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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귀가하던 여성 손발 묶고 강도짓 한 50대 남성 '징역 7년'

새벽 시간대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손발을 묶고 마구 때린 뒤 금품을 빼앗은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허준서)는 강도상해,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오전 4시 55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주택에서 B(50·여)를 15차례 폭행하고, 58만원 상당의 현금과 스마트폰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자신의 차량 안에서 범행 대상을 찾다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혼자 걷던 B씨를 발견하고, 집까지 뒤따라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접착용 투명 테이프를 B씨의 얼굴에 칭칭 감고 손과 발을 묶기도 했다. 앞서 A씨는 같은 달 4일 부평구의 지하상가 액세서리가게 직원 C(22·여)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도 받았다.재판부는 "범행에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계획적인 범죄"라며 "피고인은 이전에도 2차례 강도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자들도 엄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2-21 박경호

배우 김보라, 평소 마리몬드 가디건·백 애용…마음까지 훈훈한 패션 센스

'마리몬드'가 21일 오후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1일 무궁화 에디션을 선보이며 화제인 가운데, 배우 김보라의 마리몬드 사랑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지난달 28일 김보라는 '일 끝나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젠니클로젯과 마리몬드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인 초록색 미니 크로스백이 눈길을 끌었다.이어 지난달 31일 김보라는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마리몬드 초록색 베이직 니트 카디건을 입고 등장했다. 팬들이 출처를 묻자 그는 "'마리몬드'에서 구입했다"고 출처를 밝혔다.앞서 김보라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평상시에 마리몬드 사이트에 있는 물건들을 자주 구입한다고도 밝힌 바 있다.한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는 나비를 뜻하는 라틴어 '마리포사(mariposa)'와 '아몬드(almond)'를 합친 것으로, 존귀함의 이야기를 멈추지 않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자, 학대 피해 아동 등 기억과 재조명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품에 담아 전하고 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마리몬드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제공·배우 김보라 인스타그램

2019-02-21 편지수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한국소비자TV 등과 교류협력 협약 체결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회장·홍기표)와 한국소비자TV(대표·최종건)는 지난 20일 협회에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 장애인, 농림축산식품 관련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전문 매체 관계구축 및 시청 확산 ▲방송콘텐츠 제작·송출에 대한 소속단체 전문가 지원 ▲장애인 직접생산품 개발을 통한 판로 개척 ▲영농 종사자를 위한 편의시설 제공 ▲장애인의 농업법인, 영농법인 설립 및 경영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회는 또 한국농어촌방송(대표·최종건) 간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공동 취재 기획 및 소속단체 전문가 지원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소비자TV와 한국농어촌방송은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을 통한 장애인들의 자활자립과 복리증진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를 강화할 계획이다.홍귀표 협회 회장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진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소비자TV와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는 한국소비자TV, 한국농어촌방송과 잇따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제공

2019-02-21 김성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 학교시설개선 관련 간담회 성료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위원장·조광희)는 2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 혁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한번 공사로 향후 15년간 공사 없는 학교 만들기'를 부제로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교시설공사의 개선방안을 모색했다.조광희(민·안양5) 위원장을 좌장으로 발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노시구 정책실장, 성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 김장영 국장, 교육환경안전 사회적협동조합 둥지 유웅상 이사장이 맡았다. 토론에는 문점애 오산초 교장, 최경순 안양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설우선 경기도교육청 시설과 사무관이 참여했다.기조발제에 나선 발표자들은 교육시설환경개선의 전반적인 총괄 계획과 담당부서 부재로 인한 반복적·중복적·단편적인 학교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학생 안전과 교수학습 활동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또 내진보강, 석면제거, 화재예방 등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학교시설 안전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 혁신을 위해 학생 수 변화, 주변 개발요인, 투자우선 분야를 고려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투자계획 수립과 그리고 체계적인 예산 관리 및 집행을 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부분 공종중심에서 학교 전체 환경개선사업으로 전환,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 계획을 수립, 예산 배정 시기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조광희 위원장은 "몇 년 안에 또 공사를 해야 하는 학교, 오늘은 석면제거 공사, 내일은 내진보강 공사, 모레는 리모델링 공사 등 학교의 공사가 끊이지 않는다"며 "학교의 공사가 대부분 짧은 공기에 맞춰져 있고, 예산이라는 것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이 가변적이다 보니 학교 입장에서도 우선 공사부터 벌인다는 묻지마식 공사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이것이 교육의 소프트웨어에 치중하기 보다 하드웨어 개선에만 함몰되는 것으로 결국엔 우리의 학교와 교육을 망치는 일임은 모두가 잘 알고 있기에 이제는 공론장에서 진정 학교의 나아갈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가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 혁신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2019-02-21 김성주

가격 230~240만원 예상, 5월 5G 출시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접었다 폈다'

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접었다 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폴드는 국내에서는 5월 중순 5G 전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폴더블폰이 5G로 시장에 나오는 것은 갤럭시 폴드가 최초이다.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화웨이 5G 폴더블폰은 6월 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4.6인치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고,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다.접히는 부분의 곡률 반경이 매우 작아 구부려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접힌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또 20만번을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췄다. 하루 100번을 접었다 폈을 때 약 6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에 맞게 스마트폰 요소도 새로 디자인됐다.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는 측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고, 제품을 펼쳤을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양쪽에 배터리를 나누어 4천380㎃h를 탑재했다. 독특한 마감 처리가 된 스페이스 실버, 코스모스 블랙, 마션 그린, 아스트로 블루 색상이 적용됐다. 갤럭시 폴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접은 상태에서는 스마트폰 모든 기능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큰 화면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을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눌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해도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동작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을 지원한다.갤럭시 폴드는 고사양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7nm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12GB 램, 512GB 저장용량을 탑재했다.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카메라는 총 6개가 탑재돼 접었을 때나 펼쳤을 때도, 스마트폰을 어떤 방향으로 들고 있어도 찍고 싶은 순간을 카메라로 담을 수 있다.후면 1천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천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셀피 촬영도 펼쳤을 때나 접었을 때 모두 가능하다. 펼쳤을 때 전면에서는 1천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가,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는 1천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해서다.이밖에도 갤럭시 폴드는 스마트폰을 PC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 페이', 종합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 등을 지원한다.갤럭시 폴드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2분기 중 출시된다. 이날 갤럭시 폴드를 소개한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는 4월 26일부터 출시된다고 밝혔다. 가격은 1천980달러(약 222만 원)부터 시작된다. 5월 중순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 가격은 230만~24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4G 모델인 미국 출시 갤럭시 폴드보다 약간 비싼 것이다./디지털뉴스부삼성전자가 지난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접었다 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2019-02-21 디지털뉴스부

마리몬드' 3.1운동 100주년 기념 무궁화 에디션… 故 김학순 인권운동가 의지 담았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에서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1일 무궁화 에디션을 선보였다.마리몬드 측은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증언한 故 김학순 할머니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탄생한 무궁화 패턴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무궁화는 밤 사이 꽃이 져도 다음날 아침이면 새롭게 피어나는 생명력이 있는 꽃으로 故 김학순 인권운동가의 진실을 알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아름다운 의지를 닮았다. 무궁화 패턴은 '피고 또 피어 영원히 지지 않을'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제품은 무궁화 패턴의 핸드폰케이스, 무궁화 자수로 포인트를 준 가방을 비롯해 유리잔, 키링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무궁화 에디션의 프리 오픈일인 2월 21일부터 2월 26일까지는 사전 예약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 모든 신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정식 오픈일인 2월 27일부터는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은 정가로 판매되며, 27일부터 사전 예약건과 함께 순차적으로 배송된다.자세한 내용은 마리몬드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마리몬드 /마리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19-02-21 편지수

육체노동자 가동연한 60세→65세… 보험금·정년 등 파장예상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1일 육체노동자의 노동가동 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보험금 지급기준은 물론 정년연장 논의에 이르기까지 향후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가동 연한이란 일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인정되는 최종연령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공무원 등의 법정 정년이나 민간기업의 정년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법원은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은 피해자에게 손해배상 금액을 산정할 때 소득이 종료되는 기준 시점으로 가동 연한을 사용한다.대법원 판례는 육체노동자의 가동 연한을 55세로 보다가 1989년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60세로 상향 조정한 뒤 30년간 이 기준을 바꾸지 않고 적용해왔다.물론 법원이 그동안 모든 직업군의 가동 연한을 60세로 일률적으로 적용해왔던 것은 아니다.직장인의 경우 해당 기업의 정년을 가동 연한으로 봐왔고, 중소기업 대표나 소설가, 의사, 한의사의 가동 연한을 이미 65세로 인정해왔다. 법무사, 변호사, 목사 등의 특정 직군은 가동 연한을 70세라고 봤다.육체노동자의 가동 연한은 실제 사고 피해자가 육체노동에 종사하거나, 아니면 피해자의 연령이 낮아 향후 어떤 직종에 종사할지 추정할 수 없을 때 적용된다.육체노동자 가동 연한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사회 통념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나이'의 최소한도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육체노동자가 65세까지 소득 활동에 종사한다고 인정하게 되면 사무직 종사자 등 특정 직군의 가동 연한 판단에까지 단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이 때문에 '60세 이상'으로 규정된 현행 정년 규정도 이번 판결을 계기로 상향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해지는 등 '연쇄효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커 노동계와 산업계도 주시하는 모양새다.나아가 각종 복지혜택의 기준이 되는 노인연령(현 65세) 기준 조정에 관한 사회적 논의에 불을 지필 가능성이 있다.이번 판례변경으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야는 보험업계다.현재 자동차보험 약관은 60세를 기준으로 손해액을 산출하고 있어 가동 연한 상향으로 보험금 지급 규모가 늘기 때문이다.손해보험협회는 작년 11월 29일 대법원 공개변론에서 "가동연한을 65세로 조정할 경우 약 1.2%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등 손해보험 가입자의 경제적 부담 증가가 예상되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손보협회는 가동 연한 상향으로 자동차보험에서만 연간 1천250억원의 보험금 지급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자동차보험 외 다른 손해보험 역시 배상책임 부담 증가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디지털뉴스부사망하거나 노동력을 잃은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육체노동자의 '노동가동연한'(노동에 종사해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령의 상한)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연합뉴스

2019-02-21 디지털뉴스부

문대통령 부부, 모디 인도 총리와 '간디 흉상 제막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1일 오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마하트마 간디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이며, 이번 행사는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첫 공동 일정이다. 앞서 인도 정부는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세대에 가로 127㎝·세로 66㎝·높이 106㎝ 크기의 간디 흉상을 기증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위대한 영혼 간디 탄생 150주년을 축하하며 한자리에 모였다"며 "귀한 선물을 전해 주신 모디 총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작년 여름 국빈으로 인도를 방문했을 때 간디 기념관을 방문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모디 총리님과 함께 간디의 마지막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의 삶과 철학에 더 큰 경외감을 가지게 됐다"고 회고했다.문 대통령은 "간디의 위대함은 어떤 폭력·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진리 편에서 평화의 길을 걸었다는 데 있다"며 "국민 스스로 당당하게 일어날 때 어떤 억압도 이겨낼 수 있다는 간디의 신념은 인도 국민을 하나로 모았고 마침내 독립과 자유를 쟁취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올해는 한국에도 뜻깊은 해로, 국민의 힘으로 독립을 외친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의 뿌리인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며 "최근에는 한반도 평화에 큰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변화를 원한다면 네가 그 변화가 되어라',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라는 간디의 가르침이 더 깊이 와 닿는다"며 "오늘 흉상 제막을 통해 간디의 정신은 한국인의 가슴에도 영원히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간디의 위대한 정신이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의 평화·번영으로 실현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이자, 인도 정부가 지난해 구성한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행사에는 또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허동수 GS 칼텍스 회장 등도 참석했다. 연세대는 간디 흉상을 우선 신촌캠퍼스에서 흉상 제막식을 개최한 후, 흉상을 송도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이다./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과 국빈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제막한 마하트마 간디 흉상 앞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21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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