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기 수출 지원·도시재생 벤치마킹… 서구사절단 19일 폴란드·터키 출국

인천 서구가 중소기업 무역사절단과 함께 폴란드, 터키를 방문한다. 중소기업 수출 지원과 도시재생사업 우수 사례 견학이 목적이다.서구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폴란드-터키 무역사절단'을 양국에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관내 중소기업들 위주로 꾸려졌다. 서구는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이번 파견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무역사절단은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와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한다. 바르샤바는 중동부 유럽지역에서 손꼽히는 소비 시장 중 하나로 제조업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스탄불은 2013년 한국과 터키의 FTA가 발효된 이후부터 무역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이들은 현지 상공회의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현지 무역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사절단에는 서구 관내 중소기업 8개사가 포함됐다. 차량용 냉동기, 스포츠용품, 산업용품 생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선정됐다.사절단장은 이재현 서구청장이 맡고,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업체들의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구는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폴란드 프라가(Praga) 지역과 발랏(Balat) 지역도 함께 방문한다. 두 지역은 각각 공장단지와 빈민가를 예술특화단지로 탈바꿈시켜 도시재생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구는 현재 상생마을, 가재울마을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구 관계자는 "폴란드와 터키를 사전 조사한 결과, 두 나라에서 파견 기업들의 제품에 만족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파견에서 현장 계약까지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시에 우수 사례 견학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5-16 공승배

市, 인천역 주변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추진

내항 재개발과 복합역사 사업 연계구도심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 진행인천시가 인천역 주변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복합역사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인천 내항 재개발과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사업을 연계해 구도심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인천역 일원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을 수립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구도심 철도역과 항만 등 거점지역에 주거와 상업, 산업 기능을 결합한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3곳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공기업이 직접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시행과 관리를 총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국유재산의 임대기간 연장, 임대 비용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인천시는 내항 주변에 위치한 코레일 소유의 인천역 철도 부지 12만㎡가 국토부의 지구지정 취지에 꼭 맞는다고 보고,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최근 인천역 복합역사(연면적 8만1천537㎡) 개발을 민자로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초 사업자를 공모했으나 유찰됐다.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사업자들이 응모를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사업은 인천시의 개항창조도시 사업의 핵심사업이다. 인천시는 인천역 일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이 되면 코레일이 사업 시행자로 직접 뛰어들 수 있고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으로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코레일의 참여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일단 인천시 주도로 사업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5-15 김민재

대기업 '시내면세점'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까?

市, 외국 관광객 유치 지렛대 기대입지선정 협의체계 등 대응책 모색출혈경쟁 속 中보따리상 위주 변질업계, 1호 엔타스 경영난등에 '신중'정부가 인천에 대기업 시내 면세점 설립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시내 면세점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면세점 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미 출혈 경쟁이 시작된 현재 면세점 시장 상황과 순수 관광객이 아닌 '따이공 (代工·중국 보따리상)'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면세점 소비층 변화로, 시내 면세점 입점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인천시는 15일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열고 인천 시내면세점 허용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최근 발족한 '관광혁신기획단(TF)'을 중심으로 면세점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인 방안을 모색하고, 대기업이 면세점 입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시와 협의 체계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면세점 입지로 최근 개장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나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중·동구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27만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8.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서울(79.4%), 경기(14.9%), 부산(14.7%), 강원(9.7%), 제주(8.5%)에 이어 6번째 규모로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 도시 특성을 고려하면 좋은 성적은 아니다. 시는 대기업 시내면세점이 인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인천시의 기대와 달리 면세점 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은 시내 면세점 확대에 따른 낙관론보다는 그 반대 입장에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세점 업계의 출혈 경쟁이 심화하면서 이미 한화 갤러리아 면세점 등은 철수를 결정했고, 업계가 관광객 감소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따이공이라 불리는 중국 보따리상 유치에 열을 올리면서 비정상적인 시장 구조가 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인천의 경우 첫 시내 면세점인 엔타스면세점이 최근 경영 악화로 사업장을 인천공항 인근인 파라다이스시티로 옮겼다. 인천에 국내 대기업 면세점의 각축장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특수성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국내 한 대형 면세점 관계자는 "인천의 경우 엔타스면세점 사례가 있는 데다가 인천공항 면세점이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할 수 없어 불확실성이 크다"며 "현재 모든 면세점 업계가 신중한 입장이라 어느 업체고 선뜻 나서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를 열어 인천 1곳, 서울 3곳, 광주 1곳 등 전국에 모두 5곳의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대기업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05-15 김명호

인천시-칭다오시 '바닷길 우정' 강화

멍판리 시장과 항만·물류분야 논의IPA, 중국회사와 크루즈산업 협약인천시가 중국 칭다오시와 항만·물류 분야에서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박남춘 인천시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중국 칭다오시 멍판리(孟凡利) 시장 등은 15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항만·물류 분야 우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중국 칭다오항유한회사는 이날 두 항만의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인천~칭다오항 크루즈 노선 개설 ▲여객운송 서비스 개선 노하우 공유 ▲크루즈 부두 운영관리 벤치마킹 활성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활동 ▲크루즈 부두관리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등을 합의했다.시는 중국 무역협력시범구인 칭다오시와 우호 협력을 강화하게 되면 인천시가 물류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크루즈 전용부두 관광 활성화는 중국과의 민간 교류를 더 활발하게 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칭다오항은 2017년에 세계 최대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22만5천t급 크루즈 부두를 개장했으며 카니발, 로열캐리비안, MSC, 드림크루즈 등의 다양한 크루즈 선사들이 방문하고 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계기로 국내 최대 크루즈 전용부두를 개장한 인천항이 미래 글로벌 항만으로 더욱 도약하고, 무역 활성화를 통해 두 도시가 한중FTA 지방경제협력에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칭다오시는 1995년 9월에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간 시 대표단 상호 방문, 미추홀식품관 개관, 투자유치, 물류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왔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중국 칭다오항유한회사의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카젠핑 비서장, 멍판리(孟凡利) 칭다오시장, 리펑리 칭다오항유한회사 대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19-05-15 윤설아

말라가는 굴 서식지…인천 생산량 8년새 절반수준으로 급감

작년 2821t… 2천t이하일때도기후 등 해양변화 탓 '집단 폐사' 4월 연안꽃게도 1년새 60% 줄어市, 인공서식지 조성 등 대책 마련인천 지역의 굴 생산량이 8년 사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굴이 대량 폐사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인공 서식지를 조성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표적인 굴 서식지인 옹진군 덕적·자월면, 강화군 서도면(아차도)의 굴 어획량은 지난 2011년 6천85t에서 지난해 2천821t으로 급감했다. 지난 2016년에는 1천753t, 2017년에는 1천305t 등으로 2천t 밑으로 떨어진 경우도 있었다. → 그래픽 참조어민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집단 폐사'도 일어난다고 호소하고 있다. 굴의 산란기는 6~9월이며 굴은 돌에 붙어 서식하는데 겨울철 채취를 하러 바다에 나가면 굴이 폐사해 있거나 아예 돌에 붙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게 어민들의 설명이다.전문가들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를 굴 어획량 감소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굴의 산란기에 기온이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겨울철 바다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등의 기후 변화가 생기면서 패류 서식에 악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2018년 옹진군 자월면 해역과 2019년 강화 서도면 해역의 굴 폐사 원인을 조사한 결과 겨울철 낮은 수온과 여름철 높은 강수량이 굴의 생태계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굴의 산란기인 6~9월 누적 강수량이 2018년 601.8㎜이었는데 이는 2016년 376.9㎜, 2017년 393.1㎜에 비해 1.5배 이상이었다. 굴은 하루 평균 6~7시간 바깥에 노출되며 비바람, 눈, 강한 햇볕을 견디는 등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패류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집단 폐사가 발생하면서 어민들이 대책 마련을 호소해왔다.굴뿐만 아니다. 올 4월 인천 연안 꽃게 어획량은 202t으로 지난해 같은 달 504t 대비 60%가 감소하기도 했다.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굴뿐만 아니라 패류를 비롯한 어족 자원이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추가적 연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천시는 굴 어획량 확대를 위해 자연석을 까는 등 인공서식지를 조성하고, 올해 10개 어종에 대한 수산 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까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내에 친환경 첨단 갑각류 연구센터를 건립해 꽃게에 대한 전문적 연구를 할 계획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5-15 윤설아

송도랜드마크시티(A14블록 공동주택) 2년만에 경관위 조건부 통과

경제청과 개발이익 갈등해소 영향SLC "설계 검토 7월내 건축 심의"인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위원회는 15일 송도국제도시 A14블록 공동주택 건립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조건이 많지 않다"며 "색채를 다양하게 검토하고 태양광 시설을 합리적으로 재배치하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송도랜드마크시티는 송도 6공구 공동주택 용지(총 34만㎡)에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애초 계획은 송도 6·8공구에 151층짜리 인천타워를 짓고 그 주변 228만㎡를 개발하는 것인데,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되면서 2015년 1월 아파트 단지 조성사업으로 축소됐다.사업 대상지는 A11블록, A13블록, A14블록, A16블록, A15블록, A8블록 등 총 6개다. A11블록(886가구)과 A13블록(889가구)은 각각 올해 6월,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에 경관 심의를 통과한 A14블록은 1천110가구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가 2017년 상반기 경관 심의를 신청했는데, 6차례 재검토 또는 반려 처분을 받았다. 경관 심의를 통과하기까지 2년 넘게 걸린 것이다. 그 배경에는 '개발이익(내부수익률) 12% 초과분' 정산·분배 방식에 대한 인천경제청과 SLC 간 갈등이 있었다. SLC는 개발이익 초과분을 정산·분배할 때 인천타워 설계비 등 기투입비 860억원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고, 인천시는 "기투입비를 고려해 공동주택 용지를 싸게 공급한 것"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이었다. 갈등은 지난 3월 말 SLC가 기투입비 860억원을 포기하면서 해소됐다.SLC는 건축 심의를 준비할 계획이다. SLC 관계자는 "설계 등을 잘 검토해서 6월, 늦어도 7월에는 건축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5-15 목동훈

급감하는 '공(空)컨테이너'… 다른일 찾는 빈 장치장

인천항 1분기 물동량 4.9%줄어컨 선행지표… 2~3개월뒤 작용항만공사 "신규화물 확보 최선"인천항에서 처리되는 공(空)컨테이너 물동량이 줄어들고 있다. 1년 전에는 공컨테이너 반납 장소가 부족해 임시 장치장을 만들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공컨테이너 장치장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1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임시 공컨테이너 장치장 부지 일부를 돌려받기 위한 협의를 장치장 운영사인 (주)선광과 벌이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2월 신항 1-2단계 건설 예정 부지에 6만8천여㎡ 규모의 임시 공컨테이너 장치장을 만들었다. 인천항에서 처리하는 공컨테이너를 쌓아둘 장소가 부족하다는 민원에 따른 것으로, 인천항은 신항 개장 이후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고 있다.하지만 공컨테이너 물동량은 애초 기대한 만큼 늘어나지 않았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인천항 공컨테이너 물동량은 18만8천46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 기간(19만8천232TEU)보다 4.9% 감소했다.공컨테이너는 컨테이너 물동량 선행 지표로 불린다. 각 선사가 보유한 컨테이너 수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공컨테이너 이동이 활발해야 화물이 담긴 컨테이너 물동량도 늘어나기 때문이다.인천항은 수입 화물이 많아 다른 항만보다 공컨테이너 비중이 크다. 컨테이너가 인천항에 들어오면, 화물을 내린 뒤 빈 상태 또는 다른 화물을 채워 다른 국가로 운송되는 구조다. 빈 상태로 인천항을 떠난 컨테이너는 다른 나라에서 화물을 채워 인천항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 때문에 공컨테이너 물동량이 줄어들면 2~3개월 뒤 풀(Full)컨테이너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게 인천항만업계의 설명이다.인천항만공사는 미·중 무역 분쟁으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면서 중국으로 이동하는 공컨테이너가 감소한 데다, 국내 경기 침체로 기업의 수출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에서 처리되는 화물이 많아지면 공컨테이너도 늘어날 것"이라며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를 방문해 설명회를 여는 등 신규 화물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5-15 김주엽

주52시간 근무에 인천 대형공사 '줄지각'

국토부 산정기준 40시간으로 조정인천공항 4단계 2023년 완료 차질신설학교 공기도 5개월 더 길어져청라시티타워·제3연륙교도 여파'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천공항 4단계 사업 등 인천 지역 대형 건설공사들이 애초 일정보다 지연될 전망이다.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인천공항 제4활주로와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골자로 한다. 특히 제2터미널 확장은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가 지연될 경우 여객 불편이 불가피하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내년부터 연간 여객수용능력(7천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여객수용능력을 1억명까지 확대하는 제2터미널 확장 공사를 2023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국토교통부 훈령에 따라 공사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국토부는 올해 초 훈령인 '공공 건설공사의 공사기간 산정 기준'을 제정했다. 국토부는 훈령에서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공사 기간을 산정하도록 했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기후변화, 안전 관련 규정 강화 등 건설 환경 변화를 고려해 공사 기간 산정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공공기관 대부분은 주 68시간을 기준으로 공사 기간을 산정해왔다.제2터미널 공사가 지연되면 여객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현 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여객수용능력을 늘릴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 여객수용능력도 당초 4천400만명에서 5천400만명으로 늘어났다.주 52시간 근무제는 학교 신설 사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학교를 짓는 데 1년 2개월 정도 소요됐는데, 새로운 기준(주 40시간)을 적용하면 1년 7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산출했다. 인천의 경우, 2022년 개교할 예정인 3개 학교가 공사 기간 연장 영향을 받는다. 학교 신설이 늦어지면 학생들은 먼 거리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기간이 길어진다. 통학 불편이 우려되는 것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사 기간이 늘어나 개교 일정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며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초고층 전망타워), 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등 주민 숙원 사업도 예상보다 늦게 준공될 가능성이 크다.LH 청라영종사업본부가 지난 3월4일 연 시티타워 주민설명회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시티타워 준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제3연륙교 건설공사도 주 52시간 근무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개통을 상당 기간 앞당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 손태홍 연구위원은 "사업장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공사기간 산정 기준이 제정되면서 공사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다만 공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질 순 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5-15 정운

롯데백화점 부평점 이어 인천점 매각절차 마무리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 부평점에 이어 인천점 매각도 마무리했다.롯데쇼핑은 최근 부동산 개발회사 '타디그레이드홀딩스'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매매가는 최초 감정가의 50% 수준인 약 1천150억원으로 알려졌다.롯데쇼핑이 인천점과 함께 매각을 추진한 부평점은 마스턴(자산운영사)과 모다이노칩(모다아울렛 운영사)으로 구성된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에 약 350억원에 팔렸다. 롯데백화점 부평점은 다음 달 말까지 영업할 예정이며, 7월 초부터 모다백화점이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다이노칩은 15개 모다아울렛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평점 인수를 통해 백화점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롯데쇼핑이 부평점과 인천점 매각에 나선 것은 공정거래위원회 시정 명령 때문이다. 공정위는 2013년 롯데쇼핑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인수하면서 인천 지역 시장점유율이 높아지자, 올해 5월20일까지 인천점과 부평점을 매각하도록 했다. 롯데쇼핑이 기한 내에 2개 점포를 매각하지 못했으면 매일 1억3천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물어야 했다. 이행 기한을 10여 일 앞두고 가까스로 두 점포 매각에 성공한 것이다.롯데쇼핑은 공정위가 권고한 매각 기한인 20일까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롯데쇼핑은 15일 부동산 개발회사인 '타디그레이드홀딩스'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모습. /경인일보DB

2019-05-15 김주엽

올 웨이즈 인천… 18일 송도서 '공정무역 페스티벌'

국내 첫 인증 홍보… 올해로 3회째패션쇼·포스터 대회·이벤트 풍성인천공정무역협의회는 18일 오전 11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UN광장 일원에서 '올 웨이즈 인천(all ways INCHEON) 2019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공정무역협의회는 인천시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사실을 알리고 공정무역 시민 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이번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공정무역도시 선정 2주년 기념식과 함께 공정무역 패션쇼가 마련된다. 공정무역 패션쇼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공정무역 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포스터·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공정무역의 의미와 목적, 가치, 필요성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정무역으로 행복한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가족의 모습이나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따뜻한 세상을 도화지에 담아도 된다. 당선작은 행사 당일 오후 5시 발표된다. 인천공정무역협의회는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등 25명의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외에 행사장 주변에선 ▲가족이 함께하는 공정무역 캐릭터 그리기 ▲인증샷 올리고 선물타기 ▲공정무역 축구공 만들기 ▲공정무역 오재미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희망동전 던지기, 공정무역 설탕으로 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천 공정무역제품 생산지인 태국 치앙라이 요크커피협동조합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인천공정무역협의회 측은 "이번 페스티벌은 공정무역으로 공정경제와 공정사회를 만들자는 인천시민의 의지가 담긴 축제"라며 "누구나 쉽게 공정무역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5-15 이현준

'제3연륙교' 민관협의체 운영… 조기 개통 등 현안논의

영종~청라 연결 4.66㎞ 해상 교량경제청 주도 주민·전문가 등 참여인천 제3연륙교(영종~청라 연결도로) 현안과 진행 사항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한 민관협의체가 운영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4.66㎞의 해상 교량이다. 2006년 영종·청라 토지조성원가에 건설비가 반영됐으나, 기존 민자도로(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손실 보전 주체 문제로 장기간 지연됐다. 2017년 11월 인천경제청이 손실보전금을 부담하기로 약속하면서 국토교통부와의 갈등이 해소됐다. 현재 실시설계와 세부설계를 위한 각종 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며 2025년 개통 예정이다.민관협의체에는 인천경제청, 영종과 청라 주민대표, 시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인천경제청은 중구청과 서구청 등 해당 기관에 인사 추천을 요청한 상태다.제3연륙교 현안은 '조기 개통', '사업비 현황', '통행료 징수 여부' 등이다. 통행료 징수 여부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달 온라인 시민청원 답변을 통해 "건설비를 부담한 주민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단 한 번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가장 큰 현안은 조기 개통이다. 영종 주민들은 제3연륙교 조기 개통이 박 시장의 공약인 점을 강조하며 2023년 개통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조기 개통 방안을 LH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면서도 개통 시기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실시설계가 어느 정도 진행돼야 대략적인 공사 기간을 알 수 있다"며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진행 사항을 공유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부분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5-14 목동훈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 금탑산업훈장 영예

친환경 불연마감재 국산화 공로고주파 이용 캔 접합기술 선도안산지역 '평안제관' 은탑 수상'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주)서한안타민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경기도 안산에 있는 평안제관(주)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청사에서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이사, 평안제관 신정헌 대표이사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 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해 직접 상을 줬다.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는 연구개발을 통해 60종 이상의 특허·인증을 취득했다. 친환경 불연 내장 마감재를 국산화하고, 관련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설비관리·공장자동화 개선 등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 절감, 생산량 증대 등 경영 효율화를 이뤘다. 매출액과 고용도 늘었다고 한다.평안제관은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운영하면서 고주파를 이용한 캔 접합기술 분야의 선도업체로 성장했다.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해 32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100% 정규직 고용, 정년퇴직자에게 추가 근무 기회 부여, 노사 무분규 달성 등 노사관계와 관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중소기업중앙회 등 15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주최하는 중소기업인 대회는 1990년 시작돼 올해 30회를 맞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 등이 후원하고 있다.올해 중소기업인 대회에서는 산업훈장 15명, 산업포장 13명, 대통령 표창 31명, 국무총리 표창 32명, 장·차관급 표창 288명 등 총 379명이 상을 받았다. 경기도 부천 소재 하임테크(주) 손영근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대변혁 시대에 중소기업인이 우리의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운·이준석기자 jw33@kyeongin.com

2019-05-14 정운·이준석

크루즈선 승·하선용 '스텝카' 개발 3년만에 애물단지 되나

인천항만공사가 민간 기업과 함께 개발한 크루즈 승하선용 장비 '스텝카(Step-Car)'가 애물단지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지난달 개장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승하선 장치 '이동식 갱웨이(Gangway)'가 설치되면서 스텝카의 활용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스텝카는 올 들어 단 2차례만 사용됐다. 스텝카는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인천항에서 크루즈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선할 수 있도록 개발한 차량 탑재형 장비다. 인천항만공사는 2015년 약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스텝카 2대를 제작했다.올해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는 모두 6척이다. 이 중 2척은 해수면 높이가 일정한 내항에 접안했기 때문에 스텝카를 이용하지 않았다. 송도국제도시 인천항 임시 크루즈 부두로 입항한 크루즈 3척 가운데 1척은 선박 출입문과 부두 높이가 맞아 연결 통로만 설치했다. 지난달 크루즈터미널 개장에 맞춰 출항한 크루즈 승객은 이동식 갱웨이를 통해 배에 탑승했다. 올 하반기 인천항에 오는 크루즈 5척의 승객도 이동식 갱웨이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동식 갱웨이가 스텝카의 역할을 대체한 것으로, 스텝카는 3년여 만에 쓸모없는 장비가 됐다.스텝카는 2017년 사드 갈등으로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가 대폭 감소하면서 활용 빈도가 급격히 줄었다. 2016년 46차례 운영된 스텝카는 2017년 8차례, 지난해 9차례 사용되는 데 그쳤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동식 갱웨이를 정비하는 경우나 인천항에 오는 크루즈가 늘어 2척이 동시에 들어오면 스텝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중카페리가 이용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올해 12월 개장)에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만공사가 2015년 약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스텝카((Step-Car)'.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이동식 갱웨이(Gangway)'가 설치되면서 애물단지 처지가 됐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9-05-14 김주엽

"스마트공장 구축, 대표 의지가 가장 중요"

ICT 활용 中企 경쟁력강화 토론"기계화·전산화 수준 그쳐" 지적단계별 고도화 지속적 투자 강조스마트공장 구축은 기업 대표 의지에 달려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중소기업들이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생산성을 향상하려면 스마트공장 구축 등 설비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미추홀중소기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인천 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송성수 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표의 강력한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대표 의지가 약하면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대표 의지와 함께 각 기업 상황에 맞는 스마트공장을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했다.스마트공장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일컫는다.정부는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천591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삼성전자 직원 170명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고 한다.송 부장은 "스마트공장은 '사람 손이 덜 가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업의 업종과 상황에 따라 생각하는 스마트공장의 모습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중소기업연구원 박재성 혁신성장연구본부장은 스마트공장 수준과 중소기업의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박 본부장은 "국내 스마트공장 수준은 생산관리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지능화'와 거리가 멀다. '기계화' 또는 '전산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했다. 또 "스마트공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연관성이 있다"며 "(하지만) 중소기업인 절반 이상이 '4차 산업혁명에 관심 없다'고 응답한 설문 조사가 있다"고 했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관심이 적다는 얘기다.그는 스마트공장을 단계별로 고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단편적인 지원 방식은 노동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제조원가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고도화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 본부장은 "(정부는)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디지털화 각 분야를 점수화하고 정책 지표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날 토론에는 인천시 최용대 산업진흥과 구조고도화팀장, 인천중소벤처기업청 공재향 제품성능기술과장, 헵시바(주) 이명구 대표이사 등도 참여했다. 토론에 앞서 중소기업중앙회 조동석 스마트공장지원실장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중소기업중앙회 오중석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토론회는 학계와 연구기관, 지원단체, 기업인이 다양한 관점에서 스마트공장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스마트공장 활성화 방안이 모색되고 인천지역 경제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1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한 미추홀중소기업포럼에서 토론자들이 스마트공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5-14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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