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공항, 역대 최대 실적 '고공 비행중'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역대 최대 항공운송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국내 첫 입국장 면세점을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열고,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과 공항복합도시 개발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지겠다는 의지다.인천공항공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인천공항에서 항공기가 38만회 운항하고, 이들 항공기가 여객 6천825만명, 화물 295만t, 환승객 802만명을 운송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운항 횟수와 여객은 전년 대비 각각 7.5%, 10% 늘었다. 항공화물과 환승객은 1.0%, 9.6% 증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같은 운송 실적이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 표 참조특히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6천767만명을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파리 샤를드골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제치고 개항 이후 처음으로 세계 5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동남아(14.4%), 중국(14.2%), 일본(12.5%), 유럽(11.1%) 등지로의 국제선 여객 성장세가 뚜렷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해외여행, 화물 수요 증가에 따른 여객기와 화물기 운항 실적 증가에 힘입어 연간 운항 횟수와 여객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2조6천36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5% 증가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004년 이후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올해 주요 사업 추진 계획도 밝혔다. 올 상반기 제1·2터미널에 입국장 면세점 3개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5월까지 입찰 공고와 사업자 선정 등 운영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는 2023년까지 4조2천억원을 투입하는 4단계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공항 인근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2022년 6월 준공 예정)를 중심으로 신규 여객 수요 창출을 위한 '공항복합도시' 개발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공항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여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2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역대 최다 여객 운송 실적을 경신하는 등 개항 이후 최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올해를 인천공항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의 대표 관문이자 대표 공기업으로서 양적·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중소기업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1-09 이현준

"선박 대형화·항만 자동화 대응 필요"

"서해, '남북 공동번영의 무대'가장 극적인 변화 이곳서 올 것"朴시장, 배후단지 확충등 건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새해 들어 경제분야 첫 행보로 8일 인천신항을 찾아 인천항의 역할 강화와 수출 다변화 전략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현 남북 상황과 관련해 평화가 가져올 변화 중에 가장 극적인 변화는 서해라고 강조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송도에 있는 인천신항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수출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낙연 총리는 "인천항이 올해에도 수도권 지역 수출물량을 비중 있게 처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출 물량을 유지하기 위해선 중남미,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들로 수출 다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항만에서는 선박 대형화 추세에 대응해야 하고 항만자동화 문제를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며 "항만자동화는 화물 처리 시간 단축과 비용 단축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수출에 있어서 동남아 국가의 비중이 중국만큼 커지고 있다"고 말한 뒤 "신남방·신북방 정책이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구체적인 결실을 얻고 있는 것은 지금 시기가 처음인 것 같다"고 했다.특히 현 남북 정세와 관련해서는 "평화가 가져올 변화 중에 가장 극적인 변화는 서해"라며 "공동경비구역(JSA)이나 비무장지대(DMZ)보다 더 극적인 변화가 이곳 서해에서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25전쟁 이후 많은 군사 충돌과 희생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없어지고 공동번영의 무대가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극적인 변화"라고 했다.총리를 수행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항이 우리나라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 하는 허브항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천신항 배후단지 조기 확충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인천시는 총리에게 ▲서해평화도로 건설(영종~강화) ▲서해5도 주민 정주여건 개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구 설립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지원 등을 요청했다.이날 국무총리 인천신항 현장 시찰에는 해양수산부 김양수 차관을 비롯해 인천해양수산청 박경철 청장,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 코트라(KOTRA) 권평오 사장 등이 동행했다. /김명호·김주엽기자 boq79@kyeongin.com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박남춘 인천시장, 박찬대 국회의원과 함께 컨테이너 선적 작업을 참관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1-08 김명호·김주엽

강화군 교동·삼산면 등 북단 드론 띄워 '구멍난 항공지도' 메운다

軍부대·접경지 탓 촬영금지 '흐릿'市, 지역 현황·개발 정보 활용위해국방부와 주거지 중심 제작 협의나서 3월부터 작업 서해5도로 확대 계획인천지역 항공사진에는 유난히 구멍 뚫린 곳이 많다. 군부대가 있거나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항공촬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천시가 항공지도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드론을 이용하기로 했다. 우선 강화군 북단에 드론을 띄워 항공 영상 지도를 구축한 뒤 앞으로 서해5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접경지역인 강화군 교동면, 삼산면 등 강화 북단지역(약 286.9㎢)의 항공 영상 지도를 구축하기로 하고 촬영 대상지를 선정해 국방부와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접경지역의 항공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다 보니 '인천시 지도 포털'의 강화 북단 지역과 옹진군 서해5도 지역이 위성 촬영 사진으로 대체돼 있어 희미하게 보이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강화 남단지역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경우 비행기나 헬기로 촬영한 영상·사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건물 모양과 색깔, 지형, 주차장 내 차량 모습까지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시는 강화 북단지역 가운데 주거지(취락지구) 중심으로 촬영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사시설을 제외한 지역을 선별한 후 국방부와 협의해 촬영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촬영은 시 자체 보유하고 있는 드론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강화 북단 지역 항공 영상을 촬영하고 내년 초 '인천시 지도 포털'에 영상 정보를 제공해 모든 시민이 볼 수 있게 공개하기로 했다.시는 강화 북단 지역을 시작으로 옹진군 서해5도까지 지도 항공 영상 제작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인천시 지도 포털'은 1947년부터 구축된 항공 영상을 기반으로 한 지도를 제공하고 있어 포털 이용자 수가 지난해 136만여명에 달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강화 북단과 서해5도 지역 고해상도 항공 영상 지도가 완성되면 향후 접경지역 현황이나 개발 정보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강화도 북단 지역은 예전 위성사진으로 봐야 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잘 보이지 않는데 드론은 저공 비행이 가능해 더 정밀한 영상을 찍을 수 있다"며 "군과 협의한 후 3월부터는 드론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08 윤설아

체납자 은닉재산 제보 1억원 포상… 市 '인천이택스' 홈피 연중 접수

인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 재산 정보를 제보한 시민에게 최대 1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신고를 8일 당부했다.시민제보는 우리나라 국민이나 법인 누구나 '인천 이택스'를 통해 연중 언제든지 가능하다. 제보할 때는 지방세 체납자 은닉 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 서류와 관련 장부 등 구체적인 증빙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시는 제보에 따라 체납자 은닉 재산 정보에 대해 사실 조사를 벌인 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포상금은 지방세 체납액이 완납되면 지급한다. 다만 체납자 은닉 재산 1천만원 이하는 관련 규정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지만 익명의 제보는 허위·음해의 우려가 있는 만큼 접수되지 않는다.김종권 시 납세협력담당관은 "선량한 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가 필요하다"며 "제보된 정보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시는 2016년부터 '지방세 체납자 은닉재산 시민제보 포상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전자고지납부시스템인 '인천 이택스' 홈페이지에 온라인제보시스템(시민제보 창구)을 구축했다. 지난해엔 광역시에서는 처음으로 인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제보받아 수천만원의 체납 지방세를 징수하고 이를 제보한 시민에게 포상금 100여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08 윤설아

인천 4차산업 미래 이끌 '컨트롤타워' 가동

市·TP, 핵심기술기반센터 출범기술정보 확보 '중점' 창업 지원대학·연구소 등과 협업 체계도인천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 컨트롤타워를 자임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기반센터'가 출범했다. 센터는 인천에 있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기반센터'를 출범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초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해 인천TP를 4차 산업혁명 전담기구로 지정하고, 여기에 핵심기술기반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TP 내 4차산업혁명대응추진팀이 센터를 운영한다.센터는 우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자동차, 스마트공장 구현 기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첨단 기술 정보를 확보하거나 이를 구현할 만한 기업을 유치·지원하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 창업도 지원한다.또한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 유관 기관, 기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CEO 아카데미, 기업 교육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을 구현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거나 체험관을 마련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실증 사업을 구현할 지역은 경제자유구역에 국한하지 않고 구도심이나 산업단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인천지역 산업의 약점으로 평가되는 '제조 생산성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공장(제조공정에 첨단기술을 도입한 공장)을 확산하는 것도 주요 사업이다.인천시와 인천TP는 향후 5년간 인천시의 4차 산업혁명 계획의 청사진을 담은 '인천광역시 4차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을 지난달 확정했다.기본 계획에는 지역 기반 3대 전략(4차산업혁명 추진기반 구축, 기술의 적극적 적용, 4차산업혁명 생태계 형성)을 주축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의 핵심기술 플랫폼 구축, 드론·로봇 등의 미래 주요산업 활성화, 스마트공장 확산, 기존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융·복합산업 발굴 등을 과제로 수립했다.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여러 기술로 기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의 대학, 기관, 기업 등 여러 주체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5개년 계획에 따른 지속적 모니터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08 윤설아

中企 '오염물질 배출시설 개선' 이자지원 재개

인천시가 오염물질 배출시설 개선 자금을 빌린 중소기업에 대한 이자 지원을 4년 만에 재개한다.인천시는 대기질 개선과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19년 중소기업 환경개선자금 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2006년 전국 최초로 인천시에서 시행됐으나 2015년 3월 재정난을 이유로 중단됐다. 인천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4년 만에 다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대기·폐수·악취 등 오염물질 배출 시설 개선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2억원의 중소기업 환경개선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연이율이 2.1%(변동금리)로 5년 상환 기준으로 하면 이자가 1년에 440만원에 달한다.인천시는 이자 부담 때문에 대출을 꺼리는 중소업체를 위해 2006년부터 이자를 지원해왔다. 2015년 사업을 중단하기까지 10년 동안 1천333개 업체에 84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1개 업체당 630만원의 혜택을 받은 셈이다.인천시가 재정 악화로 사업을 일시 중단하면서 2015년 이자를 지원해주는 줄 알고 자금을 대출받았다가 도중에 지원을 받지 못한 업체가 발생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또 환경개선 사업을 희망하는 업체가 줄면서 환경 설비 업체들의 일감도 줄었다.인천시는 지난해 2월 재정 위기에서 벗어남에 따라 사업을 재개하면서 2015년 이자 지원을 받다가 중단된 업체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심사를 거쳐 신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원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환경규제기준이 강화되면서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중소기업의 환경설비 개선비용 부담을 더는 효과가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환경과 경제가 공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1-08 김민재

'연수사랑 전자상품권 발행' 닻 올렸다

이달 용역 착수·내달 주민 공청회스마트폰 결제·카드 사용 충전식區, 가맹점·가입자 유인책 등 망라 역내자본 선순환 효과적 전략수립인천 연수구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전자식 상품권 도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연수구는 이달부터 올 3월까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연수사랑 전자상품권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주요 연구내용은 ▲연수사랑 전자상품권의 효과적인 정착과 활용 전략 수립 ▲지역 분석과 사회적 경제조직·커뮤니티 조직 등 연계방안 ▲가맹점과 가입자 유인책(인센티브) 연구 ▲연수사랑 전자상품권(카드) 디자인 연구 등이다. 구는 다음 달께 주민공청회를 열어 전자상품권 도입과 활용에 관한 주민과 소상공인 의견을 수렴해 연구용역에 반영할 방침이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올 4월까지 '연수사랑 전자상품권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말 지역 전자상품권 운영 근거를 담은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연수구가 추진하는 지역 전자상품권은 인천시가 도입한 '인천e음'과 유사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결제와 실물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은 소비자가 지출한 돈이 상인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카드사에 비싼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제외한 인천 모든 상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제휴 업체에서 할인이 적용된다. 또 상품권 사용공간을 제한해 다른 지역에서 소비하는 역외소비율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e음' 플랫폼을 각 군·구가 개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도 했다.구는 올 상반기 중 플랫폼과 카드 디자인 등을 확정하고, 7월부터 연수사랑 전자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100억원 규모를 발행하고, 내년부터 연 300억원 이상 발행하는 게 목표다. 올해 관련 사업비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역 자본 선순환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을 권장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한시적으로 발행액의 4%를 국비로 지원한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국비 지원 규모도 늘어날 전망이다.구 관계자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내재적 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사랑 전자상품권 발행을 본격화하는 연구용역"이라며 "효과적인 사업 전략을 마련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 내에서 자본이 선순환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1-08 박경호

동인천역북광장 기차 테마거리 착공… 최초 철도 경인선 역사·문화 재조명

인천 동구(구청장·허인환)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기차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8일 착공했다.기차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사업비 약 3억원을 들여 동인천역 북광장에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기관차인 '모갈1호' 조형물을 세우고, 디오라마 형식(미니어처로 제작된 모형과 배경을 설치해 한 장면을 구성하는 것)으로 과거 경인선의 시대 모습을 재현하는 기차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 기차 테마거리 조성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1899년 개통된 경인선에는 최초 인천역, 축현역(현 동인천역), 우각동역(현 도원역 인근), 부평역, 소사역(현 부천역), 오류역, 노량진역 등 7개 역사가 있었다. 구는 개통 당시 7개 역사의 모습을 재현하고 경인선을 달리던 모갈1호의 기적 소리, 증기 등을 연출할 계획이다.동구 관계자는 "한국 근대화의 상징인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의 모습을 인천 동구의 관문인 동인천역에 재현함으로써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차 테마거리를 중심으로 동인천역 북광장이 인천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화관광 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인천 동구가 우리나라 최초 철도인 경인선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한 기차 테마거리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사진은 동인천역북광장 기차 테마거리 조감도. /동구 제공

2019-01-08 김태양

암초 제거·등대 보수 '안전한 바닷길' 만들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30년 넘은 항로표지시설을 정밀 점검하는 등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해수청은 올해 55억원을 들여 항로표지시설을 보수하고, 선박 운항을 위협하는 암초를 제거한다고 8일 밝혔다.인천해수청은 인천 앞바다에 설치한 항로표지시설 가운데 30년 이상된 시설물을 정밀 점검해 보수·보강 여부와 범위를 정할 계획이다.정밀 점검 대상은 1963년 만든 북통도 등대와 1980년부터 운영 중인 초치도 등대, 소야도 등대(1985년), 덕적도 방파제 등대(1986년), 인천 석탄부두 A·B 등대(〃), 이작도 등표(〃) 등 7개다. 인천해수청은 2017년부터 건립된 지 30년이 지난 항로표지시설을 정밀 점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초치암 등표 등 3개, 지난해에는 부도 등대 등 6개가 정밀 점검을 받았다. 인천해수청은 강화군 아차도 인근 해상에 있는 수중 암초와 바위도 제거할 계획이다. 여객선이 다니는 이곳에는 암초가 자리 잡고 있어 최저 수심이 0.2m에 불과하며, 바로 옆에는 1.7m 크기의 바위가 수중 위로 촛대처럼 솟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수청은 제거 작업을 통해 볼음도와 주문도 항로 최저 수심을 3m로 유지할 방침이다.인천해수청은 최근 소청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소청도 등대에 해양과 관련한 역사·문화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관광객 쉼터를 조성한다. 팔미도 등대에서는 음악회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등대 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해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팔미도 등대와 소청도를 활용한 해양 문화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1-08 김주엽

'영종 주거안정' 민간임대주택 내달 착공

8년 임대차가능 주변시세比 저렴2020년 준공… 사업수익도 기대인천공항 종사자 등 영종지역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 건설사업이 올해 상반기 본격화한다.8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인천 중구 운남동 1778번지 7만6천518.9㎡)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내달 착공할 예정이다. 1천445가구(60~85㎡) 규모다.이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의 출자금과 주택도시기금 등을 활용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이 사업에 출자하려고 했었는데, '인천공항공사 목적사업에 리츠 기금 출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국토교통부 지적에 따라 참여 기관에서 빠졌다.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A12블록을 사업 주체(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하고, 총 203억원을 출자했다. A12블록 매각 대금은 1천377억원이다. 아파트 건설은 약 243억원을 출자한 대우건설이 한다.영종하늘도시 A12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2020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 주체는 준공 6~12개월 전 임차인을 모집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임대차 기간은 8년이다. 그 후 매각을 통해 대금 회수, 투자금과 배당금 상환 등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A12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인천공항 종사자 등 영종지역 주거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인천도시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8년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기 때문이다. 영종도는 인천공항 확장 및 주변 개발로 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인천공항은 24시간 운영된다는 특성도 있다. 인천도시공사 입장에선 배당금 확보 등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무주택자에게 임대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며 "인천공항과 항공물류기업 종사원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또 "토지만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업 종료 후) 수익도 예상된다"고 했다.인천도시공사는 임대주택 건설·운영 과정에서 생산유발효과 1조60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천907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1천58명 등 경제적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1-08 목동훈

꽁꽁 묶인 소비자 지갑

인천지역 유통업계가 3개 분기 연속 부정적인 경기 전망을 내놨다.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12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93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R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현재 분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그래픽 참조인천지역 RBSI는 지난해 3분기 98을 기록한 이래 3개 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2016년 4분기부터 2017년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돈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비교적 규모가 큰 백화점(120)과 할인마트(111)는 설, 입학, 졸업 등 계절적 요인과 신규 아파트 입주 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슈퍼마켓(73)과 편의점(70)의 전망은 매우 어두웠다. 특히 편의점은 지난해 1분기(7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통업계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은 '소비심리 위축'(46.4%)이었고, '비용 상승'(34.1%), '경쟁 심화'(1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유통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선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43.1%로 가장 컸다. 제조업 수준의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도 13.0%로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했다. 슈퍼마켓과 편의점 업계 중심으로는 최저임금 조정과 카드 수수료 인하, 자영업자 세금 완화 등의 요구도 많았다고 인천상의는 설명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1분기는 보통 설과 입학·졸업 시즌이 겹쳐 소비가 활성화되는 시기임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는 건 그만큼 소비심리가 위축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1-08 이현준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NFL 공식 스폰서 선정돼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복합리조트 업계 최초로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미식축구리그(이하·NFL)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저스는 2019년 NFL 플레이오프부터 자사가 보유한 셀레브리티 쉐프 레스토랑들과 세계 최정상 뮤직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 게이밍 시설들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NFL 팬들에게 제공한다. 시저스는 미국과 영국 내 시저스 게이밍 영업장에 NFL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도 취득했다. 슈퍼볼(NFL 결승전)과 NFL 드래프트 등 주요 NFL 행사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다.시저스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 겸 사장 마크 프리소라(Mark Frissora)는 "북미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스포츠 리그인 NFL 최초의 공식 게이밍 파트너로 시저스가 선정된 것은 엄청난 일"이라며 "전 세계 1억8천만명의 NFL 팬과 5천500만 시저스 토털 리워즈(Total Rewards) 회원들이 특별한 NFL 경험을 1년 내내 누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시저스는 한국의 관문인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저스 관계자는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저스 브랜드의 모던 아이콘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요소들과 트렌드를 앞선 어메니티, 세심한 서비스 등 시저스 특유의 럭셔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1-08 목동훈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화물 반출·반입 시간 정보 트레일러 기사에 제공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반출·반입 시간 정보가 트레일러 기사에게 제공된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선석 배정, 야드 장치, 본선 작업 등 터미널 상황 정보 등을 제공하는 '컨테이너 터미널 싱글윈도우'(scon.icpa.or.kr) 서비스에 '컨테이너 터미널 상·하차 대기시간' 정보를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인천항 일부 컨테이너 터미널은 혼잡 시간대(오전 11시~오후 3시) 컨테이너 반출·반입 시간이 30분이 넘는다. 트레일러 기사들은 장기간 대기에 따라 과속·난폭 운전을 하거나 졸음운전을 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트레일러 기사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컨테이너 터미널별·일별·시간대별 상세 반출·반입 소요시간(Turn Around Time)을 제공하기로 했다.컨테이너 터미널 상·하차 대기시간 정보가 제공되면, 트레일러 기사들은 싱글윈도우 모바일 앱에서 혼잡 정보를 확인해 컨테이너 터미널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셈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대기시간 단축에 따른 주변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항만 생산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각 컨테이너 터미널별 반출·반입 소요시간 관련된 정보가 누적되면 분석을 통해 예측 소요시간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천항 물류 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1-08 김주엽

십정동 주안변전소 부지에 '공영주차장'

부평구 "유휴땅 3300㎡ 매입·임대100대 수용 규모 조성 방침" 밝혀한전측 긍정 입장 빠른 절차·협의빌라밀집지 만성주차난 해소 기대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부평구 십정동 주안변전소 부지 중 일부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주안변전소는 1970년부터 운영됐으며, 변전소 내 유휴공간이 생기면서 10여 년 전부터 주민활용시설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인천 부평구 관계자는 "주안변전소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근 한전 측에 공문을 보내 매입 또는 임대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고 7일 밝혔다. 주안변전소는 약 1만3천㎡ 규모이며, 기존 옥외변전소를 옥내화 하면서 5천㎡ 정도 유휴공간이 생겼다. 주민들은 10여 년 전부터 이 공간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구는 주안변전소 유휴부지 중 3천300㎡를 매입·임대해 100면 안팎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빌라 밀집지역인 이 일대는 주차난이 심각하고, 주차장 조성에 대한 요구가 크다. 300m가량 떨어진 곳에 동암역 북광장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이 일대 빌라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멀다. 또한 인근에 소규모 상점도 많아 주차는 고질적인 문제라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구는 공원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보다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구는 한전 측에 매입·임대가 가능한 부지 규모 등에 대해 문의했다. 구는 가능하면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대할 경우 임대 기간이 짧으면 활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매입할 경우 주차장으로 조성했다가 이후 다른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는 회신이 오는 대로 한전 측과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빠르게 절차가 진행될 경우 내년에는 주차장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도 유휴공간인 만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한전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변전소 옥내화로 생긴 유휴공간을 구에서 매입해 활용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구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부평구는 한국전력공사 십정동 주안변전소 유휴부지 중 일부를 매입·임대해 100대수용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사진은 주안변전소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1-07 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