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여주한글시장, 2단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본격시동

여주시가 1단계 한글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2016년~2018년)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여주한글시장 2단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2019~2020년)을 본격 추진한다.2년에 걸쳐 추진되는 2단계 육성사업의 총 사업비는 9억2천만원이며, 이 중 50%인 4억6천만원은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시장융합 ICT(정보통신기술) 및 가치창출 사업으로 하늘갤러리 구축, 거리 테라스 조성, 감성조명 설치, SNS 파워블로거 및 페이스북 홍보, 한글시장 기자단 운영 등이 추진되며, 기반 구축으로는 여주 두지 사인판 설치, 디자인 골목길이 조성될 예정이다.또 시장자생력 강화 차원으로 토요 장터와 야시장 운영, 지역 커뮤니티(토닥토닥) 지원, 상인동아리가 운영되며, 한·러 청소년 문화교류, 버스킹, 거리뮤지컬, 명절 이벤트, K-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 및 체험, 홍보 사업도 병행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2년간 지속할 2단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침체된 여주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여주 지역경제 발전과 서민 생활 안정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가 1단계 한글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단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주시 제공여주시가 1단계 한글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단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주시 제공

2019-10-13 양동민

김범수 아나운서, 어려웠던 가정형편 고백·상문고등학교 은사 만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상문고등학교 성기동 선생님을 다시 만났다.13일 재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범수 아나운서가 출연, 상문고등학교 1학년 시절 담임이었던 성기동 선생님을 찾아나섰다.특히 김범수는 MC들로부터 '재수의 아이콘'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수긍한 김범수는 "서울대학교에 재수해서 들어갔다. 방송국도 첫해에 못 들어가고 한참 뒤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적 '엄친아'였지만, 고교에 진학하면서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세가 기울어지고, 김범수의 생활도 달라졌다. 그는 “단독주택에서 반 지하 단칸방으로 이사를 갔다. 어머니는 넋이 나가셨다”며 “자존심이 세서 내색하지 않았다. 친구들을 집으로 부른 적도 없다. 그게 너무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선생님은 내 가정형편을 다 알고 계셨다. 그러고도 내게 반장을 시켜주셨다. 당시 반장은 돈이 있어야 했다. 난 그렇지 않음에도 반장으로 해주신 거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범수는 성기동 선생님에 대해 "제가 고2 올라갈 때 학교를 그만두셨다. 다른 선생님께서 '너 때문에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두셨다'고 말해주시더라. 충격이었다"고 밝혔다.이후 선생님을 찾아뵙기가 망설여져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방송 말미 김범수는 성기동 선생님과 재회할 수 있었다. 그는 교통사고 여파로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였다. 성기동 선생님은 "연락을 받고 많이 망설였다. 이런 모습을 제자에게 보여주기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승낙했지만 고민을 엄청 했다"라고 말했다. 성기동 선생님은 "당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에 들어가는데, 유학 가면서 돈을 마련하려고 학원으로 간 거다"고 설명했다. 선생님의 해명으로 김범수는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김범수 아나운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2019-10-13 편지수

"여배우 커피타기·술자리 강요하던 공연계, 변하기 시작했다"

공연예술인들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이후 공연예술계 작업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했지만 성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근절을 촉구했다.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성반연)은 12일 서울 대학로 예술청에서 '성폭력 반대 공연예술인의 날'을 열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패널로 참석한 이들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 당연한 줄 알았던 때가 있었다"고 회고했다.연극배우 김정(35)씨는 "여자 배우는 머리를 자르면 안 되고, 선배들이 부르는 술자리엔 꼭 가야 하며, 어린 여자가 커피를 타고 설거지를 하는 것이 당연하던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러나 2018년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단장의 성폭행 사실을 단원들이 폭로하며 변화가 일었다. 성폭력과 성차별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전통예술인 소망(30)씨는 "남성이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는 소리극에서 가슴을 움켜쥐며 우스꽝스럽게 묘사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최근 재공연을 보니 그 장면이 아예 없어졌다"면서 "미투 이후 여성 혐오적 요소가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연극배우 황은후(36)씨는 "여성을 대상화하는 캐릭터에 문제를 제기하고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 "나 역시 연극에서 여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내재한 장면이 있는지 살펴보게 됐다"고 털어놨다.무용인 이소영(44)씨는 "미투로 인해 젠더 감수성과 페미니즘을 공부하게 됐다"면서 "그로 인해 소외된 사람들이 가진 불안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나 패널들은 공연예술계에 여전히 여성을 향한 차별이 존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한 방청객은 "실기시험 의상에 '뽕'(보정속옷)을 넣어야 한다든지 색기 있는 여학생 스타일을 좋아한다든지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연극영화과 입시에서부터 고정된 성 관념을 주입하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이소영씨는 "남성 무용인이 받는 각종 지원금의 액수가 여성 무용인보다 훨씬 많다는 통계가 있다"면서 "무용계는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많은데도 중장년으로 갈수록 남성 안무가만 남는다"고 꼬집었다.이날 행사에서는 공연예술인단체들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성폭력 가해자, 필요할 때 호명하고 새롭게 질문하기'를 주제로 포럼 등이 열렸다.'무용인희망연대 오롯'은 제자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유명 무용단 대표 류모(49)씨의 처벌을 요구하는 한 줄 탄원서를 받기도 했다.류씨는 서울의 한 예술 대학 무용학과 교수의 남편으로, 오는 16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13 연합뉴스

철원 멧돼지 폐사체서 이틀 연속 돼지열병 바이러스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남쪽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이틀 연속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전국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야생 멧돼지를 통해 ASF 바이러스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민통선 내 군부대에서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 2개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환경과학원 현장대응팀은 12일 오전 7시 30분께 민통선 내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8시께 현장으로 출동했다.오전 9시께는 이 폐사체 주변에서 또 다른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두 폐사체를 분석한 결과 모두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이번을 포함해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개체는 총 5마리다.환경부는 중국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작년 8월 이후 야생 멧돼지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도 연천군 DMZ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이 국내 첫 사례다.이어 지난 11일 연천군과 철원군의 DMZ 남쪽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2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ASF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DMZ 남쪽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점은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앞서 지난 3일 DMZ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되자 국방부와 환경부는 "우리 측 남방 한계선 철책에는 과학화 경계 시스템이 구축돼 DMZ 내 멧돼지 등의 남측 이동이 차단돼 있다"고 설명했기 때문이다.다만, DMZ 안의 멧돼지가 남쪽으로 직접 내려오지 않았더라도 쥐나 새 등이 멧돼지 폐사체의 ASF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도 제기된다.정부는 ASF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경기 파주와 김포, 연천 지역 내 모든 돼지를 수매 또는 살처분하는 특단의 조치로 확산 방지에 힘써왔다.이는 우리나라 최대 돼지 주산지인 충남 지역과 강원도 지역 등 타지역 양돈 농가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하지만 활동성이 강한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발병하면서 대응이 그만큼 어려워졌다.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바이러스가 검출된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지난 11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과 매우 가깝다. 이 지역은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폐사체를 발견하면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환경부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고자 야생 멧돼지를 적극적으로 포획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돼지열병 대응 멧돼지 관리강화 방안'을 최근 마련했다. /연합뉴스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지난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철원, 연천 민통선 이북지역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환경부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추진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19-10-13 연합뉴스

'LBL옴므 제냐캐시미어' 토스 행운퀴즈, 2가지 퀴즈 정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13일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브랜드 'LBL과' 토스 행운퀴즈를 진행한다. 총 3천만원의 행운상금이 걸린 이날 첫번째 퀴즈는 "롯데홈쇼핑 대표 패션브랜드 LBL은 이번 '옴므(남성)' 의류 출시를 위해 이태리 소재의 명가인 이곳의 프리미엄 원단을 직접 사용했습니다. 이곳'의 정확한 풀네임 □□□□□□ □□는 무엇일까요? "이다.이어진 두번째 퀴즈는 "LBL이 이번 옴므용으로 출시한 코트의 색상은 블랙, □□□□□ 총 2가지 인데요,□□□□□은 무엇일까요?"이다. 정답은 각각 '에르메네질도제냐'와 '멜란브라운'이다.한편 LBL(Life Better Life) 옴므는 앞서 이태리 익스클루시브 라인 남성 캐시미어 코트와 니트를 선보였다.이번 LBL의 신제품은 13일 오전 11시 15분부터 롯데홈쇼핑을 통해 론칭되며, 롯데아이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LBL 옴므와 세계적 품질의 명품소재회사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협업하여 탄생한 캐시미어 남성 코트는 캐시미어 100% 소재로 표면의 윤기와 이태리 특유의 고급스러운 텍스쳐가 격이 다른 멋스러움을 선사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BL옴므 제냐캐시미어' 토스 행운퀴즈, 2가지 퀴즈 정답 /토스 홈페이지 캡처

2019-10-13 편지수

[내일날씨]기상청 "월요일 아침 쌀쌀, 동해안 일부지역 비"

월요일인 14일 내일날씨는 북서쪽에서 다가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된다.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을 서울 12~18도, 인천 13~17도, 수원 11~18도, 춘천 10~20도, 강릉 13~22도, 청주 11~20도, 대전 11~20도, 세종 9~19도, 전주 11~20도, 광주 10~21도, 대구 11~23도, 부산 14~24도, 울산 13~24도, 창원 13~23도, 제주 16~22도로 예보했다.이날 아침 기온은 7~15도로 전망했다. 낮 기온은 17∼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대관령은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겠고 충북 제천과 경북 봉화가 6도, 음성, 보은, 김천 영주의 아침 기온은 7도까지 내려가겠다.기상청은 "다른 지역의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수원 11도, 대전 11도, 세정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등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습기가 많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부터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지역이 10∼40㎜, 경상 동해안이 5∼10㎜ 정도다.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5∼4.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1.0∼4.0m의 파도가 예상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12일 오후 전남 장성군 황룡강변을 찾은 주말 나들이객이 가을 풍경을 즐기고 있다. 황룡강변 일원에서는 13일까지 10억 송이 가을꽃이 주인공인 노란꽃잔치가 열린다. /연합뉴스

2019-10-13 편지수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무 점포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휴무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부분의 국내 대형마트가 휴무일로 운영된다. 오는 20일은 대부분의 국내 대형마트가 정상적으로 영업이 진행된다. 대형마트 점포별로 약간 다르지만 이마트 휴무일은 대부분 매월 2주차, 4주차 일요일이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2주차, 4주차 일요일에 의무휴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외국계 할인마트 코스트코의 경우도 2주차, 4주차 일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며, 이외에 1월 1일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한다.롯데슈퍼, GS더프레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마찬가지로 영업을 하지 않는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 휴무인 점포는 ▲강변점 ▲구로점 ▲금천점 ▲김포공항점 ▲삼양점 ▲서울역점 ▲서초점 ▲송파점 ▲양평점 ▲월드타워점 ▲은평점 ▲잠실점 ▲중계점 ▲청량리점 총 14곳이다. 행당역점은 정상 영업한다.이마트의 경우 ▲마포점 ▲명일점 ▲목동점 ▲묵동점 ▲미아점 ▲상봉점 ▲성수점 ▲수색점 ▲수서점 ▲신도림점 ▲신월점 ▲양재점 ▲여의도점 ▲역삼점 ▲영등포점 ▲왕십리점 ▲용산점 ▲월계점 ▲은평점▲이문점 ▲이수점 ▲자양점 ▲창동점 ▲천호점 ▲청계천점 ▲하월곡점 등 총 노브랜드점 포함 총 57곳이다.홈플러스의 경우 서울지역은 ▲강서점 ▲강동점 ▲금천점 ▲면목점 ▲방학점 ▲서울남현점 ▲서울상봉점 ▲신내점 ▲신도림점 ▲영등포점 ▲월곡점 ▲월드컵점 ▲잠실점 ▲중계점 ▲합정점이 휴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휴무일 /연합뉴스

2019-10-13 편지수

로또 당첨된 형제의 '비극'…빚 독촉에 형이 동생 살해

전북 전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사건의 전모가 경찰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빚 독촉을 받아 온 형이 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의 이면에는 안타까운 뒷이야기가 있었다. 13일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9분께 완산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A(58)씨는 동생(49)의 목과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동생을 살해한 경위를 비교적 자세히 털어놨다.우애 깊던 형제에게 비극의 기운이 드리운 것은 수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A씨는 과거 전주에서 산 로또가 1등에 당첨돼 세금을 제한 8억원 상당을 수령했다.한순간에 부자가 된 그는 평소 아끼던 동생에게 집을 사주고, 다른 형제에게도 당첨금 일부를 나눠줬다.이후 A씨는 나머지 당첨금을 투자해 정읍에 식당을 열었다.그의 가게는 처음에는 장사가 잘됐으나 갈수록 경영이 악화해 문을 닫게 될 처지에 놓였다.고민하던 A씨는 과거 자신이 사준 동생의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4천600만원 상당을 빌려 영업자금으로 썼다.그러나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A씨는 최근 매달 20여만원의 대출이자조차 변제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동생은 그런 형을 처음에는 이해했지만, 은행의 빚 독촉이 계속되자 A씨와 다투는 일이 잦아졌다고 한다.사건 당일에도 A씨는 이 문제로 심하게 다투다가 동생이 운영하는 전통시장의 가게를 찾아왔다.이 자리에서 그는 동생과 재차 말다툼하던 중 화를 이기지 못하고 흉기를 꺼내 마구 휘둘렀다.형이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린 동생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끝내 숨을 거뒀다.A씨는 "술을 마시고 전화로 동생과 다투다가 서운한 말을 해서 홧김에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2019-10-13 연합뉴스

입 연 윤중천 "윤석열 별장 온 적도, 만난 적도 없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58·구속기소) 씨의 원주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윤씨는 '윤 총장이 별장에 온 적이 없고 윤 총장을 만난 적도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윤씨의 변호를 맡은 정강찬 법무법인 푸르메 대표변호사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런 내용의 윤씨 입장을 공개했다. 정 변호사는 한겨레 보도 당일인 전날 오후 윤씨를 접견했다.윤씨는 현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연루된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성폭력처벌법상 강간등 치상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손동환 부장판사)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정 변호사는 "윤씨는 윤 총장을 알지 못하고 만난 적이 없다"며 "(윤 총장이) 원주 별장에 온 적도 없다고 하고 다이어리나 명함, 핸드폰에도 윤 총장 관련된 것은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윤씨는 지난해 12월 (검찰) 진상조사단 검사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친분 있는 법조인을 (검사가) 물어봐 몇 명 검사 출신 인사를 말해줬다"며 "윤 총장은 말한 적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진상조사단 면담보고서에 한 줄 기재됐다는 부분에 관해서는 "법조인 친분 여부를 질의응답 하는 과정에서 윤 총장의 이름도 거명되고 윤씨도 말하는 과정에서 소통 착오가 생겨 기재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한다"고 말했다.정 변호사는 "윤씨는 조사 당시 윤 총장을 원주 별장에서 접대했다는 내용이 담긴 진상조사단 보고서를 본 사실이 없고 이와 관련해 사실확인을 한 적도 없다고 한다"고전했다.그러면서 "(검찰) 진상조사단에서 윤씨에게 윤 총장을 아는지에 대해 물어본 적이 없고 윤씨는 윤 총장을 모른다고 진술한 적도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정 변호사는 "윤씨는 자숙하면서 결심 예정인 공판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일로 더 논란이 되길 바라지 않고, 이후 관련 수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전 차관 사건 재조사를 담당한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 총괄팀장 김영희 변호사도 이날 자신의 SNS에 "개인 의견을 밝힌다"고 전제한 뒤 "팩트가 아닌 허위사실로 평가한다"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윤씨의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그 어디에도 '윤석열'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사단은 윤씨와 윤 총장이 친분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또 "다만 면담 시 윤씨가 법조 인맥을 설명하며 10여명의 판검사를 말하는데 그 중의 한명으로 윤 총장이 언급되지만 단 한 줄 정리된 내용이 전부"라고 덧붙였다.앞서 한겨레21은 '김 전 차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 2013년 검찰·경찰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씨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지만, 검찰이 사실확인 노력을 하지 않은 채 재수사를 매듭지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당시 수사를 총괄했던 여환섭 대구지검장은 11일 국정감사에서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한 수사를 하면서 당시 수사 기록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름을 본 적은 없다"며 보도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윤 총장은 보도 당일 서울서부지검에 해당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 등을 상대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연합뉴스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억대 금품과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지난 5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1일 오후 대구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019년 대구·부산 고등검찰청, 대구·부산·울산·창원 지방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환섭 대구지검장이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여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질의에 "윤중천이 윤석열을 안다는 진술을 한 적이 없다"고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10-13 연합뉴스

뚝뚝 떨어지는 돼지고깃값…소매가 100g당 1천900원대로 하락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초기 급등했던 돼지고기 가격이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떨어지고 있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1일 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는 100g당 1천930원으로 전날보다 75원 내리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가 1천원대로 하락한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병하기 전이었던 지난달 4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이는 또 1년 전 가격인 100g당 2천46원이나, 평년 가격인 1천995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삼겹살 가격은 ASF 확산 우려가 커지던 지난달 30일 100g당 2천186원까지 올랐다가 등락을 반복하면서 완만한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유통업계 관계자는 13일 "돼지 일시이동중지 조치가 해제되면서 출하물량은 늘었는데, 소비심리는 위축되다 보니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돼지고기 경매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등외제외) 경매 가격은 kg당 3천14원까지 떨어졌다. 돼지고기 경매가는 돼지열병 첫 발병 직후인 지난달 18일 6천201원까지 치솟았지만 지난달 28일 5천657원을 기점으로 하락으로 돌아섰고, 이달 2일부터는 아예 3천원대로 주저앉았다. 이는 발병 이전인 지난달 16일의 kg당 4천403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경매가와 소매가는 급락하고 있지만, 경매 물량은 오히려 늘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돼지 도체 경매량(등외 제외)은 7만2천331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8천20두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우려한 양돈 농가에서 출하를 앞당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출하량은 늘었는데 소비심리는 얼어붙으면서 돼지고기 가격의 하락세가 가팔라지자 일선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했다.이마트는 10일부터 16일까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을 기존 가격보다 15%가량 저렴한 100g당 1천680원에 판매하고 있다. 준비한 물량은 삼겹살 120t, 목살 40t으로 삼겹살 기준 평상시 4주간 판매할 물량이다.이마트 관계자는 "ASF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냉장 삼겹살 매출이 20% 가까이 하락했다"며 "돼지고기 소비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에 처한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마트에서 ASF가 처음 발생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국산 냉장 삼겹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7.8% 감소한 반면 돼지고기 대체재라 할 수 있는 수입 소고기와 닭고기 매출은 각각 75.4%, 38.1% 급증했다. /연합뉴스

2019-10-13 연합뉴스

세계경기 동반둔화 전망 확산…올 韓성장률 전망치 평균 1%대로

글로벌 경기가 동조화하면서 동반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외여건에 민감한 우리나라의 경기 전망은 더 어두워지고 있다.한국의 6∼9개월 뒤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는 역대 최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갔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대로 떨어졌다.1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8월 OECD 회원국 전체의 경기선행지수(CLI)는 99.06으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2017년 12월 100.75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지수 수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었던 2009년 9월(98.68) 이후 가장 낮다.OECD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하강으로 해석한다. 상승 흐름인지, 하강 흐름인지가 중요하다. OECD는 특히 독일 등 전반적인 유로화 지역과 미국에서 향후 성장세 둔화가 지속될 것(Easing Growth Momentum)으로 전망했다.8월 미국의 CLI는 98.78로 2018년 4월 100.70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16개월째, 독일의 CLI는 98.58로 2017년 11월 101.51로 정점을 찍은 이후 21개월째 하락하고 있다.앞서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신임 총재는 지난 9일 첫 공식연설에서 올해 전세계 90% 지역에서 성장세가 낮아질 것이라며 동시적 글로벌 경기 둔화를 경고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도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기 전망은 주요국보다 앞서 어두워지고 있다.8월 한국의 CLI는 98.82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한국의 CLI는 독일이나 미국, OECD 전체보다 앞선 2017년 5월 101.72로 정점을 찍은 이후 2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1990년 1월부터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장 기록이다. 지수 수준은 1년 1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다.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국내외 41개 기관의 올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이번 달 기준 1.9%로 떨어졌다. 지난 7월 2.1%에서 8∼9월 2.0%에 이어 1%대로 떨어진 것이다. 국내외 41개 기관 중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2%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는 곳은 ING그룹(1.6%), IHS마킷(1.7%), 노무라증권(1.8%), 씨티그룹(1.8%), 모건스탠리(1.8%), BoA메릴린치(1.8%), 크레디트아그리콜 CIB(1.8%), 크레디트스위스(1.8%), 스탠다드차타드(1.9%), 바클레이즈(1.9%), 소시에테제네랄(1.9%), 도이체방크(1.9%), JP모건체이스(1.9%), 골드만삭스(1.9%), UBS(1.9%), 하이투자증권(1.9%) 등으로 늘어났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세계화 및 글로벌 가치사슬로 인해 주요국의 경기가 동조화되면서 2017년 하반기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선진국 및 신흥국의 경기가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미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에서 투자와 수출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실물경제 전반이 위축돼 있다"고 진단했다.KDI는 "우리 경제도 글로벌 수요 둔화와 함께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하방위험의 영향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기업의 투자도 위축되면서 실물경제 전반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세계 교역량 증가세 둔화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나타난 현상이지만,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표] OECD 경기선행지수(CLI) 시계열 OECD전체 한국 미국 독일 2017년 5월 100.38 101.72 99.90 100.80 2017년 6월 100.45 101.69 99.93 100.96 2017년 7월 100.52 101.62 99.98 101.11 2017년 8월 100.59 101.53 100.05 101.26 2017년 9월 100.66 101.42 100.14 101.38 2017년 10월 100.71 101.29 100.25 101.47 2017년 11월 100.74 101.15 100.34 101.51 2017년 12월 100.75 100.99 100.44 101.50 2018년 1월 100.73 100.84 100.54 101.43 2018년 2월 100.70 100.69 100.63 101.33 2018년 3월 100.65 100.54 100.69 101.20 2018년 4월 100.57 100.41 100.70 101.08 2018년 5월 100.48 100.28 100.68 100.98 2018년 6월 100.38 100.14 100.65 100.91 2018년 7월 100.27 100.02 100.60 100.86 2018년 8월 100.16 99.90 100.53 100.81 2018년 9월 100.03 99.79 100.41 100.73 2018년 10월 99.88 99.69 100.24 100.61 2018년 11월 99.74 99.59 100.04 100.45 2018년 12월 99.61 99.51 99.83 100.25 2019년 1월 99.49 99.44 99.63 100.02 2019년 2월 99.39 99.36 99.47 99.79 2019년 3월 99.31 99.26 99.33 99.56 2019년 4월 99.25 99.13 99.21 99.34 2019년 5월 99.20 99.01 99.10 99.13 2019년 6월 99.15 98.92 98.99 98.92 2019년 7월 99.10 98.85 98.88 98.72 2019년 8월 99.06 98.82 98.78 98.58 (출처:OECD https://stats.oecd.org/Index.aspx?DataSetCode=MEI_CLI#)

2019-10-13 연합뉴스

"SNS發 일본 불매 운동, 역대 최대 규모·자발성 강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어난 일본 불매 운동이 역대 최대 규모에 자발적 참여 경향도 강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3일 디지털 마케팅 업체 엠포스의 '일본 불매운동 현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SNS에서 '불매'가 언급된 횟수는 118만3천825건을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사례인 2013년 일본 '다케시마의 날' 행사로 촉발된 불매 운동 당시 SNS에서 회자한 10만3천476건의 10배가 넘는다.이후 일어난 불매 운동의 대상은 주로 국내 기업이었다는 점에서 이번이 전례 없이 가장 큰 규모의 일본 불매 운동이라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불매 운동의 자발성도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트위터를 기준으로 올해 7~8월 일본 불매와 관련한 게시물 128만여건 중 남의 트윗을 공유한 리트윗(RT) 비중은 93.3%, 자기 의견 제시는 6.7%를 각각 차지했다.리트윗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두 달 동안 8만5천여건에 달하는 불매 관련 의견 게시물 수는 2013년 전체보다 8배 많았다. 보고서는 "과거 대비 개개인의 관심이 얼마나 다양하고 규모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방증"이라며 "리트윗 역시 언론 보도나 시민단체 주도가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의 의견이나 기업 리스트 등 정보가 공유됐다"고 분석했다. '네이버 쇼핑인사이트'를 통해 불매 대상 업종의 쇼핑 클릭 지수를 분석한 결과 여행·의류·잡화·생활용품·화장품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클릭 횟수가 떨어졌다. 건강식품은 유일하게 7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시 클릭이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한창 반일 정서가 끓어 올랐던 7월에는 일본 불매 운동 관련 SNS 언급량이 하루 7만건이 넘기도 했지만, 점차 다른 이슈에 묻히며 감소세가 확연했다. 그럼에도 8월 말 기준 하루 평균 6천여건의 언급량이 유지되면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초기의 기세와 화제성은 점차 약화되는 것이 분명하나 이미 낮았던 소비 심리와 맞물리며 습관적 불매, 거부 태도로 안착했다"며 "회복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2019-10-1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