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밑 빠진 독에 혈세붓는' 인천항만공사

골든하버등 투자유치 성과 '미미'4년 26억 포트세일즈, 계약 '0건'"사장 연봉 과도 지급… 대책 필요"'골든하버' 등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의 투자 유치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투자 유치를 위해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비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지난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윤준호(민·부산 해운대을) 의원은 "2013년 이후 골든하버에 대한 3건의 MOU(업무협약)와 15건의 투자의향서가 체결됐지만, 현재까지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는 서·남·북 삼면으로 바다 조망이 가능해 인천 지역 해양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사드 사태 여파로 중국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 의원은 "인천항만공사가 그동안 중국 자본 유치에만 몰두한 측면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인천항만공사 포트세일즈 효과가 전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자유한국당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항만공사는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26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8차례 포트세일즈를 진행했다. 이는 부산·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하지만 포트세일즈를 통해 체결된 계약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 의원은 "포트세일즈는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4년간 (포트세일즈를 통한) 투자나 계약 체결이 단 한 건도 없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결과"라며 "포트세일즈 기획 단계부터 실질적인 물동량 증가와 배후단지 투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평가 항목을 만들어 성과를 수치화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인천항만공사 등 전국 4개 항만공사 사장의 연봉이 갈수록 오른다는 문제 제기도 있었다.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 제주을) 의원은 "4개 항만공사의 경영 사정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지만, 인센티브를 포함한 인천항만공사 사장 연봉은 2억3천만원에 달하는 등 너무 과도하게 지급되고 있다"며 "경영 평가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각종 경영 지표가 나빠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경영평가는 잘 받을 수 있는지 혼란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해양수산부 등 정부에선 산하 기관장 연봉이 너무 높게 책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0-13 김주엽

전국기능경기대회 인천팀… 순위 아쉽지만 '잘 싸웠다'

메달 입상자 늘리며 '선전'종합 14위 작년보다 떨어져경기, 金8… 1743.5점 '1등'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이 요리와 도자기 직종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지만 종합 14위에 그쳤다.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이하 중부본부)에 따르면 지난 4~11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은 35개 직종에 103명이 참가했다.인천시 선수단은 메달 입상자 10명(금2, 은2, 동6), 우수상·장려상 입상자 30명 등 총 40명이 상을 받았다. 시도별 순위는 입상 점수와 참가 인원 환산 점수 등을 합산한 종합점수로 결정된다.인천시 선수단은 507.5점을 획득해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해 11위에서 종합순위는 떨어졌으나 메달 입상자 수(금3, 은1, 동5)는 늘었다.인천시는 요리 직종에서 김도연(인천디자인고3) 선수, 도자기 직종에서 이하늘(인천영선고 졸업)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도연 선수가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하늘 선수는 인문계고등학교 출신으로, 재학생 때부터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했으며 세 번째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의 영광을 안았다.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는 공업전자기기와 정보기술 직종에서 동메달 4개를 땄다.종합순위 6위부터 16위까지 금메달 수는 1~2개다. 중부본부는 시도 간 평준화 현상이 나타났으며, 특정 시도의 강세 직종도 완화됐다고 설명했다.김현생 인천시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중부본부장)은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기계, 금속, 자동차 분야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이 아쉽다"며 "재능 있는 선수 발굴, 훌륭한 지도교사 확보, 훈련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했다.올해 기능경기대회 1등은 종합점수 1천743.5점(금8, 은10, 동17)을 획득한 경기도가 차지했다. 경북, 대구, 서울 등이 뒤를 이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10-13 정운

인천 벤처기업, 수는 늘었지만 '몸집' 작아져

업체, 1319개→1633개 꾸준히 증가전국 차지비율, 9년전 5.4%→4.5%경기도, 31.1%… 상승폭 가장 높아인천 지역 벤처기업이 9년 전과 비교해 수는 늘었지만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성곤 의원(민·제주 서귀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벤처기업 수는 3만6천504개다. 이 중 인천 지역 기업은 1천633개로 4.5%를 차지했다.인천 지역 벤처기업은 2010년 1천319개, 2014년 1천370개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5.4%, 2014년 4.6% 등 감소 추세를 보였다.매출 1천억원 이상 벤처기업 비율도 인천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천억원 이상 벤처기업은 2010년 315개에서 2017년 말 572개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 기간 인천 지역 기업 비율은 6%(19개)에서 5.4%(31개)로 감소했다.전국적으로 보면 서울과 경기 지역 벤처기업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경기도의 증가 폭이 컸다. 경기도 벤처기업 비율은 29.4%(2010년)에서 31.1%(2019년 6월)로 높아졌다.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경기 지역 벤처기업 비율은 30.5%(2010년)에서 34.6%(2017년)로 약 4%p 올랐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0-13 정운

[장영태 KMI 10대 원장 취임]"글로벌 무역 활성화 新해양산업창출 최선"

장영태(61)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교수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제10대 원장에 취임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최근 장영태 신임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1일 부산시 영도구 KMI 부산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장 원장은 "2025년까지 KMI를 '해양수산 부문 핵심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우리나라 전통 해양수산 부문에 접목할 경우,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고용이 창출된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무역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신(新) 해양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 원장은 스웨덴 세계해사대학교에서 해운항만관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연세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KMI 해양산업연구실장,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 녹색성장해양포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앞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제275차 이사회를 열어 KMI 원장으로 장 교수를 선임·임명한 바 있다. 장 원장 임기는 3년이다.한편, 제9대 KMI 원장을 맡았던 양창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이날 퇴임했다. 양 전임 원장은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장영태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가 제10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장 원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2019-10-13 김주엽

항만공사, 갑문친수공간 매각… 법인세 환급절차 용역 착수

市, 재정난 매입 미뤄 장기간 공터공사측 차액 5억5천만원 추가 납부내역중 '미과세' 부칙 적용 가능성인천항만공사가 '인천 갑문지구 친수 공간(해양박물관 건립 예정 부지)' 매각에 따라 납부한 법인세 5억5천만원을 돌려받기 위해 관련 용역을 시작했다.인천항만공사는 '비사업용 토지 법인세 환급청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역 비용은 1천950만원이며,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안에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용역은 지난해 인천항만공사가 납부한 5억5천만원을 국세청으로부터 환급받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시와 2007년 '인천해양과학관·인천홍보관 건립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고, 1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구 북성동 106의 7번지 등 2개 필지 2만465㎡를 매립해 2017년 인천시에 매각했다. 이 부지에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만들어질 예정이다.국세청은 인천항만공사가 갑문지구 친수 공간을 2010년 매립했으나, 7년여 동안 아무런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부지를 비사업용 토지로 간주했다. 법인세법에서는 법인이 부동산 매매로 과도한 수익을 얻는 것을 막기 위해 5년 이상 소유한 토지를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할 경우 매매 차익의 10%를 추가로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매립이 완료된 2010년 인천시에 갑문지구 친수 공간을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인천시가 재정난 등으로 매입을 미루면서 장기간 빈 공간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토지 조성비와 매매가 차액의 10%인 5억5천만원을 추가로 납부했다.하지만 최근 인천항만공사가 과거 납부한 법인세 내역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2009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조성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선 추가로 과세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부칙을 확인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010년 매립을 마무리한 갑문지구 친수 공간도 부칙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갑문지구 친수 공간이 추가 과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며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법인세 환급청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돌려받는 법인세는 인천항 인프라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0-13 김주엽

돼지열병 확산 계기… 무허가 축사 '퇴출'

市, 적정 오폐수 처리시설 유도살처분 농장엔 합법화 1년 연장인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계기로 강화도를 비롯한 인천 지역의 무허가 축산 농가의 합법화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사육 규모에 맞는 오폐수 처리 시설 확충과 축사의 건축 관련 인허가 없이는 재사육을 허락하지 않을 방침이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 대상이 된 강화도의 돼지 농가 39곳 가운데 무허가 농가는 12곳이다. 다만 이 가운데 4곳은 관련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중인 상황에서 돼지를 살처분했다고 인천시는 밝혔다.무허가 농장은 관련 법에 따라 설치해야 할 오폐수 배출 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설계 도면에 없는 무등록 축사를 설치해 돼지를 사육한 농장이다. 이런 무허가 축산 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자칫 방역망에 구멍이 뚫릴 우려가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인천시가 강화를 비롯해 서구, 계양구, 남동구의 무허가 축산 농가 150곳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합법화를 진행한 결과 이행률은 82%였다. 강화의 경우는 축산·환경 관련 제도가 정비되기 전부터 가축을 사육한 농가들이 많아 합법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서구·계양구·남동구는 그린벨트에 농가가 위치해 있어 증·개축이 제한을 받는 상황임에도 일부 농가가 당국의 허가 없이 무등록 축사를 지어 사육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인천시는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전량 살처분 조치를 단행한 강화군의 경우 무허가 축산 농가의 합법화 이행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대신 1년여 뒤 각 농가들이 돼지를 다시 사육할 때는 사육 규모에 맞는 오폐수 처리 시설, 축사의 도면 관리 등을 통해 무허가 농장을 완전 퇴출할 방침이다.인천 내륙 그린벨트 지역의 무허가 농가는 가축의 출하가 완료되는 대로 시설을 폐쇄하거나 배출 시설 용량에 맞도록 사육 규모를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강화도 돼지 농가의 경우는 모두 살처분을 했기 때문에 나중에 돼지를 새로 들일 때 관련 기준에 맞게 농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현재 합법화가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18%의 농가는 합법화를 이행한 농가에 대한 형평성 차원에서 자진 폐쇄를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10-10 김민재

[인천경제청, 용역착수 보고회]"용유·무의도, 관광·레저허브로 조성을"

앵커시설 구축 주변상권 활성일터·지역개발 경제발전 효과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용유·무의 지역 활성화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인천경제청은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용유무의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 전략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인천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스마트시티(주), 중구, 인천시의회 등 관계 기관·기업도 참석했다.이번 용역은 국토연구원이 주관한다. 용유·무의 지역 약 25㎢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레저 허브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이다. 용유·무의 지역에 앵커시설을 구축해 관광·레저·휴양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 인천경제청 구상이다.인천경제청은 용역을 통해 내년 말까지 ▲용유·무의 지역 관광·레저 기본 구상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계획 ▲주변 지역과의 균형 발전 방안 ▲융복합 해양문화 스마트시티 조성, 일자리 창출, 투자 유치 등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강화 방안 ▲규제·제도 개선안 등을 마련한다.용유·무의 지역은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일부 지역이 해제되는 등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성 계획 등 주변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용유·무의 지역 개발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무의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 전략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인천경제청 제공

2019-10-10 목동훈

덕적도 서포리해변 인근에 첫 영구임대주택 29가구 신축

인천도시公, 건설 공사 입찰 공고시공사 선정 내년8월께 준공예상市 "지역 저소득층 주거안정 도움"인천 덕적도에 영구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덕적 우리집 임대주택 건설공사' 추진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우리집'은 저소득층 등 주거 약자를 위해 소규모 국공유지에 짓는 영구임대주택을 말한다.인천도시공사는 덕적도 서포리해변 인근(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산134-1)에 영구임대주택 29가구를 짓는다.인천시 사업을 인천도시공사가 대행하는 방식으로, 덕적도에 영구임대주택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가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를 조사한 결과, 덕적도에 4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인천시 관계자는 "옹진군 제안으로 덕적 우리집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덕적도 지역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천도시공사는 시공사 선정 과정을 거쳐 11월부터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10개월로, 내년 7~8월에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덕적 우리집 임대주택 건설공사 입찰 및 개찰 일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1일 낮 12시, 21일 오후 2시다. 입찰·계약에 관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재무관리처 계약팀(032-260-5182), 설계·시공은 재생사업처 주거지재생팀(032-260-5323)에 문의하면 된다.인천시는 2017년부터 우리집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중구와 동구에 56가구를 공급했으며, 덕적 우리집 29가구 등 135가구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10-10 목동훈

인천신항 '1-2단계 확장' 첫발 내딛다

항만공사 타당성조사 용역 발주물동량 증가세 맞춰 인프라 사업4천TEU '컨 선박' 3대 접안계획내년 설계진행 2025년이후 개장인천신항 확장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1-2단계) 기초자료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10일 밝혔다.인천신항(1-1단계)은 2015년에 개장했다. 연간 21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지난해 인천신항에서 처리된 물동량만 170만TEU에 달하며, 내년에는 인천신항 물동량이 200만TEU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신항 1-2단계는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세에 맞춰 인프라를 확장하는 사업이다.인천신항 1-2단계는 4천TEU급 컨테이너 선박 3대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계획됐다. 안벽 길이는 1천50m이며, 연간 컨테이너 처리 능력은 138만TEU다. 인천신항 1-1단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동쪽에 위치한다.이번 용역에서는 전국 항만의 물동량 현황을 조사하고, 인천신항 1-2단계 건설 예정 부지와 해역에 대한 지형·수심을 측량한다.기본·실시설계 조건과 기준을 설정하는 작업도 이번 용역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유지 관리를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로드맵을 작성한다.인천항만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기본설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설계와 공사 등의 기간을 고려하면 인천신항 1-2단계 개장은 202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기본설계를 위한 기준을 세우는 등 기초 조사와 관련된 것"이라며 "아직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개장 일정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다만 인천신항 물동량 증가 추세를 보면 1-2단계 건설을 위한 준비가 빠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0-10 정운

인천신항 배후단지 2차 입주사 확정

서린세방컨·한국로지스풀(주)·(주)동양목재·(주)케이원인천항만公 '복합 물류클러스터' 정식 입주기업 계약 체결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2차 입주 기업이 확정됐다.인천항만공사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서린세방물류컨소시엄, 한국로지스풀(주), (주)동양목재, (주)케이원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2차 입주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지난 6월 복합물류클러스터 입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이다.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정식 입주 기업으로 전환된 것이다.인천항만공사는 지난 4월 '대우로지스틱스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과 1차 입주 계약을 체결한 지 약 6개월 만에 2차 입주 기업을 확정했다.복합물류클러스터 1·2차 입주 기업(컨소시엄)들은 총 21만㎡ 부지에 792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된다.이를 통해 683명 신규 고용, 연간 15만600TEU 물동량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적출입 작업과 수배송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 등 특화 화물 처리 비즈 모델을 복합물류클러스터에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난달 1개 기업만 응찰해 2회 유찰된 잔여 1개 필지(2만5천90㎡)에 대해서도 입주 기업 선정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2차 입주 기업 관계자들이 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9-10-10 목동훈

한국GM 노사 임금협상 결국 중단…노조 "앞으로 교섭 없다"

한국지엠(GM)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사측과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0일 사측에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번 교섭 중단 선언에 따라 더는 사측과 교섭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지난 7월 9일 시작된 한국GM 노사의 임금협상 단체교섭은 결국 성과 없이 끝나게 됐다.한국GM 노조는 단체교섭 중단에 따라 11일 오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지침 등을 정할 예정이다.한국GM 노조 관계자는 "앞서 단체교섭 결렬 선언을 했을 때는 사측과 추가 교섭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미였다"면서 "이번 중단 선언에 따라 더는 사측과 교섭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한국GM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8월 20일부터 부분 또는 전면 파업을 이어왔다.노조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노조 요구와 관련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자 이달 1일부터는 파업을 중단했다. /연합뉴스한국지엠(GM) 노조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돌입한 지난달9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국지엠 부평공장 내 차량 제조 설비들이 멈춰 있다. /연합뉴스

2019-10-10 연합뉴스

"인천 용유·무의도, 2030년까지 관광허브로 조성한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무의도 지역을 2030년까지 세계적인 관광·레저 허브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의회,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무의 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전략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용역은 국토연구원이 주관해 내년 말까지 진행한다.용유·무의도 지역 25㎢에 2030년까지 주변 지역과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레저 허브 조성 전략을 마련한다.구체적으로 관광·레저 개발 기본구상,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계획, 주변 지역과의 균형발전 방안, 융복합 해양문화 스마트시티 조성, 일자리 창출, 투자 유치 등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용유·무의도 지역은 2003년 8월 송도·청라국제도시와 함께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수차례 개발계획이 변경되며 일부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인천경제청은 이곳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년)에 맞는 해양문화·관광레저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성 등 주변 여건을 반영해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세우겠다"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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