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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결국 사살, 네티즌 갑론을박 "최선의 선택 아냐" vs "사람이 더 중요"

18일 오후 대전오월드 동물원 우리를 탈출한 퓨마가 4시간 30분여 만에 끝내 사살됐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밤 9시 44분쯤 오월드 내에서 퓨마를 발견한 엽사가 탈출한 퓨마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퓨마가 재빨리 움직이는 데다 사람을 보기만 하면 도망가는 바람에 생포가 쉽지 않았다"면서 "제때 생포하지 않을 경우 시민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숙의 끝에 사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는 "퓨마가 마취총을 맞았지만 마취가 깨 다시 활동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퓨마가 무슨 죄냐", "사살은 최단의 선택이지 최선의 대책이 아니다" 라며 탄식했다. 한 네티즌은 "퓨마가 사람을 해친 것도 아닌데 사살을 해야했나", "관리자의 실수로 탈출한 게 아니냐", "포위망 좁히며 마취 시도를 계속 해봤어야 하는게 아니냐"며 사살 조치에 반감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일이었다", "사람의 생명이 더 귀중하다"라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한편 퓨마는 식육목(食肉目) 고양이과의 포유류이다. 주로 야행성으로 시각, 청각, 후각에 의존해서 행동한다. 어미를 떠난 새끼 수컷들은 다 자랄 때까지 무리를 지어 다니기도 한다. 성질은 온순하여 사람을 습격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알려졌다. /디지털뉴스부18일 오후 4시 50분께 대전오월드 내 우리를 탈출한 퓨마 1마리가 탈출 2시간여 만에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과 경찰에 발견됐다. /연합뉴스18일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가 탈출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퓨마가 탈출한 사육장 문이 열려 있다. /연합뉴스

2018-09-19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미·중 관세 충돌에도 협상 기대 상승 출발… 다우 0.10%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충돌에도 향후 협상 기대가 유지돼 상승 출발했다.18일 오전 10시 10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64포인트(0.10%) 상승한 26,087.76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5포인트(0.24%) 오른 2,895.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62포인트(0.64%) 상승한 7,946.41에 거래됐다.시장은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에 이목을 집중했다.미국은 전일 장 마감 이후 오는 2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미국은 관세를 25%로 올리기로 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보복할 경우, 추가 2천67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중국이 자국 농민 등을 대상으로 보복하면 '엄청나고 빠른' 대응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위협했다.중국은 예고했던 대로 보복했다. 중국 상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이날 공고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5천207개 품목에 5∼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마찬가지로 앞서 공언했던 25%보다 세율이 낮다. 양국의 관세 충돌이 앞서 상당 부분 시장에 반영됐던 데다, 세율이 이전 관세보다 낮은 점이 불안을 해소시켰다.미국 측에서는 협상 여지를 열어 두는 듯한 발언도 나왔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관세는 중국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조치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건설적인 협상'을 원한다고 말했다.중국 측에서는 이달 말로 예상됐던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을 보낼 예정이었지만, 이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지만 류 부총리가 아닌 한 단계 낮은 급의 협상단 파견이 중국 내에서 대안으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양국이 낮은 단계의 관세를 우선 부과하면서 협상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도 유지되는 중이다.아마존과 넷플릭스, 알파벳(구글) 등 주요 기술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점도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9월 주택가격지수가 67로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2% 올랐다.국제유가는 급등했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15% 상승한 70.39달러에, 브렌트유는 2.09% 상승한 79.68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4%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미·중 관세 충돌에도 협상 기대에 상승 출발. 다우 0.10% ↑. 18일 오전 10시 10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64포인트(0.10%) 상승한 26,087.76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5포인트(0.24%) 상승한 2,895.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62포인트(0.64%) 오른 7,946.41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부부-김정은 부부,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동반 관람

남북정상회담으로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18일 오후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됐고, 김 위원장은 먼저 행사장에 도착해 문 대통령 부부를 기다렸다.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기다리며 한국 측 수행단을 향해 "시간이 좀 늦어지고 있지만, 더 오래오래 보면 된다"며 "특별히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김 위원장, 리설주 여사 외에도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이 참석했다.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현정화 탁구대표팀 감독 등 특별수행단도 자리에 함께했다. 평양공동취재단·서울/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부부-김정은 부부와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동반관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환영 예술공연에 참석해 관람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09-18 전상천

'캡틴 마블' 예고편, 오늘(18일) 최초 공개 "HER→A HERO"…개봉은?

'캡틴 마블' 예고편이 오늘(18일) 공개됐다.이날 마블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영화 '캡틴 마블'의 첫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로, 최강의 히어로로도 평가 받는다. 특히 내년 3월 개봉 이후, 그해 5월에 개봉하는 '어벤져스4'에서 중요할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과거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소개한 다른 어떤 히어로들보다 파워풀하다"며 '캡틴 마블'에 대해 소개했다.원작 코믹북에서 미국 공군 장교이자 나사 보안 책임자였던 캐럴 댄버스는 외계종족 크리 출신의 마-벨을 조사하다가 그와 친해진다. 적과의 싸움중 폭발에 휩쓸려 댄버스와 마-벨의 DNA가 일부 섞였고, 그 결과 댄버스는 마-벨과 비슷한 능력을 갖게 된다. 하늘을 나는 능력, 강화된 힘, 충격에 대한 저항력, 에너지를 흡수해 흘려 보내는 능력 등이 주요 기술로 꼽힌다. 예고편에서는 공군이었던 캐럴 댄버스가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What makes HER A HERO"라는 글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영화 '캡틴 마블은' 2019년 3월 8일(세계 여성의 날)에 개봉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캡틴 마블' 예고편, 오늘(18일) 최초 공개. /'캡틴 마블' 공식 예고편 캡처'캡틴 마블' 예고편, 오늘(18일) 최초 공개. /'캡틴 마블' 공식 예고편 캡처

2018-09-18 김지혜

3대 경협사업 건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되나

국내 4대 그룹 총수와 기업인들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간 경제협력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주요 기업 대표들은 18일 평양에서 리용남 경제담당 내각부총리와 남북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평양역 건너편에 새로 지은 건물에 '과학중심 인재중심'이라고 써 있었다. 삼성의 기본경영 철학이 '기술중심 인재중심'이다"며 "이번 기회에 더 많이 알고, 신뢰관계를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리용남 내각부총리는 "(이 회장이)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서도 유명한 인물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남북관계가 발전하고 있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돼 남북관계가 빨리 발전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고, 최정우 포스코회장은 "10년전에는 북한에서 무연탄을 수입했다. 서로의 관계가 다시 개선되면 좋겠다"며 남북 경협의 새로운 진전을 기대했다.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중단된 남북 사업에 대한 재개도 요청했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개성공단도 폐쇄됐는데, 조속히 개방되면 좋겠다"고 했고,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도 "3대 경협사업이 금강산 관광사업, 개성공단 개발, 철도·도로 연결이다. 이를 다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평양공동취재단·서울/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8-09-18 김연태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째날]진전된 비핵화 향한 '평화의 여정' 나섰다

노동당 본부서 2시간 역사적 회담미국 연내 종전선언 참여 등 '목표'오늘 군사 기본합의 체결 등 발표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견인할 수 있는 수준의 의미 있는 북 비핵화 성과를 만들기 위한 '평화 여정'길에 나섰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보다 진전된 북 비핵화안을 마련, 이에 상응한 미국의 연내 종전선언 참여 등을 반드시 이끌어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번영이란 결실을 맺자는 데 의견을 모아 주목된다.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서 직접 영접한 김 위원장과 인사를 나눈 뒤 의장대를 사열하는 등 최고의 예우를 받았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숙소가 마련된 평양시 백화원 영빈관으로 10만여명의 환영인파 속에 카퍼레이드를 하며 이동했다. 오찬을 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5분부터 2시간 동안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 위원장과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했다.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외국 정상과 회담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이 됐다. 다섯 달 만에 세 번을 만났는데 돌이켜보면 평창 동계올림픽, 또 그 이전에 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있었고, 그 신년사에는 김 위원장의 대담한 결정이 있었다"며 "이 과정은 김 위원장의 결단에 의한 것이었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고 있고 져야할 무게를 절감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8천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남기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며 "전 세계도 주시하고 있고, 전 세계인에게도 평화와 번영의 결실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도 "역사적인 조미대화 상봉의 불씨를 문 대통령께서 찾아줬다. 조미상봉의 역사적 만남은 문 대통령의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로 인해 주변 지역 정세가 안정되고, 더 진전된 결과가 예상된다"고 희망적 의지를 피력했다.두 정상은 각각 모두발언을 한 뒤 약 90분간 예정된 정상회담에 돌입, 이날 오후 5시45분께 마쳤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9일 오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진 뒤 남북 군사 긴장 완화를 위한 기본 합의서 체결 등 회담 성과를 발표한다. 문 대통령의 움직임과 별도로 특별수행단은 이날 오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접견했고, 이재용·최태원·현정은 등 경제인들과 공공기업 대표들은 리용남 내각부총리와 남북 경협 등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눴다.정상회담에 이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수행원들은 평양 대극장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한 뒤 환영 만찬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평양공동취재단·서울/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北 심장부서 손 맞잡은 두 정상-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18일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리는 1차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노동당사에서의 남북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09-18 전상천

문재인 대통령 "열렬한 환영, 벅차" 김정은 위원장 "초라하지만 최대 성의"

김정은 부부 직접 순안공항 영접인민군 의장대 사열 원수급 준해외빈 숙소 백화원 영빈관 공개도靑 "외국서도 찾기 어려운 환대"북한은 18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일행을 최고 수준의 예우로 맞이했다.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순안공항 영접에 직접 나선 것은 최초 사례로, 백화원 영빈관 첫 공개 등 이날 일정 중 의미 있는 장면이 많았다.■ 문 대통령 순안공항 영접, 북한 측 최고 예우 갖춰북한은 18일 오전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일행을 최고 수준의 예우로 맞이했다. 이후 평양시내에서 카퍼레이드까지 펼치는 등 환영의 모습을 분명히 했다.이날 오전 8시 55분 서울공항을 출발한 문 대통령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에 입성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전 10시7분께 리설주 여사와 함께 순안공항 활주로에 나타났다. 순안공항에는 수 천 명의 평양시민이 인민기와 한반도기를 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육해공군으로 구성된 인민군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의장대 사열은 군악대가 '조선인민군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두 정상이 레드카펫 위를 걸어 지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공항의전 행사는 국가 원수나 원수급에 준하는 최고예우로 영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예우에 문 대통령은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시민이 열렬히 환영해주셔서 가슴이 벅찼다"며 "이번 회담에서 풍성한 결실이 있겠구나 기대를 갖게 될 것이다. 판문점의 봄이 우리 평양의 가을로 이렇게 이어졌으니, 이제는 정말 결실을 맺을 때"라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하는 마음이고 빠른 속도로 더 큰 성과를 바라는 우리 인민의 마음이다. 우리가 앞으로 북과 남의 인민들의 기대를 잊지 말고, 온겨레의 기대를 잊지 말고 더 빠른 걸음으로 더 큰 성과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께서는 세상 많은 나라를 돌아보시는데, 발전된 나라들에 비하면 우리 숙소라는 게 초라하다. 지난 5월에 문 대통령이 판문점 우리 지역에 오셨는데 장소와 환경이 그래서 제대로 된 영접을 해드리지 못하고, 식사 한 끼도 대접 못한 게 늘 가슴에 걸렸다"면서 "그래서 오늘 기다리고 기다려 우리가 비록 수준은 좀 낮을 수 있어도 최대한 성의를 다 해서 성의를 보인 숙소고 일정이니, 우리 마음으로 받아달라"며 스스로를 낮춰 예우의 뜻을 표했다.■ 남북 관계 사상 잇따른 '최초'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이날 일정 브리핑에 나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몇 가지 확인을 해 드리겠다. 오늘 남북관계에서 처음 있는 일들이 많았다"면서 남북관계 최초의 사례들을 소개했다.윤 수석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연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북한 평양에서 외국 정상과 만난 것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평양의 정상회담이 처음이기에 자연스레 김 위원장 부부가 공항 영접을 나온 것 역시 최초의 사례다. 윤 수석은 이를 두고 "외국 정상회담 사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환대"라고 평가했다.국가 수반급 외빈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귀빈이 들어가는 모습이 촬영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방북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모두 이곳에서 묵었다.백화원 영빈관을 찾기 전 진행된 평양 연도 환영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평양을 찾은 두 대통령 중 김대중 전 대통령은 60만 평양시민이 참여한 연도 환영행사를 받았다. 당시 무개차가 준비됐으나 한국 측이 경호상 이유로 사용하지는 않았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은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무개차에서 환영을 받았다.북한은 김일성 주석 집권 시기 연도 환영 행사를 자주 열었으나, 김정일 위원장 집권 시기 무개차 퍼레이드는 2001년 9월 한 차례에 그쳤다. 이 때문에 북한이 이번 문 대통령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연도 환영행사를 열어준 것은 최고의 예우를 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평양공동취재단·서울/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北의장대 사열-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북한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09-18 신지영

[오늘 날씨]9월 19일(수)

2018-09-18 경인일보

[평양 남북정상회담]회담장 뒤편 화사한 김정숙·리설주 여사 '퍼스트레이디 외교'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18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는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펼쳤다.리 여사는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문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흰색 정장을 입은 김 여사와 군청색 정장 차림의 리 여사는 악수를 하며 인사를 주고 받았다.김 여사와 리 여사는 공항에서의 환영식 이후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한 차를 타고 이동했다. 리 여사는 오찬 이후 남북 정상이 첫 날 회담을 진행하는 동안 김 여사와 함께 옥류아동병원과 평양종합음악대학 참관 일정을 소화했다.옥류아동병원에서 김 여사와 리 여사는 나란히 걸어가며 병원을 둘러봤다. 외래 환자 대기실에서 어린이 4명과 보호자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리 여사는 참관에 동행한 가수 알리·지코, 마술사 최현우 등을 소개받았다. 리 여사는 알리에게 "전에 한 번 오셨죠?"라고 묻거나 최현우에게 "제가 없어지나요" 등의 농담을 던졌다.또 아이스하키 박종아 선수를 소개받고 "온 겨레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전 탁구선수인 현정화 감독에게 "손 좀 한 번 잡아 봅시다. 여성들이 남북 관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음악대학 음악당 이동 중에는 김 여사가 먼저 "풍성하게 열린 가을 과일처럼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좋은 결실이 맺혀지면 좋겠네요"라고 말하자 리 여사는 "저도 지금 하는 회담이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음악당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부르는 아리랑 등 모두 3곡의 공연을 함께 한 두 퍼스트레이디는 오후 4시가 넘어 건물 밖으로 나섰다. 헤어지는 과정에서 김 여사는 리 여사에게 "또 만납시다"라고 말하며 차량에 탑승했다.한편, 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에는 김 여사가 북한의 예체능 영재교육 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 평양공동취재단·서울/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함께 걷는 두 여사-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해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09-18 신지영

[평양 남북정상회담]'두 정상 함께한 카퍼레이드' 수만 평양시민 박수 화답

백화원 영빈관까지 수㎞ 동행중간중간 정답게 대화도 나눠文대통령 손 흔들며 감사 표시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일 세 번째 만남을 갖고 남다른 우애를 뽐냈다.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 방문한 순간부터 포옹과 악수로 인사를 나눈 두 정상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같은 차량에 탑승했고, 거리에 나와 환호하는 평양시민들을 향해 함께 손을 흔들며 '톡톡한 우정'을 과시했다.두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 9분 평양 순안공항에서 마치 오랜 친구와 재회하듯 포옹한 뒤 두 손을 마주 잡고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이후 오전 10시 21분 두 정상은 각각 다른 차를 타고 공항을 나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향했다.평양시 내에는 수 만명의 시민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조국 통일'을 연호했고, 이에 화답하듯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버드나무 거리 3대혁명전시관 앞에서 멈춰서 한 차량에 몸을 실었다. 뒷좌석 지붕이 없는 벤츠 S600 차량이었다.이 차량에 나란히 선 두 정상은 3대혁명전시관~영생탑~려명거리~금수산태양궁전~백화원영빈관까지 수 킬로미터에 걸쳐 카퍼레이드를 펼쳤다.카퍼레이드 도중 두 정상은 차에서 내려 한동안 걸어가며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흔드는 등 감사의 뜻도 전했다. 카퍼레이드의 선두에는 21대의 오토바이가 호위를 펼쳤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에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카퍼레이드 도중 두 정상이 정답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간간이 포착됐다. 남다른 우애를 보인 두 정상이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한 것은 오전 11시 19분이었다.한편, 백화원 영빈관은 북한을 찾는 국가정상급 외빈 숙소로 사용되는 곳으로, 평양의 중심인 중구역에서 떨어진 대성 구역의 대동강변에 1983년 세워졌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 여장을 푼 뒤 오찬을 하고, 이날 오후 첫 번째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갔다. 평양공동취재단·서울/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성대한 환호-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카퍼레이드 하며 평양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09-18 김연태

[문재인 대통령, 정상회담 전략은]북미대화 재개 공식화 '비핵화 도출' 성공 지렛대 강력의지

평양행前 "대화 자체가 큰 의미"김위원장에 구체적 약속 받아내교착상태 북미 논의 돌파구 절실뉴욕 한미 회담시 트럼프 동의땐종전선언 합의 함께할 가능성도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최종 목표를 '북미대화 재개'로 공식화 함에 따라 비핵화 논의에서 반드시 열매를 거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이는 문 대통령이 이달 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재방북 또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연결할 비핵화 조치 성과를 만들어 설득하기 위한 지렛대로 삼기 위함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이날 평양행 전용기에 탑승하기 직전 성남 서울공항 환담장에서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가 재개되기만 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전했다.이는 남북정상회담에 임하기 직전 문 대통령의 발언을 살펴볼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진전된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내 북미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한편으론 남북정상의 이번 만남에서 비핵화 논의가 갖는 비중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결국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미 간 고위급 대화 재개를 위해선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관련 논의의 돌파구를 만들어야만 한다. 이 부분이 선행되어야만 남북정상이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이 가능, 남북관계의 본격적 진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게 문 대통령의 인식이다.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북미대화의 교착지점인 종전선언과 북한 비핵화 조치의 선후(先後)를 둘러싼 중재 방안을 김 위원장에게 제시해 동의를 얻어내고, 김 위원장으로부터 구체적 비핵화 조치 약속을 받아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북 특사단을 이끌고 북한을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도 지난 6일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중략)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예고한 만큼 가시적인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종전선언의 조건으로 요구하는 핵 신고와 관련해 김 위원장의 약속을 문 대통령이 받아낸다면 최상의 시나리오일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그동안 북한이 핵 신고에 대해 보여온 '과민' 반응으로 미뤄 볼 때 김 위원장은 이를 북미 간 담판 거리로 남겨두려 할 수도 있다.이 때문에 관측통들 사이에서는 영변 원자로 등의 가동중단과 폐쇄, 좀 더 나아가면 불능화 등의 약속을 받아내는 것이 현실적인 기대치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우라늄농축 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거나 불능화할 경우 북한 핵 폐기의 실질적 첫 조치로서 의미가 작지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비핵화 관련 메시지를 받아내면 일부는 합의문이나 대 언론 발표를 통해 공개하고, 일부는 이달 말 유엔 총회 계기에 뉴욕에서 열릴 한미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은 문 대통령의 구상에 동의하게 되면, 연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북한 비핵화 초기 조치와 종전선언 합의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평양공동취재단·서울/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평양회담 '첫자리'-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훈 국정원장, 문재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09-18 전상천

[평양 남북정상회담]특별수행단 만난 김영남 상임위원장… "기대부응 훌륭한 결실 맺을것" 환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18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찾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 특별수행단에 "기대에 부응해 훌륭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만수대의사당 대회의장에서 특별수행단을 만나 "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들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 평양에서 북남 수뇌부 상봉에 대한 기대가 참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남은 물론 국제사회가 관심을 두고 있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 통일의 국면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세 차례에 걸친 북남 수뇌부의 상봉이다 보니까, 한평생 북남 화해와 통일을 위해 애쓰신 김일성 주석님과 김정일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커진다"면서 "아시겠지만, 일찍이 김일성 주석님께서는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을 제시하셨고, 김정일 장군님께서는 7·4 성명을 통해 대단결을 제시하셨다. 북남 수뇌부의 역사적인 평양 상봉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장상 세계교회협의회 공동의장,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도 자리에 함께 했다.북측에서는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리종혁 조국통일연구원 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변규순 김형직 사범대학 총장 등이 배석했다.한편, 정상회담에 동행한 여야 3당 대표는 이날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할 계획이었지만 '일정 착오'로 불발됐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당초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만수대의사당에서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리금철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 부위원장, 림룡철 조국통일위원회 민주주의전선 중앙위 서기국 부국장 등 북한 카운터파트와 만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안동춘 부의장을 포함한 북측 인사들과 취재진은 오후 3시부터 면담 장소에 집결했지만, 면담 예정시간 50분이 넘도록 남측 인사들이 나타나지 않아 결국 철수했다.이에 대해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했고,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시간에 정당 대표들끼리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평양공동취재단·서울/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北 리용남 부총리와 악수하는 이재용 부회장-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평양에서 북한 리용남 내각 부총리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09-18 김연태

[평양 남북정상회담]남북 시민사회·종교계도 서로 만났다

남측, 한국·민주노총 위원장·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등 참석북한 김영대 위원장 "새로운 통일시대 맞아 기쁜 마음" 환영한반도 긴장 완화 '훈풍'… 민간교류 확장 방안 등 논의한듯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 대표들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18일 김영대 북한 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을 만났다.김영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잃어버린 10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통일시대를 맞아 여러분들을 평양에서 만나 얘기도 나누고 하니 기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환영했다.이에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열렬히 환영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반도에 새 하늘 새 땅이 열릴 수 있는 큰 발걸음이 되는 데 함께해서 기쁘다"고 답했다.이날 진행된 면담에는 북측에서 김 위원장과 강지영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 오영철 만수대예술단 단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양철식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중앙위원회 서기국 부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이 참석했다.남측에서는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상임의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염무웅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등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김희중 대주교는 국내 7대 종단 연합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회장을 맡고 있으며, 북측 인사 중에선 강지영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이 민간교류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해 온 대남 간부로 꼽힌다.이날 면담에선 남북관계 훈풍에 시민사회와 종교계가 민간교류를 확장 시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평양공동취재단·서울/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09-18 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