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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공약 '보육교사 아카데미' 호평

의왕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의왕 보육교사 아카데미'가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의왕 보육교사 아카데미는 보육교사들의 자질과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시에서 공약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 보육사업 프로젝트다.이번 아카데미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보육교직원들이 분기별 20명씩 연간 80명이 참여하며, 8주 동안 총 32시간에 걸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제, 안전교육, 의무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지난 2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2기 과정에 총 38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현재 3기 과정에 20명의 보육교사가 참여하고 있다.아카데미를 수료한 한 교사는 사후 간담회에서 "교육을 받은 덕분에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영유아 맞춤보육을 하는데도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김상돈 시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 보육교사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교사가 행복해지고 역량이 강화되면 가장 수혜를 받는 이는 결국 우리 아이들인 만큼, 앞으로도 보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에서는 수료한 보육교직원에 대해 관내 어린이집에 재직할 경우 수료 다음 달부터 2년간 월 2만원의 연구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도 소모임 및 SNS를 운영해 지식과 정보 공유 등 지속적인 소통창구를 지원하고 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9-08-19 민정주

[인터뷰]학습동아리 'AI' 운영하는 김경호 논현署 형사과장

일주일 2번 서류 작성 배우고 토론 직급과 상관없이 전문성 확보 노력"형사는 항상 주의 기울여야" 강조인천 논현경찰서 형사과에는 직원들이 모여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토론·논의하는 학습 동아리가 있다. 학습 동아리 이름은 AI(Advanced Investigation). '범죄 상황 등에 대한 수사 역량을 기르자'는 의미다. 학습동아리 'AI'를 처음 만들자고 제안한 논현경찰서 형사과장 김경호(49·사진) 경정은 "최근 7년간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직원들이 함께 모여 현장 실무 중심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공부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특히 새로 부서에 배치된 직원들이 빠르게 형사 업무에 적응하고, 능숙해지는 데 학습동아리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그렇게 학습동아리 'AI'는 지난 4월 처음 만들어졌다. 김경호 경정과 형사과 팀장을 제외한 직원 전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직원들이 모여 수사결과보고서 작성·강제수사서류 작성기법에 대해 공부하고, 영장 청구사례·검사 수사 지휘 부당 사례 등을 토론하고 있다.'AI'에서는 직급과 상관없이 구성원 모두 최신 수사기법, 판례 분석 등 수사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경정은 "수사 업무와 관련해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토론·논의하는 자리가 많지 않다"며 "AI를 통해 후배들은 선배들로부터 다양한 수사기법을 전수받고, 선배들은 후배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 경정은 형사들이 수사 업무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수행하면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자연스럽게 향상된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수사역량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김 경정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 형사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올바른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강제수사서류 작성기법 등을 익히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AI'의 최종 목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김 경정은 "시민들이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08-19 김태양

양평군 서종면엔 '조용한 기부'… 부부산타가 산다

겨울엔 '도시락' 여름엔 '라면·컵밥'매달 10인분 식료품 나눔 작은 실천 TV보며 시작한게 4년째… 계속할 것양평군 서종면에는 '진짜 산타'가 산다. 매달 25일이 되면 도시락, 라면, 컵밥 등 식료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이봉관(45)·김화진(41·여) 부부가 바로 그들이다.문호리에서 8년째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씨는 8년전 고향인 논산을 떠나 양평에 정착해 벌써 4년째 매달 이 날이면 식료품을 나누고 있다. 대략 15만원어치. 그에게 나눔의 계기는 특별한 게 없었다. 매스컴을 통해 전해오는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저 귀닫고 눈감고 지나치기가 힘들었을 뿐이다. 이씨는 "TV에 나오는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 아내와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고 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렇게 마음먹고 자신의 판매상품을 나누기 시작한 게 지난 2016년 1월. 부부는 매달 25일을 빠뜨리지 않고 챙기고 있다. 정기적 기부는 면사무소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이지연 서종면 복지팀장은 "매달 정기적으로 해주시는 기부가 정말 귀하다. 수량과 품목까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대상자들을 미리 선정해서 전달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부의 쉼 없는 나눔 실천의 비결은 바로 '부담 없음'이다. "남을 돕고 싶어도 큰 부담이 가면 계속할 수 없을 것 같아 소소하게 실천하고 있다"며 "겨울엔 도시락을, 여름엔 라면과 컵밥 등을 매달 10인분씩 준비한다"고 이씨는 말했다. 조용한 기부는 세월이 길어지며 이웃들에게 알음알음 전해지고 있다. 문호리 이웃들은 "젊은 부부가 열심히 산다고만 생각했지, 그렇게 심성이 고울 줄은 몰랐다"며 "귀감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들 부부는 "식료품 지원과 더불어 여성 보건용품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대상자를 추천받아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앞으로도 함께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별일 아닌데 얼굴이 알려지는 게 싫다는 부부를 설득해 겨우 남편 이봉관씨만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양평군 제공

2019-08-19 오경택

[참성단]한반도 신 합종연횡

진시황이 중국 최초의 황제국을 세우기 전까지 대륙은 전국시대의 혼란을 겪었다. 진(秦)을 비롯한 연(燕), 조(趙), 한(韓), 위(魏), 제(齊), 초(楚) 등 전국 칠웅은 끊임없이 전쟁과 협상의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진이 약진하며 세력 균형이 깨지자 대륙의 혼란과 긴장이 극심해졌고, 이 틈새에서 오직 혀(舌)만 가진 가난뱅이 두 친구 소진과 장의가 기회를 얻었다.소진은 약세에 몰린 6국을 돌며 힘을 합해 진에 맞서자는 합종(合縱)책을 유세했다. 반면 장의는 6국동맹을 각개격파하는 연횡(連橫)책을 진 왕에게 건의했다. 이후 6국동맹과 진나라는 합종과 연횡에 근거한 외교·군사 대결을 전개한 끝에 진의 천하통일로 전국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렇다고 장의의 연횡이 소진의 합종을 누른 것으로 판단하면 안된다. 세력의 형세나 동맹의 신뢰나 변화하는 국가이익에 따라 합종과 연횡은 얽히고 설키게 마련이다.최근 한반도에서 전통적인 합종연횡이 균열 조짐을 보이는 대신 신 합종연횡의 기미가 뚜렷하다. 냉전시대의 한반도는 미국이 중심인 한·미·일 동맹과 구소련이 중심인 북·중·소 동맹, 두 합종 세력의 대립이 팽팽했다. 미·소 양극이 세력 균형을 위해 구축한 동맹은 굳건했다. 그러나 소련 붕괴와 사회주의 국가의 연쇄적인 몰락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물결이 넘실댄 것도 잠시, 중국의 부상과 북한의 핵무장 이후 사정은 전혀 달라졌다.전통적인 합종연횡 구도라면 미국과 한국은 한·미·일 동맹의 합종으로 중국과 북한을 견제해야 맞다. 그런데 한·미·일 동맹의 합종연대에 이상기류가 발생했다.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로 미국이 동맹들에 성가신 요구가 많아졌다. 트럼프의 고양이 아베는 한국을 대놓고 무시한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과의 평화협상에 외교를 집중하면서 미, 일 대하는 것이 예전 같지 않다. 한·미·일 합종의 대상인 중국과 북한이 이 틈을 타고 자유민주동맹에서 한국을 분리시키기 위해 연횡의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시진핑은 경제로,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로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전통적인 합종은 흔들리고, 연횡의 주체가 되기엔 경제와 국방의 규모가 애매하다. 살벌한 국제관계에서 모호한 합종과 애매한 연횡은 여기저기서 치일 뿐이다. 한반도 신 합종연횡의 형세가 걱정스러운 이유다. / 윤인수 논설위원

2019-08-19 윤인수

[방민호 칼럼]사람의 통성으로 역사를 생각할 때

동북부 대지진·후쿠시마 원전 참상日 국민 마음에 큰 구멍 뚫렸을 것'제국'의 총칼 아래 삼십오년 고통조국 산야 잃은 마음은 어떠했을까'아베' 같은 이들에게 묻고 싶은 말3·11 때가 생각난다. 2011년이었을 것이다. 일본 동북부에 리히터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정확히 말하면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이 동북부를 강타하며 거대한 쓰나미를 몰고 온 것이었다. 그때 한국에서 유튜브가 막 활성화되고 있었다.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하나가 되어 있는 세상에서 나는 한밤 내내 유튜브를 통해서 전달되는 대지진과 쓰나미의 참상을 보고 안타까워했다.재난은 단지 땅이 흔들리고 바다가 밀려오는 것에만 있지 않았다. 미증유의 규모였지만 그렇게 갈라지고 넘어지고 휩쓸려 유명을 달리하는 일도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아물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그러나 연이어 벌어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태는 그날의 일들을 도저히 잊어버릴 수 없는 일들로 만들었다. 모두 네 개의 원자로가 있었고 그것들이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작동이 중지되면서 냉각수를 돌리는 기능들이 마비되고 원자로가 달구어지면서 노심이 녹고 수소폭발이 일어나고 원전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 풍문에 들으면 원래 곡창지대고 과일도 잘 되는 곳이라 했다. 그 좋은 땅들이 그날 이후 사람이 제대로 들어가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했다. 나는 그날 일본 사람들의 마음에 큰 구멍이 뚫리고 말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토를 사랑하기는 일본 사람도 한국사람 못지않고 자신들만큼 완전하게 무엇인가를 해내온 사람들도 없다고 생각하는 그네들이다. 그런 사람들로서 뜻하지 않은 원전 사태로 후쿠시마 주변 반경 몇십 킬로미터까지는 아예 버려진 땅이 되어 버렸을 때 그들의 심정은 어떠했을 것인가?필자가 무슨 특별한 동정심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고 보면, 이렇게 남이 아픈 일을 당하면 동정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역시 사람의 보편적인 심성에서 우러나는 감정의 작용이라 할 것이다. 사람은 자기 새끼손톱 밑에 조그만 상처만 나도 아려하고 괴로워하는 짐승이다. 하물며 한 민족이 정들여 사는 땅이, 그것도 '본토' 한복판이 하루아침에 몹쓸 곳이 되었을 때, 그들이 느꼈던 아픔은 상상하고도 남음이 없지 않다. 도쿄에서 조금 있으면 올림픽이 열리기도 한다는데, 사람은 살아갈 수 있는 땅을 가져야 하므로, 나는 일본이 원전 사태의 괴로움에서 하루바삐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그렇다면 이른바 '제국'의 총칼 아래 삼십오년을 살아야 했던, 조국의 산야를 잃어버린 백성들은 그 마음이 어떠했을 것인가. 들어줄 리도 없지만 아베 같은 이에게 묻고 싶은 말이다. 최근에 그는 한국을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한다고 하면서 이른바 '경제 제재'라는 '무기'를 들고 흔들어댔다. 마치 상대방을 후안무치한 사람 대하듯, "약속" 운운하며,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들한테는, 그러니까 또 국가한테는 이런 식으로 행동해도 좋다고, 얼굴이 뻘겋게 되도록 언성을 높이는 그는 마치 술이라도 한 잔 걸친 것처럼 보였다. 여기에, 이름도 얄궂은, 고노 다로인지 야로인지 모르는 외상은 예절을 어디서 배웠는지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막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주일 대사를 불러 젖혀서는 하는 말도 끊고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고는 그만이었다. 도대체, 징용이니 위안부니 하는 문제들이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인가? 일본 국민들이 다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통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생겨난 일들은 아니었다. 일 억 일본 국민을 그때 움직이던 도조 히데키니, 고노에 후이마로 같은 지도자들, 버마 방면의 15군을 이끌며 '천황'의 '적자'들을 3만 명씩이나 죽음으로 몰아넣은 무타구치 렌야 같은 지휘관들, 바로 그들이 패전 전의 일본을 움직이며 일본인들과 아시아인들을 죽음과 환란에 몰아넣었던 것이다.경제전쟁이라고 하지만 독일에서 일본을 비판하듯이, 이 사태의 본질은 역사인식에 있다. 일본 정부, 특히 아베 같은 이들은 자신들의 선조가 과거에 무슨 일을 벌였는지 잊고 싶어 하거나 알지 못하거나 반성이 필요 없다고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신념 가득한 데마고그들, 정치 선전꾼들이 나라를 전화에 밀어 넣고 이웃나라 사람들을 즐겨 괴롭히고도 늘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다./방민호 문학평론가·서울대 국문과 교수방민호 문학평론가·서울대 국문과 교수

2019-08-19 방민호

[내일날씨]기상청 "화요일 전국 낮 최고 33도, 제주도 등 비 예보… 초미세먼지 '좋음'~'보통'"

화요일인 오는 20일 전국 날씨는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낮에는 덥겠지만 아침엔 선선하겠다.남해안·제주도에는 낮부터 비가 오겠고 밤에는 경남과 경북 남부까지 비가 확대되겠다.오는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도 30~80㎜, 전남 남해안·제주도 20~60㎜로 예보됐다.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남 해안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 수준을 보이겠다.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3~33도, 인천 23~32도, 수원 22~33도, 춘천 20~32도, 강릉 22~28도, 청주 23~33도, 대전 23~33도, 세종 20~33도, 전주 22~33도, 광주 23~32도, 대구 23~30도, 부산 24~29도, 울산 24~29도, 창원 24~30도, 제주 25~30도 등이다.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발표된 서울과 경기도, 일부 강원 영서, 충청도, 일부 전라도에서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초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또한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태풍 프란시스코가 소멸한 지난 7일 서울의 하늘이 맑게 개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19 유송희

대구 이월드 '다리 절단' 알바생 접합 무산에 "너무 안타깝다"

대구 이월드에서 발생한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절단된 아르바이트생 A(22)씨가 접합 수술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께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놀이기구 '허리케인'에 끼여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랫부분이 절단됐다.그는 놀이기구가 한 바퀴를 돌고 승강장에 들어온 뒤에야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그러나 절단된 다리 부위 뼈와 근육이 심하게 손상되고 놀이기구 윤활유 등에 오염돼 접합이 불가능하다는 의료진 판단이 나왔다.의료진은 다친 부위를 봉합하는 쪽으로 결론 낸 뒤 밤늦게까지 수술을 했다.봉합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소독 등 추가 치료가 진행 중이다.A씨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장기간 치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병원 측은 앞으로 절단 부위 상처가 아물 때까지 추가 치료 등을 한 뒤 의족 등 보조기구를 이용해 오랜 기간 재활해야 할 것으로 본다.한편 A씨의 이런 처지가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주위에서는 평소 원만한 성격으로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 온 착하고 성실한 청년이었다고 입을 모은다.지인 B씨는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소년 시절부터 원만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잘 지내는 착한 사람이어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A씨는 군에서 제대한 후 올해 초 이 놀이공원에 들어와 5개월째 아르바이트를 해 왔다.이용객들이 탄 놀이기구에 올라가 안전바가 제 위치에 올바르게 내려왔는지 확인하고 작동하는 일이 주 업무였다.사고가 나던 날도 동료 알바생과 함께 일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병원 관계자는 "성실한 젊은이가 사고를 당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부상 정도가 너무 심해 접합 수술을 못해 무척 안타깝지만 환자가 다시 꿋꿋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19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경찰들이 놀이기구(롤러코스터) 사고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이월드에서는 놀이기구를 운용하는 아르바이트생이 다리가 절단돼는 사고가 일어났다. /연합뉴스

2019-08-19 연합뉴스

갤노트10 대란 이어질까…이통사 공시지원금 예고대로 유지

이통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던 대로 40만원대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19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이 '대란' 수준의 과열 경쟁을 보인 가운데 예약 기간 후에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9일 예고한 대로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을 28만∼45만원으로 확정했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 기준으로 3사 공시지원금이 28만원으로 동일하고, 최고 지원금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42만원, KT가 45만원이다. 이는 최고 지원금 기준 공시지원금이 70만원에 달했던 갤럭시S10 5G보다 25만원이 낮아진 것이다.공시지원금이 확정되면서 갤럭시노트10이 대란 수준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19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예고된 지원금 외 불법 보조금이 횡행하면서 일부 판매점과 유통채널에서 출고가 124만8천500원인 일반 모델가격이 통신사별로 5만∼15만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 외 불법보조금을 70만원 이상 풀어야 가능한 수준이다.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이통3사는 사전예약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이 같은 불법보조금과 관련해 '사기 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소비자들이 이 같은 가격을 제시하는 이른바 '성지'에 몰렸다. 이통사들이 판매장려금(리베이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면 이러한 판매가 불가능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사전 예약 구매 정보가 범람했고 실제 사전예약 판매량도 전작보다 높아졌다. SK텔레콤과 KT는 전작인 갤럭시노트9보다 갤럭시노트10의 사전 예약량이 20%가량 많았다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보조금을 적게 배포한 LG유플러스의 사전 예약량이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다.하지만 개통일이 다가오면서 불법보조금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 판매점들이 기존 예약자들의 예약을 취소하거나 예약판매를 중단한 경우가 나온 것이 변수다.보통 예약 가입자의 50%가량이 기기를 개통하는데, 이번 경우에는 판매점들이 약속한 '대란' 조건을 지키지 못할 것을 대비해 고객이 평소보다 많은 판매 채널에서 예약 가입하는 경향이 있었다. 구매 가격이 예상과 차이가 크게 날 경우 사전예약을 취소하려는 고객이 많아질 수도 있다.업계에서는 우선은 당분간 스팟성의 '대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이통사 관계자는 "KAIT가 단속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사업자 상호감시를 요구한 수준에 그쳐서 한동안 시장 과열이 유지될 것"이라며 "스팟성으로 일부 고객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이용자 차별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갤럭시노트10은 20일 사전예약자 선개통을 거쳐 23일 정식 출시된다. /연합뉴스삼성전자는 자사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5G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16일 부산에서 '갤럭시 팬 파티'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부산에서 열린 갤럭시 팬 파티 모습. /연합뉴스=삼성전자 제공

2019-08-19 연합뉴스

[화보]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 두 번째 싱글앨범 '허쉬' 발표회가 열렸다. /연합뉴스

2019-08-19 연합뉴스

"노동조합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불법도 아닌데..." 언론노조 전기신문 노조 탄압 비판 기자회견

"요즘 회사 간부들 사이에서 직원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쟤는 노조원인가보다'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본인과 생각이 다른 직원에게 조합원이 아니냐고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며 이 곳이 2019년이 맞나 하는 의문마저 듭니다."전국언론노조가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신문의 노조 탄압 실체'를 폭로했다.언론노조에 따르면 전기신문 노사 갈등은 지난해 7월 평기자들의 '대자보 게시' 이후 불거졌다. 전기신문 기자 8명은 당시 새 편집국장 임명이 불투명하고,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편집국장 임명 철회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식의 임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사측에 요구했다. 사측은 기자들이 게시한 대자보를 10분 만에 철거했고, 같은 해 8월 인사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채 8명을 징계했다. 이 가운데 노조 집행부 2명은 감봉 20% 6개월의 1차 징계와 함께 영남본부(울산), 호남본부(광주)로 전보됐다. 사측은 노조 집행부 2명에 대한 1차 징계를 지난해 11월 취소하고 본사로 발령했지만, 출근 40분 만에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노조 집행부 2명에게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 사유는 "대자보를 붙이고도, 반성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고 언론노조는 설명했다.전기신문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부당징계,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구제신청을 제기했고, 지노위는 부당정직과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했다. 중앙노동위원회 재심에서도 사측의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됐다. 이 과정에서 전기신문 사측은 조정훈 언론노조 전기신문분회 분회장을 해고해 노사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언론노조는 "전기신문 노조가 편집국장 선임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한 지 1년이 됐지만 전기신문은 아직도 대자보를 이유로 조합원들에 대한 징계와 취소, 재징계를 감행하고 있다"며 "공개된 조합원은 여전히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징계와 불이익을 당하고 있고, 다른 조합원들은 회사의 비상식적인 행태와 불이익을 우려해 본인이 조합에 가입했다는 사실 조차도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전기신문 사측을 비판했다. 또 "전기신문 사측이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의 권리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노조 탄압에 맞서 싸우는 전기신문분회 투쟁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언론노조는 기자회견에서 노조 가입 사실이 회사에 알려질 경우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익명으로 활동하는 노조원들의 편지를 공개했다. 익명의 노조원들은 "노동조합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불법도 아니고 못할 짓도 아닌데, 저는 왜 이 편지 한 통 쓰는 것에도 상당한 용기를 내야 하는 건지 답답하다", "노조원으로서 실명을 공개하게 될 경우 똑같은 수준의 탄압행위가 벌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그저 회사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해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용인되는 회사, 우리 법에 명시된 최소한의 기준만은 지켜지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 김준희 특임부위원장, 한대광 전국신문통신노동조합협의회 의장(경향신문 지부장), 홍제성 연합뉴스지부장, 장지호 스카이라이프지부장, 김두식 iMBC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부전국언론노조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전기신문 노조탄압 실체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전국언론노조 제공

2019-08-19 디지털뉴스부

화성도시공사, (가칭)동탄2 주차전용건축물 건립의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화성도시공사는 19일 (가칭)동탄2 주차전용건축물 건립 사업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의 'PARKING PARK(파킹 파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동탄2 주차전용건축물은 화성시 오산동 968-5번지, 동탄 SRT역 인근 주차장 용지에 주차전용건축물을 건립(부지 4,153㎡, 지하1층~지상8층 규모)하여 주변일대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설계공모는 공정성 및 작품수준 향상을 위해 화성시 최초로 MA제도를 도입해 3편을 선정했다.㈜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의 PARKING PARK(파킹 파크)는 동탄의 사람과 문화, 그리고 자연을 담다라는 테마로 '도심 속 자연을 담는 공간'으로 주차장과 임대시설의 기능을 분리하여 완충공간을 계획,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작은 '㈜건축사사무소 이롬'의 'BETTER PARK'가, 가작은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의 'DONGTAN PARK-WAY'가 각각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9월부터 착수하는 동탄2 주차전용건축물 건립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도시공사 제공

2019-08-19 김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