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GTX-B 효과 '집값 상승' 치솟는 기대감

역사 예정 알려진 인천대입구역 등 집 팔려다 보류하는 경우까지 속출오래된 아파트 수혜 가능성 전망도직접적 영향 역사 최종위치에 관심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인천 송도~경기 남양주 마석) 구축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수혜 지역 부동산 시장이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특히 집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GTX 역사 위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우선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로 구성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 입주 예정자라고 밝힌 커뮤니티의 한 회원은 "3.3㎡당 적어도 1천만원 이상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GTX 역사 예정지로 알려진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 아파트 단지 가격 상승 폭이 제일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인천대입구역 주변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는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이 전해진 이후 5명 정도가 집을 팔겠다고 내놨다가 다시 보류했다"며 "GTX 개통이 확정되면서 일단 가격 변동 추이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예타 통과 분위기가 감지된 지난 20일 송도 '베르디움더퍼스트'는 전용면적 63㎡가 3억8천900만원에 거래돼 6일 거래된 금액(3억7천만원)보다 2천만원 가량 상승했다.GTX가 지날 예정인 부평역 인근의 한 아파트 입주자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GTX 개통으로 재개발이 진행 중인 단지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분석에서부터 "오래된 아파트들도 가격 상승 등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까지 기대감을 나타내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이와 함께 GTX-B 노선의 역사 위치에 대한 관심도 크다.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된 GTX-B 노선 인천 구간 역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송도),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인천시청역(남동구), 경인선 부평역(부평) 등이다.예타에 반영된 역사는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임의로 지정한 것으로 최종 역사와 출구 위치 등은 앞으로 진행될 기본계획과 실시계획 등을 통해 확정된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설계 과정에서 공사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지반 문제가 나오거나 지하 매설물 등이 있으면 불가피하게 역사 위치를 바꿀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인천시 관계자는 "2022년 말까지 기본·실시계획 용역 등을 진행해야 해서 아직 GTX 역사가 어디로 갈지 단정 지을 수 없다"며 "하지만 예타에 반영된 역사 위치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명호·김주엽기자 boq79@kyeongin.com사진은 GTX B노선 시작점으로 알려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 일대 /연합뉴스

2019-08-22 김명호·김주엽

[인터뷰]'배다리 사업 재개' 일등공신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

이불 하나 들고 무작정 단칸방살이공무원 말 듣기 싫어해 힘들었지만막걸리 나누며 동네를 회의장으로"주민과 계속 논의 이제부터 시작""시장님이 '수고했다'고 했을 땐 그냥 뿌듯했는데, 주민들이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이종우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천막 농성'에 막혀 8년째 풀지 못하고 있던 배다리 지하차도 문제를 '숙박 행정'으로 해결했다. 여름 중에서도 가장 덥다는 8월 초 이불 하나 들고 동구 금창동 쇠뿔마을에서 단칸방 살이를 시작했다. 주민 중 한 명이 "여기서 하루라도 살아봤어?"라고 했다. 며칠이나 버티나 보자는 눈치였다.방은 성인 남성이 두 팔을 벌리면 손바닥 하나 정도가 남는 너비였다. 에어컨은 고사하고 창문을 열면 벽이 막고 있어 통풍조차 되지 않았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가족을 떠나 바뀐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보다 여전히 시 행정에 불신을 갖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었다.이종우 담당관은 "시 공무원이라고 하면 아예 말조차 듣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다"며 "오히려 시가 돈이 없어 지하터널을 추진하지 못해 차량이 지상으로 다닐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는 퇴근 후 동네 어른들을 찾아다니며 안부를 묻고 막걸리 잔을 주고 받으며 대화했다. 동네는 자연스럽게 '회의장'이 됐다.인천과는 전혀 인연이 없던 이종우 담당관은 쇠뿔마을과 동네 사람들에 푹 빠졌다. 주말에는 가족들을 데려왔다. 그런 그에게 마을 사람들은 감자와 옥수수도 쪄 주고, 복날에는 삼계탕을 만들어주었다. 돌을 맞은 셋째 아들의 돌잔치도 준비하지 못한 그에게 주민들이 돌잔치까지 제안할 정도였다.이종우 담당관은 "공사 재개에는 합의가 됐지만 상부 구간 재생 사업부터 도로 개통까지 주민과 계속 논의해야 해서 사업은 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라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협치와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8년간 해결접점을 못 찾은 '배다리 지하차도' 공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주간 동구 금창동 마을에서 거주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을 한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 /인천시 제공

2019-08-22 윤설아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착한 가게'·(7)]인천차이나타운, 중국제과 담·공화춘

담종발 대표 "아들도 같은병 혜택… 백혈병 아이들 돕기 열정 기부"관광활성화 이끈 '공화춘 짜장면' 이현대대표 "지역사회 환원 당연"'중국제과 담'은 인천차이나타운에서 1호점과 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가게'에 가입해 지금까지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차이나타운에서 장사하는 가게 22곳이 이때 한꺼번에 착한 가게에 가입해 인천지역의 첫 '착한 거리'로 지정되기도 했다.담종발(64) 대표가 2000년대 초반에 차린 '중국제과 담'은 중국 전통 월병과 대만의 대표적인 간식인 펑리수를 파는 '중국 빵집'이다. 전통 월병, 망고 맛 월병, 커피 맛 월병, 각종 과일잼이 듬뿍 들어간 펑리수 등 담에서 파는 빵·과자 종류만 20가지가 넘는다. 포춘쿠키만 빼고 모두 직접 만든다. 담 대표의 아버지가 중국 산둥에서 한반도 북쪽으로 이주했다가, 인천에 정착했다고 한다. 대를 이어 인천에 터전을 꾸린 화교 집안 중 하나다.지난 20일 인천차이나타운 중국제과 담 2호점에서 담종발 대표의 아들 담길명(28)씨를 만났다. 담종발 대표는 현재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이라고 한다. 담길명씨는 "아버지에게 제과·제빵 수업을 받는 중"이라며 "월병과 펑리수를 손수 만드는 집이 이제는 거의 남지 않았기 때문에 소중한 기술을 전수받는다는 마음으로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담종발 대표의 기부는 착한 가게 이전부터도 꾸준했다. 특히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을 돕고 있다. 담길명씨는 "지금은 완치됐지만, 어릴 적에 백혈병으로 아팠다"며 "아버지가 그때 아들이 받은 많은 혜택을 돌려주고자 열심히 기부활동에 동참했다"고 말했다.인천차이나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중화요리점으로 꼽히는 '공화춘'도 착한 가게다. 공화춘을 운영하는 이현대(63) 대표는 인천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공화춘은 인천차이나타운이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하기 시작할 즈음인 2004년 문을 열었다. 공화춘이 인천차이나타운 관광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이현대 대표의 자부심도 크다. 공화춘 짜장면은 주말에는 어느 시간대이건 줄을 서지 않으면 맛볼 수 없다.장사가 잘 되는 만큼 지역사회와 나눠야 한다는 게 이현대 대표의 생각이다. 이 대표는 "십수년 전 북성동 주민센터를 통해 소개받은 학생들 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이 지역사회 기부활동의 시작이었다"며 "당시 주민센터에서 3명 중 후원할 학생 1명을 선택하라고 제안했는데, 그럴 수 없어서 3명 모두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현대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장사하고 돈을 벌고 있으니 지역사회에 나눠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중구에 있는 착한 가게는 25곳이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 등 개인 사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입하면 착한 가게 현판도 제공한다. 문의 : (032)456-3320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중국제과 담' 의 담길명씨.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의 최대 중화요리점인 '공화춘' 이현대 대표.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8-22 박경호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사장단… 친환경 캠페인 홍보 모델 자처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들이 자체 친환경 캠페인 홍보를 위해 유튜브 동영상에 일제히 출연해 관심을 끈다.2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해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서석원 사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사장 등이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 시즌 2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SK이노베이션은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과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 하자는 내용의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를 추진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들은 신입사원들이 기획·각본·감독을 맡은 이번 영상에 연기자로 참여했다.영상 속 SK이노베이션 사장들은 어색함 속에서도 요즘 유행어를 차용한 "갑분아"(갑자기 분위기 아그위그 시즌2)를 외치며 연기에 열중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장들이 친근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해 회사 안팎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로 친환경 사회적 가치 창출 캠페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아그위그' 시즌 2 홍보 영상은 현재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askinnovation)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8-22 이현준

'침체의 늪' 빠진 인천 수출액… 47개월 만에 5개월 연속감소

7월 32억9천만불… 작년比 6.5%↓무협 인천본부, 세계 경기등 원인일본 수출 2.3% 감소 큰 영향 없어인천지역 수출액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세계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분쟁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7월 인천지역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5% 감소한 32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지역 수출은 올 3월부터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하고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2015년 4~8월 이후 47개월 만이다.올 7월 인천지역 수출은 주요 3대 품목이 모두 하락했다.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억4천200만 달러에 그쳤다. 대만(228.0%)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달 많이 감소했던 미국 수출이 31.9% 증가로 전환됐지만, 최대 시장인 중국 수출이 19.8% 감소했다.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액은 1억7천200만 달러로, 인천 전체 반도체 수출액(4억4천200만 달러)의 39%를 차지했다.자동차와 철강판 수출도 각각 3.0%, 23% 하락했다. 인천 수출 10대 품목 중 '자동차 부품'(9.8%)과 '원동기 및 펌프'(2.3%)를 제외한 8개 품목이 모두 감소해 전체 실적 감소로 연결됐다.국가별로 보면 수출 1위인 중국이 7억5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1% 감소했다. 인천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3.1%에 달했다. 수출 10대 국가 중 일본, 홍콩, 인도, 멕시코, 싱가포르 수출이 줄었다. 미국, 베트남, 대만, 우즈베키스탄은 늘었다.최근 수출규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 수출입은 아직 큰 영향이 없었다. 올 7월 일본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2억700만 달러이며, 수입은 10.7% 감소한 2억8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수입하는 주요 품목은 선철 및 고철, 반도체, 계측제어분석기 등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반도체(5.6%), 계측제어분석기(36.0%), 산업기계류(418.0%) 등의 수입은 증가했다.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인천 수출이 5개월째 감소하는 것은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기인한 것"이라며 "인천 수출 감소율(-6.5%)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 감소율 (-11.0%)에 비해 낮은 것은 그나마 다행인 부분"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8-22 정운

GM 해외사업부문 블리셋 사장, 부평·창원공장 방문

"대규모 투자… 성과 보여줄 때" 업계, 부분파업 노조 설득 분석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줄리안 블리셋(Julian Blissett) 사장이 한국지엠 공장을 찾아 올해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국지엠에 따르면 블리셋 사장은 21~22일 한국지엠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방문해 "한국지엠이 경쟁력·수익성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직원이 '원팀(One team)'으로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블리셋 사장은 직원들에게 "지난해 GM은 한국에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배정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제는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블리셋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국지엠 사업장의 전반적인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창원공장에 차세대 CUV 생산을 위해 신축 중인 도장공장을 둘러봤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업계에서는 블리셋 사장의 이번 방문이 최근 부분파업을 벌인 노조를 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한국지엠 노조는 임금협상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한 후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해 20일부터 이틀 동안 부분파업을 했다. 노조는 23일에도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8일까지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천526원 인상 ▲통상임금의 250% 성과급 지급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판매 부진과 실적 악화가 계속돼 경영 성과를 내기 전까지는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며 맞서고 있다. /김주엽·김태양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22 김주엽·김태양

[인천대 창업지원단 가족회사·(5)]애드포라이프

온라인등 기술 기반 광고대행사내년 AR 접목 명함앱 출시 예정사회적기업 홍보 플랫폼도 계획"광고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주)애드포라이프는 기술 기반 광고대행사다. 광고에 AR(증강현실) 기법을 도입하거나, SNS 등 온라인 광고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애드포라이프는 광고가 사회를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다. 애드포라이프 박종민 대표는 "광고는 어느 산업과도 연결될 수 있고, 어디에나 존재한다"며 "이러한 점 때문에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애드포라이프는 광고 대행뿐 아니라 자체 사업을 통해 여러 사회문제에 접근하고 있다.'올어바웃인천'은 애드포라이프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다. 인천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운영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인천에 있는 노포(老鋪)가 하나둘 문을 닫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가게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다"며 "구도심의 오래된 점포에는 지자체나 정부의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기도 한다. 우리 콘텐츠가 구도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애드포라이프는 내년 상반기에 명함 앱 'NAME'S'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앱은 명함의 정보를 입력해 저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AR 기술을 도입했다. 명함을 저장하면 해당 기업의 홍보 영상, CEO 인사말 등을 볼 수 있다.애드포라이프는 NAME'S 출시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애드포라이프는 프로그램이 인식하지 못하는 글자나 숫자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NAME'S의 정확성을 높일 예정인데, 이 작업을 장애인 직원에게 맡길 생각이다. 박 대표는 "명함의 정보를 입력하는 작업은 앉아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장애가 있는 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애드포라이프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스마트 기부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플랫폼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그는 "'광고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모토를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주)애드포라이프 박종민 대표. 애드포라이프는 '광고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애드포라이프 제공

2019-08-22 정운

롯데팩토리아울렛 인천점, 이달 말 '마침표'

온라인 쇼핑몰에 가격 경쟁력 밀려4년여 운영… 부지 활용방안 검토공장형, 서울 가산점 한 곳만 남아인천 중구 항동에 있는 '롯데팩토리아울렛 인천점'이 4년여 만에 문을 닫는다. '아울렛을 한 번 더 할인하다'라는 콘셉트로 저가 제품을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나, 5년도 채우지 못한 채 퇴장하게 됐다.롯데쇼핑은 이달 말 롯데팩토리아울렛 인천점 영업을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2015년 2월 국내 처음으로 롯데마트에서 공장형 아웃렛으로 전환한 롯데팩토리아울렛 인천점은 일반 아웃렛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생산한 지 2년이 지난 '장기 재고' 구성비가 60%에 달하기 때문에 평균 할인율(40~70%)이 일반 아웃렛(30~50%)보다 높았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에서 온라인 쇼핑몰에 밀리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일반 아웃렛보다 면적이 좁아 집객 효과가 좋은 복합쇼핑몰의 전환도 어려웠다. 적자가 누적되자 롯데쇼핑은 점포 효율화를 위해 영업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롯데쇼핑이 롯데팩토리아울렛 인천점 영업을 종료함에 따라 롯데의 공장형 아웃렛은 서울 금천구 가산점 한 곳만 남게 됐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아웃렛은 '프리미엄형' '도심형' '복합몰형' '공장형'으로 구분된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3월 인천점과 함께 가산점 영업 종료 방침을 밝힌 적이 있기 때문에 롯데의 공장형 아웃렛은 머잖아 모두 사라지게 된다.롯데쇼핑 관계자는 "입점 상인들과의 합의 과정을 거쳐 이달 말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며 "인천점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22 김주엽

GTX-B노선 확정… 송도서 26분만에 서울역 간다

마석까지 80㎞구간 예타조사 통과2030년 日 평균 29만명 이용 전망국토부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市 "A·C노선과 비슷한 개통 노력"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건설사업이 21일 최종 확정됐다.인천 광역교통체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GTX-B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철도가 지나는 역세권 주변 개발 등 인천지역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변화도 예상된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의 새로운 교통혁명을 이끌 GTX-B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철도 건설이 확정됐다"며 "GTX-B는 인천의 균형 발전과 경제혁신을 견인할 철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타조사 결과 GTX-B 철도망 구축사업의 경제성 지표인 B/C(비용대비 편익 비율) 값은 1.0, AHP(종합평가) 점수는 0.540으로 평가됐다. B/C 값은 1 이상, AHP 점수는 0.5 이상이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KDI는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29만명이 GTX-B 노선을 이용하고, 이에 따라 관련 구간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4만4천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총사업비가 5조7천351억원인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을 거쳐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에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들 구간에 모두 13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서게 된다.GTX는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로 달리기 때문에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기존 82분), 청량리는 27분(기존 110분), 경기도 마석까지는 50분(기존 1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안에 GTX-B노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작업에도 착수한다는 방침으로 이르면 2022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인천시는 GTX-B 노선이 3기 신도시의 교통 대책에 포함돼 있는 만큼 예정된 것보다 착공과 준공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지역 정치권과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박남춘 시장은 "GTX-B 노선이 이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A·C 노선과 최대한 비슷한 시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예타 통과를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들의 뜻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고 지역 정치권과도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인천시당 위원장) 의원도 "인천시와 원팀을 이뤄 GTX-B 노선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노선도 참조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GTX-B노선 출발지로 지정된 송도 전경-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21일 오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출발지로 지정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 상공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 일대. GTX는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로 달리기 때문에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기존 82분), 청량리는 27분(기존 110분), 경기도 마석까지는 50분(기존 130분) 만에 주파해 광역 교통체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8-21 김명호

서울 접근성 개선·역세권 개발… "인천시 한단계 성장 계기로"

지하 활용 '시속 100㎞이상' 운행기존 철도·고속도로 교통량 분산노선 출발 송도 '투자 유치' 촉진생활·정주여건↑ 상권 활성 효과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인천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것은 물론 인천지역 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인천시는 GTX-B 노선이 가져올 여러 변화에 대응하고 부가가치 창출 도출을 위한 연구조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GTX 어떻게 시작됐나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지난 2007년 경기도가 국토교통부(당시 국토해양부)에 제안하면서 추진됐다.기존 수도권 지하철이 지하 20m 내외에서 시속 30~40㎞로 운행되는 것에 비해 GTX는 지하 40~50m 공간을 활용, 시속 100㎞ 이상(최고 시속 200㎞)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이다.GTX 사업은 3개 노선으로 각기 진행되고 있다. A 노선(파주 운정~일산~서울 삼성~화성 동탄·83.1㎞)을 비롯해 B 노선(인천 송도~여의도~서울역~청량리~경기 남양주 마석·80.1㎞), C 노선(경기 양주~청량리~서울 삼성~수원·74.2㎞)으로 구성됐다. A·C 노선은 이미 사업이 시작된 상태다.GTX-B 노선의 경우 지난 2014년 진행된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 값이 0.33으로 나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인천시는 B/C 값이 낮게 나오자 2017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노선을 조정하고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 21일 예타를 통과하면서 GTX 3개 노선 중 마지막으로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인천시 GTX-B 수혜 노린다인천시는 GTX-B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생활·정주 여건이 그만큼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기존 서울로 향하는 광역 철도와 고속도로 등의 교통량도 분산돼 혼잡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교통분야뿐만 아니라 GTX 역세권 개발과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특히 GTX-B 노선이 출발하는 송도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 촉진은 물론 이 노선이 지나는 곳 주변에 있는 남동·부평산업단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GTX-B 노선을 잘 활용하면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을 인천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로도 삼을 수 있다"며 "GTX를 인천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08-21 김명호

진영엘디엠 'CI·홈피' 리뉴얼… 수출확대·글로벌 경쟁력 강화

친환경 시트와 가구용 마감재를 개발·생산하는 (주)진영엘디엠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CI와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진영엘디엠은 인천 서구에 본사가 있다. 이번에 리뉴얼한 CI는 영문이니셜 J와 Y의 일부분을 차용해 육면체의 입체적 형태를 시각화했으며, 건물과 가구의 기본 형태를 표현했다.또 방향성을 더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고자 노력하는 진영엘디엠의 기업 정신을 나타냈다. 명도와 채도가 다른 두 가지 녹색을 사용해 환경친화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했다.진영엘디엠은 차별화된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가구사와 건설사에 공급하는 시트 제품을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기로 했다.진영엘디엠은 현재 중국과 인도로 수출하는 제품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도 공급하는 등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중남미와 유럽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버전으로 제작했다.진영엘디엠 관계자는 "해외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환경친화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CI를 새로 마련했다"며 "이번 리뉴얼을 기점으로 수출 확대와 홍보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진영엘디엠 제공

2019-08-21 정운

남동구·LH 인천본부, 사회적기업 육성·제품 홍보 '한뜻'

'…경제 활성화 위한 협약' 맞손공간 무상제공등 협력체계 구축인천 남동구와 LH 인천지역본부는 21일 남동구청에서 '남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LH 인천지역본부는 서창2지구 14블록 행복주택에 마련한 사회적기업 공간을 남동구에 무상으로 제공한다.남동구는 사회적기업 등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제품을 홍보한다. 서창2지구 14블록 행복주택은 950가구 규모로 4개의 사회적기업 공간(100.8㎡)이 있다.협약식에서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남동구와 LH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과 협력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다"며 "협력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은 "기업들이 재기·자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공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사회적기업 공간에서 많은 사회적경제인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동구와 LH 인천지역본부는 실무회의를 열어 사회적기업 공간 관리·운영 세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LH 인천지역본부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인천과 시흥·고양·김포 등 경기 서북부 지역 14개 임대주택아파트에 사회적기업 공간을 마련해 지자체에 무상 제공했다.9개 단지는 사회적기업이 입주했으며, 5개 단지는 해당 지자체가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세 번째)이 21일 남동구청에서 '남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H 인천지역본부 제공

2019-08-21 목동훈

日 쌀품종까지 불매운동… '마른침 삼키는' 강화 농민들

소비자 인기 많고 생산량 높아 선호1만225㏊ 중 고시히카리등 27.1%'로열티 낸다' 잘못된 사실 알려져100% 시장판매… 가격 폭락 우려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본 품종 쌀 불매 운동이 시작되면서 인천 강화 지역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강화에서 생산되는 쌀의 30%가량이 일본 품종이어서 불매 운동이 올해 햅쌀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21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 강화 지역 쌀 재배 면적 1만225㏊ 중 일본 품종 벼를 생산하는 농지는 2천771㏊(27.1%)다. 이 가운데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은 '고시히카리' 재배 농지는 1천462㏊(14.3%)이고, 추청미로 불리는 '아키바레'를 생산하는 곳은 1천309㏊(12.8%)다.고시히카리는 국내 품종 쌀보다 생산량은 적지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20% 정도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는 게 강화군 설명이다. 아키바레는 생산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농민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문제는 지난달 일본의 수출규제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고시히카리와 아키바레 등 일본 품종 쌀을 사지 않겠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 일본 품종의 쌀을 구매하면 일본에 로열티를 내야 한다는 잘못된 사실이 알려진 데다, 우리나라 주식인 쌀만큼은 고유 품종을 선택하자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이 때문에 수확기를 앞둔 일본 품종 쌀 재배 농민들은 1년 농사를 망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고시히카리와 아키바레는 정부의 수매 대상이 아니어서 100% 시장에서 판매돼야 하는데, 소비자들이 외면하면 쌀 가격이 폭락해 큰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강화군은 강화지역 3개 농협이 공동 출자해 만든 통합RPC(미곡처리장)와 회의를 진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고시히카리와 아키바레는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기 때문에 일본 측에 로열티를 내지 않는다"며 "우리 땅에서 우리 농민이 재배한 쌀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올해 재배된 쌀은 모두 판매하겠다. 내년에는 강화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우리 쌀 품종인 '삼광'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호·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21 김종호·김주엽

'장기 표류' 송도 세브란스병원, 이르면 10월에 설계 시작

이달 말 공모 500병상 이상 계획2025년 준공·2026년 개원 목표인천 송도 세브란스병원 설계가 이르면 10월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에 따르면 이달 말께 송도 세브란스병원 설계 공모가 시작될 예정이다. 연세대는 오는 10월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설계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송도 세브란스병원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연구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취임(7월10일) 후 연세대 측과 만나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 진행 사항을 듣고 협의했다"며 "연내 설계에 들어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인천경제청 김종환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연세대가) 기본설계는 마쳤고 상세설계를 위한 공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500병상 이상으로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연세대는 2006년 1월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 9월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은 연세대 내부 사정과 사업성 부족 등으로 계속 지연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3월 연세대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면서 세브란스병원 건립 시한과 페널티(지연 시 손해금 부과 및 2단계 부지 환매) 조항을 협약서에 넣었다.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송도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옆에 건립될 예정이다. 2025년 준공, 2026년 개원이 목표다.이와 관련, 연세대는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으로 송도 11공구에 사이언스파크(교육연구시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과 연세대 측은 오는 10월 송도 11공구 토지매매예약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 관계자는 "송도 11공구 실시계획 변경이 완료돼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며 "본계약에 앞서 토지 매매예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8-21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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