전체기사

 

文대통령 "한일관계 때문에 한미관계 흔들리는 일 없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길에 오르면서 "한일관계 때문에 한미관계가 흔들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발하면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고 환송 참석자들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의 한일관계 어려움이 한미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했고, 해리스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 문제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정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평화시장 화재로 연기가 가시지 않던데 작은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돼지열병과 한반도에 근접한 17호 태풍 '타파', 이날 새벽 발생한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 화재 등 국내에서 여러 현안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출국하는 만큼 이에 대한 꼼꼼한 대처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당부하는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정의용 국가안보실장·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있었다. 문 대통령은 뉴욕에서 3박 5일 간 한미정상회담,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유엔총회 연설, 한미정상 회담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22 연합뉴스

제주공항 오후 6시까지 전편 결항… "밤부터 항공편 재개 가능성"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2일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이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운항 계획이 잡혔던 항공편 전편이 결항 조처됐다.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을 시작으로 오후 4시 현재 항공편 391편(출발 196편, 도착 195편)이 줄줄이 운항을 취소했다.이날 운항 예정인 항공편은 478편(출발 239, 도착 239)으로, 추후 결항편이 이어질 수 있다.전날도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부터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돼 총 33편(출발 10편, 도착 23편)이 결항했다.제주공항에는 현재 태풍과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나면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일부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태풍 영향권에 놓이는 공항 간 노선 항공편은 날씨 상황에 따라 결항이 이어질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달라"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강타한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강풍이 몰아쳐 야자수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22 양형종

[이시각 기상청 날씨정보]전국 곳곳 태풍특보, 폭우·강풍 주의

이시각 전국날씨는 북상하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전국(서울·경기북부 제외)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특히,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도서지역과 제주도, 남해안, 경상동해안에는 순간풍속 70~125km/h(20~3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며,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5~9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 현황(21일부터 22일 16시 현재, 단위: mm)- 제주도: 어리목(제주) 698.5 제주 278.5 서귀포 136.6- 전라도: 광양백운산 217.5 정읍 173.2 보성 164.5- 경상도: 지리산(산청) 264.0 거제 208.0 포항 148.8- 충청도: 세천(대전) 127.5 금산 122.0 추풍령 115.3- 강원도: 원덕(삼척) 132.0 태백 99.7 정선군 67.0- 경기도: 공도(안성) 74.5 평택 70.0 여주 62.0* 주요 지점 일최대순간풍속 현황(21일부터 22일 16시 현재, 단위: m/s(km/h))- 여수 40.7(146.5) 지귀도(제주) 40.6(146.2) 무등산(광주) 32.8(118.1) 북항(부산) 30.7(110.5)오늘은 북상하는 태풍 '타파'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은 태풍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내일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맑아져 모레는 전국이 맑겠다.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서울·경기북부 제외)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제주도와 경기남부, 충남, 전라도는 오늘 밤(24시), 그 밖의 전국은 내일 새벽(00~06시), 동해안은 내일 아침(09시)에 비가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23일 아침(09시)까지)-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독도: 50~150mm(많은 곳 경상동해안 200mm 이상)- 강원영서남부, 충북, (22일 밤(24시)까지) 전라도, 제주도, 북한: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mm 이상)- 강원영서북부, (22일 밤(24시)까지) 경기남부, 충남: 5~20mm내일 아침 기온은 13~19도(오늘 14~19도, 평년 11~19도), 낮 기온은 19~26도(평년 22~26도)가 되겠다.내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낮아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태풍이 제주도 남동쪽 해상에서 북동진함에 따라 내일 아침까지 태풍에 동반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과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는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일부 지역은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50~150mm(경상동해안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특히, 태풍 전면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제주도에는 600mm 이상, 남부지방과 충청도, 강원영동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으며,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많은 비가 추가로 내리는 곳도 있겠다.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내일 오전까지 최대순간풍속 125~160km/h(35~45m/s),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지역은 180km/h(50m/s)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110km/h(15~30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서해중부해상과 강원북부앞바다에는 풍랑특보, 그 밖의 전해상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동해중부해상 19시 발효) 중이며, 내일까지 바람이 55~110km/h(15~3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최대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기상특보 현황 : 2019년 09월 22일 20시 00분 이후 (2019년 09월 22일 16시 00분 발표)]o 태풍경보 :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제주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태백), 남해전해상,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강원남부앞바다, 강원중부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 o 태풍주의보 : 세종, 대전,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천, 계룡, 부여, 금산, 논산, 공주), 강원도(정선평지, 평창평지, 횡성, 원주, 영월), 전라북도, 서해남부앞바다(전북남부앞바다, 전북북부앞바다) o 강풍주의보 : 인천(옹진), 충청남도(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아산,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o 풍랑주의보 : 서해중부전해상, 동해중부앞바다(강원북부앞바다) o 호우주의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2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해안으로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22 양형종

경기농협,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위해 총력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본부장·남창현)는 파주, 연천, 포천, 동두천, 김포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인 5개 시군에서 농업용 광역살포기와 항공방제용 드론 등을 이용해 일제소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주말에도 지역본부, 시군지부 및 농축협 방역관계자가 함께 양돈 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특히 경기북부지역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 파주시지부에 본부장이 직접 총괄하는 '경기농협 특별방역상황실'을 긴급 설치하고 행정기관 및 농축협과 긴밀히 협조함으로써 신속한 초동대응 및 방역에 힘쓰기로 했다.앞서 경기농협은 지난 17일 파주시 양돈농가에서 ASF가 처음 발생된 이후 지역축협을 통해 양돈 농가에 540여t의 생석회를 공급 및 살포하고, 경기 관내 1천330개 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이와 함께 ASF 발생 차단을 위해 중점관리 지역 외 지역에도 축협 공동방제단의 방역차량 40대와 방역용품 비축기지 4곳의 자원을 동원해 양돈농가 주변 및 진출입로와 주요도로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남창현 본부장은 "경기농협 임직원 모두가 민간 방역기관의 책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정부의 방역정책에 적극 대응해 적극적인 방역활동 전개함으로써 양돈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중점관리지역인 연천에 투입된 방역차량.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 제공

2019-09-22 이준석

경기도 2층버스 안전 강화된다 … '입석 제로화 추진'

경기도는 편안한 2층 광역버스 이용을 위해 차량 확충과 신규노선 개설 등 '입석 제로화'에 나선다.도는 '2층 광역버스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2층 광역버스 안전강화 대책안에 따르면 도는 우선 9월부터 3102번(송산그린시티~강남역)과 G5100번(경희대~양재역) 등 총 15개 노선에 2층 버스 9대, 전세버스 1대 투입한다. 내년 3월까지 2층버스 17대, 전세·광역버스 9대의 차량을 확충한다. 동시에 용인과 화성, 김포 3개 신규 노선을 개설해 33대의 차량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용인 등 18개 노선에 총 59대의 버스를 확충하고, 하루 384회 증회 운행을 통해 2층버스 입석문제를 완전 해소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도는 2층 버스의 고가도로 충돌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방높이 경보장치 설치'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 상단에 설치된 센서가 구조물을 감지, 통과높이가 4m이하로 판단될 시 경고음을 발생해 충돌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최근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발생한 상부 구조물과의 충돌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돌방상황 발생 시 전적으로 운전자 판단에 의존해서는 사고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올바른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도는 충돌사고가 발생한 김포 8601A를 비롯해 수원, 안산, 구리에서 운행 중인 4개 광역노선 10대의 2층버스에 전방높이 경보장치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운영효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이용주 공공버스과장은 "도민들이 장거리 출퇴근 시 편히 앉아서 휴식할 수 있도록 대용량 버스인 2층 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구비한 2층버스의 저상버스 인정과 국비지원 건의 등 제도개선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경기도 2층 광역버스

2019-09-22 전상천

부산 마린시티 초속 50m 빌딩풍…초강력 타파 근접, 피해 속출

제17호 태풍 '타파'의 길목에 놓인 부산에서 노후 주택이 무너져 1명이 매몰돼 숨지는 등 사상자 3명이 생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특히 최대 순간풍속 초속 50m가 넘는 강풍에 곳곳에서 시설물이나 가로등, 가로수가 맥없이 쓰러졌다.◇ 아직 태풍의 눈도 안 지났는데…인명피해 잇달아21일 오후 10시 2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2층 단독주택을 떠받치는 기둥이 붕괴해 주택 일부가 무너졌다.이 사고로 주택 1층에 거주하는 A(72) 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주택 잔해에 깔려 9시간여 만인 22일 오전 7시 45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좁은 진입로 때문에 중장비를 투입할 수 없었던 경찰과 소방대원은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최대순간풍속 시속 125∼160㎞(초속 35∼45m)의 바람이 불면서 각종 사고도 잇따랐다.기상청은 해운대 인근 고층빌딩과 고층빌딩 사이 주변에서는 바람이 시속 180㎞(초속 50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9시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B(69) 씨가 강풍에 넘어진 가로등에 부딪혀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오전 9시 55분께는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자전거 보관소 지붕이 바람에 날려 행인 C(44) 씨가 머리를 다쳤다.앞서 전날 오후 9시 51분께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한 목욕탕에서 가로 2m, 세로 1.5m 대형 유리창이 강풍에 깨져 인도로 떨어졌다.22일 오전 8시 20분께 중구 중구로 한 서점 건물 4층에서도 외벽 유리가 깨져 인도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행인이나 지나가는 차량이 없이 인명피해는 없었다.22일 오전 6시께 부산 남구 대연동 한 공사장에 임시로 세운 가설물(비계)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전선을 건드렸다.이 사고로 주변 2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겨 큰 불편을 겪었고 한국전력공사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같은 날 오전 7시 10분에는 부산 남구 용호사거리 부근 도로에 길이 1.5m가량 철제 연통이 떨어졌다.비슷한 시간 사하구 감천동 한 주택에서 길이 15m 축대벽이, 연제구 한 주유소 인근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강풍에 넘어졌다.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경찰이 주변 통제에 나섰다.건축 폐자재 등이 방치된 재개발지역에서 강풍에 안전가림막이나 건설용 가설물이 쓰러져 긴급 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강한 바람에 곳곳에서 가로등이 꺾이거나 가로수가 쓰러졌다.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태풍 관련 피해 신고는 243건에 달했다. ◇ 하늘길·바닷길 올스톱…거가대교 등 육로 5곳도 통제김해공항은 이날 국제선 80편, 국내선 104편 등 총 192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오전 6시 25분 도착 예정이던 필리핀 클라크 발 진에어 LJ032편이 김해공항 주변 강풍 때문에 내리지 못하고 착륙지를 인천공항으로 변경하는 등 이착륙 예정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했다.김해공항에는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윈드시어 경보, 8시부터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3시 모두 해제된 뒤 현재 태풍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태풍이 근접함에 따라 항공기 결항이 더 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반드시 항공사 등에 항공기 출발·도착을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부산항도 이틀째 선박 입·출항이 전면 중단됐다.항만에 정박해 있던 선박 110여척은 경남 진해 고현항이나 태풍 진로를 벗어난 항로로 피항했다.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과 부산과 일본 서안 지역을 잇는 국제여객선(5개 항로, 12척)도 태풍 영향으로 발이 묶였다.부산시와 경남 거제시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인 거가대교도 오전 11시부터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부산의 주요 해상대교는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면 사고위험을 고려해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이외에도 북구 의성로 시영아파트 이면도로, 기장 월천교, 동래 연안교·세병교도 침수로 통제됐다.◇ 오후 10시 부산 최대 근접…"긴장 늦춰선 안 돼"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의 중형급 태풍인 '타파'는 오후 3시 20분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110㎞ 해상에서 시속 35㎞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타파'는 이날 오후 10시 부산 동남쪽 50㎞ 부근까지 접근한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태풍 속도가 점점 빨라져 부산 근접시간이 더 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에는 심한 강풍과 호우가 예상된다"며 "월파와 강풍으로 해안가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부산은 21일부터 현재까지 74.6㎜가 비가 내렸고 23일까지 100∼350㎜, 일부 지역에서는 5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2일 오전 부산 영도구 한 도로 신호등이 강풍에 부러져 있다. /연합뉴스=부산경찰청 제공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는 22일 오전 부산에서 가로등이 강풍에 꺾여있다. /연합뉴스=부산경찰청 제공21일 오후 9시 51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한 목욕탕에서 가로 2m, 세로 1.5m 대형 유리창이 강풍에 깨져 인도로 떨어져 산산히 부서져 있다. 다행히 행인이나 지나가는 차량이 없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부산경찰청 제공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강풍과 함께 해안으로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22 연합뉴스

기상청 13호 태풍 '타파' 현재위치 제주 초근접, 예상 이동 경로 '부산 앞바다→독도'

기상청 13호 태풍 '타파' 현재위치 및 최신 예상 이동 경로가 발표됐다.기상청에 따르면 13호 태풍 '타파'는 22일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5km로 북동진 중이다.태풍 '타파'는 이날 오후 9시 부산 남쪽 약 80km 부근 해상, 23일 오전 3시 독도 남남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 이르겠다.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22일 오후 9시 예상 세력은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126km/h, 강풍반경 350km, 강도 '강'의 중형급 크기다.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 등은 내일 아침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매우 심한 강풍과 호우가 예상된다"며 "월파와 강풍으로 해안과 섬 지역, 해안가 인근 내륙 등에서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통보관은 "부산 등 남부지방은 강풍이 불면서 시간당 50㎜ 이상의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오랫동안 올 것으로 보인다"며 "침수와 산사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7호 태풍 타파(TAPAH)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과의 민물고기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13호 태풍 '타파' 최신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2019-09-22 양형종

가천대학생들 텃밭서 블루베리 수확, 쿠키만들어 지역사회 전달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 학생들이 지난 20일 교내에서 키운 블루베리로 쿠키를 만들어 어린이도서관 등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텃밭프로젝트 블루베리쿠키 나눔행사'를 했다. 가천대는 지난 2016년부터 학생들에게 식물을 키우며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게 '생명과 나눔 텃밭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올해 총 538명의 학생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직접 텃밭을 가꾸며 구슬땀을 흘린 끝에 지난 8월 블루베리를 수확했다. 이후 텃밭 프로젝트 참여 학생 및 식품영양학과 학생 등 40여명은 베이킹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지난 20일 대학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습실에서 텃밭 수확물로 쿠키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쿠키는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이 리모델링한 오야동 커뮤니티 시설 '오야오소' 등에 전달 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가천대 이두형 아름샘봉사단 실장은 "학생들에게 생명과 나눔의 소중함을 심어주기 위해 텃밭프로젝트에 이어 쿠키 나눔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가천대 제공

2019-09-22 김순기

韓여행객 급감에 "반일감정 때문"…한국 탓하는 日 신문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이 급감하는 등 한일 관계 악화의 영향이 뚜렷해진 가운데 일본 보수 및 우익 성향 언론에서 여전히 한국을 탓하는 논평이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올해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이 전년 동월보다 48% 감소했고 한국인 여행객 의존도가 높은 쓰시마(對馬)시 등 지역 경제에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교류) 감소의 원인은 한국 사회에서 반일 감정이 높아져 여행을 삼가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는 것에 있다"라고 22일 썼다.일본에서 발행 부수가 가장 많은 이 신문은 '반일 감정 확대를 걱정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에서는 요즘 "일본 관광 중에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하는 것이 꺼려지는 분위기"라며 이같이 상황을 진단했다.요미우리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관해서는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일본과의 역사 문제로 불매운동이 벌어졌지만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처럼 고조한 것은 이례(異例)"라면서 "반일을 애국심의 증거로 삼는 것과 같은 분위기가 생겨서 동조 압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신문은 이어 "(한국 측에서) '일본은 한국의 경제 성장을 방해하려고 하고 있다'는 등 대립을 부추기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은 매우 무겁다"고 주장했다.이런 시각의 논평은 일본이 식민지 지배로 한국인들에게 고통과 상처를 준 사실이나 이에 대한 양국 간 인식 차이가 해소되지 않고 오랜 시간 이어진 역사적 경위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보기 어렵다. 특히 과거사에 대한 인식 차이가 최근 대법원판결을 계기로 증폭해 갈등으로 번진 과정 등에 주목하지 않고 한국 정부가 반일 감정을 부추긴 결과라고 보는 것은 한국인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제대로 읽지 못한 표면적·피상적인 분석으로 평가된다.우익 사관을 옹호한다는 비판을 받는 산케이(産經)신문 역시 최근 갈등이 한국의 일방적인 조치로 생긴 것이며 이로 인해 한국이 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다무라 히데오(田村秀男) 편집위원은 '일요 경제 강좌'라는 코너에서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일한 경제전쟁'이라는 항목이 등장한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한국이) 일방적으로 반일 책(策, 계략이나 계획)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실상과는 다르다"고 22일 썼다.그는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이나 일본을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을 거론하며 "한국 자신의 손으로 금융위기를 불러들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다무리 편집위원은 "위기감을 품은 한국 경제계는 수면하에서 일본에 (통화)스와프 협정 재개 추파를" 보낸다면서 "응하려고 하면 (국내 여론에) 죽임을 당한다"는 일본 재무성 간부의 발언을 소개했다.한국 정부는 최근 한일 갈등이 증폭한 원인이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경제 현안을 끌어들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역사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되 한일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향하는 이른바 '투트랙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어떻게 변명하든 과거사를 경제 문제와 연계한 게 분명한데도 (이를 부정하는 것은) 대단히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도쿄=연합뉴스올해 8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가 전년 동월보다 4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는 소식이 19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발행되는 주요 6개 일간지 중 4개 일간지의 1면에 실려 있다. /도쿄=연합뉴스

2019-09-22 연합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설명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이효성)는 지난 18일 관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지정교육기관 및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평군 장애인복지관, 사회단체 한국교육복지문화재단,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 양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폐인사랑협회등 8개 기관이 참석했다.공단은 설명회에서 지난해 5월 관련 법 개정으로 모든 사업주는 연 1회, 1시간 이상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점과 강사지원 사업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은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은 관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지원 사업수행기관이 없는 상황이어서 아쉬움이 있었으나,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강사운영 필수조건 완화, 교육방식 다양화, 문화체험 교육방식 인정, 목표 물량 추가 간소화, 사업장 단위 교육 인정 등 제도개선이 이루어진 만큼 사업수행 기관 지정 및 관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18일 경기북부지사에서 관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지정교육기관 및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제공

2019-09-22 김도란

시흥시의회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안' 의결

시흥시의회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사업 효과성과 시·군의 재정여건 판단 등이 우선 순위가 돼야할 도 매칭사업이 분담 비율 일방 결정으로, 오히려 기초단체에 부담을 주고 있는 데 따른 불만이다.시의회는 최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치행정위원회가 발의한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결의안은 현 방식의 도 매칭사업 시행 방식은 결코 도와 시·군 모두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노인·장애인·아동·외국인 등 복지 분야 일부 사업의 경우 도와 시·군 분담 비율이 1대 9 또는 2대 8 까지 격차가 나는 방식 개선을 요구한 것이다.특히 복지관련 예산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 해당 지자체의 재원부담 해결차원에서 기존 매칭 결정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결의안은 이와 함께 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매칭사업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3개 항목의 개선 대책을 요구했다.도 매칭사업과 관련 ▲일방적 비율 하달 방식 개선▲지자체 논의 후 분담 결정 ▲고교무상급식, 어린이집 운영 지원사업의 예산분담비율 5대 5(현 3대 7) 재조정 등을 통해 도의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를 도에 주문했다.한편 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조례안 15건, 동의안 2건, 기타 안건 4건 등 총 21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3일간 일정의 회기를 마쳤다.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시흥시의회가 최근 제269회 임시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자치행정위원회가 발의한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9-09-22 심재호

영화 '신과함께 인과연', 전작에 이은 '신과함께' 두번째 천만영화… 누적 관객수는?

영화 '신과함께 인과연'이 22일 오후 1시 OCN에서 방영한다.지난 2017년 개봉한 '신과함께-인과연'은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1부인 '신과 함께-죄와 벌' 안에 숨겨진 또는 드러나지만 자세히 알 수 없었던 인물 간의 관계나 비밀들을 풀어나가는 것을 스토리의 근간으로 한다.천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는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은 원귀였던 수홍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한다.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염라대왕은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이다.해원맥과 덕춘은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으로 내려가지만, 성주신의 힘 앞에 당하기만 하던 중 우연히 그가 천 년 전 과거에 해원맥과 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저승 차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스로도 기억 못 하는 과거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과 거래를 시작한다.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조한철, 임원희, 남일우 등이 출연했다.한편 영화 '신과함께-인과연'의 누적 관객수는 1천227만6천115명으로, 전편이자 또 하나의 천만영화였던 '신과 함께 - 죄와 벌' 까지 합쳐 이른바 '쌍천만 관객 영화'라는 타이틀을 기록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영화 '신과함께 인과연' 포스터

2019-09-22 편지수

피아니스트 임동민, 8년 만에 새 음반 발매·전국투어 리사이틀 개최

피아니스트 임동민(39)이 8년 만에 세 번째 음반을 발매하고 다음 달 전국투어 리사이틀을 연다.임동민은 이탈리아 부조니 콩쿠르 3위,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5위, 체코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2위를 휩쓸며 이름을 알렸고,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동생인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공동 3위에 올라 화제가 했다. 한국인 연주자가 이 콩쿠르에서 입상하기는 임 씨 형제가 처음이었다. 지난 20일 발매된 3집 타이틀은 '쇼팽 & 슈만'이다. 지난 7월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사흘간 녹음했다.그는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을 통해 "쇼팽과 슈만을 비교했을 때 쇼팽 스케르초는 훨씬 화려한 편이고, 슈만은 클라라에 대한 사랑과 어린이의 세계를 순수하게 표현한다. 그런 대조적인 면을 한 앨범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또 "지금까지 음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생이나 사회적인 부분으로도 변화가 있었다. 쇼팽 콩쿠르 때 열정과 감성에 충실했다면 지금은 쇼팽의 절제미나 지적 요소도 생각하며 연주한다"며 "인생이 음악이고 음악이 인생이니, 변화는 당연한 것 같다"고 말했다.공연은 10월 28일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11월 15일 광주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11월 17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11월 2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12월 12일 인천 엘림아트센터 엘림홀, 12월 14일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이어진다. 서울 공연 관람료는 3만~7만원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피아니스트 임동민 /소니뮤직 제공

2019-09-22 편지수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