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신항 컨테이너 부두 하부 축조공사 입찰 '3파전' 압축

'3489억 규모 사업' 자격심사 현대건설·대림산업·남광토건 통과항만공사, 12월 기초설계 접수 등 선정절차… 내년 하반기 첫삽'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하부 축조공사' 수주 경쟁이 현대건설·대림산업·남광토건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조달청이 진행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하부 축조공사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대림산업 컨소시엄,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통과했다.인천 신항 1-2단계 부두는 신항 1-1단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옆에 안벽 길이 1천50m의 4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3선석 부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하부 공사비는 3천489억원으로, 인천항만공사는 한 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맡는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현대건설 컨소시엄, 대림산업 컨소시엄,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들 컨소시엄은 올해 12월28일까지 인천항만공사에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하부 기초 설계를 제출해야 한다.현대건설 컨소시엄 주관사인 현대건설은 인천 신항 1-1단계 하부 공사를 수행했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인천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25%로 3개 컨소시엄 중 가장 높고, 인천 신항 1-1단계 상부 공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주)동화이엔씨가 구성원에 포함됐다. 남광토건 컨소시엄 주관사인 남광토건은 시공 능력 평가 4위인 GS건설, 대형 건설사 극동건설 등과 손을 잡았다.인천항만공사는 이들 업체가 낸 설계도와 공사 비용 등을 평가해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하부 공사를 시행할 컨소시엄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선정된 시공사와 세부 설계를 진행한 뒤, 행정절차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항만 인프라를 차질 없이 공급해 증가하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9-03 김주엽

취업기회 잃은 청년들… '공무원·국가자격시험'으로 눈 돌려

코로나 확산에 면접 무산 잇따라정규직전환 실패 등 실직 경우도 공인중개사 36여만명 '역대 최다'코로나19 재확산 속 인천지역 청년들이 취업하기 위한 기업 면접 일정이 무산되거나 실직하는 경우가 잇따르자, '사기업을 준비하면 취업할 기회를 잃는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공무원이나 국가자격시험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더욱 늘고 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사는 류모(26)씨는 대학 졸업 뒤 2년간 기업 회계·재무직에 도전했으나, 끝내 포기하고 세무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나 면접을 미뤘던 기업 측은 "사정이 어려워 더는 신규채용을 진행할 수 없다"고 했다. 취업의 꿈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류 씨는 "기약 없이 민간기업을 준비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자격시험 응시로 방향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서구 가정동에 사는 배모(28)씨는 지난 1년 동안 프로 스포츠 구단에서 계약직으로 일했으나, 정규직 전환에 실패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선수들의 훈련시간에 맞춰 야근은 물론 주말까지 반납하며 일했지만, 결국 회사가 내세운 '경영상 위기로 인한 비용 절감'을 이유로 나가야 했다. 배씨는 "프로 스포츠 업계는 요즘 사람을 구하지 않아 원서 쓸 곳이 없다"며 "언제까지 꿈을 좇으며 불확실하게 살 순 없으니 그나마 채용 규모를 늘린다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게 낫다"고 했다.인천시와 부평구가 청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유유기지 부평'에서 심리상담 등을 하는 서혜진 매니저는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고민 대부분은 취업과 관련된 불안감과 불확실함"이라고 진단했다.청년들이 국가자격시험으로 몰리는 상황은 지표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올해 10월 말로 예정된 제31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역대 가장 많은 36만2천여명이 응시 접수했다. 응시자 가운데 20~30대가 15만명을 차지했다.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난에 청년들이 원하는 질 좋은 일자리는 줄어들고 결국 안정적인 일을 찾게 되는 것"이라며 "공무원 일자리가 증가하는 것은 변화에 발맞춰 혁신을 이끌어낼 인재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2020-09-02 박현주

K-패션 미래주역들 '회사 유니폼' 만든다

2022년 개장 인스파이어리조트경인여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워터 돔·관리자 단체복 '디자인'아이디어 채택땐 장학금 지원도2022년 영종도에 개장할 예정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유니폼을 만든다.인스파이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1일 경인여자대학교와 직원 유니폼 디자인 기획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앤드류 빌라니(Andrew Billany) 인스파이어 대표와 켈리 설리번(Kelly Sullivan) 부사장, 경인여대 류화선 총장, 최동철 산학협력처장, 패션디자인과 김정희 학과장이 참석했다.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양 기관의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인여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인스파이어 복합 리조트 내의 객실관리와 '워터 돔'에서 일할 직원 유니폼의 디자인 기획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인여대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에 호텔 객실관리자와 워터 돔 '스플래쉬 베이'의 수영장 직원 유니폼 디자인을 기획한다.평가에서 학생이 기획한 아이디어가 채택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된다.인스파이어는 5성급의 호텔 3동과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대규모 다목적 공연장인 아레나와 워터파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2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영종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경인여대와 산학협력도 지역사회 상생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앤드류 빌라니 대표는 "한류를 이끄는 K패션의 주역들이 될 경인여대 학생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적이며 창의력이 돋보이는 유니폼 디자인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했다.경인여대 류화선 총장은 "세계적인 복합 리조트 회사로 거듭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산학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인여대 인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 기회를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경인여자대학교가 직원 유니폼 기획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앤드류 빌라니(Andrew Billany) 인스파이어 대표(왼쪽)와 경인여자대학교 류화선 총장.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공

2020-09-02 정운

인천공항에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 시범운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근력보조 웨어러블(wearable) 로봇을 인천공항 운영 현장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은 총 7대로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과 지상조업지역 등에서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LIG넥스원(주)가 개발한 이 로봇은 배터리가 필요 없는 기계식 웨어러블 로봇으로 근무자들이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착용하면 작업할 때 손과 팔에 가해지는 하중을 몸 전체로 분산시켜 근육 피로도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상조업 등의 작업을 할 때 안전사고 발생 위험과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근로자 업무환경 개선과 항공기 안전운항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웨어러블 로봇 시범도입을 위해 지난 5월 한국공항(주), 아시아나에어포트(주), LIG넥스원(주),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시범도입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에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 운영 현장에서 근무자가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수하물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0-09-02 정운

성신이노텍 '자외선 살균 키오스크' 인기몰이

인천의 키오스크 제조기업이 개발한 '살균 기능을 가진 키오스크'가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인천 서구에 본사를 둔 (주)성신이노텍은 올해 5월 UV(자외선) 살균 기능을 가진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성신이노텍은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는 키오스크 모니터에 세균이 머물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성신이노텍의 키오스크 모니터 상단에는 UV-A, UV-C 등 6개의 자외선 LED 램프가 있다. 자외선 LED 램프는 3분 내에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세균을 없앤다. 사람이 다가오면 살균 기능이 작동하지 않도록 근접 감지 센서가 설치돼 있다. 최근에는 위생이 중요한 국내 대형 병원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성신이노텍은 설명했다.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키오스크'는 언택트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람과 대화하지 않아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거나 음식 등을 주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신이노텍도 코로나19 사태로 키오스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올해 7월까지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1년 동안 거둔 매출(2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성신이노텍은 살균 기능을 가진 키오스크가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올해 목표 매출액을 30억원에서 3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성신이노텍은 병원에 추가로 납품하는 키오스크에 장정맥(손바닥 정맥)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 포스코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성신이노텍 신진섭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있는 공항, 병원 등에도 키오스크를 수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20-09-02 김태양

코로나 직격탄 경인항 '반토막난 물동량'

경기침체 철재·기계류 수요 줄며 1~7월 25만9천t 작년比 52.7% ↓컨테이너선 중국 기항중단도 영향… 수자원公 "운영사와 대책 논의"경인아라뱃길 경인항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물동량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올 1~7월 경인항 물동량은 25만9천483t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만8천924t)과 비교해 52.7%나 감소한 것으로, 2014년(23만2천590t)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경인항을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인항의 주요 화물인 철재와 기계류 등이 일제히 줄면서 전체 물동량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올 1~7월 경인항 철재 물동량은 2만8천430t에서 1만5천823t으로 44.3%나 감소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건설 경기 침체로 철재 수요가 급감하면서 경인항에서 처리하는 철재 물동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도권 지역 주요 산업단지의 공장가동률이 낮아지면서 기계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나 줄어든 8천549t을 처리하는 데 그쳤다.이 기간 인천항과 평택항 등 수도권 지역 다른 무역항의 철재와 기계류 물동량도 함께 줄었다.인천항의 철재와 기계류 물동량은 각각 18.2%, 20.7% 감소했고, 평택항도 철재 10.8%, 기계류 6.3%의 감소율을 보였다.인천항과 평택항은 전체 물동량이 많은 데다, 곡물과 사료 부원료, 자동차, 유류 등 다른 화물 처리량도 많아 전체 물동량 감소율이 경인항보다는 크지 않았다.경인항과 중국 톈진항~신강항을 오가던 컨테이너선이 수익성 악화로 올해부터 신강항을 기항하지 않기로 한 것도 물동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경인항은 인천항·평택항에 비해 물동량이 적은 데다, 경제 상황에 민감한 화물이 많아 다른 항만보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며 "부두 운영사와 물동량을 확대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9-02 김주엽

매연 뿜는 '인천항 야드 트랙터'… '배출가스 저감장치' 실시 협약

인천항의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꼽히는 컨테이너터미널 '야드 트랙터(Yard Tractor)'에 배출가스저감 장치(DPF)를 부착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항만공사는 2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E1컨테이너터미널(E1CT) 등 인천항 3개 컨테이너터미널과 '야드 트랙터 DPF 부착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야드 트랙터는 부두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하역장비다. 야드 트랙터는 경유를 주요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미세먼지(PM)와 이산화탄소(CO2)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4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SNCT와 ICT, E1CT 등에서 사용하는 야드 트랙터 75대 중 68대에 DPF를 부착할 계획이다. SNCT와 ICT, E1CT는 DPF 부착 비용 가운데 10%만 부담하면 된다. 인천항 4개 컨테이너터미널 가운데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서 운영 중인 야드 트랙터 34대 중 32대는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이 적은 유로 6엔진이 장착돼 있어 이번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SNCT가 보유한 야드 트랙터 7대와 HJIT의 야드 트랙터 2대는 장비 노후화로 내년 중 유로 6엔진을 갖춘 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인천항 야드 트랙터가 내뿜는 미세먼지 중 80%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항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9-02 김주엽

인스파이어 리조트, 경인여대와 산학협력으로 직원 유니폼 디자인 기획

2022년 영종도에 개장할 예정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유니폼을 만든다. 인스파이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1일 경인여자대학교와 직원 유니폼 디자인 기획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앤드류 빌라니(Andrew Billany) 인스파이어 대표와 켈리 설리번(Kelly Sullivan) 부사장, 경인여대 류화선 총장, 최동철 산학협력처장, 패션디자인과 김정희 학과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양 기관의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인여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인스파이어 복합 리조트 내의 객실관리와 '워터 돔'에서 일할 직원 유니폼의 디자인 기획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인여대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에 호텔 객실관리자와 워터 돔 '스플래쉬 베이'의 수영장 직원 유니폼 디자인을 기획한다. 평가에서 학생이 기획한 아이디어가 채택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된다.인스파이어는 5성급의 호텔 3동과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대규모 다목적 공연장인 아레나와 워터파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2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영종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경인여대와 산학협력도 지역사회 상생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앤드류 빌라니 대표는 "한류를 이끄는 K패션의 주역들이 될 경인여대 학생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적이며 창의력이 돋보이는 유니폼 디자인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산학협력이 지역 내 젊고 우수한 패션 디자인 인재를 발굴하면서 아니라 동북아 최대의 복합 리조트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K패션의 트렌드를 담은 유니폼이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경인여대 류화선 총장은 "세계적인 복합 리조트 회사로 거듭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산학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인여대 인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의 기회를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경인여자대학교가 직원 유니폼 기획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앤드류 빌라니(Andrew Billany) 인스파이어 대표(사진 왼쪽)와 경인여자대학교 류화선 총장.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공

2020-09-02 정운

인천 '상상플랫폼' 새 운영사업자… 무영씨엠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선정

인천시는 내항 8부두 폐창고를 개조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는 상상플랫폼 사업의 새로운 민간투자자로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하 무영)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인천시는 전날 상상플랫폼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참여업체 2곳 중 높은 점수를 받은 무영을 선정했다. 평가위원은 문화·관광, 건축, 도시계획·재생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무영은 상상플랫폼에 미술관과 공연장, 체험시설 등 대규모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상시 고용인력 200명 이상을 인천지역에서 채용하고, 건설 원자재 90% 이상도 인천에서 조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계획도 제시했다. 무영은 투자시설을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 동안 상상플랫폼을 운영하기로 했다.상상플랫폼은 기둥과 내벽이 없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창고(1만2천150㎡)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CJ CGV가 지난해 말 자금난을 이유로 투자 의사를 철회하면서 인천시는 사업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인천시는 공간을 공적 공간(30%)과 사적 공간(70%)으로 구분해 공적 공간에 대한 시설 개선 공사를 먼저 시작했고, 사적 공간의 운영사업자를 이번에 새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건축설계와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2021년까지 상상플랫폼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적 공간은 내년 상반기 우선 개방할 방침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상상플랫폼이 인천 내항 재생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영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인천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적 공간과 시너지효과를 내고 주변 지역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출한 '상상플랫폼' 사업 조감도. /인천시 제공

2020-09-01 김민재

다자녀 우대카드 기준 3 → 2자녀이상… 인천시·NH농협은행 대상확대 협약

인천시와 NH농협은행이 다자녀 가정에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 발급 대상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인천시와 NH농협은행은 1일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인천 뉴 아이모아카드'를 출시하고, 카드 발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는 기존 혜택을 확대하고, 새 기능을 신설했다.우선 발급 기준이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대상이 3만1천431가구에서 18만8천433가구로 6배 늘었다. 주유·병원·온라인쇼핑·카페·편의점·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할인 등 부가서비스가 신설·확대됐다. 가천대길병원과 인하대병원, 인천의료원을 비롯한 주요 병원 9곳에서는 종합검진비를 10~70% 할인받을 수 있다.또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15%)와 인천시티투어버스(50%) 이용료도 할인받을 수 있고, 하버파크호텔 식사와 숙박요금을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기존 시행하고 있던 여성회관 수강료 면제·감면 혜택과 청소년·체육시설 할인(30%),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14개 공항 주차장 할인(50%), 공영주차장 할인(군·구별 차등)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막내가 만 15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은 가까운 NH농협은행에서 발급(온라인 불가) 받을 수 있다. 공공시설 할인을 제외한 카드사 제공 혜택은 전월 카드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에만 적용된다. 전월 실적이 늘어날수록 월간 통합할인 한도가 늘어난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0-09-01 김민재

항만업계 144억 '수혈'… 사용료·임대료 줄인다

인천항만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업계를 돕기 위해 올 하반기 144억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한중카페리 선사와 국제여객터미널 상업시설 입주 업체의 항만시설 사용료와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한중카페리 선사는 올해 1월 28일부터 여객 운송이 전면 중단되면서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6월 문을 연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상업시설 입주 업체는 여객이 없어 편의점과 식당을 제외한 다른 업종은 영업을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지난 7월에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탑솔라가 운영 계약 체결을 포기하기도 했다.인천항만공사는 여객 운송이 재개되더라도 감염병 위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항만시설 사용료와 임대료의 60%(상업시설은 50%)를 감면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 지원액은 총 31억3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추산했다.인천항만공사는 분기별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감소한 부두하역사의 올 하반기 임대료 17억9천만원도 감면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항만 배후단지와 항만 부지 입주 업체에는 51억5천만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천항 물동량이 감소하는 것을 막는 방안도 마련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환적 물동량을 유치한 선사에 2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 마케팅 비용도 지원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9-01 김주엽

마스크 수명 늘리려면?… 항균기술로 뜨는 제조사

인천 '위캔지' 구리적용 제품 주목'세균 99.9% 사멸' 국제기관 인증케이스·패드·필름 등 활용 다양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항균 제품 전문 제조기업 (주)WecanG(위캔지)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본사를 둔 위캔지는 구리를 적용한 혁신적 항균 기술로 멀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구리는 인류가 사용한 가장 오래된 금속으로, 항균·멸균 기능이 있다. 인류는 상처를 소독하고 음용수에 있는 대장균을 없애는 등 세균을 죽이는 데 구리를 사용했다. 구리는 은(銀)과 스테인리스 등 다른 금속보다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구리 표면에서 일찍 죽는다는 국제 의학 연구 결과도 있다.위캔지가 구리를 적용해 개발한 항균 제품은 국제공인검사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 인증을 획득했다. SGS가 위캔지에서 개발한 기술·제품을 시험한 결과 대장균, 폐렴균, 황색 포도상 구균 등의 세균이 99.9% 비활성화하거나 사멸했다. 위캔지 제품은 세균뿐 아니라 곰팡이 활성화를 방지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위캔지 기술·제품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로부터 항곰팡이균 1등급 인증을 받았다. SGS와 KCL 등 국내외 전문 기관이 위캔지의 기술력을 인정한 셈이다.위캔지가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출시한 제품은 마스크 등을 담는 '항균 멀티 케이스'다. 각종 손잡이와 책상 등 다양한 공간에 부착하는 '항균 필름·패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캔지가 만든 항균 멀티 케이스와 필름·패드는 제품 전체에 구리가 들어가 있다. 겉에만 구리를 엷게 입힌 타사 제품과 다르다. 위캔지 제품은 바깥 부분이 닳거나 흠집이 생겨도 항균 기능을 유지하는 등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일상화됐다. 대부분이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하루 정도만 쓰고 버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경제적 부담 탓에 며칠 더 사용하는 것이다. 마스크를 항균 멀티 케이스에 보관하면 수명 증가, 항균 99.9%, 냄새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항균 필름·패드는 엘리베이터, 손잡이, 책상, 스마트폰 뒷면 등 다양한 곳에 부착할 수 있다. 점착력이 좋지만, 떼었다 붙였다 해도 끈적거리지 않고 잔여 점착제도 남지 않는다. 위캔지는 인천국제공항 카트 손잡이와 안내 데스크, 인천하늘고등학교 학생용 책상에 항균 필름을 시공했다. 또 인천 연수구청과 관할 주민센터에 책상용 항균 패드를 납품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항균 멀티 케이스(위). /위캔지 제공책상용 항균 패드. /위캔지 제공

2020-09-01 목동훈

'리쇼어링 명당' 찾는 인천시… 제도개선 방안도 연구

단지조성 입지 등 내년 용역 추진영종·송도 등 기업 선호지역 물색법률개정 등 국내이전 장애물 해소인천공항경제권 활성화 도움 전망인천시가 국내외 기업 의견을 듣고 이를 토대로 최적의 리쇼어링(Reshoring) 입지를 찾는다.시는 리쇼어링 단지 입지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인천시는 연구용역 착수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는데, 예산 사정에 따라 늦춰질 수 있다.리쇼어링은 국외로 생산기지 등을 옮긴 기업이 다시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시는 해외 진출 기업뿐 아니라 미·중 분쟁, 홍콩 보안법 등의 이유로 사업장을 이전할 의지가 있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한다.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선호하는 입지를 물색한다. 인천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뿐 아니라 국내 여러 지역을 후보군으로 한 뒤 가장 선호하는 입지와 그 이유 등을 조사한다.시는 인천국제공항이나 인천항이 가까운 곳을 기업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품 수출 등에 드는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LH와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영종도 지역 유보지와 인천항 인근 지역 등을 '리쇼어링 단지' 후보군으로 검토하고 있다.시는 기업이 원하는 제도 개선 방안도 찾는다. 해외에 있는 기업이 국내 이전을 망설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찾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기업 의견을 토대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법률 개정 등이 필요한 사안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리쇼어링 단지는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경제권은 인천공항 주변에 구축한 각종 항공 관련 인프라와 산업, 교통시설, 관광 자원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는 개념이다.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주변을 항공·물류산업 등 인천 산업 경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연구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5개월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은 지역뿐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사가 진행되면 기업 입장에서 본 인천의 장단점이 드러날 것이고, 기업 유치를 위해 필요한 과제도 나올 것이다. 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9-01 정운

인천 기업 46% "고용조정 필요"… 고용유지지원제도 31%만 활용

코로나 경영난… '지원요건 걸림돌'인천상의 "조건 완화 정부에 건의"인천지역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속되는 경영난으로 인원 감축 등 고용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상공회의소가 1일 발표한 '코로나19 고용유지지원금 활용 실태 기업인 의견' 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 지역 기업 10개 중 5개(46%)가 인원 감축 등 고용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인천 기업이 고용 조정을 생각할 만큼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인천 기업 231개를 대상으로 지난달 25~27일 진행했다.정부는 경영난으로 고용 조정이 필요한 사업주가 휴업·휴직 등 고용 유지를 선택했을 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 말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도 지원 대상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고용유지지원금을 활용하고 있는 인천 기업은 많지 않다. 응답 기업 중 현재 고용유지지원금을 활용하고 있다는 곳은 31.9%에 그쳤다. 기업 10개 중 3개(32.3%)는 복잡한 지원 절차, 엄격한 지원 요건 등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포기했거나, 지원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했다고 답했다.인천 기업들은 '제한된 지원 요건'(31.5%)을 고용유지지원금 활용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총 근로 시간 20% 이상 단축 또는 1개월 이상 휴직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복잡한 신청 절차(27.8%), 부족한 지원 수준(23%), 경직된 제도 운영(17.7%) 등을 꼽은 기업도 있었다.기업들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만큼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연간 180일 한도의 고용유지 지원 기간 확대'(26.7%)를 원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원금 신청 요건 완화'(21.8%), '지원금 확대'(21.6%) 등의 순이었다.인천상공회의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인천 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은 인건비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원 기간 확대, 신청 요건 완화 등을 중앙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20-09-01 김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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