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방치된 폐교' 공개입찰 민간매각

대청 사탄, 덕적 백아·울도 3개소郡 "공공용 검토에도 방안 못찾아장기방치땐 마을경관 훼손" 판단화동·서포 폐교는 추후 활용 보존인천 옹진군이 공공용도로 활용하기 어려워 방치되고 있는 폐교를 민간에 매각하기로 했다.옹진군은 2019년 상반기 중 대청면 대청리 사탄폐교(2천758㎡), 덕적면 백아리 백아폐교(2천469㎡), 덕적면 울도리 울도폐교(506㎡) 등 폐교 3곳을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은 2010년대 들어 교육청으로부터 폐교 11곳을 사들여 이 가운데 6곳을 어린이집, 문화예술센터, 보건소,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5곳은 현재까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된 상태다.군은 빈 폐교 중 백령면 남포리 화동폐교(5천364㎡)와 덕적면 서포리 서포폐교(1만1천326㎡)는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화동폐교와 서포폐교는 마을 접근성이 좋고 부지 규모가 비교적 넓어 추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매각하기로 한 폐교 3곳은 공공목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는 게 옹진군의 설명이다. 백아폐교는 마을과 거리가 멀고, 울도폐교는 마을 내에 있지만 규모가 작아 공공용지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탄폐교는 해병대에서 일부 사용하고 있어 국방부와 협의해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각 예상금액은 사탄폐교가 7천만원, 백아폐교가 6천200만원, 울도폐교가 1천20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번 폐교 매각은 인천시가 종합감사를 통해 요구한 조치다.옹진군의 나머지 폐교들은 문화시설이나 공공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다. 북도면 시도리 시도폐교(1만323㎡)는 시도문화예술센터 조성사업이 추진될 계획이고, 북도면 장봉리 옹암폐교(6천222㎡) 부지에는 현재 공립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있다. 덕적면 소야리 소야폐교(5천88㎡)에는 해양스포츠 교실, VR(가상현실)체험관 등을 운영하는 소야해양레저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매각을 결정한 폐교는 여러 방향으로 활용을 검토했으나, 마땅한 방안을 찾지 못했다"며 "오히려 방치된 상태로 마을 경관을 훼손하고 있어 민간에 매각하는 게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12-31 박경호

전국 광역시 기준 특허 2인자 인천 '지식재산권 도시'로 뜬다

인천지역 특허등록이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시 가운데 두 번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31일 특허청과 인천지식재산센터 등에 따르면 2017년 인천지역에선 총 3천400건의 특허가 등록됐다. 이는 전국 광역시 가운데 대덕연구단지 등 연구 활동이 활발한 대전(6천503건)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부산은 3천61건, 대구는 2천612건, 광주는 1천694건 등의 순이었다. 인천지역 특허 등록 건수는 2015년 3천217건, 2016년 3천313건, 2017년 3천400건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 표 참조실용, 디자인, 상표 등 분야 등록도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7년 인천의 실용과 상표분야 등록은 각각 180건, 3천255건으로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았다. 디자인의 경우 2천343건으로, 대구(2천804건) 다음이었다. 실용 분야 등록은 2015년 이후 전국 광역시 중 1위를 계속해서 차지했다.인천지역 기업들의 특허 등록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돕고 있는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인천이 '지식재산권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11개 산업단지의 1만여개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상황에서 이런 성과는 전국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인천지식재산센터는 강조했다.인천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인천지역에선 4차 산업과 무관치 않은 전자와 기계, 전기 분야의 특허 등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권 확보 의식도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2-31 이현준

인천 월미도·광주 화담숲 등 한국 100대 관광지 첫 선정

문체부·관광공사 경인 16곳 포함차이나타운, 3회 연속 이름 올려인천 월미도와 경기 광주 화담숲 등 경인지역 관광지 16곳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1일 경인지역 관광지 16곳이 포함된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 표 참조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이번에는 인천 월미도와 경기 광주 화담숲, 경기 화성 제부도, 경기 포천 아트밸리 등이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월미도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식당·찻집·놀이기구·공원·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7년 한국관광의 별'에 이어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 노고봉 계곡의 남사면에 자리한 작은 수목원이다. 제부도는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색다른 섬으로 변신한 지역이며, 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경기 양평 두물머리는 1회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인천 차이나타운과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등도 3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문체부는 직전에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곳에 대한 사후평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예비후보 2배수를 발굴한 뒤 1차 서면평가(정성·정량),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은 여행박람회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참가 기회를 얻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2-31 김주엽

인천공항 이용객수 '수직상승'… 여름보다 뜨거운 겨울 성수기

연말~설연휴 일평균 20만 전망하절기의 19만7036명보다 많아공항公, 출국장·교통대책 마련연말부터 설 연휴 직후까지 '겨울 성수기'에 인천국제공항 일평균 이용객이 2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8년 12월 21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52일간 약 1천59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31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이 기간 일평균 20만3천738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겨울 성수기에 기록했던 일평균 19만1천729명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성수기 일평균 최다 여객을 기록했던 2018년 여름 성수기(19만7천36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사 항공편 예약 정보 등을 토대로 이같이 추산했다.인천공항공사는 또 새해 연휴 기간인 2018년 12월 28일부터 2019년 1월 2일까지 6일간 일평균 19만9천536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역시 작년 같은 기간 일평균 여객 수(18만6천782명)보다 6.8% 증가한 규모다.인천공항공사는 겨울 성수기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400여명의 안내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공항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조기에 개장하고, 출국 시 보안 검색 등 출입국 심사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기존 52대에서 96대까지 증설한다. 제1여객터미널 버스 매표소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하고, 심야 체류 여객에 대비해 전세버스 30대를 운영하는 등 수송 대책을 강화한다. 4천250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총 4만669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운영한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겨울 성수기에도 국민 여러분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빠르고 쾌적한 공항 이용을 위해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2-31 이현준

도시공원 면적 매년 늘려…2023년 1인당 18㎡까지 확대

친환경공간 녹지 비율 44% 목표 '밤 인공조명 제한' 관리구역 지정 토양 오염정화 사업장 500곳 늘려조례제정으로 소음저감 조치 강화인천시가 앞으로 5년간 면적 대비 녹지 비율을 연간 1%씩 늘려나가기로 했다. 시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매년 2㎡씩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제5차 환경보전계획안(2019~2023)'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이번 5개년 계획에서 시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환경 현안인 미세먼지, 악취, 소음, 빛 공해, 유해물질 배출 등을 줄이기 위한 정책 마련에 초점을 뒀다.우선 도시 공기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친환경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도시공원을 확충할 계획이다.시는 인천시의 녹지 비율(녹지율)을 2019년 40%에서 매년 1%p씩 늘려 2023년 44%까지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기질 개선과 건강한 생태계 보전, 시민들의 여가 공간 확대를 위해서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에 대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공원 조성으로 시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을 내년도 10㎡(조성면적)에서 2023년 18㎡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인천시는 고질 민원으로 분류되는 빛 공해, 악취, 소음 등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내년부터는 '빛 공해' 방지를 위한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해 시행한다. 야간의 무분별한 인공조명으로 인한 수면장애, 생태계 피해, 농작물 수확량 감소, 에너지 낭비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대상 조명 시설은 가로등, 공원 보안등, 옥외 체육 공간 조명 등 공간 조명과 옥외 건물 광고 조명, 각종 건축물·교량 등의 장식조명으로, 내년부터 설치하는 신규조명에 빛 방사 허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하천 악취 관리와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5대 생태하천 수질 목표(BOD)도 최소 0.4PPM에서 최대 6PPM까지 줄여나갈 계획이다. 캠프마켓, 송도테마파크, 문학산 등 현안지역 토양오염 정화조치 사업장은 내년도 50곳에서 2023년 5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악취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악취 실태를 강화하고 시료 자동 채취 장치 구입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와 남동산단에 악취방지시설도 마련한다.이밖에 생활소음 조례 제정 등으로 항공, 교통, 공동주택,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저감 조치도 강화할 구상이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훨씬 높아짐에 따라 시민의 삶과 밀접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뒀다"며 "미세먼지를 대비한 공원 조성은 물론 소음, 진동, 악취, 유해물질 관리 등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2-30 윤설아

화재피해 車운반선, 사고 반년만에 인천항 출항

대형 화재로 인천 내항에 장기간 접안해 있던 자동차 운반선 '오토배너'호(5만2천422t)가 반년 만에 인천항을 떠났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인천항만공사, 예선조합 인천지부, 한국선급 등이 참여하는 기술자문회의를 열어 오토배너호 매수 업체(싱가포르 '카라탈해운')에서 제출한 선박 인계 계획서와 항행 계획서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5월 인천 내항 1부두에 정박 중 화재가 발생한 오토배너호는 이날(30일) 선박 해체 장소인 방글라데시 치타공(Chittagong)항으로 출발했다.화재로 운항 능력을 잃은 오토배너호는 인천항 도선사 지휘 아래 예인선의 도움을 받아 갑문을 통과했으며, 원양항해가 가능한 대양 예인선에 인계돼 인천 앞바다를 빠져나갔다.파나마 국적 오토배너호는 올 5월 21일 인천 내항 1부두에 정박해 차량 선적 작업을 벌이던 중 화재가 발생해 75억6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배 안에 있던 중고차 2천474대 가운데 불에 타지 않은 880여대는 중동 지역으로 수출됐고, 불에 탄 1천588대는 선내에서 방통차(고철 운반차)에 실려 폐차장으로 옮겨졌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지난 5월 대형 화재로 인천 내항에 장기간 접안해 있던 자동차운반선 '오토배너'호가 30일 오전 인천항 갑문을 빠져나와 예인선에 인계돼 방글라데시로 출항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2-30 김주엽

전국4위 백화점 '롯데' 간판으로 날개다나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1월 4일 영업을 시작한다. 매출 규모 기준 전국 4위권에 들 인천터미널점이 롯데의 인천 시장 공략의 거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30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1일 신세계로부터 인천터미널점 백화점 운영 권리 등을 이전받은 뒤 사흘간 개장 준비를 거쳐 4일 정식 개장한다.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지난해 6천3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국 72개 백화점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신세계가 롯데와 인천터미널 부지·건물 소유권에 대해 소송을 벌이기 전에는 연 매출이 8천억원대에 달했다. 소송 영향으로 신규 투자가 줄어들면서 연 매출이 6천억원대로 감소했다는 게 유통업계 분석이다. 그럼에도 인근에 있는 롯데백화점 인천점(1천759억원)보다 4배 이상 많은 매출을 올렸다. 전국 롯데백화점 가운데 이곳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본점(1조6천410억원), 잠실점(1조793억원), 부산점(8천931억원) 등 3곳에 불과하다. 인천터미널점이 전국 롯데백화점 가운데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롯데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협력업체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는 피해를 막기 위해 기존 백화점 의류 등 브랜드 대부분을 그대로 승계했다. 다만, 자체 콘텐츠를 중심으로 일부 브랜드를 교체해 롯데백화점의 특색을 입히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인천터미널점에는 '나이키 메가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자체브랜드(PB) '엘리든 플레이', '유닛·유닛맨',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 등이 입점한다.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인천 지역에 부족한 명품 브랜드 유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네덜란드 명품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내년 1월 11일 전국에서 네 번째로 인천터미널점에서 직영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백화점 1층 명품존을 새롭게 꾸며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게 롯데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를 유지하면서도 친숙하고 편안한 롯데백화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매장 개선 작업은 개점 이후에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2-30 김주엽

일자리 매칭·중기 생태계 조성… 현장에서 '해답' 찾는 인천상의

인천상공회의소가 새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인천상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이나 인천상의 회원사를 청년 취업준비생이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형태의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과 인재를 찾는 중소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인천상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서플라이 체인'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의 대기업이 사용하는 각종 부품 등을 지역의 중소기업이 납품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키울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지역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크다.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와 환경 피해를 예방·대응하기 위한 '유해화학물질안전교육기관'과 '인천화학안전대표자협의회' 설립 등도 추진된다. 새해 인천상의는 항만·공항·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을 중심으로 인천경제 현안 및 개선점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포럼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속가능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구축사업 등도 한다.인천상의 관계자는 "새해에는 인천상의가 더욱 현장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천기업들이 새해엔 더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2-30 이현준

백령도 해역에 점박이물범 '자연석 인공쉼터' 조성

인천 백령도 해역에 점박이물범 인공쉼터가 조성됐다.해양환경공단은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인 백령도 해역에 점박이물범 인공쉼터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점박이물범 인공쉼터는 해양수산부 '2018년 해양생태계 서식처 기능 개선·복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해양환경공단은 실시설계, 주변 해역 영향 조사, 지역사회 협의 등을 거쳐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백령도 물범바위 인근 하늬바다에 조성한 인공쉼터는 상부 노출 면적 350㎡, 길이 20m, 너비 17.5m 규모다. 해양환경공단은 "어업인과 점박이물범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인공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1㎥급 자연석만 활용했다"며 "물범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수면 위에 노출되는 마루의 높이를 4개 단계로 차등을 뒀다"고 설명했다.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 활동을 한 후 3월부터 11월 말까지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해양보호생물이다. 먹이 활동을 하거나 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체온 조절, 호흡, 체력 회복 등을 위해 주기적으로 물 밖으로 나와 바위 등에서 휴식을 취한다. 국내 최초로 조성한 인공쉼터는 쥐노래미, 조피볼락 등 물고기들의 서식처가 되고, 바위 표면에는 해조류가 부착하는 등 어초 기능도 담당할 것으로 해양환경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백령도 해역에 조성한 점박이물범 인공쉼터. /해양환경공단 제공

2018-12-30 목동훈

기대감마저 얼어버린 새해 체감경기

내달 전망 BSI, 1p 감소한 57지역 업황지수도 하락세 전환소비자심리는 연중 최저 96.6인천지역 경제 주체들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무겁게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기업과 소비자 모두 현재 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2월 인천지역 제조업 업황BSI가 58로, 3개월 만에 다시 60선 밑으로 떨어졌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지역 업황BSI는 지난 5월 71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9월 58까지 떨어졌다. 10월과 11월엔 각각 60을 기록했는데, 12월로 접어들면서 다시 소폭 하락했다. BSI가 기준치 100 미만인 경우, 경기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보다 많음을 의미한다.다음 달 전망BSI는 이번 달에 비해서도 1p 낮은 57로 조사됐다.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게 보통인 1월조차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이다.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30.5%)과 인력난·인건비 상승(16.9%)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연초 한국지엠 사태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인천지역 소비 심리도 차가운 상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12월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연중 최저 수준인 96.6으로, 지난 9월 이후 4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넘지 못했다. 경제 전반에 대한 전문기관들의 부정적 전망과 불안정한 주가 상황 등의 요인이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에 영향을 줬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2-30 이현준

부평·주안산단 '젊음& 신산업 집결지'

산업부 '청년친화형산단' 선정환경개선펀드·인프라 등 지원인천 부평·주안국가산업단지가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공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부평·주안국가산업단지 등 전국 8개 산단을 '2019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산업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지를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회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선정 작업이 이뤄졌다.부평·주안산단은 인근 지역에 젊은 인력이 풍부하고, 수도권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강점이 있다. 기계 및 전기·전자 산업이 집적화돼 있다는 점도 청년 친화형 선도 산단으로 선정되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다.산업부는 부평·주안산단 내에 창업 공간이 늘어나고 혁신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산단 입주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돕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식산업센터·혁신지원센터·미니클러스터 설치, 주차장 조성 등을 부평·주안산단 청년 친화형 예시 사업으로 꼽았다.부평·주안산단에는 1천56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은 2만9천400여 명에 달한다.산업부는 부평·주안산단을 비롯한 내년도 8개 청년 친화형 선도 산단의 산단환경개선펀드(국비 2천500억원),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국비 400억원),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원)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단이 청년들이 일하고 살기에 알맞은 곳이 되도록 관계 부처와 협업해 ▲어린이집·통근버스 지원(고용노동부) ▲스마트공장 전환(중소벤처기업부) ▲청년층 공공임대 행복주택 공급(국토교통부) 등의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산업부는 "내년 2월까지 해당 지자체, 산단 관리 기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 프로젝트를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2022년까지 청년 친화형 산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2-27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