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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1500조 눈앞… 부동산發 '디플레 공포'

2분기 15조4천억 늘어 '1470조'경기 ↓ 빚 부담 ↑ 악순환 우려'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와 가계부채 증가가 맞물리면서 부동산 등 자산 가격 하락에 빚 부담만 늘어나는 '부채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그래프 참조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1분기보다 15조4천억원 늘어 지난 2분기 가계대출 잔액이 약 1천470조원으로 불어났다.정부 규제와 주택 매매거래 감소가 맞물려 3조원 증가에 그친 지난 1분기와 달리 2분기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 분기(5천450호)의 배 이상인 1만3천919호로 늘어나고 자금 수요도 규제가 촘촘한 주택담보대출 대신 기타대출로 몰리면서 증가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대출 증가세가 지난달부터 더 거세져 가계대출 잔액은 곧 1천50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문제는 R의 공포가 계속되는 시기와 맞물려 부동산 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고성장·고물가에서는 부채 증가가 상대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자리도 많고 화폐 가치가 계속 떨어져 실질적인 부채 부담이 줄기 때문이다.그러나 침체 상황에서는 주가와 부동산 등 자산가격은 하락하는데 물가 상승률이 너무 낮아 실질적인 빚의 무게는 오히려 늘어나게 된다.이에 가계는 빚을 갚기 위해 자산을 매각하거나 소비를 줄여 물가가 더 낮아지고 GDP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도 감소할 수 있다.자산가격이 떨어지는데 빚 부담은 늘어나는 부채 디플레이션이 나타나면 결국 물가 상승률과 성장률이 다시 낮아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김소영 서울대 교수는 "가계부채 총량이 이미 많은데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저성장과 겹친 디플레이션에 자산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경제에 큰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19-08-18 김준석

공공주택 '수직정원·식물정화 벤치' 시범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에 수직 정원과 식물정화 벤치를 시범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수직 정원은 건축물의 벽면에 수직으로 초목을 심어 재배하는 녹화공법으로 자연 친화적인 데다 건축물 미관 개선, 열섬 현상 감소, 에너지 절감 효과 등에 뛰어나다.수직 정원은 관리가 어려워 그간 상업시설에나 도입됐지만 LH는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댈 수 있는 '자동화 관수 시스템'을 적용해 공공주택에도 수직 정원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시범 도입 대상 단지는 화성봉담2 A2블록과 양주회천 A17블록으로, 커뮤니티센터 등에 추운 겨울도 이겨내는 식물이 식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공공주택 입주민들이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수직 정원 외에도 식물정화 벤치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식물정화 벤치는 식물과 벤치가 조합된 복합 휴게공간으로, 식물의 자연적인 정화 효과에 더해 전 자동 공기정화 시스템이 적용돼 나무 105그루가 있는 작은 숲과 같은 공기 정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식물정화 벤치는 대구연경 S1블록에 시범 도입되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한 실시간 대기 정보 제공 기능도 갖추게 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8-18 황준성

2500만명 가입 '국민 청약시대'… 무주택자·시세차익 투자 몰려

정부, 가점·1순위 강화 정책 개편'분양가 상한제' 영향 ' 당첨 로또'"높아진 가격만족도 증가세 원인"청약통장 가입자가 처음 전체 인구 절반가량인 2천500만명을 돌파했다.무주택자를 중심으로 정부가 개편한 청약제도와 올해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을 내주지 않는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예금·부금 등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가 지난달 31일 기준 2천506만1천266명으로 집계됐다.전국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 2016년 1월 처음 2천만명을 넘어선 뒤 2년 7개월만인 지난해 8월 2천400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가입이 가능한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지난달 9만932명 증가해 2천326만8천991명에 이르렀다.정부가 지난해부터 무주택자 위주로 개편된 청약제도를 시행하면서 무주택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통장 가입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 들어 HUG가 분양보증을 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강남 등 주요 지역의 고분양가 통제를 강화하면서 청약 당첨이 곧 시세차익 보장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도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청약통장을 보유하게 된 원인으로 꼽힌다.특히 지난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잇따른 발언을 계기로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된 점도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지난달 서울 지역의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1만9천679명 늘어 그 전달 증가분(6천940명)의 2.84배에 달했다.25개 구가 모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유력한 곳이다.이와 관련해 정부가 지난 1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번 조치로 평균 분양가가 현재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해 정부의 가점제·청약 1순위 강화로 장기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진 데다, 분양가 상한제로 청약 당첨에 따른 가격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가입자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19-08-18 김준석

경기도 섬유기업 '美 수출로드쇼'… 12곳 2819만달러 상담 실적

경기도 내 섬유기업 12곳이 미국에서 2천819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들 기업은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8~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뉴욕, 포틀랜드에서 진행한 '미주 수출로드쇼'에 참가했다. 도내 섬유기업에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경과원이 마련한 행사다.'패션의 본 고장'인 뉴욕 맨해튼에서 25개사 바이어와 1대1로 상담하고, 세계 최대 의류·액세서리 트레이드쇼 중 하나인 '2019 추계 라스베이거스 매직쇼'에 참가했다. 매직쇼 도중 유명 디자이너인 그레이스 문이 미국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 섬유기업이 생산한 원단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언급, 경기도 섬유의 우수성을 알렸다. 경과원이 운영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LA 소장도 같은 인터뷰에서 경기도 섬유 홍보에 주력했다.이들 섬유기업은 또 포틀랜드에서 개최된 '프리미어 비전 스포츠'에도 참여해 나이키, 아디다스, 콜롬비아 스포츠 등 세계적인 스포츠웨어 업체와 상담 기회를 가졌다.도·경과원은 로드쇼를 통해 2천819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고, 그중 1천389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실제로 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과원 관계자는 "미·중 무역 분쟁이 심화되면서 우리나라 원단, 의류에 대한 가격 경쟁력이 미국에서 높아지는 추세"라며 "도내 섬유기업들이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8-18 강기정

남동산단 9.5㎢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재생사업지구 조치… 오늘부터 효력계약 지자체 승인 필요 '투기 차단'市, 306억원 투입 환경개선 사업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이하 남동산단)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기초자치단체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남동산단이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데 따른 조치다.18일 인천시와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산단 9.5㎢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19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 또는 그러한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 토지거래계약 시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남동산단은 이달 초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대상이 됐다.남동산단은 1980년대 조성됐으며 인천 지역 생산·고용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주차장과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입주기업 종사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논현 택지개발지구 등 남동산단 주변에 도시가 형성되면서 환경 피해 관련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인천시는 남동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주차장과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토지 효율성을 높이고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등 산업 구조를 개편할 방침이다. 남동산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정비하고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다.2024년까지 도로, 공원, 가로등, 주차장 등을 보수·신설하는 환경개선사업에는 306억원(국비 153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입주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산업단지 내 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작업도 벌일 예정이다.남동산단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재생사업 과정에서 토지 수요 증가 및 땅값 상승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지거래허가제는 투기적 토지 거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남동구 관계자는 "새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산업단지를 정비·개선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토지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토지 거래 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남동산단 입주 가능 여부 등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인천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총면적은 24.77㎢다. 서구 검암역세권(6.15㎢)과 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8.4㎢)는 지난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도 부천시 대장지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계양구 일부(0.72㎢)가 포함됐다. 남동산단을 제외한 검암역세권, 계양테크노밸리, 계양구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른 것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이달 초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되면서 후속조치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남동국가산업단지 모습. /조재현기자 @kyeongin.com

2019-08-18 정운

운항 중단 많았던 연안여객선… 휴가철 이용객 12.4% 줄었다

태풍등 영향… 작년 8회→올해 95회삼목~장봉 제외한 11개 항로 감소올여름 휴가철 인천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여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7월25일~8월11일) 배를 이용해 인천 앞바다 섬을 찾은 연안 여객 수는 12만1천4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여객수 13만8천630명보다 12.4% 줄어든 수치다.인천해수청은 집중호우와 해상의 짙은 안개,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에 따른 연안여객선 운항 통제 때문에 여객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여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 연안여객선 운항 중단 횟수는 95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8회)보다 11배 이상 늘었다.극성수기를 피해 평상시 주말 동안 섬을 방문하려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특별수송 기간 연안 여객 수가 줄어든 원인으로 인천해수청은 보고 있다.백령도 항로의 올해 휴가철 여객 수송 실적은 2만1천9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9천253명)에 비해 25% 줄었다. 덕적도 항로 이용객도 1만9천5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 대비 20% 감소하는 등 인천 지역 12개 항로 가운데 '삼목~장봉'을 제외한 11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줄었다.올여름 특별수송 기간 하루 평균 연안 여객 수는 6천745명이다. 8월3일에 1만3천849명이 연안여객선에 탑승해 이번 특별수송 기간 중 가장 많은 여객 수를 기록했다. 8월2~4일에는 특별수송 기간 전체 연안 여객 수의 30%에 달하는 3만6천288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했다.인천해수청은 이번 특별수송 기간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 횟수도 평상시보다 27% 늘렸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안전 운항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사전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특별수송 대책반을 운영했다"며 "특별수송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18 김주엽

'LNG연료 관공선' 인천항 첫 배치

2021년 운영 청항선 도입키로 확정디젤보다 배출가스↓ 환경개선 기대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관공선이 인천항에 처음으로 도입된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21년 초 인천항에 배치 예정인 270t급 청항선을 LNG 추진선박으로 도입하는 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달 설계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청항선은 선박의 안전 운항과 항만 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청소 선박으로, 인천항에는 총 3척이 운영되고 있다.지금까지 인천항에 도입된 LNG 추진선박은 인천항만공사의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260t급)가 유일하다. 새로 배치되는 청항선은 인천항의 첫 LNG 추진 관공선이 된다.인천해수청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청정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청항선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NG 추진선박은 디젤 연료선보다 배기가스와 분진 배출량이 매우 적다. 에코누리호의 경우 연간 1천시간 운항 기준으로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를 절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해수청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설계와 건조 감리 비용 21억9천4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에 48억8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박 건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LNG 추진선박 발주가 이어지는 등 LNG 선박 도입 추세가 최근 빨라지고 있다"며 "앞으로 사용 연한이 끝난 관공선은 LNG 추진선박으로 교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18 김주엽

인천항만공사, 미주·유럽 연결… 원양항로 확대 속도낸다

세일즈단, 덴마크·독일·일본 등글로벌 동맹선사 방문 유치활동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과 미주, 유럽 등지를 연결하는 원양항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세일즈단이 19~23일 글로벌 선사를 대상으로 항로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세일즈단은 이 기간 덴마크 머스크(MAERSK)와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등 해운동맹인 2M과 디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포트 마케팅은 대형 글로벌 선사 간 해운동맹 재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천항에 원양항로를 새롭게 개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세일즈단은 인천항이 신항 개장으로 원양항로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고, 미국과 유럽·호주 등지에서 인천항으로 수입되는 고부가가치 냉동·냉장화물의 60% 이상이 수도권에서 소비되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세일즈단은 원양항로 물동량 확대를 위해 해상포워더인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도 만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퀴네앤드나겔은 연간 45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하는 세계 1위 해상포워더다. 세일즈단은 수도권 화물 정보를 공유하고, 인천항 신규 배후단지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310만5천TEU를 기록한 인천항은 전체 물동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해 교역 상대국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트 세일즈는 2M과 디얼라이언스 주요 선사들이 인천항에 신규 선박을 투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로 다변화를 통해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18 김주엽

신규 中노선 취항… 잠재고객 '관심끌기'

제주항공, 서울 대림역 거리홍보인천~난퉁·옌지등 3개노선 알려이달말까지 '항공권 특가' 행사도"중국 방문, 제주항공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제주항공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앞에서 중국 전통 '사자 탈춤' 공연과 함께 중국인들이 세뱃돈을 넣어서 주는 붉은 봉투인 '홍바오(紅包)'에 제주항공 할인 쿠폰을 넣어 나눠 주며 신규 중국 노선 취항을 알렸다.제주항공이 운수권을 확보한 노선 가운데 중국 동포가 많이 사는 둥베이(東北) 3성 대표 도시인 옌지가 포함돼 있다. 이번 행사는 잠재 고객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제주항공은 인천을 기점으로 지난 13일 난퉁 노선에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고, 19일에는 옌지(주 6회, 월·수·목·금·토·일)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무안~옌지(주 2회, 수·토)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베이징, 장자제, 하얼빈 등 취항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수권을 확보한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신규 취항을 지속할 예정이다.제주항공은 19일 인천~옌지 노선 취항 첫 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포춘 쿠키를 나눠 주고 경품으로 국제선 항공권, 리프레시 포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제주항공은 이번 중국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이달 말까지 신규 취항노선에 대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10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총액 운임 편도 기준으로 ▲인천~난퉁 8만5천300원 ▲인천~옌지 8만5천300원 ▲무안~옌지 8만2천7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제주항공은 지난 16일 대림역 앞 거리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신규 취항하는 중국 노선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항공 제공

2019-08-18 정운

양대 항공사, 상반기 영업이익 작년比 '급감'

대한항공, '462억'… 81.9% 감소환율·인건비 상승 비용증가 원인아시아나, 1169억 손실 '적자 전환'국내 수요·화물업황 부진등 여파日여객 감소등 하반기 지속 전망국내 양대 항공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 실적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일본 여객 감소와 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대한항공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4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592억원에 비해 81.9%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달러 결제 비용 증가,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이 기간 매출은 6조699억원으로 전년도 6조311억원보다 0.6% 증가했다. 여객 부문에서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효과에 따른 환승 수요가 증가했고, 미국과 아시아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매출이 감소했다.아시아나항공의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1천16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8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3천468억원으로 전년도 3천464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아시아나항공은 적자 전환 이유로 ▲국내 항공 수요 둔화와 화물 업황 부진(IT 기업 수출 감소 등)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 ▲주요 자회사 실적 저조 등을 꼽았다.항공사의 경영 실적 악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지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여객이 크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항공사들은 일본 노선을 다른 나라로 변경하는 등 영업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한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 기재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화물 부문에서는 대체 시장 개발 등을 통해 수익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일본 노선에 대해 항공기 규모를 줄이거나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또한 동남아 등 일본 대체 노선 증편을 검토하는 등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화물 부문에서는 수송 품목을 IT 제품 외 신선식품·의약품 등으로 다변화하고, 신기종을 도입해 연료 절감 등 기재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환율과 유가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 항공 수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경쟁 심화로 국내 항공사 전반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관계까지 악화되면서 하반기에도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8-18 정운

눈앞에 열린 '가상현실의 바다'

영화 토르 웨타워크숍·5GX SK텔레콤VR·AR기술 등 첨단 영상산업 '한자리'국내 창작자들 대상 '판타지 아카데미'테일러경과 30일 '페이스페인팅' 행사도인천영상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 비전동에서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19'를 개최한다.투모로우시티는 2009년 7월 말 준공 후 공사비 정산 관련 소송이 제기되면서 2011년 10월 운영이 중단됐다. 오랫동안 닫혀 있던 투모로우시티가 이번 행사로 특별히 개방되는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투모로우시티에 청년 창업 거점 공간인 '스타트업·벤처 폴리스, 품'을 조성할 계획이다.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천 판타지 컨벤션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VFX(특수시각효과) 등 첨단 영상산업을 만날 수 있는 행사다. VR·AR 게임, VR 영화 상영 등 미래 영상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5GX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의 SK텔레콤, 세계 영상산업을 대표하는 뉴질랜드의 '웨타 워크숍', MR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의 '매직리프'가 함께하는 전문 콘퍼런스도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인천 판타지 컨벤션은 '반지의 제왕', '아바타', '토르:라그나로크' 등의 영화 제작에 참여한 뉴질랜드의 크리에이티브 그룹 '웨타 워크숍'이 공동 주관한다. 웨타 워크숍은 26일부터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캠퍼스)에서 한국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웨타 판타지 아카데미'를 열 예정이다. 30일 투모로우시티에서는 웨타 워크숍의 대표이자 아카데미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리처드 테일러경과 인천 어린이가 함께하는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가 진행된다.인천 판타지 컨벤션의 대표적 섹션은 VR·AR 체험이다. 이 중 '그로드보트 박사:인베이더'는 최첨단 MR(혼합현실) 스마트 고글 '매직리프 원'을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아시아 최초로 인천 판타지 컨벤션에서 깜짝 공개된다. '그로드보트 박사:인베이더'는 레이저 총으로 로봇을 물리치는 증강현실 게임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개최된 '샌디에이고 코믹콘 2019' 행사에서는 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1시간 이상 대기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의 대표적 VR 기업인 GPM의 '거북선'은 노량해전의 한 장면으로 들어가 적의 함선을 격파하는 게임이다.SK텔레콤은 5GX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AR 동물원에서 귀여운 동물과 함께 놀 수 있는 'JUMP'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의 영역' 등 6편의 VR 영화 상영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 디오라마 전시 ▲매직리프와 SK텔레콤의 5G&Mixed Reality 콘퍼런스 ▲단편 애니메이션 '굿 헌팅' 제작 과정 전시 ▲한국&뉴질랜드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우수 작품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인천영상위원회 관계자는 "VR·AR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나갈 중요한 기술"이라며 "인천 판타지 컨벤션 개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가 차세대 영상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판타지 컨벤션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원회, 영화대장간, 웨타 워크숍, SK텔레콤이 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판타지 컨벤션 홈페이지(www.ifcon.co.kr)를 통해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8-18 목동훈

[FOCUS 경기]'도시공사 설립' 앞둔 군포시

LH·경기도시공사, 市 의견반영 한계시설공단, 수익사업 가능하도록 전환당정동 재정비 등 지자체 맞춤형 추진군포시가 향후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시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한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 아래 군포도시공사(가칭)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최근 주민설명회를 열어 도시공사의 설립 취지와 필요성 등을 공유하는 한편, 한대희 시장이 현장에 참석, 주민들과 직접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며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후 2주간 주민 의견 청취를 마친 시는 이번 주 도시공사 설립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실상 도시공사 설립을 향한 마무리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도시개발 앞둔 시점, 도시공사는 선택 아닌 필수시는 도시 기반 시설이 점차 늘어나고 도시 구조 개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지역 개발에 관한 구심 기구가 없다는 데서 도시공사 설립이 절실하다고 봤다. 또 경기도시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외부기관이 사업을 주도하는 경우 군포시의 의견을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고, 이는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시는 도시공사 설립을 통해 효율성과 수익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이를 통해 확보된 개발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해 주민 복지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개발이익의 외부 유출을 막고 이 재원을 시민 복리 향상에 쓸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수익 회수보다 공익적 측면에서 군포시민의 사회적 편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시의 주된 목표다. 이 때문에 시는 도시경쟁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현 시점에서 도시공사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시는 앞서 지난 2008년 6월 관내 주요 시설과 사업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4억2천만원의 출자금을 들여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을 설립했다. 현재 공단 내 1본부·4부·10개팀 소속 240여명의 직원들이 체육·레저·교통·환경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시가 맡긴 10여개의 사업을 대행해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시설공단은 기관의 성격상 수익사업이 불가능해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시는 개발사업 진행이 가능한 도시공사를 설립해 향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자금 회수기간이 길고 이해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큰 지역 개발사업의 특성상,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고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구심 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시는 기존 시설공단의 조직과 인력을 그대로 승계하는 형태의 도시공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 기존 시설공단의 업무는 이어가면서, 여기에 개발사업 등을 담당하는 전문 부서를 추가 신설해 조직을 꾸릴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공무원 파견을 통해 운영하고, 중장기적으로 사업 진행에 따라 신규 전문 인력을 채용해 보강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별도의 도시공사를 설립할 경우 설립 절차가 까다로운 데다 운영비와 행정력이 과도하게 들어갈 수 있어, 기존 시설공단을 도시공사 형태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차원에서 행정안전부의 권장 사항이기도 하며 부가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지난달 주민설명회 전반적 내용 공유한대희 시장,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도"건의사항·우려 등 향후 과정서 반영"이번주 용역보고회 거쳐 마무리 점검 # 주민 의견 모아 함께 만드는 도시공사지난 7월 31일 군포시청 별관에서 군포도시공사 설립에 관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시는 앞서 도시공사 설립에 관한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실시해 수차례 보고회를 거치며 내용을 구체화한 뒤, 이날 설명회에서 도시공사 설립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도시공사 설립 준비 과정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소개하는 한편, 앞서 도시공사를 세운 타 지자체의 사례도 곁들이며 도시공사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한 시장은 "지난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금정역을 지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당정동 공업지역 재정비를 비롯해 각종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며 "지역 내 개발사업에 도시공사가 앞장선다면 현지 여건을 고려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고, 개발이익 역시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다. 침체한 도시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설공단을 도시공사 체제로 전환코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공사 설립이 타당한지 검토 과정에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궁금증을 해결코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도시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참석한 100여명의 시민들은 도시공사 설립에 따른 궁금증과 우려되는 점, 건의사항 등에 대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당동에서 온 강모(여)씨는 "과거에 민간 기업을 통해 개발을 추진한 적이 있었는데, 기업과 주민 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결국 조합이 해산된 적이 있다"며 "공공기관이 개발사업을 맡는다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지역 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반면 우려 섞인 의견도 이어졌다. 산본1동 주민 김모씨는 "우리 시 여건상 성남·부천·안양 등 큰 규모의 지자체들과 단순 비교해 도시공사가 필요하다는 게 합당한 지 모르겠다"고 했으며, 수리동 주민 이모씨는 "도시개발로 나은 환경이 조성되는 점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수익성 위주로 갈 경우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체육·주차시설 등에 대한 이용료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걱정"이라고 염려했다. 산본1동 민모씨는 "250명가량의 인원 중에서 실제 개발 관련 수익사업을 담당하는 직원은 10명 정도인데, 직원 간 형평성 문제는 없을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평소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는 한 시장은 시민들의 질문에 자신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일일이 답변에 나서며 즉석에서 토론의 장을 형성했다. 이날 나온 건의사항과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선 향후 추진 과정에 반영해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을 위해 지금은 변화를 찾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고, 당정동 공업지역 일대 재정비와 군포역·금정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군포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선 도시공사 설립이 필요하다"며 "군포시가 보증하는 도시공사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 변화의 주역으로서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재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군포 당정동 공업지역. /군포시 제공 /아이클릭아트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7월 31일 군포도시공사 주민설명회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설립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군포도시공사 주민설명회에서 한 시민이 도시공사 설립 관련 질문을 던지고 있다. /군포시 제공군포도시공사 주민설명회에서 한 시민이 도시공사 설립 관련 질문을 던지고 있다. /군포시 제공

2019-08-18 황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