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점 120주년 맞은 '최초 민족자본은행' 1호 영업점

우리은행 인현동 인천지점 기념식1899년 설립 대한천일은행이 모태수탈에 맞서 황실지원으로 세워져우리나라 최초 민족자본은행, 우리은행의 1호 영업점이 인천에서 탄생한 지 120년을 맞았다. 우리은행의 모태는 1899년 1월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이다. 일본은 조선 경제 침탈을 위해 은행을 앞세웠다. 당시 일본 제1은행(1899년), 나가사키 제18은행(1890년), 오사카 제58은행(1892년) 등은 개항장인 인천에 지점을 개설하고 수탈의 창구로 삼았다. 인천은 화폐를 찍어내는 전환국이 있는 등 금융 중심지 역할도 했다.인천, 개성, 서울 상인들은 외국자본의 수탈에 대항하기 위해 조선 황실의 재정 지원을 받아 대한천일은행을 세웠다. 우리나라 최초 민족자본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은 1899년 5월 10일 인천(현 중구 신포동)에 첫 지점을 설치했다. 대한천일은행은 민족자본으로 출발했지만, 러일전쟁(1904~1905년)에서 승리한 일본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금융주권 확보엔 실패했다. 대한천일은행은 1912년 조선상업은행으로 개칭했고, 1950년에는 한국상업은행으로 명칭을 바꿨다. 1999년 한일은행과 합병하면서 한빛은행을 발족했으며, 한빛은행은 2001년 우리금융지주로 편입됐다. 현재 우리은행은 인천에서 3개 영업본부와 38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우리은행은 8일 인천 중구 인현동 인천지점에서 '개점 1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은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지역기업과 상공인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120년간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남춘 시장은 대한천일은행 인천지점이 있었던 위치에 당시 건물을 복원하자고 손 회장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대한천일은행 인천지점은 인천아트플랫폼 인근에 있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8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현동 인천지점에서 열린 '개점 12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5-08 정운

[현장르포]인근 신도시 발표에 초상집 된 '검단신도시'

계양 이어 부천대장까지 추가돼 견본주택 밀집지역 적막감 돌아4개 단지 '미분양' 미계약자 속출연내 1만가구 예정 '우려 목소리'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검단신도시 부동산시장에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한때 분양시장에서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정부가 인근 인천 계양지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한 이후 분양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지난 7일 부천 대장지구까지 3기 신도시로 추가되면서 '불 꺼진 도시'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8일 오전 찾아간 검단신도시는 곳곳에서 아파트 조성공사가 한창이었다. 도로 양옆으로 '인천 검단택지개발 조성공사'라고 쓰인 안전펜스가 둘러쳐져 있고, 흙을 실어나르는 트럭들과 골조 작업을 하는 중장비들로 분주했다. 하지만 신도시 내에 위치한 원당동 견본주택 밀집지역에 들어서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현수막들이 여기저기 빼곡하게 걸려 분양을 알리고 있었지만, 오가는 이들이 없어 한산하다 못해 적막감마저 감돌았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미분양 사태가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호반베르디움은 1순위 평균 6.3대1을 기록하며 완판됐고, 이어 공급된 금호어울림 역시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하지만 이후 분양 물량부터 일부 미분양이 나타나더니, 불로동 대광로제비앙(555가구 공급에 35명 접수)과 대방노블랜드(1천279가구에 87명 접수)에서는 무더기 미달 사태가 빚어졌다. 현재까지 검단신도시에 분양한 7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미분양된 상황이며, 미달사태가 발생한 일부 단지의 경우 미계약자까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단은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지난 3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이런 가운데 검단신도시에는 올 연말까지 1만가구 넘는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동양건설산업이 검단 파라곤(총 2천9가구)의 1차 분양물량인 887가구를 공급하고, 금성백조는 예미지 트리플에듀 1천24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방노블랜드2차(1천417가구), 모아미래도(711가구) 등이 연내 분양 예정이다. 원당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미분양이 많다고 소문나면서 부동산시장이 더욱 침체돼 불꺼진 도시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며 "바로 인근 인천 계양에 이어 부천 대장까지 3기 신도시로 지정해 검단신도시의 발목을 잡았다. 분양 예정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2기 신도시 공사가 한창인 인천 검단신도시 일부 아파트 단지들이 미분양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사진은 인천 검단 신도시 공사 현장.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검단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인천도시공사 제공

2019-05-08 이상훈

韓·中 지방정부 환경공동연구센터, 1년만에 격 떨어진 합의

인천시, 톈진시 포럼서 설립 약속대학 학술교류 전락 '반쪽짜리로'미세먼지 등 실질 해결 '공염불'市 "中 정부 통제에 대학만 참여"인천시가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톈진시와 지방정부 간 '환경분야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던 계획이 1년 만에 반쪽짜리로 전락했다. 양국 지방정부가 공동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던 공동연구센터 계획은 인천대학교와 톈진대학교 간 학술 교류 수준에 그치게 될 전망이다.인천대와 톈진대는 8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인천-톈진 환경분야 국제포럼'을 마치고 공동연구센터 설립 여부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시는 지난해 5월 톈진시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분야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정부 간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5월 16일 중국 톈진시에서 열린 '제2회 2018 인천-톈진 환경분야 국제포럼'에 참가해 이같이 합의했었다. 지방자치단체 중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인 데다 미세먼지의 발원지로 지목되는 중국의 도시와 공동 연구를 통해 보다 실효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시는 당초 보건환경연구원에 별개의 관련 조직을 두고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1년간 진전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시 관계자는 "애초에는 지방정부 간 공동연구센터를 만들려고 했던 것이었으나 중국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지만 정부의 통제를 받아 정책을 결정하는 체계가 우리와는 달라 추진이 점점 늦어졌다"며 "결국 톈진대학교만 참여하기로 하면서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것은 '급'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대학차원에서 연구자 간 학술교류를 통해 훨씬 더 의미 있는 연구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연구 결과를 교류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시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결국 한·중 지방정부 간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공언한 지 1년 만에 인천대학교와 톈진대학교 간 학술 교류 수준으로 격을 낮추게 됐다. 톈진시를 중심으로 중국 전체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에 양국 지방정부가 함께 대응해 나간다는 인천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외교적 목표는 '공염불'에 그치게 됐다.한편 이날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인천-톈진 환경분야 국제포럼'에서 인천대학교와 톈진대학교 교수진은 인천의 악취관리, 중국의 고형폐기물 처리 문제, 대기질·수질 향상을 위한 생태보전 기술 등의 환경문제에 대해 발제·토론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5-08 윤설아

"1호선 신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노선 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박준하 부시장, 온라인 청원 답변내년 하반기 국토부 최종승인 목표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이행 촉구도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신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노선을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겠다고 8일 밝혔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8일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을 촉구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온라인 청원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올해 입주가 시작된 송도국제도시 8공구 아파트 주민들은 "계획 인구 9만명의 도시임에도 지하철이 없어 불편하다"며 인천1호선 연장을 요구했다. 2020년 말 개통하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역을 8공구 아파트 단지 중심부와 9공구 신국제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해달라는 청원이다. 연장노선은 2014년 수립된 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경제성 부족 문제로 반영되지 못하고, 예비노선으로 분류됐다.박준하 부시장은 "인천1호선 연장노선을 포함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3월부터 수립 중으로 내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목표"라며 "연장노선이 법정계획에 반영되면 이후 행정절차를 통해 정차역 위치와 개수, 노선을 확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 부시장은 또 "철도사업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더라도 최소 10년이 걸린다"며 "부지별 공동주택 입주 시기와 교통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버스노선 신설과 도로 개통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부시장은 송도 세브란스 병원과 송도 11공구 대기업 유치와 관련한 온라인 청원과 관련해서는 사업 추진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인천시와 연세대는 2010년 9월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협약을 체결했지만,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았다.박 부시장은 "2018년 3월 새로 협약을 맺어 연대 측이 올해 12월까지 병원 건립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인천시가 지연손해금 부과, 토지 환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최근 연대에 기본계획 제출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촉구했다"고 말했다.송도 11공구에 대기업을 유치해달라는 청원에 대해서는 "송도는 수도권정비법 상 성장관리지역이어서 국내 대기업 제조시설의 입주가 불가능하다"며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주요 대학이 협력하는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5-08 김민재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센터, 러와 공동연구

생화학·유전학연구소와 손잡고 東亞육상생물다양성硏 인력 교류북방과학연구·남북사업 등 진행국립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러시아 연구진과 잇따라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인천대는 러시아과학원 소속 생화학·유전학연구소(Institute of Biochemistry and Genetics), 러시아연방연구소인 동아시아육상생물다양성연구소(The East Asia Terrestrial Biodiversity)와 각각 공동연구협력과 연구원교류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생화학·유전학연구소가 위치한 러시아 바슈키르공화국 우파시(Ufa city)는 2021년 세계양봉대회(APIMONDIA) 개최예정지로, 러시아에서 꿀벌연구와 양봉 산업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꿀벌의 유전계통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대는 생화학·유전학연구소와 상호 연구 협정을 하고 러시아 현지에 꿀벌유전자원을 연구하는 꿀벌유전체연구협력센터를 개설했다.바슈키르공화국은 우랄산맥을 중심으로 풍부한 생물과 광물자원을 갖고 있어 향후 북방연구 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인천대는 기대하고 있다.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러시아과학원의 동아시아육상생물다양성연구소는 동아시아와 러시아 극동지역의 생태계 보전과 생물 다양성 연구가 활발한 곳이다.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말라야대학 열대감염병연구교육센터(TIDREC)를 방문, 공동 연구를 협약하고 현지에 매개체 감시와 매개체 감염병(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SFTS 등) 연구를 위한 '국제협력연구소'를 개설하기도 했다.매개곤충이란 흡혈성 곤충으로, 동물과 식물의 병원체의 전염을 중개하는 곤충이다. 모기, 이, 벼룩 등이 이에 속한다. 센터는 매개곤충 외에도 생물 다양성 연구·보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인천대 관계자는 "러시아 연구소와의 상호연구협정으로 앞으로 생물 다양성과 자연보전, 북방과학연구의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남북협력사업 등 많은 공동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5-08 윤설아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자전거도로 연결

이용객들의 청라국제도시 접근성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주목적정서진로~인천IC입구~심곡천 5.4㎞구간 용역발주 내년초 완료인천 서구가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와 청라호수공원 일대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이용객들의 청라국제도시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게 주된 목적이다.서구는 최근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구간 자전거도로 활성화 정비공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8일 밝혔다.서구는 이번에 경인아라뱃길 인근 정서진로와 환경로가 맞닿는 지점부터 북인천IC입구사거리를 거쳐 청라호수공원 남측 심곡천 일대 자전거도로까지 5.4㎞ 구간의 자전거도로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서구는 우선 이 구간 자전거 이용실태와 자전거도로 시설물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이다.또 교통처리 실태조사 교통여건, 경제성 등을 고려한 자전거도로 개선안을 검토하고 특성화된 안내표지판과 이정표, 자전거도로 교통안전시설 등의 설치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에서 청라국제도시로 더욱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정서진로와 환경로 연결부분 자전거도로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특히 차량통행이 많은 북인천IC입구사거리엔 자전거들이 마음 놓고 교차로를 지날 수 있도록 하는 육교 형태의 '입체횡단자전거전용교차로' 설치 타당성도 함께 조사한다.검암역세권 자전거도로 개선방안, 자전거도로 주변 상권 연계방안 등도 주요 연구 과제다. 서구는 1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 구간 자전거도로 활성화를 위한 정비공사를 진행한다는 게 서구 구상이다.서구 관계자는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이용객의 청라국제도시 접근성을 높여 청라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용역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5-08 이현준

인천 서구-한국서부발전 등 4개기관 '청년 일자리지원' 협약

인천 서구는 지난 7일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경인지방우정청 서인천우체국, (주)새롬주거복지센터,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등 4개 기관과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서구는 서인천발전본부가 저소득 청년층 대상의 일자리 사업에 1억원을 후원하면서 이번 협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사업비는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의 집수리 사업인 '청년자립도전사업'과 '거점형 택배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청년자립도전사업은 만 18~39세의 저소득 청년층 1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집수리, 전기 설비 기술 등 자격증 취득을 도와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거점형 택배 사업은 서인천우체국의 택배 업무를 위탁 받아 자활근로자 10명이 청라에서 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서인천우체국은 택배 기술 등을 전수하게 되며 향후 검단 등 다른 서구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서인천발전본부는 후원금 지원 외에도 기술 이전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서구 관계자는 "일자리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져준 서인천발전본부 등 관계 기관에 감사하다"며 "총 20개의 저소득 청년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의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5-08 공승배

GTX-B 예타 9월 매듭… 기재부 입장 발표 환영

연수구 "사업 차질없게 적극지원"해당지자체 조기착공 협조체계도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남양주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올해 9월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기획재정부의 입장(5월 8일자 3면 보도)과 관련, 연수구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연수구는 8일 GTX-B 노선 건설사업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9월 이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겠다는 기재부의 입장에 대해 35만 연수구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실무 책임자의 발표를 기재부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받아들이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기재부 타당성심사과 실무자는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GTX-B 노선 관련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현재 진행 중인 예타를 연말까지 끌지 않을 것"이라며 "9월 예산 편성 전까지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번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GTX-B 노선이 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후 연수구청장으로부터 많이 혼났다"며 적극적인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GTX-B 노선 건설사업은 2017년 9월 예타에 착수해 경제성을 분석하고 있다. 인천 송도, 인천시청, 부평을 거쳐 서울 용산, 청량리,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을 연결하는 총사업비 5조9천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이다. 인천시가 지난해 정부에 예타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는 지난해 11월 GTX-B 노선이 지나는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예타 면제 촉구 서명운동'을 펼쳤고, 주민 55만명이 동참했다.연수구는 "사업 착수 이후 지자체 분담금이 필요하다면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GTX-B 노선이 본궤도에 오르면 연수구는 인천국제공항과 크루즈터미널을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관문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해당 지자체들과도 GTX-B 노선 조기 착공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5-08 박경호

경제청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28일 개최

송도컨벤시아서 '지속가능…' 주제3개 세션 구성 국내외 전문가 토론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스마트 지속가능 도시 및 사회(Smart Sustainable Cities & Societies)'를 주제로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인천시·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청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한다. ▲스마트시티 정책 ▲스마트시티 기술 ▲스마트 농촌과 커뮤니티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시티 프로그램 '시티넥스트'(CityNext) 디렉터인 라훌 사브데칼이 강연한다. 유럽집행위원회 스마트시티협의체 조지 사라이바 위원장, 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IPMA) 헤수스 알메라 회장, 공유차량 대표 회사 우버 에밀리 포트빈 디렉터 등 국내외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인천경제청 이종호 차장은 "국제도시 송도에서 세계 석학들을 모시고 스마트시티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송도가 세계 스마트시티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적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사 참석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홈페이지(2019symposium.smartcities.kr)와 모바일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5-08 목동훈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인천공항 환승객 9.1% 증가 효과

대한항공과 미국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JV)'로 두 항공사의 인천공항 환승객이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가 인가된 지난해 3월28일부터 올해 3월27일까지 양사의 여객 운송 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 인천공항 환승객이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양사의 인천공항 환승객은 263만669명에서 287만517명으로 늘었다.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협력노선 여객 수도 978만4천175명에서 1천19만6천112명으로 4.2% 증가했다.조인트벤처는 2개 항공사가 함께 영업하고 수익도 공동 배분하는 형태의 협력 방식이다. 항공기 공동운항을 의미하는 '코드쉐어'보다 강력한 항공사 간 파트너십이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미국과 아시아 전 노선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조인트벤처 이후 델타항공이 인천~미국 미니애폴리스 노선, 대한항공은 인천~미국 보스턴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노선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다. 양사가 유사 시간대 운영하던 노선을 이원화하면서 노선 간 연결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게 인천공항공사 설명이다.인천공항공사는 신규 취항 노선에 대해 착륙료를 면제하는 등 조인트벤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조인트벤처가 해당 항공사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인천공항 이용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조인트벤처 효과가 커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5-08 정운

인천 남항 '옛 대한통운 컨터미널 일대' 컨 장치장 활용

항만公, (주)라인올물류 부지 임대7443㎡ 운영… 나머지 공간 주차장인천항만공사가 인천 남항 옛 CJ대한통운컨테이너터미널 일대를 컨테이너 장치장과 화물차 주차장으로 활용한다.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옛 CJ대한통운컨테이너터미널 부지 임대 업체로 (주)라인올물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2004년 남항 개항 때부터 운영된 CJ대한통운컨테이너터미널은 CJ대한통운의 사업 재·개편에 따라 2017년 3월부터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부지를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부지가 좁은 데다, 대형 선박 접안이 어려워 컨테이너 부두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라인올물류는 옛 CJ대한통운컨테이너터미널 부지 1만4천886㎡ 중 7천443㎡에서 컨테이너 장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CJ대한통운이 컨테이너터미널로 운영할 때에도 야적장으로 사용됐기 때문에 추가 설비 없이 컨테이너 장치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인천항만공사는 설명했다. 나머지 7천여㎡ 부지는 인천항만공사가 이달 초부터 화물차 주차장(80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루 1만여대가 출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천항 주변에는 화물차 주차장 공간이 2천400여면밖에 없다.인천항만공사는 남항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 부지 이용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2015년 6월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문을 열면서 운영이 중단됐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남항에서 신항으로 이동한 데다, 벌크 물동량이 감소한 점 등을 고려하면 이 일대도 컨테이너나 벌크 부두가 아닌 화물 야적장 또는 화물차 주차장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화물 야적장과 화물차 주차장은 별도의 건물 없이 운영할 수 있어 다른 용도로 변경하기 쉽다"며 "방치된 인천항 내 부지를 활용해 인천항 물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5-08 김주엽

허술한 제도 틈새로 '안방 뺏기는' 인천 시공업체

행안부 예규 '지역업체 참여 비율'원도급만 적용… 하도급 포함 안돼市 조례에도 의무 아닌 '권장사항'"산업 활성화 위해 제도개선 필요"송도 워터프런트 등 대형 건설공사에 인천 업체가 많이 참여하기 위해선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8일 인천시와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에는 지역업체 시공 참여 비율이 있다. 계약담당자는 공동계약을 체결하려는 경우 해당 시·도에 있는 지역업체의 최소 시공 참여 비율을 40%로 입찰 공고에 명시해야 한다. 또한 지자체 단체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최소 시공 참여 비율을 '49% 이하' 범위에서 정할 수 있다.문제는 원도급만 적용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이 공사를 따내기 위해 지역업체(원도급)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지만, 하도급업체를 선정할 때는 소재지까지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인천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례를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을 '60% 이상'으로 정했지만, 의무가 아닌 권장 사항이다.'종합평가 낙찰자 제도'도 개선이 필요하다. 지자체가 발주하는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공사는 종합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 항목에 '하도급 적정성'이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하도급업체를 선정한 후 응찰해야 한다.공사를 발주한 지자체는 어떤 건설사가 어느 하도급업체를 선정해 응찰했는지 알 수 없다.대표적인 사례가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사업(446억원)이다.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행안부 예규에 따라 인천 업체 2곳(49%)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찰했다. 응찰 전 종합평가를 고려해 서울 하도급 업체 2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하도급 부문에선 인천 업체를 챙기지 않은 것이다. 발주처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후에야 하도급 부문에 인천 업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인천경제청은 대우건설에 공문을 보내 인천 하도급업체 참여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고, 대우건설은 하도급 금액 기준으로 43%(약 104억원) 정도를 인천업체에 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하도급업체의 양해를 얻어 43% 정도를 (입찰을 통해) 인천업체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렵사리 인천 하도급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길이 열린 것이다.대형 건설공사 발주 과정에서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전문건설업계 관계자는 "행안부 예규에 하도급업체 시공 참여 비율도 명시돼야 한다"며 "조달청이 종합평가 항목 중 하도급 적정성을 평가할 때는 지자체(발주처)와 협의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형 공사를 발주하기 전 분리 발주 가능 여부와 지역업체 참여 방안을 챙기고 있다"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하도급업체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도 끊임없이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5-08 목동훈

3기 신도시 '부천 대장' 추가… 인접 계양테크노밸리와 시너지

지능형 로봇 등 신산업 유치 계획계양~마곡 잇는 첨단산단 벨트로고양 창릉 포함 3차 신규택지 발표정부가 '부천 대장'과 '고양 창릉'을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하고 관련 광역교통대책을 발표했다.부천 대장지역은 앞서 3기 신도시로 선정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와 연계 개발해 시너지를 노릴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부천시 대장·오정·원종동 일원(343만㎡)에 2만가구, 고양시 창릉·용두·화전동 일원(813만㎡)에 3만8천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부천 대장은 같은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와 굴포천을 경계로 마주하고 있다. 전체 개발면적의 39%를 자족 용지로 조성해 첨단소재, 항공·드론, 지능형 로봇 등 신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 계양테크노밸리~부천 대장~서울 마곡지구로 이어지는 첨단산업 벨트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굴포천에는 22만㎡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되고 계양테크노밸리와 교류할 수 있는 보행전용 다리도 만들어진다.부천 대장 신도시 교통대책은 대부분 인천 교통망과 연계됐다. 국토부는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와 광명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경명대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상습 정체구간인 경인고속도로 부평IC~부천IC 중간지점에는 서운IC가 만들어진다. 청라 BRT(간선급행버스)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대곡소사선·GTX-B), 김포공항역(공항철도·5, 9호선·대곡소사선)과 연결하는 S-BRT 노선도 신설한다.고양 창릉도 개발면적의 40%가 자족 용지로 조성된다. 교통대책으로 6호선 세절역과 고양시청을 잇는 '고양선(가칭)'이 신설되고, 일산과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4.8㎞)도 만들어진다.정부는 이밖에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천200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300가구) 등 서울권 택지에도 모두 1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안산 장상, 용인 구성역, 안양 인덕원 등 경기권 중·소규모 지구에도 4만2천가구가 지어진다. 부천 대장과 고양 창릉을 포함해 이날 발표된 서울·경기 28곳에 공급되는 전체 주택 규모는 모두 11만가구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5-07 김민재

스마트미디어 방송창업교육 개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작 지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스마트미디어(드론, VR, 인터넷방송) 방송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모집한다.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미디어 예비 창업자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미디어 창업, 레디 액션' 교육을 개설하고 오는 2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센터는 스마트미디어 중 인터넷 동영상(방송), 드론, VR 등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전문가들과의 1대1 멘토링, 콘텐츠 제작 공간과 장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스마트미디어 창업, 레디액션' 사업으로 드론 촬영, VR, 1인 방송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전국의 예비 창업자와 경력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 중 20개 팀(드론촬영 5팀, VR촬영 5팀, 1인방송 10팀)을 모집·선발할 계획이다.교육 프로그램은 창업교육, 미디어 이론교육, 스마트미디어 실무교육, 각 분야 전문가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센터는 교육생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추천 기회,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 사업 연계 지원 등을 할 방침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5-07 윤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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