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TP 산업기술단지, 업종 추가·전환 쉬워진다

市, 필지별 제한 규정 변경 고시"사업영역 확대 위해 규제 없애"인천 송도국제도시 산업기술단지 입주 기업들의 업종 추가와 전환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 산업기술단지 관리기본계획'의 필지별 업종 제한 규정을 변경해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 산업기술단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7의 50번지 일대에 45만3천523㎡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 중 산업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은 36개 필지, 16만8천85㎡다. 관리기본계획 변경 이전에는 각 필지에 들어설 수 있는 업종이 구분돼 있었다. 메카트로닉스·정밀기계, 신소재, 생물, 전자·정보 등 각 필지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만 입주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입주 기업들의 업종 추가와 전환이 불가능했다.예를 들어 신소재 필지에 입주한 기업이 생물 분야로 업종을 바꿀 수 없었다.인천시는 산업의 융·복합화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추세에 맞춰 필지별 업종 제한을 없앴다. 입주 기업들의 업종 추가 및 전환을 막고 있던 규제가 완화된 것이다.인천TP 산업기술단지 기업 입주는 2005년 시작됐다. 산업 융·복합 추세에 맞춰 업종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려는 기업이 적지 않다는 게 인천TP 설명이다.인천TP 관계자는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변하면서 기업들도 융·복합 등의 방법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 또는 개척하려 한다"며 "관리기본계획 변경은 기업의 변화를 막고 있던 규제를 없애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7-29 정운

대한항공 승무원 업무효율 '날개 달리네'

인천 운영 센터, 내년 건립 공사이동시간 단축… 고객 서비스 향상360억원 투자 2022년 4월 문 열어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인천 운영 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건립한다.대한항공은 운항·객실승무원의 업무 효율성 및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인근 부지에 IOC를 신축한다고 29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운항·객실승무원 비행정보 공유 회의 등을 제1터미널 인근에 있는 인하국제의료센터 건물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공간이 협소한 데다 대한항공이 이용하는 제2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이번에 건립하는 IOC와 제2터미널의 거리는 2.4㎞이며, 순환버스로 5분 이내에 오갈 수 있다. 대한항공은 IOC 신축으로 운항·객실승무원의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들의 편의 향상이 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약 360억원이 투입되는 IOC는 건축 면적 4천315㎡, 연면적 1만4천834㎡ 규모다. 건축물 외관은 비상하는 항공기와 승무원들의 즐거운 미소를 상징한다. 내부에는 회의실과 업무 공간뿐 아니라 식당, 은행, 편의점, 옥상 정원 등 편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대한항공은 IOC 건립 공사를 내년 9월 시작해 2022년 4월 문을 열 계획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대한항공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건립하는 '인천 운영 센터' 조감도. /대한항공 제공

2019-07-29 정운

송도 6·8공구 중심부 개발 '장기간 표류' 불가피

우선협상자 선정취소처분 취소訴法 "공익 부합" 경제청 손들어 줘패소 블루코어 "항소" 소송 장기화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부 128만㎡를 개발하는 사업이 민간기업들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 소송으로 장기간 표류할 전망이다. 법원이 지난 26일 인천경제청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민간기업들이 항소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인천지법 행정2부는 지난 26일 '블루코어 컨소시엄'이 인천경제청장을 상대로 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원고 청구를 기각한다"며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블루코어 컨소시엄은 2017년 5월 인천경제청의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 개발사업시행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블루코어 컨소시엄과 인천경제청은 그해 9월 초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사업협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블루코어 컨소시엄이 협상기간 추가 연장을 요구했지만, 인천경제청은 이를 거부하고 9월 8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했다.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실질적인 협상 기간이 부족했던 점, 인천경제청에서 공모지침서·사업제안서에 없는 내용을 무리하게 요구한 점 등을 들며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인천경제청과 블루코어 컨소시엄의 협상과정에서 토지매매대금 등 몇몇 사안을 놓고 의견 차가 컸던 것으로 봤다. 인천경제청이 블루코어 컨소시엄에 상당한 부담이 되거나 무리해 보이는 내용을 요구했던 것도 일정 부분 인정했다. 하지만 협상 자체를 무산시키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는 처분의 성질상 의견 청취가 현저히 곤란하거나 명백히 불필요하다고 인정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했다. 또 "견해 차이를 무시하고 협약 체결을 강행하는 것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하는 것이 사업 협약 해제에 비해 사익 침해의 정도가 덜하고, 사업의 신속·원활한 진행이라는 공익에도 부합한다"고 했다.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는 151층짜리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되면서 10년 넘게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소송전 장기화로 개발사업 재개까지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블루코어 컨소시엄 관계자는 "항소할 것"이라며 "우리가 협상 과정에서 억울했던 것을 재판부가 어느 정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2심에서 분명히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7-28 목동훈

'독도 영공 침범 논란' 속 러시아에 문 연 '인천광장'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개장식에인천시 방문단 파견 협력 논의바랴크호 등 두도시 인연 소개러시아의 독도 영공 침범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러시아 해군의 날을 맞아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인천광장' 개장식에 방문단을 파견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지난 27일 낮 12시(현지시간) 해군기지 도시 크론슈타트에서 인천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국제교류사업을 총괄하는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이 박남춘 인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했다.인천광장은 2011년 인천시가 연안부두에 조성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조성됐다. 광장은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나 안내판 설치와 시설물 정비 등을 거친 뒤 올해 7월 러시아 해군의 날에 맞춰 정식 개장 행사를 진행했다.박남춘 시장은 김 본부장을 통해 알렉산더 베글로브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대행에 서한을 보내 "인천광장 개장식을 계기로 양 도시는 우호 도시로서 한 단계 더 긴밀한 관계로 발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또 "현재 불가피하게 처리해야 할 각종 현안이 있어 부득이 행사에 불참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한 뒤 "이른 시일 내에 인천광장을 방문해 양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날 개장한 인천광장은 1천㎡ 규모로 바닥에는 인천시 상징 문양이 새겨졌고, 러시아 국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게양됐다. 안내판에는 1904년 러일전쟁의 시작점이었던 인천 앞바다에서 항복을 거부하고 자폭한 바랴크호와 인천시립박물관이 소장한 바랴크호 깃발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크론슈타트 동양무도관 예정부지에 1만3천㎡ 규모의 인천공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미리 조감도로 공개된 공원 건축물이 일본풍이라는 지적이 있어 보완이 진행 중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원래 개장식이 10월에 예정돼 있었는데 러시아 측이 우리 측 영사관을 통해 해군의 날에 맞춰 대대적으로 하겠다며 일정을 7월로 앞당기자고 제안했다"며 "광장에는 제물포해전과 바랴크호 깃발을 계기로 한 양 도시의 인연 등이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왼쪽 두번째)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 해군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광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19-07-28 김민재

'갈 길 먼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에 발목 잡혀

인천시 2022년까지 140대 목표…자체 차고지·충전시설 충족 안돼공영차고지도 '포화' 업체도 주춤인천시가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겠다며 전기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업계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의 공약에 따라 2022년까지 140대의 전기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기버스는 4억~4억5천만원가량의 고가이지만, 환경부 보조금 1억원과 국토교통부·인천시의 저상버스 보조금 9천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합계 2억원에 가까운 보조금을 받으면 운수업체는 일반 경유 버스 가격으로 전기버스를 살 수 있다. 인천시는 올해 25대를 시작으로 매년 30~40대씩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이처럼 버스 구매에는 큰 부담이 없지만 정작 전기버스를 운영할 충전 인프라 구축 문제로 업계가 도입을 꺼리고 있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우선 넓은 면적의 자체 차고지가 필요하다. 경유나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는 연료를 주입하는 방식이라서 충전 시간이 10분 내외면 충분하지만, 전기 버스는 최소 1시간 이상이 걸린다. 충전 차량과 대기 차량을 위한 공간을 새로 확보해야 하는데 자체 차고지조차 없어 임대해 사용하는 열악한 버스 업계 형편상 쉽지 않은 일이다. 충전기 설치비도 3기에 4억원이 넘는다.올해 4월 시영운수가 10대의 전기버스를 처음 도입했고, 선진교통도 올 하반기 10대를 도입할 예정인데 이는 자체 충전소를 갖춘 경우다.공영 차고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인천시는 장수·송도·서창·청라 등 4곳에 383대 규모의 차고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만차 상태라 충전소를 구축할 여유 공간이 없는 포화상태다. 결국 전기버스 140대를 도입하더라도 이를 운영할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은 셈이다.이밖에 인천시는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어 각 업체가 전기버스를 도입하려면 기존의 차량을 폐차하거나 매각을 해 보유 대수를 유지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멀쩡한 차량을 팔거나 매각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 운수업체는 전기버스를 도입하고 기존의 버스 일부를 예비차로 보유할 계획이었지만, 인천시는 전부 매각하라는 입장이어서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전기버스는 인프라와 함께 가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자가 차고지가 없는 업체의 경우는 관심이 있어도 여건상 도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공영 차고지나 회차 지점 등 노선 중간에 충전소를 구축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 마땅한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7-28 김민재

[송도 6·8공구 소송 2R 쟁점은?]경제청, 우선협상 업체에 무리한 요구 있었나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부 128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유지를 둘러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민간기업들의 법정 다툼이 2라운드에 접어들 전망이다.인천지법 행정2부가 지난 26일 '블루코어 컨소시엄'이 인천경제청장을 상대로 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인천경제청이 협상 자체를 무산시키기 위해 블루코어 컨소시엄에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인지, 인천경제청에서 요구한 내용이 공익을 위한 것인지를 가려내는 게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1심 재판부는 '공익을 위한 것'으로 판단했다.1심 판결문을 보면, 재판부는 인천경제청이 공모지침서·사업제안서에 없는 내용을 블루코어 컨소시엄에 요구하고, 위약금 등 사업 목적을 달성하도록 강제하는 것만 강조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사업제안서 내용대로 계약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며, 총 8차례 협약안을 주고받는 등 협상을 결렬시킬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봤다. 블루코어 컨소시엄이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을 협약안에 포함하고 이를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주지 않았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협상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거나 협상 결렬을 의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블루코어 컨소시엄은 인천경제청의 무리한 요구가 협상 결렬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협상 결렬의 책임이 인천경제청에 있기 때문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는 부당하다는 것이다.이에 인천경제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블루코어 컨소시엄이 항소하면, 1심 승소 판결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7-28 목동훈

김교흥 민주당 서구갑 지역위원장, 이원재 경제청장 만나 '현안' 건의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지역위원장이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청라국제도시와 관련한 현안 사업에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지역위원장은 최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청라 7호선 연장 사업이 재원 조달 계획, 교통 현황, 건설 운영 계획 등을 검토했을 때 공사 기간을 2년 앞당긴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2025년 개통을 염원했던 주민이 느끼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정부와 인천시와의 재협의로 공사 기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청라G시티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인천시와 경제청, LG JK미래, 외투법인, LH가 참여하는 확대 MOU를 체결해야 한다"며 "사업 주체가 주도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LG스마트타운 연구소와 1천여 개의 중소벤처기업 유치를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교흥 지역위원장은 이밖에 청라 스타필드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줄 것과 청라 지역 교통체계 개선, 외국인투자유치 촉구, 글로벌 교육체계 조성 등도 요청했다.이원재 경제청장은 "이른 시일 내 관계기관은 물론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청라가 진정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7-28 윤설아

인천 찾은 민주당 지도부 "소재·부품산업 육성"

경인양행서 현장최고위원회 열어귀 열고 정책·제도·예산 '뒷받침'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주)경인양행을 찾아 소재·부품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난 26일 인천 서구 경인양행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인양행은 일본이 수출 규제 품목으로 정한 포토레지스트의 소재를 만드는 정밀화학 기업이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는 정밀·화학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해찬 대표는 "반도체 소재를 만드는 과정은 체인처럼 연결돼 있어 한 곳만 끊어져도 여러 교란이 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아베 총리가 세 가지 원료를 규제하겠다는 것은 세계 반도체 시장의 생태계에 큰 교란을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고 했다. 이어 "경인양행이 만드는 소재가 일본의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으로 수출된다. 일본 기업에서는 경인양행의 제품을 공급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한다"며 "이처럼 상호의존적 관계이기 때문에 외교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일본에 의존하던 국내 소재·부품 산업이 자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번에 기업과 정부가 소재·부품 산업의 자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것은 성과"라며 "어렵더라도 넘어야 할 산이다. 인력을 양성하고 예산을 투입해서 소재·부품 산업의 자립을 앞당겨야 한다"고 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40년 이상 소재·부품 개발에 전력해온 우수 기업이 이번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잘 살려서 부품 소재 산업을 일으키는 계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기업과 대화를 하고 의견을 경청하며 정책·제도·예산으로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흥준 경인양행 회장은 "과거보다 강화된 환경안전 기준으로 설비투자 비용이 예전보다 두 배 이상 소요된다"며 "글로벌 환경 기준에 부합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다. 하지만 중견기업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며 경쟁력을 갖추는 덴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 "핵심소재 산업의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강화 유지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정부는)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난 26일 인천 서구 (주)경인양행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소재·부품 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2019-07-28 정운

美·中 고래싸움에 중간재 中수출 '등 터졌다'

상반기 73만5628t… 43.2% ↓코크스·석회석은 반토막나기도美 노선 단 1개… 반사이익 적어양국 협상 재개 합의 '소강 국면' 단기 회복 힘들어 당분간 감소세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인천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중간재(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등) 화물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항 대(對)중국 수출 물동량은 231만9천686t으로, 지난해 상반기(277만1천489t)보다 16.3% 줄었다. 이 중 중간재 화물은 73만5천628t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129만5천403t)에 비해 43.2%나 감소했다.인천항 전체 중국 수출 물량 가운데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달한다. 인천항에서 중국으로 중간재를 수출하면 중국 기업이 이를 기반으로 완제품을 만들어 미국에 판매하는 구조로 무역이 이뤄진다.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수출품에 고율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두 나라 간 교역량이 줄었고,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중간재 물량도 타격을 입게 됐다.제철·주물용 연료인 코크스와 석회석 등 광물성 연료의 수출량은 88만928t(지난해 상반기)에서 40만627t(올 상반기)으로 54.5%나 줄었다. 수송기계(37.6%↓), 전자부품(33%↓), 철강제품(21.3%↓) 등의 수출량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인천항은 미국을 오가는 정기노선이 하나밖에 없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대(對)미국 수출 반사이익 효과도 미미한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분석했다.미·중 양국이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협상 재개에 합의해 일단 무역분쟁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위축된 양국의 교역이 단시간에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인천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중간재 화물도 당분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인천항만업계의 예측이다.인천항만공사는 전자상거래 화물과 농수산품 등 중간재 수출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 화물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우회 통로로 주목받는 베트남과의 교역량을 늘리기 위해 신규 항로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은 중국과의 교역량이 60%에 달하기 때문에 중국 수출량이 줄어들면 큰 영향을 받는다"며 "신규 항로를 개척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다른 항만에서 수출되는 수도권 등 중부 지역 화물을 인천항으로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7-28 김주엽

소비자심리 위축 '日파만파'

7월 인천 95.6 '3개월 연속 하락'경기 96.5 나란히 올들어 최저치일본의 수출 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경제가 어렵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인천·경기 지역 소비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와 경기본부에 따르면 7월 인천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5.6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6.5로, 인천과 마찬가지로 올해 최저치다.소비자심리지수는 가계의 경기 판단, 전망, 생활 형편 등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18년)를 기준값 100으로 잡고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인천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월 95.9를 기록한 뒤 오름세를 보이며 102.2(4월)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떨어지면서 7월엔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소비지출전망(106→102), 가계수입전망(96→93), 현재경기판단(69→66), 향후경기전망(76→73) 등의 지수가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은 88로 전월과 같았고, '생활형편전망'(91→92)은 6개 지수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경기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4월 잠시 낙관세로 돌아섰다 다시 3개월째 떨어지고 있다. 부문별로는 전월 77이었던 향후경기전망이 72로 5p나 떨어졌다. 소비지출전망도 전월 대비 2p 하락한 105를 나타냈고, 현재경기판단은 69로 전월보다 1p 감소했다. 가계수입전망(97→98)과 현재생활형편(97→98)은 다소 오른 모습을 보였으며, 생활형편전망은 94로 전월과 같았다.한국은행은 조사 기간 중 일본의 수출 규제 등 경제와 관련한 부정적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심리지표이기 때문에 조사 기간에 발생하는 사안의 영향을 받는다"며 "일본의 수출 규제 소식에 따른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운·김준석기자 jw33@kyeongin.com

2019-07-28 정운·김준석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대표이사·김원규)는 최근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좋은 일자리(일자리 증가 및 일자리 질 개선)를 많이 만든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 직원 수는 2017년 12월 685명에서 지난해 12월 784명으로 14.5% 증가했다. 사내 하도급 근로자, 청년 인턴,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1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근로자 정규직 비율이 96%를 넘는다.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국제 규격 안전·환경 인증을 획득했으며, 작업환경 측정 및 비상 대피 훈련을 통해 무재해 근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1천300여 명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내에 은행·헬스장·노래방·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열린 경영'을 위해 타운홀 미팅, 도시락 간담회 등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경영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인력 양성을 위한 품질 마인드 교육, 리더십 교육, 분석 교육, 직무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JCET 그룹이 2015년 설립했으며, 새로운 사업 확장을 위해 12만7천10㎡ 부지에 공장을 건설해 가동하고 있다. 2017년에 5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로 지난해 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가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25일 인증패를 받았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제공

2019-07-28 목동훈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돼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대표이사·김원규)는 최근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좋은 일자리(일자리 증가 및 일자리 질 개선)를 많이 만든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 직원 수는 2017년 12월 685명에서 지난해 12월 784명으로 14.5% 증가했다. 사내 하도급 근로자, 청년 인턴,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1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근로자의 정규직 비율이 96%를 넘는다.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국제 규격 안전·환경 인증을 획득했으며, 작업환경 측정 및 비상 대피 훈련을 통해 무재해 근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1천300여 명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내에 은행·헬스장·노래방·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이 회사 관계자는 "'열린 경영'을 위해 타운홀 미팅, 도시락 간담회 등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경영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인력 양성을 위한 품질 마인드 교육, 리더십 교육, 분석 교육, 직무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JCET 그룹이 2015년에 설립했으며, 새로운 사업 확장을 위해 12만7천10㎡ 부지에 공장을 건설해 가동하고 있다. 회사 설립한 지 2년도 안 되는 단기간인 2017년에 5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로 지난해 일자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가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25일 인증패를 받았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제공

2019-07-26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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