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중분쟁 글로벌악재 딛고 새해엔 더 힘내자"

무역會 인천본부 '무역의 날' 행사 수출탑 전달식·유공자 13명 포상 벤처협회 25개 회원사 성과 시상경영포럼 올해 마무리 시간 가져인천 지역 기업 단체들이 잇따라 연말 행사를 열고 내년에 더욱 성장·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인천 지역 경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교역이 둔화됐고, 이는 인천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기업인들은 2020년을 올해보다 더 나은 해로 만들자는 각오를 다졌다.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12일 홀리데이 인 송도 호텔에서 '2019 인천 무역의 날' 행사를 열었다.이날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수출탑 전달식을 했다. '제56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탑을 받은 인천 지역 기업은 70개로, 이날 시상식에는 23개사가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수출 유공자 13명에게도 상을 줬다.박주봉 한국무역협회 인천기업협의회 (중소기업 옴부즈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인천 경제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세안과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냈다"며 "여기 있는 기업들이 힘을 모은다면 내년은 올해보다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천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센트럴파크호텔에서 '벤처 인천 2019'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선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이 '2020년 글로벌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팀장은 강연에서 AI(인공지능)와 로봇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인천벤처기업협회는 올 한 해 성과를 낸 25개 회원사에 상을 줬다. 인천벤처기업협회 서동만 회장은 "중소 벤처기업이 살 길은 기술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다양한 사업으로 회원사의 발전을 도울 것이다. 우수한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해 다시 한 번 '벤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인천경영포럼도 이날 '2019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엔 인천시유망중소기업연합회가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주봉 한국무역협회 인천기업협의회 회장이 12일 '2019 인천 무역의 날'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2-12 정운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1인가구 트렌드 맞춤형 실속단지… 지하철등 초역세권 거주자 '매력'

'510가구' 견본주택 이달 개관지상29층 5개동 남향위주배치쇼핑몰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전용면적 59~84㎡ 아파트 510가구가 들어서는 인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견본주택이 이달 중 개관한다.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소형 평형대를 갖춘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으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가구 비율이 70%를 웃돈다. 4BAY 설계가 적용됐다.전용면적 84㎡의 경우 검단에선 드물게 5BAY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통풍성과 채광성을 확보했고, 일부 가구는 테라스를 갖추게 된다.입지 조건도 좋다. 새로 생기는 지하철역과 불과 500m 떨어진 초역세권이다. '원당대로'와도 접해 있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길 건너 거리에 중심 상업지구가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는 특화계획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가 들어선 후 주거 생활의 질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풍무지구 홈플러스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인근에 위치하는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분양사 측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평형대는 전용면적 60㎡ 이하로 6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기존 대가족이 핵가족화되면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소형 평형대에 대한 투자 가치가 높다고 분양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서구 지역의 1인 가구는 4만1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21% 수준이다.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에 이달 중 문을 연다. /인천인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투시도. /덕평산업개발(주)·혜림건설(주) 제공

2019-12-12 경인일보

송도 B3블록 주상복합건축물 '경관 심의' 통과

NSIC측 '트위스트 디자인' 설계옥탑부 구조개선·야간경관 보완인천경제청, 경관위 조건부 가결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B3블록 주상복합 건축물 개발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 심의를 통과했다.인천경제청 경관위원회는 12일 송도 B3블록 주상복합 건축물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이 사업은 송도국제업무단지 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인근 B3블록에 아파트 778가구, 오피스텔 256실, 상가(약 2만4천134㎡)를 만들어 분양하는 것이다.지하철역, 워터프런트 구간인 송도 6공구 인공호수와 가까워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NSIC는 캔틸레버(Cantilever) 설치를 통해 트위스트 디자인을 구현했다. 처마 형상의 돌출 외피를 이용해 입면에 깊이감과 변화감을 부여했으며, 상가시설이 들어서는 저층부는 넘실거리는 물결의 모양으로 디자인했다.인천경제청 이재혁 도시디자인단장은 "경관위원회가 옥탑부 디자인 개선, 야간 경관 보완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며 "지난번 심의에서 나온 지적 사항은 어느 정도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경관위원회는 지난 10월 통경축 확보, 스카이라인 조정, 자연 환기 검토 등을 주문하며 송도 B3블록 주상복합 건축물 안건을 재검토하기로 했었다.송도 B3블록 주상복합 건축물은 야간 경관 보완, 건축 심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B3블록 주상복합 건축물 투시도. /NSIC 제공

2019-12-12 목동훈

1945~2019년… '부평 미군기지'의 역사 마침표

SOFA위원회, 4곳 즉시반환 합의지연 이유 환경 정화비용 '후협상'캠프마켓 773억 등 일단 정부 부담市, 내년부터 일부개방·활용모색1945년 해방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현재까지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인천 부평 미군부대(캠프마켓)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인천시는 당장 내년부터 미군부대 일부를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오후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국과 '제200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개최해 반환이 미뤄져 온 4개의 폐쇄된 미군기지를 즉시 돌려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캠프마켓(부평), 캠프 호비(동두천), 캠프 이글(원주), 캠프 롱(원주) 등 4곳이다. → 그래픽 참조한미 양측은 ▲오염 정화 책임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 중인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 방안 ▲한국이 제안하는 SOFA 관련 문서 개정 가능성 등에 관해 협의를 지속한다는 조건으로 4개 기지 즉시 반환에 합의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지금까지 이들 미군기지 반환이 미뤄졌던 가장 큰 이유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부대 내 환경 정화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를 두고 한미 양측이 공방을 벌여왔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선(先) 반환, 후(後) 협상'이란 큰 틀의 합의를 이루면서 수년간 미뤄졌던 미군부대 부지 반환 협상이 성사됐다.정부 관계자는 "일단 우리 비용으로 (반환기지의 오염) 정화를 한다"며 "오염 책임은 지속해서 미국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지 4곳의 정화비용은 캠프 마켓 773억원, 캠프 롱 200억원, 캠프 호비 72억원, 캠프 이글 20억원으로 추산된다. 캠프마켓 모든 부지 반환이 확정됨에 따라 인천시는 당장 내년부터 부대 일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본격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캠프마켓 부지 면적은 44만㎡로 지난 2002년부터 1단계(22만4천㎡)와 2단계(21만6천㎡)로 나누어 각각 반환이 추진돼 왔다. 다이옥신 등 토양오염이 심각한 1단계 일부 부지는 현재 토양 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2단계의 경우 현재도 미군에 공급되는 빵공장이 가동되고 있어 공장 가동이 중지되는 내년 8월은 지나야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시는 판단했다. 1·2단계 부지가 모두 반환됐지만 시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대 내 토양오염정화 사업이 모두 마무리돼야 전면 개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0만 인천 시민을 대표해 캠프마켓 즉시 반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제부터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활용 계획 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선 환경 안전성이 검증된 캠프마켓 일부 부지를 개방하고 이곳에 시민들이 모여 앞으로 부대 활용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인포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11일 오후 정부가 장기간 반환이 미뤄져 온 부평, 원주, 동두천에 있는 4개의 미군기지를 반환 받는다고 발표한 가운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된 인천시 부평구 미군기지 캠프마켓 일대가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12-11 김명호

인천 도심 개발사업 '탄력'… 부지 토양오염 문제 '해결 과제로'

市, 지구단위계획 변경용역 예정시민 공론화 거쳐 최적방안 마련한미 정화작업 예산 합의 늦거나추가 오염시 완전개방 지연 우려11일 한미 양측이 인천 부평 미군부대(캠프마켓) 즉시반환에 합의하면서 인천시가 반환부지 활용 계획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인천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던 미군부대가 반환됨에 따라 이 지역 개발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부대 내 오염된 토지정화사업 등 넘어야 할 산도 많아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캠프마켓 어떻게 활용하나우선 인천시는 내년부터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4만㎡에 이르는 캠프마켓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2년 한미 양측이 캠프마켓 이전에 합의한 이후 2009년 행정안전부는 반환 예정된 캠프마켓 부지에 대한 발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인천시는 10년 전 만들어진 미군부대 부지 발전종합계획이 수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내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캠프마켓 반환 부지의 지구단위 계획을 새롭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시민 의견을 최우선 수렴해 활용 방안을 찾기로 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정부 발표 직후 인천시청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수렴해 활용 방안을 찾겠다"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이른바 '슬로 시티 프로세스'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더디 가더라도 공론화 과정을 거쳐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최적의 활용 방안을 찾겠다는 게 박 시장의 구상이다.■ 토양 정화가 문제캠프마켓 부지 면적은 44만㎡로 지난 2002년부터 1단계(22만4천㎡)와 2단계(21만6천㎡)로 분리돼 각각 반환이 추진돼 왔다. 부대 반환을 위한 환경조사에서 1단계 북측 지역에 있는 군수품재활용센터(DRMO) 주변 토양에서는 1급 발암 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되기도 했다. 현재 국방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다이옥신 오염 토지 정화를 위한 기초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방부는 2022년까지 오염된 토지정화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2단계 부지의 경우 토지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인천시는 반환부지의 완전 개방을 위해선 부대 내 토양오염 문제가 모두 해소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대 내 토양 정화작업 예산은 우선 우리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지만 한미 양측의 비용 부담 합의가 늦어지거나 예상치 못한 오염 요소가 발견될 경우 완전 개방은 더 늦어질 수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반환부지 개방과 활용 방안 모색에 앞서 해결돼야 할 것이 토양 오염 부분"이라며 "특히 다이옥신의 경우 국내에서 정화작업을 한 사례가 없어 완전 개방이 늦어지더라도 이런 부분을 꼼꼼히 챙겨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1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반환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박남춘 인천시장과 홍영표 국회의원,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손을 잡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9-12-11 김명호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성 향상 '용적률 변경' 필요

홍경선 IPA사장대행 시민단체 간담"토지계획 권한 가진 市가 나서야"일부서 '마리나 항만' 조성 요구도홍경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11일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높이려면 토지이용계획이나 용적률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인천항만공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내항재개발 추진사업 관련 시민단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내항살리기시민연합 김상은 대표, 스페이스빔 민운기 대표, 신포상가연합회 박성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차례 공모에서도 민간사업자가 참여하지 않았고, 인천항만공사, 인천시와 함께 사업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던 LH는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철수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는 지난 9월 인천도시공사에 사업 참여를 요청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전체 개발 부지 중 50% 이상을 공공부지로 개발하더라도 나머지 부지의 용적률을 조정하고, 토지이용계획을 수정하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며 "토지이용계획 변경 권한을 가진 인천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의 발언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부지에 주거·상업시설의 비중을 늘려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참석한 단체들은 "인천항만공사가 내항 재개발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내항 재개발 구역에도 마리나 항만을 조성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여러 소통채널을 만들고, 이를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8만6천395㎡에 컨벤션·시민창작센터·갤러리 등 관광시설과 주차장·공원 등 공공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2-11 김주엽

10살 된 인천 일자리센터 4만7391명 '꿈을 현실로'

7만2622명 등록… 중장년 많아50대·사업시설관리업 취직 최다젊은층·양질의 직장 부족 '과제'인천시 일자리종합센터(이하 일자리센터) 도움으로 지난 10년간 4만7천391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직 업종은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이하 사업시설관리업),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았다.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일자리센터는 취업 상담과 알선 등 구직과 구인을 지원하는 일자리 종합 서비스 전문 기관이다. 2009년 3월 개소해 올해 10년을 맞았다.11일 일자리센터에 따르면 2009년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10년간 총 7만2천622명이 구직 등록을 했으며 이 중 4만7천391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 표 참조취업자는 50대가 1만2천232명으로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과 20대가 각각 1만232명, 9천797명으로 뒤를 이었다.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일자리센터를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로는 여성이 2만4천73명으로 남성보다 약간 많았다.업종별로 보면 사업시설관리업이 6천33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구 내 고용활동 및 달리 분류되지 않은 자가소비생산활동',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에 종사하게 된 사람은 각각 2천명이 넘었다. 사업시설관리업은 시설물을 관리·청소하는 업무와 경비·경호, 문서 작성과 사무 보조 등을 포함하고 있다.'50대 이상'과 '사업시설관리업' 취직자가 많다는 것은 일자리센터가 취업 취약 계층의 구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젊은 층의 취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은 개선해야 할 점이다.인천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2-11 정운

"항공, 뿌리산업 기술고도화 이끌 '방아쇠'"

한은 인천본부 '지역경제 세미나'이상욱 市 팀장, 토론자 참여 발표155개 관련기업 활동 '잠재력' 확인항공산업이 인천지역 뿌리산업의 구조고도화와 기술고도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최신분석기법을 활용한 인천지역 고용 및 산업 분석'을 주제로 '2019년도 하반기 지역경제세미나'를 열었다. 이상욱 인천시 항공산업팀장은 "항공산업이 인천지역 뿌리산업과 자동차산업의 기술·구조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트리거(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욱 팀장은 인천테크노파크 유광민 선임연구원이 '인천지역 항공제조업 실태 분석 및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표에 대한 토론자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인천은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에 자동차 산업이 발달해 있으나, 항공산업 진출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항공산업과 자동차산업은 유사성이 클 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자동차산업이 항공산업으로 진출하는 데 어려움이 크지는 않다고 했다. 이상욱 팀장은 "자동차산업은 항공산업과 유사성이 있을 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며 "항공기제조사 '인증시스템'이 진입 장벽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장벽을 낮출 수 있다면 인천의 뿌리산업·자동차산업은 항공산업으로 진출하면서 기술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천과 경기도 등 인천공항 인근 기업들이 클러스터를 이루게 되면 인천공항의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인천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바꾸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날 발표를 한 인천테크노파크 유광민 선임연구원은 인천의 항공산업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표준산업분류에서는 인천의 '항공부품 제조업'이 12개이지만, 기업 간 거래정보를 토대로 실질적으로 항공산업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을 파악했다. 그 결과 인천에는 155개의 항공 관련 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대비 비중도 높아졌다. 유광민 선임연구원은 "인천이 보유한 항공산업의 성장잠재력을 이번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는 항공제조업 산업 벨트를 형성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미추홀타워에서 열린 '2019년도 하반기 한국은행 인천본부 지역경제세미나'에서 유광민 선임연구원이 인천의 항공산업과 관련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2-11 정운

경제청-IPA, 골든하버 '투자 활성화' 초석 놨다

G타워서 '공동투자유치協' 회의항만 배후단지 개발현황등 공유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는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골든하버(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 투자 유치와 관련한 공동투자유치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두 기관이 올해 9월 체결한 '공동 투자 유치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골든하버 개발 프로젝트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 42만9천㎡에 숙박·관광·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인천항만공사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다.인천경제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골든하버와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인천경제청 김세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선 인천항만공사와의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필수"라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골든하버와 항만 배후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고 했다.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공동투자유치협의체는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중요한 창구"라며 "협업을 견고히 해 골든하버와 항만 배후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는 11일 송도 G타워에서 '골든하버' 개발사업 관련 공동투자유치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9-12-11 목동훈

에어인천 '하나남은 항공기' 결함 2週 운항불가… 34차례 운송취소

자본 잠식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어인천'이 하나뿐인 항공기를 2주가량 운항하지 못하게 됐다. 경영난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에어인천은 11일 자사 항공기(KJ-994)에서 엔진 결함이 발견돼 이를 수리할 때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결함이 발견된 항공기는 보잉사 B737-400 기종이며, 최근 보잉 B737 기종에서 발견된 동체 균열과는 관련이 없다고 에어인천은 설명했다.에어인천은 수리기간을 이달 22일까지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기 수리가 완료되는 대로 정상 운항한다는 계획이지만, 수리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에어인천은 인천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 화물 전용 항공사다. 2013년 항공기 1대로 출발해 3대까지 늘렸으나, 지난해부터 경영 악화가 계속되면서 1대의 항공기만 남기고 나머지를 처분했다. 에어인천은 자본 잠식이 1년 이상 이어져 지난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개선 명령을 받았다. 3년 동안 재무 건전성 등을 개선하지 않으면 항공 운송 면허를 잃을 수 있다.에어인천은 1대 남은 항공기가 엔진 결함을 일으켜 약 2주간 항공기를 운항할 수 없게 됐다. 이 기간 34차례 항공 운송이 예정돼 있었는데, 모두 취소했다. 항공업계에서는 항공 운송 취소가 신뢰도 하락 등 향후 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에어인천 관계자는 "엔진 결함이 발견돼 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2-11 정운

인천시, 255억 들여 '도시숲' 50곳 만든다

숭의·인하대역 일대 유휴부지부터산단 인근 '미세먼지 차단숲'까지'도시 바람길…'도 내년 본격 조성인천시가 도심 속 녹지 공간 확보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255억원을 투입해 25만7천㎡ 규모의 '도시숲' 50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우선 수인선 숭의역과 인하대역 일대 유휴부지 상부 구간에 도시숲을 만든다. 철도로 단절됐던 곳에 숲을 조성해 도심의 허파기능을 하면서 지역 간 소통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에는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인천시는 주요 생활권 주변 18곳에 27억원을 들여 명상숲 14개, 나눔숲 1개, 나눔길 2개, 옥상공원 1개를 조성한다. 또 주민참여예산 44억원을 활용해 중구, 동구, 미추홀구 등 14곳에 쉼터와 녹지대를 조성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64억원을 들여 동구 인중로와 미추홀구 염전로, 남동공단, 강화일반산업단지 등 12곳에는 4만㎡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도시 기온을 낮추기 위해 나무를 심어 바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을 내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도 내년에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생활 SOC사업으로 산림청 '도시 바람길 숲'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사업 대상지는 서구(석남동, 가좌동), 부평구(십정동), 미추홀구(용현동), 중구(신흥동) 등 주요 도로변 7개소다. 녹지대 12만㎡를 조성해 숲의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불어넣어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온을 낮추는 기능을 할 전망이다.인천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주거 지역의 녹지 접근성을 의미하는 '숲세권'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안상윤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여름철 폭염에 대한 자연 해결사인 도시숲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도시숲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12-10 김민재

4대 항만공사 '근로자 안전' 한뜻… 내년 'ICT 관리 시스템' 시범사업

항만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를 포함한 4대 항만공사가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인천항만공사는 내년부터 부산·여수광양·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항만 내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위치 기반 서비스 기술을 이용해 항만 내 근로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근로자가 트럭이나 야드 트랙터 등의 장비에 부딪힐 위험이 있으면 경고음 등을 통해 알려준다.이 시스템은 지난 1월 '4대 항만공사 공동 연구개발 사업' 대국민 개방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천항에서는 북항 목재부두에서 시범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4대 항만공사는 앞으로 더 많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항만공사 공동 연구개발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4대 항만공사는 연구·개발(R&D)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도출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나라 항만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2-10 김주엽

인천공항-지상조업사 5곳 '세계최고 서비스' 다짐

'발전·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친환경 운영 실현등 노력 약속세계 최고 수준의 지상 조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조업사들이 손을 잡았다.인천공항공사는 10일 회의실에서 인천공항에서 활동하는 5개 지상 조업사 대표들과 '인천공항 지상 조업 서비스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지상 조업은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수하물 운송·탑재, 급유, 항공기 점검, 기내식 운반, 기내 청소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항공 서비스와 정시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국내 5대 지상 조업사(한국공항·아시아나에어포트·샤프에비에이션케이·스위스포트코리아·제이에이에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서 인천공항공사와 지상 조업사들은 ▲지상 조업 서비스 품질 개선 ▲조업 안전 강화 ▲저탄소 친환경 공항 운영 실현 ▲조업 근로자 근로 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지상 조업은 민간기업인 항공사와 조업사 간 계약을 통해 이뤄진다. 해외 선진 공항의 경우, 민간 투자가 부진한 지상 조업 분야에 대해선 공항 운영자가 직접 투자·운영한다.인천공항공사도 항공기 동체 얼음 제거 작업 등을 직접 진행하는 등 지상 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5대 지상 조업사들과 한마음으로 인천공항 위상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지상 조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상 조업 효율과 항공기 정시성을 향상하고, 지상 조업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5개 지상 조업사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주)샤프에비에이션케이 백순석 대표이사, 스위스포트코리아(주) 루벤 바우만 최고운영책임자, 한국공항(주) 유종석 대표이사,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아시아나에어포트(주) 오근녕 대표이사, (주)제이에이에스 장우영 대표이사.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9-12-10 정운

VR로 강화 구경… '실감체험관' 내년 오픈

인천TP '조양방직' 인근 3월 개소특산물등 콘텐츠 관광객 유도 기대교육관도 조성… 학생 '코딩교육'폐공장을 리모델링한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인근에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체험하고 인천공항 등을 소재로 코딩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내년 상반기 '강화 실감체험관'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실감체험관은 강화의 역사와 특산물 등을 VR·AR 기기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와 고구마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체험, VR 기기를 활용한 강화 앞바다 체험 등을 이곳에서 할 수 있다.인천TP는 실감센터를 운영하면서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VR·AR 콘텐츠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콘텐츠는 관광객의 강화 방문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TP는 기대하고 있다.인천공항을 콘셉트로 코딩 교육 등을 진행하는 'SW미래채움 교육 체험관'(이하 미래채움 교육관)도 조성된다.미래채움 교육관에서는 강화도 지역 학생 등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이 진행된다.특히 인천공항을 소재로 한 SW 체험 교육이 이뤄진다. 활주로에 착륙한 비행기가 최소 시간에 정해진 위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코딩하는 '비행기 착륙 코딩', 수하물이 내가 탈 비행기에 정확히 실릴 수 있도록 운반하는 '물류 코딩', 실제 관제사처럼 비행기를 이륙시키는 '관제탑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간접적으로 인천공항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실감체험관과 미래채움 교육관은 강화군 신문리 621의 4 일대에 조성된다. 이곳은 조양방직 카페와 300m 정도 떨어졌다. 조양방직 카페는 폐공장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TP는 실감체험관 등이 조양방직 카페와 연계해 관광 콘텐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교육 접근성이 좋지 않은 강화 지역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인천TP 관계자는 "내년 3월에는 실감체험관과 미래채움 교육관이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강화도 지역의 문화 교육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2-10 정운

서부산단 관통 유일한 버스(904번) '앞당겨진 폐지' 근로자 반발

공영급행, 내년 7월말 계획이었으나적자 누적… 市에 '28일 폐선' 신청"준공영 대상 아냐… 대안마련 노력"인천서부지방산업단지(이하 서부산단)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이 폐지될 예정이어서 이곳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반발하고 있다.10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인전철 부평역을 출발해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서부산단을 통과하는 904번 버스가 이달 28일 운행을 중단한다.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공영급행(주)는 '적자가 누적돼 해당 노선을 계속 운행할 수 없다'며 지난달 말 인천시에 폐선 신청서를 제출했다.904번 노선은 버스 준공영제 대상이 아니어서 한정면허가 끝나는 내년 7월30일 폐선될 계획이었으나, 적자 누적에 따라 7개월여를 앞당기게 됐다.갑작스러운 노선 폐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904번은 서부산단 중앙 도로를 유일하게 지나는 버스로, 출퇴근 시간에 많은 근로자가 이용한다는 게 입주 업체들의 설명이다.실제로 인천시가 지난달 9일부터 한 달 동안 서부산단 내 904번 버스 정류장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4개 정류소에서 하루 평균 289.7명이 승하차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부산단 근로자들은 서부산단 주변을 지나는 버스 노선은 여러 개가 있으나, 정류장이 산단 내부와 1㎞ 가까이 떨어진 곳이 많아 도보로 이동하기 불편하다고 주장한다.서부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300여 개 업체 7천명에 달하는 종사자가 모두 차를 갖고 출퇴근할 수 없는 상황이고, 산단 내부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차를 댈 곳도 없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가) 운수업체에서 폐업 신청서를 제출한 시점에 산단 측에 이야기를 해줬으면 다른 대안이라도 마련했을 것"이라며 "노선 폐지까지 2주일도 채 남기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해당 노선이 버스 준공영제 대상이 아니어서 폐업을 막을 법적인 근거가 없었고, 다른 노선을 옮기면 추가적인 민원 발생이 우려된다"면서도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2-10 김주엽

강화군 '모든지역 도시가스 공급' 순조

찬우물이어 외포~고천 2㎞확대1월 완공… 지속 설치사업 탄력인천 강화군은 내가면 고천리 일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외포리~고천리 간 도시가스 본관을 확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외포삼거리(외포리 517의2)부터 고천삼거리(고천리 1134의56번지)까지 약 2㎞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0년 1월 완료가 목표다. 본관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가시장을 비롯한 고천리 일원 200여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강화군은 올 3월 인천도시가스(주)와 '강화군 전 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 및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화군은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던 선원면 찬우물삼거리에서 내가면 외포리선착장까지 10㎞ 구간에 대한 본관 매설 공사도 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인천도시가스(주)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효율 에너지인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이용 촉진에 앞장서겠다"며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강화군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사업과 함께 미 공급지역에는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을 병행 추진,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인천 강화군 선원면 일대에 도시가스 본관 매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화군 제공

2019-12-10 김종호

시정소식지 '굿모닝 인천' 3연속 커뮤니케이션 대상

市, 독자 1057명 설문조사서도응답자 95.2% "콘텐츠에 만족"인천시가 발행하는 소식지 '굿모닝 인천'이 3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인천시는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기획디자인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공공기관과 사기업이 발행하는 잡지 등 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굿모닝 인천은 독자들의 알 권리와 인천시 역사·문화·관광·시민의 삶을 공익성 있고, 감동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굿모닝 인천은 지난 1994년 1월 '내고장 인천'이라는 이름의 월간 잡지로 시작해 이달 312호를 펴냈다. 인천의 숨겨진 이야기와 인물을 발굴해 전달하고, 시정을 알리는 소통 창구로서 25년 동안 맥을 이어왔다.인천시가 지난 1~11월 독자 1천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5.2%가 콘텐츠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독자들은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 인천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고(65.4%), 인천시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기 때문(21.7%)이라고 했다. 굿모닝 인천 구독 후 인천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92%였다.인천시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시민·전문가 인식조사에서도 편집과 구성, 디자인이 시정 소식지 답지 않게 세련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시정 홍보 역할 강화와 QR코드 신설, 큰 글씨 판형 별도 인쇄 등 요구가 있었다. 이 조사는 그룹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12-09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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