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 을왕산에 씨네라마 테마파크 들어선다

2024년까지 2300억원 들여 조성드라마 제작사 제휴·운영 구상인천 용유 을왕산 일대 개발사업을 추진할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 을왕산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지산업개발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을왕산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내고 지난 10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 에스지산업개발, (주)나래인천 용유 을왕산 개발 컨소시엄 등 총 2개사가 사업제안서를 냈다. 인천경제청은 예비심사를 거쳐 1차와 2차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에스지산업개발을 지난 1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다.에스지산업개발은 2024년까지 2천300억원을 들여 을왕산 일대 80만7천733㎡에 씨네라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드라마 제작사,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과 제휴해 개발 콘셉트에 충실하게 운영한다는 구상이다.인천경제청은 1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에스지산업개발에 공식 통보하고 사업 협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방침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을왕산 일대 개발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을왕산 개발사업 대상지는 민간사업자 선정 등이 지연되면서 올해 2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9-16 목동훈

인천 區금고 시작부터 경쟁구도… 서구 '3파전'

인천지역 구청들의 '금고' 은행 선정 작업이 서구를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서구는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복수 은행이 지원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구청들의 예산 규모가 크게 커진 만큼 구금고를 차지하기 위한 은행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금고은행 지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3개 은행이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수성(守城)에 나섰고,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이들 은행은 지난달 인천시 1금고 은행 선정 과정에서도 열띤 경쟁을 펼친 바 있다.신한은행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한 점,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 활동을 해 온 만큼, 다른 은행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인천시 1금고와 2금고 선정 과정에서 아쉬운 결과를 낸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말을 아끼면서도 "서구 금고 입성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서구 금고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인천 서구를 시작으로 미추홀구(9월 18~20일)와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각 9월 27~28일) 등이 이달 중 제안서 접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수구(10월 1~2일), 중구(10월 4~5일), 동구(10월 15~16일) 등은 10월 중 제안서를 받는다.구금고 선정 과정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경우가 4년 전에 비해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은행권과 구청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4년 전엔 서구와 남동구를 제외한 나머지 6개 구청 모두 당시 인천시 1금고 은행으로 선정된 신한은행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냈지만, 올해는 이런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동구와 부평구의 경우 1년 예산 규모가 4년 전보다 2천억원 이상 커져 서구와 함께 7천억원을 넘어섰고, 미추홀구와 연수구도 5천억원 규모를 훌쩍 넘었다.은행권 한 관계자는 "최근 구금고 선정 작업을 진행한 서울 영등포구보다 1년 예산 규모가 크거나 비슷한 규모의 구청이 인천에 여럿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청의 예산 규모가 클수록 은행으로선 사업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영등포구 올해 예산은 5천200억 원 규모며, 최근 진행한 구금고 선정 과정엔 4개 은행이 참여했다. 인천의 한 구청 관계자는 "금고 선정과 관련해 문의하는 은행들이 더러 있다"며 "은행이 구청에 제시하는 협력사업비 규모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16 이현준

학폭없는 맞춤형 교육·신뢰받는 행정 '큰그림'

학생·학부모·지역공동체 참여인간 존엄의 사회적 가치 실현학생·교원 인권보호관 신설 등의견 수렴 주요·세부과제 선정인천시교육청이 '인간 존엄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교육정책', '교육공동체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3대 원칙으로 하는 혁신계획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그 동안 학교업무 정상화 등 다양한 혁신정책을 추진했으나, 여전히 교육현장에서 혁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시교육청은 의견수렴을 위해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7월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2천446명이 참여했다. 또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 45명은 별도 회의를 진행해 의견을 받았다. 의견 수렴은 각 과제별로 3순위까지 우선순위를 정해 의견을 받고 1순위 3점, 2순위 2점, 3순위 1점을 부여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결과를 산출했다.3대 원칙 중 '인간 존엄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관련해 주요 과제를 묻는 설문에 시민들은 '학생 안전·행복한 교육환경'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꼽았다.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맞춤형 교육기회 보장·지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과제로는 시민과 교육정책자문위원회 모두 '존중과 배려,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없는 학교 추진'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두 번째 원칙인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교육정책'에서는 시민과 위원회 모두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과 함께 만드는 교육정책'을 꼽았다. 세부과제로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생참여 학교 공간 만들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교육공동체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에서는 '상호 존중의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환경',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교육행정 혁신' 두 과제 에 대해 시민과 위원회 모두 비슷한 점수를 줬다. 세부과제에 대해서는 '학생, 교직원 인권보호 위한 인권보호관 신설'과 '권위주의·갑질·차별·교육비리 없는 인천교육'을 꼽은 시민들이 많았다. 시교육청은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시민과 교육청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주요과제와 세부과제를 선정했다"며 "각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09-16 정운

인천 서구, 초가을 밤하늘 클래식에 물들다

'2018 정서진 피크닉' 성공 폐막성악·합창·실내악 등 무대 다양이재현 구청장 "대표 축제 육성"인천 첫 대규모 클래식 축제인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인천 서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폐막 공연에 관람객 약 900명이 참석했다.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강혜정, 김수연, 테너 류정필, 베이스 이연성 등이 성악가들과 함께 콘서트를 열었다.서구는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기간인 8~15일 서구 청라호수공원, 엘림아트센터, 정서진, 서구문화회관 곳곳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구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의 호응도 컸다.구는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의 개막공연과 선데이 클래식, 행사 마지막날 폐막공연을 무료로 진행했다. 시민 누구나 참석해 오케스트라, 성악, 합창, 실내악 등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서구는 이번 클래식 행사를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구성했다.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서구학생연합오케스트라, 전국 학생 오케스트라 경연대회 대상팀인 용인보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했다. 14일 오후 7시 검암역에서 열린 브라스 앙상블은 퇴근길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과 15일 정서진에서 열린 '루체 뮤직 소사이어티', '인천콘서트챔버의 춤과 음악이 있는 시네마 클래식'은 주말 정서진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엘림아트센터와 협력해 유료 공연으로 연 프로그램의 객석 점유율도 높았다. 피아니시트 조재혁의 '피아노 토크', 첼리스트 양성원과 프랑스 여성 현악 사중주단 자이드 콰르텟의 '프렌치 클래식'은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았다.이재현 서구청장은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구의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며 "내년에도 국내외 최고 연주자들의 공연은 물론, 더 많은 주민이 같이 참여하는 무대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인천 서구와 서구문화재단이 주최한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이 15일 막을 내렸다.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클래식 공연에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서구 대표 축제'로 육성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인천 서구 제공

2018-09-16 김명래

[위동항운유한공사 '뉴골든브릿지7호' 취항]인천항~웨이하이 '황금 가교' 놓여졌다

724명 정원·화물 325TEU 규모… 유황 저감장치 설치 '친환경'한중 간 우의·교류 다지고 위기빠진 카페리 시장 선도 역할 기대인천항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를 잇는 한중카페리 노선에 국내에서 새로 건조한 선박이 투입된다.위동항운유한공사는 최근 '뉴골든브릿지7호'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인천~웨이하이 항로를 오가는 뉴골든브릿지7호는 한중카페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서 만들어진 선박이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뉴골든브릿지7호는 길이 196m, 너비 27m 크기로 최대 23노트(시속 약 43㎞)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카페리보다 20% 정도 큰 규모여서 여객 정원 724명, 컨테이너 화물 적재 능력 325TEU(1TEU는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갖추고 있다. 한중카페리 중 유일하게 유황 저감장치를 설치해 환경오염도 최소화했다. 위동항운 관계자는 "그간 한중 노선에 투입된 카페리들은 중국에서 건조됐거나 중고 선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한국의 첨단 조선 기술을 활용한 카페리를 처음 투입한다"고 설명했다.현재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 노선은 총 16개다. 인천 10개, 평택 5개, 군산에 1개 노선이 각각 개설돼 있다.지난해 3월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금한령 이후 단체관광객 감소로 승객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한중카페리 업계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올 들어 여객 수는 회복하고 있지만,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올해 1~8월 인천과 중국을 잇는 10개 항로 카페리 여객 수는 47만2천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다. 하지만 2016년 1~8월 여객 수(63만846명) 4분의 3 수준에 불과하다.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승객들의 눈높이가 예전보다 올라간 데다, 최근 저비용항공 노선이 잇따라 개설되면서 승객들이 분산됐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카페리 선사는 한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중국 내 트레킹, 자전거 라이딩 등 30~50명 단위의 단체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여행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지난 14일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뉴골든브릿지7호 취항식에서 전기정 위동항운 사장은 "1990년 9월 한중카페리 중 처음으로 출항한 '골든브릿지호'는 한중 간 우의와 교류를 다지는 '황금 가교' 역할을 바라는 염원을 담고 한국과 중국을 오갔다"며 "뉴골든브릿지7호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위기에 빠진 한중카페리 시장이 재도약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골든브릿지7호는 15일 인천항을 출항해 웨이하이로 첫 운항을 시작했다.지난 18년간 한중카페리 항로를 5천400차례 운항하며 여객 234만명, 화물 88만TEU를 수송한 기존 '뉴골든브릿지2호'는 매각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14일 인천항에서 열린 인천항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를 잇는 한중카페리 '뉴골든브릿지7호' 취항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한 선박으로 길이 196m, 너비 27m 크기로 최대 23노트(시속 약 43㎞)로 운항할 수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뉴골든브릿지7호 내에 입점한 편의점.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9-16 김주엽

연안여객부두 1~4잔교 준설공사 연내 진행

수심 3m 채 안돼 입·출항 위험2009·2014년 이어 세 번째 작업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연안여객부두 일대에 대한 준설 작업을 벌인다.인천항만공사는 연안여객부두에 드나드는 연안여객선의 통항 안전을 위해 '연안여객부두 1~4잔교 해역 유지 준설공사'를 연내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연안여객부두는 옹진군 덕적도와 백령도 등 12개 항로를 오가는 연안여객선 16척이 이용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18만 4천378명이 연안여객부두를 이용해 인천 앞바다 섬을 오갔다.그런데 최근 연안여객부두 인근 해역의 수심이 얕아지면서, 연안여객선이 입출항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조사 결과, 대부분 해역이 계획수심(4m)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점은 수심이 3m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항 앞바다는 밀물과 썰물이 드나들어 많은 양의 퇴적토가 쌓인다. 이 때문에 적정한 해심을 유지하기 위한 준설공사는 필수적이다. 특히, 연안여객부두 인근 해역은 펄과 모래로 이뤄져 있어 퇴적 속도가 빠르다. 인천항만공사는 2009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이 일대 해역에 대한 준설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최근 인천항만공사가 연 '연안여객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에서도 연안여객부두 인근 해역 준설 요구가 있었다. 간조 때 선박을 입출항할 경우 선체 하부가 해저에 닿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는 게 연안여객선사들의 설명이다.인천여객선협의회 배용몽 회장은 "수심이 얕으면 선박 스크루가 해저면에 걸려 엔진이 꺼지거나 선체 하부가 파손될 위험이 있다"며 "현 상황에서 부두 인근에 흙이 더 쌓이면 물때를 고려해 여객선을 운항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준설 작업이 마무리되면 여객선 해저면 접촉 등 안전사고 위험이 제거되고, 연안여객선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연안여객선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16 김주엽

인천공항 LCC(저비용항공사) 이용객 점유율 첫 30% 돌파

올 1383만명… 작년比 23.9% 증가관광수요 많은 지역 증가세 뚜렷인천국제공항 이용객 10명 가운데 3명은 LCC(저비용항공사) 이용 고객이라는 분석이다. 2002년 첫 LCC 노선이 인천공항에 생긴 이래 처음으로 여객 점유율 30%대를 돌파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1~8월 LCC를 이용한 여객 수가 1천383만8천38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인천공항 전체 여객의 30.6%를 차지한 수치다.인천공항의 올해 LCC 이용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116만7천999명에 비해서도 23.9%가 늘어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 LCC 운항 편수도 올 1~8월 7만 6천475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2천573편보다 22.2% 증가했다.LCC 운항과 여객 증가에 힘입어 인천공항 전체 국제선 운항 편수와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등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여객 증가세가 뚜렷했다. 이들 지역의 올 1~8월 여객 수송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게는 11.3%에서 많게는 16%까지 증가했다. 인천공항 환승객 역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5% 늘었다.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16 이현준

세계 최고 면세점 '재확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면세점으로 재확인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열린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드'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로써 8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미국, 중국 등 세계 11개 지역에서 연 50만 부 이상 발행하는 여행 전문 잡지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태평양판은 1992년부터 독자 설문 등을 통해 우수 공항, 항공사, 호텔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단순히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공간의 기능을 뛰어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쇼핑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여행의 설렘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는 복합 문화 쇼핑 공간으로 인천공항이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면세 쇼핑 서비스로 면세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가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열린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드'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공항 면세점상'을 받았다. 사진은 현장 수상식 모습.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8-09-16 이현준

마음에 불지피는 하모니 '300만 시민 하나로'

시민이 합창으로 하나되는 '2018 인천합창대축제'가 18~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3회째를 맞는 올해 인천합창대축제에는 인천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지역 합창단 등 27개의 합창단이 참가한다. 성인 합창단과 부부 · 실버 등 여러 가지 형태와 성격의 합창단이 출연해 갖가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하루에 9개의 팀이 무대에 오르며, 매 공연의 마지막은 400여명의 연합합창으로 장식된다.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의 '합창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공부한 인천지역의 지휘자들과 학교 음악 교사들로 결성된 인천코랄소사이어티가 학구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청도에서부터 물길을 헤쳐 달려온 메아리·동백 합창단이 가슴 울리는 합창을 전한다. 어르신들로 구성된 미추홀 은빛합창단과 발달 장애아들로 구성된 예그리나 합창단,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등은 출연만으로도 이 축제에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인천을 대표하는 구립합창단 중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강화군립합창단과 남동구여성합창단, 동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합창단이 출연한다.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더불어 청람소리누리 합창단, CTS기독교TV부평소년소녀합창단 등 어린이 합창단이 순수의 무대도 꾸민다. 이 밖에도 시민합창단 중 남동구 구월1동,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시민합창단이 3년 연속 출연한다. '인천합창대축제' 관람료는 무료로,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와 엔티켓,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6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32) 438-7773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인천합창대축제 모습.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8-09-16 김영준

10대 딸 때리고 성경 필사 강요… 엄마와 선교사 징역형

말을 듣지 않는다며 지인인 미국인 선교사와 함께 딸을 안마봉으로 수십차례 때리고 성경 필사를 강요해 학대한 40대 어머니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5·여)씨와 미국인 선교사 B(53·여)씨에게 각각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판사는 또 A씨와 B씨에게 각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발 방지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2016년 3~7월 인천시 연수구 B씨 자택 등지에서 안마봉과 드럼 스틱으로 딸 C(16)양의 엉덩이와 팔 등을 수십차례 때려 학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같은 해 8~11월 성경 필사를 하라고 딸에게 강요한 뒤 하루에 20장을 다 써내지 못한 날에는 또 안마봉으로 마구 때렸다.A씨는 허락을 받지 않고 대안학교 친구에게 연락했다거나 말대꾸를 한다며 딸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학대에 가담한 B씨도 쇠로 된 50㎝ 길이의 피리로 C양의 온몸을 수십 차례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미국인 선교사로 활동한 B씨는 2015년 7월 같은 종교를 믿으며 알게 된 A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그의 딸을 함께 교육했다.C양은 이들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지난해 2월 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했다. 정 판사는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일종의 의식에 가까운 징벌을 했다"며 "경미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일탈을 가혹하게 응징했고 정당한 훈육의 테두리를 벗어난 신체적 폭력을 행사했다"고 전제했다.다만 정 판사는 "피고인들이 초범이고 수사와 재판 과정을 통해 재범 억제에 필요한 성찰의 시간을 가진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디지털뉴스부

2018-09-15 디지털뉴스부

경인식약청, 인천세관 공동 '위해식품없는 청정 인천항 만들기' 캠페인 실시

추석을 맞아 불법 먹거리의 반입을 막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천세관과 공동으로 최근 '위해식품 없는 청정 인천항 만들기' 합동 캠페인 실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지난 13일 인천세관과 함께 인천 중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민건강, 안전식탁을 위한 위해식품 없는 청정 인천항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명절을 맞아 인천항만 여행자를 통해 중국산 농산물 등의 반입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 먹거리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캠페인에서 경인식약청과 인천세관 직원들이 '위해식품 ZERO, 청정 인천항 만들기' 홍보띠를 착용하고 여행자들에게 '불량식품 등 부적합 식품류 반입금지 안내문(한국어·중국어판)'을 배포했다.김성호 경인식약청장은 "앞으로도 항만 여행자를 대상으로 위해식품류 등 반입·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과 인천세관의 '위해식품 없는 청정 인천항 만들기' 합동 캠페인.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 제공

2018-09-14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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