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경제청 산업혁신 콘퍼런스]"산학연관 협력 'IFEZ 산업생태계' 조성을"

기술분야 전문적 연구시설 '부족'인재 교육기관·테스트베드 필요정보공유·연계 시너지 효과 강조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면 산학연관 협력 활동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연구원, 인천대는 28일 송도 G타워에서 '개방형 혁신 공간으로서 IFEZ의 발전 잠재력'이란 주제로 '제1차 IFEZ 산업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IFEZ 산업혁신 콘퍼런스는 산학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참석자들은 산학연관 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IFEZ에 있는 기업, 대학, 연구소, 기관 간 협력이 이뤄져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주제발표자로 나온 인천연구원 윤석진 연구위원은 IFEZ 산업 생태계 실태를 진단했다.윤 연구위원에 따르면 물류 분야는 산업 생태계의 구심 역할을 하는 앵커형 기업이 많지만, 기술 분야에 전문화된 연구개발시설이 없다. 물류 산업 고도화를 위해선 스마트 물류 기술 도입 등을 위한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 바이오 산업은 원·부자재 기업 및 관련 중소기업, 연구개발과 인재 교육시설이 부족하다.로봇 산업은 앵커 기업이 없으며, 드론 등 단일 품목 중심에서 벗어나 로봇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관광 산업은 인력 양성 기관 설립, 지역 식자재 공급망 구축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윤 연구위원은 'IFEZ 입주 기업 협력 현황 및 수요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응답 기업의 84%는 다른 기업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인력 채용 및 양성 만족도' 조사에선, 만족한다는 응답이 15.2%에 그쳤다. 기업들이 선호하는 인력 양성 및 교육 기관은 '대학교 학부 과정'(26.6%), '전문대'와 '공공기관'(각각 19.6%), '대학원 석박사 과정'(19.4%), '특성화고·마이스터고'(14.8%) 순으로 집계됐다.윤 연구위원은 "IFEZ가 혁신 성장을 지향하는 산업 생태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연구개발, 인재 양성 부문에서 협력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며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 역량을 확산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콘퍼런스에서 한정화(전 중소기업청장) 한양대 교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와 지역발전'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옥우석 인천대 산학협력단장은 '개방형 산학 협력 체계 혁신에서 지역 거점 국립대의 역할', 한성호 인천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은 '지역 혁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혁신 중개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인천연구원, 인천대와 함께 '제1차 IFEZ 산업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정화 한양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2019-11-28 목동훈

편안한 휴식공간·노사 수평적 의사 결정… 지오테크놀로지·썬파크 '아름다운 공장'

市, 11개 기업 추천 선정 '현판식'세무조사 유예·판매장 우선입점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지오테크놀로지와 썬파크를 '2019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하고 각종 기업지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아름다운 공장은 산업시설 환경 개선과 근무 조건 개선으로 공단의 어두운 이미지를 밝히는 데 기여한 업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기업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개선해 산업단지 전체가 바뀔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다.인천시는 지난 9월부터 군·구로부터 총 11개의 기업을 추천받아 디자인·기술·경영·안전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지오테크놀로지와 썬파크를 최종 수상업체로 선정했다.지오테크놀로지는 자동화 설비 생산기업으로 직원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문화경영' 분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뽑혔다.썬파크는 차양 시스템과 건축 외장재를 생산·유통하는 기업으로 직원들의 여가 활동 여건 조성과 소통·화합을 통한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와 직원이 수평적 입장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참여경영으로 '열린경영' 분야의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인천시는 이들 기업이 특화된 각각의 우수한 근무환경을 바탕으로 문화·소통·화합의 긍정적 기업 분위기 확산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아이디어 우수상품 전시 판매장 우선 입점,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우대, 디자인 개발 지원, 인천 우수산업시설 탐방 프로그램(인스로드) 참여 등 14가지 혜택이 주어진다.인천시는 이날 박남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공장 현판식을 개최했다. 박 시장은 "우리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은 더 이상 후순위로 미룰 수 없는 중요한 현안"이라며 "기술개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선진적 기업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11-27 김민재

BMW '새로운 속도감' 영종도서 즐겨봐

신규확장 '드라이빙센터' 공개한국기업 협업·지속투자 계획BMW그룹이 27일 새롭게 확장한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를 공개했다. R&D센터를 확장하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약속했다.BMW그룹 코리아는 이날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코스 등을 조성한 드라이빙센터를 공개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기존 대비 5만22㎡의 면적이 추가됐으며, 확장 사업에는 125억원이 투입됐다. BMW 드라이빙센터에는 새로운 원형 코스, 오프로드 코스, 브랜드 체험센터와 전시장 등이 추가로 조성됐다.BMW그룹은 "드라이빙센터를 통해 더욱 새로운 '프리미엄 차량 딜리버리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BMW그룹은 한국 R&D센터 확장, 한국 기업과의 협업 계획 등을 밝히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BMW그룹은 한국 R&D센터에 13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새로운 곳으로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R&D센터는 제품 개발은 물론 시험·검사 등을 수행할 테스트 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다.BMW그룹은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과 차세대 내비게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밝혔다. 현재 SK텔레콤은 한국 내 BMW 차량에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BMW그룹은 차세대 내비게이션을 통해 기존보다 더욱 폭넓게 한국의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피터 노타(Pieter Nota) BMW그룹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은 "이 모든 것들은 BMW그룹이 한국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면서 "한국에 기울이는 노력은 하루하루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BMW그룹은 27일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상윤 BMW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피터 노타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 니콜라스 피터 재무 총괄, 아담 사익스 아시아퍼시픽·남아공·임포터 마켓 기업홍보 총괄. /BMW그룹 코리아 제공

2019-11-27 정운

인천 화장품中企 '하나의 ' 달고 해외 도전장

인천 산단공 '클러스터' 소속 10곳내년 조합 설립… 공동 브랜드 출시몽골 연구기관 협력 추진 검토중인천 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공동브랜드를 만든다. 개별적으로 브랜드 론칭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방식이다. 이들의 공동브랜드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중소기업 협업의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화장품 원료 제조·판매기업 '리치케미칼' 이충근 대표는 27일 "인천 지역 화장품 산업 관련 10여 개 기업이 내년 초 협동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협동조합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운영하는 '뷰티바이오융복합 미니클러스터'에 소속된 중소기업들이다. 대부분 인천 기업이며, 1~2개사는 경기도에 본사가 있다.이들 기업은 협동조합 설립 후 공동브랜드 출시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이 화장품 생산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각 분야 업무를 직접 진행한다.공동브랜드는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자생식물 등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 몽골 연구기관과 협업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국내에서는 강원도 정선군과 협업을 추진한다. 강원도 지역에서 나는 식물 등을 화장품 원재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자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장기적으론 건강식품이나 약품을 만드는 바이오 기업과도 협업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바이오와 화장품 모두 천연 소재와 화학 원료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결 지점이 많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각자 브랜드를 만들기에는 버거운 중소기업들이 이번에 힘을 모아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성공하면, 중소기업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협동조합은 장기적으로 '인천 지역 화장품 기업의 플랫폼'을 추구할 것"이라며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1-27 정운

송도업무단지 잔여부지… NSIC, 개발 공론화 약속

신문식 대표, 시의회 출석해 밝혀강원모 의원 경영 불투명 지적엔"홈피 제작중… 공개될 수 있도록"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잔여 부지 개발 전략 및 계획을 만들어 공론화하겠다고 인천시의회에서 약속했다.NSIC 신문식 대표는 27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업무단지 잔여 부지 개발 전략·계획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모(남동구4) 의원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강 의원은 이날 ▲NSIC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는 점 ▲개발이익 정산·배분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점 ▲경영 상황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점 등을 지적했다.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주주사 간 갈등으로 장기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9월 정상화됐다. 정상화 이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 분양사업만 진행됐다는 것이 강 의원의 지적이다. 강 의원은 지난 18일 인천경제청 행정사무감사와 지난 20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도 "NSIC가 송도국제업무단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약 74% 개발이 진행됐으며, 잔여 부지는 업무·상업용지가 대부분이다. 주거시설 개발사업은 내년에 2개, 내후년에 1개만 남았다.강 의원은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이익 정산·배분 방식을 예로 들며 "개발이익 정산·배분 시기에 대한 협의를 인천경제청과 진행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신 대표는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송도국제업무단지는 개발이 완료된 후 개발이익을 인천경제청과 나누기로 돼 있는데, 언제 사업이 완료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최근 인천경제청과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는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이익 정산·배분 시기를 인천경제청 요구대로 '전체 사업 완료'에서 '블록별'로 변경하는 데 합의했다."홈페이지도 없는 등 NSIC 경영 상황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강 의원 지적에 대해, 신 대표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다. 공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11-27 목동훈

인천세관 '통관·감시' 업무, 내달 분리된다

'직제 개정령안' 국무회의 통과'국 신설' 조직운영 효율성 높여인천본부세관의 통관·감시 업무를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 분리하는 방안(8월8일자 13면 보도)이 최종 확정됐다. 조직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져 업무 처리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안전부와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다음 달 3일자로 인천본부세관의 '수출입통관국'과 '감시국'은 폐지되고, '항만통관감시국'과 '공항통관감시국'이 신설된다.인천항과 인천공항에는 별도의 세관 조직이 있었지만, 2016년 1월 하나로 통합됐다. 수출입통관국 안에 '공항수출·수입과'와 '인천항수출·수입과'가 있고, 감시국에 '공항감시과'와 '인천항감시과'가 소속돼 있다. 인천항과 인천공항 업무 성격이 다르다 보니 오히려 통관·감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됐다.인천항에는 주로 중량이 무겁거나 다량의 화물이 통관되지만, 인천공항에선 반도체와 같은 가격이 비싸고 빠른 수송이 필요한 화물이 처리된다. 또 인천항에서는 해상을 통한 밀수를 방지하는 것이 감시과의 주요 업무이나, 인천공항 업무는 자유무역지대 보세장치장 관리 등이 중심이다.조직 개편에 따라 인천본부세관 청사에 항만통관감시국이 만들어지고, 인천공항에는 공항통관감시국이 신설돼 각각 인천항과 인천공항 내 수출입통관·감시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업무 분야에 따라 나뉘어 있던 인천본부세관 조직을 운송 경로를 기준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관세청 관계자는 "해상·항공 물류의 수출입통관 절차와 감시 기능이 서로 다른 점을 고려했다"며 "인천항과 인천공항이 멀리 떨어진 탓에 업무 처리 시간이 지연되던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1-27 김주엽

'검단신도시 2차 노블랜드 에듀포레힐' 이달말 분양

교통여건·생활인프라 완벽 조성최초 실내수영장·체육관 들어서'등기전 전매 가능' 수요자 관심대방건설은 이달 말 인천 '검단신도시 2차 노블랜드 에듀포레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노블랜드 에듀포레힐'은 수도권 서북부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검단신도시 1단계 개발의 핵심인 북검단에 들어선다.초등·중등학교가 조성되는 트리플 학세권의 중심에 있으며, 영어마을이 가까워 뛰어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교통 여건, 생활 인프라 등을 모두 갖춘 마지막 명품 입지에 조성돼 도보권에서 다양한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에듀포레힐은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면적 75㎡, 76㎡, 84㎡, 108㎡, 109㎡ 아파트 총 1천417가구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노블랜드'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에듀포레힐은 검단신도시의 프리미엄을 모두 누리는 명품 입지로 수요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102역(예정) 더블 역세권과 인천 2호선 연장(예정)을 누리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예정)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최상의 교육 환경을 갖게 된다. 인근 유치원(예정)과 창신초, 당하중, 원당중, 원당고, 백석고 등을 비롯한 인천영어마을, 풍무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관심이 높은 이유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된다. 검단신도시 최초로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이 조성된다. 다른 단지보다 2배 정도 큰 헬스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특히 전매 제한 정책에 예민한 수요자들에게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많은 호재로 검단신도시가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한 단지가 많지 않아 투자 문의가 매우 많다"며 "교통 호재와 명품 교육 환경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노블랜드 2차 에듀포레힐'도 노블랜드 1차에 이어 성공적 분양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검단신도시 2차 노블랜드 에듀포레힐' 견본주택은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된다. /인천인천 '검단신도시 2차 노블랜드 에듀포레힐'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

2019-11-27 경인일보

[인천공항 4단계 사업 핵심은 허브화]'허브공항 육성' 노선 늘리고 연결성 강화해야

경쟁력 확보 국가 차원 정책 필요하네다 키워 경쟁서 밀린 日처럼지방으로 분산시 경쟁국만 '수혜'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신설하는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동북아시아 허브공항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노선을 늘려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인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공항시설 등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하고, 규제 개혁 등을 통해 성장의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그런데 최근 동남권 관문공항, 경기 남부 신공항 건립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각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새 공항을 건립해야 항공 여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 도시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얘기는 다르다.인천공항이 전 세계 주요 공항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 새로운 공항이 건립되면 '국제선 분산' 등으로 인해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인천공항의 국제선이 지방공항으로 분산될 경우, 중국 다싱공항 등 경쟁 공항이 '혜택'을 볼 가능성도 있다. 여객들은 노선이 많고 환승이 편리한 공항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새 공항 건립보다는 인천공항과 지방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하는 게 더욱 효율적이라고 지적한다.일본이 국제선 공항이었던 나리타공항 대신 하네다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폈으면서도 정작 하네다가 허브화 경쟁에서 밀려난 것이 그 예다. 일본은 자국 여행객들의 인천공항 이용이 증가하자, 확장성이 좋은 하네다공항을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한다는 정책을 폈다. 하지만 하네다공항은 허브공항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다. 국제선 공항인 나리타공항도 허브 역할이 축소되면서 일본은 아시아 허브공항 경쟁에서 밀려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나리타공항의 국제여객은 3천529만명으로 인천공항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 그쳤으며, 하네다공항 국제여객 수는 1천813만명에 그쳤다.고려대 이철웅 교수는 "공항 경쟁은 국내적인 부분보다는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바라봐야 한다. 국가 경쟁력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이 공항을 거듭해 확장하고 있고, 일본은 내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허브공항 경쟁에 뛰어들 것이다. 동북아시아 허브공항 경쟁은 점차 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1-26 정운

올들어 세번째 혁신성장 투어… 인천서 '미래동력 찾기'

대기업·기관 83곳-중기 203곳 참여市-동반성장위, 업무협약 체결도인천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했다.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2010년 설립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산하 기관으로 정부 위원 없이 민간으로만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난 7월 경남과 10월 충남에 이어 인천에서 올해 3번째 혁신성장 투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과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83곳, 중소기업 203곳이 참여해 구매 상담과 제품 전시회,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중소기업 가운데 인천소재 기업은 80곳이다.이날 행사의 주제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국산화였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관련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 지원, 우선 구매, 판로 개척을 돕기로 했다. 인천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 연구개발 지원 ▲중소벤처기업 판로지원 ▲생산형 스마트 공장 지원·보급 확대 ▲인재 발굴 지원 사업 ▲소재기업 상생 방안 마련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권기홍(사진 왼쪽)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2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산업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성장 투어 개막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11-26 김민재

항공산업 中企와 협업 '인천공항 테크마켓' 개통

관련분야 최초 공유 오픈 플랫폼공항공사, 기술·R&D 과제 공모홍보공간 마련… 판로 확대 '날개'인천공항에 혁신적인 중소기업의 기술과 연구 결과를 도입하고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인천공항공사 청사 대강당에서 중소기업과 인천공항의 기술 공유 플랫폼 '인천공항 테크마켓' 개통식을 열었다.인천공항 테크마켓은 항공산업 분야 최초의 기술 공유 오픈 플랫폼이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공정경쟁 환경 조성과 혁신 기술 발굴을 목표로 지난 6월 사업에 착수했다.인천공항 테크마켓에서 중소기업은 자신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인천공항공사 등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필요한 기술과 R&D 과제를 공모하고 중소기업은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 도입된 기술을 홍보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공항공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국내외 항공기술 관련 특허·논문·연구과제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테크마켓을 통해 중소기업과 공유한다.인천공항공사는 그동안 중소기업이 항공산업 분야에 진입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테크마켓'이 중소기업의 성장과 항공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중소기업 기술 육성과 인큐베이팅의 창구가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중소기업과 인천공항이 상생할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 테크마켓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9-11-26 정운

인천종합어시장 이전 사업 상인들 동분서주에도 '답보'

제1국제여객터미널쪽 추진 난항대책위 '연안항 매립 부지' 문의항만공사 "특정업체 제공 어려워"인천종합어시장 이전사업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인천종합어시장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은 인천시 도시계획에 막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어시장 상인들은 이전 부지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지만, 대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6일 인천종합어시장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종합어시장 이전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이달 초 인천항만공사를 방문해 인천 연안항 물양장 매립 부지로 인천종합어시장을 옮기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부터 수협중앙회 인천공판장 주변 해역을 매립할 계획으로, 위원들은 매립을 통해 생기는 1만7천㎡ 부지로 인천종합어시장을 옮길 수 있는지 인천항만공사에 문의했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종합어시장을 이곳으로 이전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으로 봤다.인천항만공사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매립을 진행할 경우 특정 업체에 임의로 부지를 제공하기 어려운 데다, 매립한 땅은 항만 부지이기 때문에 어시장이 들어설 수 없다. 수협중앙회나 어시장 상인들이 매립공사를 직접 시행하면 가능하지만, 어시장 상인들이 매립 비용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중구 항동 7가에 1975년 문을 연 인천종합어시장은 9천700㎡ 부지에 500여 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건물이 노후화하고, 주차난이 심각해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인천종합어시장 상인들은 10여 년 전부터 어시장 이전을 추진했으나,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그러다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에 인천종합어시장을 포함한 해안특화상가와 주상복합 시설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내년에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올해 초 인천시가 제1국제여객터미널 등 66만8천㎡ 부지에 주거시설을 지을 수 없도록 하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인천종합어시장 한 상인은 "점포가 노후화한 탓에 방문객과 매출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어느 곳이든 이른 시일 내에 이전할 수 있는 부지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인천종합어시장 이전추진대책위원회 박경서 위원장은 "이전 부지를 계속 물색하고 있으나, 어시장 자금이 부족하다 보니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천시 등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11-26 김주엽

[인천공항 최대 경쟁상대는 중국]고공비행하는 中공항 '동북아 허브' 위협

다싱, 年 1억 수용·세계 최대 규모中항공사도 국제선 비중 점차 높여관광등 함께 성장해야 경쟁력 유지인천공항의 최대 경쟁 상대로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다싱공항이 꼽힌다.중국은 15억명에 이르는 인구와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공항 인프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개장한 다싱공항은 장기적으로 연간 1억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단일 터미널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은 화웨이 등 자국 IT 기업과 협업해 공항시설도 최첨단으로 무장했다.중국 항공사도 한국보다 규모가 크다. 동방항공, 남방항공 등 중국 항공사들은 철도와 도로 등 내륙 교통 인프라가 늘어나자 국제선 비중을 높이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다싱공항과 항공사들의 국제선 확장이 인천공항의 허브공항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항공운송산업은 허브공항으로 주변 지역의 항공 수요가 몰리는 특성이 있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난다. 인천공항이 중국의 확장세에 밀리면 '중국의 지방공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승객은 노선이 많은 공항으로 몰리고, 항공사는 승객이 몰리는 공항으로 노선을 개설한다"며 "인천공항 허브화 정책을 강화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중국의 지방공항으로 위상이 추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동남권 관문공항, 경기 남부 신공항 등을 신설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위험하다. 국내외 국제선 수요가 인천공항과 신설 공항으로 분산되면, 동북아 허브공항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 다싱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경쟁 공항과의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항공 수요가 지금처럼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여객 증가세는 앞으로 둔화될 것으로 본다"며 "신공항 건립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등 인프라 확충은 물론 항공산업을 육성하는 '공항경제권' 조성사업도 포함돼 있다. 공항경제권은 공항 주변에 항공 MRO(수리·정비·분해조립) 단지와 항공물류 클러스터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 항공운송과 연계산업이 한곳에서 이뤄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인천공항 인근에는 '파라다이스시티' 등 카지노복합리조트들이 들어섰거나 건립 중이어서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한국항공대 허희영 교수는 "공항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도 인천공항의 허브화를 공고히 하는 데 필요하다"며 "공항과 관련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항공사나 항공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공항과 산업이 함께 발전해야 허브공항 경쟁에서 유리하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1-26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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