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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첫 훈련함 '한산도함' 현대 울산조선소서 진수… 2021년 실전배치

해군의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ATH-81)' 진수식이 16일 오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진행된다.이날 해군에 따르면 한산도함은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건조된 함정으로 전장 142m, 배수량 4천500t, 최대속력은 24kts(44㎞/h)에 달한다. 순항속력 18kts(33㎞/h)로 1만2천km 이상 항해 가능하다.사관생도의 연안 실습, 순항훈련, 보수교육 등을 전담하게 될 한산도함은 400여명 이상의 거주공간과 200명 수용이 가능한 대형 강의실 등을 갖췄다. 이 함정은 전력화 과정을 거쳐 오는 2021년 초 실전 배치된다.한산도함은 유사시 전투함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76㎜ 및 40㎜ 함포와 대유도탄 기만체계 등도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군함 중 최대 규모의 의무실과 병상을 갖춰 구조·치료함(CRTS)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이날 진수식은 건조 경과보고, 함명 선포, 유공자 포상, 축사, 진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건조 경과보고는 문기정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함명 선포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기념사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축사는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실시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해군의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ATH-81)'이 16일 울산 현대중공업 부두에 정박해있다./해군 제공

2018-11-16 송수은

삼성, 갤S10·폴더블폰에 적용할 '원 UI' 베타 프로그램 시작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S10과 폴더블폰에 적용할 '원 UI(One UI·유저 인터페이스)'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원 UI'를 공개한 바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새 UI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아이콘을 간결히 정돈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이 큰 스마트폰에서도 한 손 조작이 간편하도록 스마트폰 상단은 '보는 구간', 하단은 '터치 구간'으로 설정했다.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된다.베타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는 기기는 갤럭시S9 시리즈이며, 안드로이드 9.0 파이 베타 서비스와 함께 적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갤럭시노트9에도 베타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펴녀, 베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싶은 사용자는 갤럭시 앱스 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삼성 멤버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공지사항 메뉴의 '원 UI 베타 프로그램 가입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미래를 만나는 곳(Where Now Meets Next)'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내년에 출시할 폴더블폰(접었다 펴는 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 모습./연합뉴스

2018-11-16 이상훈

KT, 차세대 이동통신 5G 중심으로 조직정비·임원인사… 플랫폼개발단 신설

KT가 5G 상용화를 앞두고 5G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16일 KT에 따르면 2019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시행했다.이에 따라 마케팅부문의 기존 5G사업본부는 5G 서비스를 준비하는 부서에서 KT의 전체 무선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변모한다.또 마케팅부문 내에는 5G 기반의 B2B(기업용) 서비스를 준비하는 5G플랫폼개발단이 신설됐다.5G사업본부가 B2C(소비자) 중심의 5G사업을 담당한다면 5G플랫폼단은 B2B 영역에서 5G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또 AI사업단은 마케팅부문장 직속 조직으로 격상되며, 미디어사업 강화를 위해 마케팅부문의 미디어사업본부는 소비자 영업을 담당하는 커스터머 부문과 통합돼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으로 확대 재편된다. 커스터머&미디어부문에서 미디어사업은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와 뉴미디어사업단이 전담한다.미디어플랫폼본부는 IPTV 서비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플랫폼, 콘텐츠 등을 개발해 제공한다. 이번에 신설된 뉴미디어사업단은 KT그룹 차원에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KT 측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5G 시대를 맞아 급성장이 예상되는 에너지, 빅데이터, 보안 등 미래사업 조직을 부문급으로 격상했다.기존 미래융합사업추진실과 플랫폼사업기획실을 통합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을 신설했고, 글로벌사업추진실은 글로벌사업부문으로 확대, 격상했다. 또한 해외사업 기술지원을 위해 글로벌컨설팅수행단은 본부로 확대했다. KT와 그룹사 간 전략적인 업무추진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그룹경영단은 경영기획부문으로 이관했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28명 총 41명이 승진했다. 기존 구현모 사장은 커스터머&미디어사업 부문장을, 오성목 사장은 네트워크부문장을, 이동면 사장은 미래플랫폼사업 부문장을 각각 맡는다. 김인회 신임 사장은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KT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며 "이번에 중용된 임원들은 KT가 5G 시대의 주인공이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사장▲ 김인회 비서실장◇ 부사장▲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 ▲ 박종욱 전략기획실장 ▲ 박병삼 법무실장◇ 전무▲ 커스터머부문 업무지원단장 박경원 ▲ 마케팅부문 디바이스본부장 이현석 ▲ 네트워크부문 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 박상훈 ▲ 플랫폼사업기획실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 윤혜정 ▲ 경영기획부문 재무실장 윤경근 ▲ 경영기획부문 법무실 법무1담당 장상귀 ▲ 경영관리부문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 CR부문 CR기획실장 이승용 ▲ 비서실 1담당 송경민 ◇ 상무▲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 세일즈역량담당 박용만 ▲ 〃 수도권강북고객본부 북부비즈1담당 유창규 ▲ 〃 수도권강북고객본부 광진지사장 고충림 ▲ 〃 수도권강남고객본부 강남지사장 서경철 ▲ 〃 충남고객본부 Biz담당 류평 ▲ 기업사업부문 기업고객본부 기업고객1담당 박정준 ▲ 〃 기업고객본부 금융고객담당 이한석 ▲ 마케팅부문 마케팅전략본부 마케팅전략담당 허석준 ▲ 〃 마케팅전략본부 AI사업단장 김채희 ▲ 〃 디바이스본부 단말개발담당 김병균 ▲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전략본부 네트워크전략담당 김영인 ▲ 〃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 〃 호남네트워크운용본부장 고경우 ▲ 융합기술원 블록체인센터장 서영일 ▲ 〃 컨버전스연구소 에너지 인텔리전스 TF장 한자경 ▲ IT기획실 IT전략기획담당 이성만 ▲ 〃 경영IT서비스단 고객IT서비스담당 이미희 ▲ 플랫폼사업기획실 플랫폼사업전략담당 유용규 ▲ 〃 기가 IoT 사업단 커넥티드카 사업담당 최강림 ▲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전략담당 장대진 ▲ 〃 스마트에너지사업단 SE신재생사업담당 문성욱 ▲ 경영기획부문 재무실 재원기획담당 이창호 ▲ 〃 글로벌사업추진실 글로벌사업전략담당 김영우 ▲ 〃 글로벌사업추진실 글로벌사업단 동아시아담당 신소희 ▲ 〃 글로벌사업추진실 글로벌사업단 아프리카/미주담당 오병기 ▲ 윤리경영실 윤리경영1담당 진근하 ▲ 비서실 2담당 마스터-PM 장민 ▲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 김진국

2018-11-16 이상훈

이재갑 노동부 장관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등 부정부패 '무관용 원칙' 대응"

고용노동부가 서울교통공사 등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포함한 부정부패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전망이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를 열어 "최근 친·인척 채용 특혜, 고용세습 등 공공 분야 채용 비리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며 "각 기관에서 부정부패 감시·적발 노력을 강화하고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확립해달라"고 밝혔다.이날 기관장 회의에는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산하 기관장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채용 비리와 성 비위, 금품 수수, 갑질 등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 행정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이 장관은 "공공기관 혁신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지역 주민이나 고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거나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하는 방식이나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모두 포함된다"며 "혁신 추진 체계 구축, 적절한 보상 등을 통해 직원들이 혁신 활동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장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장애인 의무 고용을 비롯한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산하 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어려운 고용 상황에서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 제공

2018-11-16 송수은

캠코, 서울 화곡동 단독주택 등 1천225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9∼21일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아파트와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근린생활시설 등 압류재산 944건(1천225억원 상당)을 공매한다고 16일 밝혔다.공매 물건 가운데 서울 강서구 화곡동 단독주택도 포함됐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이다.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하면 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표] 주요 공매 예정 물건 (단위 : ㎡, 원) 용도 위치 토지/토지외 매각 예정가 근린생활시설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116 송천열방빌딩 제1동 제1층 제101호 176/351 2,480,000,000 단독주택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105-548 191/167 1,167,710,000 근린생활시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925 웰스톤시티 앤웰스톤애비뉴웰스톤애비뉴 제2동 제지층 제비115호 34/61 970,000,000 오피스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958-1청라롯데캐슬 제201동 제9층 제905호 53/116 510,000,000 아파트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산동 666대덕테크노밸리 12단지아파트 제1202동 제1층 제102호 126/173 442,000,000 아파트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338외 3필지 동부골든아파트 제204동 제1층 제104호 39/105 374,000,000 오피스텔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628-16 강변샤르망1단지 제102동 제2층 제203호 20/63 359,000,000 아파트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228-1 태전5차성원상떼빌 제506동 제2층제204호 66/135 358,000,000 아파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51-151 충우아파트 제1층 제101호 45/105 339,000,000 아파트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반림동3-1 현대아파트 제112동 제2층제202호 61/106 293,000,000

2018-11-16 이상훈

정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접종해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천명당 의사환자(의심환자) 6.3명으로 나타났다.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에서 차지하는 인원수는 2018년 43주(10월21일∼10월27일) 4.9명, 44주(10월28일∼11월3일) 5.7명, 45주(11월4일∼11월10일) 7.8명으로 유행기준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부가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사업의 접종률은 현재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66.9%, 만 65세 이상 어르신 82.7%다. 인플루엔자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보건당국은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특별히 예방 및 환자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 기간에는 되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영유아와 학생은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고 해열제 없이 체온이 회복된 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가지 말아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예방접종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지난 10월 16일 서울역 인근 노숙인 무료 급식소인 '따스한 채움터'에서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해주고 있다.
서울시, 사노피 파스퇴르, 서울의료원, 나눔진료봉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다시서기 종합센터와 서울시내 5개 쪽방상담소는 서울 지역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 3천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1-16 이상훈

'불법 음란물 웹하드 정점' 양진호 구속 송치… 관련자 91명 입건

불법 음란물 유통 '웹하드 카르텔'을 형성하고 전(前) 소속직원을 폭행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 수사전담팀은 정보통신망법(음란물유포·방조), 마약류관리법(대마 수수·흡입 등), 동물보호법(동물학대 등의 금지) 위반 혐의 등으로 양씨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또 웹하드·필터링·콘텐츠 제공 업체 대표 등 관련자 19명과 업로더 61명 등 총 80명에 대해 조사를 완료하고 추가로 송치할 예정이다. 양씨의 대마초 흡연·동물학대 등 범행에 가담한 피의자 10명은 형사입건하고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웹하드 파일노리와 위디스크를 운영하며 헤비업로더 등과 공모해 불법음란물 총 5만2천500여건을 유포(방조)하고 저작재산권 총 230여건을 침해해 약 7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양씨가 운영한 웹하드에 게시된 음란물 중 불법촬영된 개인간 성적영상물(몰카 영상) 100여건도 포함돼 있었다.경찰 조사 결과 양씨 등 웹하드 관련자들은 음란물 업로더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으로 적발될 경우 ID를 변경한 뒤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음란물 업로더를 우수회원으로 선정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지난 1년간 파일노리는 346억원, 위디스크는 20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웹하드에서 활동한 헤비업로더들도 최소 3천700만원에서 최고 2억1천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양씨는 또 필터링 업체를 인수해 자체 필터링을 통한 유해 영상 해시값을 적극적으로 수집하지 않는 등 자극적인 제목의 음란 동영상이 유포되도록 방치하고 법인 계좌에서 2억 8천만원을 출금해 고액 미술품을 구입한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다.경찰이 파악한 양씨의 혐의는 총 10가지로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음란물 유포 방조 ▲성폭력범죄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방조 ▲저작권법 위반 방조 ▲업무상 횡령 ▲강요 ▲상습 폭행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수수·흡입 등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 등의 금지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경찰은 양씨 소유 웹하드 업체와 헤비업로더 5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의뢰했으며 이들의 범죄 수익금을 추적 중이다. 아울러 인터넷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166명을 조사한 뒤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음란물을 대량 유포중인 또 다른 웹하드 업체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중"이라며 "웹하드 관련 문제점에 대해 관계 부처와 정보를 공유해 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불법 음란물 유포 웹하드 카르텔을 형성하고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 양진호씨가 16일 오전 9시께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호송 차량에 올랐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웹하드 카르텔 구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2018-11-16 김영래

김성태 "문재인 정부 박원순 지키기냐…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국조하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정부·여당의 조속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법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일가친척을 무기계약직으로 집어넣고 정규직화한 사례를 뻔히 보면서 도대체 무슨 이유로 눈을 질끈 감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고용세습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미적거리면서 '박원순 지키기'라도 해야 할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이냐"고 밝혔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선심 쓰듯 떠벌린 정규직화 정책의 적나라한 실체가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것이냐"며 "국정조사를 안 한다면 여전히 국민의 공분이 살아있는 심각한 사회 범죄를 덮고 가려 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김 원내대표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면 국정조사를 한다고 하지만, 감사원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이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꼼짝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어 "조 수석은 지난 5월 검경 수사권조정이 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의 산물로 이뤄졌다고 폼 잡을 때는 언제고 아직 정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조 수석이 계속 이렇게 국민을 속인다면 자진해서 문 대통령이 귀국하면 당장 사퇴하라"고 압박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1-16 송수은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특별공급 이어 1순위 청약서도 일부 세대 미달… 오늘 2순위 청약

'마지막 수혜 단지'로 주목받은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이 애초 기대와 달리 특별공급에 이어 1순위 청약에서도 완판 기록은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HDC현대산업개발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전용 59~135㎡ 등 모두 9개 주택형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전용면적 84㎡C형을 제외한 8개 주택형에서 순위 내 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전용 84㎡C형은 1순위 청약에서 319가구 모집에 228명이 청약, 미달분이 54가구 발생했다.이에 따라 잔여물량은 16일 2순위 청약에서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 단지 전체 청약자는 1만1천166명으로평균 5.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청약규제 강화 이전에 단기 차익을 노린 1주택자들이 청약대열에 가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 단지는 전용면적 59㎡형의 경쟁률이 19.43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75㎡형(12.77 대 1) 134㎡형(7.33 대 1), 84㎡A(5.73 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 14일에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천91가구 모집에 620명의 당첨자가 나와 경쟁률 0.57%, 48%의 소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1순위 청약에 대한 미달 사태 우려가 나온 바 있다.특별공급에서는 화성시 거주자들이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수원 등 경기도 거주자는 10%에 그쳤으며, 당첨자의 절반 가까운 47%는 서울 등지에서 내려온 무주택자로 전해졌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은 화성 병점동 675 일대 지하 2층 지상 26층 27개동, 전용 59~134㎡, 총 2천666세대 대단지로 건설된다.이 단지는 9·13대책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기 전 분양단지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과 청약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 중도금 대출 또한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분양 전부터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동탄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수원 공군기지의 소음과 수원하수처리장의 악취, 학군 문제 때문에 저평가 받았던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공급에서 일부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순위 청약을 포기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런 분위기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지난 9일 오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1-16 이상훈

국제유가 급락에 원유펀드 투자자 '울상'

최근 국제유가 급락의 여파로 원유에 투자하는 펀드의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1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실물 자산에 연동해 수익을 내는 커머더티형 펀드(운용순자산 10억원 이상)의 최근 1개월 수익률(14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원유펀드가 나란히 수익률 하위 1∼3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원유선물 특별자산상장지수[원유-파생]가 -15.54%의 수익률로 손실이 가장 컸다. 그다음으로는 삼성KODEX WTI원유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원유-파생](H)(-15.44%), 삼성WTI원유특별자산 1[WTI원유-파생](A)(-15.15%) 등의 순이었다. 커머더티형 상품 중에서 인버스형을 제외한 원유펀드는 이들 3개 상품이 전부로 최근 한 달 동안 평균 15% 넘는 손실을 본 셈이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커머더티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2.41%)이나 코스피 등락률(-4.19%)과 비교해도 훨씬 저조한 성적이다. 반대로 원유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인버스형 펀드인 미래에셋TIGER원유인버스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원유-파생)(H)는 같은 기간 17.89%의 수익률을 기록해 커머더티형 상품 중 성과가 가장 좋았다. 삼성KODEXWTI원유선물인버스특별자산상장지수[원유-파생](H)(17.69%)도 17% 넘는 수익률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국제유가는 최근 1개월간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각각 22%, 19%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WTI는 지난 1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장보다 7% 넘게 떨어져 2015년 9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배럴당 60달러 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미국의 이란 제재 유예 발표에 따른 공급 증가 기대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내년 수요 예상치 하향 조정과 공급 예상치 상향 조정, 미국의 원유재고량 증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유가 견제 트윗 등이 꼽힌다. 서태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가 끝났음에도 유가 하락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지속하며 OPEC의 감산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졌다"면서 "당분간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원유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각에서는 계절적 요인과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로 증가한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유가 하락세가 완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진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국 전략비축유의 방출은 11월까지로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원유 재고 증가가 진정되면서 국제유가의 하락세도 다소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2018-11-1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