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희망키움통장Ⅱ 등 12일까지 신규 모집

인천 계양구가 희망키움통장Ⅱ와 청년희망키움통장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계양구는 희망키움통장Ⅱ 및 청년희망키움통장의 신규 가입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저소득층 자산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가 사업이다.희망키움통장Ⅱ의 대상자는 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가구로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3인 가구 기준 약 184만원) 이하인 가구 중 현재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다. 가입자는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국비 1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아 3년 만기 시 모두 720만원을 모을 수 있다. 계양구는 올해 164가구의 사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104가구가 참여한 상태다.청년희망키움통장 대상자는 생계급여 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0%(1인 가구 기준 약 33만원) 이상인 청년(만 15세~34세) 수급자다. 사업 대상자는 매월 근로소득 공제액 10만원과 근로소득 대비 일정비율의 장려금을 적립해 3년 만기 시 최대 2천만원 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의 경우 올해 목표치인 164가구 중 현재 104가구가 참여했고, 청년희망키움통장에는 올해 목표치 35가구 중 19가구가 모집된 상태"라며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갖고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8-10-02 공승배

일본 물동량 늘리기 프로젝트… 포트 마케팅 나선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일본 물동량을 늘리기 위한 포트 마케팅에 나섰다.인천항만공사는 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일본계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 및 신규 인프라 개발계획'을 설명했다.올해 1~8월 인천항의 대(對) 일본 컨테이너 물동량은 4만1천17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인천항 전체 물동량(202만4천174TEU)의 2% 수준에 불과하다.한국 주재 일본 선사와 포워더 10개 업체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물류 환경과 운영 서비스 현황, 신규 부두와 배후단지 개발계획, 인센티브 운영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인천항의 지리적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부터 인천항에 화물을 유치한 포워더에게도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인천항 이용을 요청했다. 올해부터 인천항을 통해 LCL(Less than Container Load) 화물을 수출한 포워더에 최대 2천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항을 이용하는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이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화물유치 포워더에 인센티브-인천항만공사는 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 주재 일본 선사와 포워더 10개사를 초청해 '인천항 물류환경 및 신규 인프라 개발계획'에 대한 홍보설명회를 열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8-10-02 김주엽

'6개월 빈자리'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다시 뽑는다

지방선거 맞물려 정부승인 지연이사회, 새로 선임 절차 밟기로추천위 구성·초빙 공고 등 계획늦어도 내달초 최종임명 마무리인천의 대표적 기업 지원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새로운 원장 선임 절차를 밟기로 했다.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인천TP 원장 공석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인천TP는 2일 이사장인 박남춘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임원(원장 선임) 경과보고 및 재심의안'을 처리했다. 인천TP 관계자는 "공석 상태인 원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 원장(내정자)을 다시 뽑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새 원장 선임 절차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인천TP는 조만간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장 초빙 공고를 내는 등 새 원장 선임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원장추천위원회는 인천시 추천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소속 인사 등 8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인천시장이 지명한다.원장추천위는 2명의 원장 후보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이사회가 이 가운데 1명을 신임 원장으로 결정하면, 중기부 승인 절차를 거쳐 이사장이 최종 임명한다. 인천TP는 늦어도 11월 초엔 원장이 임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인천TP 이사회는 올해 3월 김상룡 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을 신임 원장 내정자로 의결하고 중기부에 승인을 요청했지만, 6월 지방선거와 맞물리면서 중기부 승인이 늦어졌다. 인천TP 이사장이 박남춘 시장으로 바뀐 상황에서, 기존 이사회 의결 사항을 유지할지 바꿀지를 결정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렸다. 원장 공석 기간이 길어지면서 내부 기강 해이 문제를 비롯해 중요 사항 결정 지연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인천TP 관계자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가 합쳐져 인천TP로 통합 출범한 지 2년이 넘었다"며 "이런 인천TP를 잘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조속히 원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02 이현준

中수출기업 10곳중 3곳, FTA 무관세 혜택 '패스'

958개 품목 최대 9% 면제 불구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복잡탓인천본부세관, 무료컨설팅 방침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한중 FTA)이 발효한 지 3년이 다 돼가지만, 중국에 화물을 수출하는 인천 기업 10개 중 3개는 무관세 혜택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2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2015년 12월 20일 한중 FTA가 발효한 이후 중국으로 관세 철폐 품목을 수출한 인천지역 업체 418개 가운데 121개는 무관세 혜택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한중 FTA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은 국내에서 생산한 고주파 의료기기, 건축용 목제품 등 958개 품목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최대 9%의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FTA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원산지 증명서' 발급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유로 관세 혜택을 받지 않고 있다.FTA 협정관세를 적용받아 수출입을 하려는 경우 대부분 계약 상대방이나 세관으로부터 원산지 증명서를 요구받는다. 원산지 증명서란 완제품 또는 그 안에 속한 부품이나 원재료를 일정 비율 이상 FTA 해당국에서 생산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로, 관세청과 상공회의소가 발급한다. 수출 물품 거래 내역, 생산에 투입한 원재료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FTA 체결 국가들은 원산지 증명서를 바탕으로 협정관세를 적용한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원산지 증명 서류 발급 절차가 복잡해 자금력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는 중국 측 바이어가 요구하기 전에는 굳이 FTA 혜택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인천본부세관은 업체들의 한중 FTA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한중 FTA 타기팅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 인천본부세관은 121개 업체에 방문해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방법과 원산지 조사 대응법 등 FTA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무료로 컨설팅할 방침이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FTA를 이용하면 관세가 적용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업체들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02 김주엽

포스코건설, 중소기업과 특허나눔 상생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일환으로 '기술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현재 보유 중인 특허 569건 중 97건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중소기업에 이전하는 특허는 철강, 에너지, 토목, 환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졌다. 특허 중에는 수생식물의 생장을 촉진해 습지의 수질을 정화하는 '습지식물용 매트', 우천 시 유수의 흐름을 조절해 지표면으로 유출되는 강우량을 줄이는 구조물 시공 방법 등 친환경 기술도 포함돼 있다. 포스코건설 구매 포털 홈페이지(ild.poscoenc.com)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특허를 이전받는 기업들은 기술개발에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며 "올해 처음 시작한 특허 무상 양도 활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은 협력사와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상생협력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협력 플랫폼은 협력사가 포스코건설에 기술협력을 제안하고 그 성과가 입증되면,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장기계약을 맺는 제도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동반성장위원회,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함께 협력사에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는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10-02 목동훈

'인천시 1금고 = 인천 구금고' 등식 깨졌다

서구, 고심끝에 KEB하나銀 선정심사결과 나머지 7개 區 영향 관심신한은행 '수성' 전선에도 경고등인천 서구청의 금고은행으로 KEB하나은행이 선정됐다. '인천시 1금고=인천 구금고'라는 등식이 처음으로 깨졌다. 이번 심사 결과가 앞으로 진행될 다른 구청의 금고은행 선정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인천 서구는 1일 KEB하나은행을 새로운 금고은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구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는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의 제안서를 평가해 이 중 하나은행을 새 금고은행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서구청 금고지기 역할을 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위원회가 4시간 넘는 시간 동안 관련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평가했다"고 말했다.하나은행은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서구청 금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서구 주민과 함께 꾸준히 호흡해왔던 부분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며 "서구 주민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의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지역 구금고는 그동안 인천시 1금고 은행이 차지했다. 인천시는 경기은행과 수의계약 형태로 시금고 약정을 맺어오다 2000년 공개경쟁 방식으로 한미은행을 선정했다. 이후 시티은행(2004년), 신한은행(2007년~ 현재)이 인천시 1금고를 맡았는데, 지금까진 인천시 1금고 은행이 인천지역 8개 구청의 금고를 모두 맡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시 1금고가 8개 구금고까지 맡아왔다"며 "4년 전에도 인천시 1금고로 선정된 신한은행이 8개 구청 금고은행으로 선정됐었다"고 말했다.나머지 7개 구청도 금고은행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미추홀구청 등 4개 구청은 제안서 접수를 마쳤으며, 연수구 등 3개 구청은 이달 중순까지 제안서 접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이 서구 금고를 차지함에 따라 현재 인천지역 모든 구청의 금고은행을 맡고 있는 인천시 1금고 신한은행의 수성(守城) 전선에도 비상등이 켜질 전망이다. /이진호·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01 이진호·이현준

인천 내항 '해양문화관광도시' 밑그림

인천 내항과 주변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해양수산부는 '인천 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 아이디어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에는 독일 하펜시티 항만재개발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네덜란드 도시설계 전문회사 'KCAP'와 건축설계 전문회사 '나우동인 건축사 사무소'가 참여했다.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인천이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시 개항'을 선언하고 내항의 새로운 미래발전 전략으로 '스마트 하버시티' 구상을 제시했다.내항 1·8부두에는 친수 공간과 문화시설이 있는 해양문화지구가 들어선다.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이전 부지와 2부두는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거점으로 조성된다. 3부두는 상징광장과 플로팅 아일랜드가 설치되고, 4부두에는 주상복합 시설과 수변산책로·공원이 만들어진다. 5부두는 첨단물류산업단지, 6부두는 친환경 생태공원과 월미복합관광단지, 7부두는 누들뮤지엄과 하버워크 등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인천항과 석탄부두를 연결하는 철도(폐선 예정)를 친환경 트램으로 전환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월미도와 연계해 수변산책로를 만드는 방안도 제안했다.해수부는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제안한 마스터플랜을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인천 내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협의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수정 작업을 거쳐 연말까지 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중단된 '내항 1·8부두 재개발 방안 용역'도 마스터플랜이 만들어지면 재개될 예정이다.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공모는 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의 기초적인 개발 콘셉트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당선작 내용과 시민 의견을 종합해 최종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해수부는 물동량이 점점 감소하는 인천 내항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인천 내항과 주변 구도심 4.64㎢를 재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해수부·LH·인천항만공사는 올해 2월 18억원의 예산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01 김주엽

삼성바이오 '세계 최대 규모' 3공장 기지개

cGMP 2년간 시험 생산 가동'글로벌 제조승인' 획득 과정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3공장에 대한 자체검증을 완료하고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3공장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약 두 배인 11만8천618㎡(연면적) 규모로, 연간 생산 능력은 18만ℓ에 달한다. 바이오의약품 단일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공장과 비교하면 생산 규모는 약 20%, 설비는 약 60% 이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공장 운영 경험을 활용해 2공장보다 2개월 빠른 10개월 만에 3공장에 대한 자체검증을 완료했다.cGMP는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이다. 바이오의약품 공장은 cGMP 규정에 맞춰 설계부터 시설·부품·문서·인력 등 생산에 필요한 요소들을 자체검증한 후 글로벌 제조승인 획득을 위한 시험 생산을 약 2년간 진행해야 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검증을 통해 약 4천500건의 검증 기록을 확보했다. 검증 기록은 글로벌 제조승인 획득 과정에 필수적이며, 자체검증은 사실상 제조승인 및 생산을 위한 첫 단계로 볼 수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3공장의 생산 돌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기업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세계 최고의 CMO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9월 말 기준 총 24개사와 33개 제품에 대한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또 2015년 11월 첫 글로벌 제조승인을 획득한 이래로 약 2개월마다 1건씩 총 19건의 제조승인을 획득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에서 직원들이 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18-10-01 목동훈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 5일 그랜드 오픈]'혁신 평면' 작지만 다 갖춘 강소형

마케팅 시장 트렌드는 '미니멀' '다운사이징'이다. 이는 아파트 분양 시장에도 적용된다. 소규모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아파트 역시 소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크기 보다는 실속을 강조한 강소형 아파트가 트렌드로 부상한 것이다. 작은 면적이라고 해서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건 아니다. 혁신적 평면, 수납 특화 설계 등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바로 강소형 아파트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등 전국적으로 소형 아파트 비중은 매년 커지고 있다. 매매가격도 중대형 아파트 상승률을 넘어섰다. 지난해 서울 강북에선 59㎡가 9억원 후반대에 거래되기도 했다. 소형 면적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얘기다.인천의 강소형 아파트로는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이 주목받고 있다. SM우방은 인천 서구 오류동 1722의 1 일원에 공급하는 강소형 아파트 '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을 오는 5일 그랜드 오픈한다.이 아파트는 66㎡ 소형 420가구로 구성됐다.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모든 가구를 소형으로 계획한 것이다. SM우방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 등을 고려해 다양한 타입을 도입했다. ▲66㎡A 250가구 ▲66㎡B 35가구 ▲66㎡C 71가구 ▲66㎡D 35가구 ▲66㎡E 16가구 ▲66㎡F 13가구 등이다. 66㎡A와 66㎡B 타입은 4Bay 구조를 도입했다. 나머지 타입도 '혁신 평면'을 도입해 중대형 면적 못지않은 넓은 생활 공간을 확보했다.'검단오류역 우방 아이유쉘'은 인천 2호선 검단오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검단양촌IC 등 제2순환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교육시설과 공원·녹지가 풍부한 데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생활을 누릴 수 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당하동 1075의 7(검단탑병원 앞)에 있다. 5일 개관과 동시에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SM우방 제공

2018-10-01 목동훈

'제5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 수상자 52명 발표

인천건축문화제 일환으로 개최된 '제5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 수상자가 결정됐다.2018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최근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제5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 출품작을 심사해 총 52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유치원 부문 대상은 다샘유치원 임하윤(7)양에게 돌아갔다. 초등학교 저학년 부문은 정재강(옥련초3)군, 고학년 부문은 송민호(청량초5)군이 각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각각 정유진(연성초3)양 등 3명, 심진서(용현남초3)군 등 6명이다. 문하람(동막초2)양 등 40명이 그린 건축물 그림은 입선 작품으로 선정됐다.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등 12명은 오는 5일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제20회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또한 입선 이상 50여 개 작품은 10일까지 아트플랫폼에 전시된다.이번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는 '내가 본 중구 그리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예전엔 답동성당이나 차이나타운 패루 등 특정 건축물을 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엔 차이나타운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의 표정까지 묘사한 작품이 나오는 등 그림 소재가 훨씬 다양해져 고무적"이라고 했다. 이어 "건축물을 보는 어린아이들의 시각이 어른들과 확실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이런 어린아이들의 시각을 더욱 풍부하게 담아내는 건축물 그리기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2018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제5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 출품작을 심사해 총 5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달 29일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앞 광장에서 열린 대회 모습. /조직위 제공

2018-10-01 이현준

[홍성용 건축사, 인천건축도시콘퍼런스 파티서 '하트마크' 강연]"왜 짓는지, 사람 오게할지 고민"

"건축물은 공급자와 사용자의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고객(사용자)을 이해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홍성용(사진) 건축사는 9월 28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경원루 2층 영빈관에서 열린 '제13회 인천건축도시콘퍼런스 파티(ICON Party)'에서 이같이 강조했다.ICON Party는 2012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2회 인천을 주 무대로 열리는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포럼이다. 2014년부터 인천 유일의 건축문화 축제인 '인천건축문화제' 초청 건축세미나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 인천건축재단, 간향 미디어랩(와이드AR)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이건창호가 후원했다.이날 홍성용 건축사는 '하트마크(Heart Mark)의 시대로'라는 주제 강연에서 "사람들의 인식과 관습을 이해하지 못한 채 외부 물리적 환경만 고려해서 건축물을 지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며 "건축은 일반인(사용자)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건축물을) 왜 짓고, 누가 사용하는지, 사람을 어떻게 오게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건축물은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누가 찾아와야 성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일본 롯폰기힐스를 예로 들었다. 그는 "롯폰기힐스의 건축물들은 울타리가 없다"며 "외부 사람이 내부로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 흐름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했다. 또 "개방돼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라며 "미술관, 방송국, 야외무대, 공원 등 다양한 무상의 공공 인프라가 있다"고 했다.홍성용 건축사는 단지를 설계할 때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분리하면 안 된다고 했다. 우리나라 도시계획은 주거, 상업, 업무, 산업구역 등을 구분해 조성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는 "예컨대 업무시설과 주거시설을 완전히 분리하면, 업무구역은 밤에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이 된다"고 했다.홍성용 건축사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적 접근은 건축사가 아니어도 된다. (건축사는) 창조적 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지금은 건축사가 시대 흐름에 전면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적다"며 "건축사들이 지역 이슈와 정책을 먼저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건축물 설계에 그치는 게 아니라 도시계획·재생 이슈와 정책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문이다.홍성용 건축사는 월간 '건축사'와 '건축문화신문' 편집국장도 맡고 있으며, 저서로 '영화 속의 건축이야기' '건축가의 특별한 여행법' '스페이스 마케팅' '하트마크' 등이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9-30 목동훈

은행권, 인천 구금고 입찰 '유례없는 접전'

인천지역 구청들의 금고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례없는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벌써 선정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간 구금고 유치 경쟁이 치열한데, 국민은행의 경우 최근까지 인천지역 5개 구청에 금고은행 제안서를 내는 등 구금고 유치에 매우 적극적이다. 하나은행은 우선 서구청 금고 유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부평구청이 지난 28일 금고은행 지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등 2개 은행이 지원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이날 구금고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남동구청과 계양구청에도 제안서를 냈다. 이들 은행은 앞서 지난 14일과 21일 각각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서구청, 미추홀구청에도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8개 구청 중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5개 구청에 모두 제안서를 낸 셈이다. 이 중 서구청 금고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을 포함해 하나은행까지 총 3개 은행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인천 구금고 선정 과정에서 이 같은 경쟁 구도가 형성된 건 드문 일이다. 그동안은 인천시 금고은행(1금고)이 각 구청의 금고은행으로 선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4년 전 인천시 1금고로 지정된 신한은행은 같은 해 인천지역 8개 모든 구금고 은행으로 선정됐었다.인천지역 구청들의 인구와 예산 증가는 구금고 유치 경쟁이 과열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인구 50만 이상인 남동구, 부평구, 서구는 예산이 평균 7천500억 원(2018년 기준)에 달한다. 이들 구청 가운데 2개 구청에서만 금고은행으로 지정되더라도 인천시 2금고 은행(연 1조4천억원 규모)보다 많은 자금을 다룰 수 있다.특히 국민은행은 기관영업에 조예가 깊은 허인 국민은행장 취임 이후 병원, 대학교, 구청 등 공공기관 금고 유치 경쟁에 뛰어드는 경우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한편 인천 연수구(10월 1~2일), 중구(10월 4~5일), 동구(10월 15~16일)는 이달 중 금고은행 지정을 위한 제안서를 받는다. 인천지역 구청들의 금고은행 선정 결과는 10~11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서구청은 이달 초 금고은행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30 이현준

엔타스듀티프리, 사모펀드 투자 200억원 유치

마련된 목적 시내면세점 개점 재원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12월 예정사드여파 불구 2년연속 흑자 성장(주)엔타스듀티프리는 최근 신한금융투자(주)가 조성한 사모펀드로부터 200억 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30일 밝혔다.유동환 엔타스듀티프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의 목적은 12월 개점 예정인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시내면세점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이라며 "엔타스면세점의 비전을 이해하는 투자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로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엔타스듀티프리는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내면세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엔타스듀티프리는 사드 여파 등 악재에도 중소·중견 면세사업자 가운데 드물게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면세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엔타스면세점이 들어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4월 호텔, 카지노, 컨벤션 등이 문을 연 데 이어 최근 부티크 호텔, 스파, 예술 전시 공간 등 다양한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추가 개장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30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