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FEZ "외자 유치서 산업 육성으로 변경해야"

김희철·김종득·강원모 의원실적 저조 지적·새 전략 주문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방향을 '외자 유치'에서 '산업 육성'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문이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송도 세브란스병원, 제3연륙교(영종~청라) 건설 등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감에서 김희철(산업위원장)·김종득·강원모 의원은 인천경제청의 투자유치 실적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올 1~9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실적은 약 1억7천600만 달러로, 지난해(13억3천400만 달러)보다 저조하다. 2017년 실적(9억9천200만 달러)과 비교해도 저조한 수치다.김종득 의원은 "올해 투자유치 실적을 보면 다른 해보다 현저하게 적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국제도시에 걸맞게 개발되고 있는지 검토하고, 투자유치의 전환점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원모 의원은 "투자유치 환경이 바뀌고 있다"며 "대규모 공장이나 '무늬만 외투기업'은 필요가 없다. 제도적 문제로 어려운 점은 있지만, 국내 기업도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했다.이에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외자 유치에서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육성 등 혁신성장으로 가자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또 "연구소와 지원시설에 대한 투자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능에 대한 투자유치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이날 행감에서는 송도국제업무단지, 송도 세브란스병원, 제3연륙교,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등 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강원모 의원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남은 용지를 언제까지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이익 분배 방법·시기에 대해서도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임동주 의원은 인천경제청의 '서부지방산업단지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과 관련해 "서부산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에 반대하는 분도 있다"며 "지금부터 만나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했다. 조광휘 의원은 제3연륙교 조기 개통을 촉구했고, 김병기 의원은 송도컨벤시아의 가동률이 떨어진 부분을 지적했다.인천경제청은 이날 행감에서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방향을 밝혔다. 윤현모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청라국제업무단지에 신성장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6개 필지 중 2개 필지에 주상복합(약 3천가구)을 허용해 연동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도 세브란스병원에 대해,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다음 달에 우선협상대상자(설계 부문)가 선정되는 것으로 안다"며 "2단계 협약 내용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2단계 협약에 따르면 연세대는 1단계 사업 부지인 송도 7공구에 병원을 건립하고, 학생 5천명을 추가 유치해야 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를 실시한 18일 산업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이원재 경제자유구역청장이 답변을 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2019-11-18 목동훈

원재료가 마약류인 CBD 오일 "대량 구매하면 형사처벌 받아"

항암 효과 이유로 국내 수요 급증대부분 해외직구 '문제없다' 홍보인천세관, 폐기로 금전피해 경고"CBD(칸나비디올) 오일. 함부로 구매하면 안 됩니다."인천본부세관은 항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CBD 오일'의 구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품의 원료가 마약류로 분류돼 있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CBD 오일은 대마에서 추출한 칸다비디올 성분과 대마씨유 또는 코코넛오일 등을 섞은 제품이다. 칸다비디올 성분이 항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 등에서 제조한 제품이 인터넷을 통해 '해외 직구'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세관 당국은 CBD 오일 성분이 마약류로 분류된 대마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반입 금지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직구 등을 통해 반입되는 제품들은 반송 또는 폐기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세관 당국의 방침과 달리 인터넷 여러 사이트에서는 CBD 오일을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 해외 직구이며 '세관 통관에 문제가 없다'고 홍보한다. 이를 믿고 제품을 구매했다가 세관에 적발되면, 제품 폐기로 금전적 피해를 볼 수 있다. 다량으로 구매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CBD 오일은 확인되는 대로 반송·폐기 처리하고 있다"며 "다량 구매하면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도 해외에서 의약품 승인을 받은 제품은 신청 절차를 거쳐 반입이 가능하지만, 그 외 제품은 반입이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반입이 되기 위해선 국내법에 저촉되지 않는 원료만 사용됐다는 것을 공인된 검사기관 등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성분 분석이 이뤄져야 하는데 소비자가 이를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제품 제조사도 정밀한 분석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1-17 정운

인천국세청 '성실납세 지원' 부평구중기협의회와 MOU

인천지방국세청이 인천 부평구 지역 중소기업에 세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들의 성실 납세를 지원한다.인천지방국세청과 (사)인천시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이하 부평구중기협의회)는 지난 15일 부평국가산업단지에서 '기업 친화적 세무 환경 조성 및 성실 납세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지방국세청은 부평구중기협의회 회원사에 기업 운영에 필요한 세무 및 세정 현안 정보를 제공한다. 또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인천지방국세청 정연주 납세자보호담당관은 협약식에서 "부평구중기협의회와 세정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통을 확대해 더욱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부평구중기협의회 박술목 회장은 "이번 협약이 회원사와 종업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인천지방국세청은 납세자 중심의 친화적 세정을 구현하고 납세자들이 기업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지방국세청과 (사)인천시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는 지난 15일 기업 친화적 세무 환경 조성 및 성실 납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지방국세청 제공

2019-11-17 목동훈

기업들도 알아야 할 '90년생이 온다'

인천상의, 28일 송도서 '워라밸 페스티벌'기존 조직문화 개선 역설 저자 임홍택 강연'20대는 일과 직장이 전부가 아니에요.'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년도 워라밸(일·생활 균형) 페스티벌'을 연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출간해 100쇄를 넘긴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가 강연한다.'90년생이 온다'는 1990년대생의 사회생활이 기존 세대와 다른 모습을 설명한 책이다. 작가는 1990년대생의 특징을 '간단함 선호' , '재미 추구', '정직함' 등으로 봤다.또 과거 세대와 달리 회사나 직장에 충성하지 않으며,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한 욕구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미련 없이 직장을 떠난다는 것이 임 작가의 설명이다. 90년대생은 야근을 당연시하고 연차 사용을 어려워하는 기존 세대와도 다르다고 강조한다.'90년생이 온다'는 이들의 이직을 막기 위해 기존 조직 문화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90년대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특징' , '새로운 세대의 직원 관리 방법',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알맞은 채용 방식' 등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한다.인천상공회의소는 이번 강연이 인천 지역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강연은 인천 지역 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강연에 참가하려면 26일까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bom9191@imcham.net)로 보내야 한다. 강연은 무료이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1-17 정운

인천시, 마이스 육성 '싱크탱크' 만든다

인프라 대비 전문가 네트워크 취약정책 추진·연구 진행 어려움 겪어市 관광·마이스포럼 내년부터 운영3개 분과… 중장기 발전 방안 제시인천시가 인천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싱크탱크를 만든다.인천시는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인천 관광·마이스포럼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인천 지역 마이스 산업 싱크탱크로, 마이스 산업 발전 방안을 발굴하고 활성화 모델을 수립하게 된다. 이달 말 위원 위촉식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Event)를 통칭하는 마이스 산업은 인천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지역 마이스 관광객은 2017년 3만9천명에서 지난해 12만명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인천시는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얻어 송도컨벤시아 주변 2.98㎢를 국내 첫 번째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하기도 했다.인천에는 송도컨벤시아,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 전용 터미널 등 주요 시설이 있다. 또 송도국제도시에는 특급호텔과 문화시설이 있는 등 인천은 마이스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인천시도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한 단체나 개인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마이스 업계와의 관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하지만 마이스 산업 인프라에 비해 전문가 네트워크는 약한 편이다. 이 때문에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나 인천 실정에 맞는 연구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인천시는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을 통해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광·마이스 산업 정책 기획 단계부터 이들의 조언을 받거나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은 인천 지역 마이스 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안도 제시한다.인천시는 효과적인 포럼 운영을 위해 '인천마이스관광지원센터'에 사무국을 둘 예정이다. 포럼은 '관광정책', '관광산업', '마이스'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공항과 인천항, 송도컨벤시아를 가진 인천 지역은 마이스 산업이 더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마이스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수렴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1-17 김주엽

산둥성 기후변화 인프라 구축… GCF, 첫 중국 지원사업 승인

이사회, 13개 신사업 4억불 규모한국 등 인접지역 피해완화 기대에너지·교통·산림 투자 논의도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국을 둔 국제기후기금(GCF)이 재원보충 이후 처음 열린 이사회에서 4억 달러 규모의 신규 사업을 승인했다.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최근 제24차 이사회를 열어 중국 녹색펀드 조성 등 신규 사업 13개를 승인했다.중국 녹색펀드는 GCF가 산둥성 정부의 기후 변화 대응 인프라 구축, 에너지 전환 사업을 위해 1억8천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GCF는 중국 녹색펀드 조성으로 산둥성 지역의 온실가스가 연간 200만t 감축해 한국 등 인접지역에 미치는 환경 피해 완화에도 간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업은 GCF 최초의 중국 지원 사업이다.GCF는 이밖에 칠레의 산림 황폐화 예방 사업에 7천2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하는 등 총 4억 달러의 신규사업을 승인했다.이번 신규 사업 승인은 GCF 설립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재원 보충 이후 첫 사업이다.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GCF 재원보충 회의에서 27개국이 97억7천만 달러의 재원보충을 약속했다. 사무국 유치 국가인 한국도 2억 달러를 공여했다.GCF는 이번 신규 사업을 포함해 개발도상국 기후 대응 사업 124개에 56억 달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온실가스 16억t의 감축효과가 기대된다.한편 GCF는 이번 24차 이사회에서 에너지·교통·산림 등 중점 투자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민간을 활용한 대규모 기후 재원 촉진 전략을 구상했다. 또 한국이 GCF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재정 분야 기구인 GCF는 2012년 개발도상국의 기후 대응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본부(사무국)를 두고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11-17 김민재

'강화도 새우젓축제' 내년 규모 확 키운다

모든 어촌계 참여 시·군비로 개최올 ASF 취소 郡 '확대 복안' 밝혀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취소된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2020년에 다시 돌아온다.인천 강화군은 2020년 강화도 새우젓 축제의 참여 어촌계를 확대하고, 군이 직접 개최하는 방식으로 강화도 새우젓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기존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1개 어촌계만이 행사에 참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2020년에는 관내 13개 모든 어촌계가 참여하는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또한 외포리에서만 개최하던 행사를 접근성과 주차장 확보가 쉬운 초지광장 등으로 이전·개최해 더욱 많은 관광객과 군민, 어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한다는 복안이다.특히 민간 자부담이 없는 시비와 군비 예산만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법과 규정을 준수해 투명하고 공정한 개최로 축제의 본질을 살리고, 어민들의 자부담금 모금 등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또 내년도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 경매, 시식회, 김장김치 담그기 등의 다채로운 새우젓 체험행사로 바꾸어 참여형 문화행사로 확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강화 농특산물 홍보와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강화도 농·수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관광객에게 선보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강화도 새우젓은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로 찾는 이들이 많다.한편 강화도 새우젓 축제 측은 15년간 이어온 새우젓 축제를 강화군이 빼앗겠다는 의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하고, 강화도 새우젓 축제'의 명칭과 장소(외포리)와 날짜, 행정지원만 해준다면 자체적인 행사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19-11-17 김종호

인천항만공사, '스마트 항만' 본격 조성

IoT·ICT·AI·빅데이터 기술 적용화물정보 담은 '통합 플랫폼' 구축물류흐름 원활·주변 정체해소 기대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을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하는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한다.인천항만공사는 '스마트 포트 마스터플랜 구축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스마트 포트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항만 운영에 활용하는 것이다. 하역 작업에 AI와 로봇, GPS 기술 등을 적용하는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 시스템이나 항만과 화물 정보를 담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스마트 포트에 해당한다.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에서 스마트 포트 구축을 위한 단기·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추진하는 만큼 이에 맞춘 인천항만의 스마트 포트 개발 방향을 만들겠다는 게 인천항만공사의 생각이다.우선 인천항만공사는 국내외 스마트 포트 추진 사업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항에 적용할 수 있는 세부적인 스마트 포트 사업화 방안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테면 현재 인천항만공사가 운영 중인 '싱글 윈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화물 예약제 시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싱글 윈도는 ▲선석 배정, 야드장치, 본선 작업 등 터미널 상황 정보 ▲화물 반출입 예상 시간 등 컨테이너 정보 ▲터미널 인근 차량 흐름을 알려주는 혼잡도 등 인천항 주변 지역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다른 나라의 항만 상황과 전 세계 선박·화물 정보를 담은 빅데이터가 만들어질 경우, 컨테이너 트레일러 기사들이 화물을 받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물류 흐름이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인천항 주변 지역 정체 현상도 개선할 수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 안에 마스터플랜 구축 용역을 마무리하고, 우선 추진할 사업을 정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포트 구축으로 인천항 물류 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1-17 김주엽

['협력 시스템 구축' MOU 체결]인천공항공사, 베트남 신공항 사업참여 나선다

여객·물동량 확대·터미널 운영공항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협의내년 상반기 가능여부 결정될듯인천국제공항공사가 베트남공항공사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신공항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베트남공항공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여객·물동량 확대 ▲터미널 운영 ▲공항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공항경제권 구축 등과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정례회의를 열어 상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베트남공항공사는 베트남 내 21개 공항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베트남공항공사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호찌민 롱탄 신공항 등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공항 사업 참여를 추진할 방침이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롱탄 신공항 사업은 항공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호찌민 도심 40㎞ 지점에 건설되는 공항이다. 2050년까지 여객 1억명, 화물 500만t을 처리하는 규모로 개발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는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바탐 항나딤 공항 등 공항 개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호찌민 롱탄 신공항 건설사업의 구체적인 개발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내년 상반기 중 인천공항공사의 참여 가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외국 기업·기관의 참여가 가능해지면 베트남공항공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건설·운영 부문 참여를 시도할 방침이다.인천~베트남 노선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여객 증가율 40.2%, 물동량 증가율 15.3%를 기록하는 등 인천공항의 여객·물동량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베트남공항공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인천~베트남 노선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베트남공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인천공항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베트남공항공사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오른쪽)이 베트남공항공사 부 더 피에트(Vu The Phiet)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9-11-17 정운

[송도국제도시 브리핑]아트센터인천, 내년도 정기대관 공고

■아트센터인천, 내년도 정기대관 공고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아트센터 인천'(콘서트홀·다목적홀) 2020년도 정기 대관 공고를 냈다. 대관 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대관 희망 기관·단체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공연장 사용 허가신청서, 공연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이메일(leejinwoo1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공연기획서를 작성할 때 공연명, 장소, 내용, 기획 의도, 공연 시간, 출연자 및 출연 단체 약력 등을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월별 대관 가능 날짜, 사용료 납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관 담당자(032-453-7195)에게 문의하면 된다.■한국조지메이슨대, 23일 입학설명회인천글로벌캠퍼스(해외 명문대 공동캠퍼스)에 있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유타대 학부 수업을 미리 받아 볼 수 있는 '유타대 체험의 날(Experience the UAC Day)' 행사를 개최한다.유타대 학부 과정인 심리학과, 영상영화학과, 커뮤니케이션학과, 도시계획학과 및 환경건설공학과 교수진이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유타대 재학생들과 만나 생생한 학교생활 정보와 입학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행사 참가자에게 점심·간식, 기념품, 수료증을 준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입학처 홈페이지(c11.kr/aui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유타大아시아캠, 30일 체험의날 행사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대치2문화센터에서 입학설명회를 연다.이번 설명회에는 조지메이슨대 모리 페이퍼렐(Maury Peiperl) 경영대학장이 나와 '경영학과, 왜 미국 대학교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모리 페이퍼렐 학장은 전 세계 비즈니스와 경영학 학위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보유한 조지메이슨대 경영학과의 강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 외에 한국조지메이슨대 입시 전략과 합격 사례 소개, 재학생과의 만남도 진행된다.입학설명회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은 한국조지메이슨대 홈페이지(masonkorea.gmu.edu)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상담전화(032-626-5021) 또는 이메일(askmk@gmu.edu)로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11-17 목동훈

박남춘 인천시장 "중국 진출업체들 지원방안 찾을 것"

웨이하이 기업방문·한인회 간담5박6일 출장 마무리… 오늘 귀국중국을 방문 중인 박남춘 인천시장은 14일 웨이하이(威海)에 진출해 있는 인천 기업을 방문하고 이곳 한인회와 오찬 간담회를 여는 것을 끝으로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웨이하이에 있는 자동차 부품 기업인 (주)코나산업과 카약 등 레저보트를 만드는 (주)우성아이비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들 기업은 인천에 본사를 두고 중국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박 시장은 "중국 현지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겠다"며 "중국도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웨이하이에 등록된 인천을 포함한 한국 기업은 800여개지만 최근 중국도 성장률이 둔화되고 미·중 간 경제 마찰이 지속되면서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곳은 500여 개 수준이라고 한다.이날 오찬을 겸한 웨이하이 한인회 간담회에서도 참석자들은 중국에 진출했던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이나 인도 등으로 떠나고 있다며 이곳 여러 업체들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입을 모았다.박 시장은 "웨이하이와 인천의 협력 관계가 있는 만큼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박남춘 시장과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중국 방문단은 15일 귀국한다. 중국 웨이하이/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11-14 김명호

인천공항 탑승동 LCC(국내 저비용항공사)전용 검토… 경영악화 업계들 '경쟁력도 추락'

공사 재배치 계획에 우려 목소리셔틀트레인·면세점 등 '승객 불편'적자 행진속 "확실한 인센티브를"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 등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영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탑승동을 LCC 전용 터미널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LCC 업계가 경영난 심화를 우려하고 있다.1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과 연계해 항공사들의 터미널 재배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를 제1터미널, 제2터미널, 탑승동으로 구분해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모든 LCC를 탑승동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탑승동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를 타기 위해선 제1여객터미널에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 제1터미널이나 제2터미널에서 항공기를 타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다. 또한 탑승동 출발 항공기 승객들이 제1·2터미널 면세점을 이용하는 데는 불편함이 따른다. 이 때문에 LCC뿐 아니라 대부분의 항공사가 탑승동 배치를 꺼리고 있다.특히 LCC는 올해 7월부터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영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 2분기까지 흑자를 기록했으나,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의 영향을 받은 3분기에 174억원의 영업적자를 봤다. 에어부산도 3분기에 19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국항공협회 김광옥 총괄본부장에 따르면 지난달 LCC를 이용해 일본을 오간 승객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5% 감소했다. 이 기간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승객이 15만5천명에서 3만8천명으로 75.2%나 줄었다.LCC 업계 관계자는 "탑승동을 이용하면 1터미널을 이용하는 것보다 2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승객 불편이 있을 수밖에 없고, LCC의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탑승동을 누군가는 이용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다"며 "탑승동에 배치되는 항공사에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탑승동을 LCC 전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항공사 재배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적의 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1-14 정운

인천항만公, 中 상하이에 두번째 해외사무소 개소

인천항만공사가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중국 상하이(上海)에 두 번째 해외사무소를 열었다.인천항만공사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 현지 물류협회, 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의 교역 환경을 고려해 옌타이(煙臺)에 파견한 직원을 불러들이고, 지난해 11월부터 상하이 해외사무소를 열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상하이항은 지난해에만 4천201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한 세계 1위 항만이다. 지난해 인천항과의 컨테이너 교역량은 36만4천202TEU로 집계됐다. 또 세계 1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를 포함해 스위스 MSC, 프랑스 CMA-CGM, 독일 하팍로이드 등 글로벌 해운업체의 아시아태평양본부가 상하이에 있다.인천 항만업계는 인천항만공사 상하이 대표사무소가 글로벌 해운업계 동향을 파악해 정기적으로 업계에 공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상하이 현지 물류업계 동향 등은 대표사무소 운영이 안정되는 다음 달부터 취합해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상하이 대표사무소는 글로벌 선사와 접촉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항만 네트워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1-14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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