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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기성용 위한 세리머니…손흥민·지동원 '16' 유니폼 들고, 황희찬·황인범도 '16'

한국 축구대표팀이 부상으로 이탈한 기성용을 향한 세리머니를 잇달아 선보였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렀다.이날 황희찬은 전반 43분 이용이 골대 정면의 황의조를 겨냥해 보내준 공이 바레인 골키퍼의 몸에 맞고 튀어 나오자 오른발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이 A매치 25경기 만에 뽑아낸 3호 골이다.득점 후 카메라 앞에 선 황희찬은 황의범과 함께 손가락으로 '16'을 만들어 보였다. 이는 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한 기성용의 등번호였다.후반 들어 바레인에 동점골을 허용한 한국은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렸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김진수는 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골대 안에 밀어넣었다. 김진수의 A매치 첫 골이다.결승골 이후 손흥민과 지동원이 기성용의 유니폼을 들고 다시 한 번 세리머니를 펼쳤다.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기성용은 대표팀 복귀를 노렸으나 재활이 더뎌지자 지난 21일 소속팀이 있는 영국 뉴캐슬로 돌아갔다.이번 대회 4연승을 이어간 대표팀은 어렵게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곧이어 열릴 카타르-이라크의 16강전 승자와 오는 25일 밤 10시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디지털뉴스부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추가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지동원이 부상으로 조기 복귀한 기성용의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전에서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은 뒤 황인범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23 디지털뉴스부

[대한민국 바레인]김진수, 연장 결승골 2-1 승리 '8강 진출'… 기성용 부상 세리머니

축구 대표팀이 바레인에 연장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선착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16강전에서 바레인에 2-1로 승리했다.황희찬(함부르크)의 전반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전에 동점골을 허용한 후 연장전에서 김진수(전북)의 결승골로 거둔 극적인 승리였다.이번 대회 4연승을 이어간 대표팀은 어렵게 8강 티켓을 차지했다. 1996년 대회 이후 7회 연속 8강행이다.대표팀은 곧이어 열릴 카타르-이라크의 16강전 승자와 오는 25일 오후 10시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이날 승리로 벤투 감독은 취임 후 11경기 무패(7승 4무) 행진도 이어갔다.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약체 바레인을 상대로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원톱 공격수로, 손흥민(토트넘)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이청용(보훔)과 황희찬이 좌우 날개에 서고, 기성용(뉴캐슬)이 빠진 중원엔 정우영(알시드)과 황인범(대전)이 나섰다.홍철(수원)과 김영권(광저우), 김민재(전북), 이용(전북)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김승규(빗셀 고베)가 골문을 지켰다.대표팀은 시작과 함께 측면 돌파로 코너킥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다.그러나 곧바로 바레인에 빠른 공격 이후 벼락같은 슈팅을 허용하는 등 초반에 몇 차례 위기를 맞았다.공 점유율은 우리가 80%가량 가져갔지만 초반 바레인이 4개의 슈팅(유효슈팅 1개)을 날리는 동안 우리는 슈팅을 하나도 시도하지 못했다.바레인의 밀집 수비에 막혀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좀처럼 연결해주지 못한 대표팀은 전반 25분 황인범의 프리킥 직접 슈팅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전반 43분 손흥민이 오른쪽에 있는 이용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용은 골대 정면의 황의조에 공을 보냈고, 황의조는 즉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이 바레인 골키퍼의 몸에 맞고 튀어 나오자 황희찬이 달려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황희찬이 A매치 25경기 만에 뽑아낸 3호 골이다.득점 후 황희찬은 황인범과 함께 기성용의 등번호 16을 손으로 함께 만들며 부상으로 팀을 떠난 선배에게 골을 바쳤다. 후반 들어 바레인이 우리 진영으로 올라오는 일이 잦아지자 벤투 감독은 일찌감치 주세종(아산)을 이청용 대신 투입했다.바레인의 공세는 이어졌고 후반 25분 자말 라시드의 위력적인 슈팅을 김승규가 막아내며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 두 번째 위기는 넘기지 못했다.후반 32분 마흐드 알후마이단의 왼발 슈팅이 홍철의 몸을 맞고 나온 후 모하메드 알로마이히가 세컨드볼을 그대로 골대 윗쪽에 꽂아 넣었다. 이번 대회 벤투 호의 첫 실점이었다.동점을 허용한 대표팀은 황희찬 대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인범 대신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결국 추가 골 없이 전후반 90분을 마쳤다.바레인의 '침대 축구'가 펼쳐지던 연장전에서 기다리던 추가골을 뽑아낸 것은 교체 투입된 김진수였다.연장 전반 추가시간 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 있던 김진수가 몸을 날려 헤딩으로 골대 안에 밀어넣었다. 김진수의 A매치 첫 골이다.결승골 이후 손흥민과 정우영이 기성용의 유니폼을 들고 다시 한 번 자축했다./디지털뉴스부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 연장전. 골을 성공시킨 김진수가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두바이=연합뉴스

2019-01-23 디지털뉴스부

경기 부천서 홍역 환자 1명 확진… 보건당국 역학조사 착수, 증상은?

올겨울 홍역 환자가 3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부천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지난 22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에 거주하는 A(28·여)씨가 발진 증상을 호소하며, 서울시 중구에 있는 자신의 직장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병원 측으로부터 홍역 의심 신고를 받은 중구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했으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홍역으로 최종 확진했다.보건당국과 부천시는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서울과 부천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A씨는 현재 두통과 발진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며 다음 날 음압 격리 병실로 옮길 예정이다.A씨는 홍역 예방 1차 접종을 받았고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부천시 관계자는 "A씨가 별다른 증상이 없고 가까운 음압 격리 병실도 꽉 차 있는 상태여서 일단 자가 격리 조치했다"며 "내일 격리실이 비는 대로 바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신고된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31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다.홍역은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콧물·결막염 증상을 보이고 이후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대구에 이어 경기도 안산 등지에서도 영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잇따라 받으면서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린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 입구에 홍역 확산방지 관련 협조문이 붙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9-01-23 디지털뉴스부

25일 서해서 인공강우 실험… 미세먼지 저감효과 나타날까

오는 25일 서해에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인공강우 실험이 진행된다.22일 정부에 따르면 기상청은 오는 25일 서해에서 인공강우 물질을 살포해 강수량 변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최근 청와대가 기상청과 환경부에 인공강우 실험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며 "25일에 실험할 예정이지만, 기상 조건에 따라 날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인공강우, 고압 분사, 물청소, 공기필터 정화, 집진기 설치 등 새로운 방안도 연구 개발해서 경험을 축적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정부는 요오드화은(silver iodide) 또는 염화칼슘을 비행기에 묻혀 구름을 통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두 물질은 수증기를 모아 비를 내리는 역할을 한다.정부는 그동안 경기도 수원 등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서해상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앞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해를 건너 한반도를 덮치기 전 인공강우로 농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아직 인공강우와 관련한 경험이 많지 않아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는 없다.기상청은 23일 인공강우 실험 배경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경기 남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된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 시내 하늘. /연합뉴스

2019-01-23 디지털뉴스부

제91회 아카데미(오스카) 후보작 발표… '로마'·'더 페이버릿' 10개 부문 후보, '버닝' 탈락

'로마','더 페이버릿'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후보…'버닝' 탈락(종합)'스타 이즈 본' 8개부문 후보…슈퍼히어로 영화 '블랙팬서'도 작품상 경합흑백영화 '로마' 외국어영화상 외 작품·감독·여우주연 등 주요부문 올라 멕시코시티 로마지구 평범한 삶의 궤적을 시적인 은유로 그려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흑백영화 '로마'(Roma)와 18세기 영국 앤여왕을 둘러싼 왕실 여자들의 색다른 이야기 '더 페이버릿'(The Favourite)이 2019 아카데미상(오스카)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출연한 스타탄생 리메이크작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은 8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 최종후보에 도전한 이창동 감독의 '버닝'(Burning)은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2일(현지시간) 제9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최종후보작을 선정해 이같이 발표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로는 '로마', '더 페이버릿', '스타 이즈 본' 과 천재 뮤지션의 미국 남부투어 로드무비 '그린 북'(Green Book), 흑인 어벤져스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Black Panther), 스파이크 리 감독의 '블랙클랜스맨'(BlacKkKlansman), 그룹 퀸 리더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그린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 전기영화 '바이스'(Vice) 등 8편이 올랐다.'로마'는 넷플릭스 투자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블랙 팬서'는 슈퍼히어로 무비로는 최초로 각각 오스카 작품상 후보가 됐다.감독상 후보로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블랙클랜스맨'의 스파이크 리, '콜드 워'의 파웰 폴리코우스키, '더 페이버릿'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바이스'의 애덤 맥케이가 올랐다.남우주연상을 놓고는 '바이스'의 크리스천 베일, '스타 이즈 본'의 브래들리 쿠퍼,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 등이 경합하고, 여우주연상에는 '스타 이즈 본'의 레이디 가가, '더 페이버릿'의 올리비아 콜맨, '더 와이프'의 글렌 클로스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로는 '가버나움'(레바논)', '콜드 워'(폴란드), '네버 룩 어웨이'(독일), '로마'(멕시코), '어느 가족'(일본) 등 5편이 선정됐다.'버닝'은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10편에 포함됐으나 최종후보에 들지 못했다./디지털뉴스부제91회 아카데미(오스카) 후보작 발표… '로마'·'더 페이버릿' 10개 부문 후보, '버닝' 탈락 /영화 '로마' 스틸컷

2019-01-22 디지털뉴스부

[대한민국 바레인]황희찬·황인범, '16번'세리머니 "기성용 형 보고 있죠?"

한국축구대표팀 황희찬과 황인범이 바레인과의 일전에서 기성용을 향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렀다.이날 선제골은 황희찬의 발끝에서 나왔다.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0-0으로 맞선 전반 43분 이용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의 손을 맞고 흘러나오자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득점 후 카메라 앞에 선 황희찬은 황의범과 함께 손가락으로 '16'을 만들어보였다. 이는 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한 기성용의 등번호였다.조별리그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기성용은 대표팀 복귀를 노렸으나 재활이 더뎌 지난 21일 소속팀이 있는 영국 뉴캐슬로 돌아갔다.한편, 후반전에 들어선 한국과 바레인은 1-1로 비기고 있다. /디지털뉴스부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전에서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은 뒤 황인범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22 디지털뉴스부

레이디가가→박환희, 섬유근육통 투병… 증상은? '전신 근육에 통증'

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을 고백한 가운데 미국 유명 팝가수 레이디가가 또한 유사 질환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박환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박환희가 섬유근육통과 함께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며, 섬유근육통은 현재 발병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때문에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으로도 알려졌다. 섬유근육통은 전신 근육에 통증을 유발하고, 수면장애와 불안, 피로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 질환도 일으키는 질병이다.박환희에 앞서 레이디가가 또한 자신의 다큐멘터리 '가가: 파이브 풋 투'에서 만성 통증을 고백한 바 있다. 레이디가가는 만성적인 섬유근육통으로 공연을 취소하는 등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마사지 하는 사진 또한 주목받았다.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섬유근육통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나오지 않았으며, 레이디가가도 마사지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을 고백한 가운데 미국 유명 팝가수 레이디가가 또한 유사 질환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영화 '스타이즈본' 스틸컷

2019-01-22 손원태

축구협회, '성폭력 퇴출' 하금진 U-16 女대표팀 때 유사 전력으로 해임 확인

지난해 성폭력 사실이 확인돼 여자실업축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감독에서 퇴출당한 하금진(45) 전 감독이 16세 이하(U-16) 여자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비슷한 전력으로 해임당한 것으로 밝혀졌다.하금진 전 감독은 선수단 소속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이 확인되면서 시즌 중이던 지난해 9월 계약 해지를 당했다.하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전임지도자 시절에도 비슷한 전력으로 해임당한 적이 있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하 감독은 16세 이하(U-16) 여자대표팀 사령탑이던 2016년 1월 축구협회로부터 해임을 당했다.해임 사유는 협회 여직원에게 성적인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낸 것이며, 그는 '직장 내 성희롱'으로 해임됐다.2010년부터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한 그는 2014년 20세 이하(U-20) 여자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이듬해 U-16 여자팀 감독에 올랐다. 그러나 2015년 말 전임지도자 재계약에 성공하고도 성희롱 사실이 확인돼 전임지도자에서 퇴출당했다.그는 이 사실을 숨기고 2016년 창단한 여자실업팀 경주 한수원 감독 공모에 신청했고, 이듬해 3월 사령탑으로 취임했다.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당시 구단에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여자 지도자를 키워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경주 한수원이 그 감독의 성희롱 해임 사실을 알았다면 선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한수원 관계자도 "하 감독과 계약을 하기 전에 외부 기관에 의뢰한 신용 평가에서 성희롱 전력 등이 확인되지 않았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SNS를 통해 하 감독에게 해명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았고,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한편 축구협회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의 성폭력 사건이 터진 후 초중고교와 대학, 실업 여자선수들의 피해 사례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준비해왔다.협회는 이런 과정에서 하 감독의 성폭력 사건이 불거지자 23일 경주 한수원 선수들이 전지훈련 중인 제주도로 '긴급조사팀'을 급파하기로 했다.협회 관계자는 "일단 선수들 면담을 통해 사실 확인부터 하겠다"고 말했다.조사팀은 협회 변호사와 심리상담 전문가인 대학교수, 김정선 여자축구연맹 사무국장 등 여성 3명으로 꾸렸고, 이들이 직접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를 면담할 예정이다.협회는 아울러 하 감독이 전임지도자를 맡았던 2014년과 2015년에도 U-20, U-16 여자대표팀 선수 가운데 동일 사례 피해자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기로 했다./디지털뉴스부하금진. /연합뉴스

2019-01-22 디지털뉴스부

이창동 감독 '버닝' 아카데미상 최종후보 탈락… 마지막 관문서 좌절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오스카) 최종후보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2일(현지시간) 제9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가버나움'(레바논)', '콜드 워'(폴란드), '네버 룩 어웨이'(독일), '로마'(멕시코), '어느 가족'(일본) 등 5편을 선정했다.'버닝'은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10편에 포함됐으나 본상 시상식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옥자'도 시각효과상 예비후보에는 들었으나 최종후보 5편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옥자'는 넷플릭스 투자 작품이어서 한국영화는 아니다.'버닝'은 앞서 LA영화비평가협회,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 프랑스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각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영화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아카데미상 최종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부풀렸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에 얽힌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졌다.'로마'는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받았다./디지털뉴스부영화 '버닝' 포스터

2019-01-22 디지털뉴스부

'대한민국 바레인' 황희찬, 이용-손흥민 완벽한 패스로 첫골… 1-0 리드

'한국 바레인' 황희찬이 첫 골을 터뜨렸다.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황희찬 선수가 첫 골을 넣었다. 이날 파울루 벤투 감독은 4-2-3-1 전술을 가동했고, 원톱 스트라이코로 황의조를 내세웠다. 좌우 측면 공격에는 이청용(보훔)과 황희찬(함부르크)이 나섰으며, 손흥민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담당했다. 중원은 정우영(알시드)과 황인범이 맡았고, 중앙 수비는 김영권(광저우)과 김민재(전북)가 출격했다. 좌우 풀백은 홍철(수원)과 이용(전북)이 맡았다. 수문장은 무실점 선방을 기록한 김승규(빗살고베)였다. 초반 주도권은 한국이 잡았다. 최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바레인을 압박했지만, 바레인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바레인의 계속되는 공격이 이어지자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찬스 메이킹에 주력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이 펼쳐졌지만, 잦은 패스미스가 아찔한 상황도 초래했다. 그러던 중 전반 43분 손흥민과 이용에 이은 패스가 황희찬에 전달됐고, 황희찬은 강력한 오른발 슛을 쏘아 올렸다. 황희찬의 공은 정확히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한국은 바레인을 1-0 리드하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전에서 득점한 황희찬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22 손원태

쌀딩크 매직 '제2의 한일전'에도 통할까

내일 일본과 맞대결하는 베트남윙백 전진 배치 '기동력' 뛰어나日, 선발선수 전원 유럽파 '화려'이란, 공·수 완벽한 밸런스 자랑개최국 UAE, 전통의 강호 저력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20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 16강 토너먼트에서 가장 먼저 중국이 8강에 진출한 데 이어 이란, 베트남, 일본,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 디펜딩 챔피언 호주 등이 예상대로 8강에 안착했다.8강전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과 일본의 맞대결로 시작한다.베트남은 5-4-1 포메이션에서 좌우 윙백을 전진 배치한 3-4-3 전술로 기동력을 앞세운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응우옌 콩 푸엉(호앙아인 잘라이 FC)이 2골, '에이스' 응우옌 꽝 하이(하노이FC)가 1골을 넣었다. 하지만 베트남은 8강에 오른 팀 중에서 가장 많은 5실점을 기록 중이다.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인 일본은 선발 라인업 전원이 유럽 1부리그에서 뛰고 있다. 공격에서는 무토 요시노리(뉴캐슬)가 지휘하며 수비는 2012년부터 사우샘프턴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 7년 차를 맞은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가 버티고 있다.또 다른 우승 후보인 이란은 단 1점도 실점하지 않고 16강까지 9골을 몰아넣으며 공수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사르다르 아즈문(3골·루빈 카잔)과 메흐디 타레미(2골·알 가라파)가 있다. 이란의 풀백을 책임지는 밀라드 모하마디(FC 아흐마트 그로즈니)는 아시안컵 활약을 통해 뉴캐슬 입성을 노리고 있다.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2015년 호주 대회에 이어 2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격수 우레이가 어깨 부상을 겪고 있지만 16강전에서 강한 투지를 보여줬다.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개최국 UAE는 알리 맙쿠트(알 자지라)가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UAE는 조별리그와 16강까지 무패로 8강까지 올라 전통 강호로서 저력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호주는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력으로 혹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베트남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왼쪽)감독과 일본의 요시다 마야. /AP=연합뉴스

2019-01-22 강승호

키움 히어로즈 사장겸 단장 '축구인 임은주' 파격 인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축구인 출신 여성을 사장 겸 단장으로 영입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키움 구단은 임은주 전 프로축구 FC안양 단장을 새로운 단장(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여자축구 국가대표와 국제심판 출신인 임 단장은 남자 프로축구 구단인 강원FC 대표이사(2013∼2015년), FC안양 단장(2017∼2018년)을 지냈다.야구단 모기업 임원이나 야구인 출신이 단장이나 사장으로 부임해오던 프로야구에서 '축구인 출신 여성' 사장 겸 단장이 처음으로 배출된 것이다.임 신임 단장은 인천체고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구단을 통해 "박준상 사장의 히어로즈에 대한 비전과 설득에 함께 하기로 했다. 새로운 스폰서와 새롭게 시작하는 키움 히어로즈가 함께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준상 사장은 야구단 마케팅에, 임은주 사장 겸 단장은 야구단 운영 전반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년간 팀을 이끈 고형욱 전 단장은 스카우트 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겼다.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앞서 경영·운영관리 개선안의 일환으로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허민 전 구단주를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임은주 단장

2019-01-22 임승재

'공격' 빼고 하나도 안맞는 용어… 그래도 하나로 통한 남북단일팀

골-알 패스-연락 등 완전 달라"北 선수 경험적지만 기대이상"남북 단일팀을 이뤄 제26회 세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독일과 덴마크가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조영신 상무 감독이 이끈 남북단일팀에 합류한 리영명, 리성진, 박종건, 리경송 등 북측 선수단이 현지에서 단연 화제였다.이날 대한핸드볼협회는 대회 기간 남북 단일팀의 몇 가지 일화를 소개했다.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북측에서 쓰는 핸드볼 용어다.북에선 핸드볼을 '송구'라고 부른다. '골을 넣었다'고 말할 때 '골'은 '알'이라고 한다. '패스'는 '연락', 수비는 '방어', 슈팅은 '던져 넣기', '패스한 볼 잡기'는 '연락잡기'로 표현한다. 남북이 유일하게 같이 쓰는 용어는 '공격'이다. 포지션에서도 '센터백'은 '중심 공격수' 또는 조직자로 칭한다. '골키퍼'는 '문지기'다. 슈팅에선 '점프 슛'을 '조약 넣기', '러닝 슛'을 '지지 넣기', '스핀 슛'을 '굴러 넣기'라고 한다. 단일팀을 이끈 조 감독의 수첩에는 북측의 생소한 핸드볼 용어들이 여기저기 적혀 있다고 한다.북측 선수 리영명은 "처음에는 훈련할 때 영어 용어가 나와서 못 알아들었지만 서로 알아가면서 맞춰갔다"고 말했다고 협회는 전했다.북에선 일반 지역팀 5개와 대학 체육단 2개 등 7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가 연간 약 4차례 열린다고 한다. 요즘 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은 배구, 탁구, 축구 등이며 특히 배구와 탁구를 많은 이들이 즐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조 감독은 북측 선수들에 대해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없지만 체력이나 기본기는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남북 단일팀의 남측 선수단이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22 임승재

[스포츠 로그아웃]FC안양·엑스에너지 후원 재계약

■FC안양·엑스에너지 후원 재계약프로축구 FC안양이 '건강 보충제' 엑스에너지와 보충제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22일 협약식에는 FC안양 장철혁 단장, 엑스에너지 정재명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엑스에너지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FC안양에 건강 보충제를 후원하기로 합의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대표자 회의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2일 안산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2019 경기도장애인체육회 31개 시군 및 17개 경기종목 1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사업 목표와 추진 상황 발표 등이 이뤄졌다. 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이번 대표자회의를 통해 경기단체 및 시군지부의 의견 조율이 활발히 이뤄져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차 대표자 회의는 오는 4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프로야구 올스타전 7월 창원서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7월 20일 NC다이노스의 새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KBO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9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과 올스타전 개최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 시즌 올스타전을 토요일인 7월 20일 창원NC파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창원NC파크는 다음 달 28일 준공할 예정이다. 연면적 4만9천249㎡에 지하 1층, 지상 4층 약 2만2천석 규모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1-22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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