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민간어린이집 토요근무 보육교사 격려수당

연수구, 4시간 5만~8시간 10만원휴일 준용 최저임금의 150% 책정맞벌이 가정 수요 많아 추경 반영인천 연수구가 토요일에 근무하는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격려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연수구는 3월 중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토요보육교사 격려수당' 예산 3천520만원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연수구는 3개월 이상 토요 보육을 운영한 민간·가정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 1인당 토요일에 4시간 근무할 때 5만원을, 8시간 근무할 때 1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휴일근무수당을 준용해 최저임금의 150% 수준으로 책정했다. 격려수당을 지원해 토요 보육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연수구는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편성되면, 신청 절차를 거쳐 4월부터 격려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관련 규정상 어린이집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 12시간, 토요일 8시간이 원칙이다. 단, 지역과 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라 토요일에 쉴 수 있다. 연수구 지역은 토요일에 보육하는 민간어린이집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구 민간·가정어린이집 234곳 가운데 토요 보육을 상시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4곳(1.7%)에 불과하고, 간헐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도 2곳(0.2%) 정도다.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25곳 중 5곳(20%)이 토요 보육을 하고 있다.영유아가 있는 가정의 부모들 가운데 토요 보육을 희망하는 비율이 늘고 있지만, 부모들이 토요일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찾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게 연수구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토요일 보육 운영을 활성화해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서비스의 유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격려수당을 통해 토요일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2-17 박경호

계양구 올해 일자리 300개 더 만든다

방과후 강사양성·서운산단 채용 등올해 정부 공모 선정 8개사업 추진인천 계양구가 올해 정부 공모에 선정된 8개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300여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계양구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인천시 등의 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일자리 사업 8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된 4개 사업,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뽑힌 2개 사업, 인천시의 '상생·협력 특화 일자리 사업' 2개 등이다.계양구는 우선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방과후학교 강사 양성 과정', '천공기능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사업을 운영한다. 계양구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관련 방과후학교 지도사 교육을 실시해 4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고용부 지원사업으로 모두 2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계양구는 또 올해 가동을 시작하는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업체가 구민을 채용할 경우 근로환경 개선비 등을 업체에 지원한다. 청년들이 서운산단 내 업체에서 인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건비 일부도 뒷받침한다. 이들 두 가지 사업은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계양구 서운산단엔 올해 24개 공장이 준공될 예정이다.인천시의 상생·협력 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결혼 이주 여성 맞춤 취업프로그램 운영', '해외 여행객을 위한 여행 가방 배송 서비스' 등 2개 사업을 통해선 40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계양구는 최근 이들 사업과 관련된 11개 기관과 '일자리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2-17 공승배

유관순 열사 스승 '김란사' 음악극… 다시듣는 日위안부 등 인문학강의

주안·북구도서관 도서전 역사 특강시교육청 러 고려인민족학교 설립학생 만세운동 재연·백범학교 운영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인천지역 곳곳에서 다양하게 마련된다.인천 주안도서관은 3월 '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주안도서관은 우선, 3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다시 들여다보는 과거 100년사 야간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인문학 강의엔 심용한 역사N교육연구소장이 나서, '왜 역사는 반복되는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의 화두', '일본 위안부 문제' 등을 주제로 인천시민과 만난다. 또 3월 한 달 간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관련 도서 전시, 일제강점기 관련 영화 상영, 역사 가로세로 낱말맞추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00년의 여정을 회고하고 기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역사관 정립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인천 북구도서관도 3·1절 전야 역사특강, 우리 역사 깊고 넓게 읽기 도서전, 쉽고 바르게 읽는 독립선언서 배포 등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와 함께 러시아 연해주 우스리스크에 고려인 민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이곳에선 고려인 3∼4세와 러시아인 중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 외에 3월 중 인천 강화지역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강화보통학교(현 강화초) 학생들의 만세 운동 재연 행사를 갖고 백범 김구 기념관과 애국지사 묘역인 효창원, 공주 마곡사, 윤봉길 생가 등을 돌아보는 '어린이 백범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자,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김란사'의 삶을 무대에 올린다. 인천시립예술단 소속 교향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극단 등 4개 단체가 12년 만에 여는 합동 공연인 이번 '100년 후, 꿈꾸었던 세상'은 인천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김란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음악극으로 재구성했다. 강량원 총연출은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이번 공연을 통해 전하고 싶다"며 "연령을 초월하여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에 '광복회'를 비롯해 광복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2-17 이현준

"업체 타지역 이탈 방지, 지원 구체화돼야"

'하역사 생존권' 기다릴 여유없어내항 4부두 임시부지 활용 '대안'지역민 '반대' 해수부·IPA '신중'인천 지역 중고차 수출 업체를 다른 곳에 빼앗기지 않으려면 수출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조기 발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인천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 조기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인천대 신광섭 교수(동북아물류대학원)는 "중고차 수출 업체가 다른 지역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부지나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 등 관계기관이 중고차 클러스터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발표해 이들을 붙잡아야 한다"고 했다.인천항에서는 전국 수출 중고차 물량의 80% 이상이 처리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고차 수출 물동량 28만9천715대 가운데 인천항에서 수출된 물량은 25만4천949대(88%)에 달한다.신 교수는 "인천 지역 중고차 수출 산업은 지자체 주도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관련 업체들이 스스로 한 곳에 모이면서 규모가 커졌다"며 "행정적인 제도가 뒷받침된다면 인천을 대표하는 산업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김종식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은 "인천항만공사는 남항에 자동차 물류클러스터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중고차 물량은 인천 내항 수출 물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중고차 수출 단지 조성 문제는 내항 하역사와 항만근로자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2025년까지 인천 남항 배후단지(중구 항동7가 82-7 일원 39만6천㎡)에 중고차 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 반발로 사업 진행이 부진한 상황이다. 인천 항만업계와 경제계에서는 대안으로 내항 4부두에 중고차 수출 단지를 조성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이날 토론회에서 인천상공회의소 윤희택 경제산업부 팀장은 "내항 4부두는 면적이 좁은 데다 출입이 까다로워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현재 유일한 대안은 내항 4부두밖에 없다"며 "남항 배후단지에 물류 클러스터를 만들기 전까지 내항 4부두를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인천시 구영모 일자리기획관도 내항 4부두를 중고차 수출단지 임시 부지로 활용하는 것에 동의했다.하지만 이날 토론회에 참관한 중구 지역 주민들은 "내항 재개발을 시작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새로운 시설물을 내항에 만들 수 없다"고 반대의 뜻을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도 내항 4부두를 중고차 수출 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이 주최하고 인천항발전협의회·인천항운노동조합·인천항만물류협회·인천상의가 주관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인천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 조기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천 내항 4부두를 임시 중고차 수출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인천항발전협의회 제공

2019-02-17 김주엽

[인터뷰]박선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4차산업시대 스마트공장 필수2022년까지 1830개 업체 구축전통시장 '1점포1소화기' 장려"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박선국(사진)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최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장을 찾아 각종 애로 사항과 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규제 등을 적극 발굴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중점적으로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청장은 "인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의 기업들이 우수한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인천중기청이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박 청장은 특히 스마트공장 확대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해 211개 업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30개 이상 늘어난 245개 업체에 스마트공장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원 금액도 기존보다 5천만원 정도 늘었다. 그는 "4차 산업시대 스마트공장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바뀌고 있다"며 "인건비를 줄여 경쟁력을 높이는 기존 방식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제조업체들도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도입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매년 지원 업체 수를 늘려 2022년까지 1천830개 업체에 스마트공장이 구축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인천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창업 7년 이내에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창업 스타기업' 발굴을 확대해 성과가 지속되도록 하고, 올해 신규 사업인 창업 클러스터 '스타트업 파크'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해외 4개 대학과 공동으로 인천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 5년간 글로벌 창업기업 200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맞춤형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해 내수 중심의 기업들이 수출 기업화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펼 방침이다.'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갖기 캠페인'을 지속해 전통시장이 안전한 쇼핑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품 개발로 차별화된 청년몰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박 청장은 "기업 현장을 다니다 보면, 인천중기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을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며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2-17 이현준

두산 건설장비 3개 모델 ' LCO 어워즈' 최우수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건설장비 3개 모델이 유지관리 비용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두산인프라코어는 자사 굴착기 DX300과 두산밥캣의 콤팩트 트랙 로더 T590, 스키드 스티어 로더 S70이 '2019 LCO 어워즈(Lowest Cost of Ownership Awards)'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북미 건설기계 전문 정보 기업 '이큅먼트워치(EquipmentWatch)'가 주관하는 LCO 어워즈는 전년도 판매량이 많았던 건설기계 제품 중 연간 평균 사용 시간과 잔존 가치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모델을 뽑는 시상식이다.두산인프라코어의 30t급 굴착기 DX300은 출력과 연료 소비를 최적화하는 스마트 파워 컨트롤이 적용된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이 장점이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텔레매틱스 솔루션 '두산커넥트'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두산밥캣 주력 모델 콤팩트 트랙 로더 T590과 스키드 스티어 로더 S70은 좁은 공간에서도 높은 작업 효율을 자랑한다. 부속 장치를 1~2분 안에 탈부착할 수 있는 두산밥캣의 고유 기술 '밥태치(Bob-tach)'가 장착돼 다양한 환경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두산 관계자는 "DX300과 S70 제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며 "북미 건설기계 시장에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 생산성을 갖춘 장비를 제공해 고객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두산밥캣 콤팩트 트랙 로더 T590.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2019-02-17 김주엽

인천항만공사 中상해사무소 근무직원 '0'

체재·주거비 지원 '턱없이 부족'현지 차장급 선발공고 응시자 전무 세계1위 컨 항만 교류사업 급한데"정부 기준 방법없다" 재공고 절차인천항만공사(IPA)가 추진 중인 중국 상하이(上海) 해외 사무소 운영 사업이 현지 근무 직원이 없어 차질을 빚고 있다.1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상하이에서 근무할 차장급 이하 직원 1명을 선발하기 위해 원서를 접수했지만,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인천항만공사는 글로벌 선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초 홍콩에 있는 기존 해외 사무소를 중국 상하이로 옮기기로 했다. 하지만 지원자가 없어 사업이 지연되게 됐다. 반면, 상하이와 같은 시기에 해외 사무소 운영이 확정된 베트남 호찌민은 사무소 임대계약을 마무리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지난해 4천201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며 전 세계 1위 항만을 차지한 중국 상하이는 세계 1위 선사인 머스크라인을 포함해 글로벌 선사의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가 자리 잡고 있다. 인천항과도 연간 34만TEU의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세계 1위 항만인 상하이와 교류하기 위해 해외 사무소 운영을 추진해왔다"며 "아쉽게도 지원자가 없어 재공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문제는 상하이 물가 수준에 비해 체재비와 주거비 지원 금액이 적다는 점이다.인천항만공사는 상하이 파견 직원에게 월 1만8천 위안(약 299만원)의 체재비와 2만2천 위안(약 366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할 계획이지만, 상하이 물가 수준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직원들의 이야기다. 상하이는 59.4㎡ 규모의 아파트 월세가 500만원을 넘는다. 물가도 홍콩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체재비는 3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오히려 줄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해외 주재원 체재비·주거비 지원 기준에 따라 비용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마음대로 지원 규모를 늘릴 수 없다"며 "여러 조건이 흡족한 편은 아니지만, 직원들을 상대로 해외 사무소 근무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2-17 김주엽

IPA, 새 블루오션 '동남아 포트세일즈'

신항 개장 대형선박 기항 적극홍보 글로벌 선사 유치·물동량 확보전마케팅단, 싱가포르·태국 등 방문인천항의 새로운 블루오션, 동남아시아를 공략한다.인천항만공사(IPA)는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마케팅단이 18일부터 5일 동안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포트세일즈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마케팅단은 싱가포르에 있는 세계 3위 선사인 프랑스 해운사 CMA·CGM,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 일본 3개 해운사 통합 법인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등 글로벌 선사의 아시아 지역본부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마케팅단은 인천 신항 개장으로 대형 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점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는 지역본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이번 포트 세일즈가 인천항 항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마케팅단은 지난해 인천항 국가별 컨테이너 물동량 3위를 차지한 태국도 방문할 계획이다.지난해 인천항 대(對) 태국 물동량은 12만9천203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2만22TEU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중국(186만1천550TEU)과 베트남(31만8천67TEU)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마케팅단은 이번 방문에서 태국 물류기업·화주들과 간담회를 하고 수도권과 가까운 인천항의 지리적 장점을 알리는 등 태국 수출입 물동량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인 310만5천TEU를 기록한 인천항은 전체 물동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해 교역 상대국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트세일즈가 인천항에 신규 선박이 투입되고, 동남아시아 국가 물동량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로 다양화를 통해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2-17 김주엽

이스타, 국내항공사 최초 베트남 푸꾸옥 정기노선 취항

이스타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 푸꾸옥 노선에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꾸옥 노선 첫 출발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인천~푸꾸옥 노선은 15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주 7회 운항하며,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737 맥스8 기종(189석)이 투입된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섬으로 운항 거리는 약 4천200㎞다. 5~6시간 소요된다.푸꾸옥은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현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로 알려졌다. 특히 국적사의 첫 번째 정기 노선으로, 기존 외항사만 운항하던 노선에 신규 진입해 고객들의 노선 선택 폭을 넓히게 됐다.이스타항공 문종배 부사장은 "신규 노선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데, 신규 취항까지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항공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푸꾸옥 정기 항로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스타항공 제공

2019-02-17 정운

[송도국제도시 브리핑]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정월 대보름행사'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민을 위한 '2019 정월 대보름 행사'가 지난 16일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단지 강당 등에서 열렸다. (주)송도아메리칸타운(대표·이성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희철(연수구 제1선거구)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김성혜 연수구의회 의장, 아이파크 입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송도아메리칸타운은 재외동포 입주민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소원지 쓰기 ▲떡메치기 ▲서예 가훈 받아가기(전국서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자 동곡 김재화 선생) ▲타로점 보기 ▲윷놀이 대회 ▲오곡밥 나눠 먹기 ▲입주민 장기자랑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진행됐다.이성만 대표는 개회사에서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한다"며 "재외동포 입주민의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문화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파크 입주민 제니퍼 김(31)은 "윷놀이와 투호 놀이 등 아이들이 생소한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주)송도아메리칸타운 제공

2019-02-17 목동훈

3공구 도서관부지 연수구에 매각 결정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대표·신문식)가 주민을 위한 공공도서관 건립 부지를 연수구에 매각하기로 했다.NSIC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송도 3공구에 있는 도서관 부지(F24-3블록) 9천427㎡를 연수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 위치도 참조NSIC 관계자는 "도서관 부지 매각은 송도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NSIC 의지와 시민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려는 연수구의 정책 방향이 일치했기 때문에 성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토지 매매계약은 이달 중 체결될 예정이다. 연수구는 도서관 부지를 확보하는 대로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와 2·4·6공구 일원 574만㎡ 부지에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24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NSIC 주주사 갈등으로 2015년 7월 중단됐다가 지난해 9월 주주사 변경으로 사업 정상화 기반이 마련됐다.주주사 변경으로 새롭게 태어난 NSIC는 지난해 12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아트센터 인천' 1단계 시설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기부채납했다.NSIC는 F20-1블록 및 F25-1블록 아파트 사업, E5블록 주상복합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이 본격화하면 장기간 중단됐던 송도국제업무지구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NSIC는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2-17 목동훈

둥근달 높이 뜨면 소원 빌러 나가자

#인천도호부청사부럼깨기·연만들기·떡메치기 등 체험무형문화재 축원굿·지신밟기 공연도#검단선사박물관24일까지 제기차기·비석치기 등 놀이금줄에 소원걸기 등 누구나 참여가능기해년(己亥年) 정월대보름(2월 19일)을 맞아 인천에서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펼쳐진다.인천시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 민속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장에선 달집소원지쓰기, 부럼깨물기, 연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등 민속놀이도 접할 수 있다. 특히 인천무형문화재 대금장과 함께 소금을 만들어 보는 등 자수장, 단청장, 화각장 등 무형문화재와 함께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달이 뜨기 전 오후에 개최될 국가문화재 제82-2호 대보름맞이 축원굿, 인천무형문화재 제26호 지신밟기, 제20호 휘모리잡가, 제26호 부평두레놀이 등 공연도 펼쳐진다. 달집고사에 이어 시민들이 직접 만든 소원지를 달아 쌓아올린 달집에 불을 지피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로 한 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검단선사박물관도 19~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체험 '달이 떠오른다, 가자'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5년째 시민을 위한 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검단선사박물관은 절식체험, 소원빌기, 전통놀이 체험 등 3개부문으로 올해 행사를 구성했다. 1층 로비에서 부럼을 받고 '내 더위 사가라'는 세시풍속을 진행하며(절식체험), 이어서 1층 로비나 하늘정원에서 소원지를 써 왼새끼로 꼰 금줄에 걸고는 가정 및 개인의 소원을 빌게 된다(소원빌기). 2층 하늘정원에 놀이마당을 마련하고 제기차기, 비석치기,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 체험으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박상석 인천시 문화재과장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정월대보름 축제 외에도 다양한 민속문화, 놀이 등 체험행사가 상설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인천시 제공지난해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부적쓰기 행사.

2019-02-17 김영준

난임부부들에 대리모 소개해줄게" 속여 1억7천여만원 가로챈 부부 징역형

난임 부부들에게 대리모를 알선해 아이를 낳아주겠다고 속이고 1억7천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1단독 위수현 판사는 사기,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7·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의 남편 B(38)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 부부는 2014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난자를 매매하거나 대리모를 알선하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대리모 알선을 의뢰한 피해자 6명에게 총 1억7천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부부는 "우리가 구매한 아파트에 대리모들이 살고 있다"며 "대리모를 소개받으려면 4천만원~6천만원이 든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하지만 A씨 부부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대리모들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 피해자들에게 알선할 수 없는 상태였고, "착상이 됐다"거나 초음파사진을 보내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위 판사는 A씨 부부에게 돈을 받고 난자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리모 C(32·여)씨에게 선고 유예를 판결해 선처했다. 위 판사는 C씨에 대해 "유상으로 난자를 제공한 것으로 엄벌에 처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2-17 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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