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남춘표 인사 개혁' 공직사회 기대감

참여정부 인사수석 출신인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의 입성을 앞두고 인천 공직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하반기 인사에서 기존의 관습을 타파한 개혁적 인사가 이뤄질 수 있을지가 공직 사회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선거가 끝나고 당선자가 확정되자마자 인천시 직원들이 사용하는 내부 온라인 대화방(인투인·IN2IN)에는 '민선7기 인천시장 당선인께 건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 캠프에서 배포했다는 '민선7기 공직자 인사, 복지 개혁(안)'이라고 밝힌 이 글은 ▲승진적체 해소 ▲특권과 반칙 없는 전보 인사 실천 ▲예측 가능한 인사 시행 ▲인사교류의 정당성 확보 등이다.무보직 사무관·서기관제를 도입하고 기술 인사팀을 신설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파벌, 회전문 인사를 배격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고시 출신과 비고시 출신 직원을 균형 배치하고, 연공서열 등을 고려해 예측 가능한 전보 인사를 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글은 대다수 인천시 공무원들이 읽었다. 직원들의 관심이 컸던 만큼 댓글도 많았다.그러나 박남춘 당선자 측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공식적으로 배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남춘 측 관계자는 "아직 인수위도 꾸리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내용이 공식적으로 배포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아직 어떤 것도 결정된 게 없고 인수위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박남춘 당선자가 참여정부 시절 인사제도 비서관, 인사수석 비서관 등 인사 참모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진 만큼 '개혁적' 인사를 할 것이라는 직원들의 기대감과 박 당선자가 후보 시절 언론, 정책 간담회 등에서 발언한 것들을 모은 건의성 글이 아니겠느냐는 게 당선자 측의 얘기다. 이 글에는 "그간 중앙부처의 일방적 전입과 승진, 고시출신의 요직 차지 등으로 95% 이상 일반직 공무원의 사기는 바닥이었다", "시장님의 일방적인 고시 사랑은 4년으로 충분하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한편 박남춘 당선자는 2013년 '대통령의 인사(부제:밀실에서 광장으로, 참여정부의 인사 혁명)'라는 책을 대표 집필하면서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박 당선자는 책에서 출신지역이나 학벌 같은 특정 인맥에 편중되지 않고 여성·장애인 등 소수자를 배려한 인사, 견제와 균형이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도록 하는 인사, 고시 출신만을 고집하지 않는 인사를 참여정부의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인천의 한 공무원은 "새로운 시장이 인사 전문가 출신으로 알려져 어느 때보다 인사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6-17 윤설아

[새로 바뀐 인천 9개 군수·구청장]당선자 나홀로 '1인 인수위'에 중소 규모 조직 꾸리기도

고남석, 선거캠프서 업무보고 받아유천호 '경험 바탕' 5~6명으로 구성 차준택, 5명 안팎 출범실무단 대체장정민 '12년만에 교체' 22명 진용6·13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인천 10개 군·구 중 9곳의 수장이 교체되면서 각 당선자별 인수위원회도 속속 꾸려지고 있다. 당선자가 직접 구정 현안을 챙기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중소규모 인수단이 꾸려진 곳도 있다. 각 군·구청은 새로운 단체장 스타일에 맞춘 업무보고 자료 마련에 열중이다.4년 만에 구청으로 돌아온 고남석 연수구청장 당선자는 인수위원회를 별도로 꾸리지 않고 당선 직후부터 구청 맞은편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구청 실·과별 업무보고를 직접 받고 있다. 4년의 공백기가 있긴 하지만 2010~2014년 민선 5기 구청장을 역임해 구정 전반에 익숙하고, 보고를 하는 공무원들과도 서로 아는 사이기 때문이다. 공약사업 이행에 도움을 줄 자문위원도 공식적으로 두지 않고 그때 그때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요청하고 있다. 이른바 '1인 인수위'다.고남석 당선자는 "취임 전까지는 공약이었던 GTX-B노선과 청학역 조기 착공 등 시행 방안을 구상하려 한다"며 "현안 과제 분석과 민선 6기 사업 중 이어나갈 부분이 있는지에 대한 파악도 직접 하겠다"고 말했다.유천호 강화군수 당선자도 군수 경험이 있기 때문에 5~6명 정도의 소규모 인수단을 구성했다. 강화군 청소년수련관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 군청을 떠나있던 지난 4년 동안 진행된 각종 사업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차준택 부평구청장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대신 5명 안팎의 소규모 출범실무단을 꾸려 업무 인수를 받을 계획이다.12년 만에 군수가 바뀌는 옹진군의 장정민 당선자는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지향하는 인수위를 꾸렸다. 인수위원장인 김재영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를 비롯해 변호사, 회계사, 시민단체, 각 섬지역을 대표하는 주민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옹진군의 공공기관은 군청을 제외하고는 각 섬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군청이 있는 남구 용현동 낙섬사거리 인근 상가건물에 인수위 사무실을 열었다. 군정 방향과 인천시·중앙정부와 관련된 각종 현안사업 추진 방향을 민관 공동으로 구상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정민 당선자는 "취임 이후에도 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이재현 서구청장 당선자는 '소통과 혁신을 위한 클린 서구 기획단'이라는 이름으로 15명 내외의 인수위를 조만간 가동한다. 이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서구청을 주민 의견을 귀담아 듣는 '경청청(傾聽廳)'으로 바꾸겠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조직 개편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인수위 사무실은 서구청 주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사용할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허인환 동구청장 당선자는 자치행정, 복지환경, 도시재생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인수위를 송림동 주민행복센터에 꾸렸다. 김영환 전 화도진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인수위원장을 맡았다.김정식 남구청장 당선자는 18일께 인수위를 구성해 활동에 나선다. 그는 선거에서 현 박우섭 구청장의 행정철학과 사업들을 이어받겠다고 했기 때문에 '출범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실무적인 활동에 주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밖에 홍인성 중구청장 당선자는 구청 인근 한중문화원에 인수위 사무실을 꾸려 활동에 나서고, 이강호 남동구청장 당선자도 남동 다목적실내체육관에 구정을 파악하기 위한 인수위를 구성한다. /김민재·박경호기자 kmj@kyeongin.com인천시장 인수위 '보금자리' 17일 박남춘 당선자의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되고 있는 인천교통공사 1층 강당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2018-06-17 김민재·박경호

박남춘 "시장 행사는 수행비서하고만 다닐 것"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회 해단식에서 "할 수 있는 한 권위를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지난 15일 오후 3시 남구 주안동 삼성생명 빌딩 9층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 선거캠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회(인천시민주권선대위)의 해단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는 300여 명의 당원들 앞에서 큰절을 한 후 말문을 열었다. 박남춘 당선자는 "제가 볼 때 시장 행사장에 공무원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저는 수행비서하고 저만 다닐 것"이라며 "할 수 있는 한 권위를 다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이 뭔가 달라졌다는 걸 보여줘야 하지 않겠냐"며 "국민들이 거는 기대가 너무 크기 때문에 당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또다시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 혼자서의 독단적 결단이 아닌 전문가와 시민 사회와의 '협치'도 약속했다. 박남춘 당선자는 "각종 위원회를 많이 만들 것"이라며 "내가 잘했다는 소리를 듣기보다 솔직하고 정직하게 모든 걸 말씀드리고 지역·시민사회의 협조를 구하며 '협치'의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느꼈지만 '함께하면 오래 하고 잘 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박남춘 당선자는 공약 1호 '서해 평화도시, 인천 조성'을 강조했다. 박남춘 당선자는 "분쟁의 바다인 인천 서해와 NLL에서 어민들이 평화롭게 고기잡이를 하는 것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일"이라며 "제가 재임 시절에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당선자는 지난 16일 가족들과 함께 봉하마을 故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서해 평화'를 재차 약속했다. 박남춘 당선자는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꿈꾸셨던 사람 사는 세상 인천, 평화와 번영의 서해 바다를 문재인 정부와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봉하마을서 '서해 평화' 맹세-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가 봉하마을 故노무현 대통령 묘역 방명록에 남긴 글. /박남춘 페이스북 제공

2018-06-17 윤설아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당선자 "교육·주거환경 개선으로 인구유출 막을 것"

세번째 도전 첫 민주당 당선 쾌거교육환경기금 100억 조성 등 약속더불어민주당 허인환(사진) 인천 동구청장 당선자는 "가장 먼저 당선의 기쁨을 안겨준 구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구민들이 저에게 주신 소중한 한 표, 한 표 헛되지 않게 앞으로 4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허 당선자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한나라당 이화용 전 동구청장에게 패배해 낙선했고, 2010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다시 한 번 동구청장 선거에 도전했지만 야권후보 단일화로 당시 민주노동당 조택상 후보에게 자리를 양보했다.이번 지방선거에서 세 번째 출사표를 던진 허 당선자는 현역구청장인 자유한국당 이흥수 후보를 누르고, 마침내 구청장에 당선됐다.허 당선자는 "민선 이후 동구에서 처음으로 당선된 민주당 후보인 만큼 책임감이 무겁다"며 "동구에서 사회복지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국회의원 보좌관과 인천시의원 등을 거치며 축적한 구정과 시정, 국정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침체된 동구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허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동구에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동구 교육환경기금 100억 조성 ▲학교 주변 CCTV 설치 확대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 ▲찾아가는 이동진료버스 운영 ▲종합 육아 지원센터 건립 ▲지역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상품권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이 중 허 당선자가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은 '동구 교육환경기금 100억 조성'이다. 그는 "현재 동구에 있는 학교는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급 받지 못해 오래된 학교 개·보수가 중단된 것은 물론 예체능,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축소·폐지되고 있는 열악한 상황"이라며 "교육환경기금 조성을 서둘러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 당선자는 "동구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 감소"라며 "열악한 교육환경·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동구에 새롭게 정착하는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인구 유입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작지만 강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8-06-17 김태양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당선자 "국제공항 품은 자부심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

1·2청으로 행정체계 분리·개편내항기능 재배치·개발 등 공약"인천 중구를 정말 살맛나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홍인성(사진) 인천 중구청장 당선자는 "중구의 희망찬 새 미래를 맡겨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6·13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56.25%(2만9천598표)를 올린 홍인성 당선자는 37.68%(1만9천829표)의 득표율을 기록한 재선 인천시의원 출신 자유한국당 김정헌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중구는 인천에서도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2007년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홍 당선자는 '힘 있는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표심의 방향을 바꿨다는 평가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끼고 있어 기초단체 자체적으로 풀기 어려운 현안이 많은 중구에서 문재인 정부, 인천시장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홍 당선자에 대한 중구 지역사회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낙후한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개선과 경제 활성화 방안도 홍 당선자의 주요 과제다. 홍 당선자는 "그동안 구민들이 겪은 불편함과 고통, 구민이 자치구에 바라던 희망을 가슴 속에 새기고 있다"며 "앞으로 중구는 남북 화해의 시대, 평화공존의 시대 속에서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홍 당선자는 '구도심 중구1청과 영종·용유 중구2청으로 행정체계 분리·개편', '내항 기능 재배치·개발 통한 해양문화복합항만 벨트 조성 추진', '제3연륙교 건설과 통행료 무료화 추진', '영종·용유지역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민선 7기 주요 공약으로 정했다. 홍 당선자는 "인천 내항이 개항(開港) 관련 역사문화와 생동감 있게 어울리도록 만들고, 세계 제일의 국제공항을 품은 도시답게 구민들의 자부심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중구가 '인천 1번지'의 명성을 복원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중심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홍 당선자는 "결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과 소통하면서 하나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며 "구민이 언제나 구청장이라는 철학으로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2018-06-17 이진호

'이부망천' 뿔난 인천시민들, 정태옥 의원 상대 집단소송 참여

6·13 지방선거에서 불거진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에 분노한 인천시민들이 본격적인 소송에 나서고 있다. 발언 당사자인 정태옥 의원은 물론 자유한국당에도 인천 민심이 등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여서 정태옥 의원과 한국당의 입지가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 17일 정의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정의당이 이부망천 발언 논란을 빚은 정태옥 의원을 상대로 6억 1천3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하고 이달 11일부터 시민 소송인단을 모집한 결과 5일 만에 인천시만 12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정의당은 애초 목표했던 소송 참여인원 613명이 모두 모이는 대로 손배소 청구에 나설 계획이다.다만 소송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피하고자 소송인단 대표를 인천 내 시민사회단체에 맡기는 안을 검토 중이다.정의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소송에 완전히 패소했을 때 드는 비용이 1천400만원 정도로 613명이 분담하면 1명당 2만5천∼3만원 정도를 내게 된다"며 "승소하면 소송인단끼리 합의해서 비용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별도로 시민 소송인단이 가입한 온라인 카페 '정태옥 망언, 인천시민 613인 소송인단'에는 정 의원 발언을 비판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 시민은 "초등학교 6학년인 아이가 '우리 이부망천이어서 이사 온 거냐'고 묻는데 할 말이 없었다"며 "그런 생각을 가지고 무슨 정치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정태옥 의원을 비판했다. 다른 시민은 "이부망천이란 신조어는 정치인들이 국민을 얕보고 우습게 보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서도 천대받고 멸시받는 건 참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앞서 정태옥 의원은 자유한국당 대변인 자격으로 선거를 앞둔 지난 지난 7일 모 방송에 출연해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데 잘 살다가 이혼 한번 하거나 하면 부천 정도로 간다.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나 이런 쪽으로 간다"고 해 '이부망천' 논란에 휘말렸다. 정 의원은 논란과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한국당을 탈당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국회에서 발언하는 정태옥 의원 /연합뉴스DB

2018-06-17 박상일

박남춘 인천시정 '노무현 철학' 담긴다

당선자 첫 주말 일정 봉하마을行묘소 참배·권양숙 여사 만나 인사"노 전 대통령 이름 석자가 신념"업무방식·보여주기 거부감 영향취임과 함께 남북협력 사업 박차평소 '뼈노(뼛속까지 노무현)'임을 자처해 온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가 선거 후 첫 주말 일정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행을 택했다. 그는 16일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나 당선 인사를 할 예정이다. 박 당선자는 지난 5월 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기 전에도 봉하마을을 찾았었다.박 당선자의 핵심 측근들은 '노무현'이란 세 글자가 행정가, 정치가로서 그를 관통하는 철학이자 신념이라고 입을 모은다. 박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캠프 사무실 자신의 방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큼지막하게 걸어 놓기도 했다.앞으로 4년간 인천시를 이끌어갈 박남춘 당선자의 시정철학에도 이런 그의 신념이 반영될 것이라고 박 당선자의 측근들은 설명했다.박 당선자의 한 측근은 "소신과 원칙이 서면 끝까지 밀어붙이고 모든 정책을 깐깐하게 챙기는 업무 스타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일하면서 배운 행정 철학"이라며 "어떤 면에서는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합리적 근거를 들어 반박하면 수용할 줄도 아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측근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 경찰서나 소방서 등을 방문할 때도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다며 사전에 연락조차 하지 않고 불쑥 찾아간다"고 말한 뒤 "과도한 의전이나 보여주기식 행사 등에 거부감이 많다"고 강조했다.박 당선자는 다음 달 2일 취임과 함께 남북협력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박 당선자가 내놓은 1호 공약이 '서해평화협력 중심 도시 인천 구현'인 만큼 그동안 거의 실행되지 못했던 인천과 북한의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 13일 시장 당선 소감에서도 "남북이 평화의 길로 들어섰고 인천은 그 번영의 중심에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 속에서 인천은 우리나라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가 14일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상인과 악수하며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6-14 김명호

떨어진 유정복 "무너진 보수정당 재건방법 고민"

재선에 실패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무너지고 있는 보수정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후 3시께 남구 주안동 CGV 빌딩 선거캠프에서 열린 해단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0시를 기해 직무정지 상태에서 벗어나 시장직에 복귀한 유 시장은 휴가를 내고 시청에 출근하지 않았다. 유 시장은 "박남춘 당선자께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선거운동 기간 내내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진심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유정복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돌풍 속에서 '일 잘하는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우며 고군분투했지만 낙선했다. 유 시장은 임기 내 '인천 가치재창조', '애인(愛仁·인천사랑)', '서인부대'(서울 다음 인천, 부산, 대구)를 시정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인천발 KTX 유치와 재정위기 주의단체 해제를 최대 성과로 꼽았지만 끝내 유권자의 마음을 얻지는 못했다.이달 말 임기를 마치게 되는 유정복 시장은 당분간 휴식기를 가진 뒤 인천과 중앙 정치무대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2년 뒤 21대 총선 출마설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데 어떤 지역구를 선택하느냐가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선거 참패 뒷수습으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조기에 열릴 경우 당권을 포함한 지도부 진출을 노릴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유정복 시장은 "언제 어디서든 인천의 아들로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수정당과 인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6-14 김민재

[인천시교육감 투표 결과 분석]분열된 보수, '단일화 성공' 진보에 또 밀렸다

선거초반부터 '촛불교육감' 내세워도성훈 중심 88개 시민단체등 결집보수 후보간 네거티브 공방 '내상'인천에는 또다시 진보교육감 시대가 열렸다. 첫 진보교육감을 내세웠으나 임기 중 불미스러운 일로 중도하차한 전임자 때문에 인천시민들이 다시 진보교육감을 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진보성향 도성훈 후보가 57만789표(43.8%)를 얻어 고승의 후보(38만8천511표·29.8%)와 최순자 후보(34만4천717표·26.4%)를 꺾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진보성향 후보 1명과 보수성향 후보 2명의 대결로 치러지면서 보수 분열이 이번에 진보교육감 탄생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이번 선거는 4년 전 교육감 선거와 마찬가지로 분열한 보수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 진보 진영이 대결하며 진보 후보에게 유리한 구도로 치러졌다. 특히 도성훈 당선자 측은 여론의 절대적 지지를 얻으면서 선거판을 일찌감치 장악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이미지 덕도 봤다. 후보자를 비롯한 운동원들이 민주당의 상징색깔을 쓴 게 주효했다고 할 수 있다.선거전 초반부터 진보 진영에서는 순발력 있게 단일화를 성사시키고 조직을 정비했다. 반면, 보수진영에서는 단일화 논의만 거듭하다 결국 막판까지 단일화를 성사시키지 못했다.진보 진영은 '촛불 교육감'을 만들겠다는 구호를 앞세워 결집했고, 88개 시민단체와 5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후보 단일화를 성공시켰다. 단일화 과정에서 시민사회단체 등 현재의 여권 지지세력을 흡수한 것도 일명 '깜깜이 선거'라 불리는 교육감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는 데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반면, 보수 진영은 단일화 논의에 시간과 체력을 낭비했다. 단일화 협상 불발 이후에는 상대 후보의 허점을 공격하는 등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을 펼치며 서로 입은 상처도 컸다. 몰락한 전통적 보수 야권이 사용한 비슷한 보수 프레임을 내건 것도 이번 선거의 패배 요인으로 분석된다.이번 교육감 선거 결과가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국교육감 선거에서 14명이 진보, 보수 성향이 2명, 중도·보수 성향 1명이 당선됐다.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진보 시장에 진보 교육감 체제가 갖춰지게 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자와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가 서로의 교육철학을 공유하면서 인천 전체의 교육의 질을 얼마나 끌어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다시 열린 '진보교육감 시대'-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당선자가 14일 인천시교육청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6-14 김성호

제8대 인천시의회 '34대 2대 1'

총 37명중 민주당 '압도적' 우위한국 비례포함 2석 소수당 전락정의당 1석… 초선 31명 '새바람'26일 워크숍서 의장등 선출 논의6·13 지방선거 인천 광역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인천시의회 37석 중 34석을 차지해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단 2석을 건지는 데 그쳐 소수당으로 전락했고, 정의당은 비례대표에서 1석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다음 달 2일 개원하는 제8대 인천시의회는 지난 7대 의회보다 2석이 늘어난 37석(비례대표 4석 포함)으로 구성된다. 지역구 당선자 33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이 32명이고, 한국당 소속은 강화군의 윤재상 당선자가 유일하다. 4석의 비례대표는 민주당 2석, 한국당 1석, 정의당 1석씩 나눠가졌다.최다선 의원은 3선의 안병배(민·중구1), 이용범(민·계양3) 의원이다. 재선 의원은 4명에 불과하고 초선이 무려 31명이다.민주당이 의석을 싹쓸이하면서 의장과 2명의 부의장 자리 모두 민주당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6명의 상임위원장 자리도 민주당이 양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원 구성을 놓고 민주당 당선자 간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시의회가 민주당 일색이 되면서 같은 당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는 의회와 큰 마찰 없이 초반 시정을 펼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한편으로는 시의회가 집행부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하고 거수기 역할에만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제8대 의회 당선자는 오는 26일 열리는 워크숍에서 의장과 부의장 선출, 상임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6-14 김민재

[인천시장 투표 결과 분석]박남춘, 유권자 많은 남동·부평·서구서 '고공행진' 승부 갈랐다

문대통령 인기·북미정상회담 호재경선 잡음 '초기 진화'도 승리 요인한국당 '인천비하 발언' 돌발 악재유정복 당보다 지지도 높아 재기 기반바른미래, 광역의회등 '0석' 위기론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를 필두로 한 인천지역에서의 더불어민주당의 6·13지방선거 압승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도와 정당 지지율이 반영된 결과였다. 4·27 판문점 선언에 이어 투표일 전날 열린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도 여당에는 호재로 작용했다.박남춘 당선자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남동구(24만6천명)와 부평구(24만1천명), 서구(23만명)에서 59~60%대의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게 개표 초반부터 줄곧 앞서가면서 승부를 싱겁게 마무리 지은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아파트가 즐비한 신도시에서도 박 당선자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서구 청라1~3동과 검단3~4동(원당·당하지구), 연수구 송도3동, 운서동(공항신도시)에서는 격차를 2배 이상으로 벌렸다.민주당의 선전이 일찌감치 예상된 터라 치열한 당내 공천 싸움으로 각급 선거별로 경선 과정에서 일부 잡음이 일기도 했지만, 갈등을 초기에 진화해 선거를 무난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윤관석 상임선대위원장은 "본 선거에서는 당원 모두가 '원팀'이 됐고, 인천의 여러 시민사회와 잘 소통하고 협력한 부분이 승리 요인이라 생각한다"며 "또 국민들이 평화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준 평화의 승리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는 바닥 민심은 다르다며 막판 대결집을 이끌어내기 위해 혼신을 다했지만, 선거를 불과 5일 앞두고 당 대변인이 인천비하 발언을 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친박' 굴레에서도 벗어나지 못해 도심권에서는 힘 한 번 제대로 못 쓰고 주저앉고 말았다.그나마 유정복 후보가 5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얻은 강화·옹진군은 투표자 수가 5만3천여명으로 전체 투표자의 3.9%에 불과해 그 영향력은 미미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정당지지율(광역의원비례대표선거·26.43%)보다도 10%포인트가량 높은 개인 득표(35.44%)를 얻어 정치적으로 재기할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한국당 인천시당은 이번 선거 결과에 공식 입장을 내지는 않았지만, 당내에서는 쇄신 차원을 넘어 모래알처럼 낱낱이 분쇄된 다음 다시 뭉쳐 일어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바른미래당은 문병호 후보의 낙선도 그렇지만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에서 단 한 석도 얻어내지 못한 결과가 뼈아프다. 인천에서는 사실상 공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했다는 점에서 위기론이 퍼지고 있다. 김응호 후보가 나선 정의당은 당 지도부까지 나서 총 공세를 펼쳤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다. 정의당은 그래도 광역의원비례대표 선거에서 9.23%라는 성과를 얻어 시의원 1석을 확보했다는 점에 이번 선거의 의의를 둘 수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6-14 김민재

[6·13 지방선거]경기도지사 이재명- 인천시장 박남춘 당선 기쁨 누리다

이재명, 남경필에 큰 격차로 앞서 "기회준 도민에 반드시 보답" ■경기도 6·13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등 야당 후보들을 큰 격차로 제치고 당선됐다.14일 오전 8시 40분 현재 경기도지사선거 개표 결과(개표율 100%) 이재명 후보는 337만569표(56.40%)를 얻어, 212만2천406표(35.51%)에 그친 남경필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재명 당선자는 "16년 구태 기득권 경기도정을 끝내고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해주신 도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마타도어(흑색선전)에 의존하는 낡은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정치를 열라는 촛불의 명령을 재확인했다. 기득권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과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연천과 가평을 제외한 29곳에서 당선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국 광역단체장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대승을 이뤘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4곳에서 승리했다. 자유한국당은 2곳(경북, 대구)에서 승리하는데 그쳤고, 무소속(제주)이 1곳에서 승리를 거뒀다.박남춘, 재선 도전한 유정복 눌러 "시민이 호평하는 시장 될 것" ■인천시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재선을 노린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인천시장 선거 개표 결과(개표율 100%) 박남춘 후보가 76만6천186표(57.66%)를 얻어, 47만937표(35.44%)에 그친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를 앞섰다. 바른미래당 문병호 후보는 4.06%를, 정의당 김응호 후보는 2.82%를 각각 획득했다.민선 7기 인천시장에 당선된 박남춘 당선인은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라는 인천시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여기고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300만 인천시민 모두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전한다"며 "칭찬 앞에서는 겸손한 귀를 열고, 쓴소리 앞에서는 겸허한 귀를 열어 시민과 함께 인천의 꽃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인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10개 군·구 중 강화군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당선되며 압승을 거뒀다./김태성·강기정·김명호기자 mrkim@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1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후 부인 김혜경씨와 캠프 관계자들의 손을 함께 높이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 캠프 제공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이 13일 오후 인천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6-14 김태성·강기정·김명호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후보와 인천시교육감 도성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14일 0시 현재 경기도교육감 개표결과(개표율 41.69%) 이재정 후보가 98만2천386표(40.27%)를 얻어 임해규 후보(58만9천745표·24.17%)를 누르고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당선자는 "경기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의 행복과 꿈과 미래를 위한 학생중심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미래의 주인공으로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교육감도 같은 시각 42.68%의 개표 상황에서 도성훈 후보가 24만4천167표(43.84%)로 고승의 후보(16만4천753표·29.58%)를 앞서고 있어, 승리가 확실시된다. 도성훈 인천교육감 당선자는 "과거 보수교육으로 돌아가느냐 미래 혁신교육으로 가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였는데 시민께서 미래를 택했다"며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경진·김성호기자 lkj@kyeongin.com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자가 13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시되자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당선자가 13일 선거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6-14 이경진·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