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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50명 이상 유치원에 영양교사 1인 단독배치 해야" 대한영양사협회 촉구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산의 한 유치원 관련 대한영양사협회가 유치원 급식 관련법 개선과 단독 영양교사 배치를 촉구했다.지난달 30일 대한영양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유치원 급식 관련법 개선과 전담 영양교사 단독배치로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유아들의 건강증진과 성장발달을 위한 전문적인 급식·영양관리가 실현돼야 한다"고 적었다.이어 "최근 안산에 있는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으로 입원 중인 원아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하루빨리 어린이들의 건강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매일 대한민국 국민 3분의 1의 건강한 식사를 전문적으로 책임지는 영양사로서 모든 국민이 안전한 급식을 받도록 이번 사태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유아기는 두뇌가 완성되고 신체가 급성장하는 동시에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계층으로 영양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산 A 유치원은 유치원의 보존식 미보관 등 터무니없는 급식 운영으로 심각한 식중독 발생사태로 유아들을 사각지대로 내몬 현행 제도 개선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유치원 급식 운영 관리는 유아 교육 서비스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국가적 인식 전환을 요구했고, 유치원 급식의 제도적 취약성도 지적했다.성인 대상 급식은 식품위생법상 50인 이상 집단급식소에 영양사가 상주·배치되는데,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상 100명 이상 시설에만 영양사를 배치하고 이마저도 담당 교육지원청이 같은 유치원 5개까지 공동으로 영양사를 둘 수 있어 실질적인 영양·위생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영양사 법적 직무도 식단 작성부터 검식과 배식관리, 식품 검수와 관리, 급식 시설의 위생관리, 운영일지 작성, 종업원에 대한 영양지도와 위생교육, 어린이 영양·식생활 교육 등으로 영양사가 상주해야만 가능한 상황이다.협회는 "5개 이내 공동 관리를 허용하는 현행 규정으로 영양사가 동시에 5개 유치원의 급식 관리를 할 수 없는 물리적 한계와 상근영양사와 달리 직무수행에 있어 권한과 책임이 충분하지 않다"며 "안전한 급식제공과 실질적인 영양관리가 어려운 실정이 이번 식중독 사건으로 명백히 밝혀졌다"고 주장했다.또한 "학교급식법에 따라 HACCP 제도로 엄격하게 안전이 보장되는 초·중·고등학교와 달리 유치원 급식은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오는 2021년 1월 30일부터 시행될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유치원이 포함될 예정임에 따라 유치원도 학교급식과 같은 수준의 급식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유아 50명 이상 유치원에 영양교사 1인 단독배치를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공지영·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대한영양사협회 '유치원 급식 관련법 개선 및 전담 영양교사 단독배치 촉구' 성명서. /대한영양사협회 홈페이지

2020-07-01 공지영·신현정

"모든 이주민에 재난기본소득 지급해야"…차별 지급 경기도에 규탄 목소리

경기도내에 체류하는 모든 이주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 시민사회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모든 이주민을 위한 경기재난기본소득 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앞에서 '이주민 배제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주노동자 5명과 시민사회계 인사 20여명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도 슬로건인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피켓을 손에 들었다.우다야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은 "경기도의 차별적인 정책으로 코로나19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와 서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특히 이주노동자들은 근로소득세와 각종 간접세와 주민세를 내고 있는데도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용인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일하는 4년차 이주노동자는 짤막한 쪽글을 보내왔다. 이 노동자는 "외국에서 일하는 사람들 너무 힘들다"며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세금을 모두 주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돈은 우리는 못 받아 너무 슬프다"고 적었다.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코로나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관련 지원 정책에 외국인 주민을 배제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가 없는 차별로 평등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헌법 제11조 인종차별 철폐 협약 등 국제인권 규범에도 위반하는 배제라고 짚으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개선 권고했다.유병욱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시민사회단체와 이주민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영주권을 가진 이주민에게 경기도가 지급하기로 했으나 여전히 소외된 이주민이 많다"며 "차별과 배제가 없도록 경기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노동계도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보탰다.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재난기본소득처럼 투자를 해서 실제로 경기가 활성화된 정책이 있었느냐고 이 지사가 말했다"며 "외국인 노동자들은 더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다. 서울시의 배제 없는 기본소득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줏대있고 당당하게 선언하고 집행해야 할 때"라고 했다.앞서 도는 지난 3월24일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하며 지급대상에서 전체 외국인을 제외했다가 한달 뒤 결혼이민자 4만8천여명과 영주권자 6만1천여명 등 총 10만9천여명에게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모든 이주민을 위한 경기재난기본소득 대책위원회가 1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앞에서 '이주민 배제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1일 오전 배제 없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시민사회계 회원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50만명 배제 이주민 모두 지급하라'는 피켓을 들고 서 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20-07-01 손성배

포천시의회, 민주당 '짬짜미' 의장단 선출에 '파행'

포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의총 전 야당 의원들과 한 약속을 깨면서 의장단 선출 과정이 결국 파행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총을 이유로 3석의 의장단을 자신들이 모두 독차지 하기로 입장을 바꿨고 야당 의원들이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1일 포천시의회는 의장·부의장·운영위원장 등 3석의 의장단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야당 의원들의 퇴장으로 13시30분까지 휴회됐다.송상국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너무 참담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박혜옥 의원은 야당 의원을 불러다가 부의장을 운운하고 협치를 이야기하더니 이것이 무엇이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 이것이 당신들이 추구하는 배려이냐"고 물었다. 또 박 의원을 지목하면서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고 과욕한 욕심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같은 당 임종훈 의원과 함께 퇴장했다.앞서 5분 발언을 진행한 임종훈 의원도 "대화와 협의라는 민주주의 기본원칙을 깡그리 무너뜨리고 독선과 독단적인 의장단 구성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의원은 "초당적 자세와 협치를 외쳤던 동료 의원님들의 모습은 어디로 갔느냐"며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까지 더불어 민주당이 의장단을 독식하는 것은 시민과 공감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갈망하는 포천시민의 민의를 배신한 행위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26일 경인일보의 보도로 박혜옥(민), 연제창(민), 송상국(통) 의원의 회동이 알려졌고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야당에 한 석의 의장단을 제안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민주당 의원들은 의총 결과를 이유로 의장단을 자신들이 모두 가져가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특히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야당 의원을 포섭하려는 정황이 드러나는가 하면 같은 당 의원을 배척하고 일부 의원들끼리 사전에 의장단을 꾸린 정황까지 알려지기도 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1일 열린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송상국(뒤) 임종훈 의원이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퇴장하고 있다. 포천/김태헌 기자 119@kyeongin.com

2020-07-01 김태헌

포천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안건 350개 처리"

포천시의회가 2년간 350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5대 포천시의회 전반기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1일 포천시의회는 지난 2년간 5번의 정례회와 14번의 임시회 등 192일간의 의사일정을 통해 예산·결산안 24건, 조례안 200건, 동의안 등 기타안 92건, 건의·결의안 8건, 시정질문 26건 등을 처리했다고 밝혔다.또 집행부 37회, 사회단체 9회 등 총 46회의 간담회와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한 31개소의 주요사업장 현장답사를 통해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집행부와 함께 전철7호선 예타 면제를 위해 청와대, 국회, 경기도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전철유치의 당위성을 호소하고 시의원들이 앞장서서 삭발에 나서는 등 시민들과 함께 전철 유치 노력을 해왔다.지난해 6월14일에는 750㎿급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포천에 유치함으로써 수도권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광명소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시의회는 여야를 떠나 7명의 의원 모두가 발 빠르게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동의 및 지지 입장을 선제적으로 발표함으로써 대규모 사업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이뿐만 아니라 시의회는 지난 2년간 의원발의 조례가 46건으로 전체 조례 200건의 23%를 차지하는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원들의 노력이 두드러졌다.조용춘 의장은 "전반기 동안 의원 모두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 덕분이었다"며 "2일 새롭게 시작하는 후반기에도 시민이 행복한 포천시, 더 나은 포천시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포천시의회 제공

2020-07-01 김태헌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코로나19 극복 및 희망기원' 온라인 공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코로나19 극복 및 희망기원'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농악단은 지난달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무관중 공연을 펼친 바 있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극복 및 희망 기원'이라는 주제로 사물놀이, 버꾸춤, 설장구, 판 굿 등 총 8편을 10분 내외로 촬영했다.신동헌 시장은 농악단 단원들과 함께 '코로나19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광주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광주시!'로 희망 메시지 퍼포먼스 촬영을 진행했으며, 편집 과정을 거쳐 SNS(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로 방영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무관중 공연을 통한 코로나19 극복과 희망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광주시 무형문화제 제3호 광지원 농악을 보존, 계승 및 시민의 문화적 향유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창단됐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코로나19 극복 및 희망 기원 온라인 공연/광주시청 제공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코로나19 극복 및 희망 기원 온라인 공연/광주시청 제공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코로나19 극복 및 희망 기원 온라인 공연/광주시청 제공

2020-07-01 이윤희

수원시 그린커튼 설치, 학교 등 공공건물 확대

수원시가 올해 공공청사 19개소, 도서관 6개소, 학교 4개소 등 공공건물 40개소에 그린커튼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벽을 덮는 커튼형이 20개소, 터널형이 20개소다.5월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나팔꽃·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심었다. 현재 식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번 달 말이면 건물 벽면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수원시가 2018년 시작한 그린커튼(Green Curtain) 사업은 건축물 외벽에 그물망·로프를 설치하고, 1년생 열대성 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 외벽을 덮게 하는 것이다.그린커튼을 설치한 건물은 일반 건물보다 여름철 실내 온도가 5도가량 낮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덩굴식물의 넓은 잎이 먼지를 흡착해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고,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수원시는 그린커튼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의 씨앗을 시민들에게 보급해 그린커튼을 민간에 확산하고 있다.지난 1월에는 (재)수원그린트러스트와 협력해 풍선초(풍선덩굴) 종자 1만 립(20립씩 포장, 500 봉투)을 개인·단체·학교·기관 등에 무료로 보급했다. 또 6월에는 (사)생태조경협회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그린커튼'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나팔꽃·색동호박 모종 2천본(1인당 10본)을 배부했다.수원시의 그린커튼 사업은 도시녹화사업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투자 대비 효과가 뛰어난 사업'으로 알려져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춘천시·세종시 등 전국 30여 개 지자체 관계자가 수원시를 방문해 그린커튼을 살펴보거나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그린커튼 조성매뉴얼'을 제작해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 게시했다. 그린커튼 효과, 설치 자재, 적합한 식물, 설치·철거 방법, 병충해 관리 방법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윤재근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는 그린커튼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린커튼이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수원시에 설치된 그린커튼. 수원시 제공

2020-07-01 김영래

서철모 화성시장 "지난 2년 화성시, 눈부시게 발전했다"

"지난 2년 화성시, 눈부시게 발전했다"서철모 화성시장이 민선 7기 반환점을 돌며, 그동안의 성과들을 '2년 차 숙제보고서'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소개했다.그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1년은 배우는 기간이었는데, 나머지 1년은 거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로 정신을 못 차리는 형국이었던 것 같다"며 "그럼에도 이런저런 성과들은 꽤 나온 것 같다"고 자평했다.서 시장이 첫 번째 성과로 거론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인 '경제'다.그는 "(화성시가)먹고 살기 좋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가 경제 위기에 따른 제약이 있지만 적지 않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 2019년도에는 1만5천32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전국 226개 시군구 종합경쟁력 3년 연속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억 원 돌파, 제조업공장 수 전국 1위, 36.9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갯벌과 71㎞에 달하는 해안선 등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시민의 이동권 보장도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도시가 더 발전하면 더 촘촘한 이동망은 필수다. 무상교통정책과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정책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이동권과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심야버스도 늘리고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무엇보다 하반기부터 무상교통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2022년 초를 목표로 화성시 교통공사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도 알렸다.서 시장은 코로나 등 국가재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는 점도 자랑했다. 그는 "80만이 넘는 대도시에서 코로나 집단감염과 N차감염이 없다는 것은 코로나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약 2천800억원의 긴급예산을 투입해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지역화폐 경품이벤트는 지금 생각해도 참 좋은 아이디어였다"고도 했다.서 시장은 이밖에도 시립아동청소년센터 5개소 설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도시가스 공급 확대, 전국 최고 수준인 장애인활동지원사업 등도 성과로 꼽았다.아울러 인사청탁이 사라지고 공직사회가 청렴해진 부분도 성과라고 주장했다.서 시장은 "학수고대하던 화성국제테마파크 협약도 체결됐고 동탄에 설치될 트램은 새로운 도심의 명물이 될 것"이라며 "신안산선을 남양과 향남까지 연장 추진하는 것은 화성 전역이 특화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2년의 시간 동안 저의 진심이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 남은 2년은 화성시가 봉사의 도시라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밤낮없이 일하는 공직자들의 협력이 여기까지 오는 동력이었다. 때로는 의견 차이로 논쟁도 벌이지만 건전한 '견제와 균형'의 힘을 보여주시는 27분의 시·도의원 여러분들이 협력해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화성시를 위해 손을 잡고 마음을 모으고 눈을 맞추며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7-01 김태성

수원시 '거버넌스에 맞춰 춤을 추는도시 수원' 출간

투우사의 춤부터 스트리트댄스까지 다양한 장르로 표현되는 댄스를 소재로 '거버넌스에 맞춰 춤을 추는 도시, 수원'을 재미있게 그려낸 책이 나왔다.수원시가 지난 10년간 펼쳐온 거버넌스 행정을 '댄스'와 비교해 알기 쉽게 풀어낸 에세이집 'DANCE WITH ME, SUWON'을 출간했다.이번 에세이집은 거버넌스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가볍고 쉽게 풀어내고자 노력했다.총 5개 장으로 구분해 파소도블레와 스윙, 왈츠, 스트리트댄스, 삼바 등의 춤을 거버넌스로 엮었고, 각 장에 댄스와 관련된 음악과 영화, 도시, 축제 등을 소개하면서 거버넌스로 변화된 시민의 삶이 담긴 에세이와 인터뷰, 정책 등이 소소하고 담담하게 펼쳐진다.첫 장은 투우사의 춤 '파소도블레'다. 투우의 발상지인 스페인 론다의 지형적 특성을 설명하면서 수원에서 '사람과 사람을 이으려는 노력'으로 거버넌스의 첫 단추가 된 주민참여예산제, 마을르네상스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두 번째 장은 영화 '라라랜드'로 시작한다.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추는 왈츠처럼 시민의 손을 잡고 수원이 함께 꿈꿔온 거버넌스로 생태교통 수원과 시민감사관,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수원형 주민자치회 등이 변주된 모습을 조명했다.세 번째 춤은 왈츠다. 강원석의 시에 변진섭의 목소리가 더해진 가요 '사랑의 왈츠'를 소개하며 서로의 차이를 조율해가는 거버넌스의 힘을 빗댔다. 500인 원탁토론, 수원시민자치대학, 시민창안대회, 시민배심원제 등이 여기에 꼽혔다.대중문화를 기반으로 길거리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 공연하는 스트리트댄스는 네 번째 장으로 구성됐다. 관객과의 소통이 공연의 주요 요소가 되는 스트리트댄스가 삶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청년정책, 수원-용인·화성 간 경계조정, 참시민토론회, 만민광장, 소통박스 등과 통한다.마지막 장은 흥겨운 축제로 대표되는 삼바다. 브라질 리우 카니발처럼 관광과 축제로 발전한 수원의 거버넌스로 수원화성문화제와 좋은시정위원회 등이 연결됐다.특히 책의 말미에 마련된 초대석에는 10년간 수원의 거버넌스를 이끌고 지원해 온 염태영 시장이 평소 가지고 있던 수원시 거버넌스에 대한 철학과 생각도 담겼다.염태영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해서 더욱 튼튼한 '더 큰 수원'의 길을 가고 싶다"며 "수원시에, 대한민국에, 온전한 자치와 분권이 이뤄지는 날, 행궁 광장에서 시민들 손을 붙잡고 신명 나게 춤을 추고 싶다"고 말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

2020-07-01 김영래

광주 신동헌 시장, 규제를 자산으로 바꾼 취임2주년 인터뷰

"언제까지 규제 탓만 할순 없다. 규제도 자산이란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려 한다. 지난해까지는 '오직 광주'라는 슬로건의 초석을 놓은 해였다면, 앞으로 2년은 시정 역량을 집중한 사업들이 본 궤도에 진입할수 있도록 매진하겠다."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체계적인 도시정비, 지역경제 발전 도모 등의 의제를 설정하고 여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구도심 재생 사업을 비롯해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고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규제를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발상의 전환은 지난해 '허브섬&휴로드'란 계획으로 이어졌고, 이를통해 시는 '경기도 정책공모 사업'에서 100억원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신 시장은 "규제도 활용하면 자산이 된다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로 증명할 것"이라며 "팔당 규제 지역도 관광 명소가 될수 있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광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퇴촌면 우산리 일대에 시가 최초로 조성하는 자연휴양림을 만드는 것은 물론 '광주 역사전통문화벨트 조성'과 '분원요지 복원정비 사업' 등 역사·문화콘텐츠 육성을 통해 광주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신 시장은 "사람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면, 이곳에 사람이 모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사람이 모이는 쾌적한 정주 환경'이란 시의 모토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는 생활SOC사업과도 연결되는데 지난해 광주시는 '생활 SOC 공모사업'에서 228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18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난제인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 개설로 해법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신 시장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과 하남~광주간 지하철 연장사업 등 상급기관에서 추진 중인 광역 교통사업들도 빠짐없이 챙기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으로 광주 곳곳은 물론 수도권을 무리없이 다닐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신 시장의 역점사업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빼놓을수 없는데 막걸리 등 지역내 생산품 우선구매와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이끌어냈다."시민을 위해 할일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해 공무원들을 다그치기도 한다. 하지만 '오직 광주'라는 하나된 생각에 모두들 분발하고 있다. 남은 2년도 숨차게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임기 반환점을 돈 신동헌 광주시장. 그는 '오직 광주'라는 초심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현안을 직접 경청하고 있다. / 광주시 제공

2020-07-01 이윤희

일산병원 이준홍교수 대한치매학회 회장선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준홍 신경과 교수(치매예방센터 소장·사진)가 최근 대한치매학회 평의원회에서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이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세계신경초음파학회 아시아지부 등에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7월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돼 국내 중증신경질환 치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대한치매학회는 대한의학회의 회원 학회로 치매 분야와 관련된 최신 정보 교환, 학술적 교류 촉진 및 공동연구를 위해 2002년에 창립됐으며 현재 총 회원수는 2천219명이다.이 교수는 "고령화로 치매의 발생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 문제로 대두돼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1년간 대한치매학회를 대표해 총회 및 평의원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고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등 대한치매학회의 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및 국외에서 활발하게 치매 관련 학술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의 대표 학회로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정책 자문 및 건의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준홍 27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2020-07-01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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