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국공립어린이집 5곳 증설… 아파트단지 5곳과 무상임대 협약

인천 연수구가 28일 지역 아파트단지 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3월까지 국공립어린이집 5곳을 늘리기로 했다.연수구는 이날 구청 대상황실에서 송도더샵센트럴시티아파트·e편한세상송도아파트·송도더샵퍼스트파크13단지·송도더샵퍼스트파크14단지·송도더샵퍼스트파크15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리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협약식'을 맺었다.이들 아파트는 아파트 내 의무어린이집 건물과 부속시설을 연수구에 최대 25년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수구는 어린이집 시설 리모델링·기자재비를 지원하고 구가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해당 공동주택 거주자에게는 입소 우선권을 준다.고남석 구청장은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설치해 질 높은 공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어린이집 5개소는 오는 11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019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2월 연수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기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 연수구가 공공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28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송도더샵센트럴시티아파트·e편한세상송도아파트·송도더샵퍼스트파크13단지·송도더샵퍼스트파크14단지·송도더샵퍼스트파크15단지아파트와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협약식'을 맺었다. /연수구 제공

2018-08-28 박경호

연수구의회 '송도 워터프런트 원안 조성' 결의안 채택

인천 연수구의회가 최근 송도국제도시 주민들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 관련, 재심사를 통해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하라고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연수구의회는 28일 오전 제21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기형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지방재정투자심사 재개최 검토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임시회는 결의안 채택을 위해 하루 동안만 열린 '원 포인트 임시회'다. 연수구의회는 결의안에서 "300만 인천시민의 자부심이 될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과 회의 절차상 불공정하게 개최된 지방투자심사위원회 재개최를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1단계(2018~2021년)로 서측과 북측 수로를 조성하고, 2단계(2021~2027년)로 남측 수로를 만들고, 송도 11공구 조성사업(2018~2027년)과 연계해 동측 수로를 내어 총 16㎞ 길이의 'ㅁ'자형 수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예상 사업비는 6천215억원이다. 하지만 최근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전체 사업 구간 중 1단계 일부(930m·1-1공구)만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해 송도 주민 반발이 거세다. 연수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지난 8월 9일 있었던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과정에서 회의 중 녹음기를 회의장 밖으로 내보내고, 주민들의 알 권리를 차단하고, 지방재정법상 타당성조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행정자치부 유권해석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가 이를 받도록 강요했다"며 "운영상 공정치 못하고 조례에 반하는 심사가 이뤄졌다는 청원이 들어왔다"고 지적하며 투심위 재개최를 요구했다. 연수구의회는 "송도 워터프런트 원안 추진은 송도국제도시와 연수구의 혜택만이 아닌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그 파급효과가 미칠 수 있을 정도"라며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살리며 그 이점 속에 세계 어느 도시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그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강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워터프런트 지방투자심사위원회 재심사와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주민성명서를 대신 낭독했다. 이 의원은 "송도에서 10조원을 벌어 원도심에 사용했으니, 이제 경제청 돈으로 하겠다는 워터프런트를 꼭 하게 해달라"며 "우리도 인천시민이다. 허탈감이, 울분이 분노로 바뀌고 있다"고 주민성명서를 읽으며 호소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8-28 박경호

내항 벌크 화물들 빼앗길라… 인천항 부두 운영사간 갈등

TOC측 문제제기 북항 하역 지연기관 중재·명확한 관련 규정 필요벌크 화물 하역을 둘러싸고 인천항 부두운영사(TOC)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 내항 10개 부두운영사를 하나로 통합한 인천내항부두운영(주)가 만들어지면서 빚어지는 현상이다.2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천 북항 INCT 부두에 염화칼슘을 싣고 입항한 화물선 '씨레인보우'호(1만5천t급)의 하역 작업이 지연됐다. 인천내항부두운영이 "내항에 주로 입항하는 씨레인보우호의 화물을 북항에서 하역하는 것은 '내항 TOC 통합 합의문'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내항 10개 TOC는 통합법인 출범에 앞서 내항 물동량 유지를 위해 내항에 들어오는 선박을 인천항 내 다른 부두로 배치하지 않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그러나 INCT는 "북항에도 들어오던 선박이기 때문에 합의를 위반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북항과 내항을 모두 이용하던 선박이기 때문에 내항 물동량을 다른 곳으로 옮긴 것은 아니라는 게 INCT 입장이다.결국 인천해수청이 중재 작업에 나섰고, 15일 오전 내항에 입항해 화물을 내리면서 양측의 갈등은 마무리됐다. 하지만 항만업계에서는 "내항 TOC 통합 과정에서 이미 예견됐던 일이 터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애초 내항 TOC는 기존 내항 물동량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페널티를 주는 규정을 만들려고 했다. 주주로 참여하는 내항에서 하역하는 것보다 자신들의 회사가 소유한 부두에 선사를 유치하는 게 영업이익이 더 크기 때문에 내항 화물을 북항 등 다른 부두로 옮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내항 10개 TOC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페널티 조항 신설 논의가 중단됐다. 이 때문에 내항 물량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에 대비해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인천항 한 TOC 관계자는 "다른 부두로 물량을 옮기는 일은 앞으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내항 물동량이 통합 이전보다 더 감소해 (통합으로 인한) 효과가 사라질 것"이라며 "인천해수청이나 인천항만공사 등 인천항 전체를 총괄하는 기관이 중재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민간 회사의 영역이므로 인천해수청이 주도적으로 나서기는 어렵다"면서도 "TOC의 요청이 들어오면 각 사와 함께 관련 내용을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8-27 김주엽

IPA '일자리창출·동반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마무리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5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일자리 창출·동반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인천항만공사는 내부위원 평가를 거쳐 11건 중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협력기업 직원 한종환씨가 낸 '항만특화 물류센터 체험 프로그램'이다. 우수상은 '중소기업 온라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원희영씨), 장려상은 '중소기업 경영닥터제'(윤관용씨)가 차지했다.'항만특화 물류센터 체험 프로그램'은 인천항만공사가 청년들로 인력 풀(Pool)을 구성해 기업체에서 단기 인력을 필요로 할 때 연결해주는 것이다. 청년들은 물류 업무를 경험하고, 기업은 단기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안이다.'중소기업 온라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협력 중소기업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B2B(Business to Business) 온라인 해외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기업 경영닥터제'는 중소기업 상생 파트너십을 통해 경영·법률·세무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다.시상은 29일 열리는 '인천항만공사 사회적 가치 자문단 위촉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경영부문 부사장은 "탈락한 아이디어도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보강해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인천항 협력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8-27 목동훈

송도 '국제병원' 부지 국내기관 설립 길열려

해외 유치 계속 지연돼 산자부 의결환승의료관광 '메카' 육성 도움 기대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국제병원 부지에 국내종합병원 설립이 가능해졌다. 정부가 규제 혁신 차원에서 국내의료기관도 종합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27일 회의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송도 1공구 약 8만㎡ 부지 용도가 '국제병원(외국의료기관)'에서 '종합병원(외국의료기관 또는 국내의료기관)'으로 바뀌게 됐다. 정부는 외국인 정주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송도 1공구 8만㎡를 투자개방형 병원 부지로 지정했었다. 인천경제청이 투자자를 접촉해 병원 유치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 문제로 여의치 않았고, 병원 유치가 계속 지연되자 국내종합병원도 들어올 수 있게 허용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해왔다.정부는 지난 2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송도 국내종합병원 설립 허용' 등이 담긴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용도 변경이 종합병원 유치·설립은 물론 송도를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와 환승의료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8-27 목동훈

[인천지역 노동자들, 근로 여건 만족도 '전국 최하위 수준']월급 불만족… 세금 떼면 남는건 빈 통장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한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A(37)씨는 자신의 근로 여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했다. 그는 "작업환경에 아쉬움도 있지만, 무엇보다 돈이 안 되는 게 문제"라고 했다. 외벌이에 어린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는 A씨는 "한 달 월급에서 국민연금, 의료보험을 포함해 세금까지 50만 원 정도나 떼이면, 나머지 돈으로 가계를 유지하기가 벅찬 상황"이라며 "임금이 올라가는 속도보다 물가 인상 폭이 훨씬 큰 것 같아 불만"이라고 했다. 이어 "잔업이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더 벌어야 하는데, 주 52시간 근무제한으로 이마저도 제한돼 소득이 되레 줄어드는 실정"이라며 "야간 대리운전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도 있다"고 했다.인천지역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최근 게재된 2017년 기준 지자체별 근로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인천은 '불만족하다'(약간 불만족+매우 불만족)는 응답이 25.2%에 달했다. 이는 조사 대상인 전국 17개 지자체(평균 20.7%)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인접한 서울과 경기도의 불만족 응답 비율은 각각 20.4%, 22.3%다.인천에서 '만족한다'(매우 만족+약간 만족)는 응답은 27.3%로, 17개 지자체(평균 27.7%) 중 중간(8위) 정도에 해당했다.근로 여건 만족도는 담당 업무, 인사관리, 임금, 복리후생, 장래성, 근무 환경, 근로시간, 일·가정 양립, 교육훈련 기회 등을 조사한 결과다. 통계청이 2년에 한 번씩 표본조사를 한다. 2015년 조사에선 인천의 근로 여건 불만족 응답 비중이 24.8%였다.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주관적 소득수준 '조사(2017년 기준)에서도 인천은 67.7%가 '모자라다'(약간 모자람+매우 모자람)고 응답해 17개 도시(평균 60.6%) 중 가장 높았다. 2015년 같은 조사 결과 65.3%보다도 높아졌다.전문가들은 인천지역의 개인소득 수준을 요인으로 지목했다. 인천의 1인당 개인소득은 1천697만 원으로,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여섯 번째다. 인천의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24.6%)이 다른 광역시(평균 18.5%)에 비해 높은 상황에서, 그만큼 삶이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인천의 일자리 질을 높여야 이 문제가 풀릴 수 있다"며 "대기업을 비롯한 지식기반서비스업 유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도 관련 정책 수립 시 이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8-27 이현준

바이오+화장품제조 기술 결합

인하대는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화장품 기술을 소개하는 '1회 인천 뷰티-바이오 산업 R&BD연구회 Cosmetics Tech Show'를 오는 30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인하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대, 명지대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이번 행사에서는 인하대와 인천대, 극지연구소, 명지대 교수진들이 직접 피부 미백과 재생, 항산화 효능을 가진 기능성 약용 화장품 분야 기술을 소개한다. 또 관련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 대상으로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이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인하대 생명공학과 교수들의 강연이 눈길을 끈다. 김은기 교수는 '야자유를 이용한 소포로리피드의 생산 방법'을 소개하고 신화성 인하대 교수는 '나노섬유 및 나노입자 복합지지체와 인공피부 구성 및 제조방법'을 발표한다. 전태준 교수는 '지질 이중막 구체 및 지질 이중막 구체를 포집하고 있는 다중 지질 이중막 구체의 제작법'을 통해 약물 전달시스템을 설명한다.이 밖에도 극지연구소 임정한 극지생명과학연구부 책임연구원과 인천대 이창연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명지대 최신식 식품영양학과 교수도 강연을 맡는다. 인천 뷰티-바이오 산업 R&BD연구회는 지난 4월 인하대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9개 기관과 인천지역 관련 기업 30곳이 뷰티·바이오 산업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바이오 기술과 화장품 제조 기술을 결합해 피부 미백과 재생, 항산화 효능 등을 갖춘 기능성 약용 화장품 분야 기술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8-08-27 김성호

'상환 힘든 휴·폐업 소상공인' 인천신보, 대출금 원금 감면 시행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재단 설립 이후 최초로 회수 가능성이 없는 은행 대출금의 원금 일부를 감면하는 제도를 시행한다.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최저인건비 상승 등으로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그동안 이자 감면 서비스는 시행한 적이 있지만 원금 감면은 이번이 처음이다.감면 대상은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정책자금을 지원받았지만 매출 감소로 인해 휴·폐업(예정)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재단에 따르면 상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되는 '특수채권' 규모는 올해 1천억원대다.재단은 심사를 거쳐 고령자, 저신용자, 장기 미상환자는 원금의 최대 60%를 감면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은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자립 지원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없어 쉽게 대출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 등을 위해 채무를 보증하는 공공보증기관으로 지난해 2만8천여 건의 보증을 섰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8-26 김민재

인천지역 성장 해법은 '개인소득(1인당 1697만원) 살리기'

서울·울산·대전 등 이어 여섯번째임시일용직 비중 31.2% '평균이상'인천지역의 개인소득이 적은 요인으로 '낮은 고용의 질'과 '높은 가계부채'가 지목됐다.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개인소득을 늘리고, 늘어난 소득을 기반으로 소비를 확대해 생산 증가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가장 최근 자료인 2016년 기준 인천의 1인당 지역총소득은 2천819만원으로 전국 7대 특별·광역시 중 울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하지만 인천의 1인당 개인소득은 1천697만원으로 서울, 울산, 대전, 대구, 부산에 이어 여섯 번째로 밀린다. 법인 등을 제외한 인천지역 가계 등이 벌어들이는 소득 수준이 다른 특별·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 표 참조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이런 현상의 원인을 인천의 낮은 고용 질과 높은 가계부채로 꼽았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최근 발간한 '최근 인천지역 GRDP의 구조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인천지역 취업자 가운데 소득 기반이 취약한 임시일용직의 비중이 2016년 기준 31.2%로 같은 시기 특별·광역시 평균(27%)과 전국 평균(25%)을 크게 뛰어넘는다"고 했다. 또 "인천지역 가계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17년 3월 말 현재 24.6%로,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평균 18.3%에 비해 취약한 상황"이라고 했다. 원리금 등 상환 부담이 그만큼 클 수 있다는 것으로, 이런 상황은 소비 위축으로도 연결된다. 2016년 기준 인천지역의 1인당 개인소비는 1천399만원 수준으로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다. 전국 평균(1천562만원)보다도 크게 낮다.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인천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개인소득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조업 고도화와 함께 지식 기반 전문서비스업 발전과 강소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가계소득의 안정적인 증대를 도모하고, 이것이 지역 내 소비 지출 증대로 이어져 다시 추가적인 생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항만·공항 인프라, 경제자유구역 등 인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가계부채 증가, 금리 상승 등이 개인의 재산소득 유출과 소비제약의 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8-26 이현준

추석선물 풀러오는 KEB 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추진하는 '인천시 일자리창출 금융지원 사업'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금융지원 사업이 본격화하면 최근 6개월 내 직원을 고용한 소상공인 등은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인천신용보증재단은 하나은행을 '인천시 일자리창출 금융지원 사업'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신보는 최근 금융기관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하나은행은 이 사업을 위해 30억원의 금액을 출연했고, 인천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2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인천시 일자리창출 금융지원 사업은 최근 6개월 안에 직원을 고용한 소상공인과 1년 미만 창업기업인이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인천신보는 인천시와 2차 금리보전 수준 등을 확정하고 9월 중 이번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신보 관계자는 "운전자금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창업기업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늦어도 9월 추석 전엔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한편, 인천시 일자리창출 금융지원 사업을 맡게 된 하나은행은 청라국제도시에 대규모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하고, 청라 등에 건립·운영할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관련 업무협약을 근로복지공단과 맺는 등 지역사회와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앞서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 부담 완화 등을 위해 10억원을 인천신보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마감된 인천시금고 선정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8-26 이현준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원안대로…

재정투심위, 1단계 일부만 우선 추진에연수구의회 경제청 방문 주민의견 전달연수구의회는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추진 관련,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1단계(2018~2021년)로 서측과 북측 수로를 조성하고, 2단계(2021~2027년)로 남측 수로를 만들고, 송도 11공구 조성사업(2018~2027년)과 연계해 동측 수로를 내는 'ㅁ'자형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전체 사업 구간(16㎞) 중 1단계 일부(930m·1-1공구)만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해 송도국제도시 주민들 반발이 거세다. 송도 워터프런트 예상 사업비는 6천215억원이다. 연수구의회 의원들은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만나 주민들의 원안 추진의 바람과 함께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기형서 의원은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주민들의 바람대로 통과되지 않은 것이 워터프런트 사업에 대한 심의위원들의 이해 부족 때문이라고 본다"며 "당사자 간 충분한 논의를 통해 지방재정투자심사위 재심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조민경 의원은 김진용 청장의 사업 의자를 재차 확인하며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진용 청장은 "심의위원들에게 워터프런트 사업의 당위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일정을 조율해 9월 중 공청회를 열겠다"고 답했다.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은 "송도국제도시의 가장 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의회 전체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집행부뿐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연수구의회 의원들이 최근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관련 주민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났다. /연수구의회 제공

2018-08-26 박경호

인천공항 T1에 '크렘드마롱' 개점

(주)우드앤우즈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크렘드마롱(creme de marrons)' 부띠끄카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크렘드마롱에선 130년 전통의 프랑스 기업 클레망포지에(Clement Faugier)가 리옹지역 야생 밤을 원료로 생산하는 밤 크림(잼) 등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클레망포지에의 밤 크림 등을 활용한 카페브랜드는 전 세계 최초라고 (주)우드앤우즈 측은 강조했다. (주)우드앤우즈는 2012년 경기 성남의 한 중소기업 사내카페로 시작해 지금은 서울 역삼동과 인사동, 삼청동 등 10여 개 매장을 가진 커피 전문 중소기업이다. (주)우드앤우즈는 지난해 클레망포지에와 크렘드마롱 관련 국내 판매권 등에 대해 독점 계약을 맺었다. (주)우드앤우즈는 인천공항공사가 중소기업 상생 차원에서 운영하는 '팝업 매장' 선정 심사를 통과해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우드앤우즈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고객이 되는 공항에서 프랑스의 맛을 재해석한 새로운 카페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우리의 사업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길 꿈꾸며 설레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plhj@kyeongin.com(주)우드앤우즈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크렘드마롱' 부띠끄카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크렘드마롱 부띠크카페 전경. /(주)우드앤우즈 제공

2018-08-26 이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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