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부권 구도심서 '신성장 동력' 찾는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 취임 1주년 간담회'비룡공감 2080' 등 개발 본격화인천도시공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인천 북부권 개발사업에 본격 나선다.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15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정부의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함된 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명칭 : 비룡공감 2080) 추진 등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비룡공감 2080'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 분야 사업으로 선정됐다. 수인선 숭의역 인근 낙후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천68억원이며 100억원 규모의 국비가 연차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 사장은 "'비룡공감 2080' 사업과 함께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동구 화수정원마을과 남동구 만부마을 기능복합 공공임대주택 사업도 조만간 착공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인천도시공사는 검암역세권 및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검단2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굵직한 신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도시 균형 발전과 북부권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최근 검암역세권(서구 검암동 일원 약 79만3천㎡)과 계양테크노밸리(계양구 귤현동 일원 약 334만9천㎡)는 각각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됐다.인천도시공사는 검암역세권에 공항철도 검암역과 연계해 인천 서북부 복합환승센터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공주택 약 7천400가구를 공급한다. LH와 함께 시행하는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은 내년 하반기 지구 계획 승인, 2021년 착공 및 주택 공급 시작 등의 일정으로 추진된다.박 사장은 "신규 사업을 통해 인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이어나가 올해 약 5천억원 등 2023년까지 약 1조8천억원의 부채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부채 목표 비율 250%(2020년에는 300%)를 밑도는 214%의 부채 비율을 기록하는 등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10-15 목동훈

최고 48층… 워터프런트 조망 광폭거실… 대방 디엠시티, 이달 중 송도 분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건설사업 가시화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택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신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공구 B1블록 '대방 디엠시티(THE M CITY) 주상복합건축물 신축 공사'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을 최근 승인·고시했다. 이달 분양 예정인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7개 동 규모다. 아파트 578가구, 아파텔 628실, 근린생활시설 91실로 구성됐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대방건설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송도는 GTX-B노선 건설사업이 올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호재를 맞은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초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와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 80㎡형은 1천2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향후 GTX-B노선을 이용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비규제지역인 송도는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다. 특히, 송도 대방 디엠시티가 들어서는 송도 1공구 B1블록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랜드마크시티역'(내년 12월 개통 예정)이 가깝다. 인천시는 송도 내부를 순환하는 트램 건설계획도 가지고 있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송도 6공구 워터프런트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등 조망까지 뛰어나다.대방건설은 연수구 송도동 174의 7번지에 견본주택을 열고 이달 중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 분양 관계자는 "워터프런트 호수 조망을 위해 광폭거실의 혁신평면을 적용했다"며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 대방 디엠시티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

2019-10-15 목동훈

취업박람회 너마저… '非공업계 학생' 한숨

市 '직업계고…' 행사 제조업 몰려다양한 분야 업체 없어 '아쉬움'"이력서 바탕 정책 추진 변화""상업계열 학생은 갈 곳이 없다는 현실을 알게 됐네요…."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찾은 김다영(인천금융고 3)양은 행사장에 붙어 있는 채용 공고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업체 대부분은 제조 분야 직원을 선발하고 있었다. 인천금융고 학생이 전공인 금융이나 회계를 살려 취업할 곳은 거의 없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 배운 것을 회사 생활에서도 사용하고 싶었는데 회계 관련 직원을 선발하는 회사는 몇 개 없다"며 "최저임금을 받고 일해도 좋으니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회사에 취업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이날 행사는 인천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항만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43개 업체가 참여해 72개 분야의 일자리에서 근무할 직원을 선발했으며, 채용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인천 지역 28개 직업계고 500여 명의 학생이 행사장을 찾았다.많은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체 채용 분야 중 3분의 1이 넘는 25개의 일자리가 생산·제조에 몰려 있어 비공업 계열 전공 학생들 사이에선 응시할 업체가 많이 없다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생산·제조가 아닌 품질·생산·자재관리, 기술 지원, 설비 등의 일자리도 공업 계열 학생을 우대했다.데이터베이스 관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한태호(인천정보산업고 3)군은 "원하는 기업에 대한 채용 정보가 없어 아쉬웠다"며 "조금 더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행사를 주최한 인천시 관계자는 "생산·제조 분야 채용 인원이 많다 보니 특정 분야 업체가 많이 참가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제출받은 학생들의 이력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에서 학생들이 면접 컨설팅을 받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0-15 김주엽

'동북아 물류허브' 인천공항… DHL, 전용 화물터미널 3배 키운다

공사 '2단계 사업 실시협약' 체결2022년까지 1750억 투자 내년 착공亞·美·유럽 연결 '운송 중추' 기대인천공항이 항공물류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한다. 국제특송기업 DHL이 인천공항 DHL 전용 화물터미널을 3배 규모로 확장하기로 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청사 회의실에서 'DHL인천허브'와 이 같은 내용의 '인천공항 DHL 화물터미널 2단계 확장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DHL인천허브는 DHL을 운영하는 독일 도이치 포스트 그룹(Deutsche Post Beteiligungen Holding GmbH)이 주식 100%를 보유한 회사다. 2007년 인천공항공사와 1단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북측 화물터미널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9천946㎡ 규모의 DHL 전용 화물터미널을 건립·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에서 DHL인천허브는 2022년까지 약 1천750억원(1억3천100만 유로)을 투자해 DHL 전용 화물터미널을 3배 규모인 5만8천712㎡로 확장하기로 했다. 확장 사업은 내년 6월 착공해 2021년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간당 특송화물 처리 개수가 현재 8천100개에서 2만1천개로 증가한다. 이는 인천공항 물동량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인천공항이 DHL 화물터미널 확장으로 아시아, 미국, 유럽을 연결하는 특송화물 운송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기대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DHL 화물터미널이 2단계 확장공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인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공항경제권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인천공항을 동북아 대표 물류 허브 공항이자 대한민국 대표 공항경제권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급증하는 특송·신선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화물터미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틀라스에어 제2화물터미널(AACT)은 올해 말 운영을 시작하며, 페덱스(FedEx) 전용 화물터미널은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공항 신선화물 전용처리시설(Cool Cargo Center)은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15일 '인천공항 DHL 화물터미널 2단계 확장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DHL인천허브 한병구 대표(〃두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9-10-15 정운

'HOT' 한 인천 송도 주택시장에 신규 물량 나온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건설사업 가시화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택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 신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공구 B1블록 '대방 디엠시티(THE M CITY) 주상복합건축물 신축 공사'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을 최근 승인·고시했다. 이달 분양 예정인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7개 동 규모다. 아파트 578가구, 아파텔 628실, 근린생활시설 91실로 구성됐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대방건설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송도는 GTX-B노선 건설사업이 올해 8월 예타 조사를 통과하면서 호재를 맞은 지역이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초 분양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와 '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 80㎡형은 1천2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향후 GTX-B노선을 이용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비규제지역인 송도는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다. 특히, 송도 대방 디엠시티가 들어서는 송도 1공구 B1블록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랜드마크시티역'(내년 12월 개통 예정)이 가깝다. 인천시는 송도 내부를 순환하는 트램 건설계획도 가지고 있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는 송도 6공구 워터프런트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등 조망까지 뛰어나다.대방건설은 연수구 송도동 174의 7번지에 견본주택을 열고 이달 중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송도 대방 디엠시티 분양 관계자는 "워터프런트 호수 조망을 위해 광폭거실의 혁신평면을 적용했다"며 "일조권과 통풍을 고려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 대방 디엠시티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

2019-10-15 목동훈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2개 업체 제안서… 내일 종합평가

한 차례 유찰됐던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운영사업자 선정 재입찰(9월7일자 11면 보도)과 관련해 복수의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인천항만공사는 14일 접수를 마감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에 2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은 4층 출국장에 있다. 전용면적 792㎡ 2개 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월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을 추진했으나, 1개 업체만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유찰됐다.재입찰에는 2개 업체가 제안서를 냈다. 인천항만공사는 16일 재무 상태, 사업 실적, 상품·브랜드 구성 계획 등 사업 능력과 입찰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기준점수(68점)를 통과한 업체는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 심사를 받게 된다.2개 업체 참여로 유효 입찰이 성립됐지만,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시기로 계획한 12월부터 면세점을 운영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운영사업자를 최종 선정하는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가 다음 달 말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면세점 운영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 기간 등을 고려하면 빨라야 내년 1월 말에야 면세점 개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특허심사위원회가 열릴 수 있도록 관세청에 요구할 계획"이라며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는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0-14 김주엽

인천 직업계高·여성 특화 일자리 박람회

50개 지역 업체, 오늘 학생들 만나24일엔 경단녀 등 구직 활동 지원취업 시즌을 맞아 직업계고등학교 학생과 여성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인천시는 15일 오후 1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항만공사 등과 공동으로 '2019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천지역 직업계고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류,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인천지역 50개 기업과 28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성 구직자만을 위한 박람회도 예정돼 있다.인천시와 인천여성복지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인천여성복지관 대강당에서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구직자'의 취업을 돕고, 우수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했다.행사장은 ▲55개 기업의 '채용관'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지원단,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덱스루트코리아 등 취업 지원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홍보관' ▲구직 컨설팅과 현장 면접이 이뤄지는 '취업지원관'으로 구성된다.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준비생들의 취업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길교숙 인천여성복지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직업 정보와 폭넓은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업체에는 채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0-14 정운

내-북항 TOC '줄어든 벌크화물' 눈치싸움

CJ대한통운, 원당 북항 자사부두처리 추진 '내항 주주사 합의' 탓 불발수년째 물동량 감소 영향 운영난… 지속적인 하역물량 이동 시도 우려 인천항 벌크 물동량이 큰 폭으로 줄면서 화물 하역 장소를 놓고 인천항 부두운영사(TOC)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14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해수청은 지난 10일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TOC들과 회의를 했다. CJ대한통운이 내항에서 처리하던 원당 물량 일부를 북항에 있는 자사 부두에서 하역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인천 내항 9개 TOC는 지난해 7월 통합법인(인천내항부두운영)을 출범하면서 내항 물동량 유지를 위해 내항에 들어오는 선박을 인천항 내 다른 부두로 배치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CJ대한통운이 내항 화물을 북항 자사 부두에서 하역할 경우 합의를 위반하는 셈이다. 인천내항부두운영은 기존에 내항에서 부두를 운영하던 선광, CJ대한통운, 영진공사 등 9개 TOC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인천해수청과 인천내항부두운영 측은 합의 준수를 CJ대한통운에 요구했고, 인천항 하역 시장의 혼란을 우려한 인천항운노조는 원당 하역 작업을 거부했다. CJ대한통운이 기존 입장을 바꿔 14일 오전 내항에 화물을 내리면서 TOC 간 신경전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인천항의 벌크 물동량이 줄고 있어 또다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CJ대한통운이 원당 화물을 북항에서 하역하려고 했던 이유는 인천항 벌크 화물을 처리하는 북항 물동량이 몇 년째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어서다.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북항 물동량은 2016년 875만4천604t에서 지난해 839만3천976t으로 4.1% 감소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북항 대한통운부두 물동량은 지난해 66만8천119t으로, 2016년(105만4천810t)과 비교해 36.7%나 줄었다. CJ대한통운은 회의에서 "북항 물동량 감소로 부두 운영이 계속 어려워지고 있어서 내항 화물 일부를 (북항으로)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북항 물동량 감소세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내항 화물을 북항으로 옮기려는 시도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주주로 참여하는 내항에서 하역하는 것보다 자사 부두에서 화물을 처리하는 것이 TOC 입장에선 영업이익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인천내항부두운영 주주사 대부분은 북항 부두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인천항만업계 관계자는 "내항 물동량이 다른 부두로 계속 옮겨지면 TOC 통합 이전보다 화물이 더 줄어들게 되고, 내항은 결국 고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내항 주주사들이 자체적으로 합의한 사안이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할 것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인천해수청이 중재할 부분이 있다면 업계의 의견을 적절히 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0-14 김주엽

프랑스 파리까지 잇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인천경제청, 메디센사와 상생협약유럽 기업 유치·기술 교류 등 기대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럽의 바이오 분야 강국인 프랑스 바이오 클러스터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인천경제청은 14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프랑스 메디센(Medicen)과 바이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메디센은 프랑스 파리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의 발전계획 수립·실행·지원을 위해 2005년 설립된 기관이다. 사노피(Sanofi)와 같은 대기업을 포함해 450여 개 바이오텍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이 유럽 지역의 바이오·의료 분야 중견 또는 벤처 바이오텍 기업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유럽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인천 바이오헬스밸리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기업·연구소가 있는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를 송도 11공구까지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바이오비스타(Biovista), 이비디(IBIDI GmbH), 시리온(SIRION), 테라피셀렉트(Therapyselect), 온코디자인(Oncodesign SA), 시누스 셀 익스펜션(Scinus Cell Expension), 엔디에이그룹(NDAreg), 넥스트셀 파마(NextCell Pharma AB) 등 유럽 5개국 바이오 제약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입주한 바이오텍 기업인 보로노이, SCM 생명과학 등 6개사 대표들도 함께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는 유럽의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투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메디센은 우리나라 진출을 모색하는 유럽의 바이오텍 기업들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가천대학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14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올리비에 폰테인(Olivier Fontaine) 메디센(Medicen) 본부장이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바이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행사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2019-10-14 목동훈

ASF 잇단 확인… 인천도 야생멧돼지와의 전쟁

연천·철원 민통선내 폐사체 5건 市, 포획단 구성등 긴급대책 추진접경지역의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인천시도 야생 멧돼지 사살과 포획 등 강력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인천시는 연천군과 철원군 민통선 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5건 확인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환경부와 함께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방역당국은 멧돼지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경계지역, 차단지역 등 4개 관리지역으로 구분했다. 앞서 사육 농가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강화군은 발생·완충지역에 포함됐고, 서구와 계양구 등에 사육농가가 있는 인천시 내륙은 경계지역으로 지정됐다.발생·완충지역인 강화군에는 10월 말까지 포획틀과 포획트랩을 확대 설치해 멧돼지 이동을 차단할 예정이다. 현재 강화군에는 7개의 포획틀이 설치돼 있다. 정부는 돼지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기보다는 포획틀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인천시는 강화에 주둔한 군부대 측에 북한에서 한강 하구를 따라 내려오는 멧돼지는 총기로 사살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인천 내륙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김포와 경계에 있는 서구와 계양구에 포획틀을 설치했고, 환경부와 함께 포획단을 구성해 야생 멧돼지를 포획하겠다는 방침이다.인천지역에서는 지난달 17일 강화 교동도에서 북한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멧돼지가 발견된 이후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에도 교동도 등 해상 유입 경로가 있기 때문에 군 당국의 협조로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정부와 보조를 맞춰 야생 멧돼지로 인한 돼지열병 확산을 막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10-13 김민재

조성 원가 '송도 부지' 확 줄여… '市 재협약안' 반발하는 인천대

11공구 33만㎡ → 9만9천㎡ 축소계획 변화 탓 제공 어려움 이유대신 모호한 기금 지급연도 명시교수회 "강제 추진시 강력 대응"인천시가 인천대에 조성원가로 제공키로 한 송도 11공구 부지를 기존 33만㎡에서 9만9천㎡로 줄이는 내용의 재협약을 추진하자 인천대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인천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지원에 관한 협약서' 재협약 안을 인천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재협약 안에는 시가 대학에 조성원가로 주기로 한 송도 11공구 부지 33만㎡를 9만9천㎡로 줄이는 내용이 담겼다. 시의 송도 11공구 개발 계획이 2013년 최초 협약 당시와 상황이 많이 바뀌어 부지 제공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다만 시는 그 대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인천대에 2천억 원을 지급하기로 한 대학발전기금의 지급 연도를 명시하기로 했다. 기존 협약의 대학발전기금 제공 시기가 명확하지 않아 양측이 갈등을 빚기도 했다.시는 또 올해 말까지 인천도시공사가 인천대에 소유권을 넘기기로 한 전 인천전문대 부지(22만여㎡) 명의 변경 협의도 연기할 방침이다.이런 시의 입장이 알려지자 대학 구성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인천대학교 교수회 측은 "송도 부지 면적을 양보하라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대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재협약에 구성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으며 시와 대학이 재협약을 강제로 추진 시 교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고 나설 것"이라는 입장이다.교직원 사이에서도 "구성원 동의 없이 재협약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크다.그러나 시는 부지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오히려 재협약을 통해 모호했던 예산 지원 조항을 명확히 해 최대한 대학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부지 축소는 경제청의 개발 계획 변경으로 불가피하며 처음 협약에도 이러한 제반 여건을 고려해 협의하기로 명시했다"며 "모호했던 협약 내용을 확실히 해 갈등을 줄이고 조항을 이행해 대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10-13 윤설아

인천시, 과태료 등 고액 체납 41명 '공개 경고'

인천시가 과태료나 이행강제금 등을 1천만원 이상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 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인천시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 특별 기간'으로 설정해 고액·상습 체납자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 기간 과태료와 이행강제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납부 독려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이달 말까지 1천만원 이상 체납자 41명에 대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11월 20일 인천시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과태료·이행강제금은 모두 13억원이다. 공개 내용은 체납자의 이름 또는 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체납 요지 등이다. 체납자가 법인일 경우 법인 대표자의 정보도 함께 공개한다.또 부동산과 차량에 대한 압류와 예금·급여 압류, 허가 사업 제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 징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동차와 관련해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할 경우는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사안이 중대할 경우 차량 견인 조치도 하겠다는 방침이다.인천시는 10개 군·구와 함께 지난해 이월 세외수입 체납액의 20%인 542억원(인천시 91억원, 군·구 451억원) 징수를 목표로 강력한 징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10-13 김민재

'사람·공간중심 균형재생' 눈앞서 펼치는 '미래형 윈윈도시'

상반기 당기순이익 558억 '역대 최대' 실적바탕'더불어 잘사는 주거복지' 선순환 구조 가속도노후주택 개선·2022년까지 임대 7천가구 공급검암역세권·검단2산단등 '북부권역 발전'나서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0월10일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한 그는 '상생특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천의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이끌고, 구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인천도시공사는 올해 8월 중장기 경영 전략을 수립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했다. 또 ▲주거 안정 주택 1만호 공급 추진 ▲도시재생 등 공적 사업비 400% 증대 ▲고객 만족도 상위 3위 진입 및 경영평가 최고 등급 달성 등 세 가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새 비전과 경영 목표에 박인서 사장의 '상생의 가치철학'이 담긴 셈이다. 박인서 사장은 "인천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풍요로운 주거 공간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 실현이다. 이것이 인천도시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과거의 물리적 정비 방식이 아닌 사람과 공간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을 실현해 더불어 잘사는 상생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2003년 출범한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6년간 총 28조원 규모의 자체·출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고용 창출 118만명, 생산 유발 258조원, 최초 취득세 4조6천억원, 연간 지방세 6천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형 프로젝트가 많다 보니 부채 증가로 경영난에 빠진 적도 있었다. 인천도시공사는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5년 연속 부채 감속'과 '6년 연속 흑자'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 상반기 결산기준 당기순이익은 558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으로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한 만큼 '상생특별시 인천'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게 인천도시공사의 계획이다.■ '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 공기업' 역할 강화인천도시공사는 정부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자체 소규모 임대주택 모델인 '돋움집', 인천시 정책 사업인 '우리집' 1만호 등 다양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등 도시재생 전문기관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돋움집'은 도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의 '북돋우다'에서 따온 이름이다. 인천도시공사가 노후 주택과 지원금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이 리모델링을 맡는 방식이다.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차상위계층이나 예술인, IT 종사자, 청년 등에게도 공급해 낙후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지난해 3월 인천도시공사에 둥지를 튼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참여도를 높이는 등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인천도시공사는 올 연말까지 중장기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전체적인 도시재생의 밑그림을 마련한 후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인서 사장의 주요 역점 사업 중 하나는 '주거복지'다. 인천도시공사는 지역사회 주거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 주거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자 관련 부서와 협의 중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약 1만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약 7천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 A3블록에 행복주택과 영구임대주택 1천109가구를 짓는 사업을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인천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하자보수시스템을 구축하고 긴급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입주민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같이家U 실버사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 균형 발전' 견인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정부의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조성계획에 포함된 검암역세권과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 조성사업, 검단2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굵직한 개발사업 시행자로서 나설 계획이다.검암역세권 개발사업은 서구 검암동 일원 79만3천253㎡ 부지에 공동주택 7천114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검단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서구 오류동 일원에 기존 검단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인천 북부권역 균형 발전과 그 일대에 산재한 공장을 계획적으로 재배치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을 통해 계양구 귤현동·동양동·박촌동·병방동 일원에 직주근접형 자족 도시를 조성한다. 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을 공급한다.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계획 발표로 한동안 고전하던 검단신도시 공동주택 분양시장은 다시 활기를 찾았다.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잇따른 광역교통 호재에 힘입어 미분양 물량이 급속도로 소진됐다. 올 6월 초 3천가구에 달했던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17일 모두 팔렸다. 인천도시공사는 서울 5호선 검단 경유, 인천 2호선 김포·일산 연장,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조기 개통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소외계층·어린이등 지원 사회공헌 활동 강화 주요 건설사와 '지역업체 참여 활성' 협약 앞장■ '사회공헌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앞장인천도시공사는 구도심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생동감 프로젝트',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꿈의 책방'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인,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자녀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의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인천도시공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천 아이리더'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박인서 사장은 올해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리더'에 가입하기도 했다.인천도시공사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에서 진행되는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LH 인천지역본부 및 주요 건설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박인서 사장은 "상생의 가치 아래 시민을 위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신규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개발이익을 구도심에 재투자해 '더불어 잘사는' 상생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도시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천 아이리더' 협약식. /인천도시공사 제공검단신도시 사업 부지 전경. /인천도시공사 제공'생동감 프로젝트' 2호 마을(동구 만북동) 개소식. /인천도시공사 제공'같이家U 실버사원' 발대식. /인천도시공사 제공인천도시공사 직원들이 올해 한가위를 맞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2019-10-13 목동훈

배다리 새관광자원 '복합형 게스트하우스' 만든다

과거 번성 '여인숙' 현대감각 부활전시·문화·숙박룸 복합 공간으로동구 금곡동 빈건물 3개동에 추진지역문화 거점화… 내년12월 개장인천 동구가 배다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복합형 게스트하우스' 조성을 추진한다. 과거 이 일대에 번성했던 '여인숙'이라는 자원을 현대 감각에 맞게 부활시켜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게 동구 구상이다.동구는 금곡동 10의 14 일대 395.8㎡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건물 3개동을 복합형 게스트하우스로 만드는 내용의 '배다리 전시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조성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들 건물은 민간 소유로,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여인숙 등으로 활용되다 지금은 비어있는 상태다.동구는 이들 건물을 전시·문화공간, 숙박룸, 개방형화장실, 공용주방, 소정원 등으로 꾸며 체류형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전 등 전시행사는 물론, 음악회나 시 낭송회 등 문화행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숙박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배다리 인근 헌책방거리와 공방 등과 연계해 문화형 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동구는 이번 복합형 게스트하우스를 배다리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동구는 민간 소유의 이들 건물과 부지를 구입한 뒤,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복합형 게스트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할 민간 운영주체를 모집해 선정하고, 선정된 민간 운영주체와 함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내년 12월 복합형 게스트하우스를 개장·운영할 계획이다.동구는 이번 복합형 게스트하우스 조성에 10억500만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동구 관계자는 "배다리 지역의 옛 정취를 느끼면서 배다리가 갖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크다"며 "새로운 복고라는 의미의 '뉴트로' 개념을 도입해 이번 복합형 게스트하우스가 배다리 지역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10-13 이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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