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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지구 등 3기 신도시 5곳 공공주택지구 지정

3기 신도시 입지 가운데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지구 등 5곳이 우선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자로 남양주 왕숙·왕숙2·하남 교산·인천 계양·과천의 2천273만㎡(여의도의 약 7.8배)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앞으로 해당 지역은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1년 착공을 거쳐 2021년 말부터 '첫 마을 시범사업' 등을 통해 주택 공급에 들어간다. 특히 이들 3기 신도시들은 ▲ 전체 면적 3분의 1을 공원·녹지로 확보한 친환경 도시 ▲ 가처분 면적 3분의 1을 자족 용지로 조성하는 일자리 도시 ▲ 전체 사업비 20% 이상을 교통 대책에 투자하는 교통도시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5곳 지구 지정으로 정부의 '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 가운데 14만가구를 공급할 공공주택지구가 마련됐다.성남 신촌, 의왕 청계 등 6곳(1만8천가구 규모)의 경우 이미 지구 지정이 끝나 2020년 지구계획, 보상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주택 공급이 시작된다. 부천 역곡(5천500가구), 성남 낙생(3천가구), 안양 매곡(900가구) 3곳은 연내 지구지정 완료를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 가장 최근인 올해 6월 발표된 입지 고양 창릉, 부천 대장(2개 지역 11만가구)의 경우 재해 영향성 검토 단계에 있다. 2020년 상반기께 순차적으로 지구지정이 이뤄진다.'수도권 30만가구 공급계획' 가운데 약 4만가구(서울시 3만2천400가구·한국토지주택공사 7천100가구)는 서울에서 공급된다. 우선 2020년 동작역 청년타운, 2021년 성동구치소 등이 착공될 예정이다. 30만가구 계획보다 앞서 추진돼온 수서 역세권, 서초 성뒤, 위례 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성남 복정 등의 총 2만9천가구 규모 공공주택사업도 내년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하남 교산지구 3기 신도시 부지 /경인일보DB

2019-10-13 양형종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 회의, 14~16일 성남 판교서 개최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원회 회의(WeGO EXCOM 2019)'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지난 2010년 창립된 'WeGO'는 전자정부·스마트시티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로 러시아 모스크바,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피츠버그 등 52개국·133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내에서는 성남·서울·김포·세종·고양·광명시 등 6개 도시가 속해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집행위원회 회의때 유치 신청을 내 투표 끝에 개최도시로 선정됐다.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오로라시 등 22개국 31개 도시의 대표·스마트시티 전문가 등 150여 명이 한데 모여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국가 간 정보통신기술(ICT) 정보 교류의 장을 펼친다.첫날 행사는 은수미 성남시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은 시장은 개막식에서 '성남시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과 아시아 혁신 허브'를 주제 발표한다. 사람중심·혁신성장·문화강화·네트워크 정책의 4가지 키워드를 담고 있는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시작한 배경과 조성 방안을 세계인에게 알릴 예정이다..이어 집행위원회 도시 대표가 모여 세계스마트시티기구의 운영 방향, 핵심의제를 심의 결정하고 도시별 스마트시티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둘째 날은 3가지 세션에서 세계 도시 전문가 강연이 열린다. 1세션은 시민참여의 확장·복제 가능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2세션은 성남시 세계적 수준의 스타트업 및 혁신 허브, 특별 세션은 사회적 혜택을 위한 신기술 포용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마지막 날은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홍보관 견학 등 문화기술 투어를 한다. 성남시가 추진 중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 사업의 비전과 스마트시티 정책 현장을 세계인에게 보여준다.시 괸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성남시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0-13 김순기

철도 파업 사흘째 시민 불편 이어져…기차역 이용객은 줄어

전국철도노조의 파업 사흘째를 맞아 주말인 13일 주요 역에서 열차가 감축 운행하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다만 파업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버스터미널로 발길을 돌리면서 기차역 이용객은 평소 주말보다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날 부산역은 파업으로 이용객이 크게 줄었으며, 미리 대체 교통편을 마련하면서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평시 일요일 부산역을 오가는 열차는 상하행선을 모두 포함해 252대지만 이날은 200대 수준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률은 79.4%다.이 가운데 KTX만 놓고 보면 상하행선을 합쳐 121대에서 81대로 줄어 운행률이 67%로 떨어진다.평시 일요일 78대가 정차하던 구포역에도 이날 58대(운행률 74.4%)만 정차하며, 부전역 역시 운행률 75.8% 수준인 97대만 정차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동대구역의 중앙선과 영동선, 경북선 등 경북 북부권 주요 철도 노선 여객열차 운행은 하루 47회에서 21회로 줄었다.열차 운행 감소로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은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등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동대구역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이 언론 보도 등으로 알려진 상태라 역에 혼잡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충북에서도 철도노조 파업으로 충북선과 중앙선 여객·화물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여객열차는 하루 평균 60회의 63.3% 수준인 38회 운행하고 있으며, 화물열차도 평시의 33.3% 수준만 운행 중이다. 시멘트 업체들은 육로 수송 비율을 늘렸으나 철도 파업에 따른 불편을 겪고 있다.경기 의왕시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는 화물 수송에 큰 차질은 없었다. 파업이 예고된 탓에 화주들이 물량을 미리 조절했고, 긴급 운송물량은 육상 운송으로 대체하는 등 파업 상황에 대비했기 때문이다.이날 화물열차 운송률은 36.4%로 25%에 그쳤던 전날에 비해 다소 회복됐다.의왕ICD에서는 평소 일요일 운행하는 화물열차 5대가 모두 운행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열차 운행률은 전날보다 1.4% 포인트 오른 75.2%에 달했다. KTX는 평시의 68.2%,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각각 59.5%와 62.5%, 광역전철 82.0%, 화물열차는 36.4% 운행할 계획이다. 철도노조 파업은 14일 오전 9시에 끝나 KTX 운행률은 80.5%, 새마을·무궁화호는 72% 이상으로 회복된다. /연합뉴스철도노조가 한시 파업에 돌입한 11일 오전 서울역 매표소 앞에 파업기간 열차운행 조정에 대한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2019-10-13 연합뉴스

하기비스, 日열도 강타 26명 사망·실종…이틀새 1천1㎜ 폭우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26명이 사망 혹은 행방불명됐다. 13일 NHK에 따르면 하기비스가 전날 저녁 일본 열도를 상륙해 폭우를 쏟아내며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사망자 10명, 행방불명자 16명이 발생했다. NHK는 이와 함께 부상자가 12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나가와(神奈川)현 나가사키(長崎)시의 아파트 1층이 침수돼 60대 남성이 숨졌으며, 지바(千葉)현 이치하라(市原)시에서 돌풍으로 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차에 타고 있던 1명이 희생됐다. 하기비스는 전날 저녁 시즈오카(靜岡)현 이즈(伊豆)반도에 상륙한 뒤 밤새 수도권 간토(關東) 지방에 많은 비를 내린 뒤 도호쿠(東北) 지방을 거쳐 태평양 쪽 해상으로 빠져나가 이날 정오 온대성저기압으로 소멸했다. 이번 태풍은 큰 비를 동반한 것이 특징으로, 수도권과 도호쿠 지방이 큰 피해를 입었다. NHK에 따르면 각지에서 연간 강수량의 30~40%에 해당하는 비가 하루, 이틀 사이에 쏟아졌다.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인기 온천 관광지인 하코네마치(箱根町)에는 이날 새벽까지 48시간 동안 1천1㎜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같은 시간 강수량은 시즈오카(靜岡)현 이즈(伊豆)시 이치야마(市山) 760㎜, 사이타마(埼玉)현 지치부(秩父)시 우라야마(浦山) 687㎜, 도쿄 히노하라무라(檜原村) 649㎜에 달했다. 또 미야기(宮城)현 마루모리마치(丸森町) 힛포(筆甫)에 24시간 동안 587.5㎜, 폐로 중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 가까운 후쿠시마현 가와우치무라(川內村) 441㎜, 이와테(岩手)현 후다이무라(普代村) 413㎜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들 지역은 모두 기상청의 관측 사상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하천 범람이 발생했다. 특히 이날 오전 6시께 나가노(長野)시 호야쓰(穗保) 지구의 하천 시나노가와(千曲川)의 제방의 70m 가량 붕괴해 주변 마을이 물에 잠겼다. NHK가 헬기로 촬영한 화면에 따르면 이 부근에서는 하천 주변을 연결하던 다리의 일부가 붕괴해 있었고 제방의 붕괴된 부분에서 물이 주택가를 향해 쏟아져 하천 주변 넓은 지역의 주택가와 논밭이 물에 잠겼다. 시나노가와의 범람으로 JR히가시니혼(東日本)의 나가노 신칸센 차량 기지가 물에 잠겨 안에 있던 고속철도 차량 7대가 침수됐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시나노가와처럼 태풍의 영향으로 제방이 붕괴된 하천은 오전 9시를 기준으로 10곳이나 된다. 폭우로 인해 전날 저녁 이후 밤새 100곳 이상 하천 관측점이 범람 위험 수위를 넘었다. 실제로 범람한 하천도 최소 36곳이나 됐으며 하류의 범람 위험에도 긴급방류를 실시한 댐도 7곳 이상이었다. 범람 위험 지역이 속출하며 전날 한 때 즉시 피난을 명령하는 피난 지시와 피난할 것을 권고하는 피난 권고의 대상자가 합해서 1천3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날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187만 가구·397만명에 대해 피난 지시가, 408만 가구·908만명에 대해 피난 권고가 내려졌었다. 또 노약자에게 일찌감치 피난할 것을 권고하는 피난 준비도 4338만 가구·781만명을 대상으로 발표돼 피난 대상자가 2천만여 가구에 이르렀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오후 수도권과 도호쿠 지방 등의 13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경보 중 가장 높은 '폭우 특별 경보'를 발표했지만, 태풍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날 오전까지 모두 해제했다. 전날 대부분의 출발 항공기가 결항되고 도착 항공기의 착륙 제한 조치가 실시된 수도권 하네다(羽田) 공항과 나리타(成田) 공항은 이날 항공기 착륙은 재개됐지만 출발 항공기는 상당수 결항될 전망이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일본 전국의 국내선 항공기 818편의 결항이 결정됐다. 강풍과 폭우의 영향으로 전날 한때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42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태풍으로 인해 전날 밤 도쿄만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침몰해 승조원 12명이 바다에 빠지는 일도 있었다. 이로 인해 1명이 숨졌다. 전날 오후 한때는 폐로가 진행 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오염수의 누수를 알리는 경보기가 울리는 일도 있었다.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 측은 빗물에 의한 오작동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연합뉴스12일 제19호 태풍 하비기스가 일본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이치하라(市原)시에서 돌풍에 의해 차량이 넘어져 있다. 그 뒤로는 파손된 주택도 보인다. /이치하라시[일본 시즈오카현] 교도=연합뉴스

2019-10-13 연합뉴스

안성시, 20년 묵은 태산·산수화APT 경부고속도 소음문제 해결 실마리

안성 태산아파트와 산수화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난 20여년 간 제기해 온 '인접 경부고속도로 교통소음 피해 문제'가 해결의 실타래를 풀게 됐다.안성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방음벽 설치추진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와 '교통소음 저감대책'과 '장기 민원과 소송 종결' 등을 골자로 한 합의서를 체결했다.이번 합의에 따라 태산아파트와 산수화아파트에 인접한 고속도로에 700m 길이의 방음시설 설치를 위해 내년부터 실시설계와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준공할 방침이다.사입비는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한국도로공사에서 60억원, 시가 40억원을 부담하게 된다.태산아파트와 산수화아파트는 1999년과 2003년에 각각 준공한 아파트로, 입주민들은 지난 20여년 간 아파트와 인접한 고속도로 소음에 시달려왔으며, 이를 해결키 위해 다중민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중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재정결정, 청와대 민원조정회의 등 수많은 협의를 거쳤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에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방음벽 설치추진위원회와 지난해 8월부터 수차례 적극적인 실무협의를 개최해 교통소음 저감대책 합의에 이르게 됐다.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소음으로 수십년 간 고통받고 있는 태산아파트와 산수화아파트 입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세부적인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muk@kyeongin.com안성시가 지난 11이 시청에서 한국도로공사, 태산·산수화아파트 방음벽 설치추진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 등과 '경부고속도로 교통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안성시 제공

2019-10-13 민웅기

경기 이틀 앞두고도 미정…'중계 없는 평양 원정' 현실화 하나

29년 만의 '평양 원정'이 중계 없이 치러질 위기에 놓였다.북한 원정 관련 소식에 밝은 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중계 에이전시에서 북한에 들어가 마지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이어 "14일께 최종 협상 결과가 나올 전망이지만, 아마 중계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방북 일정과 방법을 조율하기 위한 대한축구협회의 협조 요청에 응답이 없던 북측은 10일에 이르러서야 베이징을 경유한 대표팀의 평양 입국을 허가했다.벤투호는 13일 에어차이나 항공편을 이용해 중국으로 떠나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고 하룻밤을 묵은 뒤 이튿날 방북길에 오른다.북측이 너무 늦게 일정 조율에 나서면서 한국 응원단과 취재진, 중계 방송단의 방북은 무산됐다.북한 입국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북측의 초청장이 필요한데, 대표팀 선수들과 축구협회 관계자 외에는 이를 받지 못했다.경기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추가적인 비자 발급이나 항공편 예약은 사실상 물리적으로 어렵게 됐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축구협회가 취재를 불허했다기보다는 타국민이 북한을 방문할 때 필요한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것"이라며 "축구와 관련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관여할 수 없다"고 전했다.국내 방송 중계진의 방북이 무산된 가운데, 북한이 국제방송 신호를 제공할지도 미지수다.축구협회 관계자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의 경우 최종 예선은 AFC가, 2차 예선까지는 개최국 협회에서 티켓 판매 및 TV 중계권 등 마케팅에 관한 권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어 "따라서 2차 예선인 이번 평양 원정에서는 AFC도 북한에 중계 협조를 요청할 수 있을 뿐 강제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북한전 주관 방송사인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경기 시간에 맞춰 편성을 잡아 둔 상태지만, 킥오프를 코앞에 둔 현재까지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다.북한은 지난달 5일 평양에서 열렸던 북한과 레바논의 조별 예선 1차전 경기에서도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았다.북한이 2-0으로 승리를 거둔 당시 경기는 다음 날 조선중앙TV에 녹화 중계됐다. /연합뉴스지난 10일 오후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 한국 대 스리랑카 경기를 위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북한 대표팀이 지난 5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 리그 H조 1차전 레바논과의 홈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린 주장 정일관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019-10-13 연합뉴스

정부, 철원·연천 일부서 멧돼지 총기 사냥 허용

최근 접경 지역 야생 멧돼지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정부가 일부 지역에 한해 멧돼지 총기 사냥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연이틀 철원과 연천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4건 확인됨에 따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앞으로 ▲감염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경계지역 ▲차단지역 등 4개의 관리지역으로 나눠 멧돼지를 관리한다.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나온 철원·연천 일부 지역은 감염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5㎢ 이내는 감염지역, 30㎢ 이내는 위험지역, 300㎢ 이내는 집중사냥지역이다.감염위험지역에는 전체 테두리에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는 철책을 설치한다. 위험지역에서는 포획 틀 10개와 포획트랩 120개를 설치해 멧돼지를 적극적으로 잡는다.특히 집중사냥지역에서는 멧돼지의 이동저지 방안을 마련하는 대로 총기 사용 포획을 시작한다.돼지와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5개 지역과 인접 5개 시·군은 발생·완충지역에 해당한다. 인천 강화와 경기 김포·파주·연천과 강원도 철원은 발생 지역에, 그리고 고양·양주·포천·동두천·화천은 완충 지역에 들어갔다. 이 지역에서는 멧돼지 이동을 최소화하고자 포획 틀과 포획트랩 수를 늘리되 총기 사용은 금지된다.인천∼서울∼북한강∼고성 이북 7개 시·군인 남양주·가평·춘천·양구·인제·고성·의정부는 경계지역으로 설정해 14일부터 멧돼지 집중 포획에 들어간다.농식품부는 "멧돼지 일제 포획주간을 운영하고 멧돼지 포획 보상금을 마리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도 행안부와 협력해 추진한다"며 "환경부가 국방부 협조를 받아 민간엽사와 군 저격요원이 민통선 일대 멧돼지를 일정한 조건에서 사살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접경 지역에서의 멧돼지 예찰과 방역도 더욱 강화한다.국방부는 이날부터 이틀간 접경지역 주둔지·민통선 비무장지대 일대를 정밀 수색하고, 주기적으로 예찰한다. 산림청 열상용 드론도 투입해 민통선 지역 감염 멧돼지를 찾는다.농식품부는 "시료 채취 후 이동시간을 줄이고자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군 헬기도 적극적으로 지원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16일까지 DMZ 통문 76곳에 대인방역 부스를 설치하고, 고압 분무기·터널식 소독시설 등을 사용해 군인 등 출입 인원과 차량을 소독한다.농식품부는 이 외에도 14일부터 강원도 남방한계선 10㎞ 이내 모든 양돈농가에 대해 전량 수매를 추진하는 등 농장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다.김 장관은 "야생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11일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경계인 3번 국도에서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일 강원도와 인접한 연천군 신서면에서 돼지열병이 확진되면서 강원 북부 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조명래 환경부장관이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철원, 연천 민통선 이북지역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환경부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추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사진은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환경부 제공

2019-10-13 연합뉴스

양평군, 4개 권역별 도시재생사업 청사진 제시

양평군이 전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향후 5년간 50조가 투자될 예정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마련하고 도시재생과 관련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법에서 정한 인구와 사업체, 노후 건축물 현황 분석을 통해 도시 쇠퇴도를 우선 진단하고, 도시재생에 필요한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4개 권역으로 분류했다. 특히 양평이 지닌 지역 자산을 바탕으로 서부재생권역, 중심재생권역, 동부재생권역, 양동재생권역 등 4개 권역에 대한 향후 10년간 추진 방향도 제시했다.서부재생권역(서종·양서·강하면)은 자연자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북한강 수상강변을 활용한 수상레저스포츠 프로그램 발굴, 두물머리·세미원 지방공원·소나기마을 등 주요 거점 관광루트 연계, 기초생활 인프라시설 개선·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심재생권역(양평읍·옥천·강상·개군면)은 행정·업무·주거 등 중심생활권 위상 강화를 위해 남·북한강 수변공간을 활용한 여가·휴식공간 확충,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정비,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와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동부재생권역(단월·용문·청운·지평면)은 역사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관광벨트 구축, 산악지형을 활용한 산악레포츠산업 육성,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양동재생권역(양동면)은 농업산업 특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관광·농업산업 육성,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정비, 주민 복지·건강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군은 이와함께 4개 재생권역 중 도시재생 활성화 대상 지역 선정과 세부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및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초 군민회관에서 도시재생 전문가, 군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공청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최대한 도시재생 산업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장윤배 연구원(경기발전 연구원)은 "읍·면지역 전통시장을 포함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성화 지역 후보지를 선정해 군 단위 전략계획은 타 도시지역과 차별점이 필요하고, 특히 양평읍·용문면에는 군유지·사유지 등 거점을 마련할 수 있는 부지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할때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필수사항이므로 최대한 빨리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여근구 군 지역개발과장은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위한 군 전략계획은 행정관청이나 전문가 중심이 아닌 주민이 중심 되는 주민참여형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매년 200억원의 도시재생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에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진행된 도시재생대학과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 검토해 도시전략계획에 적극 반영하는 등 올 연말로 예정된 도시재생 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도시재생 방향을 더욱 구체화 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이 전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평군 4개 권역 도시재생 계획도. /양평군 제공

2019-10-13 오경택

안양시, 17~12월 15일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6th Anyang Public Art Project, 이하 APAP)를 개최한다.APAP는 국내 유일의 국제 트리엔날레로, 올해는 '공생도시(Symbiotic City)'란 대주제와 '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란 부주제로 안양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올해 APAP는 '환경적 가치, 문화적 가치, 사회적 가치' 등의 세 가지 방향성에 주목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우선 환경적 이슈로 최근 인류의 공동 선결과제인 미세먼지에 대한 이슈를 제시하기 위해 아티스트이자 이노베이터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네델란드 단 로세하르데(Daan Roosegaarde)의 '스모그 프리 타워(Smog Free Tower)'를 평촌중앙공원에 선보인다.문화적 가치에 대한 관점으로 안양예술공원의 활성화와 방문객들이 일상적 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문주 조각가의 '지상의 낙원'을 존치 프로젝트로 진행했으며, 사회적 가치 차원에서는 APAP 전체의 흐름을 엮는 주제 전시를 마련한다.이번 APAP6에는 7개국 47인(팀)의 작가가 12개의 세부 프로젝트를 통해 100여점의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일부 작품은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안양예술공원 내에 존치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APAP6 홈페이지(www.apap6.or.kr)과 (재)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 및 인스타그램 (@apap.official)을 참조하면 된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문주 작가의 '지상의 낙원' 作./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2019-10-13 이석철·최규원

시흥시, 26일 함줄도시농업공원서 '가을걷이 체험마당 ' 개최

시흥시가 오는 26일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2019 도시농부 행복 만끽 가을걷이 체험마당'을 개최한다.이번 가을 추수 행사에는 시민공동체텃밭(380세대) 참여자와 손 모내기 참여가족 (50세대), 일반시민 수확체험 신청자 (50세대)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함줄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들의 생활 속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7만3천252㎡의 시민공동체 텃밭과 100여종의 다양한 작물과 초화류를 3무 농법으로 시 농업기술과에서 관리 재배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재배로 가꿔진 각종 농작물을 가족이 함께 전통농기계를 이용해 벼 수확 및 인절미 만들기, 벼짚을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농경문화용품 전시, 고구마·땅콩 캐기 등에 나선다. 태양 관측, 건강한 먹거리 교육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걷이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전통적인 벼 수확을 경험과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시흥시가 오는 26일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2019 도시농부 행복 만끽 가을걷이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시흥시 제공

2019-10-13 심재호

이석범 광주부시장, 곤지암읍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현장 방문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광주 곤지암읍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TF팀이 구성돼 운영 중인 가운데 단장인 이석범 광주시부시장이 최근 현장을 방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지난 10일 이 부시장은 곤지암 소머리 국밥거리, 곤지바위, 곤지암농촌중심지 활성화센터 건립사업 현장(구 곤지암주민센터)을 찾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곤지암읍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TF팀 구성을 지시한 이후 후속조치 등 진행사항 파악을 위해 이뤄졌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해당 지역의 세부적인 문제점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 추진단이 구성된 만큼 관련 부서들은 세부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구성돼 '지역경제 부흥'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F팀은 이 부시장을 단장으로, 이한범 경제문화국장이 부단장을 맡았으며 일자리경제과장, 식품위생과장, 도시재생담당관, 곤지암읍장으로 구성됐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이석범 광주시부시장이 지난 10일 곤지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현장을 방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광주시 제공

2019-10-13 이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