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폐교위기 섬마을 학교 '통학버스 선물'

도시 인접에도 전교생 20명 용유中 작은학교 장점 특색·체험교육 홍보타지서 9명 지원 성과에 "살려보자"시교육청 "먼거리 문제 해결" 나서폐교위기의 섬마을 작은 학교인 용유중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이 통학버스라는 선물을 받게 됐다.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인천 중구에 있는 용유중학교에 통학버스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원 근거 마련, 법률 검토 등 관련 준비를 진행 중이다.용유중학교는 올해 2월 졸업예정인 학생을 포함해 전교생이 20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다. 곧 2학년에 진학할 1학년은 1명뿐이다. 용유중학교로 진학하는 용유초등학교 학생 수도 많지 않아 늘 학교는 존폐 여부를 걱정해야 했다.하지만 지난해 남부교육지원청이 용유초뿐 아니라 영종지역 초등학교 졸업생은 모두 용유중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해 폐교 위기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게 됐다.용유중은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강조하며 영종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알리기에 나섰다.용유중에는 학교 오케스트라가 있는데 원하는 학생은 모두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한 학생이 여러 가지 악기를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데 이 같은 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강사비나 악기 구입 비용도 학교가 부담한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또 전교생이 20명 남짓이다 보니 체험학습도 학생이 원하는 대로 실질적인 교육 목표를 달성하도록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점도 학생·학부모들에게 강조했다. 용유중에서는 독서체험활동이 수시로 진행되는데, 책을 읽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의 소재나 배경이 되는 곳을 찾아가는 체험학습을 하는 점도 용유중의 자랑거리로 소개했다.용유중은 작은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용유초 재학생 3명 말고도 다른 학교에서 9명이나 지원하는 성과를 얻어냈다.폐교 위기의 용유중에 마지막 남은 숙제는 '먼 통학 거리'였다. 공영버스 배차 간격은 2시간에 달하고, 좌석버스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시교육청이 통학버스를 지원하기로 하며 이 문제까지 해결된 것이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섬마을이나 다름 없지만 도시에 인접해 있어 혜택의 사각에 있었다"며 "통학버스 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9-01-16 김성호

부평구문화재단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주민에 '아트센터 대관' 허용 이어역내 직장인 전시·공연 할인 추진부평구문화재단이 지역 사회와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규정을 개정해 아마추어 등 지역 주민의 부평아트센터 대관을 허용(1월 10일자 7면 보도)한 것에 이어, 부평구에 위치한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공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16일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구에 위치한 기업 직원들이 부평아트센터에서 저렴하게 공연·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재단은 '부평 기업 근로자 할인'을 통해 부평구에 일터를 둔 근로자들이 부평아트센터의 문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으로 근로자들의 여가 시간이 이전보다 많아졌고, 부평아트센터의 공연·전시 수준이 높은 만큼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재단은 기업 근로자 할인 혜택 도입으로 부평아트센터 운영에 재정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평아트센터 공연장의 경우 평균 객석 점유율은 70% 안팎이다. 할인 혜택으로 공연장을 찾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수익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재단은 할인 혜택의 범위와 세부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 근로자 할인 제도 운영에 앞서 부평아트센터가 부평 기업 근로자의 재직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부평 기업 근로자 할인 제도의 실효를 높이기 위해 재단은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찾고 있다. 이와 함께 부평아트센터 운영 실적과 타 지역 사례 등을 분석해 할인 폭을 정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부평아트센터는 '전문 공연장'을 표방해왔지만 최근 들어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 부평구의 유치원, 초·중·고교생을 비롯한 아마추어에게 공연장을 대관하기로 결정한 것에 이어 부평구 소재 기업 재직자에 대한 할인 혜택 도입을 결정하는 등 아트센터의 대중화를 꾀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영훈 대표이사는 "기초문화재단인 만큼 기존의 문화예술활재성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1-16 정운

[단체장 새해설계]인천 서구 이재현 구청장, 검단신도시 주거·앵커시설 유치… 친환경 '4無·복지 도시' 만들 것

새해를 맞은 서구는 1988년 15만4천명으로 개청한 뒤 30년 만에 인천시 자치구 중 인구 1위로 올라섰다.서구는 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지리· 교통적으로 우수한 여건과 인천에서 추진되고 있는 크고 작은 사업의 70%가 진행될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또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인구, 면적, 재정 규모의 지표 3가지가 모두 톱 10 안에 들어가는 전국 유일한 자치구로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에는 1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구는 이런 잠재력을 바탕으로 자원을 기반으로 인천의 중심,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꿈꾸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외형과 달리 서구의 도시 인프라 및 환경안전은 열악한 상황이다. 인구나 재정규모에 비해 낮은 도시 브랜드가 서구의 약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88년 개청 이후 지난 30년간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인천의 변방, 수도권 매립지, 발전소 등이 있는 회색빛 도시 이미지가 강하다.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런 잿빛도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서구 브랜드에 걸맞은 앵커시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루원시티 내 인천지방국세청 유치를 필두로 인천시 교육청, 인천시 제2청사 유치 등 명실상부한 교육·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천시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으며, 검단신도시도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구는 새로 신도시가 건설 중인 검단 지역에 주거지와 앵커시설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및 검찰지청이 검단에 유치되면 지역주민들에 대한 사법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 안전, 교육, 복지, 교통이 도시 인프라를 구성하고 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거기에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구상이다.이 구청장은 "랜드마크가 있고 사통팔달 도로가 연결된다고 살맛 나는 도시가 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도시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그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는 지난해 9월에 진행한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공연은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도 그만큼 문화에 대해 목말라했던 반증이라고 보고 올해에는 10월에 정서진 세계불꽃축제를 유치할 계획이다. 섬, 갯벌,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등 서구의 자산과 세계불꽃축제가 잘 어우러지면 분명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구는 환경에 취약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악취, 미세먼지, 쓰레기, 화학물질이 없는 '4無 도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혁신지구, 누구도 차별당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정 목표로 정했다. 또한 '소통1번가' 구축과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해 주민과 동행하는 구정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다.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 구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어디서나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지난해 9월 인천 서구 청라 일대에서 진행한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공연은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인천 서구 제공

2019-01-16 이진호

인천 내항 재개발, 추진협서 속도조절 '불씨 여전'

상의등 지역단체 협의회 참여 요구해수부 결정불구 경제계 비판 지속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인천 항만업계와 경제계의 거센 반발(1월 16일자 13면 보도)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재개발 사업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인천 내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항만업계와 경제계는 "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것부터 항만 기능에 '사망 선고'를 내린 셈"이라며 해수부를 비판하고 있어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해수부는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운노조, 인천상공회의소 등에 내항 재개발 사업을 설명했다.해수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마스터플랜에서 2단계(2·6부두) 재개발 시기를 2025~2030년으로 정했지만, '물동량이 줄어 항만이 유휴화되는 경우'라는 단서 조항이 있다"며 "이 부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회에서 이 부분을 '물동량 변화에 따라 재개발 사업 시기를 조정한다'로 수정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인천상의 등 인천 지역 경제단체도 협의회에 참여해달라고 요구했다.인천 항만업계와 경제계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정부에서 재개발을 선언한 탓에 신규 화물 유입이나 시설 개선 등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김종식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은 "해수부의 마스터플랜 공개는 내항을 폐쇄한다는 지침을 지자체와 수출입 기업에 전달한 것과 다름없다"며 "항만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해수부가 항만을 죽이는 정책에 앞장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1-16 김주엽

원룸가구 파고드는 '이색 고기 자판기'

오피스텔 밀집지 10여대 도입 추진한우 등심·한돈등 8종류 구입 가능'꽃·관광기념품' 등 물품 진화 양상인천축산농협이 올해 일명 '정육 자판기' 도입을 본격화한다. 오피스텔과 도심형 생활주택 등 1~2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0여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꽃 자판기 등 이색 자판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인천축산농협은 최근 남동구 구월동 NH농협은행 인천지역본부에 'SELF MEAT SHOP(정육 셀프 판매기)', 일명 정육 자판기를 설치했다.이달 14일부터 운영된 이 정육 자판기에선 한우 등심과 채끝, 부챗살, 양지국거리 등 소고기 4종과 한돈 삼겹살, 목살, 항정살, 앞다리살 등 돼지고기 4종을 200~250g 단위로 구입할 수 있다. 정육 자판기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에서 원하는 고기를 선택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인천축협 담당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정육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고기의 입출고 일정을 관리한다. 철저한 제품 관리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판매될 수 없기 때문에, 믿고 이용할 수 있다.소와 돼지고기 판로 다변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정육 자판기를 개발·보급하고 있다고 인천축협은 설명했다.현재 정육 자판기는 인천지역본부, 계산지점, 부평지점에 있다. 인천축협은 연말까지 총 10여대의 정육 자판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축협 관계자는 "인천지역본부에 설치한 정육 자판기의 경우, 운영을 시작한 첫날에만 30만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며 "1~2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10여대의 정육 자판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평에선 16가지 종류의 꽃을 구입할 수 있는 '꽃 자판기'가 운영되고 있다. 꽃 자판기 역시 관리자가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등을 이용해 입출고 일정과 재고 물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인천관광공사는 관광기념품 자판기를 월미도와 인천역 관광안내소 등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자판기에선 스노우볼 등 10여종의 관광 기념품을 살 수 있다. 자판기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형태의 자판기 시스템 제작이 가능한지를 문의해오는 경우도 있다"며 "앞으로 더욱 자판기 기술이 발전하고 판매 물품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16일 인천축산농협 한 관계자가 NH농협은행 인천지역본부에 설치된 'SELF MEAT SHOP(정육 셀프 판매기)' 일명 정육 자판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9-01-16 이현준

[신년 인터뷰]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크루즈전용터미널 역량집중… 해양 관광 인프라 원년 될것"

세계최대 22만5천t급 수용가능10개 도시 잇는 한중카페리 확대'골든하버' 투자처 넓혀 유치노력"올해는 인천항에 해양관광 인프라가 갖춰지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16일 신년 인터뷰에서 "오는 4월 26일 문을 여는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자리한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은 인천항에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크루즈 전용 시설로, 세계 최대 규모의 22만5천t급 초대형 크루즈를 수용할 수 있다. 남 사장은 "크루즈 산업은 선박 수리와 급유, 선내 식자재 등 선용품 공급, 주변 숙박시설 이용 등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터미널 개장일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가 출항한다. 이날 '인천항의 날' 축제를 개최해 많은 시민이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을 축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크루즈 전용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신국제여객터미널도 올해 말 문을 연다. 남 사장은 "인천항과 중국 10개 도시를 잇는 한중카페리가 이용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은 내·외부 공사가 한창"이라며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한중카페리 승객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남 사장은 '골든하버' 사업 투자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인천항만공사의 골든하버 사업은 축구장 60개 크기인 42만9천㎡의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에 쇼핑·레저·휴양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크루즈나 카페리를 타고 인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곳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인천항만공사 계획이다.남 사장은 "2017년 '사드 갈등' 이후 중국 쪽에서 골든하버 투자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투자처를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까지 확대했다"고 했다. 또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해 사업 계획을 일부 수정하고 있다. 송도에 있는 시설인 만큼 경제자유구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 절차도 밟고 있다"고 했다. 남 사장은 "애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골든하버를 제대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올해 안에는 매각을 위한 공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남 사장은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미·중 무역 분쟁과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등 악조건에도 수출입 화주와 선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여 전년보다 2.3% 늘어난 312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지난해보다 4.1% 늘어난 325만TEU로 정했다. 남 사장은 "유제품·농축산물·건강기능제품은 국내 수입 물량 가운데 60%가 수도권에서 소비된다. 이들 냉동·냉장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올해도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으리라 예상하고 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남봉현 사장.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9-01-16 김주엽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분양]고속도로·지하철 연장 '교통 사통팔달'

구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갖춰인근 산곡구역 재개발 계획 호재놀이·휴게 테마공간 조성 '차별화'쌍용건설이 지난 10월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론칭 후 처음 적용하는 단지를 선보인다.쌍용건설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규모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쌍용건설은 이 단지의 장점으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꼽았다. 원적로, 부평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쉽고, 7호선 연정선 '(가칭)산곡역'도 2020년말 개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한일초, 산곡중,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원적산 체육공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부평구청, 부평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인근에 산곡 2-1구역, 산곡 6구역 등 약 1만5천 가구 대규모 재개발 계획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타입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통풍 효과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테마놀이터와 휴게시설 각 2개소와 테마공원(커뮤니티 광장, 키즈 정원, 야생화 정원) 등의 차별화된 공간도 계획돼 있다.가구 내 전체 전등을 LED로 적용했으며, 무인 세탁·택배시스템, 스마트 키를 갖고만 있어도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는 '원패스 시스템'이 구축된다.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제공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평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데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나 젊은 수요자 사이에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 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2019년도에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 약 7천 가구의 플래티넘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인천 부평구 산곡동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조감도. /쌍용건설 제공

2019-01-16 경인일보

[市영상위 2019년 사업계획 발표]질 높은 콘텐츠 인력 양성 '인천 영상생태계' 조성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이하 영상위)가 2019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영상위는 지난해 양적 증가를 일궈냈다면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양질의 콘텐츠 유지와 인천의 영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 육성에 보다 집중할 것이며,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물의 제작을 지원해 온 영상위의 '인천 배경 영상물 유치·지원' 사업이 지난해 급성장한 가운데, 올해에도 확대·지속된다. 특히 올해엔 '해외 영상물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5회차 이상 인천에서 촬영한 해외 영상물을 대상으로 하며, 촬영 회차에 따라 인천에서 지출비용의 20~40%를 현금 지원한다. 5회차 이상 15회차 미만 촬영한 작품의 최대 지원금은 1억원이다.'지역 영상 인력 및 단체 지원' 사업은 올해 확대·시행된다. 인천 연고자의 장·단편 영화의 제작비와 기획개발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 각 부문의 최대 지원금을 늘렸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시행하는 '지역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원 규모는 더욱 확대된다. 역대 지원작의 아카이브도 구축할 예정이다.올해로 7회째인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질과 규모를 확대한다. 비경쟁부문을 신설해 일부 상영작을 공모할 계획이며, 주제를 바탕으로 한 아카데미 프로그램(토크·대담·포럼)과 부대 프로그램(전시·공연·플리마켓)도 보다 풍성해질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이후 운영하는 순회 상영회가 시민들의 호응을 받음에 따라 2019년에는 지역 중·고교까지 상영 공간과 횟수를 확대한다. 이 밖에도 시민에게 영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공공시설에서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별별(別別)씨네마' 사업과 극장 및 열린 공간에서 시민이 선호하는 대중영화를 상영하는 '밤마실 극장' 사업도 상영 공간과 횟수를 늘려서 운영될 예정이다.영상위 관계자는 "2019년은 산업계의 제작 동향과 대중의 선호도에 발맞춘 지원과 다양한 대시민 사업 운영을 통해 '영상문화 도시 인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01-16 김영준

존속폭행으로 보호관찰 중 또 아버지 폭행한 40대 남성 체포

존속폭행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보호관찰 기간 중 또다시 아버지를 때린 40대 남성이 체포됐다.법무부 인천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46)씨를 붙잡아 인천구치소에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12월 5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자택에서 아버지 B(84)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존속폭행) 등으로 기소됐다. 지난해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 중이었다.A씨는 이달 6일과 13일 2차례에 걸쳐 또다시 아버지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가 보호관찰 중임을 인지해 인천준법지원센터에 통보했고, 센터는 A씨를 긴급 구인한 뒤 인천지법으로부터 구인장과 유치허가장을 발부받아 인천구치소에 유치했다.인천준법지원센터는 법원에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했다.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A씨는 징역 1년을 복역하게 된다. 또 A씨의 추가 폭행에 대한 수사도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부모를 폭행해 인륜을 저버리는 패륜범죄를 막기 위해 보호관찰자를 대상으로 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1-16 박경호

강화군, 2018년 산림분야 전국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인천 강화군은 2018년 산림분야 전국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강화군은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방지 등 산림분야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군은 지난해 고려산 진달래축제와 숲길을 신설 및 주요 명산의 숲길 50km 정비, 해명산 구름다리 설치, 화개산 관광자원을 활용한 저수지 관찰 데크 조성, 등산로 개설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산림관광자원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 8개소에 사방사업을 시행하고, 임도 2km를 신설과 건전한 산림육성을 위한 숲 가꾸기 360ha, 조림 17ha 등을 시행하는 등 산림사업을 추진해 왔다.특히 군은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배치 하고 관계기관과의 산불예방 및 진화 공조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군은 산림 면적이 전체 면적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으로 각종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

2019-01-16 김종호

인천역 우회고가도로 단계적 철거…"인천~김포 고속도로로 교통량 감소 이유"

인천역 부근 우회고가도로가 단계적으로 철거된다.인천시는 16일 이 우회고가도로를 단계적으로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역 인근 우회고가교가 지난 1993년 개통 후 인천항 화물 운반도로 기능을 했지만, 최근 물동량 감소와 '인천~김포'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량이 감소해 단계적으로 철거한다는 시의 계획이다.1.3㎞ 길이에 달하는 우회고가교는 최근 평균 일일교통량이 1만7천648대로, 수용 가능 교통량 6만1천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시는 100억 원을 들여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중부경찰서 입구∼우회고가 진출입램프' 구간 626m를 우선 철거하고, 650m 길이의 나머지 구간에 대한 2단계 철거사업은 재원 조달 상황과 지역 여론을 고려해 추진 시기를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완전 철거 전까지 남게 되는 2단계 구간의 왕복 6차로 도로 중에서는 중앙 2차로만 남아 도로로 활용된다. 양측에 남는 각 2차로에는 안전시설을 설치한 후 이동식 화분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마중물 사업인 우회고가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개항장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공언했다./디지털뉴스부인천역 부근 우회고가교./인천시 제공

2019-01-16 디지털뉴스부

인천시·국방부 '부평 3보급단 이전' 합의

17사단 영내로… 이달말 협약 체결군용철로 폐선 도시재생 프로젝트인천시와 국방부가 부평구에 위치한 3보급단(부지면적 89만㎡) 이전에 합의하고, 이르면 이달 말 박남춘 인천시장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만나 군부대 이전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3보급단은 17사단 영내로 이전해 재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실 관계자는 "인천시와 국방부가 3보급단 이전에 합의했고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중 부대 이전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산곡동에 위치한 3보급단은 17사단 영내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인천시 관계자도 "국방부와 큰 틀에서 보급단 이전에 합의했고 이와 관련한 업무 협약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방부장관 일정 등을 맞춰 설을 전후해 협약식을 진행하려 한다"고 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인 3보급단 이전 사업은 부평구 산곡동 도심 89만㎡ 터에 자리 잡고 있는 군부대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이곳에 연결돼 있는 군용철로(3㎞)를 폐선해 부평 구도심 일대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현재 3보급단 영내에는 101화생방대대, 507여단, 옛 송학사(600단위 기무부대) 등이 있으며 막사와 창고, 관사를 포함한 약 80개 동의 건축물이 들어서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는 국방부 소유인 3보급단 부지를 직접 매입하거나 부대 이전 비용을 지원하고 대신 토지를 받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을 통해 땅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인천시가 추산한 매입 비용은 2천300억원 규모지만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부지를 확보할 경우 예산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올해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3보급단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 방안 등을 찾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국방 개혁 2.0' 일환으로 도심 지역 군부대 재배치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3보급단이 17사단 영내로 이전해 재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3보급단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1-15 김명호

인천시, 취준생들에 구직활동비 300만원 지급

졸업후 2년간 미취업 만 19~39세드림체크카드 사업 5월부터 시행인천시가 청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300만원의 구직 활동비를 지급하는 '드림체크카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중소 제조업 청년 근로자에게는 적금의 2배를 더 얹어주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인천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 미취업 청년을 위해 드림체크카드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졸업 후 2년 동안 취업을 하지 못한 만 19~39세 청년들에게 매달 50만원씩 6개월 동안 총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중은행과 협약을 맺어 전용 체크카드를 개설하고 지원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일종의 '클린카드'로 유흥주점과 특급호텔, 안마시술소, 상품권 판매소 등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학원비나 교재비, 응시료 등 구직·면접에 직접 필요한 사용처뿐 아니라 교통비와 식비 등 간접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인천시는 4월까지 협약 은행과 함께 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300명으로 4년 동안 1천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인천시는 또 저임금 중소 제조업체 청년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드림 For 청년 통장' 사업도 실시한다. 월 소득 200만원 이하의 제조업체 청년 근로자가 3년 동안 매달 10만원씩 총 360만원을 저금하면, 만기 때 인천시가 적금 총액의 두 배인 640만원을 지원해 총 1천만원을 가져갈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1-15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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