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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닥터헬기 학교운동장 이·착륙 허용 환영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아주대학교병원은 18일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내 학교운동장과 공공청사를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으로 개방하는 것이 협약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일명 닥터헬기로 불리는 응급의료전용헬기의 도내 이·착륙장이 588곳에서 2천420곳으로 획기적으로 확대됐다. 중증외상환자 이송을 위한 항공망이 훨씬 촘촘해졌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중증외상환자들을 골든타임내에 수술대에 올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 그만큼 살릴 수 있는 생명이 늘어날 것이다. 단 한 명을 살릴 수만 있어도 가치있는 일이니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중증외상환자 구급시스템이 권역별외상센터로 구체화된 건 2012년 석해균 선장 사건이 계기가 됐다. 10년이 안됐다. 하지만 전문병원의 설립에도 불구하고 병원 운영은 현재도 많은 난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외상센터에서 운영하는 닥터헬기에 대한 소음 민원만큼 우리 사회의 생명경시 풍조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례도 없다.중증외상환자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앞장 서 온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은 전문의 부족, 병원 경영진의 압박보다 주민들의 닥터헬기 소음민원과 이에 대처하는 행정당국의 태도에 더욱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음 민원을 제기하는 민원인에게 헬기 기장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직접 해결하라는 공무원이나,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민원소음에 대해 시설 폐지 운운한 정부기관도 있었다.국민의 생명보다 민원 해결이 먼저인 영혼 없는 공무원들의 행태는 정부의 생명경시 행정이 초래한 참사다. 교통사고와 화재사고 등 인명피해 현장에서 중증환자를 전문병원에 신속하게 이송하는 일은 국가와 사회의 의무다. 민원이 발생하면 국민을 설득할 일이고, 생명을 살리기 위한 행정은 법제화해야 한다.이번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아주대병원과 맺은 협약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불편을 감수하는 민주사회 시민의 상식을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운동장에 이착륙하는 닥터헬기를 목격하면서 생명존중의 의미를 자각할 것이다. 그래도 민원은 발생할 수 있다. 뜻 밖의 사고로 헬기 조종사나 운영기관이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 응급의료헬기의 이·착륙장을 법정 공간으로 지정하고 이에따른 피해를 정부가 부담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2019-06-18 경인일보

[사설]인천시, 버스업계 주 52시간제 잘 살펴야

300인 이상 버스업체의 주 52시간 근무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인천에서는 9개 노선을 운영하는 삼환교통 1곳이 포함되며, 300인 미만이지만 공공기관 전면 시행에 따라 3개 노선에 버스를 투입하는 인천교통공사도 포함된다. 내년부터는 50인 이상이면 적용받는다. 인천의 모든 버스업체들이 해당한다. 버스 업계에서는 운전기사 추가 고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의 경우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하고 있어 추가 고용은 인천시의 예산 추가 투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예산 투입이 달려 있다 보니, 당장 2주 앞으로 닥쳤지만 인천시와 업계는 새로운 개편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현행 제도에서는 주 68시간까지 근무 가능하다. 대부분의 버스 기사들이 52시간을 초과해 일하고 있다. 7월 1일부터 330명의 기사들이 일하는 삼환교통은 50명은 더 필요하고, 인천교통공사도 최소 6명은 추가로 뽑아야 한다는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버스회사에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인천시는 추가 인력 확보는 안 된다는 입장을 이미 정해 놓았다.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탄력 근무제를 활용하면 현행 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주장이다.인천시의 이런 판단을 업계와 운전자들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배차 간격 조정은 감차를 의미한다. 이는 곧바로 시민 불편으로 이어진다. 여러 업체들은 현재도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감차를 하고 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에만 15% 정도 줄이고 있다. 인천시 요구는 추가적인 감차를 압박하는 셈이다. 평일에도 배차 간격을 줄이라는 얘기다. 탄력 근무제 활용이라는 부분도 버스 노동자들에게는 쉽지 않다. 버스 운행은 그때그때의 여러 요인에 따라 운행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고, 단축될 수도 있다. 자칫하다가는 주 52시간이 다 된 어떤 막차 운전자는 운행 중 버스를 세워 놓고 승객을 버려두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버스 운수 노동자들이 우려하는 대목이다.버스는 '서민의 발'이다. 승용차 없는 서민들, 학생이나 노인들이 이용한다. 인천시가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해 버스 회사들의 운영비를 보조해 주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데 예산을 쓰겠다는 차원이다. 그런데 인천시는 운전 기사들의 인건비를 줄여야 한다면서 서민들의 발목을 잡겠다는 발상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금이라도 버스 운수 노동자들과 더 많은 대화를 거쳐 적절한 대안을 찾기를 바란다.

2019-06-18 경인일보

[건강칼럼·(7)혈뇨]신장기능 이상·콩팥 외부 충격… 요로기계 감염·결석 있을 때 발생

癌 등 다양한 질병 진단과 치료연성방광내시경 사용 통증 덜해'혈뇨'는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다. 혈뇨는 뚜렷한 원인 없이 비특이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우선 신장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혈뇨가 나올 수 있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신장기능이 문제가 생기면 소변에 피가 나오기도 한다. 외부의 충격에 의해 콩팥에 타박상이 생겼을 경우도 혈뇨 증상이 나타난다. 타박상에 의한 혈뇨의 경우 안정가료를 취하면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비뇨기과적으로 혈뇨의 흔한 원인은 요로기계통의 감염이다. 요도염, 방광염, 전립선염, 신우신염시, 성병시 혈뇨가 나온다. 요로감염이 생기면 소변배양검사나, 뇨검사 등을 통하여 원인균을 찾고 항생제를 사용한다. 감염 균이 사멸되면 자연스레 혈뇨도 없어진다. 또 요관결석, 신장결석, 전립선결석, 방광결석 처럼 요로기계의 결석이 있으면 혈뇨가 생길 수 있다. 요관결석이 있으면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날카로운 결석에 의해 점막에서 피가 생겨 혈뇨 증상이 생긴다. 체외충격파요로결석쇄석술(ESWL)을 통해 결석을 분쇄하여 제거하거나, 요관내시경을 이용하여 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 전립선결석의 경우 콩팥결석, 요관결석처럼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 적지만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결석을 진단하기 위해 전립선 초음파나 CT 검사, 방광내시경, X-ray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다.혈뇨의 원인으로 드물지만 가장 심각한 종양이 있다. 종양이 요로기계 장기에서 자라나면서 혈관이 터져 혈뇨가 나오게 된다. 종양의 경우 신장암이나, 요관암 방광암, 전립선암이 있다. 방광종양의 경우 방광내시경을 통해 확진한다. 흔히 사용하는 경성 방광내시경의 경우 딱딱한 직선형이기 때문에 시술받는 환자가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단점이 있다.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최근 굴곡형 내시경인 연성방광내시경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 연성내시경의 경우 요도의 굴곡에 따라 내시경이 구부러지기 때문에 시행 받는 환자가 통증을 덜 느낄 수 있다.연성방광내시경은 종양의 진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소변을 볼 때 줄기가 가늘고 막힌 듯 한 증상이 생기는 요도협착도 내시경을 통해 진단 가능하다. 방광에 결석이 있을 경우 내시경을 통해 진단하고, 방광결석을 깨뜨려 빼내는 시술을 할 수 있다. 소변을 자주보고, 잔뇨감의 증상이 생기는 과민성 방광의 경우 방광내시경을 통해 방광 내벽에 보톡스를 주입해 과민성방광의 치료를 할 수 있다./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황종호 수원 연세H의원 원장

2019-06-18 경인일보

유전자 검사로 '암환자 맞춤 치료법' 제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NGS 도입진단부터 생존율 예측도 가능해져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유전자 패널 검사 시스템(Next Generation Sequencing, 이하 NGS 검사)을 도입했다.NGS는 한 번의 검사로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화를 대량으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다. 환자의 몸에서 떼어낸 암 조직이나 혈액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암 진단과 치료 방침, 예후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얻을 수 있다. 특히, NGS 검사는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찾아 맞춤 처방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 유전자변이와 연관된 예후 분석을 통해 치료 반응률과 생존율도 예측 가능하다.NGS 검사는 기존의 단일 유전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염기서열분석법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기술로, 암·희귀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해 검사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성빈센트병원은 비유전성 고형암과 혈액암, 선천성질환 관련 유전자 검사 등에 NGS 검사법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지한 병리과 교수는 "NGS 검사는 환자 개개인마다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게 한다. 병원을 찾는 암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고, 치료 성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한 번의 검사로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화를 대량으로 검사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유전자 패널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성빈센트병원 제공

2019-06-18 강효선

운동 즐기는 일반인도 '투수 부상' 겪을 수 있다

팔 돌릴때 중요 '연골인대 복합체'파열되면 옷 입고 벗을 때도 아파스포츠 활동 20~30대 男 발병 잦아초기 통증 약해 넘기는 경우 많아반복 진찰·재활로 경과 지켜봐야환자 나이·직업 등 고려 수술 결정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의 올 시즌 행보가 심상치 않다. 매 경기 호투를 이어가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사이영상(미국 프로야구에서 그 해의 최우수 투수에게 주는 상) 후보로 거론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실, 한동안 류현진에게 차가운 시선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 차례의 어깨 수술과 두 차례의 팔꿈치 수술을 받고 난 후 많은 전문가가 그의 몸 상태에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지난 2015년 5월 왼쪽 어깨의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2016년 7월에 복귀 전에 나섰지만, 재차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류현진의 앞날은 불투명할 것으로 보였다. 특히 류현진 투수의 구속감소를 가져온 어깨의 관절와순 파열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도 복귀 성공률이 2년 내 60~70%에 불과한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졌다. 관절와순과 회전근개 힘줄은 어깨의 운동역학에 가장 중요한 양대 산맥으로 어느 한 부분이라도 손상이 가면 투수생활에 적신호가 온다.어깨 관절와순은 어깨회전을 할 때 관절이 빠지지 않게 지탱해주고, 특히 회전근개(어깨 관절을 덮고 있는 4개의 힘줄, 어깨를 들거나 돌리는 운동에 영향을 주는 조직) 힘줄의 강한 회전력을 운동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연골인대 복합체다. 어깨 관절와순 파열이 있을 때는 옷을 입고 벗는 동작이나 등을 긁는 동작을 취할 때 통증이 있고, 팔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또한 공을 던지려는 동작이나 팔굽혀펴기, 턱걸이 같은 반복적인 근력운동에서도 통증이 유발된다. 어깨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결리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야구선수 등 어깨부위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들이 이로 인해 어깨통증을 겪곤 했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량이 많은 20~30대 남성에게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관절와순 파열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의사의 진찰로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정확성을 위해 MRI검사가 필요하다. 관절와순 파열이 의심되더라도 반복적인 진찰과 재활운동, 비수술 치료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번 손상된 관절와순은 주사나 재활을 한다고 해도 제자리로 달라붙지 않는다. 주변 근육을 강화해 손상된 관절와순이 다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진행을 막거나 진행속도를 더디게 하는 것이다. 수술을 고려할 때는 어떤 모양으로 얼마나 파열되었는지와 환자의 나이, 직업, 환경, 어깨통증의 정도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수술 후에는 반드시 재활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도움말 수원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양성철 원장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연합뉴스수원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양성철 원장

2019-06-18 강효선

성남시·가천대·LH, '반값 원룸' 대학생 주거안정 '맞손'

은수미 시장·이길여 총장 등 업무협약3개기관, 월세 20만원 50호 시범공급성남시·가천대학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생들에게 '반값 원룸'을 제공하는 청년 주거 안정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3개 기관은 18일 오전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지역 상생형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에서는 은수미 시장·박창훈 행정기획조정실장, 가천대에서는 이길여 총장·최미리 기획부총장, LH에서는 유대진 부사장·장충모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대학생들에게 월세 20만원의 원룸 50호를 시범 공급한다. 성남시와 가천대는 대상 학생이 월세 40만원의 원룸을 20만원에 거주할 수 있게 각각 10만원씩 지원한다. 입주 대상 학생은 가천대가 기준에 맞춰 추천·선발한다. 거주할 원룸은 성남시가 참여 주택을 모집하거나 대학생이 직접 물색하는 방식으로 정한다. LH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학생에게 보증금 1천만원을 연 1%로 대출하고, 거주할 원룸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성남시는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점차 대상 학교와 인원수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은수미 시장은 "반값 원룸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교생활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길여 총장은 "은수미 시장께서 학생과 청년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기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냈고, LH에서 적극 협조해 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만 신경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유대진 부사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청년 주거 안정 정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성남형 모델이 전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18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지역 상생형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길여 가천대 총장, 은수미 성남시장, 유대진 LH 부사장 등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2019-06-18 김순기

'오산 크리에이터' 영상콘텐츠 발표회

오산을 영상을 통해 새롭게 창조시킨 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산시는 이들을 줄여 '오크'(오산 크리에이터)라 부른다.오산시는 지난 8주 동안 오산 청년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을 진행한 뒤 지난 17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 크리에이터 모여라!'라는 이름으로 영상콘텐츠 발표회를 가졌다.발표회에서는 청년크리에이터들이 8주간의 교육과정 중 제작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시민들과 크리에이터 멘토들이 최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작품은 ▲오색전과 야맥축제 ▲노래로 대답하는 인터뷰 ▲오산이 알고 싶다 ▲오산토박이의 오산 이야기 ▲나만 아는 오산시청 200% 완벽 활용법과 같이 지역의 공공성을 살렸다. 오산의 유튜버 월드를 만들고 싶어서 '오뉴월'이라고 팀명을 지은 오뉴월팀은 오산의 할아버지·할머니들을 만나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인싸 놀이를 같이 즐기는 콘텐츠로 최우수 청년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청년 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 평생교육 동아리 '오크'를 결성해 활동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젊은 청년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오산이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6-18 김태성

[인터뷰]공직 40주년 맞은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슬로건대상 '100억 인센티브' 가장 기억남아'민원 경청… 새로운 도전정신' 중요"사안이나 사물에 대해 열정을 갖고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1979년 6월 15일 공직에 발을 들여 지난 15일 40주년을 맞은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은 '열정'이란 키워드로 자신의 공직생활을 요약했다. 고교를 마치고 당시 화성군에서 건축직 9급으로 시작, 18년 뒤인 1997년 과장(사무관), 다시 18년 뒤인 2015년 3급 부시장에, 지난해에는 2급 부시장에 올랐다. 이 부시장은 화성시에서 경기도로 전입, 도 인재개발원에서 건축·토목·행정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이후 사무관과 부시장 승진 때마다 광명시와 연을 맺었다. 공직의 영광된 순간을 광명에서 맞아, 이 부시장에게는 광명이 특별한 도시다.그는 40년 재직기간 동안 경기도정 발전 아이디어 공모에서 공식적으로만 5번 수상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지난 2015년 10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발표에서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대상을 수상해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일을 꼽는다. "광명동굴 준비 당시, 일과가 끝나면 항상 동굴 현장으로 가서 무작위로 질문을 받아보면서 PT연습을 했다. 자부심·자신감·열정적인 자세로 해결책을 찾는 법을 40년간의 공직생활에서 배웠다"고 이 부시장은 당시를 회상했다. 이 부시장은 후배공직자들에게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해결 안 되는 민원이지만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들어주기만 해도 나름 차선책으로의 해결이 되는 민원이 있다. 공직자에게는 경청이 중요하고 특히 해결이 안 되는 민원인일수록 더 잘 들어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함께 40년 공직생활의 여운이 있다면 "업무추진에 있어 남들이 해보지 않은 새로운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말이면 이 부시장도 긴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그는 "고교 졸업 후 공직의 길에 들어서 아버지같은 팀장·과장님들과 일했다. 이제 후배들이 열심히 일하도록 방어벽이 돼 주는 것이 선배 공직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40년 공직생활을 고양시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 /고양시 제공

2019-06-18 김환기

[인터뷰… 공감]'대한민국 김치명인·명장 1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이사

집에서 담근 맛 모르고 자란 젊은 세대 '중국산' 맛에 익숙해질까봐 걱정'손쉽게 만드는' 방법 알려달란 부탁 거절… 하루 이틀만에 만들 수 없어10년 전 미국 전시서 냄새난다고 괄시… 지금은 '한국 김치' 해외서 환영우리 스스로가 김치 귀하게 여기고 정부·언론등 '세계화' 발벗고 나서야"주인에게 사랑받는 강아지는 가정부에게도 사랑받고 집에 온 손님에게도 사랑받습니다. 반면 주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강아지는 모두에게 천대받습니다. 김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조상님들이 귀하게 여긴 김치를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순간 외국인들도 김치를 무시하게 되고 세계화도 불가능해집니다."(주)한성식품을 설립한 김순자 대표이사는 김치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자부심을 아낌없이 뿜어냈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침대에 누워 잠이 드는 순간까지도 김치에 대한 생각을 한시도 잊지 않는다. 심지어 철물점을 지나치다가도 김치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공정을 생각한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대한민국 1호 김치 명인이자 명장의 자부심이 드러났다.김 대표는 한국인의 김치를 세계인의 김치로 만들기 위해 지난 30년 인생을 김치에 바친 명실상부한 김치 장인이다.1986년 직원 1명과 (주)한성식품을 설립한 김 대표는 김치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 그리고 손맛으로 금세 회사를 굴지의 식품회사로 키워냈다.이 과정에서 그는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로 선정 받은 뒤 2012년에는 김치명장 1호의 영예까지 안았다. 또 2012년부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을 6년간 맡아 '김치 세계화'에 이바지했다.요즘은 김치를 담가 먹는 집들도 줄고 김치를 담가도 그 양이 확실히 줄었다. 이에 김 대표는 국민들이 점점 전통김치의 맛을 잊어버리진 않을까 걱정했다. 집에서 담근 김치 맛을 모르고 자란 젊은 세대가 혹여 중국산 김치 맛에 익숙해져 김치 종주국이란 말이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그는 "각 지방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김치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김치 배우는 사람도 없다. 요즘은 시골에서도 김치를 사 먹는다"고 아쉬워하며 "'전통 한국 김치를 어떻게 뿌리 내리느냐, 어떻게 전수하느냐' 고민이 많다"고 하소연했다.젓갈·풀·육수·배즙·양파즙·무즙·조청·벌꿀·새우 가루·표고 가루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만큼의 재료와 정성이 들어간 김치는 계속 전수돼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철학이다.김 대표는 젊은 세대에게 "어렸을 때 시골에 가면 할머니가 해주던 김치 맛이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김치는 항암작용이 뛰어난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김치가 짠 음식의 대명사가 됐다. 이에 김 대표는 "우리가 먹는 국의 염도가 평균적으로 2.3%에서 2.6% 수준이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김치 염도는 1.6%에서 1.8% 수준"이라고 말했다. 즉 김치가 짠 음식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지금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게 김 대표의 반응이다. 저염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애꿎은 김치가 표적이 됐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김 대표는 시중에서 파는 김치들은 과거에 비해 점점 싱거워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그는 "10여년전 시중에서 판매한 김치 염도가 2.2% 정도였고 일반 가정집에서 담근 김치 염도는 서울이 2.8%, 부산이 3.6% 수준이었다"면서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김치 염도는 1.6%에서 1.8%인데 조금만 짜게 먹는 사람들은 바로 싱겁게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김치가 함유한 성분을 강조하며 김치는 여전히 건강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치에 풍부하게 담긴 칼륨이 몸에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시킨다는 것이다.그는 "김치에 들어가는 미나리, 파, 무, 배추 등은 칼륨이 풍부해 몸을 정화한다"며 "김치에 들어있는 수십·수백 종의 좋은 유산균들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김치를 무작정 깎아 내리기보다는 그냥 짜기만 한 음식과 건강한 발효식품과의 차이를 가려내고 연구해야 한다는 게 김 대표의 확고한 신념이다.김 대표는 최근 쉽고 간단하게 김치를 담그는 것에 대해 "이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시간과 과정을 무시하고 만드는 김치는 내가 생각하는 전통김치와 거리가 멀다"고 답했다.실제 김 대표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치를 만드는 시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제작진으로부터 주부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김치 만들기를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하지만 김 대표는 과정을 건너뛸 수 없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에게 시간과 과정을 생략한 김치란 없었다.김 대표는 "원재료가 되는 재료를 소금에 절여 수분을 밖으로 내보내면서 섬유질 관에까지 간이 밴 것을 저온에서 천천히 숙성시켜 유산균들이 나온 게 한 것이 바로 김치"라고 정의 내리면서 "1~2일 자고 난 뒤 완성되는 김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전통방법을 고집하면 공정이 많아지고 인건비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때로는 내가 무식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요즘 맛을 내기 위해 김치에 넣는 화학조미료나 설탕량을 보면 가슴이 떨려서 넣을 수 없다"고 말했다.조미료가 들어간 김치를 만들 바에야 차라리 김치를 팔지 않겠다는 김 대표의 당당함, 내가 먹을 수 없는 김치는 만들지도 팔지도 않겠다는 고집스러움이 엿보였다.국내 김치 산업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김 대표는 감사하게도 외국에서 김치 붐이 일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그러면서 김 대표는 10년 전 미국에서 김치 전시를 할 때만 해도 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괄시받던 시절이 있던 적을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한국 김치'가 왔다며 환영한다는 해외 분위기를 전했다.김 대표는 해외에선 김치가 '건강에 좋다', '미용에 좋다', '다이어트 식품'이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그는 "중동 아부다비에 있는 여학교에서 김치 체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반응이 무척 좋았다"면서 "우리 김치가 입점해 있는 백화점에서 최고 VIP 30명을 대상으로 김치 체험을 시켜줬는데 반응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점점 세계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김치가 유독 한국 사람에게 멀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김 대표의 마음이 편할 리 없었다.김 대표는 정부가 앞장서 김치의 존재 가치를 키우고 세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언론매체 등 범국민적인 차원에서 김치의 위상을 올린다면 제빵학과가 생기듯 김치 학과의 신설도 환상은 아니라고 단언했다.김 대표는 "김치는 한식의 중심인데 우리가 스스로 김치를 귀히 여겨야 세계인들도 중국산·일본산 김치 대신 한국 김치를 선택할 것"이라며 "온갖 재료들이 다 들어가 있는 건강식품인 김치다. 이런 강점을 언론매체와 정부에서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대담/신창윤부장 shincy21@kyeongin.com 글·사진/박보근기자 muscle@kyeongin.com■김순자 대표이사는?▲ 1954년 출생 ▲ 1986년 (주) 한성식품 설립▲ 2000년 국무총리 표창 ▲ 2007년 김치명인1호▲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심의 위원 ▲ 2012년 김치명장1호▲ 2012년~2018년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2012년 고용노동부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 위원▲ 2012년 김순자 명인 김치 테마파크 원장 (김치교육훈련기관 1호)▲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수급조절 위원▲ 2017년 금탑산업훈장 수훈김순자 (주)한성식품 대표이사가 "한식의 중심인 전통 김치를 우리 스스로 지켜 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김순자 (주)한성식품 대표이사가 전통 김치 담그기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2019-06-18 박보근

안양 아스콘 공장부지 개발 6개월 빨라질듯

오염물질 배출로 주민과 업체 간 갈등을 빚어왔던 안양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부지 공영개발사업(4월 5일자 3면 보도)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가량 앞당겨 진행될 전망이다.18일 경기도와 안양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당초 이 지역의 공공주택 지구 지정을 2020년 6월까지 마무리한 뒤 2023년 하반기에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었다.그러나 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면서 지구 지정이 올해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부지 조성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가량 앞당겨진 2023년 상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 11만7천여㎡ 부지에 용지비 957억원 등 총 1천800억원을 들여 공공임대 430가구, 공공분양 263가구, 일반분양 494가구 등 1천187가구가 건설되는 사업이다.입주는 이르면 2025년 상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다.안양시 관계자는 "경기도시공사, 경기도 등이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서 연현마을 공영개발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가량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후 첫 민생현장 방문지로 택한 1호 민생현안이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6-18 이석철·최규원

'출퇴근 전쟁터' 중부고속도로 광주 톨게이트, 개선 요구 빗발친다

진출입 구간 좁고 여러갈래 복잡차량 뒤엉켜 크고 작은 사고 빈번초월물류단지 탓 교통 혼잡 가중TG옆 초교 등 보행자 안전위협도시의회도 市 미온적인 태도 지적"출·퇴근 때면 전쟁터가 따로 없습니다. 한번 밀고 들어오면 속수무책이고, 위험을 넘어 난장판도 이런 곳이 없습니다."매일 차량들이 뒤엉켜 교통사고 유발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 톨게이트(TG)'에 대한 위험성 및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광주시 남한산성면 상번천리 540번지 일원에 있는 광주TG. 이곳은 중부고속도로에서 광주시로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톨게이트 진출입 구간이 짧고 진출입로가 워낙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어 복잡한 선형을 갖추고 있다. 톨게이트에서 빠져나오는 차량의 경우, 나오자마자 50m도 채 안돼 광주 시내 방향 좌회전(11시 방향)과 하남·퇴촌 방향 우회전, 번천초등학교 방향 좌회전(9시 방향)으로 갈라진다.여기에 반대편에서도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각 방향에서 차량들이 몰려들고 보행자 횡단보도까지 있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하다.광주TG를 이용해 출퇴근한다는 직장인 A씨는 "톨게이트를 나설 때면 겁부터 난다. 신호등도 없는데 차량이 뒤엉키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이런 가운데 초월물류단지 입지로 서하리 방향에서 중부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대형 물류 운송 차량이 통행이 증가하자 이 일대 교통 혼잡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사고 발생 다발지역이다 보니 레커(견인차량)차들도 2~3대가 상시 대기하고 있다.톨게이트 바로 옆에 위치한 번천초 학생 및 주민들도 밀려드는 차량들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그동안 광주시는 구조 개선을 위한 용역 실시 및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노력에 나섰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흐지부지됐다. 수년 전 입체교차로 신설로 가닥을 잡은 듯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최근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문제를 지적했던 주임록 의원은 "광주IC가 개통된 지 30년이 넘었다. 시의 미온적인 대책 마련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과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 몫이 되고 있다"며 "예산확보 문제가 있다면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이른 시일 내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교통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2014년 타당성 검토용역을 시행, 장·단기 개선안을 도출했으나 고속도로 시설 변경 및 개량의 어려움으로 원활히 추진되지 못했다"며 "우선적으로 설계비를 확보하고 국토부와 관련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원 가능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톨게이트 앞 진출입로. 진출입 구간이 짧은데다 도로도 여러 갈래로 나눠 있고 보행자 횡단보도까지 위치해 있어 상시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9-06-18 이윤희

남양주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사업시행자 공모

남양주시가 증가하는 의료수요에 대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백봉지구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사업시행자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지난 13일 공고를 시작한 시는 오는 8월 16일 공모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공고된 종합의료시설용지는 호평동 산37-22번지 일원 3만3천321㎡로, 백봉지구 공동주택을 건설 중인 사업자가 부지 조성 후 남양주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 위치도 참조시는 기부채납 이전이지만 종합의료시설 사업시행자 공모를 시작해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시민이 만족하는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공모신청자격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종합병원 운영경험이 3년 이상인 의료법인 등이다. 제안 기준은 건축 연면적 3만3천여㎡ 이상, 병상 수 500병상 이상, 전문 진료과목 20개 이상 등으로 상급종합병원 수준이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시행자는 종합의료시설용지 유상 매입 후 병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최초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병원 유치로, 그동안 의료시설 부족으로 불편해 했던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시 도시정책과 지구단위계획팀(031-590-4748)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9-06-18 이종우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정책 개발

편의시설정비·장단콩웰빙마루 연계아시아 최대 '콘텐츠 월드' 조성도파주시가 관광특구로 지정된 탄현면 통일동산 일대에 분야별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통일동산지구는 조성계획이 발표된 지 29년 만인 올해 4월 30일 관광특구로 지정(5월 1일자 2면 보도)됐다. 특구에는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헤이리마을, 맛고을, 프로방스, 프리미엄 아웃렛, 카트랜드 등 주요 관광시설이 위치해 있다. 시는 통일동산특구 활성화를 위해 관광안내소 1곳 신설, 다국어 종합관광안내판 2곳 및 안내간판 3곳 설치, 관광특구 가이드북 3천부 제작, 무료 공공와이파이 7곳 설치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관광체계 매뉴얼과 관광정보 표준화, 연계 콘텐츠와 주변 지역 연계 관광코스 개발, 외국어 관광안내사 양성 배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여기에 통일동산 내 현재 추진 중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도 시민자문단과 함께 원활히 추진해 관광특구 연계 콘텐츠로 개발할 방침이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는 지역 특산물인 장단콩을 주제로 생산·가공·유통·판매와 체험·관광·문화가 어우러진 6차 산업을 육성하는 것으로 7월 말 설계를 마치고 오는 9월 착공 예정이다. 특히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에 이어 파주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월드가 국내 최초로 조성된다. 시와 CJ ENM은 지난 주 통일동산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최종환 시장은 "관광객 수요에 맞춰 통일동산 관광특구 맞춤형 버스를 다음 달부터 운영하고 성동리 일원에는 건축 규제 완화를 통해 미조성된 부지에 대한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6-18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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