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10월25일 첫 'GCF의 날' 행사… 센트럴파크·G타워

인천 연수구가 오는 10월 송도국제도시에서 '2019 GCF(녹색기후기금)의 날' 행사를 연다. 연수구는 10월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와 G타워에서 '2019 GCF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GCF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2012년 3월 기획재정부는 GCF 유치 후보 도시로 인천 송도를 선정했다. 그해 10월20일 송도는 환경분야 최강 대국인 독일을 제치고 GCF 유치 도시로 확정됐다. GCF 사무국은 송도 G타워에 입주해 있다.'2019 GCF의 날'은 GCF 송도 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린다. 연수구 노준광 환경보전과장은 "송도에 GCF 등 국제기구가 많이 들어왔지만, 구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적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GCF의 날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GCF의 날 행사는 센트럴파크 가설 무대와 G타워 강당에서 진행된다. 오전 11시 G타워 앞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연수구청장과 구의회 의장, GCF 사무국장, 연수구민,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한다. 연수구와 GCF 사무국은 개막식에서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식수를 한다. 협약서(LOI·의향서)에는 기후변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공헌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연수구는 10월 GCF의 날 행사에 이어 11월에는 미래의 환경 외교 인력 양성을 위한 '세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8-18 목동훈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착한 가게'·(6)]부평구 이천쌀유통·백세한의원

#이창형 '이천쌀유통' 대표 오래된 마을 형편 어려운집 많아 쌀집 예전만 못하지만 기부 계속인천 부평구 부평2동에 있는 착한 가게 '이천쌀유통'은 20년 된 쌀집이다. 대형마트에서 쌀을 쉽게 살 수 있는 요즘은 거의 찾기 어려운 게 동네 쌀집이다. "쌀 팔러 간다"는 말이 사라진 지 오래다. 예전처럼 쌀밥을 매일 먹지 않아 1인당 쌀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시대이자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즉석밥이 보편화한 시대다. 쌀집은 점점 저물어가는 업종이 아닐 수 없지만, 이창형(55) 이천쌀유통 대표는 2011년 4월 착한 가게에 가입해 8년째 매월 꾸준히 매출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이창형 대표는 인천지역 착한 가게의 초창기 회원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가게를 차린 1999년만 하더라도 이 동네에 쌀집이 네 군데나 있었지만, 전부 문을 닫고 우리 집만 남았다"며 "사정이 좋지 않더라도 우리 집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그만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부평2동 일대는 일제강점기 군수공장 역할을 한 미쓰비시(三菱)가 있어 '삼릉'(三菱)이라 불렸다. 이천쌀유통 인근에는 미쓰비시 공장 근로자들이 살았던 이른바 '미쓰비시 줄사택'이 일부 남아있다. 20년 전만 해도 쌀가게에 약국까지 있을 정도로 큰 동네였지만, 지금은 사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해방 전부터 지금까지 한 집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있는 우리 동네에서 20년 된 집은 명함도 못 내민다"며 "미쓰비시 줄사택에도 예전엔 300가구가 넘게 살았지만, 지금은 많이 헐리고 사람도 떠나 손님도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말했다.그래도 아직 단골손님만 수백 집이다. 동네 곳곳으로 배달을 다니면서 어느 집에 누가 사는지, 사정은 어떠한지 훤하다고 한다. 이창형 대표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다. 이 대표는 "오래된 동네인 만큼 어르신들도 많이 살고, 경제적인 형편이 좋지 않은 집이 많다"며 "착한 가게 외에도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연말에 동 주민센터에 쌀을 기부하고 있다"고 했다.#홍재혁 '백세한의원' 원장 좋은취지의 행사 알자마자 가입4년째 참여… 의료봉사도 할 것부평구 삼산동에 있는 백세한의원 홍재혁(45) 원장은 2016년 10월 착한 가게에 가입했다. 삼산동에 문을 연 지 4개월 만이다. 마을 행사에서 의료봉사를 하면서 착한 가게라는 기부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게 됐다고 한다. 홍재혁 원장은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는데 지속해서 지역에 있는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곧바로 가입해 지금까지 왔다"며 "종종 의료봉사도 하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부평구의 착한 가게는 50곳이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 등 개인 사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입하면 착한 가게 현판도 제공한다. 문의 : (032)456-3320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 부평구 부평2동의 '착한 가게' '이천쌀유통'을 운영하는 이창형(사진 왼쪽) 대표와 삼산동 '백세한의원' 홍재혁 원장.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 부평구 부평2동의 '착한 가게' '이천쌀유통'을 운영하는 이창형(사진 왼쪽) 대표와 삼산동 '백세한의원' 홍재혁 원장.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8-15 박경호

[인천대 창업지원단 가족회사·(4)]더쉐이브

국내 유일 친환경 쉐이빙스틱 생산목대경 대표 디자인·판로 '1인기업'휴대 간편 장점… 내년 수출 추진아침마다 하는 면도는 스트레스다. 면도크림을 듬뿍 발라도 면도날이 지나간 자리에 붉은 피가 보일 때가 종종 있다. 피가 나지 않더라도 피부가 자극받는 것을 느낀다. '더쉐이브'가 만든 '안티스트레스 쉐이빙스틱'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제품이다.더쉐이브 목대경 대표는 "쉐이빙스틱은 기존 면도크림보다 피부와의 마찰을 줄여 면도날이 부드럽게 지나가도록 설계했다"며 "오일 성분이 피부를 감싸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절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쉐이빙스틱은 크림이나 젤과 달리 스틱 형태로 돼 있다. 외국에서는 일부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만드는 곳이 없다고 한다.쉐이빙스틱은 '친환경적'이다. 면도크림을 제조할 때 계면활성제나 알코올이 많이 쓰인다. 쉐이빙스틱은 계면활성제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천연 유래 성분과 미국 환경단체인 EWG에서 1~2등급으로 정한 성분만 사용하고 있다. EWG는 화장품 원료의 유해성을 조사해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안전도를 구분하고 있다. 쉐이빙스틱에는 가연성가스가 포함돼 있지 않아 제조할 때 환경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다.쉐이빙스틱의 또 다른 장점은 휴대성이다. 일반적인 면도크림의 절반 크기이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하다.목 대표는 쉐이빙스틱을 개발하는 데 2년이 소요됐다고 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출 제의를 받았지만, 제품이 미완성 상태였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한다. 최근 제품을 완성해 올 6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오픈마켓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유통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홍보와 함께 제품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더쉐이브는 현재 '1인 기업'이다. 목 대표가 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판로 개척 등의 업무를 모두 진행하고 있다.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연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했다.목 대표는 "내년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세안제 등 제품군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더쉐이브의 제품은 믿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더쉐이브' 목대경 대표는 "쉐이빙스틱은 면도의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8-15 정운

인천항 제3항로 준설 2년만에 5곳 '계획수심 미달'

초지군도 인근 13.8m… 10.3m도8천TEU급 선박 입출항 불편 우려16m확보구간도 퇴적 빨라질수 있어발전협의회, 국비 투입 공사 요구해수부 2021년까지 환경조사 진행인천항 제3항로(신항 진출입 항로) 일부 구간이 계획수심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항발전협의회가 지난해 11월 국립해양조사원이 발행한 해도(海圖)를 확인한 결과, 제3항로 중 5곳이 계획수심인 16m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초지군도 인근 수심은 13.8m인 것으로 조사됐고, 수심이 10.3m에 불과한 곳도 확인됐다.인천항 제3항로는 신항에 정박하는 컨테이너 선박들이 이용하는 항로다. 해양수산부는 8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이 신항에 드나들 수 있도록 제3항로 준설 공사를 2017년 5월 마무리했다. 준설 공사를 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계획수심에 못 미치는 지점이 생긴 것이다.인천항발전협의회는 제3항로 수심이 16m 이상 확보되지 않으면 신항의 경쟁력이 나빠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수심이 16m가 안 되면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8천TEU급 선박은 인근에 대기하고 있다가 물때를 맞춰 입출항해야 한다. 컨테이너 선박은 정해진 시간에 화물을 운반해야 하므로 입출항에 제약을 받으면 안 된다. 제3항로 일부 지점의 수심이 얕다는 것은 인천 신항의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수심이 얕은 곳에 있는 토사가 깊은 곳으로 흘러들어 쌓이기 때문에, 계획수심을 확보한 구간의 토사 퇴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한다.인천항발전협의회는 제3항로 계획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 공사를 해수부에 요구하고 있다. 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은 "부산항과 광양항은 정부 예산을 투입한 준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수부는 유독 인천항에만 경제성 등을 따져 돈을 아끼려고 한다"며 "인천 신항 활성화를 위해선 반드시 정부 예산으로 준설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해수부 산하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제3항로 준설 공사 당시 예산 등을 고려해 항로(폭 1천~1천500m)의 중앙부 500m 폭에 대해서만 계획수심을 확보한 것으로 안다"며 "인천항 해양수리환경조사 결과를 토대로 준설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항 해양수리환경조사는 효율적인 항만 개발 및 기능 유지를 위해 해수 유동과 퇴적물 이동 등 다양한 수리 현상을 조사하는 것으로, 2021년 완료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15 김주엽

인천공항공사, 인니 국영기업과 해외진출 '맞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공항공사와 손을 잡고 인도네시아와 중동 등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이하 AP1)와 '해외 사업 동반 추진 및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했다.AP1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영기업으로, 발리공항 등 인도네시아 중·동부 지역 1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물류, 주변 지역 개발, 상업시설 운영, 공항 유지보수 등 공항과 관련한 5개 자회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공항 운영 그룹이다.인천공항공사와 AP1은 기존 협력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하고 인도네시아 공항 개발사업을 포함해 해외 공항사업 동반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인도네시아는 1만7천여 개 섬으로 이뤄졌으며, 인구는 2억6천만명에 달한다. 항공시장 성장세가 커 해외 공항사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며, 인천공항공사의 해외 사업 중점 타깃 지역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AP1과 인도네시아 공항 개발사업 공동 참여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슬람 문화권인 인도네시아 AP1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향후 중동 지역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아시아, 동유럽 등 전 세계로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해 국가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8-15 정운

포스코건설-협력업체 '윈윈'… '혁신성장지원단' 공식출범

포스코건설이 중소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혁신성장지원단'을 만들었다.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 송도사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혁신성장지원단은 건축, 인프라, 플랜트, 안전, 구매 등의 분야 임원 11명과 그룹장(상무보·부장) 17명으로 구성됐다. 중소 협력사에 필요한 기술·안전·직무 분야의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포스코건설은 혁신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 협력사와 기술 교류를 강화한다. 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안전 관리 역량, 해외 공사 수행 능력, 건설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출범식에서 포스코건설 김학용 경영지원본부장은 "혁신성장지원단 출범은 포스코건설과 중소 협력사가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고, 중소 협력사 김앤드이 이준희 대표는 "포스코건설과 협력사들이 함께 성장해 더욱 큰 성과를 같이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기술·안전·직무 '업그레이드'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혁신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건설 임직원들과 중소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2019-08-15 목동훈

연수구 '영세점포 돕기' 연수e음 캐시백 확대

매출 3억이하 점포 최대 19% 할인내달부터 '혜택 플러스…' 시범운영업체 300곳 목표 26~30일 신청 접수인천 연수구가 전자식 지역 화폐 '연수e음' 카드를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다음 달부터 '혜택 플러스 점포'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연수구는 다음 달부터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 점포가 연수e음 카드 결제액의 3~7%를 '캐시백'을 통해 할인해 주면, 구가 소비자에게 2% 캐시백을 추가로 지원해 주는 혜택 플러스 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혜택 플러스 점포로 등록한 가게에서 연수e음을 사용할 경우 기본 캐시백 10%에 점포 부담분 3~7%와 구 추가분 2%를 더해 총 15~19% 캐시백을 돌려받을 수 있다.연수구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업체 300곳을 목표로 혜택 플러스 점포를 신청받을 계획이다. 구는 혜택 플러스 점포의 할인 규모에 따라 파랑(3%), 노랑(5%), 빨강(7%) 등 색깔이 다른 간판을 제작해 가게 입구에 부착할 방침이다. 혜택 플러스 점포로 참여하길 원하는 가게는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을 준비해 연수구청 4층 경제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연수구는 또 연수e음 카드 사용자가 그동안 점포에서 결제한 카드 수수료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일괄적으로 환급하기로 했다. 구는 연수e음 최초 발행일인 올해 6월 29일부터 사용한 카드 수수료 전액을 점포별로 소급해 지원하기 위해 이달 26~30일 1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신분증 등을 지참해 연수구 홈페이지나 구청 1층 송죽원에서 신청하면 된다.연수구 관계자는 "연수e음이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올 9월 예산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내년에는 연수e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8-14 박경호

인천중기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기업 증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인천지역 기업이 늘어나게 됐다.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과 관련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가능 기업이 186개사에서 213개사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신규 구축 지원(기업당 최대 1억원), 고도화 구축 지원(최대 1억5천만원), 시범공장 구축 지원(최대 3억원) 등이 있다. 이번 추경예산에 노동친화형 시범공장 구축 지원 사업비(최대 6억원)가 반영됐다.인천지역에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26개 스마트공장이 구축됐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186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말까지 136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연초 목표보다 27개 이상의 기업을 더 지원할 수 있게 됐다.인천중기청 신성식 청장은 "인천 제조업의 40%를 차지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스마트공장을 더 많이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조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초 수준부터 고도화 인공지능 공장 수준까지 수준별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8-14 정운

인천항 출발 '크루즈선 관광'… 日 여행안가기 운동 '직격탄'

일 경유지 포함 中 ~ 러시아 운항'불매' 본격화후 문의·예약 끊겨롯데관광개발 "모객 어려운상황"일본의 무역보복에 맞선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 여파가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에도 덮쳤다.오는 10월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는 롯데관광개발(주)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11만4천t급 '코스타 세레나'호는 정원 3천700여 명 중 2천300여 명이 모집됐다. 이 크루즈는 10월8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출항해 중국 상하이(上海), 일본 나가사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강원도 속초 등을 7박8일간 운항한다. 모객을 시작한 이후 6월까지는 예약이 꾸준히 이어졌으나,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이 본격화한 지난달 초부터 문의와 예약이 뚝 끊겼다는 게 롯데관광개발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항지에 일본 나가사키가 포함된 탓에 많은 사람이 크루즈 탑승을 꺼리는 것이다.롯데관광개발은 승객 편의를 위해 목표 모객 인원을 2천800명으로 잡고 있으나, 추가 문의가 없고 여행을 취소하는 승객도 조금씩 나오고 있어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4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기념해 출항한 크루즈는 목표 모객 인원 2천800명이 모두 탑승했다.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이 길어지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크루즈터미널이 활성화하기 위해선 크루즈 기항과 모항이 많아야 하는데,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는 항해 시간 등의 문제로 중국이나 일본 이외의 국가를 기항하기 어렵다. 러시아 등 일본이 아닌 다른 국가를 기항지로 정하면 해상에서 이틀 이상 머물러야 하는 문제가 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예약 마감일까지 시간은 남았지만, 2~3개월 전 예약이 마무리되는 크루즈 관광의 특성을 고려하면 모객이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다"며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이 장기화할 경우 앞으로 크루즈 코스 구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14 김주엽

인천도시공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연내 인증 획득 목표"

인천도시공사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예방·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해당 사업장 최고경영자의 개선 의지, 임직원의 안전보건활동 체계 구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위험성 평가 등 건설 현장 위주로 심사가 이뤄지며, 사후심사와 연장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인증 유지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체계적 구축과 지속적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안전관리 업무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인천도시공사는 연내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실태검사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인증 심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도시공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14일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과 조동구 도시개발본부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필혁 건설시스템 단장과 면담을 가졌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2019-08-14 목동훈

인천공항, 누적 여객수 '7억명' 넘었다… 제1여객터미널서 기념행사

2001년 개항이후 18년만의 성과연평균 7.7% ↑ '세계 5위' 기염"2터미널 확장 등 인프라 사업"구본환 사장, 초공항시대 약속인천국제공항 누적 여객 수가 7억명을 돌파했다. 인천공항 개항 후 18년 만에 이룬 성과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누적 여객 7억명 달성 기념행사를 했다.인천공항 7억 번째 여객의 주인공은 이날 오전 방콕에서 아시아나항공 OZ742편을 통해 입국한 권순범씨다.인천공항공사는 권씨에게 순금 거북선과 왕복 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했으며, 같은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줬다.인천공항 누적 여객 7억명 달성은 2001년 3월 개항 이후 18년 5개월 만에 이뤄졌다. 누적 여객 6억명을 달성한 2018년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의 성과다.인천공항은 연평균 7.7%(국제여객 기준)의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왔다. 개항 직후인 2002년에는 국제여객 2천55만명을 기록하며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이어 2015년(4천872만명) 8위, 2016년(5천715만명) 7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6천768만명으로 세계 순위 톱 5 공항으로 이름을 올렸다.국제공항협의회(ACI)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여객은 2031년 157억명을 돌파해 현재(2017년 83억명)의 두 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각국이 항공여객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터키는 올해 4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탄불 신공항(연간 여객 9천만명 수용)을 개장했으며, 중국은 최종 단계 1억명 이용이 가능한 다싱 신공항을 올해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올해 4월 대규모 복합단지인 '쥬얼 창이공항'을 선보였으며, 2030년까지 제5터미널과 제3활주로를 신설하는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하며 세계 허브공항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년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전체 여객 수용 능력은 현재 7천200만명에서 1억명으로 증가한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하늘길 선점을 위한 전 세계 공항의 확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천공항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정부기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 공항이자 누적 여객 7억명 돌파라는 귀중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공항을 '메가 허브공항'이자 '초(超) 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격(格)이 다른 공항으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왼쪽에서 6번째)과 7억번째 여객의 주인공인 권순범씨(왼쪽에서 7번째) 등이 인천공항 누적여객 7억명 달성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9-08-14 정운

이르면 다음주중 '예타 결과'… GTX-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청신호' 켜나

정부, 사실상 완료 발표 시기 '저울질'재정평가위 소위 긍정적 결론낸 듯정치권, 경제·정책성 '낙관론' 전망정부가 인천 송도와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이르면 다음 주 중 발표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GTX-B 노선에 예타분석·평가작업을 사실상 마무리 짓고 발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인천지역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지난 12일 소위원회(SOC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GTX-B 노선의 경제성과 정책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통상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관계부처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1·2차 점검회의를 거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기재부는 빠르면 다음 주 중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GTX-B 노선의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관계 부처는 최근 진행한 2차 점검회의에서 이 사업의 B/C(비용 편익 분석) 값이 경제성 기준인 1을 넘기는 것으로 잠정 결론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12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소위원회에서도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정부가 GTX-B 노선에 대한 최종 추진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현재로선 낙관적인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총사업비가 5조9천억원인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에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GTX는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로 달리기 때문에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완공 목표는 2025년이다.이 사업의 경우 지난 2014년 진행된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 값이 0.33으로 나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시는 B/C 값이 낮게 나오자 2017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노선을 조정하고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GTX-B 노선 예타. /경인일보 DB

2019-08-13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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