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0여개 기업 동참… 연수 일자리 한마당

인천 연수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구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해 실업자를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행사에는 송도스마트밸리, 인천테크노파크, 남동산업단지 등에 위치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인천시 군·구에서 개최하는 채용행사 중 최대규모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기업채용관은 일반 채용관, 여성일자리관, 시간선택제 일자리관 등으로 구분해 구직자들이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구직자들은 이력서만 있으면 기업면접 뿐 아니라 인천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고용보험, 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LNG 가스기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채용설명관과 홍보관을 운영키로 해, 행사장을 찾는 많은 주민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부지방국세청과 남인천세무서가 합동으로 세금문제 관련 고충 등을 상담하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도 이날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연수 일자리 한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을 촉진하고 기업체가 원활하게 인력을 수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032)749-8471~5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10-16 정운

세종-장보고기지 월동연구대, 송도서 합동발대식

해양수산부는 1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극지연구소에서 제32차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와 제6차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의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16명으로 구성한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다음 달 28일 남극으로 출발하며,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원 17명은 다음 달 2일 남극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극에 파견된 이들은 약 1년 동안 연구 활동과 기지 운영 임무를 수행한다.월동연구대는 남극으로 떠나기 전까지 안전 훈련, 위치확인시스템(GPS)·무선통신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 극한 환경에서 생존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1년 동안 한정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특수성을 고려해 대장의 지도력 강화, 대원 간 의사소통, 협동심 강화 훈련 등 소양 교육도 받는다. 우리나라는 1988년 2월 남극 킹조지섬에 세종과학기지를 준공해 본격적인 극지 연구를 시작했다. 2014년 2월에는 테라노바만에 장보고과학기지를 건설해 다양한 분야로 연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남극 월동연구대원은 1988년 제1차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 12명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606명에 달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해양수산부는 16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제32차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와 제6차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의 합동 발대식을 했다. 이들은 약 1년 동안 연구 활동과 기지 운영 임무를 수행한다. /극지연구소 제공

2018-10-16 김주엽

승객 1970명 탑승 '코랄프린세스'… 인천남항 임시 크루즈부두 입항

세계를 누비는 월드 크루즈 '코랄프린세스호(9만1천627t급)'가 16일 오전 7시 인천 남항 임시 크루즈부두에 입항했다. 2003년 1월 운항을 시작한 코랄프린세스호가 우리나라에 입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무원 900명과 관광객 1천970여 명을 태운 코랄프린세스호는 지난달 19일 미국 LA를 출항해 알래스카와 일본 요코하마 등을 거쳐 이날 인천에 도착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남항 임시 크루즈부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글 캘리그래피, 전통 의상·부채 만들기 체험 등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또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순환 버스 6대를 운영했다. 관광객들은 중구 신포시장과 차이나타운,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등을 방문했다.코랄프린세스호는 이날 오후 11시 인천항을 떠나 다음 기항지인 중국 톈진(天津)으로 향했다. 코랄프린세스호에 이어 '밀레니엄호'(25일) '스타레전드'(29일) 등 다양한 크루즈선이 인천항에 잇따라 입항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내년 4월 인천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계기로 월드 크루즈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들이 인천에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월드 크루즈 '코랄프린세스호'가 16일 오전 인천 남항 임시 크루즈부두에 입항했다. 승무원 900명과 관광객 1천970여 명을 태우고 인천에 도착한 코랄프린세스호는 이날 오후 11시 다음 기항지인 중국 톈진(天津)으로 떠났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8-10-16 김주엽

'펄펄 뛰는' 새우젓 가격… 김장철 코앞 1㎏당 5천→2만원

200㎏ 한 드럼 415만원 25년래 최고강수량 감소 산란 영향 어획 줄어3년째 비축량 없어 상승 지속될듯인천 강화도 연안의 새우 어획량이 많이 감소하면서 새우젓 도매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인천 강화군과 경인북부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경매에서 새우젓 한 드럼(200㎏)의 최고 도매가가 415만원에 달했다. 이는 1993년 경인북부수협에서 새우젓 경매를 처음 시작한 이후 최고가다. 강화도 연안은 전남 목포, 신안과 함께 전국 3대 새우젓 생산지로 꼽힌다. 강화도 젓새우는 전국 새우 어획량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9월 초부터 10월 10일까지 경인북부수협 위판장에서는 새우젓 한 드럼당 평균 260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0만원과 비교하면 100만원 오른 셈이다.올해 새우젓 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는 강화도 연안 젓새우 어획량이 확 줄어들어 위판 물량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지난해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경인북부수협 새우젓 위판량은 1천374t을 기록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지난해보다 26% 감소한 1천 17t에 그쳤다. 강화군 관계자는 "새우가 산란하는 8월에 비가 많이 와야 서해 염도가 낮아져 산란을 많이 하고 품질도 좋아지는데, 올해는 9월에 비가 많이 왔다"며 "지난주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수온이 낮아진 것도 위판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젓새우는 보통 9월부터 11월 초까지 잡혔다는 게 강화 지역 어민들의 설명이다. 최근 3년간 젓새우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도매상들이 비축하던 새우젓이 부족해진 것도 새우젓 가격 급등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다.강화 젓새우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젓새우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도매가는 계속 오르고 있지만, 소매 상인들은 새우젓 가격을 올리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2014년 1㎏당 5천원이었던 새우젓 가격은 최근 몇 년 사이 1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3배 이상 올랐다. 추가 가격 인상이 부담스러운 것이다. 인천 소래포구에서 젓갈 점포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새우젓 가격을 더 올리면 물건이 팔리지 않을 것을 우려해 값을 올리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도매가가 계속 상승하면 어쩔 수 없이 값을 올려야 하는데, 비싼 가격 탓에 판매량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16 김주엽

송도랜드마크시티 이익분배협상 '평행선'

송도랜드마크시티(SLC) 개발이익 정산·분배 문제와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업시행자(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51층짜리 인천타워를 설계하는 데 든 비용 등 초기 투자비를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쟁점이다.인천경제청과 SLC 사업시행자는 지난해부터 SLC 개발이익 정산·분배 방법과 시기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이는 SLC 사업계획조정합의서에 따른 것이다.이들은 SLC 사업을 '151층 인천타워를 세우고 그 주변(228만㎡)을 개발'하는 것에서 '7개 블록(34만㎡)에 공동주택만 건립'하는 것으로 축소하면서 2015년 1월 사업계획조정합의서를 체결했다.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 조정합의서에는 내부수익률 12% 초과분에 대한 개발이익을 인천경제청과 사업시행자가 절반씩 갖게 돼 있다. 하지만 개발이익 정산·분배 시기와 방법은 명시돼 있지 않다.인천경제청은 블록별로 개발이익 초과분을 정산·분배하자고 사업시행자에 요구했지만, 사업시행자는 전체 개발이 완료된 후 나누자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던 중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문제가 지난해 하반기 시의회와 국정감사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면서 SLC 개발이익 정산·분배 문제에 관심이 집중됐다. 인천경제청과 사업시행자는 1~2개 블록씩 개발이익을 정산·분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인천타워 설계비 등 사업시행자의 초기 투자비 약 860억 원을 인정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사업시행자는 초기 투자비를 고려해 개발이익을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인천경제청은 초기 투자비를 감안해 공동주택 용지를 싸게 공급한 것이라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 관계자는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데, 쟁점이 커서 합의가 늦어지고 있다"며 "금액(약 860억 원)이 크기 때문에 (양측 모두)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16일 인천경제청 경관위원회는 SLC 사업시행자가 제출한 '송도 A14블록 공동주택 건립' 안건을 '재검토(재심의)'로 의결했다. 이 사업은 송도 6공구 인공호수 인근에 아파트 13개 동 1천137가구를 짓는 것이다.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 관계자는 "동 수를 줄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워터프런트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수정해달라는 경관위원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 안건은 지난해 3월 경관위 심의 안건으로 접수됐는데, 그해 두 차례 '재검토'(3·4월), 세 차례 '반려'(5·6·7월)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해 재검토 의결 당시에는 스카이라인과 외벽 마감 자재 등을 변경·보완해야 한다는 경관위 의견이 있었다. 세 차례 반려 처분과 관련해선 "인천경제청이 개발이익 환수 문제 때문에 일부러 반려했다"는 얘기가 돌았었다.한편, 이날 경관위에 상정된 '송도 E2-3블록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안건은 건물 재료와 주차장을 일부 조정하는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10-16 목동훈

인천시의회, 계양산 시민공원화 조속 시행 촉구

골프장 조성 최종무산 판결 '환영'"시민단체·주민들 소통 큰 역할"대법원 판결로 롯데가 추진하던 계양산 골프장 조성사업이 최종 무산(10월 15일자 1면 보도) 된 가운데 인천시의회가 계양산 일원에 대한 조속한 시민공원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인천시의회는 15일 롯데의 계양산 골프장 개발 사업에 대해 대법원이 인천시의 손을 들어준 것을 환영한다며 인천시는 조속히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천시의회는 "계양산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며 "시의회는 인천시와 롯데의 법정 공방 기간 계양산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은 인천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것으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계양산을 휴양림, 수목원 등이 갖춰진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대법원 특별3부는 지난 12일 롯데건설 등이 인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폐지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대법원은 골프장을 건설했을 때의 사익보다는 폐지하면서 얻게 되는 공익이 더 크다는 2심 판결을 인용했다.지난 2014년과 2015년 진행된 1·2심 재판에서도 롯데 측이 인천시에 모두 패소했다.인천시는 계양산 일대 총 56만6천260㎡ 부지에 산림욕장과 수목원, 휴양림, 테마 산책로, 역사체험교육장 등을 조성해 인천의 대표 시민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15 김명호

인천TP 상임위 업무보고 '미숙지' 눈총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의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 업무 보고가 '준비 부족'으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인천TP 임원들이 상임위에 보고하는 업무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인천TP 원장 공석 장기화에 따른 조직의 기강해이 문제가 현실화됐다는 지적이다.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5일 인천TP의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 업무보고 회의를 진행하던 중 돌연 '보고 연기'를 결정했다. 산업경제위 조광휘 의원은 "인천TP 측에 보고 내용에 대해 질의했는데, 임원진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실무책임자가 대신 나서서 답변하는 경우가 수차례 있었다"며 "원장 자리가 오랜 기간 비어 있는 상황에서 현재 임원진이 아무래도 나태해진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이날 회의에선 경영안정자금, 구조고도화자금 등 인천TP가 지원하는 자금의 성격과 세부 금리를 묻는 질의 등이 있었는데, 임원진이 아닌 실무책임자가 나서 직접 답변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원장이 없다 보니 답변 준비에 부족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인천TP는 지난 3월 이사회를 열어 신임 원장 내정자를 의결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승인 요청 등 후속 절차를 밟았지만, 6월 지방선거와 맞물리면서 승인이 늦어졌다. 인천TP 이사장이 박남춘 인천시장으로 바뀐 상황에서, 기존 이사회 의결 사항을 유지할지 바꿀지를 결정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렸다. 인천TP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원장 내정자를 뽑기로 했다.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는 16일 오후 인천TP로부터 업무보고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15 이현준

인천해수청 '신국제여객부두 3단계' 예타 신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3단계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나선다.인천해수청은 해양수산부에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3단계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3단계 사업은 내년 개장 예정인 신국제여객부두 옆에 5만t급과 3만t급 카페리 선석을 추가로 만드는 것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조성된 신국제여객부두는 크루즈 전용 선석(22만 5천t급) 1개, 카페리 선석(3만t급) 5개, 크루즈·카페리 겸용 선석(15만t급 크루즈 또는 5만·3만t급 카페리) 1개로 구성됐다. 앞으로 크루즈 기항 횟수가 늘어나면 겸용 선석을 크루즈 전용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카페리 선석을 추가로 건설해야 한다는 게 인천해수청 설명이다.인천항만공사가 지난 7월 발표한 타당성 용역 결과에서 신국제여객부두 3단계 사업의 편익비용(B/C)은 2.09로 나왔다. B/C값이 기준치인 1을 넘으면 비용보다 편익이 더 크다는 뜻으로, 경제성이 있음을 말한다. 용역에서는 신국제여객부두 3단계 시설 조성·운영(30년)에 2천767억 원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편익은 4천718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인천해수청은 이와 함께 길이 150m, 너비 10m의 유·어선 잔교 3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유어선부두가 있는 인천 남항과 연안부두는 늘어나는 유선과 어선을 감당하지 못해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올 4분기 해수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라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5년에는 신국제여객부두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15 김주엽

IFEZ, 동북아허브 '글로벌 경제플랫폼' 변신

인천경제청, 개청 15周 기념식서 5대 목표·4대 전략 발표공항·항만 성장·해외기업 유치등 연결형 생태계 조성키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Incheon Free Economic Zone)을 '글로벌 경제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인천경제청은 15일 G타워 민원동 대강당에서 열린 개청 15주년 기념식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IFEZ 비전·전략을 발표했다.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라는 비전 아래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 ▲글로벌 교육도시 ▲문화·레저 허브 ▲스마트시티 등 5대 목표를 정립했다. 또 글로벌 경제플랫폼, 서비스산업 허브, 융·복합산업 허브, 컴팩&스마트시티 등 4대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이날 인천경제청이 제시한 실천 전략 중 눈에 띄는 건 '글로벌 경제플랫폼'이다. 국제공항·항만, 중국·북한과 가까운 지리적 강점 등을 토대로 '협력형' '연결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경제 체계를 송도·청라·영종 등 IFEZ 내부에서 외부로 확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인천경제청은 '글로벌 경제플랫폼' 조성을 위해 공항·항만경제권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영종지구 개발계획에 항공정비(MRO)특화단지 조성 등 '항공산업 육성'을 포함한 적은 있지만, IFEZ 개발 전략에 공항·항만경제권 연계 방안을 도입한 건 처음이다. 이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천항만공사가 조성하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와 신국제여객터미널은 물류와 관광 측면에서 IFEZ와 무관하지 않다.인천경제청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와 관련해 웨이하이(威海)와의 협력 관계를 의료와 관광 등 서비스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IFEZ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해상·육상 운송사업의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이는 인천의 지리적 강점,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인천시 시정 목표인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인천경제청은 글로벌 경제플랫폼 조성을 위해 국제기구를 추가로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재 송도 등 IFEZ에 입주한 국제기구는 GCF(녹색기후기금) 등 15개. 인천경제청은 2030년까지 국제기구 35개를 추가로 유치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외국인 전담 진료소와 법률·세무 전담 창구를 설치하는 등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인천경제청 김진용 청장은 "이번 IFEZ 비전·전략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외부 자원을 활용해 IFEZ가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곽준길 기획정책과장이 인천경제청 개청 15주년 기념식에서 IFEZ 비전·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2018-10-15 목동훈

동구 늑장행정에… 화수부두 회센터 6개월만에 폐업

관광 활성화 '활어직매장' 옆 추진 상인들 기다리다 못해 음식점 마련"뒤늦은 건립 예산낭비" 만류에도 區 "책정사업" 강행 임대자만 피해인천 동구 화수부두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화수부두 회센터가 운영한 지 6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15일 오전 11시께 인천 동구 화수부두에 있는 '회센터'. 회센터 입구에는 '폐업' 문구가 쓰여 있었고 불이 꺼진 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지난 7개월 동안 회센터를 운영해온 A씨는 지난달 13일 화수부두 회센터에 대한 계약 취소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달 30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회센터 문을 닫았다.A씨는 "첫 두 달은 그럭저럭 현상유지는 했지만 이후 인근 직매장에서 손님을 보내주지 않아 손해가 커져 한 달 평균 300만원씩 적자를 봤다"고 했다. A씨는 지난 임대기간 3년, 연 635여 만원(부가세 별도) 조건으로 구와 계약을 맺고 지난 3월부터 회센터를 운영해왔다.동구는 화수부두 수산관광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화수동 7-358번지 지상 1층 164.10㎡ 규모로 공사비 4억원을 들여 지난 1월 화수부두 회센터를 만들었다.화수부두 수산물 직매장에서 활어를 산 손님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주변 관광객도 늘고 지역경제도 좋아질 것이란 취지였다.하지만 기대와 달리 활어 직매장 이용객의 회센터 이용이 많지 않았다. 회센터가 늦게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직매장 상인들이 저마다 자체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이후였다.활어 직매장의 한 상인은 "회센터 건립을 기다리다 못해 화수부두 인근의 건물을 임대하거나 매입해, 활어 구매 고객이 회를 먹을 장소나 식당을 마련했다"며 "뒤늦게 회센터를 짓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말했지만 구는 예산이 책정된 사업이라며 사업을 진행했다"고 했다.구는 지난 2015년 화수부두 수산관광 활성화 사업에 대한 국비 등 40억여원의 예산을 받고 4개년 계획으로 진행하는 계획에 따라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계획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일부 상인의 의견 때문에 사업을 변경하기 어려웠다는 입장이다.동구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새로 운영자 모집공고를 내 최대한 빨리 회센터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어민·상인 간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직매장 어민·상인 등과 대화를 통해 회센터가 기존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 기업 신청 등 화수부두 활성화를 위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화수부두 회센터가 지난달 30일을 마지막으로 운영한지 6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8-10-15 김태양

롯데 계양산 골프장 조성사업 '최종 무산'

롯데가 수십 년간 추진해오던 인천 계양산 골프장 조성사업이 최종 무산됐다.대법원 특별3부는 지난 12일 롯데건설 등이 인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폐지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골프장을 건설했을 때의 사익보다는 폐지하면서 얻게 되는 공익이 더 크다는 2심 판결을 인용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진행된 1·2심 재판에서도 롯데 측이 인천시에 모두 패소했다. 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 명의로 1974년 계양산 일대 257만㎡의 땅을 매입하고 1989년부터 골프장 건설을 추진했다.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재임 중인 2009년에는 계양산에 체육시설로 골프장을 건설하는 도시관리계획이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기도 했다.인천시는 그러나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취임한 뒤인 2012년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계양산 골프장 건설계획을 철회했다. 롯데 측은 "안상수 전 시장 재임 당시 적법하게 결정된 골프장 건설 사업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폐기한 것은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함에 따라 결국 골프장 건설사업을 더는 추진할 수 없게 됐다.계양산 골프장 조성사업이 최종 무산됨에 따라 인천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인천시가 계양산 시민 공원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인천시는 지난 2012년 골프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며 계양산 일대 56만6천260㎡ 부지에 산림욕장과 수목원, 휴양림, 역사체험 교육장 등을 조성해 시민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은 "대법원 판결이 끝났으니 인천시가 계양산의 시민 공원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그동안 대법원 판결을 핑계로 인천시가 시민 공원화 사업에 무관심했던 만큼 이제는 명분이 생겼으니 속도감 있게 일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14 김명호

영종~강화 연도교 1단계 구간, 내달말 재정사업 전환여부 결정

행안부 접경지역 종합계획 변경안심의위원회 개최 일정 잡혀 '촉각'교동산단 등 2조대 인천사업 포함행정안전부가 다음 달 영종~강화도 연도교 1단계 구간 건설과 교동평화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이 포함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1~2030년) 변경안'을 심의한다.영종~강화도 연도교(14.6㎞) 건설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과 직결되는 남북협력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이번 심의에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간 연도교(3.5㎞)를 기존 민자사업에서 국비가 투입되는 재정 사업으로 변경하는 안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11월 말께 접경지역발전 종합계획 변경안을 심의할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인천, 경기, 강원도 등 접경지역 도시들의 주요 인프라 건설과 각종 주민지원 사업 등이 반영된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의 총 예산은 13조2천900억원 규모로 이 중 인천에 할당된 예산은 2조5천237억원이다.이번 변경안에는 영종~강화도 연도교 사업의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간 도로 재정 사업 전환(1천억원)을 비롯해 교동평화산업단지 조성(400억원), 덕적~소야도 연도교 건설(285억원), 강화 해안순환도로 건설 사업(1천420억원) 등이 주요 프로젝트로 반영돼 있다.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급격하게 진전된 남북 관계를 반영해 접경지역 종합계획을 일부 수정했으며 내년에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변화된 남북 관계를 체감할 수 있는 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에 반영돼 있는 교동평화산업단지는 강화군 교동면 3.45㎢에 남측의 토지·자본과 북측의 노동력을 결합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게 목표로, 남측이 단지를 조성하고 공장을 설립하면 북측은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인천시는 영종~강화도 연도교와 교동평화산업단지 등이 중·장기적으로 완성되면 인천과 개성, 해주를 잇는 통일경제특구 조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인천시 관계자는 "행안부가 다음 달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인천시가 준비하고 있는 주요 대북협력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14 김명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5주년]대한민국 경제 新동력 '무한변신' 이끌다

2003년 국내 1호 경제자유구역 가동외국인의 직접투자 누적 118억달러전국 FEZ FDI의 67% 차지 '성과'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5주년을 맞았다. 2003년 10월 15일 업무를 보기 시작한 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Incheon Free Economic Zone)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 3개 지구는 그해 8월 11일 우리나라 제1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당시 우리나라는 세계의 자본·기술이 중국으로 물밀듯이 들어가고 일본과의 경쟁력 격차도 벌어지는 위기에 처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자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을 추진했다.IFEZ 개발사업은 '도시 기틀 조성'(2003~2009년), '본격 투자 유치'(2010~2014년) 과정을 거쳐 '개발사업 가속화'(2015~2022) 단계에 있다. 송도(53.36㎢)가 갯벌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전벽해(桑田碧海)다. 올해 9월 말 송도 인구는 13만명을 넘었으며, 청라(17.81㎢)와 영종(51.25㎢) 개발도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 IFEZ 전체 개발은 약 89% 진행됐다. 인천경제청 개청 이후 올해 9월 말까지의 IFEZ 외국인직접투자(FDI) 누적액은 118억3천100만달러로, 전국 FEZ FDI의 67%를 차지한다. 인천경제청 김진용 청장은 "IFEZ가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를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머지않아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바이오·교육 허브 '송도'송도국제도시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가 됐다.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에 돌입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송도 바이오산업에 씨앗을 뿌린 셀트리온 등 송도(총 56만ℓ)는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기업이 입주한 송도 4·5·7공구와 연계해 송도 11공구 내 약 99만㎡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확대·조성할 계획이다.해외 명문대학 공동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이곳에는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세계 최고의 패션스쿨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등 5개교가 있다. 앞으로 미국 스탠퍼드대 부설 스마트시티 연구소,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약바이오연구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가 입주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올해 3월 연세대와의 끈질긴 협의 끝에 국제캠퍼스 2단계 및 세브란스 병원 건립, 사이언스파크(교육연구시설 단지)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1단계 사업 부지인 송도 7공구에 2024년 개원을 목표로 500~1천 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한다. 또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고, 학생 수를 1만 명으로 늘린다.4차 산업혁명 시대다. 공장 자동화 시스템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일본 오쿠마(OKUMA)의 트레이닝센터가 올해 8월 문을 열었다. 유럽 시장 점유율 1위의 프리미엄 가전 기업 독일 밀레(Miele)도 우리나라 로봇 선두기업인 유진로봇과 함께 지능형 로봇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했다.■ 금융·유통 중심지로 도약하는 '청라'청라국제도시 개발 콘셉트는 유통·금융이다. 서구 경서동 2블록 16만5천㎡ 부지에 건립되는 '스타필드 청라'(청라 신세계 복합쇼핑몰)는 투자비가 5천여억원에서 약 1조원 가깝게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다. 당초 쇼핑몰 개념이었던 스타필드 청라는 테마파크와 호텔 등을 갖추고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신개념 쇼핑몰로 개발 방향이 변경됐다. 스타필드 청라는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타필드 청라는 시티타워와 더불어 청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청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4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청라에서는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6월 1단계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했고, 이달(10월) 말 2단계 글로벌인재개발원 건립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내년엔 3단계 사업으로 본사·금융지원센터 착공 등이 추진된다.송도 '바이오의약품·교육허브' 부상청라, 스타필드·하나금융타운 건립영종 '복합리조트 메카' 3곳 운영·조성개발 89% 진행 '글로벌시티' 가속도■ 대한민국 복합리조트 메카 '영종'영종지구는 우리나라 복합리조트 산업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파라다이스시티, 시저스 코리아, 인스파이어 등 3개의 복합리조트가 운영 또는 조성 중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4월 1단계 1차 시설에 이어 올해 9월 1단계 2차 시설을 개장했다. 2단계 시설은 2022년 완공돼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미단시티에 조성하는 복합리조트 시저스 코리아는 지난해 9월 착공했다.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IBC-Ⅲ)에 들어서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실시계획 변경을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무의도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세계 최상위 수준의 레저·휴양 지향형 복합리조트로 개발하는 무의쏠레어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아트센터, 제3연륙교 등 굵직한 현안 해결IFEZ의 굵직한 현안들이 잇달아 해결되고 있다. 사업시행자 내부 갈등으로 3년 넘게 중단된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포스코건설이 미국 게일인터내셔널과 결별하고 홍콩에 본사를 둔 투자자와 손을 잡으면서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게일 간 갈등으로 기부채납 및 개관이 지연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이 내달 중순께 문을 열 예정이다.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시가 제3연륙교 건설·개통에 따른 기존 민자도로(인천대교·공항고속도로) 손실보전금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국토교통부와의 갈등이 해소된 것.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박남춘 인천시장 공약을 고려해 개통 시기를 당초 계획(2025년)보다 앞당길 방침이다. 청라 시티타워 건립과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사업 연계의 경우 지난해 12월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이 확정되면서 시티타워역 설치 문제가 발생했다. 시티타워 건립과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의 착공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은 시티타워 주변 7호선 노선을 기존 계획보다 더 깊게 파는 '대심도 통과안'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10-14 목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