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불로·원당동 3곳 2021년까지 '복합체육시설'

서구 생활스포츠 인프라 확충 준비 본격화… 설계용역 공모 시작지상 3~4층 규모 수영·헬스장·다목적공간 480억 투입 내년 착공인천 서구가 주민 생활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화한다. 가좌동과 불로동, 원당동 등 3곳에 2021년까지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 건강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서구는 최근 복합체육시설 건립공사 설계용역 공모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서구는 오는 2021년까지 가좌국민체육센터와 불로복합체육관, 원당복합체육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가좌국민체육센터는 가좌동 139의 3 일대 2천830여㎡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천5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불로복합체육관은 불로동 789 일원 1천950여㎡에 지하2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500㎡ 규모로, 원당복합체육관은 원당동 825의 1 1천400여㎡에 지상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540여㎡ 규모로 각각 조성이 추진된다. 이들 시설엔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들 시설을 조성하는 데에는 총 4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서구는 이번 공모에서 이들 시설이 기능적이면서도 예술성을 겸비할 수 있는 설계안을 찾을 방침이다.서구는 또 이들 체육시설을 이용할 이용자의 편의와 시설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공간구성,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도 유지관리비는 최소화 하는 설계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서구는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시설별로 설계안을 접수하고 9월 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들 복합체육시설 착공은 모두 2020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서구 관계자는 "현재 서구지역 복합체육시설은 검암과 청라 정도에만 있어 생활체육 인프라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3곳의 복합체육시설이 확충되면 이런 불만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7-17 이현준

"장애교사 '보조인력 지원제' 사립까지 넓힌다"

공립에만 인력배치 불공평 지적인천시교육청 '내년 시행' 방침청각·지체장애교사도 적용검토인천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장애인 교사에게 보조 인력을 지원하는 '장애교사 보조인력 지원 제도'를 사립학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사립학교에도 장애인 교사가 근무하고 있음에도 공립 교사만 보조인력을 지원하는 것은 차별적이어서 개선이 필요하다(4월 18일자 7면 보도)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사립학교에서 일하는 장애인 교사도 보조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에 있는 장애인 교사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립 소속 시각장애 1급 교사에 한해 보조인력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 인천지역 7개 학교 10명의 시각장애 1급 교사가 이 혜택을 받고 있다. 기간제 형태로 고용되는 보조인력에게는 1인당 평균 2천600만원의 급여가 주어진다. 교육 현장에서는 "장애교사는 보조인력 없이는 교육활동이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 지원 제도에 대한 호응이 높은 편이다.시교육청은 또 시각장애 교사뿐 아니라, 청각·지체장애 교사로 확대지원 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수조사를 통해 인천지역 전체 교사의 장애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올해 7월 1일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시각장애 1급'이라는 기존 보조인력 지원 기준을 폐기하고 적절한 기준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보조 인력이 선생님을 돕지만 실질적으로 그만큼 수업의 질이 높아져 그 혜택은 학생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9-07-17 김성호

노동상담소 찾은 노동자… 3분의 1 '임금체불' 호소

민주노총인천본부 1379건 분석해고·징계상담 12.1% 2위 차지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법률상담소를 찾은 노동자 3분의 1은 임금체불 문제로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올해 1~6월까지 노동법률상담소에서 789명을 대상으로 총 1천379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임금체불 관련이 488건(35.4%)으로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해고, 징계 관련 상담은 167건(12.1%)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근로시간 상담도 148건(10.7%) 진행됐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업주가 주휴수당과 초과근로수당을 제대로 주지 않는다며 상담소를 찾은 노동자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노동법률상담소를 찾는 노동자 수도 크게 늘었다. 2019년 상반기에 상담소를 찾은 노동자는 789명으로 지난해 동기간(526명)보다 약 50%가 늘었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지난 4월 문을 연 중구 공항상담소를 포함해 부평, 남동상담소 등 3곳에서 노동자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지역 노동자뿐 아니라 부천, 김포, 시흥 등 경기지역 노동자를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법률상담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상담 분석을 통해 임금체불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체불임금이 있는 노동자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동자를 대상으로 임금 문제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07-17 김태양

예약 힘든 드림파크CC '기관 공문만 보내면' 무사통과

피크시간대 경쟁률 최대 '1천대1'일반인 추첨성공 '하늘의 별따기'특정업체등서 '부킹 특혜' 논란무료라운딩 '김영란법 저촉' 지적SL공사 "일반 취소분 협조" 해명예약이 어렵기로 소문난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특정 업체, 기관은 공문만 보내면 예약(이하 부킹)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환경부 산하 공기업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운영하는 골프장임에도 사용료를 받지 않고 코스 이용을 제공한 사례도 있어 '김영란법'에 저촉된다는 지적도 나온다.드림파크 골프장은 수도권 지역에서 부킹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소문난 곳이다.타 골프장과 달리 인터넷 추첨제로 예약이 진행되는데, 한정된 자리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탓에 부킹 경쟁이 치열하다.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의 예약 경쟁률은 최대 '1천 대 1'이 넘는다.SL공사는 특정 기관이나 단체, 기업 등이 협조 공문을 보내면 부킹을 잡아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회 개최 사전 답사 등의 경우도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특정 기업 임원단의 골프 코스 사용을 협조하는 등 석연치 않은 부분도 적지 않다. 이용객들이 특혜라고 주장하는 이유다.경인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한 대형 리조트 측은 지난해 11월 드림파크에 '임원단 골프장 답사 협조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골프장 사용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 희망 인원(8명) 등이 적혀 있었다. 이들은 공문에 적힌 날짜에 골프를 즐겼다.한 골프협회는 '골프장에서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자 하니 협조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골프장 측에선 부킹을 해줬다.SL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킹 협조를 해준 곳은 협회, 타 골프장, 대회 관련 답사 등을 모두 포함해 110여 팀이다.올해는 현재까지 80여 팀에 대한 부킹을 협조했다.드림파크 측은 일부 다른 골프장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받지 않고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한 것으로 확인됐다.SL공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5개 골프장 5개 팀, 4개 대회 진행 관련 11개 팀 등 모두 16개 팀에 대해 무료로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올해는 골프장 운영사 5개 팀, 대회 진행 관련 9개 팀 등 모두 16개 팀이 무료로 라운딩했다. 2018년 이전 자료는 기록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다.SL공사가 골프장 개장 이후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단체에 협조 혜택을 제공했는지 파악할 수 없다.일부 이용객들은 특혜성 부킹이 '김영란법'에 저촉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 골프 동호인은 "일반인은 예약할 엄두도 못 내는 대중 골프장에서 공문만 보내면 부킹이 되는 건 분명한 특혜"라며 "사기업이 운영하는 다른 골프장과 달리 드림파크는 공사가 운영하는 곳으로, 김영란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도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골프장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인 공공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며 "법 규정을 상세히 따져봐야 하겠지만 협조 요청이 부정 청탁에 해당하는지, 협조 시 내부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볼 여지는 있다"고 했다.SL공사 관계자는 "타 기관의 예약은 단체나 일반 예약의 취소분에 한해 협조하고 있다. 벤치마킹 등에 따른 무료 협조는 정규시간 이외의 시간을 활용해 일반인 이용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겠다"고 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7-17 공승배

30년 넘게 방치된 '송도 석산'… 참여형 문화공간 새옷 입힌다

인천도시公, 옥련동 현장 설명회영국 '게이츠헤드' 도시재생 소개9월까지 의견청취·내년 시범사업인천도시공사가 송도 석산(폐채석장) 명소화 사업을 주민 참여형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추진하기로 정해 관심을 끈다. 인천에서 대규모 나대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미는 것은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인천도시공사는 17일 연수구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과 송도 석산 현장에서 '송도 석산 설명회'를 열고 사업 구상안을 설명했다.송도 석산은 연수구 옥련동 76의 28번지 일원에 있는 폐채석장으로, 전체 면적은 13만9천462㎡다. 채석을 위한 발파 소음 민원으로 1980년대 골재 채취가 중단됐다. 인천시 또는 인천도시공사가 옛 송도유원지 일대 연계 개발, 시립미술관 건립, 부지 매각, 관광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거나 검토했지만 모두 무산됐다.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석산 명소화 사업을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공학이 아닌 문화예술 측면에서 접근하겠다는 것이 인천도시공사의 구상이다. 사업은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과 상상플랫폼처럼 물류창고 등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있지만, 대규모 나대지를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건 인천에서 처음이다. 인천도시공사 고병욱 도시재생본부장은 "수익시설 등 건물부터 짓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 측면에서 접근해 필요한 시설을 하나씩 조성해 나갈 생각"이라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 되면 그 주변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도시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영국 게이츠헤드를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로 들었다.게이츠헤드는 폐탄광을 문화·관광 명소로 만든 사례다. 주민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형 조형물을 만들었고, 이후 아치형 교량과 미술관이 들어섰다. 미술관은 옛 밀가루 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인구가 20만명인 소규모 도시이지만, 연간 방문객은 1천8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인천도시공사 융복합사업팀 윤주엽 차장은 "게이츠헤드는 도시재생이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주민과 소통·논의해서 만들고, 소프트웨어를 활성화한 후 하드웨어를 준비한 사례"라고 설명했다.인천도시공사는 일반인 아이디어 공모(7~9월)에 이어 전문가 아이디어 공모(9~11월)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집담회, 설명회, 지역활동가 인터뷰,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병행해 송도 석산 명소화 기본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내년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필요할 경우 설계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도시공사는 17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과 송도 석산에서 '송도 석산 명소화 사업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 참석자들이 송도 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2019-07-17 목동훈

유망벤처 구세주 '엔젤 투자조합' 인천 첫 깃발

선자금 후배당… 경영 컨설팅도市 10억 출자, 자본금 50억 마련설립 3년내·매출 20억 미만 대상결성 총회 "유니콘 기업 키울것"개인 투자자들이 자본이 부족한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는 '인천지식재산 투자조합'이 17일 결성됐다.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이날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인천지식재산 투자조합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조합은 벤처·스타트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주고 주식을 배당받아 나중에 수익을 얻는 '엔젤 투자'(angel investment)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에 자본과 경영 컨설팅, 마케팅을 지원해 기업을 성장시킨 뒤 이익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인천에서는 첫 번째 엔젤투자조합이다.조합 자본금은 50억원이다. 중소기업 투자 관련 정부 기금과 재정을 관리하는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30억원, 인천시가 1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디와이, 대봉엘에스 등 인천지역 중견기업과 투자전문회사 씨비에이벤처스, 전문 엔젤 투자자가 나머지 10억원을 출자했다.투자 대상은 설립 3년 이내로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인천의 기술 개발 업체다. 인천시는 조합에서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판로 개척,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투자 기업 발굴, 투자 기업의 지식재산 관리와 분쟁 예방 역할을 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 연구과제 개발, 코스닥 상장과 기업 인수 합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 가치 1조원 이상의 벤처·스타트업을 지칭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지식재산 투자조합은 우수 창업기업 발굴, 정부 연구개발 사업 연계 지원 등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결성됐다"며 "투자금을 회수해 다른 곳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투자 지원 시스템으로 운영해 능동적인 창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7-17 김민재

인천항만공사 '中 상하이 사무소' 10월 개소

인사 문제로 상반기 계획서 지연컨 처리량 세계 1위… 팀장급 파견"포트 마케팅·네트워크 확대 역할"인천항만공사가 중국 상하이(上海) 사무소를 올해 10월부터 운영한다.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0월 상하이 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상하이사무소 개소는 인천항만공사 내부 인사 문제(5월20일자 15면 보도)로 상당 기간 지연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애초 차장급 이하 직원을 파견해 올 상반기 중 상하이 사무소를 개소할 계획이었는데, 현지 체재비와 교육비 지원 등의 문제로 지원자가 없거나 중도 포기해 중단됐었다.인천항만공사는 팀장급 직원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내달 중 해외 사무소 운영 준비 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상하이는 지난해에만 4천201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컨테이너를 처리한 전 세계 1위 항만이다. 전 세계 주요 컨테이너 선사 본사와 아태본부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다.인천항만공사는 내달 중 인사 발령을 통해 베트남 사무소에 직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 사무소에는 임시 직원이 나가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상하이·베트남 사무소를 통해 전 세계 해운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해외 사무소는 본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외 포트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해외 네트워크 확대 및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정보 수집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7-17 김주엽

'당일 택배' 내국인도 공항가는 손 가볍게

인천공항, 여행가방 서비스 제공기내용 2만원·특대형 3만원 책정'인천공항 갈 때 무거운 가방 택배로 보내세요'.인천국제공항공사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여행 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를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국하는 날 집에서 택배로 보낸 여행 가방을 그날 인천공항에서 찾을 수 있다. 입국객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택배로 보낸 여행 가방을 그날 집에서 받을 수 있다.당일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오전 10시 이전에 택배 업체인 프리러그 홈페이지(www.freeluggkorea.com)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택배 직원이 여객이 원하는 장소로 와서 여행 가방을 받은 뒤 인천공항으로 보낸다. 여객은 오후 4시 이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3층 택배 영업소에서 여행 가방을 찾을 수 있다.입국할 때 제1여객터미널 프리러그 카운터 또는 제2터미널 한진택배 영업소에 여행 가방을 맡기면 그날 오후 4~6시 집에서 받을 수 있다.출국 전날 오전 10시까지 사전 예약을 하면 하루 뒤인 출국 당일(오전 5시~낮 12시) 인천공항에서 짐을 받는 익일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이용금액은 기내용 가방 2만원, 수하물용 가방 2만5천원, 골프 가방 등 특대형 가방은 3만원이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여행 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 이용 대상을 외국인에서 내국인까지 확대해 여객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여객이 인천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7-17 정운

인천시 '구도심 빈집 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

내달 9일까지 1차 접수 10팀 교육2차로 팀선발 인테리어비용 지원인천시가 구도심 빈집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인천시는 한국감정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과 함께 구도심 빈집을 대상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공모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며 1차로 우수 아이디어를 낸 10팀 내외가 선발돼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교육은 도시재생 전문 연구·교육기관인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이 맡아 빈집 창업에 대한 교육·멘토링·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이후 2차로 2~3개 팀을 최종적으로 선발해 빈집 인테리어 비용(자부담 10% 제외)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단체(2인 이상) 또는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구도심 빈집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다. 빈집 사업 지원금 1억5천만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구도심 안의 빈집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구도심 재생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정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7-17 윤설아

인천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2022년 오픈

지식산업센터 176·오피스 320실오피스텔 471·상업시설 84실 구성도시철도역 등 교통인프라 최적인근 대학 밀집 산학연협력 유리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 기지 구실을 할 '송도 AT(Automobile Technology)센터'가 2022년 문을 연다.인천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올해 4월 공사를 시작한 송도 AT센터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7공구 SR2블록(연수구 송도동 172-5번지)에 연면적 10만8천175㎡ 규모로 건립된다.송도 AT센터는 지식산업센터(제조가 가능한 공간) 176실, 오피스 320실, 오피스텔 471실, 상업시설 84실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 시행자인 (주)AT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자동차산업은 인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다. 인천은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송도국제도시 등에 자동차부품 기업이 밀집해 있다. 송도 AT센터에는 자동차 산업 관련 업체들이 입주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자동차부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AT센터 건립사업을 지주 공동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송도 AT센터는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 위치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인천대교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다. 인근에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 캠퍼스), 인천대 등 대학이 밀집해 있어 산학연 협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송도 AT센터 오피스텔은 송도에서 유일하게 복층으로 설계됐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조성했거나 추진 중인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 Technology), MT(Mechatronics Technology) 등의 클러스터 단지 가운데 오피스텔을 갖춘 곳은 송도 AT센터뿐이다. 주변에 대학은 물론 기업이 많아 오피스텔 임차 수요가 많을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송도 AT센터는 휴게 공간과 대형 상업시설을 갖춰 입주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태양열 등을 활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주)AT센터 관계자는 "송도 AT센터는 인천 지역 최대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다"며 "입주 기업, 오피스텔 구매자, 실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 송도 AT센터 조감도. /(주)AT센터 제공

2019-07-17 정운

韓中 작가들의 '동양화 발전 교류전'

인천 배다리 사거리 인근에서 사람과 문화를 잇고 있는 '잇다 스페이스'가 주최하는 한중 교류전 '고아한 아름다움(古雅之美)'이 17일 막을 올렸다.한국서도국제교류협회와 중국 난징시 화조도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에는 이재승·이철규·김장현·백범영·손광석·윤민찬 등 한국 작가 6명과 장쑤성 난징시를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펴고 있는 중국 작가 6명 등 12명이 수묵화와 설치 등 3~5 작품씩 출품했다.전시회의 기획은 이영희, 정창이와 참여 작가들인 이철규, 윤민찬, 해리우(중국)가 맡았다.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상호 긴밀한 연관을 갖고 발전해왔다. 전시회 기획자들은 최근 들어 급속하게 발전·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동양화의 경향을 소개하고 한·중 문화교류와 작가들 간의 교류의 장 마련에 초점을 뒀다. 이를 통해 동양화 발전과 양국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정희석 잇다 스페이스 대표는 "한국 수묵화와 함께 중국 난징 전통 수묵화를 소개함으로써, 인천지역에 수묵화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인천과 난징 예술인들 간의 교류에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의 공식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07-17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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