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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선언...카풀 둘러싼 택시갈등 해법 찾나

택시업계가 18일 당정이 제안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를 선언하면서 카풀 서비스 도입을 둘러싼 갈등이 해법을 찾을지 관심이다.정부·여당이 카풀 등 택시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를 제의한 지 꼭 한 달 만이다.택시 4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사회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다"며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5일 카풀 시범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정식 서비스 오픈 전에 시스템 보완을 위해 진행한 시범 서비스였지만, 택시업계 반발을 수용해 중단한 것이다.택시업계의 결정을 정부·여당은 즉각 환영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택시업계의 결단을 환영한다.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택시업계와 카카오 등 플랫폼업계, 정부, 여당이 머리를 맞대고 카풀 문제 및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논의하면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전현희 위원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결단을 내린 택시업계를 높이 평가하고, 앞서 대화의 초석을 높은 카카오모빌리티에 감사드린다"며 "다음 주 초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을 갖고 택시산업을 살릴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를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부·여당은 일단 대화의 자리가 마련된 것에 의미를 뒀다.내주 초 첫 회의에서 각 업계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화를 계속하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택시업계가 카풀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2019-01-18 이상훈

'안산 여중생 폭행' 태권도부 코치 불법찬조금 의혹… "시합마다 활동비 50만원 지급"

안산의 중학교 태권도부 코치가 훈련 도중 휴대폰을 제출치 않고 숨긴 여중생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건과 관련해 해당 운동부에서 불법 찬조금을 조성한 의혹이 제기됐다.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안산 A중학교 태권도부 선수 B(14)양의 어머니는 18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아이들을 동계훈련에 보내놓고 학부모들이랑 모였는데, 그 자리에서 활동비 이야기를 해 놀랐다. 그건 불법 찬조금"이라며 "시합 때마다 학부모들이 태권도부 코치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50만 원을 줬다고 한다"고 주장했다.B양의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저는 코치에게 활동비를 주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고, 통장 내역을 공개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날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들이 모인 회이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했다.B양의 어머니는 "딸 아이가 그동안 말하지 않았는데 이번 폭행 사건이 일어나고 이야기해 보니 그전에도 체벌식으로 두대 정도 맞았다고 했다"며 "다른 아이들이 맞는 걸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주로 학교 체육관 태권도실에서 때렸다고 했다"고 부연했다.2개월여 전 A중학교로 전학 온 B양은 전학을 오기 전에도 이 학교 태권도부 학생에게 코치의 체벌을 전해 들었다는 주장도 내놨다.B양의 어머니는 "딸이 A중학교로 전학 간다는 소식을 듣고는 태권도부 학생 한명이 SNS 메시지를 보냈다. '코치가 아주 무섭다', '체벌이 무섭다', '전학 오지 말라'는 등의 내용이었다"며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미 전학 수속을 마친 뒤라 어쩔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B양의 어머니는 코치에게 전지훈련 전 "'폭언이나 폭력에 대해 두려움이 큰 아이니까 절대 그것만은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코치도 '알겠다'고 분명히 답해놓고는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기막혀했다. 또 "태권도 선수를 꿈꾸며 초등학생 때부터 학생선수 생활을 해 온 딸은 그동안 어떤 폭언이나 폭행 없이도 잘 훈련받아왔고, 지난 4년간 도대표 선수로 뛸 만큼 재능도 많았다"고 토로했다.B양은 지난 16일 강원도 속초로 떠난 학교 태권도부 동계 전지훈련에서 공기계 휴대폰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코치에게 허벅지, 엉덩이 등을 맞았다. 20여분간 계속된 폭행에 숙소에서 맨발로 도망친 B양은 시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조됐다.A중학교는 체육소위원회를 열어 전지훈련 폭행 사건을 조사하고, 해당 코치에 대해 인사관리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최종 결정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내린다.안산교육지원청은 이와 별도로 A중학교 코치의 선수 폭행, 학교 내에서의 체벌, 불법 찬조금 의혹 등을 전반적으로 감사하기로 했다. 안산교육청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학교에서도 각종 위원회를 원포인트로 개최,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교육청도 피해 학생 및 운동부 학생들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과 함께 즉각적인 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안산의 한 중학교 태권도부 코치가 동계훈련 과정에서 공기계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고 숨겼다는 이유로 지난 16일 태권도부에 속한 A(14) 양을 마구 때려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폭행을 당해 멍이 심하게 든 A 양의 모습. /피해자 제공=연합뉴스

2019-01-18 송수은

신성대,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5명 배출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태권도경호과 박규리(1학년,여) 외 4명의 학생이 지난해 12월 열린 ‘2019 KUTF(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 시범단’ 오디션에서 시범단원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5명의 신성대 학생들은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최재춘, 이하 KUTF)이 1월 4일부터 6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주최한 국가대표 시범단 전지훈련에 참여해 시범단 대면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2박 3일간 국내외 태권도 시범활동에 필요한 제식, 품새 등의 훈련을 받고 복귀했다.신성대 태권도경호과(학과장 한권상)는 지난해에도 재학생 3명이 국가대표 시범단에 선발된 데 이어 올해 5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명실공이 우리나라 대학태권도의 최강자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KUTF 국가대표 시범단은 국내외 시범공연, 국외 시범 파견을 통해 국제 스포츠무대에서 국위선양과 우리나라의 전통사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오는 7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30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한권상 교수는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국가대표 시범단 활동을 펼치면서 개인별 기량 향상은 물론 노하우와 기술력의 섭렵 및 전달을 통해 태권도경호과 재학생 전체의 사기 진작과 실력 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에 선발된 신성대 재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박규리(1학년), 이태희(1학년), 이영민(1학년), 조경규(2학년), 윤민규(2학년) /디지털뉴스부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시범단 단체사진 /신성대 제공

2019-01-18 디지털뉴스부

유승준 한국컴백 재시도…신곡 어나더 데이 '제발 되돌리고 싶어 더 늦기 전에'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이며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1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유승준은 18일 정오 멜론,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 미니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공개했다.그가 국내에서 신보를 내는 것은 2007년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12년 만이다.신곡 '어나더 데이'에서 유승준은 'wanna loved again 제발 되돌리고 싶어 더 늦기 전에/ I want to be born again 아픈 모든기억 지울 수만 있다면'이라고 노래한다.당초 유승준은 지난해 11월 국내 컴백을 시도했으나, 싸늘한 여론에 앨범 유통을 맡기로 한 회사가 계획을 철회하며 무산됐다.지난 1997년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지만,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법무부는 입국 제한 조처를 했으며 그해 2월 인천공항에서 유승준은 입국이 거부됐다.이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그는 2015년 5월 두 차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든 두 아이와 함께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호소하며 사죄했다.그는 또 입국을 허락해 달라며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지만 2016년 1심에 이어 2017년 2심에서도 패소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유승준 한국컴백 /유승준 미니앨범 '어나더 데이' 자켓 사진

2019-01-18 편지수

강정호, 미국 취업비자 연장… 美 언론 "그리 놀랄일 아니다"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의 미국 취업비자가 연장됐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의 피츠버그 구단 담당 기자 애덤 베리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소식통을 인용해 "강정호가 지난해 미국으로 돌아와 피츠버그와 재계약한 터라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지만 그의 비자가 연장되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취업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강정호는 지난 2015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6년까지 두 시즌 동안 타율 0.273에 36홈런, 120타점, 장타율 0.483을 기록하며 팀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16년 말 한국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을 일으킨 뒤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허비했다.지난해 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받았으나 8월 왼쪽 손목 수술로 복귀가 미뤄졌고, 결국 시즌 막판에 빅리그에 재입성해 3경기에서 6타수 2안타를 쳤다.피츠버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구단 옵션 실행을 포기하고 강정호와 보장 금액 300만 달러, 보너스 250만 달러 등 최대 550만 달러짜리 1년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한편 CBS스포츠는 "강정호는 비교적 무난하게 오프시즌을 보내는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강정호는 플래툰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크지만 선발 경쟁에서 승리하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황윤택기자 hwangyt@kyeongin.com강정호 미국 취업비자 연장 /AP=연합뉴스

2019-01-18 황윤택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전주보다 1% 하락 '47%'…긍정평가·부정 팽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1% 하락해 47%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다만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2주째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전주 대비 1%p 하락한 4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같은 44%였다.한국갤럽측 관계자는 "긍·부정 격차는 3%포인트로, 긍·부정 응답률은 한 달여간 비슷한 상태로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령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30대(59%), 40대(53%), 20대(48%), 50대(43%), 60대(36%) 순으로 많았다. 50대와 60대에선 부정평가가 각각 49%, 50%로 긍정평가보다 높았다.지지정당별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 정의당 지지층의 65%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2%가 부정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 평가(60%)가 긍정평가(24%)보다 많았다.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외교 잘함'(7%)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평가 응답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9%), '대북 관계·친북 성향'(14%), '최저임금 인상'(5%),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4%) 등을 이유로 들었다.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0%, 한국당 16%, 바른미래당·정의당은 각각 8%, 민주평화당은 1% 등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내 가야신라요 공방을 방문해 제작중인 옹기에 서명하고 있다./연합뉴스

2019-01-18 송수은

박정태, 고의 운전방해 없다더니… 블랙박스에 버스난동 장면 '생생'

롯데자이언츠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박정태(50) 씨가 시내버스 기사와 시비를 벌이던 중 버스에 올라타 운전대를 마구 꺾는 등 난동을 부리는 블랙박스 동영상이 공개됐다.당시 박씨의 운행방해로 버스는 인도와 부딪힐 뻔했고,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런 박씨의 난동은 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에 고스란히 찍혔다.18일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박씨는 이날 오전 0시 35분께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사거리 인근 편의점 앞 횡단보도에 차를 대고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앞서 그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상태였다.마침 그곳을 운행하던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도로에 세워둔 박씨 차량 때문에 지나가기가 쉽지 않자 경적을 수차례 울리며 차량을 옮겨 달라고 요구했다. 박씨 차량을 빼지 않고는 버스가 통과하기 까다로운 곳이라고 경찰은 밝혔다.계속 울리는 버스 경적에 박씨는 차를 내려 버스 기사와 언쟁을 벌이다가 결국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2~3m 앞으로 운전해 버스가 지나갈 공간을 내줬다.이후 시내버스가 출발하며 시비는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버스가 서행하자 박씨는 뒤따라가며 언쟁을 벌였고 버스 출입문이 열리자 차에 올라탔다.기사는 곧바로 문을 닫고 버스를 출발했다. 운전석 옆에 선 박씨는 잠시 왼손으로 기사 목덜미를 감싸는가 싶더니 갑자기 두 손으로 운행 중인 버스 핸들을 잡고 두 차례 좌우로 강하게 꺾었다.박씨의 운행 방해로 진행 경로를 이탈한 버스는 급커브를 돌았다. 기사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더라면 맞은편 교차로 인도와 철제펜스를 들이받을 뻔하기도 했다.보다 못한 승객 1명이 직접 나서 박씨를 운전기사를 떼놓으면서 겨우 안정을 찾았다. 다른 승객은 동시에 휴대전화로 난동을 부리는 박씨를 찍기도 했다.승객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박씨를 체포할 때까지 버스에 탄 승객 5명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을 방해할 목적으로 버스 운전대를 틀지는 않았고 다만 버스 출입문 개폐 스위치를 찾는 과정에서 운전대에 손이 닿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경찰은 박씨의 해명이 블랙박스 영상과는 차이가 있다고 보고 정확한 정황을 조사 중이다.이번 사건을 조사한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박씨 진술과 달리 범행의 고의성이 상당 부분 보인다"며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경찰이 측정한 박씨 혈중알코올농도 0.131%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다./디지털뉴스부18일 새벽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박정태가 기사와 시비 끝에 시내버스에 올라타 핸들을 좌우로 마구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부산경찰청 제공·시내버스 블랙박스 영상 캡처

2019-01-18 디지털뉴스부

케어 안락사 고발사건 후폭풍… 동물 학대해 죽이면 3년 이하 징역

최근 동물보호단체 케어 안락사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동물을 학대해 죽이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처벌을 강화한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앞으로 동물 학대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추가 상향할 방침이다.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관련 규정을 손질해 '동물 학대'의 범위를 유기·유실동물을 판매하거나, 죽일 목적으로 포획하는 행위까지 넓혔다.특히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 지나치게 많은 동물을 기르는 이른바 '애니멀 호딩'도 동물 학대의 범주에 포함했다.이는 반려동물 주인이 사육 관리 의무를 위반해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을 유발하는 경우가 해당한다.또 동물 학대 행위자에 대한 벌칙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하고, 법인 대표자나 종업원이 형사처분을 받으면 법인에도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동물보호·복지 의식이 성숙하지 못해 동물 학대나 유기·유실동물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동물 학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농식품부의 집계에 따르면 유기·유실동물은 2015년 8만2천여 마리에서 2017년 10만2천여 마리로 급증하는 추세다. 또한 지자체 직영 동물보호센터는 2015년 28곳에서 2017년 40곳까지 늘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동물보호단체 케어 홈페이지 캡처.

2019-01-18 이상훈

김동성, '친모 살인청부 여교사' 내연설… "공인으로서 잘못… 살인청부 범행 몰랐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김동성이 친모를 살인 청부 의뢰하려다가 남편의 신고로 미수에 그친 여교사 A씨와 관련한 설에 대해 입장을 털어놨다.김동성은 18일 채널A '사건상황실'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A씨와의 내연 관계를 전면 부인하면서, 살인 청부 의뢰 등 범행 사실에 대해서도 몰랐다고 밝혔다.김동성은 "그 친구(A씨)가 저한테 시계 선물을 준 건 맞다. 그래서 '돈이 어디서 났냐, 네가 어떻게 이런 거 사냐'고 했는데 자기가 중학교 때부터 팬이었다 하면서 이 정도 쯤은 충분히 해줄 수 있다 했다"며, A씨에게 시계 선물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다.그러나 지난해 4월부터 A씨와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에 대해선 "만남을 가진 건 아니다. 인사만 하고 지냈다. 이혼 서류 들어가면서 그렇게 좀. 선물을 줘서 친해지게 된 거고 인사하다가 가까워 진것"이라며 "이혼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얘기도 많이 하고 단 둘이 만난 적은 별로 없다. 여럿이서 만났다"고 설명했다.특히 "내가 바보 같아서 이런 일에 꼬이게 된 거다. 장시호 사건도 먼저 여자가 저한테 제안을 했고, 지금 이 사건도 먼저 여자가 저한테 선물을 해서 이런 일이 엮인 거다"라며 "공인으로서는 그런 유혹이 있었어도 받지 말았어야 되는 게 잘못된 부분인 건 맞다. 받은 건 잘못된 부분"이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도 "(친족살해 계획에 대해서는) 나도 전해 들었다. 나도 깜짝 놀랐다. 내가 알고 있던 친구가 그랬다는 게 많이 놀랐다. 그 어머니에게 얘기를 들었다"며 "(어머니가) 알고 있냐고 물어봤는데 처음 들어서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부연했다.김동성은 "A씨와 어머니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엄마 때문에 맨날 정신과 약은 많이 먹었다"고 답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검찰 역시 이 부분을 인정했다.이날 오후 KBS 뉴스는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친모를 살해해달라고 의뢰해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교사가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와 가까운 사이였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검찰은 김 씨가 범행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김동성은 "A씨와 어머니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엄마 때문에 맨날 정신과 약은 많이 먹었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이는 검찰도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존속살해예비 혐의로 구속기소한 임모(31)씨가 김동성과 가까운 사이였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두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인 건 맞지만, 김씨가 살인 청부 의뢰와 연관돼 있다는 정황이 전혀 확인되지 않아 김씨를 조사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또한 "김씨가 임씨와 주고받은 SNS나 문자 내용 등을 살펴봤을 때, 범행에 연관됐거나 이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없었다"며 "임씨 본인도 김씨는 범행과 관련이 없다고 진술하고 있어 김씨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고 KBS측은 보도했다. 이날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정훈 CBS 기자가 "여교사 A씨의 친모 살인 청부 사건을 취재하던 중 A씨에게 내연 관계의 남성이 있었는데 김동성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A씨는 친모를 살해해달라며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총 6천5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동성, '친모 살인청부 여교사' 내연설 /연합뉴스

2019-01-18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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