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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결론(종합)

경찰이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고 결론을 내렸다. 검찰도 같은 결론을 내리고 김 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검찰은 지난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던 전해철 의원이 트위터 계정주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이후 7개월 넘게 '혜경궁 김씨' 사건을 수사해 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올해 4월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통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내용이 유포됐다. 해당 트위터에는 지난 4월 당시 전 전 예비후보를 향해 "자한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고요?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는데. 이래놓고 경선 떨어지면 태연하게 여의도 갈 거면서"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앞서 "노무현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가상합니다", "걱정 마 이재명 지지율이 절대 문어벙이한테는 안 갈 테니" 등의 글도 게시됐다. 해당 계정에는 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 사실이 올라오기도 했다. 수사 결과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19일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김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추후 법정공방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세부적인 판단 결과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경찰은 김씨가 2013년부터 최근까지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면서 이 지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이 지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정치인 등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온 것으로 확인했다. 이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가 누군지 찾기 위해 경찰은 그간 트위터에 올라온 4만여건의 글을 전수 분석해 소유주의 정보를 파악했고, 이중 이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이 올라온 직전과 직후 같은 사진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실을 다수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적인 사례 중 하나는 2014년 1월 15일 오후 10시 40분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올린 이 지사의 대학입학 사진이다. 김씨가 카카오스토리에 사진을 올린 10분 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같은 사진이 올라왔고, 또 10분 뒤 이 지사도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사진을 올렸다. 당시 일부 네티즌은 "어떻게 이 지사 트위터보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사진이 먼저 올라올 수 있나.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경찰과 검찰은 이 같은 사례가 다수 발결돼 혜경궁 김씨와 김씨가 동일인이 아닌 상황에서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혜경궁 김씨' 트위터 글은 2016년 7월 중순까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작성됐다가 이후 아이폰에서 작성됐는데, 이는 김씨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아이폰으로 바꾼 시점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 같은 경찰 수사결과를 토대로 경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씨와 이재명 지사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은 김씨의 소유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해 왔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혜경궁 김씨'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아내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 같은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것이 팩트의 전부"라며 "익명의 공간에서 아무 관련없는 계정에 '혜경궁김씨'라는 없던 이름까지 붙여가며 공격하는 것을 이제 멈춰주십시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김영래·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2일 오후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7 김영래·손성배

리종혁 등 北 고위 방문단 일정 마치고 김포공항 통해 출국

관심이 집중됐던 북한 고위 방문단이 17일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 방문단은 3박 4일간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석과 경기도 일원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리 부위원장은 출국에 앞서 김포공항에서 만난 취재진들에게는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은 채 출국장으로 이동했다.그는 배웅 나온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고생하셨고 앞으로 자주 오시라"고 하자 "예"라고만 답하고 걸음을 옮겼다.지난 14일 북 대표단 일원으로 방남한 리 부위원장은 판교테크노밸리, 경기도농업기술원 등을 방문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원내대표를 만나 남북 교류방안을 협의했다.그는 전날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일제의 강제동원을 강력히 비판하며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남북 평화 대화 움직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부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이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아내 김혜경,'혜경궁 김씨' 아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발언

16일 '혜경궁 김씨'에 대한 검·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된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정의를 위하여'(@08__hkkim)가 자신의 아내 김혜경씨가 아니냐는 의혹 제기에 대해 "저의 아내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 같은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것이 팩트의 전부"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제 아내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금 인터넷과 SNS상에서 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도넘은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저 때문에 고생은 많이 했지만 아내는 자기 이니셜을 넣은 익명계정을 만들어 누군가를 험하게 비방할만큼 바보도 나쁜 사람도 아닙니다"라며 "익명의 공간에서 아무 관련없는 계정에 ‘혜경궁김씨’라는 없던 이름까지 붙여가며 공격하는 것을 이제 멈춰주십시오. 아내가 몹시 힘들어합니다"라고 호소했다 .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우리는 촛불혁명으로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쟁도 촛불혁명에 걸맞는 아름다운 것이라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어떤 비난도 공격도 제가 모두 감수할 테니, 아내는 끌어들이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혜경궁 김씨 반박 의견.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식 SNS

2018-11-17 디지털뉴스부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 검경 판단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의 계정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수사결과가 나왔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송치 지휘에 따라 19일께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김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고, 추후 법정공방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세부적인 판단 결과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검찰이 기소의견 송치를 지휘한 경찰 수사결과와 시민 고발인단으로부터 취합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김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사용하면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또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 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가 누군지 찾기 위해 그간 경찰은 트위터에 올라온 4만여건의 글을 전수 분석해 소유주의 정보를 파악했고, 이중 이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이 올라온 직전과 직후 같은 사진이 김씨의 카카오스토리에 올라온 사실을 다수 확인했다.혜경궁 김씨와 김씨가 동일인이 아닌 상황에서 우연히 일어난 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검찰과 경찰의 판단이다./디지털뉴스부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2일 오후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 피고발인 신분 조사를 마친 뒤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오늘날씨]주말 반짝 추위, 강원 산지 눈… 미세먼지는 '보통'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미세먼지 없이 맑겠으나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으며, 17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 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12, 인천 2~10, 수원 -1~14, 춘천 0~11, 강릉 6~13, 청주 3~13, 대전 2~12, 세종 -1~12, 전주 4~13, 광주 4~14, 대구 4~15, 부산 9~17, 울산 6~16, 창원 7~15, 제주 11~15도다.기상청은 주말 이틀간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얼 수 있다.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다. 그 밖의 남부 내륙에도 안개가 낄 수 있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충북·전북·대구·경북·경남은 오전 중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를 수 있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0.5~2.5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이날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또한, 이날까지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다./디지털뉴스부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9일 오전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서 스님들이 잎이 떨어진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주말날씨]오늘 전국적으로 반짝 추위·일부 영하권… 미세먼지 농도 '양호'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미세먼지 없이 맑겠으나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으며, 17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수 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지역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1~12, 인천 2~10, 수원 -1~14, 춘천 0~11, 강릉 6~13, 청주 3~13, 대전 2~12, 세종 -1~12, 전주 4~13, 광주 4~14, 대구 4~15, 부산 9~17, 울산 6~16, 창원 7~15, 제주 11~15도다.기상청은 주말 이틀간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얼 수 있다.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다. 그 밖의 남부 내륙에도 안개가 낄 수 있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충북·전북·대구·경북·경남은 오전 중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를 수 있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0.5~2.5m, 동해 1.0~3.0m로 예보됐다.이날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또한, 이날까지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15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을 찾은 시민들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박항서 매직' 베트남, 말레이시아 꺾고 스즈키컵 2연승… 20일 미얀마와 3차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난적' 말레이시아를 꺾고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홈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었다.지난 8일 A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3-0으로 격파한 베트남은 'A조 라이벌' 말레이시아까지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같은 조의 미얀마(2승·골득실+5)가 이날 라오스(3패·골득실-7)를 3-1로 꺾고 베트남(2승·골득실+5)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가 됐다. 베트남은 조 2위에 랭크됐다.말레이시아(2승1패)도 승점 6(골득실+1)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가장 밀려 3위가 됐다.킥오프 11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트남의 '맏형' 응우옌 안둑이 왼발 슈팅한 볼이 빗맞으면서 페널티지역 정면에 있던 응우옌 콩푸엉에게 연결됐다. 콩푸엉은 재빨리 오른발 슈팅으로 말레이시아 골그물을 흔들었다.지난 8일 라오스와 1차전에서도 전반 11분 결승골을 꽂았던 콩푸엉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도 똑같은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하는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다.전반을 1-0으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말레이시아에 프리킥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말레이시아는 사파위 라시드가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베트남 골대 왼쪽 구석을 노렸지만 몸을 날린 베트남 골키퍼 당반람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위기를 넘긴 베트남은 후반 15분 중원에서 판반둑의 찔러주기 패스를 받은 응우옌 안둑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2-0 승리에 쐐기를 꽂았다.안둑 역시 베트남전에 이어 말레이시아전까지 2경기 연속골에 1도움까지 펼치는 만점활약으로 '맏형 역할'을 완수했다.한편 베트남은 오는 20일 미얀마와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16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 앞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 서포터즈가 동남아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 앞서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주북 러 대사 "러시아 내 北노동자 1/3 수준으로 줄어… 정치·외교 관계는 긴밀"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 수가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이행으로 1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이날 자국 TV 방송 '제5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를 강화한 안보리 결의 채택 이후 3만4천 명에 달했던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 수가 현재 1만1천 명 수준으로 줄었다"고 소개했다.마체고라는 그러나 대북 제재로 어려워진 양국 경제 관계와 달리 정치·외교 관계는 긴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북 양국 정치관계가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국가 지도부 수준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와 재작년에 일정한 정체를 보인 후 양국 정치관계가 르네상스(부흥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정부는 북한 노동자 지속 고용, 대북 유류 공급 등으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는 서방의 비판을 반박하며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북한 노동자들의 러시아 체류 기간 연장은 대북 제재 결의 이전에 체결된 노동 계약에 따른 것으로 결의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 안보리 결의가 허용한 양 이상의 대북 유류 공급에도 간여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북한의 6차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보리가 지난해 9월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375호는 북한 노동자에게 신규 노동허가증 발급을 금지하고 기존 계약에 따라 일하는 노동자는 계약 기간 만료 시 이를 연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보리는 이어 지난해 12월 22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 미사일 '화성-15형' 발사에 대한 응징으로 북한 해외 노동자들을 오는 2019년 말까지 모두 송환시키도록 규정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 2397호도 채택했다./디지털뉴스부

2018-11-17 디지털뉴스부

'웹하드 카르텔' 양진호, 헤비업로더 관리에 필터링 업체까지 소유… 경찰,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

헤비업로더들을 관리하고 필터링은 제대로 하지 않는 수법으로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 실체가 경찰 수사결과 여실히 밝혀졌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지난 16일 정보통신망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상습폭행, 강요 등 혐의로 구속된 양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또 음란물 유포를 도운 관련 업체 전·현직 임직원 등 19명과 업로더 61명, 양 회장과 대마초를 나눠 피우고 동물을 학대한 임직원 10명을 형사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이외에도 양 회장의 웹하드에 음란물을 올린 업로더 59명에도 수사 중이다.양 회장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등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불법 촬영음란물 등 5만2천여건과 저작권 영상 등 230여건을 유포해 약 7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음란물 가운데에는 몰래카메라와 일명 '리벤지포르노'(연인 간 복수 목적으로 촬영된 영상물) 등 개인 간 성적영상물도 100여건 포함됐다.이들 개인 간 성적영상물의 피해자들은 모두 삭제를 요청했지만 양 회장의 웹하드 업체에서 유통됐다.양 회장은 헤비업로더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면서 필터링 업체까지 소유, 이러한 음란물 유통을 사실상 주도한 사실이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양 회장 등은 특정기간 이뤄진 파일 다운로드양에 따라 업로더를 '우수회원'으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또 업로더를 준회원, 정회원, 으뜸회원 등으로 나눠 수익률을 5∼18%로 차등지급하면서, 회원 자격을 유지하려면 매월 타 회원 요청자료 30건 이상을 업로드하도록 독려했다.이런 방법으로 다량의 음란물 등을 올린 업로더 중에는 2억원 넘게 수익을 올린 으뜸회원도 있었다.양 회장 등은 업로더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적발되면 ID를 변경하도록 권유하는 등 보호했다.반면 양 회장은 필터링 업체 뮤레카를 실제 소유하면서 정작 필터링 효과가 높은 DNA필터링은 하지 않았다.웹하드 업체 실소유주가 필터링 업체까지 소유하면서, 업로더를 관리하고 음란물 차단은 제대로 하지 않는 사이 음란물은 인터넷상에 여과 없이 유통된 셈이다.이 과정에서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최근 1년간 매출액은 550억원에 달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어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아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16일 오전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검찰, 강북 노원서 경찰서 압수수색… 마약사건 보고서 허위작성 의심

일선 경찰서에서 마약사건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이다.지난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태권 부장검사)는 전날 서울 강북경찰서와 노원경찰서를 압수수색하고 마약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들의 휴대전화와 우편물 발송대장,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이들이 수사 보고서에 수사 협조자 이름을 다르게 기재하는 등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것이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수사협조 사실이 재판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점을 빌미로 일부 경찰이 마약사범과 모종의 '거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사건에 연루된 강북서 A 경위와 노원서 B 경위 등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일선 경찰의 보고서 허위 작성과 관련해 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5월 30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대한 첫 압수수색이 있었다"며 "이후 6월 18일에 보고서 작성 방법 개선 지침을 하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침을 통해 조사관 개인 명의가 아니라 공식 절차와 확인을 거쳐 기관장 명의로 보고서를 발송하도록 바꿨다"며 "8월에는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관련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디지털뉴스부검찰, 강북 노원서 경찰서 압수수색… 마약사건 보고서 허위작성 의심 /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양구 군인, 전방 감시초소서 머리에 총상 입은 채 발견… 軍 "후송 중 숨져, 대공 혐의점 없어"

지난 16일 오후 5시께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한 병사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이 병사는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오후 5시 38분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군 관계자는 "머리 총상에 의한 사망사고로 보인다"면서 "김 일병을 홍천국군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 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 북한군 지역에서 특이 활동은 관측되지 않았다"며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군 당국에 따르면 김 일병은 지난 8월 22일부터 TOD(감시장비운용)병으로 파견 근무 중이었다. 이날 사망사고는 김 일병이 야간경계 근무조에 투입된 후 발생했다. 총상을 입은 김 일병을 최초 발견한 사람은 근무에 함께 투입된 분대장(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 현장에는 헌병수사관들이 투입돼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아울러 군은 17일 유가족 참여하에 현장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디지털뉴스부지난 16일 오후 5시 38분께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김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김 일병을 태운 구급차량이 국군홍천병원으로 향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경찰, '중학생 추락사' 집단폭행 가해자 10대 4명 구속… 상해치사 혐의 적용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생을 집단 폭행해 추락 후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들이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A(14)군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발표했다.인천지법 장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B(14)군을 집단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군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추락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B군의 몸 여러 곳에서 멍 자국도 발견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B군이 폭행을 피하려다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A군 등 4명에게 모두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군 등은 B군과 초등학교 동창이거나 수개월 전 지인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앞서 이들은 B군이 동급생 중 한 명의 아버지 외모를 두고 험담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계획하고 미리 B군으로부터 전자담배를 뺐은 바 있다.이어 "전자담배를 돌려주겠다"며 당일 오후 5시 20분께 B군을 이 아파트 옥상으로 유인한 뒤 집단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B군은 1시간 20분가량 뒤인 당일 오후 6시 40분께 이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했다.A군 등은 16일 오후 1시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이동하기 전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A군 등 4명은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인천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10대 중학생을 추락 직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중학생 A군 등 4명이 지난 16일 오후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자 인천시 남동구 남동경찰서를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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