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에 물류 자동화시스템 R&D센터

경제청-현대무벡스, 협약 체결IHP내 6684㎡ 규모 10월 완공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현대그룹의 현대무벡스(주) 물류자동화시스템 R&D센터가 건립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과 현대무벡스 현기봉 대표이사는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현대무벡스는 ▲R&D센터 건립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 인재 채용 ▲지역 내 연관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현대무벡스는 청라에 있는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천684㎡ 규모 부지에 물류자동화시스템 R&D센터를 짓는다.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10월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현대무벡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사업부가 2017년 7월 분사돼 설립됐으며, 지난해 현대그룹 내 ICT 회사인 현대유엔아이와 합병했다.이날 협약식에서 김진용 청장은 "현대무벡스의 R&D센터 건립이 청라의 개발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앞으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현기봉 대표이사는 "청라 첨단산업클러스터의 발전과 지역 협력업체들과의 협업 및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건립되는 현대무벡스(주) 물류자동화시스템 R&D센터 투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9-03-21 목동훈

['인천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제품·서비스 혁신' 열린 공간

3D프린터·레이저공작실 등 갖춰市, 장비교육·시제품 제작 도움인천대 커뮤니티 창작활동 지원인천 송도국제도시에 1인 창작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3D 프린터 등을 통해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 마련됐다.인천시와 인천대는 21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을 했다.'인천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1인 창작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창작·개발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송도 미추홀타워에 마련됐으며 3D 프린터실, 레이저 공작실, 목공 가공실, 아두이노(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전자보드)실, 카페 등을 갖췄다.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인천시는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진입 장벽을 낮추고, 발명 동아리 등 커뮤니티의 창작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품 제작, 체험, 교육, 교류 활동이 이곳에서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가치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인천 메이커 스페이스'는 인천시와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번에 개소했다. 중기부가 2억2천만원, 인천시와 인천대가 각각 5천만원 지원하는 등 총 3억2천만원이 투입됐다.중기부는 올해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인천지역 기관·단체가 신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지역 기업이 선정되면 최대 4개소에 각각 5천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박남춘 시장은 "기발한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가진 인천의 발명가들이 메이커 스페이스에 모여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세계적인 창조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누구나 마음껏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21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개소한 '인천 메이커 스페이스' 작업실 모습. /인천시 제공

2019-03-21 정운

'성에 안찬' 특성화고-물류기업 일자리매칭

IPA, 9명 취업 '목표의 30%' 저조사업장 규모 작거나 급여도 낮아업체 2곳은 "인재 없어" 참여 포기인천항만공사가 진행하는 '특성화고-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특성화고-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항 물류기업에 취업한 학생은 9명으로, 애초 인천항만공사가 목표했던 30명의 30%에 불과했다.인천항만공사는 특성화고 학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천항 물류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성화고-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업체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채용하면 3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하며, 3개월이 지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추가로 3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급한다.인천항만공사는 특성화고 졸업생과 물류기업 사이의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어 사업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은 물류기업의 규모가 작거나 급여 수준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인천지역 항만·물류기업 300개를 조사한 결과, 88.3%(265개)에 달하는 업체가 50인 이하 사업장이다. 조사 대상 업체 가운데 80.9%는 3천만원 미만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올해 2월부터 물류기업에서 일하기로 한 졸업예정자 3명은 취업을 포기했다.물류기업들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의 능력이 아직 현장에서 일하기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는 게 인천항만공사의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인천항만공사에 지원사업을 신청한 물류기업 중 2개사는 면접 과정에서 "적합한 인재가 없다"며 사업 참여를 포기했다.지난해 특성화고 취업 제도 변경으로 학교를 졸업한 2월에야 현장에 나가 일할 수 있게 된 것도 목표 인원을 채우지 못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할 수 있도록 면접 과정을 더욱 세분화하고, 근무 현장 방문 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보다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3-21 김주엽

해외 노크하는 中企… 현지화 전과정 지원

市 '스타트업 캠퍼스' 발표외국대학 연계사업 도움도인천시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시장 분석, 마케팅 등의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인천시는 '2019년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유망 벤처기업의 육성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에 설치한 소속 기관으로 올해 20개 업체를 선정해 미국과 중국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사물인터넷(IoT) 완제품을 보유한 인천 중소기업 20곳을 모집해 '시장 분석→피버팅 플랜(계획 전환)→브랜드 네이밍→투자유치'로 이어지는 4단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개발 제품의 해외 경쟁 업체 분석과 진입 장벽의 난이도를 분석하고, 전문가와 소비자 반응을 조사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방향으로 사업 계획 전환을 유도한다. 해외시장에 적합한 디자인과 브랜드 네이밍, 지식재산권 등록을 지원하고, 현지 바이어 연결과 투자 유치까지 성사시킬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스타트업·벤처기업은 내부 역량 부족으로 현지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아 해외 진출 교육과 컨설팅, 해외 네트워킹 지원이 필요하다"며 "해외시장 진단과 법인설립, 투자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인천시는 또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내 5개 외국 대학과 연계한 지원사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이 현지화에 필요한 자문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서포터스'가 된다.이밖에 벤처기업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각종 장비를 갖춘 '린스타트업 제작소'를 최근 글로벌캠퍼스 내에 설치하고, 장비 조작법 교육과 장비 대여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등 18종의 장비를 보유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3-20 김민재

"유력 후보지가 영종도라니…" 들끓는 지역 민심

주민 강한 반발 단체행동 예고 공유수면 매립땐 '알짜배기 땅'추진 리조트사업 등에 '치명타'여론수렴 뒤로 밀려나 불만도영종대교 북단의 준설토투기장이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인천 영종도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단체 행동을 예고했다. 영종도 주민들로 구성된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영종국제도시를 쓰레기 매립지로 결정하는 순간, 어떤 물리적 충돌을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주민 권익을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또 "하루 최대 20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쓰레기 매립장 후보로 선정한 결과에 당혹감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영종지역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후보 선정을 철회하라"고 했다.인천시와 경기도, 서울시, 환경부는 공동으로 수도권 대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 용역 결과는 인천과 경기도 해안가 지역 3곳 이상을 후보지로 올려 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인천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이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준설토투기장은 항만이나 항로의 수심 유지를 위해 퍼 올린 모래를 쌓아두는 신규 매립지다. 행정적으로는 공유수면이지만, 매립이 준공되면 개발할 수 있는 알짜배기 땅이다. 대체 매립지 후보로 거론되는 영종도 2단계 준설토 투기장 맞은편(영종대교 남단)에 위치한 1단계 준설토 투기장은 복합 리조트를 개발하는 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는 "수년간 추진 중인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과 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이 추진 중인 영종국제도시에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서는 것은 정부의 국가 경쟁력 강화 노력에도 역행한다"며 "대체 매립지는 두 사업에 치명타를 줄 것이다"고 했다.입지 선정 조사와 주민 여론 수렴(공모) 순서가 거꾸로 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는 용역을 통해 입지 후보지를 마련한 뒤에도 이를 발표하지 않고, 대신 공모를 통해 대체 매립지를 유치할 도시를 찾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는 "이런 쓰레기 더미는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물이기에 어딘가에는 반드시 있어야 할 시설인 것이 분명하지만, 사전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하는 것이 상식이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후보 예정지 주민들의 반발이 본격화되면서 인천시와 경기도, 서울시가 대체 매립지 후보지 등 용역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체 부지 조성 사업을 공론화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 용역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환경부와 3개 시·도는 용역결과를 언제·어떻게 발표할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18일 인천시의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3-20 김민재

후보 선정 해놓고 공모?… '대체 매립지' 무산 수순밟나

4자협의체중 환경부·경기도·서울시 거센 반발 예상 희망지역 모색 선회 후보지만 빼고 용역결과 공개 추진재검토·매립 연장 노린 '꼼수' 논란반대 입장 인천시, 단독발표 가능성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가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후보 선정 결과를 비밀에 부치고, 때아닌 대체매립지 희망지역 공모를 추진하고 있어 '꼼수' 논란이 일고 있다. 후보지 공개에 따른 반발을 명목으로 시간을 벌면서 대체 매립지 조성 자체를 무산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인천시와 경기도, 서울시는 최근 수도권 대체 매립지 조성 연구 용역 수행업체로부터 최종 보고서를 제출받아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1992년부터 폐기물을 처리해온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대신할 지역을 찾는 용역으로 환경부와 3개 시·도가 구성한 4자 협의체 합의로 진행되는 과제다. 3곳 이상의 대체 부지 후보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4자 협의체 내부에서 입지 선정 결과를 비밀로 하고, 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대체 매립지를 찾는 방안이 별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조건으로 대체 매립지를 유치할 자치단체를 찾겠다는 구상에서다.3개 시·도는 지난 2017년 9월 공동으로 대체 부지 선정 용역을 추진하면서 입지 선정 외에도 주변 지역 지원 대책(인센티브)과 수도권 폐기물 처리 개선 방향(직매립 금지 등) 등에 대한 연구도 실시했다. 또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대체 매립지의 필요성과 입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용역을 착수할 때 만해도 후보지 공개는 당연하다고 여겨졌지만, 용역 완료 시기가 임박하자 태도가 돌변했다. 주민 반발 여론이 상상 이상으로 거셀 것으로 예상되자 후보지만 쏙 뺀 채 나머지만 부분 공개하고, 용역 결과에서 나온 인센티브를 근거로 공모를 진행하겠다는 엉뚱한 계획을 추가로 내놓기로 한 것이다.민선 기초단체장이 주민 여론을 의식하지 않고 대체 매립지 조성에 뛰어들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또 후보지로 공개된 도시의 반발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결국 환경부와 서울시, 경기도는 이를 빌미로 대체 매립지 조성 자체를 재검토하자는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발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매립지 연장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해 9월부터 사용 중인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은 2025년까지 사용될 예정인데 신규 매립지 조성을 위한 주민 설득 과정은 최소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를 선언한 인천시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후보지 비공개 입장을 고수할 경우 단독으로라도 결과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18일 인천시의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영종도 2단계 준설토투기장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3-20 김민재

주차장 늘린다더니… 행정복지센터 신축 ?

"계획 변경땐 증축효과 없다" 반발용현시장 상인회­미추홀구 갈등인천 미추홀구의 주차장 부지를 두고 전통시장 상인회와 구가 갈등을 빚고 있다. 시장 손님의 주차장 이용이 빈번한 만큼 이 주차장을 증축해야 한다는 시장 상인들의 입장과 낡은 행정복지센터 신축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 맞서는 상황이다.논란이 된 주차장 부지는 용현3동 제2노외주차장(미추홀구 인주대로 119-1)으로, 현재 41면이 운용되고 있다. 미추홀시설공단이 관리 중이다. 용현시장 상인과 고객, 인근 주민들이 주로 이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는데, 협소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미추홀구는 지난해 이 평지 주차장을 2층으로 바꿔 80면으로 늘리는 증축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갈등은 미추홀구가 주차장 증축 대신 지어진 지 25년이 넘은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의 이전·신축을 검토하면서 빚어지고 있다. 단순히 주차장만 늘릴 게 아니라 1993년 준공된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를 이 부지에 이전·신축하고 주차시설은 지하나 지상에 포함하겠다는 게 미추홀구의 구상이다. 용현시장 상인회는 이 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민원인과 시장 고객이 주차장을 함께 이용하게 된다면 증축 효과는 사라지고 여전히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이유다.최근 인천시장 연두 방문 자리에선 이 문제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이덕재 용현시장 상인회장 간 불편한 관계가 노출되기도 했다. 이덕재 용현시장 상인회장은 "행정복지센터 건립 후보지로 여러 곳을 검토하는 것이 아니고 이 장소를 정해두고 양보를 강요하고 있다"면서 "논의나 대화의 방법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했다.미추홀구 관계자는 "주차장뿐 아니라 행정복지센터도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이 없고, 논의를 시작하려 하는 단계"라고 했다. 이어 "주민, 시장상인과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

2019-03-20 김성호

인천 중구 운남동에 청소년수련관 내년 첫삽뜬다

4200㎡ 규모 체육·취미·상담 공간중구, 설계안 여가부검토 연말 확정지역 최초시설 청소년들에 희소식이용 접근성 확대… 셔틀버스 운행인천 중구가 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 등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도 기대된다.중구는 최근 '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20일 밝혔다.중구는 운남동 1640의 1 씨사이드파크 청소년수련시설 부지 약 5천㎡에 이번 청소년수련관을 지을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200㎡ 규모다.이 건물엔 청소년들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또 댄스나 밴드 등 청소년들이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상담활동과 전문가 강의가 가능한 공간이 조성된다.중구는 오는 6월 말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여성가족부 검토를 거쳐 연말 설계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2020년 착공해 2021년 6월 준공이 목표다.중구엔 현재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수련관이 없는 상태다. 인천 8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실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타지역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는 것이다.특히 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설 중구 영종지역은 최근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운남동을 포함한 중구 영종지역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7만7천300여명으로, 5년 전인 2014년 2월 5만3천500여명에 비해 2만3천700여명 증가했다. 그만큼 이 지역 청소년들의 숫자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중구는 청소년들의 청소년수련관 이용 접근성 확대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중구 관계자는 "중구지역은 그동안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이번 청소년수련관이 그런 불만들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가 청소년수련관에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3-20 이현준

연수구 '청년희망 프로젝트' 미취업자 30명 공모

인천 연수구가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심리상담과 참여활동수당을 지원하는 '청년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연수구는 이달 29일까지 청년희망 프로젝트 참여자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연수구에 사는 만 18~34세 청년 가운데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미취업자다. 다만 대학·대학원 등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등록증 소지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 성공 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자는 지원할 수 없다.청년희망 프로젝트는 취업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는 청년캠프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취업에 재도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청년은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진행하는 심리검사(개인·집단), 청년캠프를 통한 교육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구는 취업준비나 구직활동에 활용할 참여활동수당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프로젝트 최종 참여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노동시장 침체에 따른 일자리 문제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3-20 박경호

회색빛 산단에 디자인 입힌다

인천TP, 서부단지 환경개선사업 추진벽화·조형물작업… 부평·주안등 확대회색 이미지가 강한 인천지역 산업단지의 모습이 탈바꿈한다.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산업단지에 벽화 등 디자인 요소를 입히는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TP는 인천서부지방산업단지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뒤 부평·주안국가산업단지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서부산단 환경개선사업은 단지 입구 아치형 조형물에 디자인 요소를 입히고, 산단 입주기업 외벽에 벽화 작업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인천TP는 조형물에 색을 입히고 서부산단을 상징하는 문구 등을 넣을 계획이다. 이 작업이 과거 '주물공단'으로 불린 서부산단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TP는 기대하고 있다.인천TP는 서부산단 18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벽화 작업을 진행한다. 해당 기업이 어떤 제품을 생산하는지 알리면서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건물 외벽에 그릴 계획이다. 인천TP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가로등 개선사업 등도 서구청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 이원석 센터장은 "서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면서 산업단지 환경이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는 부정적인 측면이 컸던 산업단지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3-20 정운

한국지엠, 픽업트럭·대형SUV시장 '출사표'

28일 일산 킨텍스 서울모터쇼서美 트럭시장 대표모델 '콜로라도'국내출시 기대큰 '트래버스' 공개한국지엠이 최근 국내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픽업트럭과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한국지엠은 오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올 하반기 국내시장에 판매할 예정인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SUV '트래버스'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콜로라도는 출시 이후 45만대 이상 판매된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의 대표 모델로, 3.6ℓ V6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북미 기준 최대 출력 312마력, 최대 토크 38.2㎏·m의 성능을 낸다.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독주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4만1천717대가 판매됐다. 올해 1~2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8% 증가한 7천715대가 팔렸다. 업계에서는 렉스턴 스포츠의 선전으로 픽업트럭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한국지엠이 콜로라도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형 SUV 트래버스는 지난해 한국지엠이 진행한 온라인 고객 설문에서 국내 출시를 가장 원하는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트래버스 3열 레그룸(차량 탑승자가 의자에 앉았을 때 다리가 놓이는 공간)은 85㎝에 달하며, 트렁크 적재 용량도 2천781ℓ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한국지엠은 이번 모터쇼에서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SUV 라인업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모델인 '타호'를 국내 최초로 공개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3-20 김주엽

인천도시공사 - LH "지역건설 활성화 합심"

인천업체들 참여 확대 업무협약지역 인력·장비·자재 우선 사용건설단체와 간담회 의견 수렴도인천도시공사와 LH 인천지역본부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인천도시공사(사장·박인서)와 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장종우)는 20일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기병 인천시 건설심사과장, 황의식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상근부회장, 정하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회장 등 주요 건설단체 임원들도 참석했다.인천도시공사와 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의 공사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인천지역 생산자재·장비·인력 우선 사용, 불법 하도급 방지를 통한 지역업체 보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협약 체결 후 간담회를 열어 주요 건설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간담회에서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지난해 6월 본사에서 적정 공사비 지급을 위한 제도를 만들어 정당한 대가 지급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더욱 배가하겠다"고 했다.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발주한 검단신도시 조경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확대 결과가 첫 작품"이라며 "서로 마음을 열고 이해하면 상생의 방법이 열린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인천도시공사와 LH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각각 2천400억원, 3천여억원의 시설공사를 발주하면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역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앙공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한다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동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가 지역나눔으로 연계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말 주요 건설사들과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사진 오른쪽)과 LH 인천지역본부 장종우 본부장이 20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2019-03-20 목동훈

청라시티타워 시공사 선정 '이달이 분수령'

포스코건설 도급참여 협상 결정 계약 성사땐 계획대로 공사진행LH "기한넘기면 다른방식 고려"인천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전망타워) 건설사업에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청라시티타워(주)(보성산업 컨소시엄)와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도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가 시티타워 착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포스코건설은 20일 내부 회의를 열고 청라시티타워(주)와 도급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시티타워 건설사업 참여 안건'이 내부 사업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청라시티타워(주)와 포스코건설이 맺은 양해각서(MOU)에서 한 단계 더 진척된 것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3월 중 청라시티타워(주)와 계약을 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LH 청라영종사업본부(이하 LH)는 이달 중 시공사 도급 계약서를 제출할 것을 청라시티타워(주)에 요구해왔다. 이에 청라시티타워(주)는 국내 몇 안 되는 초고층 건물 실적사들을 접촉했고, 이 중 포스코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LH에 제출했다.LH는 "양해각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계약서를 요구했고, 청라시티타워(주)는 "설계와 공사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급 계약서를 내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는 입장이었다. 시티타워는 기본설계안이 와류(바람 소용돌이)에 취약하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설계 변경이 필요한 상태다.LH는 이달 중 청라시티타워(주)와의 협약 유지·해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3월6일자 13면 보도)이다.이달 중 청라시티타워(주)와 포스코건설이 도급 계약을 체결하면 착공 등 계획대로 진행하고, 그렇지 못하면 새 사업자 공모 등 다른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게 LH의 계획이다.하지만 새 사업자를 선정하려면 공모 기간 등으로 인해 착공이 2년 정도 늦어진다. LH가 직접 추진하는 방안도 거론되는데, LH는 공공시설과 주거복지 목적이 아닌 상업시설을 지을 수 없다. LH가 직접 추진하려면 시티타워 건립과 주변 복합시설 개발사업을 분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 구조가 복잡해질 수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청라 시티타워 야간 투시도. /보성산업 제공

2019-03-20 목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