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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범 연수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박영정

인천 연수구가 다음 달 출범할 예정인 연수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박영정(58)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박영정 신임 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03년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정부의 '중장기 문화 비전' 수립에 참여하고, 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정책 실행을 문화정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근무하면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서울문화재단,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등에서 이사를 두루 역임했다.연수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박영정 대표의 경영능력, 전문성, 리더십, 조직친화력, 윤리관 등 항목에서 최고점을 주고 만장일치로 후보자 추천을 의결했다. 연수문화재단 임원진도 확정됐다.비상임이사에는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 ▲김성경 인하대 초빙교수 ▲박명희 연수문화원 강사 ▲박태희 인천시티발레단 단장 ▲손장원 재능대 교수 ▲안태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 ▲임승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이사 ▲채은영 임시공간 대표 ▲한상정 인천대 부교수 등 9명이 선임됐다. 비상임감사로는 서현희 노무법인 해닮 대표노무사, 조동희 인일 회계법인 회계사 등 2명이 낙점됐다.연수구 관계자는 "연수문화재단 임원진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중 발기인대회를 개최해 최종 의결할 것"이라며 "설립허가 등 절차를 거쳐 재단 설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10-13 박경호

[인터뷰]이우영 인천시영어마을 이사장

아이들 텃밭 조성해 작물 성장 확인 교과와 연계한 ESY 수업 표방직업·생활·문화 체험캠프… 러·日·泰 비영어권국가 MOU 교류도강화에 3만평 국내 첫 복합문화연구단지 '자연친화 융합교육' 추진인천 서구 당하동에 있는 인천시영어마을이 수도권 최고의 영어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시영어마을은 2006년 개원 후 현재까지 26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슬로건은 '영어를 즐기자'이다. 인천시영어마을의 이우영 이사장을 만나 그가 표방하는 자연주의 교육 등에 대해 들었다. → 편집자 주 -인천시영어마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인천시영어마을은 한 해 평균 2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영어체험학습기관입니다. 직업체험, 생활·문화체험, 단체 활동을 통한 다양한 영어체험과 함께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글로벌마인드 형성을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입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학습할 수 있는 전문화 된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수요자 중심으로 최적화한 영어체험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수업은 몰입형 체험학습과 프로젝트 완성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인천시영어마을의 4박 5일 영어캠프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인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현재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여러 직업 중 엄선된 13가지 직업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학생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직업체험뿐 아니라 생활체험, 문화체험, 클럽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영어를 더욱 흥미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인천시영어마을만의 차별화한 프로그램입니다. 또 인천시가 교육비의 50%를 지원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낮추고, 연간 1만1천명의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 '우정여행'을 주제로 한 4박 5일 일정의 특별 캠프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신청하는 학생들은 직업체험과 기숙사 사용을 친구와 함께할 수 있습니다."-해외 학생들도 인천시영어마을에서 영어를 배우러 온다고 들었는데."2010년부터 비영어권 나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영어캠프를 운영 중입니다. 지금까지 러시아, 일본, 태국, 중국 등의 국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교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의 야쿠츠크, 블라디보스토크 등 동부 6개 도시에서 약 300여명의 학생이 입소하는 등 500명을 웃도는 해외 학생이 입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국내 다른 지역 학생들도 인천시영어마을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나."타 지역 학생에게도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캠프 등을 운영합니다. 방학캠프는 매 시즌 마다 그때의 가장 두드러진 교육 트렌드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주말에만 진행하는 'ECO Kids'는 유아를 대상으로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활용한 체험식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KITE'는 영어 관련 지식을 주입이 아닌 상호작용을 통해 습득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활용하는 차별화한 교육입니다. '에더블국제학교 프로그램'은 아시아 최초로 'ESY(Edible Schholyard Project)'에 가입해 학생들에게 자연주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자연주의교육은 조금은 생소한데 어떤 교육인가."인천은 국제화시대를 이끄는 우리나라 발전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육인으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미래형 교육에 대해 고민할 때 'ESY'를 찾아내고는 미국으로 건너가 아시아 처음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을 활용해 텃밭을 가꾸고, 작물들의 성장을 본인의 눈으로 확인하는 'ESY'가 바로 제가 찾던 교육이었습니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분명히 '빠른 아이'가 아니라, '바른 아이'가 성공한다고 믿습니다. 이런 저의 교육적 이상을 실천하기 위해서 2012년부터 '에더블국제학교'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은 'ESY'로 운영이 되는 자연통합형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이러한 자연주의 교육이 우리나라에서 꼭 성공하도록 하기 위해 인천 강화도에 3만평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문화연구단지를 설립해 자연 친화적 융합교육에 앞장설 수 있도록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영어 체험 프로그램에 자연주의 교육을 접목하고 있는 이우영 인천시영어마을 이사장. /인천시영어마을 제공

2019-10-13 박경호

배다리 새관광자원 '복합형 게스트하우스' 만든다

과거 번성 '여인숙' 현대감각 부활전시·문화·숙박룸 복합 공간으로동구 금곡동 빈건물 3개동에 추진지역문화 거점화… 내년12월 개장인천 동구가 배다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복합형 게스트하우스' 조성을 추진한다. 과거 이 일대에 번성했던 '여인숙'이라는 자원을 현대 감각에 맞게 부활시켜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게 동구 구상이다.동구는 금곡동 10의 14 일대 395.8㎡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건물 3개동을 복합형 게스트하우스로 만드는 내용의 '배다리 전시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조성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들 건물은 민간 소유로,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여인숙 등으로 활용되다 지금은 비어있는 상태다.동구는 이들 건물을 전시·문화공간, 숙박룸, 개방형화장실, 공용주방, 소정원 등으로 꾸며 체류형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전 등 전시행사는 물론, 음악회나 시 낭송회 등 문화행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숙박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배다리 인근 헌책방거리와 공방 등과 연계해 문화형 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동구는 이번 복합형 게스트하우스를 배다리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동구는 민간 소유의 이들 건물과 부지를 구입한 뒤,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복합형 게스트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민간 운영주체를 모집해 선정하고, 선정된 민간 운영주체와 함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내년 12월 복합형 게스트하우스를 개장·운영할 계획이다.동구는 이번 복합형 게스트하우스 조성에 10억500만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동구 관계자는 "배다리 지역의 옛 정취를 느끼면서 배다리가 갖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크다"며 "새로운 복고라는 의미의 '뉴트로' 개념을 도입해 이번 복합형 게스트하우스가 배다리 지역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10-13 이현준

'밑 빠진 독에 혈세붓는' 인천항만공사

골든하버등 투자유치 성과 '미미'4년 26억 포트세일즈, 계약 '0건'"사장 연봉 과도 지급… 대책 필요"'골든하버' 등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의 투자 유치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투자 유치를 위해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비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지난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윤준호(민·부산 해운대을) 의원은 "2013년 이후 골든하버에 대한 3건의 MOU(업무협약)와 15건의 투자의향서가 체결됐지만, 현재까지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는 서·남·북 삼면으로 바다 조망이 가능해 인천 지역 해양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사드 사태 여파로 중국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 의원은 "인천항만공사가 그동안 중국 자본 유치에만 몰두한 측면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인천항만공사 포트세일즈 효과가 전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자유한국당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항만공사는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26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8차례 포트세일즈를 진행했다. 이는 부산·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하지만 포트세일즈를 통해 체결된 계약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 의원은 "포트세일즈는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4년간 (포트세일즈를 통한) 투자나 계약 체결이 단 한 건도 없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결과"라며 "포트세일즈 기획 단계부터 실질적인 물동량 증가와 배후단지 투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평가 항목을 만들어 성과를 수치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인천항만공사 등 전국 4개 항만공사 사장의 연봉이 갈수록 오른다는 문제 제기도 있었다.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 제주을) 의원은 "4개 항만공사의 경영 사정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지만, 인센티브를 포함한 인천항만공사 사장 연봉은 2억3천만원에 달하는 등 너무 과도하게 지급되고 있다"며 "경영 평가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각종 경영 지표가 나빠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경영평가는 잘 받을 수 있는지 혼란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해양수산부 등 정부에선 산하 기관장 연봉이 너무 높게 책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0-13 김주엽

전국기능경기대회 인천팀… 순위 아쉽지만 '잘 싸웠다'

메달 입상자 늘리며 '선전'종합 14위 작년보다 떨어져경기, 金8… 1743.5점 '1등'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이 요리와 도자기 직종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지만 종합 14위에 그쳤다.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이하 중부본부)에 따르면 지난 4~11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은 35개 직종에 103명이 참가했다.인천시 선수단은 메달 입상자 10명(금2, 은2, 동6), 우수상·장려상 입상자 30명 등 총 40명이 상을 받았다. 시도별 순위는 입상 점수와 참가 인원 환산 점수 등을 합산한 종합점수로 결정된다.인천시 선수단은 507.5점을 획득해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해 11위에서 종합순위는 떨어졌으나 메달 입상자 수(금3, 은1, 동5)는 늘었다.인천시는 요리 직종에서 김도연(인천디자인고3) 선수, 도자기 직종에서 이하늘(인천영선고 졸업)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도연 선수가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하늘 선수는 인문계고등학교 출신으로, 재학생 때부터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했으며 세 번째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의 영광을 안았다.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는 공업전자기기와 정보기술 직종에서 동메달 4개를 땄다.종합순위 6위부터 16위까지 금메달 수는 1~2개다. 중부본부는 시도 간 평준화 현상이 나타났으며, 특정 시도의 강세 직종도 완화됐다고 설명했다.김현생 인천시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중부본부장)은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기계, 금속, 자동차 분야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이 아쉽다"며 "재능 있는 선수 발굴, 훌륭한 지도교사 확보, 훈련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했다.올해 기능경기대회 1등은 종합점수 1천743.5점(금8, 은10, 동17)을 획득한 경기도가 차지했다. 경북, 대구, 서울 등이 뒤를 이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10-13 정운

인천 벤처기업, 수는 늘었지만 '몸집' 작아져

업체, 1319개→1633개 꾸준히 증가전국 차지비율, 9년전 5.4%→4.5%경기도, 31.1%… 상승폭 가장 높아인천 지역 벤처기업이 9년 전과 비교해 수는 늘었지만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성곤 의원(민·제주 서귀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벤처기업 수는 3만6천504개다. 이 중 인천 지역 기업은 1천633개로 4.5%를 차지했다.인천 지역 벤처기업은 2010년 1천319개, 2014년 1천370개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5.4%, 2014년 4.6% 등 감소 추세를 보였다.매출 1천억원 이상 벤처기업 비율도 인천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천억원 이상 벤처기업은 2010년 315개에서 2017년 말 572개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 기간 인천 지역 기업 비율은 6%(19개)에서 5.4%(31개)로 감소했다.전국적으로 보면 서울과 경기 지역 벤처기업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경기도의 증가 폭이 컸다. 경기도 벤처기업 비율은 29.4%(2010년)에서 31.1%(2019년 6월)로 높아졌다.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경기 지역 벤처기업 비율은 30.5%(2010년)에서 34.6%(2017년)로 약 4%p 올랐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0-13 정운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원회… 성남 판교서 오늘부터 사흘간 회의 열어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원회 회의(WeGO EXCOM 2019, 이하 WeGO)'가 14~16일 3일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지난 2010년 창립된 'WeGO'는 전자정부·스마트시티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로 러시아 모스크바,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피츠버그 등 52개국 133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내에서는 성남·서울·김포·세종·고양·광명시 등 6개 도시가 속해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집행위원회 회의때 유치 신청을 내 투표 끝에 개최도시로 선정됐다.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오로라시 등 22개국 31개 도시의 대표·스마트시티 전문가 등 150여명이 모여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국가 간 정보통신기술(ICT) 정보 교류의 장을 펼친다.첫날 행사는 은수미 성남시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은 시장은 개막식에서 '성남시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과 아시아 혁신 허브'를 주제 발표한다. 사람중심·혁신성장·문화강화·네트워크 정책의 4가지 키워드를 담고 있는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시작한 배경과 조성 방안을 세계인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어 집행위 도시 대표가 모여 세계스마트시티기구의 운영 방향, 핵심의제를 심의 결정하고 도시별 스마트시티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둘째 날에는 3가지 세션에서 세계 도시 전문가 강연이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분당구 삼평동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홍보관 견학 등 문화기술 투어가 진행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성남시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0-13 김순기

서부·중심·동부·양동 나눠 양평군 4개 권역 '10년 재생'

'정부 도시 뉴딜사업' 공모 청사진 문화관광·정주환경 강화 등 추진양평군이 전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3일 군에 따르면 향후 5년간 50조원이 투자될 예정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마련, 도시재생 관련 청사진을 제시했다.군은 법에서 정한 인구와 사업체, 노후 건축물 현황 분석을 통해 도시 쇠퇴도를 우선 진단하고, 도시재생에 필요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4개 권역으로 분류했다. 양평이 지닌 지역 자산을 바탕으로 '서부재생권역', '중심재생권역', '동부재생권역', '양동재생권역' 등 4개 권역에 대한 향후 10년간 추진방향도 내놨다.'서부재생권역(서종·양서·강하면)'은 자연자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북한강 수상강변을 활용한 수상레저스포츠 프로그램 발굴, 두물머리·세미원 지방공원·소나기마을 등 주요 거점관광루트 연계, 기초생활 인프라시설 개선·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심재생권역(양평읍·옥천·강상·개군면)'은 행정·업무·주거 등 중심생활권 위상 강화를 위해 남·북한강 수변공원을 활용한 여가·휴식공간 확충, 기반시설 확충, 주거환경 정비,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비중을 두고 있다.'동부재생권역(단월·용문·청운·지평면)'은 역사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관광벨트 구축, 산악지형을 활용한 산악레포츠산업 육성, 지역상권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동재생권역(양동면)'은 농업산업 특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관광·농업산업 육성,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정비, 주민 복지·건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군은 4개 재생권역 중 도시재생 활성화 대상 지역 선정과 세부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 9월 초 군민회관에서 공청회를 갖기도 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9-10-13 오경택

안성 태산·산수화아파트 경부고속도로 700m 방음시설

2021년까지 교통소음 피해 해결市·도로공사등 '저감 대책' 합의안성 태산아파트와 산수화아파트 입주민들이 지난 20여년 간 제기해 온 '인접 경부고속도로 교통소음 피해 문제' 해결의 실타래가 풀리게 됐다.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방음벽 설치추진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와 '교통소음 저감대책'과 '장기 민원과 소송 종결' 등을 골자로 한 합의서를 체결했다.이번 합의에 따라 태산아파트와 산수화아파트에 인접한 고속도로에 700m 길이의 방음시설 설치를 위해 내년부터 실시설계와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준공할 방침이다.사입비는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한국도로공사에서 60억원, 시가 40억원을 부담하게 된다.태산아파트와 산수화아파트는 1999년과 2003년에 각각 준공한 아파트로, 입주민들은 지난 20여년 간 아파트와 인접한 고속도로 소음에 시달려왔으며, 이를 해결키 위해 다중민원과 국민권익위원회 중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재정결정, 청와대 민원조정회의 등 수많은 협의를 거쳤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에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방음벽 설치추진위원회와 지난해 8월부터 수차례 적극적인 실무협의를 개최해 교통소음 저감대책 합의에 이르게 됐다.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소음으로 수십년 간 고통받고 있는 태산아파트와 산수화아파트 입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세부적인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muk@kyeongin.com안성시가 지난 11일 시청에서 한국도로공사, 태산·산수화아파트 방음벽 설치추진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 등과 '경부고속도로 교통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안성시 제공

2019-10-13 민웅기

의정부 제일시장 '주차 개선+청년몰' 재도약

의정부 제일시장이 주차장 환경개선과 청년몰 조성 등 각종 국비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3일 의정부시와 (사)제일시장번영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시는 오는 2021년까지 38억원을 들여 현재 단층인 제일시장 가동에 2층을 증축, 주차장을 조성한다. 70면 규모의 주차장이 만들어지면 시장 이용객은 물론 주차공간이 부족한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등은 주차장의 층고를 높게 설정해 대형 차량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 상품의 승하차도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또 정부는 내년 5월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제일시장 라동 2층(면적 2천24㎡)에 청년몰을 조성한다. 30개 점포가 들어설 수 있는 청년몰에는 수제 맥주집을 비롯,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아이디어 상품 판매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청년몰 조성 후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각종 행사와 축제도 열린다.그밖에 시와 한국전력, 통신업체 등은 28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제일시장 상공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전기선과 통신선을 땅에 묻는 공사를 벌인다. 지중화와 함께 변압기 등을 눈에 띄지 않게 하고, 지면을 새로 포장하는 사업을 마치면 제일시장 일대 미관이 정비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상백 (사)제일시장번영회 회장은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각종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상인들도 주기적인 환경 정비 활동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환경 개선을 토대로 시민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제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 제일시장이 주차장 환경개선과 청년몰 조성 등 각종 국비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의정부 제일시장 전경.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이상백 회장

2019-10-13 김도란

김포한강시네폴리스 6천억 손실보상 진행

1·2차 협약 체결 토지주 21일부터사업면적의 50% 넘는 동의서 확보3차 계약자는 재감정평가로 지급"내년 철거 시작… 기반조성공사"김포시 걸포동과 고촌읍 향산리 일대 112만여㎡에 1조2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3년까지 조성되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을 위해 6천억원 규모의 손실보상이 시작된다.13일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에 따르면 15일까지 1, 2차 손실보상협의계약 등을 체결한 토지주에 한해 18일 이사회를 거쳐 21일부터 토지보상금이 지급된다. 영상과 문화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과 주거공간이 결합한 신개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계획조성을 승인한 지 8년 만이다.회사 측은 지난 9월 9일부터 3일간 진행된 1차에 이어 같은 달 16일부터 시작된 2차 손실보상업무를 통해 이달 10일까지 전체 사업면적 대비 54%의 손실보상 협의계약과 동의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개발구역 토지면적의 100분의 50 이상 해당 토지소유권을 취득하거나 사용동의서를 받을 경우 토지수용을 위한 재결신청을 할 수 있다.앞서 90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김포도시공사에 내고 이 사업 금융주관사로 참여, 대체출자로 선정된 IBK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은 PF를 통해 토지보상과 공사비에 들어갈 1조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완료했다.회사 측은 11월 11일까지 토지주에 지급될 손실보상협의계약 건에 대해 2017년 감정평가액보다 15%가 할증된 금액을 지급하고, 재감정 평가액이 지급된 보상금보다 높을 경우에는 차액도 보상할 방침이다. 할증지급은 2차 보상협의 기간에 계약을 완료한 토지주에 한해 적용하고 3차 계약자는 재감정평가 금액으로 보상을 진행한다.제일감정평가법인을 감정평가사로 선정한 회사 측은 추천 동의율을 채우지 못한 주민 측 감정평가사가 선임되는 대로 재감정평가를 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나라감정평가법인을 선정했고, 이들 3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 결과를 통해 최종 감정평가액이 결정된다.회사 측은 사업부지에 주민과 기존 사업자를 대상으로 각각 297㎡와 992㎡ 이하 이주택지와 공장이주 대책 부지도 공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재감정평가 등 보상업무를 앞당겨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이 사업에 필요한 용수공급 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배수지와 배수관로 공사비를 김포시에 교부했고 시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진입로 건설을 위해 최근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10-13 김우성

10년간 고속성장 LCC(저비용항공사) '노 재팬 직격탄' 경영난 심화

'日 여행 안가기' 수개월째 지속 매출 급감 中·동남아 노선 돌파구 신규취항 제재·운항금지 '이중고'… 환율상승·경기침체등 부채질최근 10여 년간 고속 성장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 환율상승과 경쟁심화 등도 항공사들의 경영 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는 전체 매출에서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20~30%에 이른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보다 높다. 지난 7월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이 수개월째 지속하면서 LCC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LCC들은 일본 노선 이용객이 급감하자 일본 노선을 줄이고 중국과 동남아 지역 노선을 개설하고 있지만, 매출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진에어는 국토교통부로부터 1년 넘게 신규 취항 금지, 신규 항공기 도입 제한 등 제재를 받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8월부터 제재를 받고 있다. 그해 4월 조현민 전 부사장이 미국 국적 보유자면서 진에어 등기임원으로 불법 재직한 사실이 드러나며 제재가 가해졌다.이에 진에어가 지난달 국토부에 '경영문화 개선 보고서'를 제출했으나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 진에어는 제재로 신규 노선 취항을 할 수 없어, 중국과 동남아 노선에 더 큰 항공기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늘리고 있다. 또 일본 노선을 일부 줄였다.이스타항공은 2대의 항공기가 묶여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도입한 B737 MAX8 2대를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에티오피아항공이 운영하는 같은 기종 항공기가 올해 초 추락 사고를 일으키면서 운항이 금지됐다. 올해 중 운항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는 항공기를 활용해 매출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크다고 했다.에어부산은 10개에 달하던 항공 노선을 4개로 줄이면서 일본 여객 감소에 대응하고 있지만, 매출 감소 폭이 크다고 했다. 공급을 줄였지만 일본 노선 항공기에 승객을 채우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LCC들은 환율 상승, 국내 경기 침체 등도 LCC들의 경영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초 1천80원이었으나 최근 1천200원 안팎으로 10% 정도 올랐다. 해외여행에 드는 비용도 증가하는 것이다. 항공사 간 경쟁도 심해지고 있다. 국내 최초 LCC인 제주항공은 2006년에 취항했으며, 이후 10년간 5개의 LCC가 추가로 설립·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에어프레이마 등 3개의 항공사가 내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들 항공사가 취항하면 항공사 간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LCC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어느 항공사나 모두 힘든 상황이다. 어디가 더 힘들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겨우 버티고 있는 수준"이라며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 환율 등도 항공사 입장에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항공 여행에 대한 수요도 침체되고 있어 당분간 상황이 좋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0-13 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