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회 수도권 균형발전 대토론회]"GTX-B 예타조사 9월중 발표"

"연말까지 끌지 않을 것" 발언내년도 예산 편성 '순항' 예고비용대비편익 1.1 경제성 분석사업비 조달·급행 중복 '과제로'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남양주를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가 이르면 9월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임영진 과장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 노선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 대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임영진 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예타를 연말까지 끌지 않을 것"이라며 "9월 예산 편성 전까지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윤관석·맹성규 의원을 비롯해 GTX-B 노선이 경유하는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0명이 주최하고, 수도권 3개 시·도당 위원장이 주관했다. 연수구갑 박찬대 의원도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GTX-B 사업은 2017년 9월 예타에 착수해 경제성을 분석 중이다. 총 사업비 5조9천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와 인천시청, 부평을 거쳐 용산, 청량리,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길이 80㎞의 대형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정부에 예타 조사 면제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신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GTX-B 예타는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날 토론회에서 기재부가 GTX-B 예타 완료 시점을 9월로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후속 행정 절차를 위한 내년도 예산 편성까지 언급하면서 사업의 순항이 예상된다.한편 토론회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GTX-B 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이 1.1로 경제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다른 노선과의 연계 환승을 통해 하루 32만명이 이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훈 본부장은 다만 "6조원에 달하는 사업비 조달 문제와 경인선(동인천~용산) 급행 열차와의 중복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이밖에 김진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첨단철도기술기획실장,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 나진항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장이 토론자로 나와 GTX-B 노선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서로가 생각하는 성공 방안을 놓고 토론했다.윤관석 의원은 "GTX-B노선은 수도권 전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해당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5-07 김민재

여성에 좋은 근로환경 '찾아가는 노무상담'

인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사업공인노무사 5명 위촉 방문 특강 등개정 노동법·최신 관련 정책 제공인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1대1 노무상담'을 벌이기로 했다.센터는 공인노무사 5명을 전문 노무상담사로 위촉하고, 기업에 필요한 노무 상담과 노무 특강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위촉된 5명의 노무사들은 기업과 여성 근로자들에게 매년 개정되는 노동법이나 정부의 모성보호 정책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혼, 육아·임신, 가족돌봄, 자녀교육 등으로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도, 출산 전후 육아휴직제도, 부당해고, 남편 육아휴직 급여, 연차·퇴직금 등의 모성보호제도를 기업이 잘 알고 시행하고 있는지를 살피게 된다.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노무특강' 지원 사업도 한다. 기업주나 직원들을 대상으로 육아휴직에 따라 육아 대체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대체인력지원금이나 출산 육아기 고용안정지원금 제도를 알려주고 남녀고용평등법에 관한 의무사항 등을 집중 교육할 방침이다.신청접수 및 문의사항은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032-517-9834)로 하면 된다.한편 인천시는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현재 8곳에서 9곳으로 한 곳 더 늘린다. 이웃 간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자녀 돌봄을 품앗이하는 공동돌봄나눔터는 21곳에서 23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5-07 윤설아

인천공항 T1(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물갈이' 경쟁력 강화

11개 사업권중 8곳 내년 8월 만료공사 '신성장 전략 수립' 연구 용역연말 사업자 선정 입찰공고 내기로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년 9월 시작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제4기 면세점'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는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면세 사업권 신성장 전략 수립 및 제4기 T1 면세사업자 선정 컨설팅'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7일 밝혔다.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은 탑승동을 포함해 전체 11개 사업권 중 8개의 운영 기간이 내년 8월 만료된다.인천공항공사는 새로운 사업자 선정 방식 등을 결정하고, 인천공항 면세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해외 공항 면세점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인천공항 면세점의 경쟁력을 분석한다. 또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제2여객터미널에 설치한 면세점의 고객 구매·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는다. 운영 성과를 토대로 중장기 수익도 전망할 예정이다.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1여객터미널 리뉴얼, 항공사 재배치 등을 반영해 면세점 운영 콘셉트 및 가이드라인을 정할 계획이다.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권 구성 방안, 사용료 책정 방식 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개항한 지 20년 가까이 됐다"며 "4기 면세점 선정을 앞두고 인천공항 면세점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올 연말 제4기 면세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5-07 정운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 2차 모집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송도국제도시 10공구에 23만1천㎡ 규모로 만들어진 복합물류클러스터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송도는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곳이기 때문에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우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2월 1차로 이곳에 입주할 3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8만4천360㎡ 부지에 입주할 5개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복합물류클러스터 운영계획서를 다음 달 26일 인천항만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입찰에는 1차 모집에서 복합물류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와 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클러스터'(냉동·냉장물류클러스터) 입주를 추진하는 업체는 참여할 수 없다. 인천항만공사는 전문가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에서 확인하거나 물류사업팀(032-861-8261)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입주 희망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오는 15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5-07 김주엽

'군살 빼기 나선' 아시아나항공

9월부터 퍼스트클래스 폐지'비수익' 3개 노선 운항 중단 아시아나항공이 9월부터 퍼스트 클래스를 없애고, 7월8일부터 비수익 3개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또 올해 항공기 정비 비용을 늘리고, 중장기적으로는 노후 항공기 비율을 낮춘다.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향상 및 안전 강화를 위한 구조 개선 방안을 7일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1일부터 퍼스트 클래스를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스위트 이용객에게 기존 퍼스트 클래스 좌석과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스위트는 기존 퍼스트 클래스보다 평균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은 7월8일부터 인천~하바롭스크, 인천~사할린, 인천~델리 등 비수익 3개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하바롭스크와 사할린 노선은 당초 9월 중단 예정이었는데, 델리 노선을 추가해 조기 운휴에 들어가기로 했다.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정비 투자 확대, 차세대 항공기 도입 계획 등 안전 분야 강화 방안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예비 엔진을 34개에서 44개로 늘리는 등 각종 항공기 부품 확보를 위해 올해 68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또 2023년까지 A350 19대, A321네오 15대 등 34대의 최신형 항공기를 보유하기로 했다. 20년 이상 노후 항공기의 경우, 2023년까지 19대에서 10대로 줄이기로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5-07 목동훈

올림포스호텔 불꺼지면 주변 상권도 '암담'

적자·노후화에 이달말 영업중단업체 "안전진단 따라 처리 결정"인근 상인 '치명타' 장기화 우려영업 정상화·조속 매각 건의키로인천 중구 항동1가에 있는 '올림포스 호텔'이 운영난을 이유로 이달 말 영업을 중단하기로 하자 주변 상권이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영업 중단이 장기화하거나 건물 매각이 늦어지면 주변 상권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게 인근 상인들의 걱정이다.인천 최초 관광호텔인 올림포스 호텔은 이달 말 영업을 중단하고, 다음 달부터 건물 안전 진단에 들어갈 예정이다.개항기 영국 영사관 터에 세워진 올림포스 호텔은 1965년 문을 열었다. 호텔에는 인천 제1호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1967년에는 국내 최초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서는 등 인천을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05년 카지노가 인천국제공항 인근으로 이전한 데다, 2010년대 들어 송도·영종국제도시에 대형 호텔이 잇따라 건립되면서 올림포스 호텔의 수익성은 크게 떨어졌다. 올림포스 호텔을 운영하는 (주)파라다이스는 2015년 영업 중단을 선언했다가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이를 철회했다. 그러던 중 2017년 3월부터 사드 갈등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호텔 이용이 뚝 끊겼고, 최근에는 주말에도 객실 점유율이 30~40%에 머무는 등 호텔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3년 6개월가량 영업을 유지했으나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안전 진단 이후 영업을 재개할지, 호텔 건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매각할지 등 향후 방안은 결정된 게 아직 없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적자가 쌓이고 건물이 노후화해 이대로는 영업을 계속 이어나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안전 진단 결과가 나오면 올림포스 호텔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다.인근 상인들은 영업 중단 기간이 길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올림포스 호텔은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신포시장 등을 연결하는 상권의 앵커시설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림포스 호텔은 인천항 내항과 중구 개항장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있어 주변을 조망하기 좋다. 특히 호텔 앞 내항 1·8부두는 항만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장관훈 중구 북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림포스 호텔과 같은 대형 호텔이 불을 꺼놓은 채 장기간 방치되면 주변 상권이 영향을 받게 된다"며 "계속된 적자로 호텔 운영이 어려우면 영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곳에 매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북성동 상인들은 파라다이스 본사를 방문해 '영업 정상화' 또는 '조속한 매각'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 중구 항동1가 '올림포스 호텔'이 이달 말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변 상권 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올림포스 호텔 전경. /경인일보DB

2019-05-07 김주엽

인천도시공사 발주공사 지역업체 참여율 60% 돌파

올 4월까지 198억원 건설 수주일정 미만 계약도 엄격한 제한녹색제품 등 우선 구매도 확대인천도시공사가 올해 발주한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6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도시공사는 올 1~4월 발주한 건설공사 금액 315억원 중 198억원(약 63%)을 지역업체가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지역업체 참여율이 37.6%(3천640억원 중 1천370억원)인 점과 비교하면, 올 들어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다.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월 발주한 검단신도시 3개 공구 조경공사에 주계약자 관리 방식과 공동도급 형식을 적용했다. 그 결과 227억원 중 160억원(약 70.5%)을 지역업체가 수주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일정 금액 미만의 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체결할 때도 지역제한을 엄격히 적용했다.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검단신도시 조성사업에 참여 중인 동부건설 등 3개 건설사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올 2월에는 LH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인천도시공사는 사회적기업·중소기업·중증장애인이 만든 제품과 녹색제품 우선 구매도 확대했다. 올 1~4월 인천도시공사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비율은 60%로, 금액으로 따지면 114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녹색제품 구매 금액은 9억7천만원이다. 이는 녹색제품 구매 대상 물품의 60.5%에 해당하는 수치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높이고 중소기업 제품과 녹색제품 우선 구매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5-07 목동훈

영종도 일자리 2만개 인천지역 주요 대학 '계약학과' 만든다

'파라다이스시티' '시저스코리아' 등 복합리조트회사 이름딴 科 개설인천시, 상반기내 업무협약 체결… 특성화고 연계 '인턴제' 내년 시행내년부터 인천 지역 대학에 '파라다이스시티' 학과, '시저스코리아' 학과 등 인천 영종도 일대에 들어서고 있는 대형 복합리조트 회사의 이름을 딴 학과가 개설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영종도에 집적화 하는 대규모 복합리조트에 맞춤형 일자리(약 2만명)를 제공하기 위한 '계약학과'를 2020년까지 지역 대학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계약학과는 산학협력 촉진 차원에서 특정 기업과 대학이 계약을 맺고 관련 업무에 필요한 학과를 개설하는 것으로, 최근 연세대가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기로 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영종도에서 운영 중이거나 건립 예정인 복합리조트 3개사(파라다이스, 시저스코리아, 인스파이어), 고용노동부, 인천 지역 주요 대학 등과 '복합리조트 인력양성 및 고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상반기 내 체결할 계획이다.시는 이들 업체·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논의를 거쳐 2020년 상반기까지 인천 지역 주요 대학에 카지노 딜러, 마이스(MICE) 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전문대 학생들이 리조트에서 실습을 할 수 있게 하는 '복합리조트 청년인턴제'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계약학과제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과 기업이 계약해 정원 외로 학과를 개설·운영하게 하는 제도다. 기업체 직원의 재교육이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과 채용을 조건으로 하는 '채용조건형'으로 나뉜다. 인천시는 특성화고나 일반 대학(관련 분야 비전공자) 졸업자들이 우선 복합리조트에 취업한 후 계약학과가 있는 대학에 입학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매년 700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리조트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턴제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리조트 관련 인력을 서울이 아닌 인천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인천시의 전략이다. 시는 맞춤형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영종도 일대 복합리조트 종사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기숙사 건립과 교통 편의를 위한 기업 공동 셔틀망 구축, 차량 공유 활성화 정책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협약 체결을 위해 복합리조트 3개사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최근 구성된 일자리위원회에 복합리조트 고용촉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05-06 김명호

마이스산업 '유니크 베뉴' 발굴… 송도 벗어나 인천 전역 확장

市, 구도심선 경제효과 안 나타나개항장일대·리모델링 카페 등 대상민·관 영역 폭넓게 추천받아 검토선정 25곳 홍보물 제작·행사 지원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에 치중된 국제회의와 행사가 인천 전역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구도심 폐창고와 옛 건물 등 이색적인 공간을 발굴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이처럼 호텔과 연회장, 컨벤션 시설이 아닌 독특한 회의·행사 장소를 뜻하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eu)'를 발굴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기업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Event)를 통칭하는 마이스(MICE)산업은 인천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송도컨벤시아와 호텔 연회장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마이스 행사 관계자와 참석자 등 마이스 관광객의 1인당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의 2배인 2천941달러에 달하지만, 그 효과가 인천 구도심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인천시는 마이스산업과 연계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구도심의 다양한 공간을 국제회의 장소와 행사 개최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유니크 베뉴를 발굴하기로 했다.대표적인 공간이 최근 도시재생산업박람회가 열렸던 인천 내항 8부두 곡물 창고다. 1978년 지어진 이 창고는 곡물과 사료를 저장하는 창고로 사용되다 2016년 내항재개발 사업으로 문을 닫았다. 인천시는 창고를 매입해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랫폼'으로 사용할 계획인데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박람회장으로 제공했다.인천시는 중구 개항장 일대, 부평구·서구의 폐공장 리모델링 카페, 동구 동일방직 공장 등 역사적 배경과 이야깃거리가 있는 시설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개관한 클래식 공연장 '아트센터 인천'처럼 문화행사와 국제회의를 결합할 수 있는 공간도 선정 대상이다. 인천시는 25개의 유니크베뉴를 선정해 홍보물과 영상을 제작하고, 관련 행사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유니크 베뉴는 국제회의뿐 아니라 공연, 전시, 문화행사와 식사가 결합한 '갈라 디너'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전망이다.인천시 관계자는 "민·관 영역에서 폭넓게 장소를 추천받거나 공모를 진행해 장소의 특색, 회의 진행의 편의성을 검토한 뒤 선정할 계획"이라며 "구도심 곳곳에 숨겨진 장소를 발굴·홍보하고 행사 유치를 이끌어 내 인천 전역에 마이스산업 경제 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5-06 김민재

도시형소공인 지원정책 앞두고 실태조사

사업체 8만9천곳중 등록 1만곳뿐市·센터, 기존자료 현황파악 안돼생산제품·사업환경등 체계적 계획인천시가 지역 산업의 뿌리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형소공인'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인천시와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금형, 주조, 기계, 프레스 등의 뿌리 산업을 기반으로 한 도시형소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을 편다고 6일 밝혔다.도시형소공인은 높은 노동집약도와 숙련 기술을 갖고 일정 지역에 집적해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말한다고 도시형소공인지원에관한특별법에 규정돼 있다.인천의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동구 송림4동에 위치한 인천산업유통단지, 부평구 청천2동 청천농장, 남동구 간석3동 부평농장, 연수구 송도3동 송도스마트밸리 등이 있다. 인천산업유통단지, 청천농장, 부평농장은 금형, 주조, 프레스 등의 제조업이 밀집해 있는 곳이며, 송도스마트밸리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체들이 몰려 있다. 시는 인천 제조 산업 고도화를 위한 역할을 하고 있는 송도스마트밸리도 도시형소공인 실태조사 대상으로 포함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이곳에 있는 1~9인 사업체 8만9천757곳 중 제조업으로 등록된 곳은 1만693곳이다.그러나 도시형소공인은 기존 사업체 조사와 달리 공장 등록이 돼 있지 않더라도 제조업 사업을 하기도 하며, 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하는 곳도 있어 기존 통계 자료상으로는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시는 4개 지역의 현장을 찾아가 400여개 업체를 개별 방문해 이들의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다.시는 지역에 모여 있는 소공인 업체의 일반 사항, 사업 분야, 생산 제품, 사업 환경, 지원정책 수요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소공인이 처한 현실에 맞게 '인천형 소공인 지원정책'을 개발, 인천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관계자는 "그간 지역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황을 파악한 자료는 없었다"며 "이번 소공인 실태조사로 인천의 뿌리 산업 역할을 해 온 소공인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5-06 윤설아

시립박물관 이전,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사업비의 40% 국비 지원 가능기재부 예타조사후 설계·건축인천시가 인천뮤지엄파크 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 이전 사업이 문화관광체육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과했다.인천시는 시립박물관 이전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상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에서 '적정' 평가를 받아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문체부 사전 평가 통과로 사업비의 4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다음 단계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설계·건축에 들어가 이르면 2023년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1946년 송학동에서 개관한 인천시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1990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가 30여년 만에 이전하게 됐다. 시립박물관 이전 사업은 인천시가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추진 중인 인천뮤지엄파크 사업의 한 축으로 진행되고 있다.인천뮤지엄파크는 인천시가 총 사업비 2천935억원(국비 323억, 시비 1천329억, 민간 1천283억원)을 들여 용현·학익 1블록 사회공헌 부지 5만4천㎡에 시립미술관을 새로 짓고,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시립박물관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이곳에 예술 공원과 문화·상업복합시설도 지을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문체부에 미술관과 박물관에 대한 사전 평가를 각각 신청했다. 사전 평가는 공립 문화시설의 부실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문체부가 실시하는 제도다. 박물관과 미술관이 한 장소에 지어지더라도 평가는 따로 받아야 한다. 인천시는 사전 평가 통과를 위한 전담팀을 꾸리고 현장 실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대비해 왔다.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문체부 사전 평가 통과로 박물관 이전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시립미술관에 대한 사전 평가 결과는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인천뮤지엄파크 조감도. /인천시 제공

2019-05-06 김민재

미추홀구, 수봉공원 일대 둘레길 만든다

내년까지 제물포역~주인공원 연결 4㎞길·6천㎡ 녹지 25억 투입 대표명소 걸맞게 원도심 환경 개선·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기대인천 미추홀구가 미추홀구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수봉공원 일대에 '둘레길' 조성을 추진한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나무와 꽃으로 길을 꾸며 많은 사람이 걷고 싶어하는 둘레길을 만들겠다는 게 미추홀구 구상이다. 미추홀구는 이번 사업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추홀구는 최근 '수봉공원 둘레길 조성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추진계획은 2020년까지 제물포역~주인공원~수봉공원을 연결하는 4㎞ 길이의 '도시숲길'과 쉼터·녹지대 6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봉공원 둘레길 조성엔 25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미추홀구는 예산확보, 관계기관 협의, 실시 설계작업 등 절차를 거쳐 내년 5월 이번 둘레길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미추홀구는 사업 대상구간인 경인로, 염전로, 수봉북로, 수봉남로 등의 가로수 하부에 소규모 '띠 녹지'와 '포켓 화단'을 만들어 걷고 싶은 길로 꾸밀 예정이다.보도폭이 좁은 골목은 화분을 놓거나, 벽면녹화 작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높은 수종으로 가로수도 심는다.둘레길 중간에는 이용객들이 쉬어 갈 수 있는 쉼터와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 등을 함께 조성한다.외부에서도 쉽게 둘레길을 찾아올 수 있도록 안내판과 이정표 등 시설을 보강하고 야간 조명도 설치한다.수봉공원은 인천에서 성장한 사람들에게는 놀이기구 등이 있었던 추억의 공간이다. 공원 주변으로는 인천문화회관, 인천국악회관 등 소규모 문화시설 등도 많아 주변을 잘 꾸미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미추홀구 관계자는 "대표적인 명소였던 수봉공원 일대에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을 만들어 낙후된 원도심 생활 여건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 건강 수준을 높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는 데 이번 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수봉공원 둘레길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9-05-06 김성호

인천 주안1구역 재개발 '찬반 다툼'… 市 합동점검반 '사업적정성' 가린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찬반 갈등(4월18일자 13면 보도)과 관련해 인천시가 적정성 여부를 점검한다.주안1구역은 재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조합과 이에 반대하는 조합원 등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와 전문가들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주안1구역 총회 절차와 사업비 집행 부문이 적절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인천시는 "조합 총회 절차, 사업비와 관련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내부 검토를 진행한 끝에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달 중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점검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미추홀구 관계자, 회계사,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합동점검반은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총회 의사록 등 정비 사업과 관련된 서류 일체를 확인하고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사업시행계획서, 관리처분계획서, 회계 관련 서류 등을 토대로 사업비가 부풀려졌는지도 확인한다.인천시 관계자는 "문제를 제기하는 조합원이 있는 만큼, 사전·현장 점검을 통해 제기된 부분을 확인할 것"이라며 "현장 점검은 5월에 계획돼 있지만 이후 검토 과정 등이 있을 수 있고, 점검 과정에서 다른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고 했다.주안1구역은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에 있는 재개발구역이다.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는 주안2·4동 일원 113만6천962㎡(2008년 촉진지구 지정 당시 면적)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17개 구역 가운데 미추2·3·4·5·6·7·B구역 등 7곳은 지난해 11월 해제됐다. 주안1구역은 지난 3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으며 주민 이주가 진행 중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5-06 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