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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스마트IT소프트웨어과 학생이 만든 스마트 제품 전시

경복대학교 스마트IT소프트웨어과가 캡스톤디자인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이 직접 만든 기발한 스마트 제품들을 선보였다.경복대 스마트IT소프트웨어과는 지난 13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출품한 각종 스마트 제품들을 전시했다.전시회에는 드론을 이용해 저비용으로 온도·습도·기압·자외선·미세먼지 등 기상·대기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스마트 간이 기상대'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스마트어항' 등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출품됐다.전시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특정 제품은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높은 완성도에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캡스톤 디자인은 주어진 전공 과제를 기획·설계·제작하는 '종합설계'를 말하며 최근 이공계 학과들은 졸업논문을 캡스톤 디자인으로 대체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정환익 스마트IT소프트웨어학과장은 "올해 전시회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센서와 오픈하드웨어를 활용한 실용성 높은 제품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실무교육 중심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IT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경복대학교 스마트IT소프트웨어과 교수와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전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제공

2018-11-14 최재훈

부실급식 소송서 이긴 60명 어린이, 2천만원 기부처 공모 심사

60명의 부천 어린이가 어린이집 부실급식 손해배상금 2천만원의 '부천 기부처'를 공모, 학부모들의 기부처 접수와 심사가 시작됐다. 기부 공모 심사에 나선 60명의 어린이는 부천지역의 한 어린이집의 부실급식 피해자로, 손해배상 소송 중 승소금액 일부를 기부할 곳을 찾아 지난달 27일까지 접수를 마쳤다. 접수를 마감한 결과 아시아인권연대 도당동 강남시장 아이들의 선테이 아트 스쿨, 네팔의 산간지역 어린이 간식 급식, 기부자 명단이 담긴 스티커를 붙인 어린이동화책을 기부할 수 있는 부천시립도서관, 부천시 청소년일시쉼터 별사탕의 입소청소년 피복비와 반찬값 지원, 세상을 품은 아이들의 공동체 생활 기금 마련,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발달장애인 합창모임 등 12곳의 제안이 접수됐다. 공모 결과에 대한 발표는 기부자 학부모 회의 등을 통해 개별 연락 후 공지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지난 9월 19일 부천지원 민사3단독 배예선 판사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M어린이집 대표 2인과 원장 등 3명에 대해 불량급식 등의 피해를 본 원생들에게 각 40만원, 학부모에겐 3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본사 이름을 도용해 사용했는데도 이를 묵인하고, 원생들에게 불량급식을 제공한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M어린이집 본사와 대표 2인도 원생들에게 20만원을 각각 지급하도록 했다.이 어린이집에 다니던 원생 58명과 학부모 38세대는 지난해 3월 불량급식을 제공했다가 문제가 되자 퇴사한 원장 A씨와 본사 등을 상대로 8천만원 상당의 민사소송을 제기했었다. 기부할 금액은 모두 2천만원이며, 1심 소송 승소에 따른 재원했던 아이들 몫의 손해배상과 위자료 전액이다. 이번 기부를 주도하는 피해 학부모 대표 곽주영씨는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공모에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빛나는 곳을 찾기 위해 심사과정에서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소송과정을 함께 한 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은 "아이들의 어린이집 부실급식에 손해배상 금액을 아이들의 이름으로 또 다른 이웃, 또 다른 아이를 돕는 일이다. 선행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1-14 장철순

부천시 홍보대사 진조크루, 캘리포니아 프리스타일 세션 월드파이널 우승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지난 10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열린 세계비보이대회 '2018 프리스타일 세션 월드파이널(Freestyle Session World Finals 2018)'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프리스타일 세션 월드파이널은 미국의 힙합 자부심을 대표하는 대회로, 지난 2011년 진조크루의 우승 전까지 다른 국가에 우승을 내준 적 없는 전통 있는 대회다. 수많은 비보이 강국과 강팀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진조크루는 7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클래스 실력을 입증했다.대회 메인이벤트인 2on2 배틀 부문에 진조크루의 윙(본명 김헌우)이 비보이팀 레드불 올스타 멤버 홍텐과 함께 출전했으며, 결승에서 만난 러시아팀을 접전 끝에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멤버인 진조크루 윙은 "진조크루가 미국의 전통 있는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조크루의 세계대회 활약에 꾸준한 관심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세계 대회의 연이은 제패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진조크루와 더불어 BBIC(부천세계비보이대회)가 세계적인 대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연이은 세계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BBIC의 위상을 드날리는 진조크루 멤버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를 전했다.한편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진조크루는 비보이 역사상 최초로 5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일한 팀이자, 현재 비보이랭킹즈 사이트(bboyrankingz.com)에 단체·개인 2개 부문 모두 1위에 등재돼 있는 세계 최고 실력의 팀이다.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3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전 세계 주요 대회를 종횡무진하며 BBIC를 알리고 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진조크루 멤버 윙이 2018 프리스타일 세션 월드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부천시 제공>

2018-11-14 장철순

평택 시정 소식지, 시민 참여·소통중심 '굿모닝 평택' 개편

평택시가 오는 12월부터 기존 평택 시정신문을 '굿 모닝 평택'으로 새롭게 개편한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지역사회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시민중심 소식지로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다.시는 이에 따라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시정 신문 제호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참여자 732명 중 47%에 이르는 344명이 '굿 모닝 평택'이란 명칭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굿 모닝 평택'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의료, 복지,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 에세이 등 문학 원고를 게재하는 '시민 참여마당', 사랑스런 어린 자녀를 소개하는 '우리집 주인공은 나야 나, 가로 세로 퍼즐 등을 추가 신설했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달 15일까지 원고·사진·정답을 이메일(mj3931@korea.kr)로 전송하면 되고, 게재된 작품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시 관계자는 "12월부터 발행되는 평택 시정신문 '굿 모닝 평택'이 지역의 생생한 정보와 복지 등 혜택을 온전히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소통 중심의 소식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민간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편집회의를 매월 개최해 소식지 기획, 편집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읽기 쉽고 재미있는 소식지로의 질적 향상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11-14 김종호

[전문] 문대통령 "아세안과 함께 한국의 새로운 100년 시작"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2019년은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이며 한국에게는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국은 식민지 시대의 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루는 등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다. 아주 각별한 동지애를 느낀다"며 "아세안의 하나된 힘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앞당겨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회의를 훌륭하게 준비해 주신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님과 한국의 대화조정국인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님께 감사드립니다. 강대국 간 경쟁이 격화되고 보호무역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세안은 서로 도우며 평균 경제성장률 5%의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세안의 연대와 협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나는 아세안의 무한한 잠재력과 하나된 힘을 믿습니다. 또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아세안과 함께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9차 회의에서 천명한 '신남방정책'은 아세안과 함께 번영하겠다는 한국의 강력한 의지표명입니다. 지난 1년, 아세안 정상들과 직접 만나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내년까지 나는 아세안의 모든 정상들과 만나 더욱 깊은 신뢰를 쌓고자 합니다. 나는 우리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전략과 과제를 포괄적으로 담은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아세안 주재 한국 공관의 인력도 대폭 확충했습니다. 최근, 노력의 결실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9월까지 한-아세안 교역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천200억 불에 달합니다. 상호 방문자도 17% 증가해 8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아주 기쁘고 반가운 소식입니다.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것입니다. 2020년 상호교역액 2천억불, 상호방문객 1천500만명의 목표를 향해 아세안과 더욱 가깝게 협력할 것입니다. 의장님, 정상 여러분, 아세안과 한국은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식민지 시대의 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아주 각별한 동지애를 느낍니다. 2019년은 아주 뜻깊은 해입니다.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입니다. 한국에게도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나는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내년, 아세안 정상들을 대한민국에 초대합니다.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한-아세안의 관계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입니다. 아세안의 하나 된 힘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앞당겨지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전상천 기자/junsch@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2018-11-14 전상천

문재인 대통령,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 신남방정책 지지 당부

아세안(ASEAN)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아세안 관계 강화 및 양국 관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내년에 한국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아세안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가 긴요한 만큼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브루나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볼키아 국왕은 브루나이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양 정상은 2035년까지 1인당 GDP 세계 10위권을 목표로 하는 브루나이의 장기개발계획과 '비전 2035 정책'과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자는데도 의견을 모았다.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브루나이가 우리 정부를 계속 지지해 달라고도 요청했다.볼키아 국왕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는 동시에 브루나이 역시 한반도 평화구축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문 대통령과 볼키아 국왕은 인프라·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브루나이가 국가디지털 전략을 추진하는 데 주목해 ICT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브루나이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아세안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추진하고자 하는 신남방정책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최근 양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이 증편된 데 환영의 뜻을 표하고 청소년 교류 등을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아세안은 다자회의를 주재하는 의장국과 별도로 대화 상대국과의 수시 협의 및 의견 조율을 위해 '대화조정국'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이에 따라 브루나이는 올해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했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아세안(ASEAN)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 회담장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전상천

문재인 대통령 "댐사고 복구 계속 관심"… 라오스 총리 "큰 도움"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라오스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댐 사고에 대해 재차 위로를 전하고, 이재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서도 계속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시술릿 총리는 이에 "한국 정부의 따뜻한 위로와 지원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다.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라오스 양국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라오스와도 더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시술릿 총리는 고위급 인사교류 및 다양한 분야 실질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면서 그동안 라오스 정부가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보내준 지지에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도 한국 정부를 계속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시술릿 총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를 계속 지지하고 건설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앞서 7월 23일 아타프 주에서는 SK 등 한국 기업이 시공 중이던 수력발전댐 일부가 무너져 사망자 40명, 실종자 66명, 이재민 6천여명이 발생했고, 한국 정부는 긴급 구호대를 세 차례 파견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을 계속해 왔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전상천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과 각별한 동지애…내년 특별정상회의 개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하고자 한다. 아세안 정상들을 대한민국에 초대한다"며 "한·아세안 관계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선택(Suntec) 회의장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아세안의 하나 된 힘으로 아시아 평화·번영이 앞당겨지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아세안·한국은 식민지 시대 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룬 유사한 역사적 경험이 있다"며 "아주 각별한 동지애를 느낀다"고 했다.그러면서 "2019년은 아주 뜻깊은 해로,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이며 한국에게도 아주 중요한 해이다.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나는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어 "나는 아세안의 무한한 잠재력과 하나 된 힘을 믿으며,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아세안과 함께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지난 19차 회의에서 천명한 신남방정책은 아세안과 함께 번영하겠다는 한국의 강력한 의지표명"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년, 아세안 정상들과 직접 만나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까지 나는 아세안의 모든 정상과 만나 더욱 깊은 신뢰를 쌓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올해 9월까지 한·아세안 교역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천200억 달러에 달하며, 상호 방문자도 17% 증가해 800만 명을 넘었다"며 "아주 기쁘고 반가운 소식으로,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또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2020년 상호교역액 2천억 달러, 상호방문객 1천500만 명의 목표를 향해 아세안과 더욱 가깝게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기조 연설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전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