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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고교때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후보자측 "관여 안해"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 씨(28)가 고교 시절 한 의과대학 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해당 연구소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조 후보자 측은 20일 "인턴십 과정에 후보자나 후보자의 배우자가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등에 따르면 딸 조씨는 한영외고 유학반 재학 중이던 2008년 충남 천안시의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했다. 한영외고에서 운영한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당시 한영외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단국대 의대 A교수가 주관한 프로그램이었다.조씨는 2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친 뒤 A교수를 책임저자로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영어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이다. 이 논문은 이듬해 3월 정식으로 국내 학회지에 등재됐다.통상 제1저자는 실험과 논문을 주도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연구 실적에서 다른 공동저자보다 높은 평가도 받는다.이를 두고 실험 디자인과 결과 해석 등 고교생이 2주 동안 해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해당 논문의 공동저자들도 조씨가 제1저자로 기재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진다.2005∼2006년 미국 학교를 다니다가 귀국한 뒤 2007년 한영외고에 입학한 조씨는 2010년 3월 고대 이과계열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 입학 전형 당시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논문 등재 사실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후보자의 딸은 멀리까지 매일 오가며 프로젝트 실험에 적극 참여해 경험한 실험과정 등을 영어로 완성하는 데 기여했다"며 "이러한 노력 끝에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6~7페이지짜리 영어 논문을 완성했고 교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명했다.학부모들끼리의 친분이 작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엄마들끼리 학교 학부모 모임을 통해 1~2번 봤을 수는 있다"면서도 "사적으로 만나는 사이는 아니었으며 인턴십 참여 및 완성 과정에도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논문에 대한 모든 것은 지도교수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학교가 마련한 정당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평가를 받은 점에 대해 억측과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조씨는 전날에도 장학금 수령 논란에 휩쓸렸다.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며 성적 미달로 2차례 유급했는데 6학기 동안 지도교수가 개인적으로 조성한 장학회를 통해 1천200만의 장학금을 수령했다는 내용이다.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국민들의 지적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상세한 경위, 배경 등 실체적 진실은 국회 청문회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2019-08-20 연합뉴스

유족측 "고유정, 악의적 명예훼손…이혼소송중 한마디 없다가"

제주 전남편 살해사건 피해자 유족 측은 피고인 고유정(36)이 자신의 살인 혐의를 부인하기 위해 고인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피해자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인 강문혁 변호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유정은 긴급체포된 이후 한번도 이와같은 주장을 하지 않다가 지난 제1차 공판에 이르러 갑자기 변호인을 통해 새로운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새로 선임된 고씨 측 남윤국 변호사는 지난 12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정식 공판에서 피해자가 과도한 성욕자로서 결혼생활 동안 변태적인 성행위를 강요했고, 이러한 피해자의 성향이 성폭행을 시도하게 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유족 측 강 변호사는 "범행 직후 시신을 두차례에 걸쳐 훼손하고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전남편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는 등 고유정의 비상식적인 일련의 행동을 객관적인 증거나 상식으로 해명할 수 없기 때문에 공판기일을 앞두고 만들어낸 새로운 주장"이라고 강조했다.강 변호사는 "부부사이 성생활 문제는 지극히 사적이고 내밀한 영역에 속하는 만큼 당사자가 아닌 그 누구도 해명하기 곤란한 특성이 있다"며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고유정은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피해자를 비정상적인 성욕자로 비난하는 전략을 들고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고유정 측의 주장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고유정은 피해자와 이혼 소송 중 수십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서면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상세하게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피해자의 과도한 성욕이나 변태적 성행위 강요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한 사실이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결국 고유정이 전남편을 비정상적인 성욕자로 묘사하고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당한 피해여성으로 묘사한 것은 자신의 범행을 은폐해 재판에서 감형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혐의는 살인과 사체손괴·은닉이다.고씨의 다음 재판은 9월 2일 오후 2시 열린다. /연합뉴스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진술녹화실로 이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고씨의 얼굴, 실명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이 12일 오전 제주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고 나와 호송차에 오르기 전 한 시민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0 연합뉴스

대한항공, 日노선 대폭 줄이고 동남아·中노선 늘린다

대한항공이 한일관계 경색에 따른 일본 노선 수요 감소를 고려해 일부 노선의 공급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대한항공은 내달 16일부터 주 14회 운항하는 부산∼오사카 노선 운휴에 들어간다. 11월 1일부터는 주 3회 운항하는 제주∼나리타 노선과 주 4회 운항하는 제주∼오사카 노선도 운항을 멈춘다.한시적으로 운항하지 않는 노선도 있다. 주 3회 운항하는 인천∼고마쓰(小松) 노선과 인천∼가고시마(鹿兒島) 노선은 다음 달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5회 운항하는 인천∼아사히카와(旭川) 노선은 내달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감편 노선도 있다. 인천을 기점으로 주 28회 운항하던 오사카(大阪) 노선과 후쿠오카(福岡) 노선은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각각 주 21회로 감편한다. 또 다음 달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7회 운항하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주 4회로, 주 14회 운항하던 부산∼나리타(成田) 노선과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주 7회로 각각 횟수를 줄인다.대신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 수요 감소로 여유가 생긴 공급력을 동계 일정 시작에 맞춰 동남아시아·대양주·중국 노선 등에 고루 투입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0월 27일부터 인천∼클락(필리핀)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또 인천∼다낭(베트남) 노선에 주 7회를 추가 증편해 총 주 21회를 운항할 예정이며, 인천∼치앙마이(태국) 노선과 인천∼발리(인도네시아) 노선도 주 4회를 늘려 총 주 11회를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노선에는 신규 취항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인천∼장자제(張家界) 노선에 주 3회, 인천∼항저우(杭州) 노선에 주 3회, 인천∼난징(南京) 노선에 주 4회 각각 신규 취항을 추진 중이다. 또 인천∼베이징(北京) 노선에는 주 3회가 늘어난 주 17회를 운항할 계획이다.대양주 노선인 인천∼브리즈번(호주) 노선도 주 2회를 늘려 총 주 7회를 운항할 예정이다.국내선 일부 노선의 공급도 늘어난다. 포항∼제주노선이 주 7회 신규취항하며, 울산∼제주 노선은 주 2회 늘어난 총 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7월 말 대한항공은 한일관계 악화와 이에 따른 항공 수요를 고려해 다음 달 3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달여 만에 일본 노선 운항을 대폭으로 축소하는 추가 조치를 단행한 셈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7월 중순 이후 지속하는 일본여행 수요 감소에 따른 공급 조정"이라며 "이번 노선 조정은 정부 인가 조건으로, 정부 인가를 받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보이콧 재팬'의 여파로 일본 노선 여객 수요가 감소하자 항공사들이 앞다퉈 일본 하늘길 축소를 결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적 항공사 8곳(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모두 일본 노선 감축 결정을 내렸다. 감축 대상에 포함된 일본 노선은 60개 이상에 달한다. /연합뉴스

2019-08-20 연합뉴스

오신환 "조국, 장관실 아닌 서초동 법원서 법적 문제 따져야"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천박한 윤리적 감수성을 가진 인물이 청와대 민정수석을 해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가 참사를 넘어 망사가 됐던 것"이라고 비판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비리 의혹과 저질스런 추문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계속 딸려 나온다. 법적 문제만 없으면 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는 (관련 의혹들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이는 의혹은 있어도 수사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어 부적절하다"며 "현재 제기된 의혹 중에는 조세포탈 혐의 등 추후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 사안도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조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자약정 논란과 관련해 "해당 펀드의 실질적 운영자가 5촌 친척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펀드 투자 당시 민정수석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나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도 형사소추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위장소송, 위장매매, 위장이혼 등의 문제도 심각하지만, 자녀 문제를 보면 평소 도덕군자로 행세하며 온갖 국정에 '감 놔라 대추 놔라'했던 그의 기본 인격을 의심케 한다"고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수령 논란과 관련, "장학금 지급기준을 성적에서 경제상태로 옮겨야 한다고 했던 2015년 4월 19일 트위터 글이 조 후보자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왔다"며 "'국가대표 오지라퍼'를 넘어 '세계챔피언급 내로남불러'"라고 비판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사랑'이 남다르다는 것은 다 알지만 문 대통령은 냉정을 찾고 지명을 철회하라"며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더 감싸고 돈다면 문재인 정부 자체의 도덕성과 신뢰성에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오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도 관련 의혹에 대한 법적 문제 여부는 장관실이 아닌 서초동 법원에 가서 따져야 할 것"이라며 "자진사퇴하기 바란다. 그것이 조 후보자를 감싸온 대통령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것임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오신환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운데)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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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연합뉴스

조국, 가족 관련 의혹에 말없이 출근…"청문회서 답변"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며 계속해서 말을 아끼고 있다.조 후보자는 20일 오전 9시 50분께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1대1 전담 보호관찰, 정신질환자 치료를 통한 범죄 예방 등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후 취재진이 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표명 해달라고 요청하자 "그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지적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상세한 경위, 배경 등 실체적 진실은 국회 청문회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아버지가 운영한 사학재단인 '웅동학원'을 둘러싼 52억원 규모 채무 면탈 의혹에 대해서도 "상세한 내용은 국회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 장학금과 외국어고 재학 당시 논문 1저자 등재 논란, 배우자·자녀의 사모펀드 투자 논란 등에 대해 설명했지만 후보자 자신이 직접 해명에 나서지는 않았다. 조 후보자는 전날 출근길에도 "가족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혀달라"는 취재진의 요구에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해 모두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야 3당 간사회동을 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인사청문회가 언제 열릴지 불투명한 상태다. 정부와 여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청문회를 마치고 9월 2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야당은 기간 내 부득이하게 청문회를 마치지 못하면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제출 시한을 10일까지 추가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9월 초 청문회가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 /연합뉴스답변 마치고 사무실로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 건물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뒤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1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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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 건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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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연합뉴스

부천시, 13번째 100세건강실 개소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19일 신흥주민지원센터 내 100세건강실을 개소했다.100세건강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지방분석을 통한 만성질환·대사증후군 관리와 치매·우울선별검사 및 상담을 통한 예방적 정신건강관리, 금연상담 및 보조제 등을 지원한다. 오정권역 100세건강실을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보건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5.5%가 100세건강실 이용 후 건강관리 및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등 방문 시 100세건강실을 함께 이용했다는 답변이 49.6%로 집과 가까운 곳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김계동 오정보건소장은 "지역주민 가까이에 설치된 신흥100세건강실에서 예방적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전문적인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는 2016년 7월부터 건강·복지·행정이 융합된 원스톱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주민 밀착형 100세건강실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부천시민의 건강관리에 앞장서 왔다. 이번 신흥 100세건강실 개소로 총 13개소의 100세건강실에서 부천시민의 기초건강관리를 수행하게 됐다. 신흥100세건강실 이용 관련 문의는 032-625-7957로 하면 된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100세 건강실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이용자의 모습. /부천시 제공

2019-08-20 장철순

강동대 보건의료행정과, 의료정보관리사 전국 1위… 합격률 98.6%

강동대학교(총장·류정윤)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이 사단법인 대한의료정보학회 주관 한국의료정보교육협회에서 시행하는 제16회 의료정보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전국 1위 98.6%((전국 평균 86.06%)의 합격률을 달성했다.이는 어려운 입시환경에서도 훌륭한 인재들을 모집해 전국 최고의 보건의료행정인을 양성하는 학과 목표와도 연계된 결과다.의료정보관리사는 컴퓨터와 정보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능력을 기반으로 의료조직 속에서 발생되는 모든 의료정보를 수집, 가공, 확대, 재생산하는 의료정보 및 행정정보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또 의료정보 시스템의 실무자로서 실제 의료기관, 의료업체 등에서 사용되는 정보화와 관련된 모든 의료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직무다.의료정보관리사는 전산에 관련된 전문지식 이외에도 기초적인 의학, 병원 행정 및 경영 등 종합적인 지식이 요구되며, 병원정보시스템의 활용 및 관리 운영으로 환자정보를 포함한 진료정보와 행정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의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의료정보관리사의 인력수급전망은 보건의료기관의 의료정보 및 접수·수납, 의료관련 심사기관, 정부부처, 보건의료서비스 등의 분야에 필요하다. 의료정보관리사 시험 자격으로는 최소 30학점의 의료정보관련과목 취득과 필수 4과목 과목별 40점 이상, 과목평균 60점 이상을 얻어야 합격할 수 있다.강동대 보건의료행정과는 매년 높은 합격률을 선보이고 있으며 입시에서도 100%의 우수한 학생을 모집, 전국최고의 보건행정인을 양성하는 최우수 학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강동대 보건의료행정학과 학생들의 수업 모습. /강동대 제공

2019-08-20 서인범

안다르 에어핏 1&1 이벤트, 브라탑 선착순 증정까지 '눈길'

안다르 신상 '에어핏 티셔츠'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됐다. 안다르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에어핏 1&1' 패키지 구매 대상 선착순에 한해 안다르 브라탑을 증정한다. 증정되는 브라탑은 별도 판매되지 않는 특별 제작 상품으로, 오직 에어핏 1&1 패키지 구매로만 만날 수 있다. 브라탑 사이즈는 선택 가능하며, 제품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이번 '에어핏 티셔츠'는 엉덩이 밑까지 덮는 기장이 특징으로 애매한 상의 기장으로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기 부담스러웠던 단점을 보완해 완벽한 애슬레저룩을 완성한다. 이 밖에 옆라인에 트임 포인트가 있어 앞부분 슬릿을 넣어 입으면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신제품 18종을 저럼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타임세일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6일 오전 10시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에어핏 티셔츠를 포함한 다양한 안다르의 신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규 회원가입 후 최초 앱 다운로드 고객 대상 1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은 에어핏 티셔츠를 1만원대 구매할 수 있다. '에어핏 1&1' 이벤트와 타임세일 이벤트에 이어 특별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갖고 싶은 에어핏 티셔츠 색상을 이벤트 페이지에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에어팟2를 증정한다. 네이버에 '안다르 에어핏 1&1' 검색 후 '에어팟2 참여하기'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 안다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 개별 고지될 예정이다. 외에도 오늘 오전 10시 캐시슬라이드 초성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안다르 에어핏 1&1 이벤트 /안다르 제공

2019-08-20 손원태

코인과 함께 사라지다…무법지대 가상화폐 시장

20대 A씨는 군 제대 후 모아둔 300여만 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투자금은 1년 새 1억 원으로 불었고, A씨는 그 돈을 다시 가상화폐에 쏟아부었지만 이번에는 결과가 정반대였다. 거래소에서 발행한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더니 돌연 원화를 출금할 수도 없게 된 것이다.A씨 외에도 가상화폐 거래소에 속아서 피해를 보았다는 투자자들 호소가 연일 끊이질 않는다. 가상화폐 국내 하루 거래량은 1조 6천억 원, 가상화폐 거래소는 국내만 총 2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크고 작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설립되며 각종 미끼 상품이 투자자들을 현혹한다.안동에 있던 한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는 예치금 명목으로 입금된 투자자들 돈을 출금해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피해자 중에는 가상화폐 투자 경험이 많은 사람들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인터뷰에서 "거래소가 이럴 줄은 몰랐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투자자 개인의 실수로 돈을 잃는 상황은 예상했지만 투자금 자체를 들고 도망갈 거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의 가상화폐 시장은 무법지대로, 사실상 경제 범죄의 온상이나 다름없다는 말이 나온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무법천지 가상화폐거래소로 몰려들까. 또 왜 각종 사기 사건에 대처조차 할 수 없을까.MBC TV가 20일 밤 11시 5분 'PD수첩-코인과 함께 사라지다' 편에서 가상화폐 시장에서 횡행하는 사기 행태를 조명한다. /연합뉴스

2019-08-20 연합뉴스

이통3사 갤노트10 개통 시작…SKT 블루·KT 레드 '컬러 마케팅'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개통을 20일 시작했다. SK텔레콤과 KT는 각기 전용 색상인 '블루'와 '레드' 색상을 내세운 컬러 마케팅으로 소비자 눈길을 끌었다.SK텔레콤은 이날 자사가 7월 발표한 '5GX 부스트 파크'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갤럭시노트10 개통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SK텔레콤의 갤럭시노트10 전용 컬러인 블루 색상을 이용해 꾸며졌다. 행사장 무대와 노트10 트레일러 모두 파란색으로 꾸며졌고, 김연아 선수, 배우 홍종현, 아나운서 최희 등 행사에 참석한 유명인도 블루 계열 색상의 옷을 입고 등장했다.SK텔레콤 고객 중 노트 전 기종 이용 고객 2명, 노트10으로 5GX에 처음 가입한 고객 2명 등 우수고객 10명을 초청해 '노트 어워즈'를 시상했다. 선정된 고객은 갤럭시노트10플러스 아우라 블루와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가 함께 들어 있는 '블루 박스'를 받았다.갤럭시노트1부터 갤럭시노트10까지 전 기종을 사용하고 있다는 최연석(56)씨는 "다이어리를 따로 이용할 필요가 없이 펜을 쓸 수 있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애용하고 있다"며 "펜으로 글씨를 쓰면 자동으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되는 기능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어워즈 수여이 끝나고 노트10 트레일러가 출정했다. 이 트레일러는 최희 아나운서와 함께 20일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누빈다. 갤럭시노트10 단말을 직접 사용하고 노트10만의 '에어액션'을 이용한 'FLO' 제어 등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실감 VR 영상을 즐기는 '점프 VR', AR 동물원을 체험하는 '점프 AR' 등 5GX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T월드 다이렉트 예약고객 분석 결과, 전체 구매 고객 다섯명 중 네명이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예약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중 S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블루'가 가장 인기 있었다. 또 연령별로는 30∼40대 남성이 전체 고객의 절반을 차지해 갤럭시 노트10 대표 고객군으로 파악됐다.KT는 개통일 전날인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런칭 파티를 열었다.갤럭시노트10의 KT 전용 색상인 레드에 맞춰 'Red on me(나를 레드로 물들이다)'라는 테마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가수 강다니엘도 위아래 빨간 색상의 정장을 차려입어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강다니엘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날 추첨에서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문혜영씨는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펜 S를 선물 받았다. 문씨는 "KT의 전용 색상인 레드 색상에 매료됐다"며 "KT의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 슈퍼체인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KT는 전용 색상인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레드 출시를 기념해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인 헤라(HERA)와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갤럭시 노트10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9월 2일까지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2천19명에게 헤라 센슈얼 아쿠아 립스틱 317호 델리케이트 리치를 증정한다.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에서는 갤럭시 노트10 6.3인치 일반 모델의 예약가입자 중 절반이 여성 고객이었다.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여성 사용자 비중이 평균 40%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10% 이상 증가했다. 또 일반 모델 예약자의 약 30%가 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레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전작 대비 20대 젊은층의 비중도 25% 이상 증가했다.전용 색상 모델이 없는 LG유플러스는 컬러 마케팅 대신 고객 중심의 행사를 열었다.LG유플러스는 서울 종각역 직영점에서 갤럭시노트10 5G 개통을 기념해 고객 10명을 초청해 감사패를 증정했다.LG유플러스 광고 모델이자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정지소와 함께하는 이색 S펜 사인회도 열린다. 사인회는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개인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위에 배우 정지소가 갤노트10 S펜으로 사인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출시 행사에는 LG유플러스에서 국내 단독으로 무료 체험 가능한 세계 최초 5G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가 첫선을 보였다.갤럭시노트10은 20일 사전예약자 선개통을 거쳐 23일 정식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진행한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 판매량이 17일 100만대를 넘겼다고 밝혔다. 최종 판매량은 130만대가량으로 전작 대비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연합뉴스

2019-08-20 연합뉴스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막는다…범정부 조직 추진

탈북 모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를 막기 위한 범정부 조직이 꾸려질 전망이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와 보건복지부는 큰 틀에서 '행정복지서비스 개편 추진단' 구성에 합의하고, 세부 사안을 논의 중이다. 행정복지서비스 개편 추진단은 행안부가 2017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읍·면·동 중심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을 확대 개편한 조직이다. 행복추진단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와 실행을 맡는 지방자치단체까지 복지전달체계를 효율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이 수급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게 목표다.행안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검토와 대통령훈령 개정이 남아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확정된다면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필요한 기간(3년)에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북한이탈주민 한모 씨 모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정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한씨가 극단적인 빈곤 상황에 몰려 있었지만,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두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한씨는 공공임대주택 월세가 밀려 2017년 1월부터 임차 계약이 해지됐고, 월세가 16개월 치나 밀려있었다.그러나 이들이 살던 재개발 임대아파트는 보건복지부가 파악하는 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정보 통보대상에서 빠져있었다.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이 규정한 공공임대주택 7가지 유형 중 국민·영구·매입임대 주택만 복지부에 임차료 체납 정보를 통보하게 돼 있는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초부터 복지부에 체납 정보를 통보하면서 해당 아파트를 시행령에도 없는 '재개발 임대' 아파트로 분류한 탓이었다. 확인 결과 해당 아파트는 통보 대상인 국민임대 아파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SH공사 관계자는 "내부 업무 처리 기준에 따라 재개발 임대로 분류해 관리하다 보니 통보 대상에서 빠졌던 것"이라며 "앞으로 시행령상 기준에 맞춰 재개발 임대도 통보대상에 포함하겠다"고 말했다.관할 지자체인 관악구의 허술한 행정도 문제로 지적됐다.한씨 모자가 지난해 10월 주민센터를 찾아 아동수당을 신청할 당시 소득인정액이 없었는데도 기초생활급여 등 다른 복지급여를 안내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한씨가 주민센터에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했으나 중국 국적인 남편과의 이혼 확인서를 받아오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증언도 나왔다.관악구는 기초생활수급 신청자가 제출하는 '가족관계 해체 사유서'에 상세한 내용 기술과 함께 보증인의 서명을 요구해 복지부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예전부터 사용하던 양식이었으나 문제점을 인식하고 새로운 양식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9-08-2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