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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추석연휴 전날 본격 정체, 서울→부산 5시간…"새벽 2~3시께 해소"

추석 연휴 전날인 21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이른 귀성 행렬로 하행선에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양재나들목,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 신탄진나들목~대전나들목 등 총 21㎞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오창휴게소부터 남이분기점까지 20.8㎞에 거쳐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상황이다.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에서도 남논산요금소→논산분기점,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등 18.9㎞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평소 주말보다 20%가량 많은 총 462만대로 예상했다.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총 50만대로 예상됐고, 현재까지 40만대가 빠져나갔다.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4만대로 전망됐고 현재 39만대가 들어왔다.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정체는 오후 6~7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현재는 조금씩 완화되고 있지만, 정체가 완전히 해소되려면 내일 새벽 2~3시는 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후 8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목포 4시간, 울산 4시간 34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4시간 3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 등이다./디지털뉴스부민족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입장휴게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위로 차량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21 디지털뉴스부

[전국날씨]추석연휴 첫날인 내일 전국 화창… 아침 귀성길 안개 주의

추석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내일(22일) 전국에 화창한 가을 날씨가 전망된다.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로 평년 수준보다 조금 낮게 예상됐다.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전날보다 5~6도가량 높겠다.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8~26, 인천 18~24, 수원 18~25, 춘천 17~25, 강릉 18~26, 청주 17~26, 대전 18~26, 세종 16~26, 전주 18~26, 광주 18~27, 대구 18~27, 부산 19~27, 울산 16~27, 창원 18~27, 제주 22~27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남부지방 일부는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 올라가겠다.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동해안을 비롯해 일부 중부지방에는 새벽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아침 일찍 귀성길에 오를 경우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남해 상과 동해 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겠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신경을 써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남해 1.0~2.5m, 서해 0.5~1.5m 수준이겠다./디지털뉴스부민족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상공에서 바라본 한 마을의 모습.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논 사이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연합뉴스

2018-09-21 디지털뉴스부

[영화순위]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안시성·명당·협상·더 넌·서치' 절찬리 상영중

추석연휴 극장가에 영화 '안시성', '명당', '협상' 등 한국 영화가 인기몰이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는 '안시성'(37.4%), '명당'(26.1%), '협상'(13.3%), '더 넌'(7.2%), '서치'(2.3%)가 다섯 손가락에 들었다. 20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안시성', 2위 '명당', 3위 '더 넌'이 차지했다. 이어 '협상', '서치', '극장판 뽀잉:슈퍼 변신의 비밀', '루이스', '물괴', '극장판 요괴워치 섀도사이드:도깨비왕의 부활', '체실 비치에서'가 그 뒤를 따랐다. 지난 19일 개봉한 '안시성'은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은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의 변방 안시성을 침공해 20만 당나라 대군과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이 40배의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맞서 싸우는 동아시아 최고의 전투를 그렸다. 같은 날 개봉한 '더 넌'(코린 하디 감독)은 외국 스릴러 영화로, 루마니아의 젊은 수녀가 자살하는 사건을 의뢰 받아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수녀원을 조사하면서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협상'은 배우 현빈의 첫 악역 영화로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로 분했으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 분)과 이유도 목적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이야기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영화순위. /영화 '안시성'·'명당' 포스터영화순위, '안시성'·'명당'·'협상'·'더넌' 1~4위 점령. /각 영화 배급사 제공

2018-09-21 김백송

서울대 총장 재선거에 9명 지원… 오세정 의원도 출마

총장 최종후보 사퇴로 다시 열린 제27대 서울대 총장 선거에 9명이 후보로 지원했다.21일 서울대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총장 후보 모집 공고를 낸 결과 강태진 서울대 공과대학 명예교수 등 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강 명예교수를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인 오세정 전 자연대학장, 이우일 공과대학 교수, 김명환 자연과학대학 교수, 최민철 수의과대학 교수, 정근식 사회과학대학 교수, 남익현 경영대학 교수, 박은우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등 전·현직 서울대 교수 8명이 지원했다.이 가운데 오 의원은 의원직을 포기하고 총장직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서울대 바깥 인물로는 우리법인그룹 김용석 씨가 지원했다.서울대는 지난 7월 총장 최종후보인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가 성희롱 논란 등으로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다시 선거를 진행했다.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후보로 등록한 총장 후보에 대한 서류심사, 발전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예비후보를 우선 5명 이내로 압축한다. 이후 정책평가를 통해 3인을 선정하고, 이사회에서 최종후보를 결정한다.예정대로라면 올해 말 새로운 총장이 선출된다. 하지만 총장 선출 시스템을 먼저 개선하고 후보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학내 의견이 강하게 제기됨에 따라 선출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디지털뉴스부

2018-09-21 디지털뉴스부

채용비리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 징역 1년 6개월 실형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11부(손현찬 부장판사)는 21일 박 전 행장 등 전·현직 대구은행 임직원 등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박 전 행장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전·현직 대구은행 임직원 13명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정도에 따라 벌금 또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또 경산시청 금고 유치 등과 관련해 자녀 취업을 청탁한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경산시청 간부공무원에 대해서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박 전 행장에 대해 "피고인이 개인적 친분이나 영업상 필요에 따라 성적 조작 등 방법으로 특정 지원자를 불법 채용해 정상 채용이 이뤄졌더라면 채용됐을 탈락자들이 가질 분노와 배신감은 쉽게 해소되기 어렵고 임직원들이 불법채용 증거를 없애는 추가 범죄도 저질렀다"고 밝혔다.또 "피고인이 기업경영 투명성을 위해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비자금 조성에도 깊숙이 관여했고 일부는 사적으로 사용한 것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이어 "박 전 행장이 은행에 입힌 손해를 대부분 갚았거나 공탁했고 40여년간 대구은행에 근무하면서 은행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노력한 점 등을 종합해 형량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박 전 행장에게 실형이 선고되자 일부 방청객들은 재판부와 검사들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박 전 행장은 2014년 3월부터 2017년까지 각종 채용 절차에서 함께 기소된 전·현직 임직원과 공모해 점수조작 등 방법으로 은행에 24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됐다.또 지난해 11월께 담당자들에게 인사부 컴퓨터 교체, 채용서류 폐기 등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받았다.그는 취임 직후인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법인카드로 백화점 상품권을 산 뒤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 깡' 방법으로 비자금 30억여원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8천700만원 상당을 개인 용도로 쓴 것으로 검찰은 봤다.검찰은 기소 당시 '상품권 깡' 과정에 수수료 9천200여만원을 지급하고 법인카드로 2천100만원 상당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박 전 행장은 검찰수사가 본격화되자 지난 3월 DGB금융지주 회장과 대구은행장 자리에서 모두 물러났고 4월 말 구속됐다.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박 전 행장에 대해 징역 5년, 나머지 피고인들은 범죄 가담 정도에 따라 징역 1년∼1년 6월을 각각 구형했다. /연합뉴스

2018-09-21 연합뉴스

이재명, 의사협 '수술실 CCTV설치' 반대에 "토론하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도의 도립의료원 수술실 내 CCTV 설치 추진에 대해 21일 의사협회가 강력히 반대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나서자 "무조건 반대와 압박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못 된다"며 전문가와 시민, 환자 등이 참여하는 공개 대화 및 토론을 의사협회에 제안했다.그는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의료진 입장에서 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환자의 요구와 인권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이 지사는 "최근 수술실에서의 대리수술 등 밀폐공간에서의 환자 인권침해가 잇따르면서 국민의 걱정이 크다"고 강조한 뒤 "경기도는 정당하고 적법하며 국민이 원하는 일이라면 어떤 경우에도 이해 관계자의 압박에 굴해 포기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어린이집이나 골목길 CCTV가 선생님과 원장님이나 주민들을 잠재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 아님에도 수술실 CCTV가 의료진을 잠재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라는 (의사협회)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도 했다.그는 환자 요구 시에만 CCTV를 촬영하고 비밀을 유지하다가 일정 기간 후에 영구폐기할 것이므로 환자나 의료진의 인권이나 사생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또 수술실 CCTV가 몰지각한 소수 의료인으로 인한 국민의 불신 불만을 해소하고 대다수 선량한 의료인을 보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이 지사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들을 통해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시범 운영하고 이후 2019년부터 도의료원 6개 병원에 '수술실 CCTV'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술실 CCTV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환자의 동의하에서만 선택적으로 촬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수술실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들의 인권뿐만 아니라, 환자의 인권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술실 CCTV 설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수술실 CCTV 시범 운영 강행 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21 연합뉴스

코스피 상승 마감, 석달 만에 2,340선 '턱밑'… 원·달러 환율 5.1원 내려

코스피가 21일 이틀 연속 올라 약 석달 만에 2,34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2포인트(0.68%) 오른 2,339.17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6월 27일의 2,342.03 이후 최고 수준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억원, 4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천78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32%), 셀트리온(2.02%), 삼성바이오로직스(0.38%), POSCO(2.01%) 등 대부분이 올랐다.업종별로는 기계(3.15%), 비금속광물(3.03%), 보험(3.02%) 등이 올랐고 통신(-1.00%), 운송장비(-0.35%) 등은 내렸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1포인트(0.82%) 오른 827.84로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날보다 4.03포인트(0.49%) 오른 825.1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6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1%), CJ ENM(1.57%), 에이치엘비(1.12%), 포스코켐텍(3.47%) 등이 오르고 신라젠(-0.30%), 바이로메드(-0.45%)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2천만주, 거래대금은 4조2천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22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46만주, 거래대금은 73억원으로 집계됐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5.1원 내린 1,115.3원으로 거래가 끝났다./디지털뉴스부

2018-09-21 디지털뉴스부

[고속도로별 교통상황]경부고속도로 추석 귀성길 정체 시작…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필수'

추석 연휴 전날인 21일 고속도로별 교통상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추석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서울요금소→수원신갈나들목, 천안휴게소→청주나들목, 신탄진나들목→대전나들목, 양산분기점→구서교차로 등 총 59.2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 중이다.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산인분기점→창원1터널서측, 김해분기점→남해고속도로입구 등 총 20.6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무창포나들목→춘장대나들목 15.8km 구간에서 정체다.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 오창나들목→남이분기점 21.5km 구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나들목 등 14.8km 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서울외곽순환도로 역시 판교(구리)방향 42.0km, 판교(일산)방향 28.9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이밖에 봉담과천간고속화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에서도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오후 7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34분, 광주 4시간분, 대구 4시간 3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3일 오전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디지털뉴스부[고속도로별 교통상황]경부고속도로 추석 귀성길 정체 시작…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필수'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2018-09-21 디지털뉴스부

"심재철 국회 어른의 모습 보여주길" 靑 '불법 정보 반환요청' 공문도

청와대는 21일 정부의 비공개 예산정보를 무단열람·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예산이 사적으로 쓰였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심 의원에게 "자숙해 달라"고 요구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5선의 국회의원으로서, 국회의 어른으로서 후배 정치인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심재철 의원실 보좌관들이 한국재정정보원이 운영하는 예산회계시스템에서 비정상적 방법으로 예산정보 수십만 건을 내려받아 보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심 의원 측에 불법으로 내려받은 정보를) 반환하라고 공문까지 보내도 막무가내로 돌려주지 않는데 이는 명백히 정보통신망법, 전자정부법 위반"이라며 "이는 심 의원이 부의장까지 지낸 국회에서 만든 법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불법으로 얻은 정보를 마음대로 뒤틀고 거짓으로 포장해 언론에 제공, 청와대를 공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심 의원은 이날 오전 정보 무단열람·유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자 이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 해외순방 시 수행한 사람들이 업무추진비 예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심 의원은 "수행원들이 한방병원에서 썼다고 얘기해 확인했더니 그 호텔에는 한방병원이 없었다"며 "한두 군데도 아니고 여러 곳에서 예산을 그렇게 사적으로 오용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심 의원이 지적한 건은 지난 7월 인도 방문 기간 중 인도대사관 관계자들과 통상협력 관련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 비용이 인도 뉴델리의 한 호텔 내 중식당에서 비용이 집행된 것이다.청와대는 "카드 승인내역에 가맹점 업종이 한방병원으로 나온 것은 신용카드사가 해외승인 내역을 통보받아 입력하는 과정에서 국제업종코드(7011:호텔)를 국내업종코드(7011:한방병원)로 자동으로 입력될 때 업종명은 바뀌지 않은 오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청와대는 "업무추진비 등 정부 예산은 법령을 준수해 정당하게 지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디지털뉴스부정부의 비공개 예산 정보 무단 열람·유출 의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이 국회 의원회관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을 압수수색 중인 21일 심 의원이 압수수색중인 본인의 사무실 앞에서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기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21 디지털뉴스부

실화 다룬 '암수살인' 유족 상영금지가처분 신청… 제작사 "진심으로 사과"

범죄실화극 '암수살인'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살인사건 피해 유가족이 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상영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21일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정재기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 여동생 A씨는 "영화가 오빠의 살해장면과 범행수법, 살해지역까지 그대로 묘사해 가족이 고통받고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상영금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법원은 해당 가처분신청의 심문 기일을 28일로 잡았으며, 통상 심문 후 1∼2일 내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이에 대해 제작사 ㈜필름295는 '영화 '암수살인'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드리는 글'이라는 입장을 내고 "영화가 모티브로 한 실화의 피해자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이어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는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분들이 상처받으실 수 있다는 점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해 유가족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아울러 "늦었지만, 실제 피해자의 유가족분들과 충분한 소통을 거치겠으며, 앞으로 마케팅 및 홍보 과정에서도 유가족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조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유족 측은 김태균 감독과 제작사·배급사의 직접 사과와 해당 장면의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정 변호사는 통화에서 "제작사의 입장은 진정한 사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유족의 입장"이라며 "사과의 형태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고 전했다.이에 배급사 관계자는 "피해 유가족을 직접 만나 뵙고 사과의 말씀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극이다.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에피소드를 본 김태균 감독이 실제 주인공 형사 등을 만나 5년간 인터뷰와 취재를 거쳐 완성했다./디지털뉴스부/영화 '암수살인' 포스터

2018-09-21 디지털뉴스부

우리은행 장애 "추석 연휴 앞두고 과부하 걸려" 시스템 문제, 네티즌 "왜 우리은행만?"

추석을 앞둔 21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전산장애로 고객들이 타행 송금을 할 수 없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우리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송금이 안 됐다. 고객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결제원 측의 타행 공동망 회선 중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 장애로 송금이 안 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우리은행측은 오전 10시경 송금 시스템이 복구됐다며 "장애 발생 시간 동안 누적된 송금 오류 건은 오늘 오후 6시경 모두 올바로 처리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금융결제원은 이번 장애가 우리은행이 지난 5월 도입한 새 전산 시스템 문제라고 보고 있다.이 관계자는 "올해 5월 우리은행이 새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잦은 장애가 발생했고, 아직 불안정한 서버 상태가 추석 연휴를 앞둔 업무일 마지막 날 금융거래가 과부하가 걸리면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새 전산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시스템 개통 첫날인 교체 첫날인 5월 8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정도 모바일뱅킹 앱인 '원터치개인뱅킹'의 접속이 지연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네티즌들은 "저번에도 전산장애로 급여일이 밀렸는데 이번에도", "다른 은행은 다 되는데 왜 우리은행만?", "하필 명절 연휴 전날 전산장애라니", "월급 아직도 안들어오고 있다"라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부우리은행 장애 /연합뉴스

2018-09-21 디지털뉴스부

수학난제 '리만가설' 마침내 증명?… 세계 수학계 '들썩'

영국 수학자 마이클 아티야 박사(89)가 수학계 최대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리만 가설'(Riemann Hypothesis)을 증명했다는 소문이 SNS에 확산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독일 하이델베르크 수상자 포럼(HLF 2018)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오는 24일 마이클 아티야 박사가 강연을 통해 리만가설 증명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리만가설은 숫자 가운데 1과 자신으로만 나누어지는 수인 소수의 성질에 관한 것으로, 독일 수학자 베른하르트 리만(1826~1866)이 1859년에 내놓은 가설이다.이 가설은 '리만제타(ζ) 함수'로 불리는 복소함수의 특별한 성질에 관한 것으로 수학계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가장 중요한 난제 중 하나다.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CMI)가 상금 100만달러를 내건 7대 난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그동안 수많은 수학자가 리만가설 증명에 도전해 왔으며 저명한 수학자들도 여러 차례 증명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으나 학계의 검증을 통과하는 데는 실패했다.일반인들은 리만가설 증명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SNS를 달구고 있다. 리만가설이 다른 수학 난제들보다 일반인에게 비교적 널리 알려진 데다, 해결을 주장하는 아티야 박사가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 메달'과 '아벨상' 등을 받은 세계적인 수학자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리만가설은 이것이 증명될 경우 소수를 근간으로 한 컴퓨터 공개키 암호 체계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따라다녀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하이델베르크 수상자 포럼 측이 트윗으로 이 소식을 알리자 많은 사람이 댓글 등을 통해 그가 발표할 강연의 초록을 요청하거나 강연 동영상을 볼 수 있는지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디지털뉴스부

2018-09-21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