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아메리칸타운, 미국 재미동포 '눈도장'

'2단계 조성사업' 사업설명회뉴욕·LA등 3곳 뜨거운 반응송도아메리칸타운(대표·이성만, 이하 SAT)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3개 도시에서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 미주 에이전트 초청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2단계 조성사업은 공동주택 498가구, 오피스텔 674실, 판매시설 1만9천47㎡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지상 70층짜리 공동주택은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미주 사업설명회에는 뉴욕 40여명, LA 120여명, 샌프란시스코 50여명 등 200명이 넘는 에이전트가 참여했다. 인터넷 보도 11회, TV·신문 보도 8회 등 현지 언론과 재미동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이성만 SAT 대표는 "재외동포들이 송도에 정주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노력하고 있다"며 "SAT가 '중간 다리' 역할로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거점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설명회에서) 2단계 사업에 대한 재미동포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2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송도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SAT는 오는 6월부터 사전 청약을 받는 등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 미주 에이전트 초청 사업설명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송도아메리칸타운 이성만 대표. /송도아메리칸타운 제공

2019-03-17 목동훈

인천e음, 지난달 사용액 3억 '월별 최고'

시내매장 99.8% 가능·캐시백 혜택가입자 증가… 이달까지 1만9천명인천시가 운영하는 선불식 지역 전자화폐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인천e음)' 사용액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e음 사용액은 3억1천836만7천77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천시가 인천e음(당시 인처너카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6월 이후 월별 최고치로, 지난해 6~12월 사용액인 3억1천40만원보다 많은 것이다.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사용액은 1억8천635만원으로, 인천시는 3월 사용액이 지난달 금액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천e음 가입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달 15일 기준 인천e음 가입자는 1만9천254명으로, 지난해 12월 1만2천130명보다 7천115명이나 늘었다.인천시는 지난해 7월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종이가 아닌 IC 카드 형태의 지역 전자화폐인 인천e음을 발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인천e음은 인천지역 전체 매장의 99.8%에 해당하는 17만5천여개 점포에서 쓸 수 있다.모바일 앱이나 실물 카드에 자신의 은행 계좌를 연결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인천시는 올해 초 도입한 캐시백(포인트) 서비스 효과로 사용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인천e음을 이용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소 4%에서 최대 15%까지 포인트가 쌓인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지난달 15일 운영을 시작한 '인천e몰'(모바일 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인천e음 사용액 증가에 영향을 줬다. 2천여개의 지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천e몰에서는 인천e음으로만 결제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3-17 김주엽

경제청, 용유·무의지역 현황 분석 '발전방안 모색'

5억투입 전략수립용역 내달 발주6월 착수시 내년말 완료될 예정"정책 반영·투자유치 홍보 활용"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용유·무의지역 활성화를 위한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지역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다음 달 발주할 예정이다. 이 용역 사업은 지난달 인천시 학술용역 심의를 통과했으며, 용역비 약 5억원은 지난 15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2019년도 경제자유구역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됐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과 주변 지역 간 연계 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용유·무의지역 약 25㎢이며, 용역 기간은 18개월이다. 용역 수행 기관·업체 선정 및 계약을 거쳐 6월 착수하면, 2020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용유·무의지역은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가 개발사업 무산으로 2014년 8월 해제됐다. 이로 인해 장기간 개인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으며,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인근 영종하늘도시보다 정주 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올 상반기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다리(연도교)가 개통하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역별·부문별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이 필요한 곳이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에서 용유·무의지역 현황과 여건을 분석한다. 또 경제자유구역 해제지역 정비 방안과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주변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발전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투자 유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스마트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용유·무의지역은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산과 바다 등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관광·레저 허브 지역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했다. 또 "용역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 투자 유치 홍보와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신청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인천경제청은 '무의도 스마트교통정보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CCTV 등을 통해 무의도 내 차량 수 및 주차 공간 등 각종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대형 전광판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무의도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데다, 도로 폭이 좁다. 이 때문에 무의도 연도교가 개통하면 입도 차량 급증으로 교통 환경이 열악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무의도 내 도로와 주차장을 확충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3-17 목동훈

유별난 '서구청 금고(하나은행)' 각별한 '서구민 사랑'

市·7개區 달리 선정 차질우려속유기적 협업 관계 통해 업무 순항인천신보 30억 출연등 '사회 공헌'주민혜택 파트너 선정 긍정적 선례KEB하나은행이 맡은 인천 서구청 금고 업무가 순항하고 있다. 인천시청과 서구청 '금고지기'가 달라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는 기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17일 서구청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서구청 금고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구청 금고로 선정된 하나은행은 시청·구청 해당 부서와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해 올해 1월부터 금고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약정 기간(4년) 금고 업무를 무난하게 수행할 것으로 서구청은 기대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서구청 금고로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청라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에 '하나금융타운'을 단계별로 조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서구청 금고 유치에 나섰고, 그 결과 신한은행을 제치고 금고지기 자리를 꿰찼다. 인천시청과 나머지 7개 구청 금고는 신한은행이 맡게 됐다. 서구청 금고만 하나은행이 맡게 되면서 각종 우려가 나왔었다. 인천시청과 서구청 금고 은행이 다르기 때문에 업무 연계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우려와 달리 서구청 금고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하나은행은 서구청 금고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하나은행은 국공립 어린이집 개소,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장애인 차량 지원 등의 협력사업을 서구청과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5월4일 정식으로 문을 여는 청라 하나금융타운 글로벌인재교육원 내 각종 체육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정서진 해넘이 축제를 지원하는 등 각종 문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라 하나금융타운에 상주하는 하나금융티아이(하나금융그룹 디지털을 총괄하는 계열사) 봉사단은 매월 서구청과 함께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하나은행은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단독 출연했으며, 서구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출연도 서구청과 협의하고 있다.하나은행이 서구청 금고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면, 인천지역도 서울과 같이 구청마다 지역주민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금고 은행을 선정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금고와 다른 금융기관이 구금고를 맡아도 업무 처리에 무리가 없는 긍정적인 선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서구청 사례는 시금고와 구금고 은행이 달라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4년 후 인천시청과 8개 구청 금고 운영 파트너 선정 과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하나은행 인천 서구청 지점 개설 당시 촬영한 기념사진. /하나은행 제공

2019-03-17 목동훈

'공부하는 경제단체' 인천경영포럼… 창립 20돌맞는 '400번째 아침인사'

'공부하는 경제단체' 인천경영포럼이 오는 21일 400회 강연회를 연다. 인천경영포럼은 1999년 3월18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강연회를 열고 있다. 창립 20년 만에 400회 강연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인천지역 단체·기관이 주최하는 강연 행사 중 400회를 맞은 것은 인천경영포럼이 유일하다고 한다. 인천경영포럼이 20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던 주원인으로는 '순수 민간 경제단체'라는 점이 꼽힌다. 인천경영포럼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로만 운영되면서 '공부하는 경제단체'라는 목표를 위해 활동했다. 처음 50여 명이 시작했던 인천경영포럼은 회원 수가 1천500여 명으로 늘었다.#1999년 첫 강연… 21일 '최장수' 대기록■ 주요 현안 '맞춤형 강연'인천경영포럼이 창립한 1999년은 'IMF' 여파로 기업인 등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다. 인천경영포럼도 "IMF 경제위기에 대응하려면 공부하는 기업인 모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창립됐다. 이에 맞춰 첫 강연자로는 송자 명지대학교 총장이 초대됐다. 송자 총장은 'IMF 극복을 위한 기업인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제2회와 제3회 강연에서도 이종훈 중앙대학교 총장과 어윤배 숭실대학교 총장이 각각 '정보화시대 경영인의 자세', 'IMF 하의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에 대해 강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됐다. 그해 6월과 7월에는 이한구 (주)대우경제연구소 대표이사, 김중웅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등이 강연자로 나와 기업인들에게 도움을 줬다.이후에도 인천경영포럼은 국내외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그에 맞는 주제의 강연으로 기업인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국내외 주요현안 맞춤형 명사 초청 '화제'첫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인 2000년 6월3일에는 문정인 연세대 통일연구원장(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이 강연자로 나와 '정상회담의 의의와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지난해 9월6일 '남북,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체제'라는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 5월에는 김경수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장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한국경제 대응과제'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 2011년 11월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이듬해 5월에는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이 '한미FTA와 한국경제'로 강연했다.■ '다양성' 20년의 원동력인천경영포럼 강연자는 다양하다. 창립 초기 경제와 연관된 인물이 주로 강연자로 초청됐으나, 이후 점차 회원이 늘어나면서 강연자의 영역도 확장됐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이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 강단에 섰다. 보수와 진보 등 정치적 지향점이나 분야를 뛰어넘어 인천 기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물이 초청됐다. 이러한 다양성이 있었기에 인천경영포럼이 20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정치인 중 대표적으로는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 전 인천경영포럼에서 강연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장관 재직 중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기간에 인천에서 강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6개월 전인 2016년 11월 인천경영포럼을 찾았다.정부 부총리와 각 부처 장관, 공공기관장 등은 잇따라 인천 경제인을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 인천을 찾았다.400회까지 이어지는 동안 언론, 학계, 문화계, 경제계, 체육계, 의료계 등 분야를 넘어 많은 인물이 다양한 주제로 인천 경제인들에게 조언했다. 100회 강연은 당시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200회 강연은 이시형 한국자연의학연구원장, 300회에는 성김 주한 미국대사가 나왔다. 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이상벽 방송인, 엄홍길 산악대장,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등 친숙한 인물들도 인천경영포럼에서 강연했다.#시정운영 청사진 인천시장 '새해 단골손님'■ 최다 강연자는 '인천시장'인천경영포럼 창립 이듬해인 2010년부터 매년 1월은 인천시장이 강단에 섰다. 인천경영포럼 새해 첫 강연은 인천시장을 초청해 그해 시정 운영 방향을 듣는 자리가 됐다. 인천시장으로서 첫 강연에 나선 인물은 최기선 시장이며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강연했다. 최기선 시장은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인천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있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많이 강단에 오른 인물은 안상수 시장으로, 총 8차례 강연했다. 안상수 시장은 재임 기간인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8차례 1월 강연에 빠지지 않고 나오면서 인천경영포럼 최다 강연자로 기록됐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인천경영포럼을 찾은 인물은 유정복 시장이다.유정복 시장은 2015~2018년 시장 재임 기간 매년 1월에 강연자로 나왔으며, 취임 이후인 2014년 9월에도 강단에 섰다. 유정복 시장은 시장 취임 전인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인천경영포럼에서 강연하기도 했다. 송영길 시장은 4차례 인천경영포럼 강단에 섰으며, 박남춘 시장은 지난해 7월 첫 강연을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전인 2016년 11월에 인천경영포럼에서 강연했다. 사진은 강연 뒤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으로부터 초청강연기념패를 받는 모습. /인천경영포럼 제공

2019-03-17 정운

[인터뷰]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 "지역사회 발전·기업 교류 힘쓸것"

"강연 400회 달성과 창립 20년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기업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인천경영포럼 안승목(71·사진) 회장은 1998년 인천경영포럼 창립준비위원회 때부터 공동대표로 활동했으며 지금까지 인천경영포럼 20년의 세월을 함께했다.안승목 회장은 "가슴이 벅차오르고 만감이 교차한다"며 "기업인들이 만든 순수 비영리단체인 인천경영포럼이 20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공부하는 경제단체'라는 창립 초기의 목적을 잃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인천경영포럼은 'IMF'라는 경제 위기를 맞아 인천지역 경제인들이 교류하고, 더 배우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인천경영포럼이 이어지면서 인천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인천에 유치하는 데에도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GCF 유치전에는 한국과 독일, 스위스 등 여러 나라가 뛰어들었다. 앞서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서울을 제치고 한국의 GCF 사무국 유치 후보 도시가 됐다. 당시 인천경영포럼은 정부 중앙부처 장관 등이 인천에 강연을 왔을 때 송도 곳곳에 대해 설명하는 등 인천이 후보 도시로 선정되는 데 힘썼다고 한다. 이후 송도는 GCF 사무국 설립 장소로 확정됐고, 이와 관련해 안승목 회장은 인천경영포럼을 대표해 송영길 인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안승목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강연자로 제1회 강연 때 강단에 선 송자 명지대 총장을 꼽았다. 그는 "IMF가 가장 큰 화두였고, 이 문제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혔던 송자 총장을 모셨다"고 회상했다. 안승목 회장은 인천경영포럼의 세대교체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40~50대 젊은 경영인들의 가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승목 회장은 "공부하는 경제단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인천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3-17 정운

박남춘 인천시장, 군·구 현장방문 첫일정… "무의도 연도교 자전거도로 설치여부 검토하겠다"

중구, 차량 감속·보행로 확대 건의주차장 문제 인천공항公과 협의중박남춘 인천시장이 14일 올해 군·구 현장 방문의 첫 번째 일정으로 중구 무의도 연도교 건설 현장을 찾아 건의 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박남춘 시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인천 중구 덕교동에 위치한 무의도 연도교 입구에서 홍인성 중구청장과 중구 간부 공무원, 시민 20여명과 함께 무의도 연도교 도로 개선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중구는 4월 임시개통하는 중구 무의도~잠진도 연결 교량의 도로 폭을 줄이고 자전거 도로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총 사업비 612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이 다리는 지난 2014년 9월 착공해 개통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중구는 무의도가 육지와 연결되면 차량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차로나 보행로를 이용할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며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를 건의했다. 차로 폭 8.5m를 줄이면 자전거 도로 폭 2.4m를 확보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중구는 또 무의도 내부 도로 개선 대책을 요구했다. 차량 최고 시속을 60㎞/h에서 40㎞/h로 줄이고, 보행로 폭을 넓혀 달라고 건의했다. 이밖에 차량이 많이 몰리는 주말을 대비해 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박남춘 시장과 인천경제청 담당 부서는 통행 안전 등을 고려해 교량 위 자전거 도로 설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주차장 문제는 연도교 진입부에 3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토지 소유주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박남춘 시장은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로 자리를 옮겨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영종도 주민들은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영종도에 종합병원이 없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종합병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남춘 시장은 중구를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10개 군·구 현장 방문을 계속한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내달말 임시개통 앞두고 '두발로' 점검-연두 방문을 시작한 박남춘 인천시장이 14일 중구 무의도 연도교를 현장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연도교를 걸으며 4월말 개통 후 교통 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9-03-14 김민재

"인천시, 계양구에 지상파 TV방송국 유치하라"

용종동 방통시설 OBS이전 난항1년 가까이 방치 민원 잇따르자군수·구청장협의회 촉구결의안인천 군수·구청장들이 계양구의 지상파 방송국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최근 서구에서 개최한 정기회의에서 '계양구 지상파 TV 방송국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양구 용종동에 위치한 방송통신 시설에 OBS 방송국이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이전 비용 등의 문제로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탓이다.지난해 4월 지어진 이 시설은 준공 후 약 1년 가량 방치되고 있어 활용을 바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당 건물은 연면적 약 1만5천㎡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방송통신 시설로, 방송통신 외 다른 용도로는 쓰일 수 없다. OBS 방송국이 2013년 인천시와 유치 양해각서를 맺어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협의회는 이번에 양해각서의 이행과 함께 지역 방송국 유치를 촉구했다. 전국 광역단체 중 지상파 TV 방송국을 보유하지 못한 곳은 인천이 유일한 까닭이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현재 인천은 지역 기반의 방송이 아닌 서울에서 송출되는 사건, 사고 위주의 방송 보도로 300만 인천 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있다"며 "제2의 경제도시로서의 위상과 방송 주권 회복을 위해 지역 방송을 조속히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협의회는 OBS 유치가 불가능할 경우, 조속히 타 지상파 TV 방송국 시설을 유치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인천 지역 방송 주권 회복이 주된 목적이다.최근 개최된 군수·구청장협의회에는 부평구청, 강화군을 제외한 8개 지역 자치단체장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인천시에 결의문을 전달했다.인천시 관계자는 "OBS 측이 요구하고 있는 이전 비용의 대출은 법적 근거에 따라 응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우선 OBS가 아닌 다른 방송국을 이 시설에 유치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최근 '계양구 지상파 TV 방송국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계양구 제공

2019-03-14 공승배

[區,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발주]부평 상권·원도심 활력 '푸드플랫폼' 구축

국비지원 '도시재생 계획' 세부사업연면적 8천㎡ 규모 브랜드 산업화음식·디자인 결합한 창업 등 지원인천 부평구가 부평 상권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푸드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부평구는 최근 '푸드플랫폼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14일 밝혔다.부평구는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사업'을 주제로 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등 사업비 1천642억원을 투입해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갈산2동 먹거리타운까지 23만㎡ 규모의 구도심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근 신도시 형성으로 쇠퇴한 부평 원도심의 교통·문화·전통상권을 활성화해 도시를 재생하자는 취지다.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상권 확산 ▲보행 환경 개선 등 4가지를 핵심 축으로 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국비지원이 확정된 상태다.푸드플랫폼은 이 사업의 세부 사업 중 하나다.부평구는 부평동 65의 17 일대에 연면적 8천㎡ 규모로 푸드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음식 관련 창업·보육 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음식과 디자인을 결합한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음식브랜드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이 이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부평구의 구상이다.부평구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대상 지역의 인문·사회환경, 입지·교통현황, 접근성 같은 현황과 지역 상권의 매출과 업종, 유동인구 등 상권을 분석할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푸드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푸드플랫폼의 효율적, 경제적 운영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정량적·정성적 파급효과도 함께 분석한다.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 푸드플랫폼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어떤 콘텐츠를 채울지 구체적으로 살필 예정"이라며 "6개월 뒤인 올 9월 이번 용역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3-14 이현준

창고업계-항만공사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마찰음

市, 재정난 이유 2011년부터 제외"예산 증가했으니 다시 포함" 주장"경영환경 고려 일시적 지원" 입장인천지역 창고 업계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지급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창고 업계에서는 "창고도 항만 물동량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인센티브 지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인천항만공사는 "창고 업계는 물동량 증가에 따라 수입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인천지역 창고 업체 50개로 구성된 인천시물류창고협회는 최근 인천항만공사에 '보세 창고 운영 중소기업 인센티브 지급'을 건의했다.'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는 인천항 물동량 창출에 이바지한 선사, 화주, 포워더를 선정해 현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007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개 업체가 인센티브를 받았다.인천항만공사는 2009년부터 3년 동안 매년 3억원의 인센티브를 창고 업계에 지급했다. 하지만 인천시가 2011년부터 재정난을 이유로 인센티브 예산 지원을 중단하면서 인천항만공사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창고 업계를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올해 인천시는 인천항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전체 예산이 14억원에서 25억원으로 증가했다. 인천시물류창고협회는 관련 예산이 증가했기 때문에 창고 업계도 인센티브 대상에 다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창고업계 관계자는 "인천지역 보세창고는 인천항을 통해 수출입하는 화물을 보관하는 등 물동량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며 "예산이 증가한 만큼 인천항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우리에게도 혜택이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인천항만공사는 "창고 업계는 물동량 창출 기관이 아닌 수혜 기관"이라며 반대의 뜻을 밝히고 있다. 2009~2011년 창고 업계에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어려운 창고 업계의 경영 환경을 고려해 일시적으로 지원한 것이라는 게 인천항만공사의 설명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물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혜택을 보는 창고 업계에도 인센티브를 준다면 하역 업계, 트레일러 운송 업계 등에도 지급해야 한다"며 "다른 업계와의 형평성 차원에서도 창고 업계에만 특혜를 줄 수 없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3-14 김주엽

국내 외국대학도 산학협력 가능… 송영길 의원, 개정안 대표 발의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해 국내에 위치한 외국 대학들도 국내 일반 대학처럼 산학 협력사업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는 관련 법규가 없어 국내에 있는 외국 대학의 경우 산학 협력사업을 할 수 없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은 외국교육기관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해 산학 협력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국내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를 중심으로 여러 외국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행법상 산업교육기관으로 규정되지 않아 산학협력법에 따른 산학연 협력 활동을 할 수 없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국내에 소재한 외국 유명 대학 캠퍼스의 경우 우수한 연구 인력과 국제적 산업 연계 기반을 보유하고도 이를 활용한 산학 협력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인천시와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외국 대학들은 관련 법규를 완화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국회에 건의해왔다. 현재 송도에는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뉴욕패션기술대(FIT) 등 5개 외국 유명 대학이 들어서 있다.송영길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국내 기업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 대학들과 산학연 연계를 통한 국제화를 이룰 수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국내 외국 대학들과 손잡고 해외 진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03-14 김명호

국내 첫 '입국장(인천공항) 면세점' 10여개 업체 눈독

입찰 마감, T1 5곳·T2 9곳 지원경영 상태·운영실적등 종합평가이달 말 사업자 선정… 5월 개장인천국제공항에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입국장 면세점에 대한 입찰이 마감됐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입찰에서 10여 개 기업이 제안서를 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접수를 마감한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입찰에는 총 10여 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입국장 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T1)과 제2여객터미널(T2)에 1개씩 설치될 예정이다. T1 입국장 면세점은 5개사, T2 입국장 면세점은 9개사가 입점을 희망했다.인천공항공사는 터미널별로 구분해 제안서를 접수했는데, 일부 업체는 T1과 T2 두 곳 모두 제안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인천공항공사가 사업 능력(경영 상태·운영 실적·상품·브랜드 구성·고객 서비스 등)과 입찰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터미널별로 2개 업체를 선정하면,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낙찰자가 결정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달 말 사업자 선정이 이뤄지면 오는 5월 입국장 면세점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T1 입국장 면세점은 2곳(각 190㎡)으로 나뉘어 배치되고, T2는 한 곳(326㎡)에 설치된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운영 측면에서 T2가 수월할 것으로 업체들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심사를 거쳐 낙찰자가 결정되면 입국장면세점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입국장 면세점은 해외여행 기간 국내에서 산 면세품을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도입이 결정됐다.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 검토를 지시했고, 9월 혁신성장 관계 장관회의에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이 확정됐다.한편,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참가 자격을 중소·중견기업으로 제한한 가운데, 세계 면세업계 1위 업체인 듀프리의 합자회사(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가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선 '무늬만 중소기업' 논란이 일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3-14 정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내소식도 '모바일방송 시대'

젊은조직 눈높이 맞춰 오늘오픈댓글 가능… 구성원 소통 강화삼성바이오로직스가 언제 어디서나 회사 소식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사내방송 모바일 시대를 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종 사내 방송과 소식, 홍보 자료 등을 스마트폰 하나로 볼 수 있는 신(新)커뮤니케이션 채널 '바이오 스페이스'를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평균 연령이 28.9세인 '젊은 조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직원들이 가장 익숙한 매체인 모바일 플랫폼을 선택했다. 그동안 자율출퇴근제, 외근, 외부 교육 등으로 '본방 사수'에 실패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누구라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든 원하는 곳에서 사내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교대 근무를 하는 부서의 임직원들도 시간·장소에 구애 없이 지난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으며, '방송 콘텐츠 별 공감하기' '댓글 쓰기' 등의 기능이 더해져 구성원 간 소통과 의견 교환도 쉬워졌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근무 형태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구성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아이디어 개진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사내 방송 모바일 오픈에 앞서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19-03-14 목동훈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화제의 당선자]'인천지역 최고령 승리' 이기용 인천원예농협 조합장 당선자

오랜 경험·노하우 장점으로 자평내년이전 구월도매시장 도움기대"4년간 조합원 삶의 질 향상 노력"이기용(75) 인천원예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당선자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60.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서현규 전 인천원예농협 이사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이 당선자는 1944년 1월 25일생으로 이번 선거에 나온 인천지역 후보 중 가장 나이가 많다. 경쟁 상대였던 서 후보와는 19년 차이다. 이 당선자는 "나이가 많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인천원예농협은 1957년 설립됐으며, 현재 조합원 수는 423명이다. 강화인삼협동조합과 함께 인천에서 몇 안 되는 단일 품목 조합이다. 설립 때부터 공판장 업무를 해왔으며, 현재도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해 공판장 사업을 하고 있다.그는 "저를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조합원의 권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인천원예농협은 신용사업과 공판사업이 중심이다. 그는 "신용사업과 공판사업 모두 성장시키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직 체계를 개선하고 특히 앞으로 있을 위험을 미리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원예농협이 공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구월도매시장은 내년께 남동구 남촌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복잡한 교통 상황과 비효율적 구조 등이 개선되면 인천원예농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이 당선자는 기대했다. 그는 "도매시장 이전을 위해서 조합 차원에서도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고, 이전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당선자는 "조합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4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4년 동안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이기용 인천원예농협 조합장 당선자. /인천원예농협 제공

2019-03-13 정운

인천시민 5명중 1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인천시민 5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전문 상담기관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인천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9.3%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을 개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장시간 사용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절에 실패하는 중독 증상을 말한다. 유튜브와 모바일 게임,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청소년의 의존도가 30%로 가장 높지만, 부모에 의해 스마트폰에 노출된 영유아의 위험군 비율도 20%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인천시는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상담사로 구성된 '인터넷프리(Internet free)단'을 운영해 영유아와 청소년, 학부모를 상대로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문상담기관인 인천스마트쉼센터를 통해 가정·학교를 방문해 일대일 상담을 실시하고, 예방 캠페인,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6년 4월에 개소한 인천스마트쉼센터는 현재까지 16만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3-13 김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