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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신안산선·KTX까지…안산시, 서해안권 최대 교통허브로 도약

안산시가 서해안권 최대의 교통허브로 도약한다. 신안산선, 인천발KTX, 수인선 등의 건설로 서울 여의도까지 32분, 부산까지 2시간 30분, 전라남도 광주까지 1시간 40분 등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시는 17일 올해 연말 안산시를 중심으로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수인선이 개통된다고 설명했다. 1937년에 개통돼 1995년까지 운행된 수인선 협궤열차가 운행되던 곳을 복선전철화하는 것으로, 안산을 중심으로 수원과 화성, 인천을 왕래할 수 있는 동서 간 광역철도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한 반지하화 건설로 전철역 상부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올 상반기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시흥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 시설로, 2024년 개통하면 안산 한양대역(가칭)에서 여의도까지 32분이 걸리게 된다. 이후 여의도에서 공덕을 거쳐 서울역까지 2단계 사업이 이어질 계획이어서 안산에서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인천발KTX 건설 사업도 주목된다. 수인선을 이용하는 인천발KTX는 인천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의 초지역과 화성의 어천역을 지나 KTX경부선과 연결된다. 인천발KTX 직결사업이 계획대로 건설되면, 안산 초지역에서 KTX로 부산까지 2시간 30분, 광주까지는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사업은 2024년 완공 예정이다.이와 함께 안산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양주-수원)의 안산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GTX-C 노선은 양주에서 과천과 금정을 거쳐 수원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안산시는 금정에서 수원 방향과 안산 방향으로 Y자로 나눠 운행하는 방안에 대한 사업 타당성 및 기술적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GTX-C노선 안산 연장 운영에 따른 사업 타당성 분석 및 안산선 급행 효율 등에 관한 용역을 이달 착수한다.앞서 지난해 개통한 서해선 중 소사-원시선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선으로, 안산의 원시역에서 부천의 소사역까지는 30여분이 걸린다. 향후 서해선은 한반도 서해축을 이루는 철도망으로서 남쪽으로는 충남 홍성, 북쪽으로는 파주 및 신의주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안산시가 명실상부한 서해안권 최대의 교통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신안산선, 수인선, 서해선, 인천발KTX 등이 개통되면, 안산은 서해안 교통의 허브가 될 수 있다"며 "수도권은 물론, 남쪽으로는 부산과 광주, 북쪽으로는 파주와 신의주까지 한 번에 연결되어 전국을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시가 신안산선, 인천발KTX, 수인선 등의 건설로 서해안권 최대의 교통허브로 도약한다. 안산시 광역철도망 노선도. /안산시 제공

2019-02-17 김대현

장병규 "규제 샌드박스, 만능 아니지만 혁신성장 씨앗 될 수 있어"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은 17일 "규제 샌드박스 신청 사업의 수에 비해 통과된 사업의 수가 미흡하다"라며 "일단 (신청한 사업은) 다 통과시키는 것이 기조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인터뷰 영상에서 '이번 규제 샌드박스 선정에 점수를 얼마나 주겠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기대에 비하면 사실 좀 미흡하다"면서 이같이 답했다.규제 샌드박스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처럼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난달 11일 심의를 거쳐 4건을, 과학기술정통부에서는 14일 심의에서 3건을 통과시켰지만, 신청된 사업의 개수를 고려하면 허용 속도가 더디다는 것이 장 위원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사업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난달 17일 하루만 해도 접수 건수가 19건에 달한 바 있다. 장 위원장은 이번 심의에서 '행정·공공기관 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공공요금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받지 못하게 한 규제는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었다. 이제는 카카오톡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사업에 대해서도 "전기차를 콘센트 방식으로 충전하는 것을 실험해보자는 것"이라며 "그러면 전기차를 충전하는 곳이 더 많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장 위원장은 정부가 규제를 더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연초 문재인 대통령과 200여분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인들이 모여 얘기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기업인들이 할 얘기가 너무 많더라. 100개의 회사가 있으면 100개의 스토리가 있다"라며 "그런데 반 이상이 규제 얘기더라"라고 전했다. 장 위원장은 "쓴소리를 하자면, 장·차관들이 신경 쓰는 규제들은 그래도 개선되지만 실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는 원인은 이보다 더 자잘한 규제들이다"라며 "깨알 같은 규제들이 너무 많다"라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규제 샌드박스가 만능은 아니지만, 혁신가들·창업가들·기업가들·발명가들이 자유롭게 뛸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우리 사회가 포용한다면, 혁신성장의 굉장히 중요한 씨앗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가 있다고 포기하지 말고, 많은 분이 규제 샌드박스에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게임산업 역시 한 회사가 신청하기 어렵다면, 협회 차원에서 함께 신청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장병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9월 6일 KT광화문빌딩 West에서 4차산업혁명위원회, 4차 규제 제도혁신 해커톤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17 디지털뉴스부

손석희 19시간 조사받고 귀가… 경찰, 사건 관계자 광범위 소환 검토

손석희 JTBC 대표를 소환 조사한 경찰이 손 대표로부터 폭행 등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기자를 조만간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서울 마포경찰서는 17일 "손 대표를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는 앞서 손 대표 출석 전에는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었다"며 "손 대표를 조사했으니 김씨를 곧 부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손 대표는 지난 16일 오전 7시40분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경찰에서 자정을 넘겨 1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2시45분 귀가했다. 손 대표는 귀갓길에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며 "증거를 모두 제출했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단부터 시민단체의 고소·고발에 이르기까지 내용이 광범위하고, 관련된 사건도 여러 개"라며 "서로 주고받은 대화 내용도 많아 조사가 길어졌다. 조서 검토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김씨가 손 대표에게 폭행당했다고 신고한 후 경찰은 손 대표 관련 사건의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이 손 대표의 배임미수 혐의를 고발했고, 김씨는 손 대표를 폭행치상,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로 정식 고발했다. 손 대표도 김씨를 협박, 공갈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다.이번 사건이 알려지는 과정에서 손 대표가 과거 접촉사고를 내 당시 피해자와 합의를 했고, 사고 당시 손 대표의 차량에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쟁점으로 비화하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손 대표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함구하면서도 "혐의가 있는지 판단할 때 필요한 부분, 혐의 당사자들의 신빙성을 가릴 수 있는 부분은 모두 조사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확인이 필요한 부분을 전부 조사하려면 앞으로 여러 명을 소환해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 대표의 추가 소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누가 피해자인지, 피의자인지 명확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서로 맞물려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의 수사 진행을 위해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디지털뉴스부폭행·협박 등 의혹을 받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17일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17 디지털뉴스부

법원, 사업주 질책에 쓰러진 작업반장에 "업부상 재해" 판단

사업주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은 직후 일을 하다가 쓰러져 사망한 공사현장 작업반장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5부(배광국 부장판사)는 사망한 작업반장 A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1심 판단을 뒤집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A씨는 지난 2015년 1월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천공 작업을 하던 중 실신했다. 병원에 이송된 그는 뇌출혈 등으로 이틀 만에 사망했다.현장 작업반장이던 그는 쓰러지기 10분 전 공사 사업주 B씨로부터 작업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반장이라는 사람이 무슨 작업을 이따위로 하느냐"는 등 평소보다 심한 질책을 들은 것으로 조사됐다.근로복지공단은 A씨가 사망한 것이 지병인 뇌동맥류 때문이고, 만성 과로나 급격한 업무환경 변화 등이 없다며 유족급여와 장의비 지급을 거절했다.이에 유족이 낸 소송에서도 1심은 "A씨의 사망과 업무 사이에 타당한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당시 1심은 "평소보다 심한 질책을 당하긴 했으나 인격적 모욕까지 이르지 않았고, 질책 후 바로 작업에 착수한 점을 보면 평정심을 잃고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정도로 돌발적인 흥분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러나 2심 재판부는 "업무상 스트레스로 기존의 뇌동맥류가 자연적인 진행 경과 이상으로 악화해 파열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업무상 재해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A씨는 질책을 받은 지 불과 10분 후 쪼그려 앉아 천공작업을 하다가 실신했는데, 질책과 사고 사이의 시간적 간격이 매우 짧다"고 지적했다.또 "A씨는 오랜 경력을 가진 숙련공으로 공사현장에서 작업 진행과 관련한 사업주의 독려와 질책에 익숙했을 것"이라며 "B씨도 평소보다 심하게 꾸중했다고 인정하는 등 공사현장에서 일반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보다 상당히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추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사업주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은 직후 일을 하다가 쓰러져 사망한 공사현장 작업반장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연합뉴스

2019-02-17 디지털뉴스부

이매리, 카타르에 빠진 이유 "韓 방송에 회의감 느낀다"… '신기생뎐' 도대체 무슨 일?

배우 이매리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매리는 1994년 서울MBC 공채 MC 3기로 데뷔했으며, 2003년 이후부터 연기자 등 다방면에 활동했다. 지난 2011년에는 SBS TV 드라마 '신기생뎐' 출연 이후 건강 악화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매리는 2015년부터 한국 방송과 드라마제작사, 학교폭력에 회의를 느끼던 중 카타르를 알게 됐다. 이후 아랍 최초의 월드컵인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카타르에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의 부친 또한 1970년대에 7년동안 아랍에서 건설업에 근무하기도. 한편 이매리의 '신기생뎐' 사연은 지난해 6월 방송된 채널A 교양 '풍문으로 들었쇼'에 재조명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매리는 '신기생뎐' 촬영 당시 10개월 전에 섭외된 후, 드라마를 위해 오고무를 배우는 중이었다고 토로했다. 이매리는 그러나 "갑작스레 타이틀 신을 촬영해야 한다고 통보받았지만, 타이틀 장면이 계속 밀렸다"면서 "8개월 가량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연습을 계속 하다 보니 무릎에 물이 찼다. 다리가 좋아질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용 레슨비 600만 원과 몇 년간의 재활치료로 상당한 병원비가 들었지만 '신기생뎐' 제작진은 보험이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책임질 수 없으며 이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엄포를 놨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이매리, 카타르에 빠진 이유 "韓 방송에 회의감 느낀다"… '신기생뎐' 도대체 무슨 일? /연합뉴스

2019-02-17 손원태

파주시, 4월부터 오지 8개 마을 '천원 택시' 운행

파주시가 오는 4월부터 교통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천원 택시'를 시범 운행한다.17일 시에 따르면 마을버스가 없거나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교통 오지마을의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4월부터 1천원만 내고 타는 '천원 택시'를 시범 운행한다.시는 이를 위해 천원 택시 운행 예산을 확보하고 예산 지원을 위한 '파주시 천원 택시 운행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3월 제정할 예정이다.시는 이달 말 적정 지원금액 책정을 위한 거리측정 완료에 이어 다음 달 말까지 파주시 브랜드 콜(1577-2030)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도 끝낼 방침이다.천원 택시 시범 운행지역은 월롱면 능산리와 적성면 자장리, 광탄면 기산리, 법원읍 직천리·오현리·삼방리, 탄현면 문지리, 파평면 마산리 등 8개 마을이다.이들 마을 주민들은 1천원을 내면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또는 면 소재지에서 마을까지 천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천원 택시 운행에 따른 손실금은 파주시가 전액 보전해 준다.시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예산확보 방안과 추가 마을 선정 등을 검토, 향후 구성될 '파주시 천원 택시 운영위원회' 결정을 통해 파주시 천원 택시 운행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이성용 대중교통과장은 "천원 택시가 오지마을 주민들의 비용 절감과 교통 편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2-17 이종태

법원 "골프연습장 강사도 사업주 지휘·감독받으면 노동자"… 부당해고 인정

골프연습장의 골프 강사도 사업주의 지휘·감독을 받으면 근로자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골프연습장 사업주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A씨 청구를 기각했다. B씨는 2014년부터 A씨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강사로 일했다. 매월 고정급에 강습료 매출에 따라 추가 임금을 받았다. 골프연습장의 근로자 신분으로 4대 보험에 가입됐고, 재직 증명서도 발급받았다.그러던 중 골프연습장의 본부장은 2017년 5월 B씨와 면담하며 "회원들에게서 불만이 제기된다"는 이유로 일을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그달 말 퇴직한 B씨는 노동청에 구제신청을 내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중앙노동위의 판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B씨와는 도급계약을 체결한 것일 뿐 근로계약을 맺은 게 아니고, 건강보험 가입처리나 재직증명서 발급도 B씨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골프연습장의 본부장에게 해고 권한을 준 적도 없으니 자신이 부당해고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그러나 A씨가 B씨에게 '특정 회원을 특별히 관심 갖고 레슨해 달라'거나 '타석 센서를 점검해달라', '일과 중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근거로 B씨를 지휘·감독한 사업주로 판단했다. 또 A씨가 회원들이 낸 강습료를 직접 확인·관리했고, B씨는 보수 성격의 임금을 지급받은 점을 볼 때 "B씨는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한 근로자"라고 인정했다. 골프연습장 본부장이 B씨를 해고한 것도 A씨에게서 폭넓은 인사권을 위임받았기 때문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이런 점을 토대로 "해고 사유도 불분명하고, B씨를 해고하면서 서면으로 해고 사유와 시기를 명시해 통지한 사실도 없는 만큼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선고했다. /디지털뉴스부골프연습장의 골프 강사도 사업주의 지휘·감독을 받으면 근로자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연합뉴스

2019-02-17 디지털뉴스부

경찰, '중국인 여성' 애나 주거지 압수수색… "마약수사, 강남 클럽 전반으로 확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마약 투약·유통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서울 강남권 클럽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17일 "버닝썬 외에 서울 강남의 클럽 전반을 대상으로 마약류와 관련한 위반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클럽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는 'MD'들의 경우 한 클럽과 전속계약을 맺지 않고 여러 클럽에서 일하는 만큼 수사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특히 버닝썬에서 MD로 활동한 중국인 여성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날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A씨는 약 1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뒤 17일 새벽 귀가했다.경찰은 VIP 고객에게 실제로 마약을 판매했는지, 클럽과는 어떤 관계인지, 클럽 내에서 조직적으로 마약 투약과 유통이 이뤄졌는지 등 의혹 전반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A씨는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마약 투약과 유통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또 경찰은 17일 새벽 A씨의 동의를 얻어 변호사 입회하에 A씨의 주거지를 수색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한 언론은 버닝썬에서 '애나'라는 별명으로 일한 A씨가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A씨는 버닝썬 폭행 사건 논란의 당사자인 김모(28)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인물이기도 하다.경찰은 아울러 마약류 투약 등 혐의를 받는 다른 버닝썬 직원 B씨를 지난 14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찰 관계자는 "B씨에 대해서 조사를 깊이 있게 진행할 부분이 남아있다"며 "구체적인 범죄 사실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버닝썬을 비롯한 강남 클럽의 조직적 마약 유통 경로를 확인할 방침이다.앞서 경찰은 버닝썬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전력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범행 여부를 내사해왔다. 또 클럽 내 폐쇄회로(CC)TV 자료를 확보해 다른 마약 투약 사례가 없는지를 수사해왔다경찰은 또 지난 14일 이문호 버닝썬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도 이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자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투약과 경찰 유착 등 의혹은 김씨가 지난해 11월 24일 이 클럽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리어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불거졌다.김씨는 버닝썬 내에서 직원에게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클럽 이사인 장모 씨에게 폭행당했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자신을 입건했다고 주장했다.이후로도 버닝썬 내에서 이른바 '물뽕'(GHB)을 이용한 성폭행과 마약 유통이 이뤄졌다는 등 의혹이 잇달아 불거졌고, 이 클럽 내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커졌다.논란이 확산하자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클럽 내 성폭력, 마약, 클럽과 경찰 간 유착 등 의혹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디지털뉴스부'버닝썬 마약공급 의혹'을 받고있는 중국인 여성 '애나'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마약수사대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17 디지털뉴스부

삼성전자, 갤럭시탭S5e 공개… 무게 400g·두께 5.5mm, 실버·블랙·골드 3종

삼성전자는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5e'를 17일 공개했다.갤럭시탭 S5e는 무게 400g에 두께 5.5㎜로 삼성전자가 그동안 소개했던 태블릿 제품 중 가장 가볍고 얇다.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이 들어간 스피커 4개를 갖췄다.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물리적 홈 버튼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해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화면비는 16대 10이다.또 삼성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해 빅스비와 연동된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작업도 실행할 수 있다.실버, 블랙, 골드 등 3종으로 2분기부터 글로벌 출시되며 가격은 40만원대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탭 S5e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풍부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삼성전자는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5e'를 17일 공개했다. /연합뉴스=삼성전자 제공

2019-02-17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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