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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北, 문재인 대통령 평양방문 보도… "북남관계 발전 중대 계기될 것"

북한 매체들이 3차 남북정상회담 당일인 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신속하게 보도했다.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께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하여 18일부터 20일까지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이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이행으로 되는 이번 평양수뇌상봉은 새로운 역사를 펼쳐가는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대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노동신문도 이날 1면을 통해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소식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렸다.북한 매체는 앞서 지난 5일 남측 특사단 방북을 계기로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 개최 일정이 확정된 이후 '9월 중 예정된 평양 수뇌상봉'이라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전날까지도 구체적인 회담 날짜를 공개하지 않다가 당일 오전에서야 전한 것이다.다만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남측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이후 시차를 두고 보도한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도착을 미리 예고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앞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 출발 소식을 신속하게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남측 땅을 밟는 최고지도자의 동선을 시간대까지 구체적으로 사전에 공개한 것도 북한 매체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보도로, 김 위원장의 '과시형' 스타일과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기대 등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이에 따라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 역시 생중계하기로 남북이 합의한 만큼, 북한도 TV로 남북 정상이 만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공개할지 관심이 쏠린다.조선중앙TV는 통상 전날 방송 마감 시간에 익일 방송 순서를 미리 예고하지만,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별도로 당일 방송 순서를 고지하지 않아 이러한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2000·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북한 TV가 별도로 생중계하지 않았다. /전상천 기자 junsch@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8 전상천

벤투 감독, 김학범 감독과 20일 첫 회동…국가대표 차출 방안 등 협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과 20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벤투 감독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학범 U-23 감독과 회동한다. 이 자리에는 정정용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도 동석할 예정이다.벤투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을 지휘한 김학범 감독과 만나는 건 지난달 16일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벤투 감독은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평가전 등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치르느라 바쁘게 보냈고, 김학범 감독도 아시안게임 우승 후 귀국해 휴식을 취했다.이번 만남은 벤투 감독이 남자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해보겠다고 요청해 성사됐고, 국가대표 차출을 비롯한 현안 사항에 대한 협조의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벤투 감독과 김학범 감독이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상견례를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두 감독이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과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협조해야 하는 만큼 그 기반을 마련하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이번 아시안게임에 뛰었던 선수 중 손흥민(토트넘)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함부르크) 등 8명이 '벤투호 1기' 멤버로 승선했다.특히 이승우와 황희찬, 김민재, 송범근(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황인범(아산)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에 걸쳐 있기 때문에 두 대표팀 경기 일정이 겹칠 때는 차출 과정에서 두 감독의 협의와 조정이 필요하다.한편 벤투호는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예정돼 있다. 김학범호는 내년 3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한다./디지털뉴스부지난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애국가 연주를 듣고 있다./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평양정상회담]남북 퍼스트레이디, 음악으로 하나된다… 성악 전공의 김정숙·리설주

남북한 퍼스트레이디가 평양에서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 남쪽의 김정숙 여사와 북쪽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여사 모두 성악 전공자인 데다 방북 기간 음악대학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김정숙 여사는 방북 첫날인 18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과 아동병원 방문에 이어 이튿날에는 음악 등 예체능 분야 영재교육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들 참관행사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음악종합대학은 북한 최고의 음악 분야 종합교육기관으로 북한의 손꼽히는 음악가들은 거의 모두 이곳 출신이다. 또 적지 않은 인재들이 독일·러시아·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 음악교육을 받고 있고 국제 유명 콩쿠르에서 수상한 북한 음악가도 대부분 이 학교를 나왔다.만경대학생소년궁전 역시 예체능 영재교육기관으로 학생들이 수업 후 이곳에서 전문 교육을 받는데, 남한을 비롯한 방북한 외빈들의 단골 방문지로 꼽힌다.나이 어린 소년과 소녀들이 노래뿐 아니라 무용, 서예, 악기 등 각종 예체능 실력을 외빈들에게 뽐내 많은 박수를 받고있다.지난 4월 첫 남북정상회담에서 잠깐의 만남을 통해 사실상 상견례를 한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평양 상봉은 음악 전공이라는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더욱 친분을 두텁게 할 것으로 보인다.김정숙 여사는 숙명여고와 경희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결혼 전까지 서울시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대선 기간 성악으로 선거운동을 하는가 하면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에도 합창단을 꾸려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으며 관심을 쏟고 있다.리설주 여사 역시 북한에서 내로라하는 성악가 출신이다.리 여사는 평양의 조기음악교육을 담당하는 평양 대동문유치원 때부터 노래를 잘해 평양학생소년궁전 소속인 금성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고 졸업 후 인민보안성 산하 조선인민군내무군협주단을 거쳐 은하수관현악단 독창가수로 이름을 떨쳤다. 김정은 위원장과 결혼한 후에는 모란봉악단 결성을 주도하고 삼지연관현악단 창설 등 북한 음악 분야 전반을 지도하고 있다.남북 퍼스트레이디가 무려 35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음악이라는 공통적인 관심사로 하나가 돼 민족의 아픔을 다독이고 남북 간 평화와 협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의 퍼스트레이디가 평양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김 여사와 리 여사는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서로의 관심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우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이런 연장선에서 아동문제는 퍼스트레이디의 주 관심사라는 점에서 김정숙 여사의 아동병원 방문에는 리 여사의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 평양 문수지구에 있는 옥류아동병원은 북한 최고급 아동 치료시설로,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건설돼 2013년 10월 개원했다. 김 위원장이 직접 이름을 지었고 2014년 3월 직접 다녀가기도 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망인 이희호 여사가 지난 2015년 8월 방북했을 때 참관했던 이 병원에 대해 북한은 "어린이들이 병을 모르고 마음껏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옥류아동병원을) 세웠다"고 선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4일 오후 부산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18 부산비엔날레'를 찾아 멜릭 오하니언의 작품 '콘크리트 눈물 방울 3451'을 감상하는 모습. /연합뉴스=청와대 제공

2018-09-18 디지털뉴스부

'서른이지만 열일곱' 월화드라마 1위 '신혜선, 양세종 먼저 ♥'… '사생결단' 2%대 종영·'러블리 호러블리' 시청률↓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오늘(18일) 종영을 앞두고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9, 30회는 전국기준 9.8%,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된 27, 28회가 기록한 8.9%, 10.4%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월화극 1위 시청률이다. 이날 신혜선과 양세종이 서로를 향한 오랜 사랑을 고백했고, 안효섭은 신혜선을 향한 마음을 접었다.특히 우서리(신혜선 분)가 어린 시절 공우진(양세종 분)을 먼저 좋아했던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우서리는 "우진이 네가 알고 있는게 전부가 아니면, 나한테는 얼마 전의 일이라 다 기억나. 그때 열일곱살의 우진이 네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2005년 5월 서리는 공항에서 바이올린을 잃어버렸고, 우진이 이를 발견하고 안내데스크에 맡겼다. 서리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고 따라갔지만 우진을 놓쳤다. 그러나 '뽀로로 스티커'가 붙어 있던 우진의 화구통을 기억했다.우서리는 "엄마가 물려준 소중한 바이올린을 찾아준 사람이 너야. 덕분에 시험 무사히 합격했어. 육교 위에서 우연히 벨소리를 들었고 거짓말처러 네가 있었어. 뽀로로 화구통"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우서리는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우진을 발견했고, 공우진도 우서리를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우서리는 "버스 안에 있던 수 많은 사람 중에서 왜 하필 너한테 물어봤을까. 눈감고도 갈 수 있는 수십번도 갈 수 있는 곳인데. 어차피 난 늘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어"라며 "네 잘못이 아니야. 언제나 그랬거든, 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을거야. 너무 불행한 일이지만, 어차피 나한테 일어났을 일이야.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절절한 고백을 건넸다. 이어 "내가 널 먼저 알았고. 내가 너한테 먼저 설렜고 내가 널 먼저 좋아했어"라며 "공우진, 이름이 공우진이였네" 라고 말했고, 공우진은 우서리에게 애틋한 마음을 담아 입맞춤을 건넸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29, 30, 31, 32회(최종회)는 각각 2.3%, 2.9%, 2.2%, 2.5%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로써 '사생결단 로맨스'는 2%대 시청률로 쓸쓸한 종영을 맞았다.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21, 22회는 2.4%, 2.7%의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11일 방송된 19, 20회가 기록한 4.4%보다 하락한 기록이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캡처

2018-09-18 이수연

[오늘날씨]전국 대부분 구름, 일교차 주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18일 화요일은 오전 중 중서부와 일부 남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오르겠다.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여 오전 중 농도가 오를 수 있다고 예보했다.이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기압골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5∼30㎜,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상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8~27도, 인천 18~25도, 수원 16~27도, 춘천 16~26도, 강릉 17~25도, 청주 17~27도, 대전 16~27도, 세종 14~27도, 세종 14~27도, 전주 17~27도, 광주 18~28도, 대구 18~28도, 부산 21~27도, 울산 19~26도, 창원 20~27, 제주 22~27도다.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이날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안개가 낄 수 있어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겠다.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앞바다의 파고는 모두 0.5∼1.0m로 예보됐다.이날까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또한,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바람이 불면서 아침·저녁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4일 이른 아침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긴 소매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경복궁 뒤 북악산에는 구름이 걸려 있고 높은 하늘은 흰 구름 사이로 파란 얼굴을 내밀고 있다./연합뉴스

2018-09-18 손원태

대북 제재 외교… 미·러 갈등 격화, 안보리회의서 공개충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첫 북미정상회담 이후 노출되기 시작한 미국과 중국·러시아 간 갈등이 17일(현지시간) 안보리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분출된 것이다.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협상이 교착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가 있을 때까지 제재 지속을 강조하고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제재 완화 또는 해제를 요구해왔다.이 같은 갈등이 대북제재 이행을 담당하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보고서 채택을 놓고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안보리는 대북제재위 소속 전문가 패널이 작성한 보고서를 이달 초 채택할 계획이었지만 러시아가 자신들의 제재위반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특히 미국은 러시아의 압력으로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제재위반 부분이 삭제된 수정안이 나왔다면서 수정 보고서의 채택을 막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9월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은 미국이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한 것이다. 제재위반 행위는 물론, 제재 완화 주장에 대해 쐐기를 박겠다는 미국의 의지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러시아가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이를 속여왔다면서 러시아를 매개로 제재위반 행위에 대한 맹공을 퍼부었다. 러시아 국민이나 관련 단체 등이 해상에서 선박 간 이전 방식으로 북한에 정제유 등 금수품목을 이전하는 데 관여했고, 러시아가 이를 묵인, 방조 또는 지원했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이날 안보리 회의가 18~20일 평양에서의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열렸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남북관계 개선, 이를 통한 남북경협 가속화 가능성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섞여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온다. 헤일리 대사가 이날 러시아가 자국산 석탄 수출을 위해 북한과 철도를 연결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으로까지 연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에 아무리 수익이 나더라도 아직 북한에 대한 압박을 완화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최근 제재 지속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안보리 회의와 관련해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오늘 북한에 대한 제재 및 러시아의 적극적인 제재 준수 약화 시도를 논의하기 위해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면서 "전 세계적인 제재는 비핵화 달성을 위한 노력에 있어 필수적 부분"이라면서 제재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지난 14일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비핵화를 위해서는 제재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행 관련 패널 보고서에 대한 '수정 압력' 논란이 빚어진 러시아를 강력하게 성토한 바 있다.그러나 바실리 네벤쟈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만으로 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하고, 헤일리 대사를 향해 "장애물을 만들 것이 아니라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마차오쉬(馬朝旭) 유엔주재 중국 대사도 대북제재의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힘에 의존하는 것은 재앙적인 결과 외에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제재 거부감을 우회적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이에 따라 대북제재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러시아 간 간극이 갈수록 커지고, 대북제재 이완현상도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러시아는 그동안에도 대북제재를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6월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 필요성을 담은 안보리 언론성명을 추진하다 미국의 반대로 무산됐다.또 미국은 북한이 안보리 제재 상한을 위반해 정제유를 밀수입했다면서 대북제재위가 북한에 대한 올해 추가 정제유 공급금지 조치를 취하도록 지난 7월 요청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6개월간 검토 시간을 달라면서 사실상 제동을 걸었다. 지난달에는 미국이 대북석유 불법 환적을 한 혐의로 러시아 기업과 해당 선박에 대한 안보리 제재를 시도했지만 러시아가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대북제재를 둘러싼 갈등 속에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유엔 제재를 지속해서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유엔 로즈매리 디카를로 정무담당 차관은 이날 안보리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일부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유지, 개발하고 있다는 징후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대북제재위 보고서에는 북한이 시리아, 예멘, 리비아 등에 무기를 밀매한 사례가 포착됐다면서 한 시리아 무리 밀수업자가 예멘 후티 반군에 탱크, 로켓추진수류탄(RPG), 탄도미사일 등 북한 무기를 구매하도록 중개했고, 수단에는 북한 대전차시스템 거래를 중개한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 선박이 관련된 경고로 북한의 연료 수입이 급증했고, 감시를 피해 북한에서 중국으로 석탄수송이 이뤄진 사례도 다수 파악됐다고 보고서는 적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부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 /AP=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배효원 "스토커男, '로마의 휴일' 촬영 당시 인질 역할 중 한명"…'로마의 휴일'은 어떤 영화?

배우 배효원이 자신을 두고 망상연애와 성희롱을 이어온 남성에게 법적 대응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영화 '로마의 휴일'이 이목을 끈다.배효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심을 주는 게 독인 것 같아서 반응 안했는데,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져서 글 올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배효원은 2년 전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 당시, 인질 역할을 함께 맡은 사람들 중 한명이었고, 이후부터 그 남성이 지속적으로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배효원은 "본인 SNS에 내 사진을 올리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사실인 것처럼 글을 쓰기 시작했다"며 "더이상 선처는 없다. 꾸준히 캡처 자료를 모아놓은 게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영화 '로마의 휴일'을 통해 배효원과 만났다는 A씨는 지난 17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모든 행위가 잘못됐음을 인정하며 "연애 경험이 적다 보니 감정표현이 서툴렀다"고 해명했다. 이어 "배효원이 연락을 하다가도 SNS에서 나를 차단해서 나를 보라는 마음으로 배효원 글을 올렸다고"고 밝혔다. 성적인 단어로 희롱한 것과 관련해 A씨는 "너무 좋아해 제정신이 아니었다.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을 정도"라고 해명하며 사과하고 순수한 '팬심'임을 강조했다. 한편, 영화 '로마의 휴일'은 지난 2017년 개봉된 코미디 영화로 배효원은 인질녀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덕희 감독의 작품으로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 등이 주연을 맡았다. 돈은 없지만 깡다구가 있고, 희망은 없지만 우정은 가득한 세 남자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렸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로마의 휴일 배효원 /배효원 인스타그램

2018-09-18 이수연

北, 문재인 대통령 평양방문 예정 보도…"북남관계 발전 중대 계기"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신속히 보도했다.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께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하여 18일부터 20일까지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이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이행으로 되는 이번 평양수뇌상봉은 새로운 역사를 펼쳐가는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대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노동신문도 이날 1면을 통해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소식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렸다.북한 매체는 앞서 지난 5일 남측 특사단 방북을 계기로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 개최 일정이 확정된 이후 '9월 중 예정된 평양 수뇌상봉'이라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전날까지도 구체적인 회담 날짜를 공개하지 않다가 당일 오전에서야 전한 것이다.다만 지난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남측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이후 시차를 두고 보도한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도착을 미리 예고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앞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 출발 소식을 신속하게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남측 땅을 밟는 최고지도자의 동선을 시간대까지 구체적으로 사전에 공개한 것도 북한 매체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보도로, 김 위원장의 '과시형' 스타일과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기대 등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이에 따라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 역시 생중계하기로 남북이 합의한 만큼, 북한도 TV로 남북 정상이 만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공개할지 관심이 쏠린다.조선중앙TV는 통상 전날 방송 마감 시간에 익일 방송 순서를 미리 예고하지만,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별도로 당일 방송 순서를 고지하지 않아 이러한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지난 2000·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북한 TV가 별도로 생중계하지 않았다./전상천 기자 junsch@kyeongin.com남북정상회담.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오후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8-09-18 전상천

문재인 대통령, 오늘(18일) 오전 평양 출발…남북관계 개선·북미대화 촉진·군사긴장 완화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18일) 평양에서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26일 이후 115일 만에 열리는 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 방안과 비핵화 협상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으로 이동한다.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6일에 떠난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 비서관 등 선발대를 제외하고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을 포함한 100여 명의 방북단이 문 대통령과 동행한다.오전 10시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면 북측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이 직접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할 가능성이 크다.오찬을 마치고서 오후에는 문 대통령의 2박 3일 평양 체류 기간, 김 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이 열린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촉진,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협 종식을 3대 의제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세 가지 의제 중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의제는 역시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촉진이다.김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의 방북 당시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의제인 데다 각론을 둘러싼 북미 간의 견해차가 작지 않은 만큼 문 대통령이 어떤 중재안을 내놓을지가 관심사다.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해 "우리가 주도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미국의 비핵화 조치 요구와 북측의 적대관계 청산·안전보장을 위한 상응조치 요구 사이에 어떻게 접점을 찾을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두 정상이 다시 마주 앉는다면 비핵화 문제가 빠른 속도로 진척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한 만큼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래 핵은 물론 현재 보유한 핵물질, 핵시설 등을 포기하라고 설득할 가능성이 거론된다.이 과정에서 중재안을 통해 북미 간 접점을 찾을 실마리가 풀린다면 다음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계기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남북미가 종전선언을 한다는 문 대통령의 구상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방안 역시 중요한 의제다.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비핵화 문제와 함께 이번 정상회담에서 전쟁 공포를 해소하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판문점선언 직후 남북 군사 당국 간 많은 논의를 이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남북이 조율 중인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를 기초로 한 비무장지대(DMZ) 내 적대 행위 중단,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한 합의가 이뤄질지 등도 중요하게 다뤄질 수 있는 문제다.북미 간 비핵화 협상 중재와 군사적 긴장 완화의 바탕은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은 4·27 정상회담 때 합의한 판문점선언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데도 공을 들일 전망이다.4·27 정상회담 이후 활발히 논의된 산림·철도 분야 협력을 비롯해 이미 개소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방안부터 인적·문화적 교류 방안,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같은 다양한 남북관계 개선안이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김재현 산림청장이 공식수행원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 그룹 인사를 비롯한 경제인이 대거 특별수행원으로 각각 동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기반으로 한 경협 논의도 이뤄질 확률이 높다.남북 정상은 문 대통령의 방북 이틀째인 19일 오전에도 한 차례 더 정상회담을 열어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여기서 성공적으로 합의안이 마련되면 이른 오후에 공동기자회견 등이 열릴 수 있으나 합의 수준에 따라 추가적 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회담 장소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이 열렸던 백화원초대소나 김 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노동당 본부청사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남측 인사가 노동당 본부청사를 직접 방문한 것은 지난 2월 대북특사단이 김 위원장을 면담할 때가 처음이었다.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외 1일차 오후에 환영 공연과 환영 만찬을 소화한 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환영 만찬은 김 위원장이 직접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의 숙소는 올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백화원초대소가 유력하다.북측이 문 대통령의 숙소를 밝히지 않았으나 공식수행원들의 숙소가 백화원초대소로 결정된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도 이곳에서 묵을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2일차인 19일에도 정상회담 외 대동강변 옥류관 오찬, 평양 주요 시설 참관 및 환송 만찬 등의 일정을 가진 뒤 20일 순안공항에서 환송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한편, 문 대통령과 동행하는 부인 김정숙 여사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와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김 여사는 1일차 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북한 최고의 음악 분야 종합교육기관인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하는데 이 자리에 리 여사가 동행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김 여사는 19일에는 음악 등 예체능 분야 영재교육기관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한다./전상천 기자 junsch@kyeongin.com남북정상회담.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임종석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밝은 표정으로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정상회담 세부 일정과 주요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북한 조선중앙TV가 1일 방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날 접견 영상에서 접견 장소인 백화원영빈관 건물 앞에 조성된 분수가 비춰지는 모습. /연합뉴스

2018-09-18 전상천

'탁구공' 유재명X지수, 미스터리 분위기 속 묘한 브로맨스 '화제'…탁구공 원작은? '2010년 다음웹툰 연재'

'탁구공' 유재명과 지수가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 묘한 브로맨스를 그려냈다. 17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탁구공'에서는 노숙자 유재명(김득환 분)과 철학과 대학생 지수(김영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앞서 의문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주위 사람들은 개천에서 노숙하는 김득환이 죽였을 것이라고 수군거렸고, 김영준 역시 그를 의심했다. 김영준은 계속해서 김득환을 의심했고, 그럴수록 김득환과 더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서로 진심을 털어놓으며 통함을 느꼈고, 유재명은 머릿속에 탁구공만 한 종양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 사랑하는 전 부인이 바로 앞 아파트에 살지만 찾아갈 수 없다며 그리워했다. 지수 또한 해령(인하 분)이 고백을 받아주지 않고 주변에 남자가 없을 때 자신에게 연락하는 것에 큰 상처를 받았고, 사랑에 아픈 상처가 있는 두 사람은 공통점을 발견하며 브로맨스를 형성했다. 지수는 "아저씨가 노숙하는 이유가 사랑 때문이라고 하지 않았나. 텐트에 인테리어를 하는 것도 다 의지라고 생각한다. 부인을 오래 보고 싶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곰돌이 인형을 건네며 유재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주변 사람들처럼 처음에 유재명을 살인 용의자로 의심했던 지수. 하지만 사랑과 철학적인 공통분모로 그 벽을 허물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아갔다. 한편 탁구공은 대학생 청년이 의문의 노숙자를 만나 이루지 못한 지난 사랑에 대한 동질감과 감정의 전이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형식의 버디 드라마로 지난 2010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됐던 웹툰 '탁구공'을 원작으로 한다. 탁구공은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탁구공 유재명 지수. /JTBC '탁구공' 캡처

2018-09-18 이수연

배효원, 망상연애男 "죽어도 좋을 만큼 배효원 짝사랑, 나 자신보다 배효원 더 사랑해"…SNS서 누리꾼과 설전

배우 배효원이 자신을 두고 망상연애와 성희롱을 이어온 남성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배효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심을 주는 게 독인 것 같아서 반응 안했는데,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져서 글 올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배효원은 2년 전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 당시, 인질 역할을 함께 맡은 사람들 중 한명이었고, 이후부터 그 남성이 지속적으로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배효원은 "본인 SNS에 내 사진을 올리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사실인 것처럼 글을 쓰기 시작했다"며 "더이상 선처는 없다. 꾸준히 캡처 자료를 모아놓은 게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영화 '로마의 휴일'을 통해 배효원과 만났다는 A씨는 지난 17일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모든 행위가 잘못됐음을 인정하며 "연애 경험이 적다 보니 감정표현이 서툴렀다"고 해명했다. 이어 "배효원이 연락을 하다가도 SNS에서 나를 차단해서 나를 보라는 마음으로 배효원 글을 올렸다고"고 밝혔다. 성적인 단어로 희롱한 것과 관련해 A씨는 "너무 좋아해 제정신이 아니었다.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을 정도"라고 해명하며 사과하고 순수한 '팬심'임을 강조했다. 이어 18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에 비난 댓글을 단 누리꾼에게 "미쳐서 그랬습니다!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며 설전을 이어나갔다.그는 "모르시면 막 말씀하지 마세요. 매스컴만 믿고. 함부로 말하다가 다칠 수도 있습니다. (배)효원이 가족들, 지인들한테 다 사과했습니다. 저는 효원이 저 자신보다 더 사랑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A씨는 "죽어도 좋을 만큼 짝사랑했었다고. 반성한다고 기사도 썼지 않습니까? 저를 희생해서 효원이를 올려주고 있는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저도 걱정됩니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줘버린 게요! 당당히 맞서서 죄값을 지불해야죠!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설전을 펼쳤다.한편 배효원은 2011년 '신의퀴즈2'로 데뷔해 영화 '로마의 휴일', '위도', 드라마 '태양의 후예', '비밀의 숲'에 출연했다. /디지털뉴스부배효원 /배효원 인스타그램

2018-09-18 디지털뉴스부

'지구촌 평화 축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개막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UN 공보국(DPI)에 등록된 국제 평화 NGO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이만희)이 주최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17일 공식적인 막을 올렸다.9.18 평화 만국회의는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현실화하기 위해 HWPL이 2014년 대한민국에서 첫 개최한 평화행사다. 특히 올해 4주년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정치·법조·교육·종교·여성·청년 등 계층별 인사 2천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총인원 25만 명(40개국 동시 진행)이 참여해 19일까지 진행된다. DPCW는 HWPL과 국제법 관련 세계적 권위자들이 함께 만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의미한다.개막일인 17일에는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30개국 언론 100여 명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이 시작됐다. 이후 '평화교육, 평화 미래를 보다'란 주제로 '글로벌 평화교육 발전 포럼'이 진행됐다. 이 세션에서는 HWPL이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평화교육의 우수사례 등 경과를 보고 받고 평화 미래를 건설하는 평화 학교의 사명과 각 국가의 할 일에 대해 논의했다. 또 '2018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이란 주제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HWPL 자문위원의 역할'과 'DPCW의 실현을 위한 종교지도자의 역할' 등 의미 있는 토론을 했다. 이날 오전 열리는 'DPCW의 UN 상정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국가적 차원의 DPCW 지지 사례'와 '평화의 유산을 남길 실질적 방안'에 대한 발표도 가졌다.특히, 대륙 연합 종교연합사무실의 '경서 인류에게 답하다 - 사후세계'는 힌두교,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 패널들이 각각 참석해 토론과 함께 청중들의 질문을 받았다. 18일에는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메인 행사격인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지구촌 하나의 울림'이란 주제의 거대한 평화축제와 '평화로 연결된 세계'라는 주제의 해외 정치·행정·종교 지도자들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각국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종교대통합을 위한 고위종교지도자 회의'를 연다. 또한 이날 '세계평화의 리더십, HWPL 평화 자문위원의 책임과 역할'이란 주제를 두고 'HWPL 자문위원 세계평화 실현 회의'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18년 세계 전·현직 영부인 평화 포럼'도 이날 열려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19일에는 세계 평화 언론네트워크 콘퍼런스가 열려 '종교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언론'과 '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사명'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문화 전파' 행사, 2018 세계여성 평화 콘퍼런스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한편 앞서 16일에는 사전행사로 경기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HWPL과 동유럽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 이사회가 공동으로 '고성 평화 회담'을 열고 DPCW를 구속력 있는 법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HWPL과 발트흑해 이사회는 회담 후 '고성 합의문'에 서명하고 협약식(MOU)를 체결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9-18 김종화

구하라 전 남친, 경찰 출석 "폭행 관련 '구하라 거짓 인터뷰' 사실 아냐"

카라 출신의 구하라(27)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씨는 17일 경찰에 출석했다.이날 오후 9시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A씨는 경찰 조사에 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구 씨의 인터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출석했다"고 입장을 밝혔다.온라인 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구 씨와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구 씨는 A씨로부터 폭행과 함께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해당 기사에는 이달 13일자 구 씨의 산부인과, 정형외과 진단서 등이 사진으로 첨부됐다.진단서에는 경추 염좌, 안면부·하퇴부 좌상 및 염좌, 자궁 및 질 출혈 등이 질병 명으로 게재됐다.마스크를 착용하고, 상처 부위에 밴드를 붙인 A씨는 '먼저 때린 게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하겠다"고 답했다.A씨는 '평소 폭언한 적이 있느냐', '무단 침입한 게 맞느냐' 등 이 밖의 질문에는 대답을 피했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13일 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A씨가 "구씨에게 폭행당했다"며 112신고를 했다. 구씨는 현장에서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씨는 18일 오후 3시께 변호사를 대동해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구하라 전 남친 경찰 출석.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인 구하라(27)씨의 남자친구 A씨가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이시각 전국날씨]기상청 "오늘 대체로 맑음·제주 '폭우'·일교차 주의"… 낮 최고 28도·미세먼지 '좋음~보통~주의'

화요일인 오늘(18일) 전국날씨는 대체로 맑겠고, 오전 중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올라 주의해야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구름이 많겠다. 기압골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5∼30㎜,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상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8~27, 인천 18~25, 수원 16~27, 춘천 16~26, 강릉 17~25, 청주 17~27, 대전 16~27, 세종 14~27, 전주 17~27, 광주 18~28, 부산 21~27, 울산 19~26, 창원 20~27, 제주 22~27도다.국립환경과학원은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보통' 수준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서부·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여 오전 중 농도가 오를 수 있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안개가 낄 수 있어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겠다.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앞바다의 파고는 모두 0.5∼1.0m로 예보됐다.또한,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디지털뉴스부이시각 전국날씨. 오늘 월요일 대체로 맑음.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주의'. 큰 일교차. 제주도 호우. 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대전 도심에서 바라본 파란 가을 하늘. /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

애플, iOS12 정식 업데이트 출시…미모티콘·카메라효과·알림 등 변경사항은?

애플의 운영체제(OS) iOS12 정식 업데이트가 18일(한국시각) 출시됐다. 애플은 지난 13일 아이폰 언팩(신제품 공개) 이벤트 '게더 라운드'(Gather Round)를 열고 신형 아이폰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등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iOS12 GM 버전도 공개했던 터, 오늘(18일) iOS12 정식 업데이트가 공개됐다. 애플에 따르면 iOS12는 최신 기기부터 아이폰 5s, 아이패드 에어에 이르는 구형 기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 업데이트로, 키보드 작동 속도 최대 50%, 스와이프로 카메라 실행 최대 70%까지 기능이 향상됐다. 최대 32명과 동시에 페이스타임을 할 수 있는 기능은 늦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미모티콘·애니모티콘 기능도 눈길을 끈다. 미모티콘 기능은 사용자의 개성이나 기분에 따라 얼굴 형상을 3차원(3D) 캐릭터로 만들어준다. 메시지 앱과 페이스 타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하는 AR 이모지 기능과 비슷하다. 미모티콘 기능은 트루뎁스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X,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애니모티콘은 메시지, 페이스타임 이용시 사용자에게 재미를 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크린 타임'은 앱 사용 시간, 웹사이트 체류 시간 등 사용자의 전반적인 기기 사용 시간을 정확하게 파악해주는 기능이다. '측정'이라는 새로운 AR앱도 추가된다. 이 앱은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했다. '알림'도 변화한다. 잠금화면에서 알림을 시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고, 메시지 스레드나 특정 알림 종류는 함께 그룹화된다. 한편, iOS 12는 아이폰 X,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 6S 플러스, 아이폰 SE, 아이폰 5S, 아이패드 미니2, 아이패드 미니3, 아이패드 미니4, 5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에어2,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1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6세대 아이팟 터치 등에 설치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애플, iOS12 정식 업데이트 출시. 한국은 18일 출시. 성능·변경 사항은?. /애플 한국 공식홈페이지 캡처애플, iOS12 정식 업데이트 출시. 한국은 18일 출시. 성능·변경 사항은?. /애플 한국 공식홈페이지 캡처

2018-09-18 김지혜

뉴욕증시, 미·중 관세 충돌 우려 속 하락 출발… 다우 0.14%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발표 여부를 주목하는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17일 오전 9시 5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76포인트(0.14%) 하락한 26,116.91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3포인트(0.18%) 낮은 2,899.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66포인트(0.58%) 떨어진 7,963.38에 거래됐다.시장은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가능성에 이목을 집중했다.미국이 이르면 이날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달아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이날이나 다음날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관세는 미국에 매우 강한 협상 포지션을 제공한다"며 "수십억 달러와 일자리가 국내로 밀려들어 온다"고 전했다.그는 "그러나 아직 비용 증가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며 "미국과 공정하게 무역하지 않는 나라는 관세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철강 산업이 되살아났다고도 덧붙였다. 중국을 특정해 거론하지 않았지만, 관세 정책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중국도 강하게 반발했다.WSJ은 미국이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경우 이달 말로 예정됐던 고위급 무역 대화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고위 관계자는 "중국은 머리에 총이 겨눠진 상태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WSJ는 알렸다.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자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의 연속적인 도발에 대응해, 단순히 방어만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장 실현 가능한 수단을 보복조치로 취할 것"이라는 사설을 내보내는 등 양국의 긴장이 팽팽하다.이밖에 마이크론과 트위터의 주가가 투자은행(IB)의 부정적인 보고서 영향으로 장 초반 각각 1%와 4% 가까이 떨어지는 등 기술주 움직임이 다소 불안한 점도 투자심리를 악화했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뉴욕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25.6에서 19.0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전망치는 22.0이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재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12% 올랐다.국제유가는 상승했다.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8% 상승한 69.46달러에, 브렌트유는 0.87% 상승한 78.77달러에 움직였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8% 반영했다./디지털뉴스부뉴욕증시, 미·중 관세 충돌 우려 속 하락 출발. 다우 0.14% ↓. 17일 오전 9시 57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76포인트(0.14%) 하락한 26,116.91에 거래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3포인트(0.18%) 내린 2,899.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66포인트(0.58%) 내린 7,963.38에 거래됐다. /AP=연합뉴스

2018-09-18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