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온라인 주문 걱정 뚝… '여성안심택배보관함' 1곳 추가

남동구 설치 4년만에 사용자 급증위험 신고장치도… 구월3동 센터내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월 3동 행정복지센터에 여성안심택배보관함 1곳을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남동구는 이에 따라 인천지역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총 10곳의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여성안심택배보관함은 현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구월1동과 4동, 간석1동과 3동, 만수3동과 5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다.도림어울림센터와 남동구도시관리공단, 간석역 북광장에서도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다.남동구는 지난 2016년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에 첫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한 후 지속해서 이 택배보관함을 설치하고 있다.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이용은 2016년 295건에서 2019년 1만2천943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남동구가 설치한 여성안심택배보관함엔 방범용 CCTV와 함께 112·119 신고 버튼, LED 서치라이트 등이 설치돼 있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을 지속해서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남동구는 최근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했다 . /남동구 제공

2020-02-25 이현준

車에서 '코로나19' 검사… 인천시, 지자체 첫 '드라이브 선별센터'

내달 2일부터 문학경기장 활용 운영6~7급 교육직원 복귀 대책본부 증원인천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선별 검사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인천시를 포함한 산하 공사·공단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고, 교육 중인 6~7급 직원 전원을 복귀시키는 등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총력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24일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 유증상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본인의 차 안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선별 검사센터를 다음 달 2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패스트푸드점의 '드라이빙 스루(Driving Thru)' 서비스 개념을 코로나19 검사에 도입하겠다는 것이 인천시의 구상이다.인천시는 주차면이 많은 문학경기장을 드라이브 선별 검사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문학경기장에 검체 채취 장비와 의료진 등을 배치, 유증상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곧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드라이브 선별 검사센터는 유증상자들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 이용자들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인천시는 외부 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6~7급 직원 35명도 복귀시켜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맡도록 했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인력을 현재 60명 수준에서 1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이밖에 59개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1천507곳도 긴급 휴관에 들어갔고 월미바다열차 운행 중단, 화상 경륜장·경마장 등의 시설도 운영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부평구·서구·연수구 관내 어린이집은 모두 휴원 결정했으며, 다른 기초자치단체 어린이집도 순차로 휴원을 검토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계에도 시장이 직접 서한문을 보내 예배와 법회 등을 중단하도록 권고했다"며 "감염병 심각단계 수준에 맞는 대책을 전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20-02-24 김명호

무연고자·저소득층 80만원까지 지원 '공영장례' 도입

인천시의회는 무연고자나 저소득 계층의 장례비를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인천시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영장례지원 조례안은 가족 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와 저소득 계층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무연고 사망자는 거주지, 길거리, 병원 등에서 사망한 사람 가운데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 인수를 거부해 사망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시신을 처리한 이들이다.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는 한 해 평균 170명에 달한다.조례안에는 인천시가 '공영장례제도'를 도입해 빈소 임대료, 장례지도사, 상차림 등 비용을 80만 원 선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또 공영장례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시장의 의무로 포함했다. 5년마다 공영장례지원 기본 계획도 수립해야 한다. 공영장례 지원 업무를 위임·위탁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하기로 했다.신은호 의원은 "무연고자가 사망했을 때 장례 절차를 지원할 정확한 근거가 없었고, 가족이 없고 돈이 없어도 죽음 앞에서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인천시가 최소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20-02-24 윤설아

코로나19에 멈춰선 선거운동 '유튜브서 플레이'

대면 접촉 중단 지침 내린 민주당박우섭·남영희 등 편성 급히 늘려野 주자들 온·오프라인 양동작전정의당 이정미, SNS서 활동 활발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면 접촉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키로 하면서 인천지역 총선 후보들이 '온라인 선거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야당은 온·오프라인에서 '방역 선거운동', '정부 비판론' 등을 내세워 선거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박우섭(미추홀을) 예비후보는 24일 '대면 접촉 선거운동 중단'이라는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기존 현장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유튜브 전략 회의를 벌였다.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라이브로 진행하던 기존 유튜브 편성을 늘려 하루 2~3편씩 방송하기로 한 것이다. 유권자 관심 유도를 위해 페이스북에서는 코로나와 관련한 지역정보를 2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를 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같은 당 경선에서 맞붙는 남영희(미추홀을) 예비후보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날 하루 영상 3개를 올리며 '구독자' 유입에 나섰다. 최근에는 '미추홀 경제살리기 프로젝트' 관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두 후보는 26일부터 당내 경선을 벌이기 때문에 유권자 접촉이 급하지만, 대면 접촉 선거운동이 중단되자 문자, SNS, 전화를 비롯해 온라인 선거전에 집중하고 있다.아직 대면 접촉 선거운동에 대한 방침이 내려오지 않은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정부를 비판하는 공세와 함께 온·오프라인 동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미래통합당 배준영(중·동·강화·옹진) 예비후보는 이날부터 '방역 봉사'를 선거운동 전략으로 잡았다. 마스크를 쓰고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는 대신에 다중이용시설이나 대중교통, 거리, 시장 등에 소독제를 뿌리는 것이다. 동시에 개인 유튜브 채널도 강화해 온·오프라인 '투 트랙' 전략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상대적으로 유튜브 등 온라인 활동에 약세를 보였던 안상수, 정유섭 의원 등 야당 현역 의원들도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온·오프라인 양동 작전을 벌이기 시작했다.온라인 선거전에 일찍이 뛰어든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손소독제 만들기' 영상을 올리거나 SNS에서 정부와 지자체에 코로나19 관련 대책 요구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인천의 한 예비후보를 돕고 있는 선거 관계자는 "당분간은 기존 선거 방식과 전혀 다른 비대면 온라인 선거운동 전략까지 짜야 해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온라인 선거전에서는 유권자들을 빨리 끌어들여 후보를 많이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20-02-24 윤설아

학익2동 '파봉단속' 불법쓰레기 확 줄였다

주민센터, 상습 투기 10여곳 선정내용물로 주소 추적 얌체족 적발지난해 동기 보다 30% 이상 감소인천시 미추홀구는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쓰레기 '파봉단속'을 진행한 결과 무단투기 쓰레기 발생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학익2동 행정복지센터가 올해 1~2월 적발해낸 과태료 부과 건수는 8건, 무단투기 쓰레기 발생량은 2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량 30t과 비교하면 무단투기 쓰레기 발생량은 10t(33%)이상 감소한 수치다.파봉단속은 말 그대로 종량제 봉투가 아닌 불법 투기된 쓰레기봉투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해 쓰레기 주인을 찾아내는 단속 방식이다. 쓰레기 내용물에 인적사항이 담긴 우편물이나 약봉지, 택배 주소 등을 추적해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학익2동주민센터는 올해 1월부터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 10여곳을 선정해 매주 1차례 이상 환경미화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이 같은 파봉단속을 진행했다.파봉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발 시 무단 투기를 인정하고 즉시 되가져가면 과태료 50%가 경감된다. 과태료를 미리 납부하면 추가로 할인된다.학익2동은 이 같은 무단 투기 쓰레기 파봉단속을 연중 지속해 실시할 예정이다.학익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현장 단속이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단속과정에서 주민들의 쓰레기 관련 민원도 많이 듣게 된다"면서 "연중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파봉단속을 진행하고 있는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 /미추홀구 제공

2020-02-24 김성호

통합당, 홍일표 이어 윤상현도 '컷오프'

인천 중진의원들 물갈이 현실화윤 "무소속 출마 등 거취 논의중"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인천 지역 중진인 홍일표(인천 미추홀갑·3선) 의원에 이어 친박 핵심으로 분류되는 윤상현(인천 미추홀을·3선) 의원까지 컷오프(공천배제) 시키며 인천 지역 중진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를 현실화 했다.23일 윤상현 의원 측은 공관위의 컷오프 방침과 관련해 "현재 재심 청구를 해놓은 상황"이라며 "지지자들과 상의해 무소속 출마 등 앞으로의 거취를 의논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미추홀을 선거구에서 내리 3선을 하며 지지 기반을 닦은 인물로 당내에서는 이번 컷오프 방침이 의외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윤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미추홀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명의 인천 지역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다.민주당 공관위는 앞서 지난 21일 원외 지역인 미추홀구갑 선거구에 허종식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단수 공천했으며 부평갑은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서갑에는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에는 조택상 전 동구청장을 공천했다.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은 "이달 안에는 인천 지역 현역 의원들의 공천 논의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20-02-23 김명호

[인터뷰]민주당 총선 공동선대위원장 송영길 의원

최근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송영길(인천 계양을·사진) 의원은 인천 지역 13개 선거구 중 7곳 이상에서 승리해 인천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며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인천 지역 총선을 지휘하게 될 송영길 의원은 23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오만과 독선을 버려야 한다"며 "선거 운동 과정에서 시민들의 많은 의견을 겸손하게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여러 미흡한 부분을 보완, 개선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인천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있어서 GTX-B, 영종~신도 평화도로, 계양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건설 등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여당에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노인, 복지, 육아 문제 등은 현 정부와 정책 기조를 함께 하며 인천시민 삶의 질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송영길 의원은 "인천의 미래 비전은 남북 관계 개선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 뒤 "남북 경협이 재개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때 인천은 도약할 수 있고 우리 후대들이 더 나은 조건에서 생활할 수 있다"고 했다.이와 함께 미래통합당 소속 유정복,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각각 남동갑, 계양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과 관련해 송 의원은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이길 수 있는 분들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송영길 의원은 "유정복 전 시장이 출마하는 남동갑 지역구는 현재 국토부 차관을 지낸 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자리를 잡고 있는 곳으로 제2경인선을 포함해 이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여러 사업이 마무리 되기 위해선 맹 의원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계양갑 선거구는 과거부터 민주당 텃밭으로 유동수 의원이 잘 닦아놔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여당의 모든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20-02-23 김명호

'낙하산 부대 선거판' 오명 쓴 경기·인천 지역구

전략지역이라는 명목으로 경기·인천지역에 아무런 연고 없는 인물이 지역구를 하나씩 꿰차면서 소위 '낙하산 부대' 선거판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지역의 일꾼을 자처해온 인물들이 공천에 반발하면서 파열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용인병과 고양을·병, 김포, 남양주병, 의왕과천 등이 지역 정치인들과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김포에서는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탈당 카드'라는 초강수를 던져놓은 상태다. 유 전 시장은 "전략공천자와 경선을 치르게 해 달라는 최소한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을 떠날 수도 있다"며 "어떻게든 이번 총선에는 출마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것인데, 이 경우 전략공천 후보의 당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병돈 전 이천시장도 재심청구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민주당은 또 최근 한선교(통) 의원 지역구인 용인병 경선 주자로 정춘숙 비례의원과 이홍영 전 청와대 행정관을 선정했다. 이우현 전 민주당 용인병지역위원장이 컷오프된 것이다. 이에 이 전 지역위원장의 지지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서 십 수년간 당을 지키고 두 번의 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지층을 넓혀 온 지역 정세를 잘 알고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를 당이 배제한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했다.고양을과 고양병 역시 진통을 겪고 있다. 고양을 정재호(민) 국회의원은 재심을 청구했으며 도·시의원들도 입장문을 통해 반발을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의정활동 중 얻은 질병과 장애를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됐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업무상 재해로 쓰러진 사람에 대한 배제라며 민주당 60년 역사의 오점이 될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고양병도 단수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되면서 주민들과 접점을 넓혀온 예비후보자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남양주병은 공천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 면접 전부터 김용민 변호사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공정성 시비에 휩싸였다.미래통합당에선 평택갑을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현역인 원유철 국회의원이 지난 21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재광 전 시장이 공천된다는 설이 퍼졌기 때문이다. 경쟁자인 최호 전 경기도의원 지지자들은 "지역정치가 중앙에 예속됐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김성주·김연태기자 ksj@kyeongin.com

2020-02-23 김성주·김연태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원안 추진"

市 변경안 주변사업까지 지연 초래서구의회, 사업 조속시행 촉구 결의인천 서구의회는 최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서구의회는 결의안에서 "인천시는 인천대로 가좌IC에서 서인천IC 구간의 지하를 고속도로화 하고 지상은 일반도로화 하는 방식으로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내용을 변경하고 사업기간을 애초 2021년에서 2023년으로 연기했다"며 "인천시의 변경안대로 사업을 추진하면 국토교통부의 혼잡도로 지정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해 완공까지 몇 년이 걸릴지 예측할 수 없다"고 했다. 서구의회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지연되면, 인천대로 주변지역 재생사업도 함께 늦어져 서구 주민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감과 경제적 재산피해를 떠안아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며 "인천시는 서구 구민뿐만 아니라 인천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무능한 행정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구의회는 "인천시는 주민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도로화 사업과 지하도로 사업을 분리해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며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서구의회 미래통합당 권동식 의원은 "일관성 있는 신뢰 행정이 뒷받침 돼야 인천대로가 경제·문화의 중심이 되는 소통의 상징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온 역량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천 서구의회는 최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은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권동식 의원. /서구의회 제공

2020-02-23 이현준

옹진군수 "서해5도 남북공동해양산업 육성을"

인천 옹진군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2020년 임시회의'에서 서해5도 지역을 활용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서호 통일부 차관 주재로 통일부와 접경지역 시장·군수 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장정민 옹진군수는 통일부에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서해5도 지역은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운을 뗐다.이어 장정민 군수는 "정부가 남북 간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북한 크루즈관광을 추진하고, 서해5도 NLL 남북공동어로구역을 조성해야 한다"며 "해양바이오, 해조류 평화벨트, 우뭇가사리 남북 공동 양식사업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수산분야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성사 될 수 있도록 통일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옹진군의 'NLL 평화수역화를 위한 서해5도 공동해양산업육성안'을 포함한 접경지역 현안 14건을 정부에 건의했다. 서호 통일부 차관은 "간담회에서 나온 지자체 건의사항은 관련 부처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장정민 옹진군수가 지난 21일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2020년 임시회의'에 참석한 서호 통일부 차관에게 서해5도를 활용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건의하고 있다. /옹진군 제공

2020-02-23 박경호

전직 시장 3인방 '인천 총선' 선봉에 나섰다

유정복, 朴시장 안방 '남동갑' 공천송영길, 선대위원장 맡아 책임 막중안상수, 계양갑으로 험지출마 선택낙선땐 타격 커 '정치 운명' 건 승부인천 총선판 최대 화두였던 전직 인천시장 3인방(안상수·송영길·유정복)의 총선 거취가 정해지면서 인천지역 여야 대결 구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전직 시장을 전면에 내세워 한판 대결을 벌인다.미래통합당 소속 유정복 전 시장은 20일 시당 회의실에서 인천 남동구갑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 총선 승리를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시장은 미추홀구갑 지역에 공천 신청을 했으나 전날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남동구갑 지역구로 단수 추천해 상황이 급변했다. 이 지역은 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으로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전 6년 동안 국회의원을 지냈다. 유 전 시장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남동구갑 지역구는 박 시장의 정치적 기반이자 인천시청이 있는 지역구이기 때문에 전·현직 시장의 맞대결 구도로 보는 시각도 있다. 다만 미추홀구갑 출마 번복으로 떠밀리듯이 출마했다는 인식을 극복하는 게 과제다. 맹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의가 아닌 타의로 출마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진정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이라 할 수 없다"고 즉시 공세에 나섰다.민선 5기 인천시장을 지낸 민주당 송영길(계양구을)의원은 이날 출범한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인천 권역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안정적으로 공천을 받을 전망이라 안팎에서 제기됐던 '험지 출마론'은 힘을 잃게 됐다. 다만 자신의 선거만큼이나 인천 13개 지역구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은 터라 인천에서 과반이상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정치적 입지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반대로 압도적 승리로 수도권 사수에 기여하고, 본인도 5선에 오른다면 당권 재도전에 동력이 될 수 있다.민선 3·4기 인천시정을 이끌었던 통합당 안상수(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의원은 지역구를 떠나 계양구갑에 도전하겠다고 나섰다. 오랜 기간 지역을 지킨 오성규 전 계양구갑 당협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라서 안 의원 입장에서는 당내 잡음도 줄이고, '험지출마'라는 명분도 얻을 수 있는 선택이라는 평이다. 안 의원은 1999년 국회의원 재선에서 당시 계양구강화군갑 지역구 당선으로 여의도에 첫발을 들여 계양구는 낯설지 않은 곳이다. 계양구갑의 현역 의원인 민주당 유동수 의원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관심을 끌었던 인천시장 3인방이 모두 당선될 경우 인천에 광역단체장 출신의 4~5선 의원이 3명이나 포진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중앙정부와 당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대로 낙선할 경우에는 인천 정치무대에서의 역할이 대폭 축소되는 터라 이번 총선은 전직 시장 3인방의 '정치운명'이 걸린 승부이기도 하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0-02-20 김민재

인천시 '동물복지' 5개년 계획 수립키로

길고양이 관리·반려견 공간 조성유기·학대 예방 등록제 강화 검토인천시가 유기·반려 동물에 대한 보호 대책이 담긴 '동물복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동물 보호와 관리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중장기 동물복지 계획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새로 수립할 계획에 유기동물 보호, 길고양이 관리, 반려견을 위한 공간 조성, 맹수 반려견 제한 등 동물권 보호에 관한 내용을 폭넓게 담을 방침이다.시는 1인 가구 중심으로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 동물을 위한 공원, 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물 소유주가 동물들을 유기하거나 학대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도록 동물 등록제 시행·관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인천시의 '2019년 인천시 사회지표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 지역 전체 가구의 15.2%가 반려 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길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급식 시설을 동물보호센터 등에 마련하는 방안도 계획에 담기로 했다.이번 조례 개정으로 맹견으로 분류되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등 5종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는 물론 노인여가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에 들어갈 수 없게 됐다.한태호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기존에는 일시적으로 유기견 보호에 그쳤다면 이번 계획으로 동물권에 관한 전반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8년 만에 개정된 조례를 통해 시민들의 기대치에 맞는 동물보호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20-02-20 윤설아

호텔·대형 음식점 열감지카메라 설치 권고… 연수구 '코로나19 예방 강화' 긴급대책회의

인천 연수구가 호텔과 대형 음식점 등에 열감지카메라 설치를 권고하는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했다.연수구는 지난 19일 지역 내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과 대형 음식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숙박시설 전체 소독과 열감지 카메라 설치를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구는 숙박시설·음식점 직원과 고객 체온을 수시로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라고 당부했다.구는 대형 음식점과 먹자골목(특화거리) 내 음식점들 전체를 소독하고, 직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비치 등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할 '1일 담당자'도 지정할 예정이다. 연수구청 1층 동문과 서문을 20일부터 폐쇄하고, 북문·남문과 지하출입문에 직원들을 순환 배치해 출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확인을 하기로 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도와야 한다"며 "연수구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확산 방지책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 연수구의 한 대형 호텔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발열상태를 확인 하고 있다. /연수구 제공

2020-02-20 박경호

유정복, 남동갑 단수공천… 안상수 "험지 계양갑 나설 것"

통합당, 미추홀갑 '전략공천' 결정3선 현역의원 홍일표 인천 첫 배제안 의원, 거취 문제 황대표에 전달미래통합당이 4·15총선과 관련,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남동갑 선거구에 '단수추천'으로 공천했다. 또 미추홀갑 선거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 홍일표 의원이 처음으로 공천에서 배제됐다. 여기에 안상수 의원도 통합당의 험지로 평가되는 계양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전격 발표해 야당의 인천지역 공천 지형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19일 공관위 전체회의를 가진 후 기자회견을 하고 인천 남동갑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전략적으로 공천(우선 추천)했다고 밝혔다. 유 전 시장은 애초 미추홀갑 선거구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적으로 판단, 남동갑에 배치했다.3선 홍일표 의원의 지역구인 미추홀갑 선거구는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했다. 홍 의원과 협의를 거쳐 새로운 인물을 투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인천에선 미추홀갑과 남동갑 등 2곳이 1차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된 셈이다.서구갑에선 통합당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전 인천 서구청장이 경선하게 됐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현역인 남동을과 부평을도 경선지역으로 정했다.이보다 앞서 안상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하고 통합당의 취약지역인 계양갑 출마를 선언했다.안 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이 줄곧 당선된 인천 '계양갑' 선거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에서 보수정당이 가장 당선되기 어렵다는 계양구는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어머니 품 같은 곳"이라며 "이곳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자신의 거취문제를 황교안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 공관위도 안 의원의 험지 출마에 대해 추가 공모를 거쳐 최종 판단한다는 방침이다.김형오 위원장은 "안 의원의 험지 출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안 의원을 포함해 추가공모를 받아 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이 출마지역을 변경함으로써 변화가 생긴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에 대해서도 재공모 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외부인사 영입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20-02-19 정의종

미추홀구 "코로나19 위축 지역경제 살리자"

인천 미추홀구가 예산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고 소속 직원들에 점심시간 전통시장과 주변 식당 이용을 확대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미추홀구는 19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마련했다.구는 사회복지시설 생필품 등을 구매할 때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업체를 이용한다거나 개인적인 상품구매, 식사까지 지역 전통시장과 동네 식당을 이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내 지역 상점가와 상품을 이용하거나 구매해 소비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취지다.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나 업체를 위한 지방세 지원계획도 세웠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경우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납부기한을 6개월 범위에서 연장하고 징수유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구는 이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상황을 살피는 특별상황반을 꾸리고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30억원을 투입한 상태다.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큰 정책부터 작은 실천까지 공직사회부터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다는 것"이라며 "위기에는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공직자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 미추홀구가 19일 오전 10시 구청사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및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미추홀구 제공

2020-02-19 김성호

인천 남동구 '내년 여성친화도시 선정' 올인

전담부서 신설·여성기업 판로개척성인지 통계집 발간등 다양한사업인천 남동구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 받기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남동구는 우선 구청 모든 부서에서 양성평등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0 성인지 통계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또 청년 창업지원센터에 여성창업자 입주를 확대하고 여성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이 외에 도시 재생사업, 공공청사 신축 등 구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여성친화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자문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남동구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엔 여성 전담부서도 신설했다.여성가족부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남동구는 내년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구정 전반에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우리 남동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0-02-19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