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베트남 영웅' 박항서, 퇴장까지 빛났다

인니 3-0 완파 '무패우승 역사' 써박감독 후반 거친 항의 '레드카드'현지선 "병아리 보호하는 닭"호평부임 2년만에 화려한 전적 쌓아올려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가 60년 만에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국민영웅'으로 등극했다.베트남은 지난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결승전에서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베트남의 SEA게임 금메달은 1959년 초대 대회 이후 60년 만에 이룬 쾌거다.박항서의 지도력에 힘입어 베트남이 우승을 차지하자 수많은 사람들은 하노이와 호찌민 등 주요 거리를 금성홍기로 빨갛게 물들이며 승리를 만끽했다. 태극기도 곳곳에 포착됐다.그러나 결승전이 순탄하게 진행되진 않았다. 후반 32분 베트남 트롱호앙(MF)이 몸싸움을 하던 중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한 것에 대해 박 감독이 맹렬하게 항의하다가 결국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기 때문이다.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긴 박 감독은 팬들 사이에서 경기를 지켜보면서도 제스처를 통해 선수들을 지도하기에 여념이 없었다.우승을 확정한 뒤에는 그라운드로 복귀해 수고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팬들을 위한 감사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베트남 언론은 이를 놓고 "박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마치 새끼 병아리를 보호하는 닭처럼 선수들을 보호하려 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4승1무를 거둬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를 연거푸 꺾으며 무패 행진을 거듭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까지 제압하며 결국 SEA 무패 우승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베트남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가 레드카드를 받는 것보다 우승이 우선이었다"며 "불만을 표출한 것이 과했던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결승전에 앞서 선수들에게 '베트남 국민들이 너희들의 뒤에 있다'고 말했다. 국민과 축구협회, 축구팀 등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승리를 바치고 싶었다"며 "베트남 감독이 되고 60년 동안 SEA게임 우승을 고대했던 것을 알고 금메달을 가지고 오는 것을 도와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소개했다.베트남은 지난 2017년 9월 박 감독이 부임한 후 강팀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달성했다. → 표 참조아울러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선 3승2무(승점 11점)로 G조 1위로 올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박 감독은 오는 14일 베트남 동계 전지훈련 차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훈련 베이스캠프로 경남 통영시가 선택됐기 때문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2-11 송수은

류현진 '올 MLB 두번째 팀' 선발투수 선정

그레인키 등과 함께 이름 올려잡지·방송 올스타팀에도 뽑혀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이 한해를 빛낸 포지션별 최고 스타로 구성된 '올 MLB' 팀 선발 투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11일(한국시간) 발표한 '올 MLB' 두 번째 팀 선발 명단에 류현진을 포함시켰다. 선발팀에는 류현진 외에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찰리 모턴(탬파베이 레이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받아들여 올해 승부를 건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평균자책점(2.32)을 올리고, 2013년 빅리그 데뷔 이래 두 번째로 많은 182와 3분의 2이닝을 던졌다고 소개했다.'올 MLB' 팀은 올 한해 활동한 최고 포지션별 스타로 구성됐다. MLB 사무국은 오래전부터 당해 시즌 최고 선수로 이뤄진 하나의 올스타팀을 발표해 온 미국프로풋볼(NFL)의 '올 프로' 팀, 미국프로농구(NBA)의 '올 NBA 팀'을 본 떠 올해 처음으로 올 MLB팀을 선정했다.팬 투표 50%와 전문가 패널 50%를 합산해 올 MLB팀을 첫 번째 팀과 두 번째 팀으로 나눴다.올 MLB 첫 번째 팀 선발 투수로는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을 비롯해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웅 맥스 셔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이상 워싱턴 내셔널스), 그리고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최대어인 게릿 콜이 뽑혔다.류현진은 앞서 미국 유명한 야구전문잡지인 베이스볼아메리카(BA)에선 2019년 첫 번째 올스타팀의 선발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류현진은 콜, 벌랜더, 스트라스버그, 디그롬 등 우완 강속구 투수 4명과 함께 왼손 투수로는 유일하게 첫 번째 올스타팀의 선발 투수진을 구성했다.류현진은 또 ESPN의 선정에선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플래허티, 그레인키, 모턴과 두 번째 올스타팀 선발 투수를 이뤘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2-11 김종찬

[참성단]대우맨

기업이나 상품 등 어떤 조사대상의 이미지를 사람으로 표현하는 것을 '의인화 기법'이라고 한다. 조사대상에서 떠오르는 성별, 연령, 옷차림 등에 관한 이미지를 취합해 하나의 인물형으로 도출해 내는 기법을 말한다. 가령 와인 강사들이 떫은 맛, 신맛, 단맛 등 각기 다른 맛의 와인을 소개하면서 '마초형'에서 '청순가련형'에 이르기까지 개성이 뚜렷한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일종의 의인화기법이라 할 수 있다.2003년 한 채용정보업체가 이 기법을 통해 당시 국내 6대 그룹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삼성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30대 초반으로 큰 키에 지적이고 세련된 전문직 남성'이 연상된다고 응답했다. '현대맨'에 대해서는 '40대 초반의 뚱뚱한 체형으로 투박하고 유행에 둔감한 생산직 남성'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물론 16년 전의 조사 결과인 만큼,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볼 수 있지만 당시로서는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렇다면 '대우맨'의 이미지는 어떨까? 대우그룹은 해체된 지 몇 년 지난 터라, 당시 조사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하지만 '대우맨'의 이미지는 어떤 형태로든 분명 존재했을 시기였다. 개인적으로는 '대우맨' 하면, '나이답지 않게 의리를 중히 여기는 중년남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의~리!'라는 말을 유행시킨 한 영화배우보다는 좀 더 묵직한 캐릭터다. 이러한 이미지가 각인된 것은 지난 2014년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이 주최한 조찬강연회에서다. 이 강연회의 강사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었는데, 인상적인 것은 김 전 회장과 한솥밥을 먹던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아 김 전 회장을 보필(?)하는 모습이었다. 그룹이 해체된 지 15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대우맨'들에게 그는 여전히 '회장님'인 듯했다. 공교롭게도 그날 강연 제목은 '사람을 키워야 미래가 있다'였다. 행사장의 대우맨들은 김 전 회장이 '키운' 사람들이었다.김 전 회장이 타계하면서 전국의 '대우맨'들이 빈소에 총집결했다고 한다. 대우맨들은 지금도 해마다 창립기념일인 3월22일에 한 자리에 모여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기업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한 축은 기업 고유의 문화일 것이다. '대우맨'에게 '의리'는 과거에 그들이 자부심으로 일구었던 기업문화가 아닌가 싶다. /임성훈 논설위원

2019-12-11 임성훈

[사자성어로 읽는 고전]무족이행: 발이 없이 다닌다

경험적으로 고전에서 하는 경계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말에 관한 문구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으니 신중해야 한다는 내용, 말은 ktx보다 빠르다는 전파속도를 따라잡아 되돌릴 수 없다는 내용, 말은 자기인생의 영욕을 주관하는 기틀이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 위정자의 말은 그 효과가 법제화되어 강력하고 전반적이기에 내뱉기 전에 신중히 검토하라는 내용,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더욱 궁색해진다는 내용,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용인하는 말이 아니면 하지 말라는 내용, 말은 마음에서 나오기에 그 사람의 말을 잘 들어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내용, 말은 그와 일치하는 행동이 수반해야 하고, 행동 했으면 자신이 뱉은 말과 일치하는지를 돌이켜보라는 내용, 꾸며대는 말과 함부로 하는 거짓말과 두 가지로 갈라치는 말과 악한 말은 악한 과보를 받는 구업(口業)에 속한다는 말 등등 헤아리기 힘든 정도이다. 오죽하면 공자가 조카의 사윗감을 고를 때 기준으로 말조심을 보았을까! 공자는 자기 제자였던 남용을 조카사위로 삼았다. 남용이 평소 시경의 백규장을 매일 반복해 외는 모습을 보고는 사회가 안정되면 등용될 것이고 난세를 만나게 되더라도 처신을 잘해 큰 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조카사위로 받아들인 것이다. 시경 백규장이란 "흰 옥의 흠은 갈아서 없앨 수 있지만 이 입에서 나간 말의 흠은 어찌할 수 없구나"라는 내용이다. 무족지언비우천리(無足之言飛于千里)라! 회남자에는 뱀을 묘사한 부분이 있는데 뱀은 발이 없는데도 다닌다고 하였다. 연말 모임자리가 많을 텐데 사람들이 하는 말에서 종종 뱀의 모습이 보인다. /철산(哲山) 최정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학과 교수)

2019-12-11 철산 최정준

[경제전망대]미군 부대가 없어진들 고향은 돌아올까

부대자리 철도청 거쳐 대형백화점또 다른 곳엔 의과대학·아파트…과수원이었던 집터 시멘트 포장분출되는 짜증과 원망으로 가득집착이냐 포기냐 결단할 수 있을까배밭 집 아주머니를 본지 근 30년은 되었을 테다. 광대뼈에 단발머리, 동그란 눈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마지막 상면. 조문은 그렇게 끝났다. 동네를 떠난 지 40년이 넘었건만 어둑해지니 그때 그 시절 친구들이 하나둘 거의 모여들었다. 오고 간 이야기들. 사실도 있고, 여전히 잘못 알고 있는 것, 단순 '카더라'도 있겠지."배밭에 얼씬거리기만 하면 어김없이 그 '세파트(세퍼드)'가 짖어대고 너희 아버님이 문을 열고 나왔지. 그런데 까치가 쪼아 먹은 게 최고로 달고 맛났어.""배밭 지나 미군 부대 철조망 끼고 신문사 산을 타고 올라 학교 개구멍을 빠져나가던 기억이 새롭네. 수위한테 걸리면 다시 돌아가야 했고.""지금 그 동네는 사과 과수원이 아직도 있을 거야. 철거시키고 철조망을 쳐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거기로 일을 나가는 형이 그러더라고.""그런데 이제 미군도 다 떠났으니 부대가 없어지면 우리가 살던 고향은 어떻게 되는 거지?"동네 뒤에는 한국 보수언론의 최고라 할 그 신문사의 선산이, 능선 저편에는 그 학교가 있다. 아버지로부터 학원과 지역구를 물려받았고, 지금은 전직 대통령을 받드는 정당의 공동대표가 된 보수정치인의 사업장이다. 그 둘과 어깨를 겯고 있는 곳이 미군 부대다. 한때는 군단 사령부로서 지역의 경제와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권까지 쥐락펴락했다는 말이 돌던 그 부대. 골프장이 있어 가을에 벼를 베거나 배추를 뽑거나 할 때 골프공께나 줍곤 했었지만, 골프공 팔아 달러 버는 맛에 빠져 학교를 빼먹곤 하던 자식 때문에 부모들은 울화를 끓기도 했다.그 산. 한북정맥의 지류이다. 양주~의정부~사패산으로 연결되는 김신조 루트가 되었던 곳. 가족이 육이오 전쟁 때 무사히 피란을 마쳐서 고맙다고 신문사가 지어주었다는 교회가 지금도 온빈 한씨와 아들 경평군 묘역이 있는 전주이씨 종중 선산 자락에 있다."우리 부모님들, 그 사람들 성묘 온다 하면 천막치고 가마솥 걸어 밥하고 쇠고기뭇국 끓이고 치다꺼리 많이들 했지.""땅 주인이 온다는데 잘 보여야지. 남이 오랫동안 땅 사용하면 뺏긴다며 나가라 했지만….""그런데 그 산소들 만든다고 산등성 다 까고 엄청 유난스러웠지.""그래서 지금도 그게 불법이니 뭐니 하지만, 누가 거길 건드리겠어.""부대 안에도 산소하고 땅이 있으니, 부대 떠나면 땅값이 대박을 터트리겠네.""그래서 한 번 부자는 영원히 부자인 법이야.""그런 말이 있었던가?""… 신조어인가?"장례식장에서 전철역으로 가는 길목, 여전히 후미진 그곳은 40년이 다 된 야학 건물이 아직도 남아 있다. 그러나 역 앞에 있던 미군 부대 그 좋은 자리는 철도청을 거쳐 대형 백화점이 차지했고, 또 다른 미군 부대에는 곧 의과대학이, 고향 동네 미군 부대와 골프장에는 대학교, 아파트,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온다지. 거기가 개발되면 과수원과 밭이던 고향의 집터는 아스팔트, 시멘트로 덮이고 예전 상전들이 건물주로 돌아오는 그때 우리는 찾을 수 있을까, 아궁이, 변소, 외양간, 공동 우물, 땅따먹기하던 마당, 공회당과 미루나무, 떠나기 전 댓돌 밑에 증표로 끼워둔 10원짜리 동전 둘.노력과 기대에 차지 않아 분출되는 이지 가지 성화, 짜증, 원망으로 그득, 그러나 자책과 각성은 없는 것이 당연하다는 우리들. 징하고 거시기하다며 2019년이 우리의 군상과 욕망에 끌끌거릴 만하지. 지금 우리가 이리 애달파하고 갈애하는 것들, 세월이 흘러 인생을 돌아볼 그때에도 여전히 최고의 목표이자 가치가 될 수 있는지, 그때 그런 것이 참 잘했다고 뿌듯해 할 수 있을까. 냉철하게 파헤쳐보고, 집착할지 훌훌 털어버릴지 결단할 수 있으려나. 2019년이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 있는 건 그리할 수 있는지 우리를 지켜보겠다는 기대와 미련? 송구영신./조승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조승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2019-12-11 조승헌

이천 엄태준 시장, 시민들과의 대화에 이어 직원들과의 즐거운 런치 데이트

"시장님과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자의 의견을 얘기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5일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과 '공직자 정겨운 담소' 시간을 통해 '상하수도 업무 중 비효율적인 업무 및 시민들이 원하지만 도입하지 못한 업무'에 대해 활발한 토론 후 직원들이 호응하고 있다. 공직자 정겨운 담소는 민선7기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내부 소통 정책으로, 2019년 1월 미래전략담당관실을 시작으로 해 지금까지 총 11곳의 실·국·소별 직원 126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소에서는 ▲하수관 매설 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문제 ▲사업소 내 인력 문제 ▲맨홀 관리주체 구분 문제 등에 관한 비효율적 업무 시스템과 그에 따른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 ▲민원인 출입 시 보안 문제 ▲상수관로 설치 시 비용 부담 문제 등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또한 도시락을 먹으며 각자의 고향에 관한 이야기, 스트레스 해결 방안 등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편안한 런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담소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전에는 이렇게 시장님과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자의 의견을 얘기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음번에는 실과소로 방문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엄 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하여 조직 내 불편사항 혹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다양한 내부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공직자 정겨운 담소는 오는 27일 '민주화공원사업소 및 체육지원센터' 직원들과의 시간을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상하수도 사업소직원들과 함께 정겨운 담소시간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천시 제공

2019-12-11 서인범

안산,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우수과제 선정

안산시가 수소경제 활성화와 차량번호판 위치 제한 등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우수과제를 선정, 발표했다.안산시는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산업단지 내 입주규제 완화', '특수차량 번호판 설치 위치 제한' 등 시 공무원과 시민이 낸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종 25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공모전은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까지 모두 109건의 제안을 받았다. 시는 안산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이 가운데 최종 25건(시민 4건·공무원 21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했다.선정된 규제개혁 아이디어는 정부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다양한 제안이 눈에 띄었다. 공무원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산업단지 내 입주규제 완화', 시민분야에서는 '유휴부지 활용 수소융복합 분산전원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이 밖에도 '푸드트럭 영업장소 확대를 통한 청년푸드트럭 활성화', '건축허가시 토지사용승낙서 절차 개선', '악취방지시설 확대 적용으로 요건 완화'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시는 공모전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규제개혁신문고, 옴부즈만,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고, 자치법규 관련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후 수용여부 결정 및 조례 개정 등의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윤화섭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선정된 우수 과제를 재검토해 완성도를 높이고 해당 규제를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 등 관계 기관과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언제든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12-11 김대현

서울예대, 영화전공 학생들 졸업영화제 개최

서울예술대학교(총장·이남식) 영화전공 학생들이 졸업영화제를 개최한다.한국 영화계의 산실 서울예대 학생들이 다채로운 내용과 참신한 시각으로 제작한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38회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는 오는 15일 남산드라마센터, 20일 동대문 메가박스 8관에서 개최된다. 영화제는 '새로운 시작'이란 콘셉트로 영화전공 3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18편의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다.오는 15일 남산드라마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영화를 상영한 후 시상식을 진행한다. 매년 시상식에서는 영화전공 학생들과 올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영화인에게 상을 수여한다.특히 올 한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감독에게 수여하는 작가상과 서울예대 영화전공을 빛낸 선배들에게 수여하는 동문상 부문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박찬욱 감독과 프로듀서 임민섭(영화과 99학번), 김민호(영화과 00학번), 2017년에는 봉준호 감독과 김중현 감독(영화과 00학번), 2018년에는 이환 감독과 양동엽 편집 감독(영화과 02학번)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매년 직접 영화제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서울예대 영화전공은 1964년 전 서울연극학교, 현 서울예대에 설치됐다. 1982년부터 자체 영화제를 개최해 학생 영화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영화창작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영화과 연기전공, 연기과를 분리 선발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영화인을 만드는 일에 힘썼다. 개설 이후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이명세 감독, '베를린'의 촬영감독 최영환, '7번 방의 선물' 프로듀서 임민섭 등을 배출했으며 2001년 안산으로 이전한 후에도 '메기'의 이옥섭 감독, '파란만장'의 한정길 감독 등 많은 학생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영화 상영과 시상식 이외에도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의 스틸컷을 전시하는 필름 시아 갤러리와 연기전공 학생들의 뮤지컬 공연이 준비돼 있다.서울예대 졸업영화제는 전석 무료로, 현장 발권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예대 졸업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예대 졸업영화제 인스타그램(@siafilmfest) 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iafilm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제38회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 포스터. /서울예대 제공

2019-12-11 김대현

주민들 '부평미군기지 반환'에 기대감…평화박물관 조성 계획

인천 도심에 위치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반환 결정에 대해 인천시와 주민들은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활용 방안을 놓고 기대감을 피력했다.학자나 전문가들은 캠프마켓 안에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의 아픈 역사적 현장인 '일본육군 조병창' 유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만큼, 조병창 유적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인천 부평 지역 주민들은 11일 도심 속에 미군기지가 있어 그동안 가까운 거리를 돌아서 가는 등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캠프마켓 즉시 반환 합의에 대해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평구 산곡동에 거주하는 이모(38)씨는 "이번에 미군기지인 캠프마켓이 개방되면 교통이 한층 편리해지고 주변 개발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박남춘 인천시장도 이날 정부가 국내 4개 미군기지를 즉시 반환받는다고 발표한 직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강점기에 이어 해방 이후 미군기지로 사용된 캠프마켓의 반환을 적극 환영했다.박 시장은 "90여년간의 긴 장벽을 깨고 캠프마켓이 드디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그동안 시민과 단절된 공간으로 있었던 만큼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먼저 듣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국과 제200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고 장기간 반환이 미뤄져 온 캠프마켓 등 4개의 미군기지를 즉시 돌려받기로 합의했다.캠프마켓은 2020년 8월까지 가동 예정인 제빵공장 부지를 제외하고는 즉시 반환된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우선 캠프마켓 남측 야구장 부지에 주민참여공간을 만들고 시민 의견 수렴에 들어가는 한편 캠프마켓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시민 공론화 기구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캠프마켓 내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흔적인 일본육군 조병창 유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조병창에서 주한미군기지로 이어지는 캠프마켓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활용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인천시 부평구도 캠프마켓 내 남아있는 조병창 유적 등을 바탕으로 평화박물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부평구는 미군기지가 한국 대중음악의 발상지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한국대중음악자료원을 캠프마켓 내에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인천시 관계자는 "일제 조병창 시절의 사진·영상·이야기 등을 엮어내고 미 8군 사령부 주둔부터 현재의 캠프마켓으로 이어진 역사까지 자료를 구축하고 발간해 미래세대가 우리의 과거를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주민들은 캠프마켓은 물론 주변 지역에서도 발암물질 등이 검출되면서 불안감을 호소해왔다.올해 1분기와 2분기 환경부 모니터링에서는 부평미군기지 인근 산곡동의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이 검출된 바 있다.일본육군 조병창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해 온 전문가들은 조속히 이곳 유적과 조선인 노동자 강제동원 피해 사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본육군 조병창 유적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국내 강제동원의 대표적 시설이지만 아직까지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조병창 유적이 미군기지 내부에 있어 출입이 제한된 데다 국내 강제동원에 대한 관심이 국외 강제동원에 비해 적었기 때문이다. 앞서 연합뉴스 취재팀이 옛 사진을 토대로 조병창 현장을 확인한 결과, 1939년 조성 당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유적 건물이 20동 이상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이들 건물이 일제강점기 당시 정확하게 어떤 용도로 사용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다만 전문가들은 캠프마켓 내 유적 건물 20여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조병창 공장으로 사용한 건물이라는데 의견이 일치한 상황이다. /연합뉴스지난 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일대가 고층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다. 이곳에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중국 진출을 위해 1939년 만들어 조선인 1만여명을 동원했던 군수기지인 '인천육군조병창' 유적이 있다. /연합뉴스

2019-12-11 연합뉴스

성남시 서현지구 대책 '서현~오포 간 철도' 탄력받나… 내년 예산안 부대 의견 반영

더불어민주당 김병관(김병관) 의원은 11일 "어제(10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국토교통부가 광주 오포와 성남 분당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의 도시철도망(전철) 구축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 의견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달 28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교통·교육·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서현공공주택지구(서현동 110 일대 24만7천631㎡ )'와 관련, "우선 서현지구의 항구적인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국지도57호선(서현로) 교통개선 대책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김병관 의원은 이와 관련, "성남시가 철도 연결 등을 포함한 '국지도 57호선(서현로) 교통개선 대책수립 용역'을 실시하기로 밝힌 만큼, 분당 서현과 광주 오포 간 철도계획 수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병관 의원은 "분당 서현과 광주 오포 간(서현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한만큼 성남시와 광주시, 해당 지역구 의원과 함께 전철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확정 고시한 '서현공공주택지구'에는 오는 2023년까지 신혼희망타운·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일반 분양 등 모두 2천5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이에 대해 교통·교육·환경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지구 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상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11 김순기

캠코 경기본부, '찾아가는 VR 심폐소생술 교육' 선착순 모집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찾아가는 VR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본부 4층 강당에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에 참여할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본부는 지난 10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옥 입주기관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소방합동훈련 및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더 나아가 응급상황 발생 빈도가 높은 노인·장애인복지관, 사옥 입주기관인 ㈜캠코시설관리·어린이장난감도서관 직원 등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합동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교육은 대한안전교육협회가 실시해 온 VR(가상현실)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참여자는 안전사고·재난상황 예방 등을 위한 이론강의와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응급처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겨울철 특히 자주 발생하는 응급상황 대처교육은 필수라 여겨져 인근 복지기관 직원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금융산업 및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19-12-11 김준석

현 남양주세무서, '남양세무서'와 '구리세무서'로 분리·신설

남양주세무서가 분리·신설된다.현재 남양주세무서는 구리, 남양주, 가평 3개 시·군을 관할구역으로 운영하는 세무서로 그동안 남양주세무서라는 명칭에도 불구하 청사가 구리시에 위치해 남양주 시민들 불만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조응천(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 국회의원은 11일 남양주세무서 분리·신설 예산(약 27억원)을 확보, 2020년 상반기 중 남양주세무서가 분리·신설된다고 밝혔다.새롭게 신설되는 구리세무서는 구리와 남양주 일부 지역, 남양주세무서는 남양주 일부 지역과 가평군을 관할하게 된다.조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국세청, 행정안전부 등과 지속적으로 남양주세무서 분리·신설을 협의해 왔고, 이번 2020년 정부예산안에 남양주세무서 분리·신설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조 의원은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주요 공공기관들이 위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과다한 관할 인구와 면적으로 인해 남양주, 구리, 가평 주민들이 양질의 세무서비스를 받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구리·남양주세무서 분리·신설로 보다 나은 세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2020년 새롭게 만들어지는 남양주세무서는 남양주와 가평을 관할하기 때문에 지리적 측면, 접근성 측면에서 남양주 동부지역(화도·수동·호평·평내)에 위치하는 것이 최적"이라며 "국세청과 유관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반드시 남양주 동부지역에 세무서를 유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조응천 국회의원이 김현준 국세청장과 악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응천 의원실 제공조응천 국회의원. /조응천 의원실 제공

2019-12-11 이종우

김미희·김찬훈 등 성남지역 총선 출마 선언 잇따라… 김용은 15일 북콘서트

제21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남지역에서도 후보자들의 총선 공식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민중당 성남시 중원구당원협의회 회장인 김미희 전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성남 중원에서 적폐세력 자유한국당 이기고 진보정치 부활시키겠다'며 "내년 21대 총선에서 성남시 중원구에 민중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김 전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박근혜 정권의 초법적 권력남용으로 부당하게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하고, 중원구민과 동거동락하면서 진보정치, 생활정치, 민생정책을 중원구에서 만들어 왔다"며 "중원구민의 격려와 꾸짖음을 모두 가슴에 새기며 중원구민의 부르심을 기다려 왔다"고 했다. 이어 "반개혁 반민생 정치인 자유한국당 신상진 국회의원에 맞서 중원구민과 함께 반드시 중원을 되찾겠다"고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신 차려야 한다"며 "촛불시민혁명 과제를 완성하는 진보정치, 혁신정치를 하겠다"고 했다.김 전 의원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제대로 이어갈 국회로 바꿔내겠다. 누구든지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공공성 강화,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과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 비정규직노동자 정규직화, 노동기본권 보장, 재벌개혁, 사회공공성 강화와 불평등 해소, 차별금지, 생명안전 정책 시행, 국가보안법 폐지, 양심수 없는 나라를 위한 진보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사)신규장각 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 김찬훈 대표는 지난 9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총선에서 분당갑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기자회견문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의 편에 서서 행동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여는 대한민국과 분당의 '핵인싸'가 되겠다"며 "민주화에 온몸을 불사른 열정과 중소벤처기업인으로 IT시대를 열었던 경험으로 진짜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분당에서 20여년간 살아오면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온 진짜 분당 시민"이라며 "49만 인구의 분당은 80조원을 넘는 연간 생산액을 자랑하고 있고, 야탑테크노파크와 판교테크밸리의 중소벤처기업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4차산업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교육과 문화, 환경과 주민의식 모두 명품을 자랑한다. 분당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 '디지털 자치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의원 출신으로 '이재명호' 경기도 대변인을 역임한 김용 전 도 대변인은 오는 15일 오후 판교글로벌R&D센터에서 '김용 활용법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용 전 대변인은 민주당 후보로 분당갑에 출마할 예정으로 이번 북콘서트가 사실상 출마 선언이라는 해석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김미희 전 의원김찬훈 대표

2019-12-11 김순기

경기도 내 국유지 개발에 속도 붙는다

정부가 국유재산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하면서 경기도 내 국유지 개발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국유재산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및 건축상' 시상식에서 "국유재산 정책을 그간의 소극적 유지·보전에서 탈피해 적극적 개발·활용의 패러다임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2028년까지 16조8천억원을 들여 국유지를 개발하고 2만2천호의 공공주택도 함께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가 공공주택을 공급할 지역은 사전에 선정된 '국유재산 토지개발 제도 선도사업지' 11곳이다.선도사업지는 의정부 교정시설배후부지, 남양주 군부지 등 도내 국유지를 비롯해 부산 원예시험장, 원주권 군부지, 광주 교정시설, 대전 교정시설, 천안 축산과학원, 전주지법·지검, 원주 교정시설, 대구 교정시설, 창원 교정시설이 포함됐다.이곳에는 향후 9년 간 공공임대주택 1만1천331호, 공공 분양주택 1만818호가 공급된다.아울러 홍 부총리는 국유재산 정책을 전환하기 위해 시상식에 선정된 아이디어 등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공모전 대상에는 안양시 호계동의 신혼부부 임대주택과 공유형 주방, 육아시설 등을 만드는 '가드닝 하우스'가 선정됐다. 이 지역은 신혼부부 등을 위한 육아 특별 지역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건축상 대상은 대전지법 천안지원에 돌아갔다. 정부는 향후 해당 청사를 세울 때 담장을 헐고 주민과 앞마당을 공유하는 열린 청사를 지을 계획이다.이 밖에 국유재산 개발·활용 공모전에서 뽑힌 군포 대야미, 시흥 정왕 등 도내 11개 지역과 인천 계산 등 5곳의 국유지 개발도 청신호가 켜졌다.홍 부총리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서관, 체육시설, 주차장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국유지 위에 건축하도록 하겠다"며 "2022년까지 차세대 국유재산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촘촘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9-12-11 황준성

한 겨울에도 아이스 사랑~ '얼죽아' 겨냥한 식음료 인기

칼 바람 부는 추운 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선호하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시원한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 한 겨울에도 차갑게 즐겨야 제맛! 짜릿한 '코카-콜라' 차갑게 마셔야 더 맛있는, 짜릿한 탄산 하면 떠오르는 음료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130여 년 동안 전 세계인들에게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차갑게 얼려 먹는 '코카-콜라 프로즌', 코카-콜라에 커피를 더해 나른한 오후를 짜릿하게 깨워주는 '커피 코카-콜라'를 출시. 코카-콜라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최근에는 'Coke & Meal' 캠페인을 통해 짜릿한 코카-콜라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순간들을 즐기며 더욱 가까워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찬 바람 불 때 나누는 달콤함! '아이스 초코파이情',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추운 겨울이지만 달콤함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아이스 스무디 등 신제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배스킨라빈스와 콜라보를 통해 아이스크림 4종을 출시했다. '아이스 초코파이情', '아이스 초코파이情 블라스트', '아이스 초코파이情 케이크', '아이스 초코파이情 초코 마시멜로'을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통해 12월 한 달간 판매한다. 공차코리아는 겨울 시즌 한정 음료로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 '초코바른 제주 그린티 스무디' 2종을 출시했다.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는 공차의 진한 초코스무디에 달콤짭조름한 치즈폼과 바삭한 쿠키를 더해 스무디의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 겨울 간식에 아이스크림을 더해 따뜻한 시원함 즐길 수 있는 겨울 홈 디저트 인기겨울 시즌 메뉴로 여름 대표 디저트인 아이스크림, 빙수에 따뜻한 겨울 간식을 더한 신개념 겨울 디저트가 눈에 띈다. 하겐다즈는 아이스크림 4개(바닐라, 쿠키&크림 각 2개), 디저트 와플 4개가 한팩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디저트 와플'을 선보였다. '아이스크림&디저트 와플'은 따뜻하고 쫀득한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올려먹는 디저트로 올 겨울 홈 디저트로 제격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이 특징이며, 쿠키&크림은 여기에 바삭한 다크 초콜릿 쿠키 조각을 더해 풍성한 식감을 더했다. 디저트 와플은 달콤한 맛에 쫀득한 식감을 더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9-12-11 정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