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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전국날씨]기상청 "추석 연휴 전 금요일, 흐리고 오전까지 비"… 낮 최고 24도·미세먼지 '좋음'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21일) 금요일 전국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경북, 서해5도 10~40㎜다. 충청도와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제주도에는 20~60㎜의 비가 예측됐다. 일부 남해안·제주도 산지에는 8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8~23, 인천·수원 19~24, 춘천 18~22, 강릉 17~21, 청주 19~22, 대전·세종 18~22, 전주 19~23, 광주 20~23, 대구 19~22, 부산 20~23, 울산 19~21, 창원 20~22, 제주 24~27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동해 1.0~2.5m다.* 예상 강수량(21일)- 충청도, 남부지방(경북 제외), 제주도: 20~60㎜(많은 곳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산지 80mm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도, 경북, 서해5도, 울릉도.독도, 북한: 10~40㎜/디지털뉴스부오늘 전국 날씨. 기상청 "추석연휴 전 금요일, 비 오다가 대부분 그쳐" 낮 최고기온 24도. 미세먼지 '좋음'. 사진은 지난 18일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부근에 코스모스가 핀 모습./연합뉴스

2018-09-21 디지털뉴스부

추석특선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구구는 고양이다·쓰리 브라더스·엄마의 공책' 어디서?

21일 금요일 JTBC·채널A·EBS1·KBS1에서 2018 추석 특선 영화를 방영한다. JTBC는 이날 오후 11시에 손예진·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방영한다. '지만갑'은 세상을 떠난 아내가 죽은 지 1년 뒤 장마가 시작되던 어느 여름 날 돌아오는 마법같은 이야기로 누적관객수 260만2273명(영화진흥위원회)을 동원했다. 채널A는 오후 11시에 '구구는 고양이다'를 편성했다. 영화의 주인공 아사코는 어느 겨울날 13년간 함께 해온 고양이 '사바'를 잃게 되고 실의에 빠져 작품 활동을 중단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용기를 찾아간 펫샵에서 새끼 고양이를 운명처럼 만나게 되고 그에게 '구구'라는 이름을 지어준 뒤 새로운 일상을 맞게 되는 이야기다. EBS1에서는 밤 12시 35분에 명작 '쓰리 브라더스'가 방영된다. '쓰리 브라더스'는 안드레이 플라토노프의 단편소설 '셋째 아들'을 원작으로 노동계급의 착취와 가난이 젊은 세대에 미치는 영향과 도시 폭력의 증가 등 이탈리아 사회의 여러 문제을 다루면서 세 형제의 미묘한 내면을 들여다 본 명작이다. KBS1에서는 새벽 1시에 '엄마의 공책'이 브라운관으로 찾아온다. '엄마의 공책'은 쌀쌀맞던 가족간의 사랑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로 관객에 진한 감동을 선사한 작품이다. /디지털뉴스부추석특선영화. /롯데엔터테인먼트·CJ 엔터테인먼트·네이버 영화·아이엠

2018-09-21 디지털뉴스부

트럼프 '관세폭탄 후폭풍', 월마트에 직격탄…애플, 관세 부과 리스트서 제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천억 달러(223조8천억 원)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과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기 직전, 애플이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보낸 서한이 미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관세 부과가 애플워치·에어팟 가격을 올리고, 결국 미국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시장에서는 애플워치 가격이 10% 넘게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이런 호소 덕분인지 애플 제품은 관세 부과 리스트에서 빠졌다.반면 비슷한 시기 USTR에 비슷한 내용의 서한을 보냈지만, 관심을 받지 못한 기업이 있다. 바로 미국 최대 오프라인 소매유통기업 월마트.20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월마트는 2주 전 크리스마스 장식등, 샴푸, 개 사료, 여행용 가방, 매트리스, 핸드백, 백팩, 진공청소기, 자전거, 쿠킹 그릴, 케이블코드 등에 관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을 철회해달라는 서한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앞으로 발송했다.월마트는 서한에서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은 소비자 권장가격을 올리고 결과적으로 미국 기업과 제조업자들에게 세금을 물리는 꼴이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7일 장전된 관세폭탄을 예정대로 투하했다. 오는 24일부터 추가 관세가 발효된다.월마트는 관세 타격을 흡수해 마진을 줄이거나, 가격표를 다시 써서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기거나 둘 중 하나의 어려운 선택을 해야한다.월마트는 "소비자가 더 내고, 공급자가 덜 받더라도 소매 마진은 줄어들 것"이라며 "소비자는 더 적은 물건을 접하고, 덜 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월마트가 미국 소매시장의 약 10%를 점유하기 때문에 관세의 여파는 엄청난 수준이 될 것으로 한 전문가는 내다봤다. 멜리치는 내다봤다.특히 월마트가 미국 내 저소득층과 중간 소득층의 제품 구입 가격대를 결정해온 일종의 지표 기업이란 점에서도 그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디지털뉴스부트럼프 '관세폭탄' 월마트에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2018-09-21 디지털뉴스부

'인베이젼' 외계생명체의 무차별 신체강탈, 아무도 믿지 말고 잠들지 마라!… 니콜 키드먼 주연

영화 '인베이젼'이 21일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이날 케이블 영화채널 슈퍼 액션에서는 영화 '인베이젼'(감독 올리버 히르비겔)이 방영 중이다. 정신과 의사 캐롤 버넬(니콜 키드먼 분)은 자신의 환자 중 한 명으로부터 자기 남편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간단한 약을 처방한다.캐롤은 아들 올리버와 친구들의 할로윈 행사를 지켜보다 사탕 주머니 속에서 정체 불명의 이상한 물질을 발견하게 되고, 아들의 친구 중 한 명이 이상하게 달라졌음을 느낀다.캐롤은 동료 의사이자 친구인 벤 드리스콜(다니엘 크레이그 분)과 스티븐 박사(제프리 라이트 분)에게 사탕 주머니에서 이상한 물질의 조사를 의뢰한다. 그 물질은 인간이 잠자는 사이 침투해 겉모습은 그대로 둔 채 정신세계만 변화시키고 있는 것을 알게된다. 캐롤은 남편의 변화로 공포에 떨던 자신의 환자와 지나치게 차분해졌던 아들의 친구, 갑자기 나타나 아들을 만나게 해달라던 전 남편 그리고 질서정연하게 변해버린 거리를 무표정한 얼굴로 오가는 사람들 모두 그 물질에게 감염되어 '신체 강탈' 당했음을 깨닫는다. 그 물질은 다름 아닌 인간 종족을 모두 자신들의 종족으로 변이시키려는 외계생명체였던 것. 광기에 휩싸인 도시에서 누가 감염자이고 누가 정상인인지 판별하는 것조차 어려워진다. 그들에게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 잠들거나 절대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캐롤은 어린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건 탈출을 시작한다!한편, 이 영화의 관객수는 55만 6157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디지털뉴스부영화 '인베이젼'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2018-09-21 김지혜

해군사관학교 여생도 숙소 화장실 몰카범 '1년간 11차례'

해군사관학교 여생도 숙소 화장실에 무려 1년간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생도가 발각됐다. 해군사관학교는 지난 11일 여생도 화장실을 청소하던 생도가 종이에 감싼 스마트폰을 발견해 훈육관에게 신고했다고 20일 밝혔다.이 몰카는 변기 뒤쪽에 A4용지로 감싸져 있었고 카메라 렌즈 쪽에는 작은 구멍을 뚫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몰카를 감싼 종이에는 "말하면 퍼트려 버리겠다"는 협박성 글도 적혀 있었다. 신고를 받은 해사 훈육관은 생활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3학년 김모 생도가 설치한 것을 확인했다.해사 훈육관은 몰카를 설치한 김 생도로부터 즉시 설치 사실을 확인했다. 해사 헌병파견대 조사결과, 김 생도는 2학년 때인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무려 1년간, 11차례에 걸쳐 몰카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김 생도는 여생도 생활관을 개방하는 일과시간 등에 유유히 화장실에 들어가 몰카를 설치해 놨다가 다시 회수하는 수법으로 계속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몰카 피해자는 수명인 것으로 알려졌다.해사 측은 피해 생도에 대한 심리치료 등 보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해사 측은 "김 생도의 촬영 사실을 확인한 후 즉시 여생도들과 생활관에서 분리 조치를 했다"며 "촬영한 몰카는 현재까지 외부에 노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해사는 오는 21일 교육위원회를 열어 김 생도에 대한 처벌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해사 관계자는 "김 생도 행위는 퇴교 조치 사안으로 교육위에서 퇴교 조치가 이뤄지면 관련 수사 기관에 이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

2018-09-20 디지털뉴스부

뉴욕증시, 다우·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 상승 출발…무역전쟁 우려 완화 등 여파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데다 주요 기술주 주가도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20일 오전 9시 48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58포인트(0.79%) 상승한 26,614.34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54%) 오른 2,923.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5포인트(0.76%) 높은 8,010.54 에 거래됐다.다우지수는 장초반 26,654.19까지 오르며, 지난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S&P 500 지수도 2,925.57을 기록해 최고점을 경신했다.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서로에 대한 관세 부과 이후 무역정책 전개 추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미국과 중국은 우려했던 것보다 낮은 세율의 관세안을 내놓아 위험자산 투자가 활황을 맞고 있다. 관세 발표 이후 양국의 움직임도 전면적인 충돌보다는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성의와 선의를 갖고 신뢰를 주는 방식으로 잘못을 바로잡아 중미 무역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달 말로 예상됐던 고위급 무역회담을 중국이 취소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지만, 아직 공식적인 거부 의사는 나오지 않고 있다.반면 리커창 총리가 전일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등 향후 협상 기대가 유지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새로운 어느 지점에선가 중국과 협상이 될 것이라면서 대화에 열려 있다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미국 경제지표의 호조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실업보험청구자수와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지수가 호조를 보였다.주요 기술주 주가의 반등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애플 주가는 미국 무역갈등 우려 완화로 장초반 1% 이상 올랐다. 아마존 주가도 이날 새로운 알렉사 기반 제품이 발표될 것이란 기대 등으로 0.8%가량 상승했다.여기에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이 은행주 주가를 끌어올리는 등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점도 주요 지수의 신기록 경신을 뒷받침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3천 명 감소한 20만1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 명이었다.9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지수도 전월의 11.9에서 22.9로 대폭 개선됐다. 전문가 전망치는 15.0이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68% 올랐다.국제유가는 혼재됐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6% 상승한 71.66달러에, 브렌트유는 0.04% 하락한 79.37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4%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다우·S&P 500 사상 최고치 경신 출발…무역전쟁 우려 완화·기술주 주가 상승 여파. 20일 오전 9시 48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58포인트(0.79%) 상승한 26,614.34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54%) 상승한 2,923.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0.5포인트(0.76%) 오른 8,010.54 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09-20 디지털뉴스부

'대법 기밀자료 유출' 유해용 구속영장 기각… 법원 "증거인멸 염려 없어"

대법원 재판연구 보고서 등 기밀자료를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로 무단 반출한 혐의를 받는 유해용(52)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유 전 연구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이날 오후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유 전 연구관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파헤친 지 석 달 만에 처음 구속영장을 청구한 피의자였으나, 결국 신병확보에는 실패했다.허 판사는 "영장청구서 기재 피의사실 중 변호사법 위반을 제외한 나머지는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등 죄가 되지 않거나 범죄성립 여부에 의문이 존재한다"며 "그러므로 피의사실과 관련된 문건 등을 삭제한 것을 들어 범죄의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를 했다고 평가할 수 없다"라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이어 "그밖에 문건 등 삭제 경위에 관한 피의자와 참여자의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허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부분 역시 공무원으로 재직 당시 피의자의 직책·담당 업무의 내용 등에 근거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는 점, 이 부분 관련 증거들은 이미 수집돼 있는 점 및 법정형 수위를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허 판사는 유 전 연구관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제시하면서 이례적으로 각 피의사실의 범죄 성립 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판단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검찰은 그가 2014년 2월부터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내며 후배 재판연구관들이 작성한 사건 검토 보고서와 판결문 초고 등 수만 건을 모아 올 초 법원 퇴직 시 무단 반출했다고 의심한다. 또 2016년 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의료진' 김영재 원장 측의 특허소송 관련 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법원행정처를 통해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본다.그러나 유 전 연구관은 이날 영장심사에서 대법원 근무 당시의 자료 일부를 통상 관례에 따라 갖고 나온 것에 불과하며 기밀 유출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등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심사를 진행한 허 부장판사는 앞서 유 전 연구관의 주거지와 대법원 근무 당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변호사 사무실에 대해서도 검찰이 이미 손에 넣은 '비선진료' 관련 문건 1건만 확보하라고 범위를 제한해 사실상 압수수색을 불허했고, 이 때문에 검찰의 반발을 샀다./디지털뉴스부법원, 유해용 영장기각.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유해용 전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20 디지털뉴스부

지코 "'손 위로' 애드리브에 남북 사람들 손 머리 위로 올려줘"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북한 평양에 다녀온 가수 지코(본명 우지호·26)가 현장의 생생함을 전했다. 지코는 다른 특별수행원들과 함께 20일 오전 백두산에 오른 뒤 삼지연 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으로 와 공군 1호기를 갈아타고 이날 저녁 서울에 도착했다.지코는 도착 직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백두산 가는 길에 제가 탄 차에 살짝 문제가 있어 다른 일행보다 늦게 올라갔는데, 천지가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 넋을 놓고 봤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장관이었다. 눈에 다 안 담길 정도로 커서 360도 회전해야 풍광을 온전히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백두산에 올라도 날씨 때문에 온전히 그 그림을 보기 어렵다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시원하게 풍광이 들어왔다. 그게 너무 기뻤다"고 덧붙였다. 방북 첫날 저녁 열린 김 위원장 주최 만찬장 분위기도 전했다. 이날 지코는 '아티스트'를,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알리는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아리랑' 등을 불렀다. 그는 "힙합이란 낯선 장르여서 분위기에 맞을지 걱정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호응해주셨다"며 "보통 중간에 '풋 유어 핸즈 업'(Put Your Hands Up) 같은 영어 애드리브를 하는데, '손 위로'라고 바꿔서 하니 남북 참석자들이 손을 머리 위로 올려 주셨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호응을 묻자 "거리가 있어서 제대로 보진 못했다"며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5·1 경기장에서 15만 관객이 모인 가운데 열린 집단체조를 본 소감도 밝혔다. 그는 "제가 여태까지 보지 못한 스케일의 무대, 퍼포먼스여서 보는 내내 넋을 놓고 본 것 같다"며 "카메라에 잡힌 것보다 실황은 규모가 더 큰 느낌이었다.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공연이었다"고 떠올렸다. 또 뮤지션답게 음악종합대학 방문에서 본 아리랑 등의 공연을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현지에서 맛본 음식 중 평양냉면과 배 속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옥류관 가는 일정이 잡혀있어 기대감이 있었다"며 "정말 맛이 궁금했는데, 먹어본 평양냉면 중 단연 으뜸이었다. 기대에 부응하는 맛이었다"고 웃었다. 이어 "만찬장에서 나온 배 속 김치도 정말 맛있었다"며 "배 속에 김치를 넣어서 먹는 건데 기억에 남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방북길에 오를 당시 말끔하게 수트를 입은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고 하자 "서울에 도착해서 알았다"며 "평소 그렇게 입고 다녀 팬들에겐 낯설지 않았을 텐데, 무대에서 화려한 이미지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특별수행원 신분으로 방북일정을 마친 가수 지코가 20일 오후 서울 경복궁 주차장에 도착,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연합뉴스

2018-09-20 디지털뉴스부

'내항 살리기' 벌크 물동량 年 30만~40만t 증가 기대

인천항~中롄윈강 물류발전 협약공동마케팅·개발계획 공유 맞손인천항만공사가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내항 살리기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20일 중국 '장쑤롄윈강항구유한공사'와 인천항~롄윈강(連雲港) 간 벌크 물동량 확대와 항만 물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과 롄윈강을 오가는 벌크 화물은 모두 인천 내항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또 인천항의 물류 환경과 개발계획을 공유하고, 벌크 물동량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시행하는 등 항만 물류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내항 물동량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포트미스 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내항 물동량은 1천406만1천96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557만9천709t)보다 9.7%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내항 물동량이 연간 30만~40만t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롄윈강 항로 벌크 물동량은 지난해 35만t을 기록했고, 올해는 4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내항에 벌크 화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항과 롄윈강의 벌크 화물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20 김주엽

[인천대 창업지원단 가족회사·(8)(주)한헬스케어 이정목 대표]'두상 동그랗게' 납작·짱구머리 교정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헬멧 공급공간 좁히고 메워 모양 형성 유도외국계회사등 10여년 경험 경쟁력"우리 아이의 머리 모양 걱정, 저희가 덜어드리겠습니다."(주)한헬스케어 이정목 대표는 자체 제작한 '두상 교정 헬멧' 샘플을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뒤통수가 평평하거나, 머리 한쪽이 유독 심하다 싶을 정도로 튀어나온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대표는 "넓적하다는 인상을 가진 사람은 보통 평평한 뒤통수(단두증)를 가진 경우가 많고, 부정교합이나 턱관절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뒤통수가 한쪽으로 쏠려 있는 경우(사두증)가 많다"며 "어릴 적 두상 변형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머리 모양은 생후 18개월 안에 결정되는 게 보통이다. 아기의 머리뼈는 연성이라 이 시기 머리에 압력이 가해지면 단두증이나 사두증 등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이정목 대표는 관련 자료를 종합해 볼 때 어린아이 100명 중 16명 정도가 두상 변형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두상 변형이 발생할 경우 생후 3개월에서 18개월 사이 교정이 가능하다.2015년 문을 연 한헬스케어는 두상 변형이 있는 어린아이의 머리 모양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두상 교정 헬멧'을 생산·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이 두상 교정 헬멧은 머리의 튀어나온 부위는 성장이 더디도록 헬멧에 닿게 하고, 납작해진 부위는 공간을 주어 머리뼈가 동그란 모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한헬스케어만의 기술력으로 기존 제품보다 더욱 정확하고 교정 성공률이 높은 제품을 만들었다. 헬멧에 온·습도 측정 센서를 넣어 아기들에게 생길 수 있는 땀띠 등을 예방하는 제품도 개발해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정목 대표는 의수나 의족 등을 제작할 수 있는 공인 의지·보조기 기사 자격이 있다. 2006년 몸담은 외국계 회사에서 두상 교정 헬멧 관련 일을 맡게 된 것이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10년 넘게 쌓은 이 대표의 경험은 한헬스케어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그는 "두상 변형이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내가 잘못했다' 자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아이 두상이 성공적으로 교정돼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했다. 이정목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제품 전시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 업체가 되겠다는 뜻으로 이름을 '한'(韓) 헬스케어로 지은 것"이라며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주)한헬스케어 이정목 대표가 자체 제작한 '두상 교정 헬멧'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20 이현준

佛 '생고뱅' 송도 5공구 9663㎡ 부지에 218억원 투자… 세포배양액·원료 시설 내년 준공

프랑스 기업 '생고뱅'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클러스터에 첨단 바이오 공정 제조시설을 건립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송도 G타워에서 생고뱅코리아와 '바이오 플루이드 시스템(Fluid System)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프랑스에 본사를 둔 생고뱅은 세라믹 재료,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 분야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생명과학과 같은 첨단산업을 포함해 의료, 항공,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공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67개국에 17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00위 안에 든다. 생고뱅은 인천 송도에서 세포 배양액·원료를 이동하거나 보관하는 데 사용하는 제품군을 만들게 된다.생고뱅코리아는 약 218억원을 들여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9천66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3천293㎡ 규모 제조시설을 내년 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생고뱅이 송도에 투자한 것은 바이오의약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송도의 의약품 생산 역량은 56만ℓ로, 단일 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생고뱅이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DM바이오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계약 체결식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생고뱅의 투자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가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글로벌 위상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생고뱅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승진 생고뱅코리아 대표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발전과 바이오기업들과의 협업 및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8-09-20 목동훈

인천시 건축상 대상에 '인천공항 T2' 선정… 시민투표도 1위

올해 초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2018 인천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인천시는 최근 건축상 최종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조개껍질을 엎어 놓은 듯한 '셸 구조'의 건축물로, 고도의 건축 기술이 적용돼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가 15m로, 일반 사무 공간의 4~5배에 달한다. 또 내부 기둥을 없애는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을 적절히 활용했다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외형적 아름다움도 높게 평가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인터넷 시민 참여 투표에서 후보작 가운데 가장 높은 45%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번 인천시 건축상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송도소방서', 전시장·레스토랑 등으로 활용되는 송도국제도시 'CAISSON24'(케이슨24), 청라국제도시 내 단독주택 'ㄱ ㄴ 집' 등이 선정됐다. 서구 '인천로봇랜드', 남동구 단독주택 '서윤재(徐尹齋)', 중구 영종하늘도시 인근 근린생활시설 'K.P타워' 등은 장려상을 받게 됐다.시상식은 10월 5일 오후 3시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2018 제20회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수상 건축물의 설계자와 건축주, 시공업체 대표가 상을 받는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경인일보DB

2018-09-20 이현준

"남북 평화와 번영… 인천이 견인차 역할", 평화특별시 부푼 꿈

市, 평양공동선언 후속조치 나서연도교·교동산단 추진·경협계획'공동어로구역' 대비 시설 확충도인천시가 '평양공동선언'의 후속조치로 남북경제협력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북교류 거점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인천시 김은경 대변인은 20일 "인천시가 남북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인천시는 지난 19일 남북 정상이 발표한 평양공동선언의 주요 내용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과 연결 지을 수 있는 부분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인천시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3대 벨트 구축 사업 중 하나인 '서해안 경협 벨트'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서해 남북평화도로 건설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강화와 개성·해주를 잇는 서해 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연도교(3.5㎞) 사업을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사업이 올해 안에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남한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한 교동 평화산업단지 조성 기본 조사를 2019년 실시하고,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또 남북 항로 개설을 통한 교역 활성화와 인천국제공항 대북 교류 관문 육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남북경제협력 계획수립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우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에 공동어로구역이 설정되면 구역 인근 항포구에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21년 남북공동어로구역 내 조업 시작을 목표로 관련 시설을 준비할 방침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동북아 평화 특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북이 공동개최를 추진하는 2032년 하계올림픽도 4년 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인천에서 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9-20 김민재

사실상 추석연휴 시작… 발길 재촉하는 귀성객

민족의 대 명절 추석 연휴가 사실상 21일부터 시작된다. 많은 귀성객들이 21일부터 고향을 향한 걸음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온 가족이 둘러앉을 명절 밥상에는 20일 마무리된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다양한 화제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상회담에선 실질적 종전 선언이 이뤄지고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서울 방문이 예고되는 등 여러 성과를 기록했다. 9·13 부동산 대책에 이어 21일 발표될 신규 택지개발 대상지 역시 한데 모인 가족들의 입에 오르내릴 전망이다.추석을 앞두고 정부는 9월분 기초연금·국민연금 등을 조기에 지급하고 주요 대기업은 5조6천억원에 이르는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불했다. 지자체들의 민생안정대책도 분야별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30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버스 41대를 추가 투입한다. 인천해수청 역시 여객선을 평소보다 46% 늘려 운항한다.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해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이 24시간 가동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40곳의 재난의료지원팀도 평소처럼 재난 발생에 대비한다.연휴마다 기록을 경신하는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어김없이 하루 평균 최다 여객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 118만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22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주요 호텔들도 이미 90% 예약률을 기록하는 등 곳곳에서 연휴를 만끽할 전망이다.추석이 즐겁지 않은 이들도 있다. 경기도가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9.8%는 경제적 부담, 명절 노동 부담 등을 이유로 추석이 즐겁지 않다고 답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09-20 강기정

이달중 관계기관 협의 'GTX-C노선' 가시권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긍정적 전망 정성호 의원 "조기추진 최선 노력"기존 의정부~금정에서 양주·수원까지 확대해 추진(8월 6일자 1면 보도)돼 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구간' 사업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예비 타당성(예타) 조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으로 중간점검회의에 나선다.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양주) 의원은 2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GTX-C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상황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재부 측은 "이달 중으로 중간점검회의를 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검토한 사업타당성을 두고 관계 기관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GTX-C 노선은 애초 경기 남부의 군포 금정으로부터 북부인 의정부까지 서울 강남을 거쳐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2014년 1차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B/C가 0.66에 그쳐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남쪽으로는 수원까지 연장해 경부선과 닿게 하고 북쪽으로는 양주까지 뻗게 해 경원선과 연계하는 안으로 변경 추진돼 경제성을 높였다. 출발 지점과 종점을 각각 양주·수원으로 변경한 'GTX-C'에 대한 KDI의 예타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돼 왔다. 기재부가 이날 밝힌 중간 점검 회의는 'GTX-C' 사업이 진행돼온 2년8개월여 동안 처음 있는 일이다. 여기에다 일각에서 예타 결과가 '긍정'쪽에 가까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9부 능선을 넘어 가시권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는 것이다. 'GTX-C' 사업은 중간 점검 회의에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되면 빠르면 올해 안에 최종 결과가 도출된다. 이후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정성호 의원은 "GTX-C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경기북부 주민의 서울 접근성 강화에 필수적인 노선인 만큼, 타당성 확보시 조기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태·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경인일보DBGTX-C 노선 변경 노선도.

2018-09-20 김연태·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