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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증선위 심의 결과 받아들이기 어려워… 행정소송 낼 것"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행정소송을 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증선위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해당 회계 처리는 금감원도 참석한 질의회신 연석회의에서도 '공식적으로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증선위 결정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해서 회계처리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증선위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회계처리 변경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결론 내렸다.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회계처리기준을 고의로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증선위는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대표이사 해임 권고, 검찰 고발 조치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결과 발표가 예정된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박주우

여주 남한강변 군 전차훈련시설 설치 관련 협상 결렬

여주 남한강변에 대규모 전차훈련시설 설치사업을 놓고 반대하는 주민(10월 1일자 6면 보도)들과 군(軍)의 협상이 결렬됐다.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주재로 14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가정리 도하훈련을 위한 '7군단 부지 매입 사업'과 관련, 이를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원회와 육군 제7기동군단 관계자 간 2차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달 10일 열린 1차 간담회에서 전차부대 상설훈련시설 반대를 위한 가정리 주민대책위(위원장·심재익)가 국방부와 군 부대 측에 요구한 ▲토지매입 즉각 중단 ▲현재 진행되는 훈련은 인정하지만 훈련 증가는 인정 불가 ▲훈련 시 일정 및 내용 등 정보 제공 ▲남한강변서 50년간 진행됐던 전차훈련지 이전 검토 등에 대한 답변을 듣는 자리였다.7기동군단 측은 "우리 군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주민과 함께해야 하는데 주민생활에 불편을 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우리 군은 나라를 지키고 싶다. 마을 주민 여러분이 도와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에 주민들은 "도와달라고 감정에 호소할 것이 아니다. 주민의 생명과 삶의 터전이 위협당하고 남한강 수변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신륵사 등 식수원 오염과 자연환경 등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우리 요구사항에 답변을 달라"고 재촉했다.7기동군단 측은 "군 부대가 인근에 있고 훈련부지는 유속과 수심 등이 합당한 장소며 마을 주민에 피해가 없도록 우회도로 이용과 훈련 증가는 없다"며 "매입 부지 내 50% 상당을 완충공간으로 확보,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주민들이 토지매입 중단에 대한 답변을 재차 요구하자 군 관계자는 "(그에 대한)답변은 어렵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결국 주민들은 "답변 없는 협상은 필요없다"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8-11-14 양동민

'실적 신기록' 삼성전자, 등기이사 1∼9월 평균보수 39억원

삼성전자의 등기이사들이 올들어 3분기까지 받은 보수가 1인당 평균 39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에 힘입어 올들어 실적 신기록이 이어졌으나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3명의 대표이사가 모두 교체되면서 평균 보수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14일 삼성전자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이상훈 이사회 의장과 이재용 부회장,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 등 등기이사 5명의 보수 총액은 193억4천6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38억6천900만원이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사내 등기이사 4명(이재용·권오현·윤부근·신종균)의 1인당 평균 보수(67억8천800만원)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세대교체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삼성전자 직원 10만3천23명의 1인당 평균급여액인 6천300만원과 비교하면 60배가 넘는 수준이다.같은 기간 감사위원이 아닌 사외이사 3명(박재완·박병국·김종훈)의 보수는 1인당 평균 1억1천7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5천900만원)의 2배 수준이었고, 감사위원을 겸하고 있는 사외이사 3명(이인호 위원장·송광수·김선욱)은 평균 8천400만원이었다.올초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이사·감사 9명 전체의 보수 한도액은 총 465억원이다.3분기 말 현재 삼성전자의 등기임원은 등기이사 5명과 사외이사 6명 등 총 11명이며, 미등기임원은 총 1천37명으로 집계됐다. 미등기임원은 이건희·권오현 회장과 신종균·윤부근 부회장을 비롯해 사장 11명, 부사장(대우) 62명, 전무(대우) 107명, 상무(대우) 470명, 연구·전문위원 383명 등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2018-11-14 연합뉴스

'거래정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주가 흐름은… 위법 결론 당일 주가는 6.7%↑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위반 결정을 내린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주가는 상승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70% 오른 33만4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개인이 3만8천주 규모의 순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렸으며. 외국인(1만3천주)과 기관(2만5천주)은 매도 우위였다.증선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를 진행, 위법 결정을 내렸다.하지만, 이런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의 상장 폐지 가능성이 실질적으로 희박하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바이오는 증선위 발표를 이틀 앞둔 12일에는 22.42% 폭락했으나 전날 9.81% 반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올랐다.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2조1천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4천억원이 불어났다. 시총 순위도 이틀 전 13위에서 전날에는 8위, 이날은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한편, 증선위는 이날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회계기준 위반 안건에 대해 대표이사 해임권고, 과징금 80억원,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으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바이오에 "회계처리기준 위반 검찰 통보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삼성바이오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했다고 공시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이상훈

폭행당한 중학생 아파트 추락사…가해 동급생 "혐의 인정"

중학생을 집단폭행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 4명이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중학생 A(14)군 등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B(14)군을 집단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군과 초등학교 동창이거나 수개월 전부터 B군과 알고 지내온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B군이 동급생 중 한 명의 아버지 외모를 두고 험담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계획하고 미리 B군으로부터 전자담배를 빼앗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어 "전자담배를 돌려주겠다"며 전날 오후 5시 20분께 B군을 이 아파트 옥상으로 유인한 뒤 집단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1시간 20분가량 뒤인 오후 6시 40분께 이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했다. 이 아파트 경비원은 아파트 앞에서 B군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지만,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B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A군 등은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한다"며 "B군은 스스로 옥상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군이 A군 등의 폭행을 견디지 못해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B군의 사인을 밝히고자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애초 B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욕설하는 글을 올려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가 B군이 전화로 한 동급생의 아버지 외모를 두고 험담해 범행했다며 진술을 번복했다"며 "경위가 드러나는 대로 A군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11-14 연합뉴스

수원시,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로 디지털 정보격차 줄인다

'City in my hands'수원시가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모바일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스마트폰 하나로 시와 관련된 모든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약자를 위한 음성인식 기능도 도입돼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수원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21년까지 구축할 모바일 통합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기술을 소개했다.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노인 등 디지털 약자에게 수원시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음성으로 안내해주게 된다.특히 이용자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I 스마트폰 앱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시의 상징인 '수원이'를 활용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음성으로 대답해준다.이 외에도 콜센터에 업무 AI를 도입하는 '콜센터 챗봇 상담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 등도 소개됐다.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는 지난 8월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하고 현황분석·부서 관계자 인터뷰로 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시민과 공직자·전문가(단국대 소프트디자인융합센터)가 참여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워크숍을 진행하며 통합플랫폼에서 제공할, 시민 수요 중심 서비스 10개를 발굴한 바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경험과 직관에 의존했던 행정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정책 결정 시스템'으로 바꿔나가고자 한다"면서 "기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격차 없는, 모두가 행복한 '디지털 수원'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통합플랫폼 소개의 바통을 이어 받은 이한규 제1부시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민원분석 플랫폼 구축', '도심 떼까마귀 생태 분석', '정조대왕능행차 재현·수원야행 상권분석'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성과를 소개했다.또 통합플랫폼(2019~2020)을 비롯해 '정보시스템 클라우드'(2018~2020), '빅데이터 플랫폼'(2018~2020) 구축 계획을 밝혔다.올해 시작한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은 수원시가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노후 정보통신장비(서버)를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버, 스토리지(데이터를 전자기 형태로 저장하는 장소) 등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만큼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클라우드를 구축하면 정보통신 자원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정보통신 자원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서버 구축비, 유지관리비도 줄어들어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시는 비전 선포식 후 단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시민 수요 중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민 수요 중심 정보화 방향 설정·창의적 시정구현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신기술 정책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한 창의인재 양성·공공서비스 발굴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염 시장은 "전국 지방정부에서 처음으로 구축하는 모바일 통합플랫폼은 우리 시가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수원,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구축을 추진하는 통합플랫폼은 시와 관련된 모든 정보·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교통·문화행사·복지·날씨·대기환경 정보 등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통합플랫폼 이미지./수원시 제공통합플랫폼 이미지./수원시 제공염태영 수원시장(왼쪽 세 번째)과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오른쪽 세 번째)이 '시민 수요 중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2018-11-14 최규원

'고의 분식회계 결론' 삼성바이오, 증선위 결정에 행정소송 제기 방침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 대해 회사측의 고의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된다고 최종 판단한 가운데 삼성바이오가 이런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회계처리 논란으로 인해 혼란을 겪으신 투자자와 고객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 "하지만 당사의 회계처리가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회계처리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바이오 측은 지난 2016년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에서 뿐 아니라 금감원도 참석한 질의회신 연석회의 등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수의 회계전문가로부터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의견도 받았다고 전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가 고의에 의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사는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사업에 더욱 매진해 회사를 믿고 투자해 준 투자자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증선위는 이날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회계기준 위반으로 결론 내리고 대표이사 해임권고와 과징금 80억원 부과,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이상훈

정동영 "민주당 중진 '대통령, 선거제도 개혁 원치 않아'…대통령이 신호 잘못 보내는 것"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4일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혁을 별로 원치 않는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공개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저녁에 여당 중진의원들과 비공식 모임을 갖고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누구도 '청와대로부터 어떤 사인(신호)이 없었다'고 말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어떻게 해서 (문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혁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참 이해할 수 없다"며 "대통령과 청와대가 신호를 잘못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특히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선거제도 개혁은 소신이고 철학이며, 그 연장에서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한 문 대통령의 발언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아세안 정상회의 등 참석차 출국한) 문 대통령께서 귀국과 동시에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역사적인 선거개혁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제가 3·4·5선의 민주당 중진의원들을 만났는데 '청와대가 별로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정 대표는 "야당이라 힘이 없으니까 예산안의 발목을 잡는 수밖에 없다"며 "예산안 발목을 잡고 선거제 개혁을 하는 것이 국민 이익"이라고도 판단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1-14 송수은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남양주경찰서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정규철)는 14일 남양주경찰서(서장·곽영진)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범죄 예방 인프라 확대, 사회적 약자 인권보호 및 피해자 지원활동,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불법행위 근절, 양 기관 합동 봉사단 구성 운영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농촌을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특히 농협남양주시지부와 남양주경찰서는 양 기관 합동 봉사단을 구성·운영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농촌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는 활동을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곽영진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촌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남양주경찰서 임직원 모두 지역 농업인들의 실익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규철 지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남양주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14일 남양주경찰서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경찰서 제공

2018-11-14 이종우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결론… 주식거래정지"(종합)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 대해 회사측의 고의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된다고 최종 판단했다.이에 따라 증선위는 이 같은 혐의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증선위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한 삼성바이오는 오는 15일부터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심사를 마치기 전까지 최장 35일간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김용범 증선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심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증선위는 제시된 증거자료와 당시 회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회사가 2015년 지배력 변경 정당성 확보하기 위해 회계원칙에 맞지 않게 자의적으로 해석ㆍ적용하면서 이를 고의로 위반했다"며 "이에 따라 회사에 대해선 대표이사 해임권고 과징금 80억원 부과, 검찰 고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증선위는 지난 7월 5차 심의 때 금감원이 고의 분식으로 보는 여러 지적 사항 중 삼성바이오가 미국 합작사인 바이오젠과 체결한 이면계약(콜옵션)에 대한 공시를 누락한 부분만 회계기준 '고의' 위반으로 판단했다.증선위는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 대해 김태한 현 대표이사 해임권고를 포함해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내렸다. 증선위는 가중ㆍ감경요소(21가지)를 따져 최종 징계 수위를 정하는데, 이번에 가장 센 제재를 내린 것이다. 이는 삼성바이오가 2015년 회계기준 변경으로 자기자본이 2조원 넘게 증가한 점을 감안했다.검찰 고발을 당한 삼성바이오는 15일부터 즉각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증선위가 회계처리기준 위반한 회사에 대해 검찰고발 통보를 의결한 경우 위반금액이 자기자본 대비 2.5% 이상이면 한국거래소는 즉시 상장실질 심사에 착수해야 한다.삼성바이오의 자기자본은 3조8천억원 수준인데 고의 분식으로 늘어난 자본금은 2조원을 웃돌아 실질심사 대상에 들어간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 15일 이내 심의대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만약 대상이면 20일 내 상장폐지 여부를 가려야 한다.한편, 증선위는 지난 5월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 심의를 포함해 삼성바이오를 상대로 총 10차례 심의를 벌인 끝에 결론을 내렸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4월 삼성바이오에 특별감리에 들어가며 시작된 분식회계 논란이 1년 7개월 만에 마무리됐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결과 발표가 예정된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