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동면 화개산에 '지방정원'

인천 강화군은 2022년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교동면 화개산 내 15만㎡ 부지에 지방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교동은 황해도와의 거리가 2.6㎞로 북한의 전망이 가능한 지리적 특색과 화개산성, 화개사,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가진 곳이다.또한, 우수한 환경자원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군은 지역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방 정원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군은 1단계로 화개산에 체험시설을 비롯해 분재, 전통,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2단계로 산책로, 전망대 등 기반시설 구축과 3단계로 민간투자를 통한 모노레일 설치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군은 진행 중인 고구 저수지 수변 데크 조성 사업, 교동향교 주변 연꽃단지 사업과 함께 화개산이 지방 정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유천호 강화군수는 "오랜 기간 도서·접경지역이었던 교동이 이번 지방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이 간절히 요구하는 사업에 대해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방 정원 사업은 산림청의 산림 휴양 녹색 공간 조성 사업으로 군은 12월 중으로 지방 정원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설계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군이 15만㎡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하게 될 화개산 주변 모습. /강화군 제공

2018-10-21 김종호

이헌승 의원 "인천공항공사, 항공권 지원받아 마케팅 활동…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사들로부터 항공권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해외환승객마케팅 활동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이헌승(부산 진구을)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 직원들은 해외환승마케팅을 위해 2016년 10월∼2018년 3월 항공사에서 항공권을 지원받아 중국, 러시아, 일본, 베트남, 미국 등지에 총 10차례 출장을 다녀왔다. 인천공항공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항공사와 맺은 '환승객 증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공동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은 환승 설명회·에이전트 로드쇼· 항공사 주최 해외행사 등에 참여하는 공사 직원에게 각 항공사가 항공권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헌승 의원은 "이런 협약은 부당지원 예외사유로 규정한 '사적거래로 인한 채무의 이행 등 정당한 권원(權原)'으로 보기 어렵고, 국민권익위원회 역시 지난 7월 '공공기관 해외출장 부당지원 실태' 조사를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해외마케팅을 이유로 항공권까지 부당하게 지원받고 있음에도 인천공항의 환승률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토교통부는 위법소지 여부를 철저히 따져 관련자를 처벌하고 재발사례를 방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19 이현준

윤관석, "항공기 승무원 대상 성추행 등 범죄… 대책 시급"

항공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 대상 성추행 등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의원은 올 1월부터 8월까지 발행한 항공기 승무원 대상 성추행·폭언·폭행 발생 건수가 51건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윤관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승무원에 대한 성추행, 폭언, 폭행 등 범죄발생 내역'을 분석한 결과다. 윤관석 의원은 항공기 승무원 대상 성추행 등 범죄가 2013년 25건, 2014년 33건, 2015년 42건, 2016년 50건, 2017년 28건, 2018년 51건(8월 현재)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관석 의원은 특히 성추행 범죄의 경우 2013년 2014년 각 4건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불과 8개월 동안 9건으로 크게 늘었다고 했다. 폭언도 2013년 5건이었지만, 올해 8월 말 현재 30건을 기록했다. 윤관석 의원은 "기내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는 테러와 마찬가지라는 판단 아래 처벌이 대폭 강화됐지만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항공기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자칫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대책 마련은 물론, 현장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19 이현준

덕적도 '해상풍력단지' 경제성 충분하다

정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핵심타당성조사 B/C 1이상 '사업 속도'3조 투입 백아·초지 해역 600㎿급전국 최대 규모 2023년 완공 예정부품산업 집적화 클러스터 구축도인천시와 한국남동발전이 인천 덕적도 해상에 추진 중인 전국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이 사업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문재인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인천시와 남동발전은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근거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인천시는 최근 한국남동발전이 완료한 덕적도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대비편익비율(B/C)이 1 이상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B/C 값이 1 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인천시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3조원을 투입해 덕적군도에 위치한 백아도 해역과 초지도 해역 등 2곳에 총 600㎿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사전타당성 조사를 벌였다. 분석 결과 백아도 해역의 B/C 값은 1.45, 초지도 해상의 경우 1.56이 나와 2곳 모두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38만4천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이 같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단일 시설은 아직 국내에 없다. 현재 인천 지역 전체 전력 수요 가구는 74만4천세대(전력 계량기가 설치된 가구 수)다.남동발전은 3㎿급 해상풍력발전기 200개를 백아도와 초지도 해역에 분산 배치하는 사업안과 6㎿급 해상풍력발전기 100개를 각 해역에 분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력발전단지에서 만들어진 전력은 해저 케이블을 통해 육상으로 공급되며 인천 해역의 경우 수도권과 가까워 전력계통 건설 비용에 대한 경제성도 크다.인천시와 남동발전은 연내 사업 예정 해역에 정확한 풍속을 측정할 수 있는 계측시설을 설치, 추가적인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사업 허가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은 2021년, 완공은 2023년으로 예정돼 있다.인천시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현실화 되면 인천에 '해상풍력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해상풍력발전기 건설에 필요한 부품 중 블레이드(증기터빈, 펌프, 수차 등에 사용되는 날개)와 증속기(모터의 출력을 높이는 장치), 전력변환기, 탄소·유리 섬유 등은 조선업에서도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대형 해상풍력단지가 만들어지면 연계된 이런 분야의 산업들을 집적화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기 위한 여러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며 "특히 해상풍력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는 가장 핵심 사업으로 정부도 보고 있는 만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18 김명호

2022년까지 인천시내 수소충전소 8곳 신설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인천시에 수소연료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인천시와 현대차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인프라 확충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내년 3월까지 인천시에 수소충전소를 지어 주기로 했다. 신설 수소충전소 부지는 남동구 논현동 일대가 검토되고 있다.인천시는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내년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을 200대 규모(1대당 3천250만원)로 편성하기로 했다. 또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8개소를 신설해 2천대의 수소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지역에 수소충전소 6곳을 지어 인천-경기-서울을 연결하는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수소충전소 1개소를 신설하는 데 드는 비용은 3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얻어낸 전기에너지로 운행하는 수소전기차는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오히려 공기 정화 기능을 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현대차의 중형급 수소전기차 '넥쏘'가 1시간 동안 운행하면 26.9㎏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이는 성인 남성(체중 64㎏ 기준) 42.6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양이다. '넥쏘' 10만대가 2시간을 주행하면 성인 35만5천명이 24시간 동안 마실 수 있는 공기를 정화하는 것과 같다.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통해 환경오염 없는 맑고 깨끗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기차 보급과 더불어 충전 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의지에 맞춰 수소전기차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과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인천시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인천시와 현대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송도 도심서킷에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인천 청라에서 친환경 숲 조성 캠페인 등을 공동 추진하는 등 오랜 기간 다양한 이벤트,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하고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수소전기차 보급 시동 박남춘 인천시장이 18일 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업무협약식'에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시승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10-18 김민재

"그린벨트에 30만가구 조성(검암역세권 개발 포함)"… 정부 집값대책에 여론 싸늘

그린벨트를 활용한 정부의 집값 안정 대책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린벨트에 조성된 아파트의 첫 분양 시엔 비교적 낮은 분양가가 형성되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해당 아파트가 주변 시세 수준 이상으로 상승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5년 6월 첫 입주를 시작한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A 아파트 단지는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정책에 따라 그린벨트 내에 조성됐다. 조성 부지가 그린벨트라는 점은 평(3.3㎡) 당 800만 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 설정이 가능했던 주된 요인 중 하나였다. 첫 입주 이후 3년 4개월여가 지난 최근 이 아파트 단지 일대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확인한 이 아파트 단지 시세는 브랜드 별로 평당 적게는 26%에서 많게는 67% 정도 높아졌다.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34평형의 경우 주변 아파트 단지보다 매매가 기준으로 3천만~4천만 원 정도 더 높게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 일대에 신규 아파트 단지 물량이 적어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오른 측면도 있다"고 했다. 역시 그린벨트를 활용해 조성된 서구 가정지구 일대 아파트도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이 일대 B 아파트 34평형은 평당 1천만 원대로 분양됐다. 지난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는데, 불과 5개월 사이 20% 정도 올랐다는 게 주변 공인중개사 사무소 측 설명이다. 이 사무소 관계자는 "새 아파트와 30평대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며 "40평대의 기존 아파트보다 30평대 새 아파트 가격이 더 나가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린벨트를 활용해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집값 안정 대책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정부는 앞서 그린벨트 등을 풀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3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놨다. 양질의 저렴한 주택이 서울과 인천·경기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입지가 우수한 공공택지를 내년 상반기까지 확보하겠다는 게 정부의 취지다. 여기엔 인천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 79만 3천㎡ 부지에 2024년까지 7천800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검암역세권 개발사업도 포함돼 있다. 그런데 서울시의 경우엔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방침에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민경욱 (인천 연수구을)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그린벨트 해제로 집값을 잡지 못한다"며 "효과도 입증되지 않고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주는 그린벨트 해제 대신 수요가 있는 재건축·재개발부터 푸는 게 맞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사진은 검암신도시 일대. /경인일보DB

2018-10-18 이현준

"컨터미널 유해물질저장소 설치 시급"

18일 열린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4개 항만공사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선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항 4개 컨테이너터미널 모두 유해화학물질 저장소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 중국 톈진(天津)항 폭발사고 이후 환경부는 2019년 12월까지 컨테이너터미널 내 유해화학물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저장소를 설치하라고 전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에 지침을 내렸다. 환경부는 지침에서 유해화학물질 저장소에 쌓을 수 있는 컨테이너를 6단까지로 제한하고, 저장소 주변에는 높이 1.5m 이상의 철책을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했다.그런데 인천항 4개 컨테이너터미널 가운데 남항 E1 컨테이너터미널에서만 자체적으로 운영 중이던 위험물 저장소를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에 시설 적합 심사를 받고 있을 뿐,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등 나머지 3곳은 아직 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은 상황이다.박 의원은 "중국 톈진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보고도 느낀 점이 없는 것 같다"며 "울산 신항에 설치된 위험물 저장소를 보면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에서는 시기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다"며 "인천항만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설치 계획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18 김주엽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168가구 분양

지하철·광역도로 갖춰 교통 우수잔디마당등 특화단지 분위기 만끽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 지상 27층, 14개동(1천168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개발된다. 타입별로 72㎡A형 205세대, 72㎡B형 205세대, 84㎡A형 559세대, 84㎡B형 199세대 등 모두 중소형이다. 전 세대 4베이 4룸 설계가 적용됐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위주로 구성됐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주택 구입자가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호반산업은 '문화, 교육, 쇼핑 시설과 한걸음에 다 통하는 중심 입지'를 강조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원당역 개통이 추진 중이고, 원당~태리간 광역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좋다. 또 가까운 거리에 학교 용지와 공원 용지가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중심상업용지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커뮤니티 시설에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키즈 클럽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水) 공간, 잔디 마당이 마련돼 있어 특화된 단지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달 수도권 신도시의 신규 분양이 적어 분양 문의가 많다"며 "인천, 김포 지역에서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서 다양한 수납 공간 등 차별화된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호반산업은 오는 24일 기관 추천, 신혼 부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5~26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다음 달 11~13일이다. 분양가는 3억 1천310만~4억 210만 원이다. /인천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호반산업 제공

2018-10-18 경인일보

[인천대 창업지원단 가족회사·(11)김인식 (주)구마테크 대표]반도체·의료장비·車 '21년 노하우 접목'

성능테스트 기기 수입의존 비싸국산화 성공 가격 30~50% 낮춰개발앞둔 아이템 10개 수첩 빼곡 "새로운 기술로 불편함을 개선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김인식(50) (주)구마테크 대표는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4년 문을 연 (주)구마테크는 자동차 연구소나 생산라인, 카센터 등에서 쓰이는 각종 자동차 장비부터 반도체 장비, 의료분야 장비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장비 분야에선 차량의 성능 테스트와 연비인증 등에 필요한 '자동기어변속 로봇'과 '자동가속 로봇', 차량이 올라서기만 하면 해당 차량의 제동력과 서스펜션, 얼라인먼트 상황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평판 브레이크 테스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장비는 해외에서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들여와 사용하는 실정이다. (주)구마테크는 이들 장비를 국산화해 가격을 30~ 50% 정도 낮췄다. 김 대표는 "해외에서 장비를 들여오게 되면 가격도 비싸지만, 유지·관리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며 "국산화를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연구소는 물론 각종 자동차 부품의 성능시험을 해야 하는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 등 장비 수요층이 다양한데, 각 업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주)구마테크는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등 반도체 관련 장비도 개발·생산한다. 반도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 검사장비로 반도체를 공급해주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불량품을 걸러내는 자동화 장비다. 이 외에 신체의 불균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체중계 같은 의료분야 장비도 개발 중이다. (주)구마테크의 '구마(丘馬)'는 '언덕 위를 달려가는 말'이라는 의미를 가진 김 대표의 호(號)다. 그만큼 자신이 쌓아온 기술개발 경험이 이 회사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 대표는 "반도체 검사 장비 개발 업체에서 6년 정도, 의료장비 개발 분야 대학 연구실에서 3년 정도, 자동차 검사장비 제작업체에서 12년 정도 근무했다"며 "그때의 경험이 창업의 밑바탕이 됐다"고 했다. 김 대표는 아직도 개발하고 싶은 장비가 많다고 했다. 그는 "아이디어 수첩에 적어놓은 아이템이 10여 가지 된다"며 "이들 아이템을 꼭 개발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비록 규모가 작고 인력도 부족하지만,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김인식 (주)구마테크 대표는 "새로운 기술로 불편함을 개선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18 이현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광고 모델로 외국인 허위 초청해 유흥업소 접대부로 고용한 일당 검거

외국인 여성들을 광고모델로 불법 입국시킨 뒤,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취업을 알선한 일당이 붙잡혔다.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 행사 혐의로 A(36)씨를 구속하고, B(3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허위 서류 등을 이용해 우즈베키스탄·필리핀·태국 국적 10명을 불법으로 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모델 에이전시에서 외국인 초청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는 A씨는 훔친 사업자 등록증과 허위 모델 경력서 등을 이들에게 전달해 현지 한국대사관에서 단기취업(C-4) 사증을 발급받아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이런 방식으로 입국한 외국인 여성을 유흥업소에 접대부로 공급하고 1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A씨는 같은 방식으로 영국인 C(34)씨 등 56명(남성 18명, 여성 38명)을 불법으로 입국시켜 모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모델료의 절반을 돌려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A씨로부터 접대부를 공급받은 유흥업소 운영자 D(43)씨와 이곳에서 일한 여성 접대부 등을 쫓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18 김주엽

토종 홍합 '참담치' 서식지 복원… 승봉도해역 치패 50만마리 방류

인천시 수산자원硏, 지속 관리양식기술 개발 어민 소득 증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가 토종 홍합 '참담치'를 복원하기 위해 어린 참담치 5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토종 홍합인 '참담치'란 최근 자원 남획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는 패류다. 한국 연안과 중국 황해 연안, 일본 북태평양 연안에만 서식하며 수심 20m 사이의 암초에 많이 서식한다. 껍질은 오각형에 가깝고 매우 두껍고 단단하며, 표면은 흑색으로 광택이 난다. 크기는 12~17㎝ 내외다. 양식이 되지 않아 예부터 귀한 손님을 대접하거나 제사상에만 올리는 수산물로 여겨지고 있다.수산자원연구소는 이날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어린 참담치 50만 마리를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 해역에 방류했다. 방류한 어린 참담치는 실내에서 사육한 1㎝ 내외의 치패로 앞으로 승봉도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방류는 갈수록 사라져 가는 참담치 종 복원과 양식기술 개발을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 수산자원연구소는 감소하고 있는 참담치 서식지 확대 조성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계획이다.신정만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참담치 인공종자를 연중 생산하기 위해 어미 관리에 들어갔으며 오늘 12월에 산란을 유도, 유생을 사육하여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담치에는 타우린과 핵산 등이 풍부해 간의 독소를 풀어주어 피로 해소는 물론, 숙취 해소를 돕고 비타민 B12, B2, C, E, 엽산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과 노화 방지,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0-17 윤설아

인천 수출 2개월 연속 감소 '이상신호'

인천지역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건 2016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의 일이다. 올해 400억달러 수출 달성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올 9월 인천지역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한 32억8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 표 참조지난 8월 수출액(34억 달러)보다 1억 1천만 달러 정도 줄어든 수치다. 수출액 감소 폭의 경우 전달 기록한 4.8%보다도 2배 이상 커졌다. 인천 수출이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인 건 2016년 11월 이후 처음이다.9월 자동차 수출액은 3억 4천300만 달러로 전달보다는 늘어났지만,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폭은 10.6%로 여전히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6개월 연속 감소세다. 자동차 부품 역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7.7% 줄어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인천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지속해서 흔들리는 것이다. 4개월 이상 비교적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던 의약품과 화장품 수출도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3.7%, 20.5%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의약품의 경우 주요 수출국인 독일(-14.5%), 터키(-40.9%), 크로아티아(-86.8%) 대상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의 주요 수출 국가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 수 있다고 무역협회 측은 설명했다. 화장품 역시 최대시장인 중국(-33.0%)과 홍콩(-9.7%)의 수출 감소가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해당 국가의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인천의 1위 수출 상대국인 중국 대상 수출액의 경우 9월 기준 8억3천900만달러를 기록해 6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됐다.5억1천80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한 반도체(0.0%)와 3억5천500만달러를 수출한 철강판(17.8%)이 9월 인천 수출의 버팀목이 됐다.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 400억달러 수출 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기록한 인천 수출액은 300억달러 규모인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이 흔들리고 있어 400억 달러를 달성할지 우려된다"며 "휴대폰 신제품 출시 등 반도체 수요 확대 등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한편, 9월 인천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한 36억8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천연가스(+69.9%), 석탄(+32.1%), 석유제품(224.1) 등 원자재 중심으로 수입증가가 계속되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17 이현준

주총 개최금지 가처분 '기각'… 한국지엠 법인 분리 '초읽기'

한국지엠이 추진 중인 연구개발(R&D) 부문 별도 법인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지엠의 R&D 별도 법인 설립 계획에 반대하며 한국지엠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낸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는 19일 열리는 주총에서 산은의 반대에도 법인 설립 안건이 통과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천지법 민사21부(유영현 부장판사)는 산은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낸 주총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재판부는 "이 사건 채권자인 산은은 주총 결의에 대해 본안소송을 제기해 결의의 효력을 다투는 게 가능하지만, 채무자인 한국지엠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사실상 불복할 기회 자체를 잃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산은은 주총 이후 본안 소송을 제기해 신규 법인 설립에 제동을 걸 수 있지만, 한국지엠은 주총이 열리지 않으면 법인 설립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재판부는 또 "주총 개최 자체를 금지하지 않으면 채권자인 산은 측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급박한 우려가 존재한다고도 볼 수 없다"며 "이번 가처분 신청은 그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법원이 산은의 주총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한국지엠 주총은 애초 계획한 대로 19일 오후 2시 부평 본사에서 열린다. 한국지엠은 이날 주총에서 제품 연구개발을 전담할 신설 법인 설립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앞선 이사회에서 부평 본사에 있는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관련 엔지니어링센터와 디자인센터를 묶어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당시 이사회에서 산은 추천 이사들은 반대했으나, 표결에 부쳐 안건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 이사회는 제너럴모터스(GM) 측 이사 7명, 산은 측 이사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산은은 주총에 참석해 반대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주총에 참여해 비토권(특별결의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비토권 성사 여부에 대해 한국지엠 측이 (산은과) 다른 의견을 밝히고 있어 법률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국지엠 노조 역시 사측의 법인분리 입장에 반대하고 있다. 노조는 최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전체 조합원 8천899명 가운데 8천7명(78.2%)이 찬성했다. 투표권리가 있는 조합원 수 대비 찬성률이 50%를 넘겼기 때문에 노조가 최근 제출한 쟁의조정 신청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한국지엠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17 김주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