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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원 있어야 쌍용차 조기 정상화"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2천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철회하면서 자금난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쌍용자동차의 정상화를 위해 정장선 평택시장이 팔을 걷어붙였다.정 시장은 6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에게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정 시장은 건의문에서 "쌍용차는 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 측이 복지 축소와 임금 반납, 근무시간 조정을, 회사 측이 자산매각 등을 통한 3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고 노사 양측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구책을 통한 노력에도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쌍용차 직원 5천여명과 협력업체를 포함, 1만여명이 또 다시 2009년의 악몽을 꾸게 되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만이 쌍용차가 조기 정상화를 이룰 수 있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건의했다.한편 시는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공용차량 구입 협약을 맺은데 이어 평택상공회의소와 함께 관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평택시의회(의장·홍선의)도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결의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20-07-06 김종호

13일부터 하선 외항선원 '2주간 의무격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에 임시숙소 설치 검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항에 '하선 선원 임시 생활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6일 인천해수청과 국립인천검역소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항만에서 하선하는 외항선(국제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 선원은 2주간 격리 절차를 거쳐야 국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지난달 23일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 A호(3천933t)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을 계기로 항만 방역을 강화했기 때문이다.검역 당국은 6일부터 외출을 위해 선박에서 내리는 선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검역 당국이 이번 조처를 내리면서 인천항도 임시 생활시설 설치 검토 등 대책 마련을 진행하고 있다.선박 내 근무 교대를 위해 하선한 우리 국민은 자가격리를 하면 되지만, 외국인 선원은 격리 시설을 자체적으로 구하기 어렵다.인천항에는 하루 20~25척의 외항선이 입항하고 있으며, 선원 대부분은 외국인이다. 근무 교대를 위해 하선하는 선원 중 별도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인원이 많을 수밖에 없다.인천해수청은 국립인천검역소의 진단 검사 진행 추이를 지켜본 뒤, 임시 생활시설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선박이 선원 근무 교대를 최대한 늦추고 있어 임시 생활시설 수요를 예단하기 어렵다"며 "임시 생활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7-06 김주엽

'비대면 로봇서비스' 사업화 나선 인천테크노파크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시장' 창출전문가 평가운영회 5개 안팎 선정비즈오케이 사이트 17일까지 신청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비대면 로봇 서비스'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인천TP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에 대응하고, 지역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비대면 로봇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 로봇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제품의 기술 개발,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인천TP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운영회를 통해 5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비용의 최대 90%(3천만원 이내)를 지원받는다. 지원비는 비대면 로봇 서비스(제품) 설계·디자인 개발, 성능 평가,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 등에 쓸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본사를 둔 로봇 관련 중소기업이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기업 지원 정보 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에서 확인하거나 인천TP 로봇산업센터(032-727-5017)에 문의하면 된다.인천TP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대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게 필요하다"며 "인천의 로봇 기업들이 비대면 로봇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20-07-06 김태양

백기 든 에스엠면세점 "인천공항 떠난다"

코로나19 사태 경영 악화 '누적'내달말 사업 만료·재입찰 포기"정부 중소·중견기업 차등 지원"김태훈 대표 "퇴출신호탄" 비판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중견업체 에스엠면세점이 내달 말 사업권 만료와 함께 영업을 중단한다.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스엠면세점은 재입찰도 포기했다.에스엠면세점 김태훈 대표이사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공항에 운영을 집중하는 기업으로서 현 상황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연장 운영과 앞으로 진행될 재입찰을 검토한 결과, 인천공항의 입·출국객 수와 현재 지원정책으로는 경영악화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에스엠면세점은 2015년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정책에 따라 인천공항 첫 면세점 운영 중견사업자로 선정됐다.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들은 내달 말 계약이 만료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기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는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 악화로 일부 면세업체는 입찰을 포기했다.인천공항공사는 4기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새 사업자 선정 시까지 기존 면세업체의 영업 기간을 연장하는 쪽으로 협의를 벌이고 있다.당초 에스엠면세점은 4기 면세점 재입찰에 참여하고 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 입국장 면세점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이들 계획을 접었다.에스엠면세점은 이번 보도자료에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구분해 지원하는 정책을 비판했다. 김태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와 관련 공항 임대료 지원 정책이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라는 이분법을 기준으로 집행되고 있다"며 "정부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중견기업의 점포 철수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연장 운영과 재입찰 포기는 중견 면세점 퇴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면세사업권은 중소·중견기업이 하나로 묶여 있지만, 코로나19 관련 지원 정책은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차등화했다는 얘기다. 중견기업들은 대기업과 묶이면서 중소기업보다 지원을 덜 받게 됐다.김 대표이사는 "인천공항 중소·중견 면세사업권은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 누구나 입찰해 경쟁할 수 있다. 지원 정책도 통합돼야 한다"면서 "미납 임대료를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불이익이 없길 바란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7-06 정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2 개발계획 보류… '장기 추진사업' 분류"

북단·준설토 투기장 갯벌 매립안환경단체 '생태계 훼손' 거센반발경제청 '가용용지 우선사업' 결론산업부 협의 2지구 지정해제 유예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2지구 개발계획을 보류했다. 환경단체가 생태계 훼손을 우려하고 있는 데다, 개발이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인천경제청은 향후 인천공항 물류 용지 수요, 주변 개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추진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영종2지구 개발 사업을 '장기 추진 사업'으로 분류했다고 6일 밝혔다.영종2지구 개발 사업은 영종도 북단과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사이 공유수면(갯벌)을 매립해 가용 용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2015년 10월 영종2지구를 매립·개발하기로 결정하고 개발 계획 수립,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왔다.하지만 환경단체가 영종2지구 개발을 강력하게 반대했다. 매립 예정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흰발농게가 서식하고, 저어새·쇠제비갈매기·검은머리물떼새 산란처가 있다는 것이 환경단체 주장이다. 환경단체는 영종2지구 개발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인천시에 요구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영종도에 가용 용지가 남아 있기 때문에 영종2지구 개발이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도에 유보지와 미단시티 등 가용 용지가 남아 있기 때문에 영종2지구 매립·개발이 시급하지 않다는 게 우리 결론"이라며 "영종2지구 개발보다는 인천공항과 가까운 가용 용지부터 개발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은 인천공항 물류 용지 수요, 미단시티와 한상드림아일랜드(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등 주변 개발 사업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종2지구 개발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향후 영종2지구 개발이 필요할 경우, 매립 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축소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영종2지구 규모를 393만5천㎡에서 234만1천㎡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변경한 상태다.영종2지구 개발 예정지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2지구 개발 예정지가 장기간 개발되지 않으면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될 수 있기 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지정 해제를 유예해 놓았다"며 "경제자유구역 상태를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7-06 목동훈

['혁신 성장' 기업을 가다-양주 '한다헬스케어(주)']품질로 승부건 신생업체, FDA도 넘었다

하드쉘 구조·고밀도 필터 마스크설립 1년만에 美 재난청 수출대박'전공정 자동화' 불량률·위생 개선국내 의료장비 기업들은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대유행을 맞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세계적으로 의료장비 부족사태가 빚어지고 여기에 'K-방역'으로 불리는 국내 방역성과가 더해지면서 해외주문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진단 도구뿐 아니라 인공호흡기, 마스크 생산 등 국내 의료장비산업 전반에 특수를 불러왔다. 그중에서 마스크는 가장 큰 수혜 품목이다. 일찍이 황사나 미세먼지에 맞서 꾸준히 길러온 기술력이 이번 사태로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 덕분에 그동안 경쟁력을 갖추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고전하던 중소기업들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양주에서 방역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한다헬스케어(주)(대표이사·김선이)는 7월 중 미국 재난청과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6월 이 회사 방역용 마스크 2종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사용승인을 받았다. 마스크 2종이 한꺼번에 승인받은 기업은 국내 최초다. 또 계약이 정식 체결되면 이 회사의 첫 수출을 기록하게 된다. 2019년 5월 설립돼 1년 만에 말 그대로 '대박'을 맞은 셈이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 제약회사와 1년 공급(5천만장) 계약도 맺었다. 불과 1년밖에 안 된 중소기업이 FDA의 높은 벽을 넘어 미국 정부 기관에 납품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이 회사는 애초 품질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로 출발했다. 작지만 품질은 세계 어떤 기업에도 뒤지지 않겠다는 집념이 통한 것이다. 본사 등 양주 시내 3개 공장에서 생산되는 KF 마스크는 장시간 착용해도 호흡이 편하도록 듀폰사의 하드쉘을 적용했다. 하드쉘은 마스크 내부에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을 여유 있게 확보해준다. 게다가 미세먼지나 세균이 침투하려면 4층 구조의 고밀도 정전 필터를 뚫어야 한다. 겹겹이 쌓은 필터뿐 아니라 귀걸이에 덧달린 밴드 걸이는 마스크와 피부를 밀착시켜 차단 효과를 더욱 높인다. 공장에서는 제품이 제대로 기능하는지를 검사하는 품질테스트가 매일 이뤄진다. 테스트는 재료부터 성능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핀다. 무엇보다 전 공정 자동화로 불량률을 낮추고 제품을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런 고품질 전략을 통해 이 회사는 물건을 제대로 만들면 아무리 작고 역사가 짧은 기업이라도 결국 인정받게 된다는 표본을 보여준다.윤용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장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K-방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유망 의료장비업체들의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중진공은 한다헬스케어와 같은 고품질 의료장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김선이 한다헬스케어(주) 대표이사(왼쪽)가 공장에서 생산된 KF마스크를 보여주고 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0-07-06 최재훈

SK바이오팜 시총 16조… '바이오주 BIG 3'로 등극

코로나치료제 등 개발나선 업계대형 투자처 확대 '또 다른 호재'SK바이오팜이 주식 시장의 바이오 'BIG 3'에 등극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오전 9시 거래 개시 직후 전 거래일보다 27.88% 오른 21만4천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16조를 넘어, 포스코와 KB금융을 제치고 시총 16위로 떠올랐다.상장 첫 날인 지난 2일 시총 27위를 기록한 데 이어 상장 이틀째 21위, 이날에는 또 다시 다섯 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SK바이오팜의 '대박'은 공모 단계부터 예고된 수순이었다. 지난달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이 323대 1에 달했고, 청약 증거금에 31조원이 몰리며 국내 기업공개(IPO) 최대 규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코스피의 바이오주 중엔 삼성바이오로직스(51조원), 셀트리온(41조원) 등 공룡 기업에 이어 시가총액 3위 규모다. → 그래프 참조바이오주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성장을 거듭했다. 코스피의 의약품 분야(섹터)는 상반기 60% 이상 상승해 전체 분야 중 1위를 차지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80.9%), 셀트리온(70%) 모두 큰 폭으로 급등했다. 바이오주의 2분기 실적 전망도 밝은 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에 이어 흑자전환 기세가 이어질 전망이고, 셀트리온은 영업이익이 1천5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코로나19 치료제를 공동개발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4천400억원 규모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계약을 맺어 호재가 이어진다. 후발주자인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와 수면장애 치료제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아 경쟁력이 입증됐다는게 시장의 평가다. SK바이오팜의 부상으로 바이오주 투자처 역시 확장됐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 관련 업종 대형주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밖에 없는데 기관 투자자 입장에선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20-07-06 신지영

2G서비스 끝내는 SKT, 경기·인천 20일 종료

011·017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가 6일부터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경기·인천 지역은 오는 20일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경상도, 세종시,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부터 2G 서비스를 종료한다. 2G 서비스는 지난 1996년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을 사용하는 이동통신 시스템을 말한다.서비스 제공 25년이 지나며 장비 수급이 어려워졌고, SK텔레콤은 지난해 정부에 서비스 종료를 요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용자 보상, 민원 발생 최소화라는 조건을 달고 이를 승인했다.현재 SK텔레콤의 2G 서비스 가입자는 39만여명으로 이들은 3·4·5G 서비스로 가입을 전환하고 전화번호 앞부분을 '010'으로 바꿔야 한다. 단말기 교체도 필수다.SK텔레콤은 2G 서비스 종료 후 전환하는 고객에게 구매 지원금을 30만원 제공하고 24개월 동안 월 요금을 1만원씩 감면할 방침이다. 혹은 24개월 동안 월 요금의 70%를 할인받을 수도 있다.2G 서비스는 1990년 정부 주도 하에 개발된 이동통신 기술로,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 1994년 11월 첫 시험통화에 성공하고 1996년 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 수입 기술이 아니라 국산화 기술로 이동통신을 보급했다는 면에서 의미를 지닌다.앞서 KT는 2011년 2G 서비스를 종료했고, 또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올해 연말 2G 종료 여부를 결정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20-07-06 신지영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新, 시나위' 음반 발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레퍼토리 시즌 '新, 시나위' 공연의 핵심 레퍼토리를 담은 음반(사진)을 정식 발매했다.이 음반은 경기도립국악단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로 명칭이 변경된 후 제작된 첫 음반이다.음반에는 원일 예술감독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그리고 8명의 개성 넘치는 최고의 뮤지션 이원술, 한웅원, 신현필, 박경소, 송홍섭, 방준석, 허윤정, 이일우 음악감독이 3개월간의 공동창작 작업을 통해 만든 순수 창작곡 7곡이 실려있다.이중 첫 트랙(track)에는 인간 내면의 불완전하고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고통스러워하며 객관적 실체를 찾으려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무위시나위'곡이, 트랙 2에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들의 삶을 달래주는 '안아주세요'가, 트랙 3에는 전통 성악곡 12가사 중 한 곡인 '수양산가'에 재즈에 사용하는 16비트의 'Swing feel'을 접목한 '수양산가'가 각각 담겼다.이어 'S Crafter' 팀의 시나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여정', 경기도살풀이 장단이 메타포가 되어 9명 연주자의 시나위 가락을 이어주는 'What's Your Name?', 깊고 부드러운 팀의 음악적인 색채가 녹아있는 '평온 속에서 눈을 뜰 때'도 각각 음반에 수록됐다.아울러 음악 참여자 모두가 수평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만든 순수 창작곡과 소통과 협업이라는 '시나위' 정신에 담긴 창조성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도 담겼다.원일 감독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전통음악의 본질적인 이념과 원리를 창의적으로 적용해 현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다"며 "이번 '新, 시나위' 음반은 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정체성과 방향성을 알리는 대표 음반"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新, 시나위' 음반은 멜론, 지니뮤직, 벅스, FLO, 네이버 뮤직 등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7-06 김종찬

[인터뷰]'라이브 방송' 매개체로 작품 활동 이어가는 김두희 작가

방송하면서 친밀·공감도에 따라 '숨겨둔 이야기' 발견도'언택트' 결과물 용인서 전시회… 관람객과 교류 '컨택트'"언택트(untact)와 컨택트(contact)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작품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오는 11월 1일까지 용인 보정동 스탠아트센터 (Stan Art Center)에서 개인전을 여는 김두희 작가는 라이브 방송을 매개체로 자신만의 독특한 현대미술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작가는 지난해부터 트위치라는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www.heeduji.com, 방송명 히더지)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시청자들과 나눈 이야기와 이를 통한 자신의 상상의 세계를 그림으로 옮기고 그 과정을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공유한다.작가는 "아무 계획도 없이 간 베를린의 한 도시에서 내 멋대로 상상하며 하루 종일 스쳐 지나가는 인물들을 작품활동 소재로 삼았다. 그러나 상호 간의 소통 없이 창조(?)한 작업은 어느 순간 커튼 뒤에 숨은 거짓작업과도 같았다"고 회상했다.이후 작가는 불특정 다수를 매개체로 한 라이브 방송이 작품 활동의 전환점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작품 소재인 캐릭터의 경우 눈으로만 보고 작업하다 보면 캐릭터가 전하는 진정한 메시지를 담아낼 수 없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되면 캐릭터와의 친밀도, 신뢰도, 공감도에 따라 숨겨둔 이야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끄집어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캐릭터와 조금 더 친밀해지고, 조금 더 신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면 분명 현실과 더 닮은 캐릭터를 구사할 수 있겠지만 나의 작업은 현실의 재현 보다는 현실의 한 파편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전시에서도 그동안 시청자들과 공유해 탄생한 캐릭터 70점과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작가가 상상의 세계로 그린 작품 24점이 선보인다.이중 작품 '애기공주(2020, Cyanotype of pen drawing, 100×72.5cm)'는 방송에서 만난 시청자들의 심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작가는 "방송을 하며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면 한 인물에 대한 스토리(story)가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이미지가 작품 세계로 구현된다"면서 "전시 기간동안에도 새로운 작품 활동을 위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애기공주, 2020, Cyanotype of pen drawing, 100x72.5cm. /작가 제공

2020-07-06 김종찬

인천문예회관 '살롱콘서트 휴'… 9일·16일 공연은 유튜브 중계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올해부터 '살롱콘서트 휴(休, HUE)'를 새롭게 선보인다.이달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 8회에 걸쳐 진행될 '살롱콘서트 휴'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14개 팀이 참여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입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되는 '살롱콘서트 휴'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경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살롱)을 지향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우선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1·2회차 공연은 온라인 녹화중계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9일 '정밀아'의 공연과 16일에 열릴 'CR태규' & '씨없는 수박 김대중' 공연은 각각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로 중계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살롱콘서트 휴'의 첫 무대를 꾸밀 포크가수 정밀아는 문학적인 가사와 정갈한 음색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들인 싱어송라이터 CR태규와 블루스 뮤지션 씨없는수박 김대중은 자신들만의 블루스 타임을 예고했다. 이어서 록 밴드, 국악 앙상블, 포크와 레게, 팝 밴드, 어쿠스틱 록 밴드 등이 올 여름 목요일 저녁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살롱콘서트 휴'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공연이 이뤄질 시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매회 50명 한정해 선착순으로 관람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9일 '살롱콘서트 휴' 첫 무대를 꾸밀 포크가수 정밀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20-07-06 김영준

[김나인의 오늘의 운세]7월 7일(오늘의 띠별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7세남녀 정보활용 잘하면 이익 생기니 투자할일 있다면 적극적으로 49세남녀 계획하는일 그대로 밀고나가면 이익 생기고 61세남녀 일이 잘 풀리고 좋은 인연 만나게되니 선업의 결과이고 73세남녀 문서문제 해결되고 목돈 만질일 있게되니 만사 형통丑(소띠)=36세남녀 서둘면 시행착오 생기니 웃사람 따라야 복록이 생기고 48세남녀 세상일이란 원하는대로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고 60세남녀 재물 지출할일 생기나 필요하면 의미있게 쓰도록 72세남녀 지나친 투자등으로 일이 어렵게 되었으니 자업자득寅(범띠)=35세남녀 직업문제로 고민있으나 자리지키는것이 후한 막는 길 47세남녀 긍정희망의 준비하는것이 일 해결에 도움이 되고 59세남녀 과거의 인연에 집착하지말고 새로운길 가는것이 중요 71세남녀 사소한 실수가 큰 손해로 이어지니 문서관리 철저히卯(토끼띠)=34세남녀 문서관계일 남에게 맡기지말고 직접 챙기는것이 좋고 46세남녀 일마음중심 잃으면 큰 손해보게되니 투자문제 신중히 58세남녀 손해 있다라도 처분하는것이 이로우니 바로 해결을 70세남녀 더 이상의 투자는 밑빠진 독에 불붓기이니 자제하고辰(용띠)=33세남녀 직장문제 해결되고 급료가 오르니 신상에 좋은 일이 45세남녀 사소한 일로 남과 다투는일 이익없으니 협력의길 가도록 57세남녀 문서이익 많아지니 오랜 가뭄 끝에 단비 내리는격 69세남녀 투자 이익 생기면 정리 하는것이 이익 남기는 길巳(뱀띠)=32세남녀 남과 시비하면 불리해지니 마음비우고 직분에 충실하도록 44세남녀 거래 이익없으니 환상은 버리고 현실 따르도록 56세남녀 지나친 스트레스등으로 건강장애 염려되니 잠시 쉬도록 68세남녀 더 이상 집착하지 말고 문서관계일 정리하도록午(말띠)=31세남녀 마음이 진실하지 않으면 귀한 인연 놓치게되니 조심하고 43세남녀 어려운 현실이나 끝까지 최선다하는 모습 보이도록 55세남녀 해야할 일 미루고 방치하지말고 서둘러 해결짓도록 67세남녀 작은 실수가 상대방에게 큰 부담을 주니 말조심하고未(양띠)=30세남녀 한번 정한 인연 함부로 바꾸면 후회하게 되니 조심하도록 42세남녀 직업문제로 고민하나 섣부른 행동은 화를 자초하는 격 54세남녀 불만 있더라도 내색하지말고 차분하게 대응하도록 66세남녀 매매등의 일로 고민하나 처분하는것이 마음 편한 길申(원숭이띠)=29세남녀 동업등에 이익없으니 함부로 개입하지 않는것이 좋고 41세남녀 타인의 실수로 책임질일 생기니 문서보증등에 주의 53세남녀 가까운 사람과 대립하나 자신에게도 실수가 있고 65세남녀 약속은 지켜지지 않으니 원하는 문서 잡기 어려울수도酉(닭띠)=28세남녀 지나친 과소비가 문제이니 아껴쓰는 절약정신이 필요 40세남녀 지금은 결과가 중요하니 마무리 빈틈없이 잘 처리하고 52세남녀 거래에 손해있더라도 수용하는것이 이로운 길 64세남녀 과욕부리면 패가망신 하게되니 무리한 투자는 자제戌(개띠)=27세남녀 중요결정 사항있다면 혼자 고민하지말고 웃사람과 상의하고 39세남녀 새로운 환경을 원하나 시운 불리하니 자제하고 51세남녀 이일저일 손대지말고 한가지일에 전념하도록 63세남녀 양자택일 고민있다면 새로운 길 가는것이 신상에 이롭고亥(돼지띠)=26세남녀 무리한 부탁은 하지않는것이 좋은 인연 이어가는 길 38세남녀 중도에 변동하면 일만 복잡해지니 한길 가는것이 좋고 50세남녀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면 좋은 결과 있을수도 62세남녀 새로운 일을 구상하나 투자는 위험하니 조심하고

2020-07-06 경인일보

기세 끌어올린 kt '파워 상승'

3연속 위닝시리즈 7위 자리로3.5게임차 KIA·삼성과 대결지난 주 '3연속 위닝시리즈' 달성과 함께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kt는 지난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하며 3연속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kt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에 이어 이날 키움까지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시즌 성적은 25승28패 승률 0.472로 소폭 상향됐고 7위 자리를 꿰찼다.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kt는 이번 주 경쟁팀인 5위 KIA 타이거즈(27승23패), 6위 삼성 라이온즈(29승25패)와 연이어 맞붙는다. 승차가 없는 KIA와 삼성은 kt에 3.5게임 차로 앞서 있다.일단 이들 두 팀과의 전적은 크게 나쁘지 않다. KIA와의 전적은 3승3패로 승률 50%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에게는 1차례 스윕을 포함해 4승2패로 앞서 있다. 총 6경기 중 절반 이상의 승리만 챙긴다면 중위권 도약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데스파이네와 배제성이 각각 4승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쿠에바스와 김민수도 비교적 좋은 투구를 던지고 있다. 특히 불펜진인 주권과 유원상에 이어 마무리 김재윤의 활약이 뒷받침되면 주중 경기를 원만히 풀어갈 수 있다. 여기에 지난 5일 KIA와의 퓨처스리그를 통해 약 1개월만에 등판한 이대은도 마운드에 돌아온다.타선도 든든한 편이다. 팀 내 타율 1위이자 전체 2위인 로하스(0.374)에 이어 팀 내 2위, 전체 7위에 오른 배정대(0.337)가 맹활약 하고 있다. 조용호를 비롯해 타격감이 살아난 황재균과 한 방이 있는 박경수도 기대되며 '괴물타자' 강백호가 조금 더 집중한다면 중위권 도약을 넘어 중상위권 진출도 가능하다.이강철 감독은 "지난 주 좋았던 선수들의 집중력과 기세가 이번 주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팀내 타율 1위 로하스. /kt wiz 제공

2020-07-06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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