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중기 지원·화재 피해 최소화" 손잡다

서구청장·기업단체 대표들 간담경영난 돕기·취약지 데이터구축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18일 서구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중소 기업 지원 방안과 화재 피해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구청 의원간담회장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사)인천시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사)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서부지회, 서구기업경영협의회 등 기업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최저 임금 인상, 근로 시간 단축으로 인해 생산 물량이 줄고 영업 이익이 하락하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구는 기업체 피해 경감을 위한 조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육성시책을 적극 홍보해 기업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최근 서구 지역에서 연달아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한 논의도 이 자리에서 이뤄졌다. 구는 인천서부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건축·전기·가스 안전 특별 조사를 시행 중이고, '화재 취약 시설' 데이터를 구축해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건축물 이격 거리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중앙 부처와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 구청장은 "기존 건축물이 건축법상 적정 이격 거리 이내더라도 화재가 우려된다면 불연재 또는 차단벽을 설치하도록 협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8-09-18 김명래

매립지 연장 시도 원천봉쇄… '대응전략' 짜는 인천

3-1 매립장 수명 7년내 대체 부지 선정 못할경우 대비…생활폐기물 반입 최소화로 '여유' 확보해 추가설치 차단정부가 기존 폐기물 처리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추가 사용 시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9월 초 폐기물 반입을 시작한 신설 매립장인 수도권매립지 '3-1 매립장'을 끝으로 추가 설치를 막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최근 자원순환기본계획(2018~2027)을 발표하면서 "폐기물 처리시설은 신규 설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기존 시설을 정비하고 현대화함으로써 사용기한을 최대한 연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선정 용역을 진행 중인 인천시는 이런 환경부의 방침이 수도권매립지 연장 사용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4자 협의체를 구성해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간을 당초 2016년 말에서 약 10년간 연장하는 대신 공동 용역으로 대체 매립지를 찾기로 합의했다. 내년 3월 용역을 마무리하면 대체 매립지를 발표할 계획이다.대체 매립지 선정과정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 등 사회적 갈등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부터 폐기물 반입을 시작한 3-1 매립장(면적 103만㎡·반입량 1천450만t)의 예상 사용기간은 7년이지만, 이 기간 안에 '결판'을 지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인천시는 대체 부지 조성 과정에서 기존 수도권매립지를 활용하자는 여론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3-1 매립장 이후 추가 매립장 조성을 막기 위한 대응 전략 수립에 나선다. 3-2 매립장 추가 설치는 사실상 대체 매립지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인천시는 건설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 위주로 반입하고, 생활폐기물 반입은 최소화하면 대체 매립지 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3-1매립장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인천시는 최근 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에 공문을 보내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친환경 매립방식 도입과 관련한 어떠한 성과나 합의도 없이 3-1 매립장이 개시됐다"며 "수도권매립지 문제의 근원적 해결과 대체 매립지의 차질 없는 확보를 위해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가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설계와 기반시설 조성 기간을 고려하면 조만간 3-2 매립장 추가 조성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이를 차단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재로선 생활폐기물 직매립 중단으로 3-1 매립장 여유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법이 좋은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9-17 김민재

농심 물류센터, 북항배후단지에 조성

3개동 1059억 들여 내년10월 완공300명 고용효과… 市세수도 증대인천 서구 북항 배후부지에 식품 글로벌기업인 '(주)농심 인천물류센터'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서구 원창동 소재 북항 배후부지에 식품글로벌 기업인 농심 인천물류센터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심 인천복합물류센터는 북항 배후부지인 서구 원창동 391-19번지 일원 부지 3만2천678㎡에 3개동(사무동, 물류센터, 보세차고)으로 건립되며 내년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천59억원이다. 시는 이번 투자 유치가 300여 명의 신규 고용 효과를 가져오고 취득·등록세 등 세수도 크게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농심은 중국, 일본, 호주 등 전 세계로 수출하는 등 매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식품 제조업체다. 업체는 최근 사업 성장으로 수출 물동량이 증가하자 수도권 물류 거점 최적지로 인천항 북항배후부지에 물류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농심은 인천복합물류센터에 생산 제품의 운송, 배송, 보관 등의 물류 작업에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해충, 먼지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에어커튼, 스피드도어(고속 자동문) 등을 갖춘 폐쇄형 센터로 설립해 식품 안전성도 높일 방침이다. 전국 40여 곳 농심 물류센터 중 가장 크게 지어질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이번 센터 유치가 세수 증대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구 구도심 지역의 개발과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9-17 윤설아

강화군 "올해 농업직불금 추석전 조기지급"

어려운 농가에 안정적 소득 보전총115억원… 전년보다 석달당겨 인천 강화군은 농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전을 위해 지난해보다 3개월 빠르게 2018년 농업 직불금을 추석 전 지급한다.지급금액은 쌀 소득 보전직접지불금 106억원, 밭 농업 직접지불금 1억원, 조건 불리지역 직접지불금 8억원 등 총 115억여원이다.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고정직불금)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1만229ha의 지급 대상 농지를 경작하는 7천460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1ha당 평균 지급단가는 100만원으로 전년도와 같다. 밭 농업직접지불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목과 상관없이 밭으로 이용된 농지에서 보리, 밀, 콩 등을 재배할 경우 지급하는 직불금으로 1ha당 지난해 평균 45만원에서 올해는 평균 50만원을 지급한다.논에서 밭 농업에 종사하면서 식량 작물 및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논 이모작에 대해서도 작년과 같은 1ha당 50만원을 지급한다.또한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농가에 지급하는 조건불리지역직접지불금은 농지 1ha당 지난해 보다 5만원 인상된 60만원을 지급하며, 초지는 1ha당 35만원이다.아울러 지난해까지 지급액의 20%를 의무적으로 조성하던 마을 공동기금은 올해부터 마을별로 조성 여부를 결정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을 공동사업 등에 사용된다. 군은 직불금 지급 대상자가 신청한 직불금이 입금되지 않을 경우 읍·면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신고 건에 대해서는 연내 추가 지급해 직불금 미수령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농산물 시장 개방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18-09-17 김종호

[인천상의, 남북정상회담 성명 발표]"경협문제 돌파구… 지역경제 밑거름 기대"

경총·중기중앙회도 성공 개최 바래"기업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될 것"인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인천지역 경제계가 11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인천상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인천상의는 이날 성명에서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평화 증진, 북핵 문제 해결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특히 남북 경협 문제에 가시적인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경협이 가시화된다면,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누구보다 앞서 대북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상의가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직후 인천지역 1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선, 51.8%가 향후 남북 관계 개선 시 대북 사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인천상의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전된 남북 관계가 국가 경제뿐만 아니라 인천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상의는 인천이 서해평화협력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인천경총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도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이종광 인천경총 상근부회장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면서 "남북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사회 제재 등 여러 전제 조건이 합리적으로 해결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지용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남북 교류 활성화는 곧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기회로 볼 수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 교류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17 이현준

IFEZ 플랫폼, 스마트시티 '심장'

경제청 '…서밋 아시아' 참가 자체개발 '바로버스' 등 홍보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Smart Cities Summit Asia) 2018'에 참가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운영한다.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행사로, 전 세계 200여 개 도시 대표단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지자체·기업이 참가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2018(WSCW 2018)' 공식 행사이기도 하다.인천경제청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바로버스' 등 IFEZ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홍보한다. IFEZ 스마트시티 모델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널리 알려 국내외 도시에 판매하기 위한 것이다.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 '데이터 허브'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장비와 센서들을 쉽게 연결하며 ▲방범·방재·교통·환경·시설물관리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관제하는 구실을 한다. 스마트시티의 '심장'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인천경제청이 개발한 버스정보시스템 '바로버스'는 버스 운행 정보를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에서 생성해 정류소 안내기에 웹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단말기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며, 도입·관리 비용이 적게 들고 즉각적인 정보 제공과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 설비의 이상 유무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조치할 수 있는 '모바일 현장 설비 관리 장비'도 전시한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IFEZ 스마트시티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내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9-17 목동훈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오픈… 카지노복합리조트 1단계 2차시설

국내 첫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17일 아시아 모던&컨템포러리 예술 전시 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를 개관했다. 완전 개장을 앞둔 1단계 2차 시설 중 하나다.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수집해온 주요 미술품과 현대미술 기획전시를 만날 수 있는 지상 2층, 연면적 1천720㎡ 규모의 공간이다. 메인 전시홀, 기획 전시홀, 아트가든, 아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됐다.파라다이스는 이들 공간에서 국내외 유수 아티스트의 대표작과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각종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회를 열어 능동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이날 개관 기념행사에는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개관 기념전 '무절제&절제(無節制&節制): Overstated & Understated 展'은 10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개관 기념 촬영-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내에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가 공식 개관했다. 이날 열린 개관 기념행사에 (사진 왼쪽부터) 이배 작가, 김호득 작가,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제프 쿤스(Jeff Koons),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정구호 감독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2018-09-17 이현준

아시아나, 1터미널 내달1일 '서편→동편' 이전

탑승수속 K·L·M동→A·B·C동'프리미엄 체크인 존' 별도 신설 퍼스트·비즈니스 라운지 3곳도아시아나항공은 10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등 제반시설을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공사의 제1터미널 항공사 재배치 계획에 따라 이같이 관련 제반시설을 옮겨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탑승 수속 카운터는 기존 K, L, M 동에서 A, B, C 동으로 이전한다.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존 43번과 28번 게이트 부근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옮겨진다. → 위치도 참조아시아나항공은 제반시설 이전과 함께 고객 편의를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존(Premium Check-in Zone)'을 신설한다. 이곳은 카운터 외장을 반투명 유리벽으로 구성한 별도의 대기·휴게 공간이다. 체크인 시 이용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퍼스트 라운지 1개와 비즈니스 라운지 2개 등 3개의 라운지를 동편에 새로 오픈한다. 기존 서편 비즈니스 라운지 가운데 1곳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스타얼라이언스 우수 회원과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한다. 라운지 총면적은 4천798㎡로, 아시아나항공은 개인 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1인석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케이터링은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에서 맡는다. 별도의 주류 바와 테이블도 마련한다.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홍성민 상무는 "카운터 등 시설 리뉴얼과 이전으로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을 모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고객 서비스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17 이현준

中전자상거래 화물 유치, RFS(트럭복합일관수송제도)로 뚫어야

인천항만공사, 범비상대책위 논의칭다오항과 서비스 운영경험있어통관 생략 일반 운송보다 빨라져환적화물 증가에 클러스터 활성화급증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화물을 인천항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트럭복합일관수송제도(RFS·Road Feeder Service) 시행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항 범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 범비상대책위원회에는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세관 등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선사, 포워더, 하역사, 예·도선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RFS는 다른 지역 공항·항만의 화물을 트럭을 통해 공항까지 운반 후 항공기로 환적해 목적지까지 수송하는 서비스다. 이를테면 중국 칭다오(靑島)공항의 화물을 중국 트럭에 실어 칭다오항까지 간 뒤, 한중카페리에 트럭을 통째로 실어 인천항으로 들어온다. 이후 이 트럭이 그대로 보세구역을 통과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화물 운송 방식이다. 통관 절차 등이 생략되기 때문에 일반 화물 운송보다 빠르고, 항공사가 취항하지 않은 지역까지 화물 운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항은 2007년 칭다오항과 RFS 서비스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한국 화물차량의 중국 내 운행이 금지되는 등의 문제로 2008년 중단됐다.중국의 대외 전자상거래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RFS를 다시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외 전자상거래 규모는 약 75조 위안(1만2천712조 원)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7.3% 증가한 88조 위안(1만4천916조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활용해 바닷길과 하늘길을 연결하는 RFS 시스템을 도입하면, 환적 화물이 증가할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올 상반기 인천항의 환적 화물은 1만TEU(TEU는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에 불과했다. 인천항보다 컨테이너 물동량이 적은 광양항의 환적 화물(24만 8천TEU)보다 매우 낮은 수치다. 또한 인천항만공사가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하는 '인천항 전자상거래클러스터' 조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RFS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17 김주엽

[종합대책 수립 추진상황 보고회]인천 일자리 정책… "제조업 중심 채용 확대 전략화"

중기 고용환경 개선 등 맞춤사업소상공인 금융 지원도 확대키로인천시가 제조업 분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종합지원대책 등을 골자로 한 '민선 7기 일자리 종합대책' 수립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18년 일자리 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 확대를 전략화하겠다고 밝혔다.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인천시 고용보험 가입자 57만명 중 제조업 분야의 가입자는 20만3천명으로 35.7%를 차지한다. 산업별 사업체 숫자도 인천시 전체 19만1천 개 중 제조업이 2만4천개(12%)로 비중이 가장 높다. 인천시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산업 경쟁력의 원천이 제조업에 있다고 보고 민선 7기 고용 집중사업으로 전략화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이를 위해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 청년·중년 등 타깃형 맞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학·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금형·주조 등 뿌리산업 근로자의 장기 근속과 신규 취업자 확보를 위한 장려금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고용시장 악화와 베이비붐세대 퇴직으로 인한 소상공인 창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창업금융융자, 특례보증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주택과 창업지원시설을 결합한 '창업마을 드림촌'을 2020년까지 조성하고, 창업카페도 1곳에서 4곳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밖에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재정·컨설팅·판로 확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인천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각 부서별로 제출한 일자리 발굴 사업을 종합해 오는 11월까지 민선 7기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에 따라 설치될 예정인 인천시 일자리위원회가 이를 심의해 발표한다.인천시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로드맵과 타 시·도의 일자리 발굴 우수 사례, 각 부서 검토 의견을 반영해 종합계획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9-16 김민재

[도시건설 주민참여예산 토론회]인천 북부권 개발… "하나의 생활권 기반시설 확보"

市, 내년까지 종합발전 구상 마련검암·계양역 연계 거점화 주장도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북부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로·공공시설 등 기반시설 확보와 검암·계양역세권과 연계한 거점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내영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도시건설분야 주민참여예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인천시는 계양구 상야동과 서구 검단·오류·왕길동 일대를 개발하기 위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인천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까지 북부권 종합발전구상(안)을 마련하고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2020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안내영 연구위원은 북부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충분한 기반시설 확보가 사업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인천 북부지역은 경인아라뱃길과 공항철도·고속도로로 인해 동인천과 부평, 구월동 등 인천 중심 생활권보다는 서울 서북권, 김포 일대와 밀접한 지역이다. 북부권 내에서도 검단, 장기동 등 몇 개의 소생활권으로 나뉘어 있다. 안 연구위원은 주거·산업·교통·문화 등이 연계된 하나의 북부 광역 생활권을 만들 수 있는 공공시설을 발굴·설치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특히,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잇는 검암·계양역 주변 개발을 인천 북부권 개발 사업과 연결지어야 한다고 했다. 북부권의 경제·산업이 인천에 차지하는 비중과 특성을 파악해 난립한 무등록 공장 정비 등 산업 공간 재배치에도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밖에 김환용 인천대 도시건축학부 교수는 북부권 개발과 관련해 "단순한 생활권 재정립과 주거·교통·산업 정비 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북부권의 종합적인 발전상이 도출돼야 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 자생이 가능한 실행 방안이 도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도시건설분야 주민참여예산 토론회에서는 북부권 개발계획에 대한 조언 외에도 ▲내항재개발 사업의 친수공간 확보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도로 기반시설 확충 ▲중앙 의존에서 벗어난 인천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 등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9-16 김민재

'新남방정책' 베트남서 닻 올린 인천시

호찌민서 상품 단독 전시·상담회1283만불 수출상담·15만불 계약교류 확대로 동남아 교두보 기대인천시가 정부의 '신(新)남방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과의 교역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와의 교류 확대로 동남아시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2018 인천 상품 단독 전시·상담회'에서 472건 1천283만9천달러(약 1천442억원 규모) 규모의 수출 계약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15만9천달러(약 1억8천만원 규모)의 현장 계약을 이끌어 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와 베트남 호찌민 투자무역진흥센터(ITPC)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마련됐다.인천에서는 기계부품 9곳, 식품 10곳, 생활소비재 8곳, 미용건강 16곳 등 총 50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베트남 기업에서는 20곳이 참여했으며 현지 바이어 300여개 사도 행사에 참석해 수출 상담을 받았다. 행사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전시장 임차 대신 시내 요충지 호텔 로비에 상담관을 꾸려 제품 전시와 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비용을 절약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인천시 수출 통계에서 베트남 수출 규모는 7.2%로 중국(23.4%), 미국(16.5%)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금액 규모로 따지면 중국이 55억달러로 가장 많고 미국 39억달러, 베트남 17억달러, 홍콩 13억달러, 일본이 13억달러 등이다.시는 앞으로도 한국의 교역, 투자, 인적교류, 개발협력 분야 1위 국가인 베트남에 인천시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신(新) 남방정책의 '수출 전진기지' 교두보로서 동남아시아 수출 증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한편 '신남방정책'이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발표한 것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높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핵심이다. 안보 차원에서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아세안과의 북핵 대응 공조와 협력을 이끈다는 목적도 있다.구영모 인천시 투자유치산업국장은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참가하기 어려웠던 기업들을 위해 개발된 전시·상담회 운영시스템을 수출 초보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9-16 윤설아

인천시, 지구단위계획 새 청사진… 낙후 구도심 활력 키운다

사업 끝난 94곳 49.5㎢ 수립 대상녹지·주차공간 부족 민원 증가세지역별 특성 살릴 종합기준 마련"내년도 본예산 통과땐 본격 용역"인천시가 구도심 지역의 변화상과 맞지 않는 지구단위계획 등 개발 계획을 다시 짜기로 했다. 낙후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도시 관리를 위해 '인천시 지구단위계획 관리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지구단위계획구역이란 지자체가 난개발 방지, 택지개발, 정비(재개발) 사업 등 특정 목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정한 곳이다. 시는 도시 지역의 30%인 168.5㎢에 해당하는 315곳을 택지개발사업지구, 집단취락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지구단위계획 등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계획을 수립하게 될 지역은 이 중 사업이 끝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등 94개소(49.5㎢)가 대상이다. 구도심의 경우 최근 조성되는 신도시에 비해 녹지 비율, 주차장 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의 민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구획정리사업, 택지개발사업 등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을 정비해 2000년부터 수립됐다. 2000년도에 53개소였던 구역은 각 구의 정책 수요 등으로 현재 315개소까지 늘었다. 그러나 종합적 기준이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지역 간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지구단위계획 관리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시는 이번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지역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종합적 기준을 만들고 공원, 도로,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은 수정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대상 지역의 용도, 기반시설, 건축물 밀도·높이 등에 대한 평가와 실태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업과의 연계 방안, 7호선 연장, 인천 지하철 2호선·수인선 개통에 따른 인구 증가와 같은 지역별 특성을 계획 수정에 반영하는 한편 새롭게 필요한 지구단위 계획 지역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에 계획이 새로 수립되면 공원 부족, 교통 혼잡 등의 구도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는 계획을 세우는 것은 이번에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구도심이 대부분인 만큼 구도심 활성화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도 본예산이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용역을 진행하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9-16 윤설아

市-인천상의 'CEO 안전포럼' 개최… 산업현장 재난예방 등 경제계 한뜻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 14일 '제3회 CEO 안전포럼'을 개최했다. CEO 안전포럼은 인천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지역경제계 중심의 거버넌스다. 인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인천시, 한강유역환경청, 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인하대, 인천대, 인천경총,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인천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인천녹색연합, SK인천석유화학, 희성금속(주) 등으로 구성돼 지난해 출범했다. 유해화학물질 등을 취급하는 산업 현장의 각종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 등을 위해 활동한다.이날 포럼에선 애나톨룬드 UNISDR(UN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 프로그램 오피서가 '국제 산업안전 예방 동향 및 모범사례'를 발표하는 등 산업 안전과 관련해 학계·산업계 등 관계자의 발표가 이어졌다. 환경 안전 분야 상담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됐다.인천상의 김기완 상근부회장은 "(이번 포럼이) 환경과 안전에 대한 투자가 지속가능한 경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정책 당국도 기업에 많은 지원책을 제시해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 14일 인천 송도 G타워 대강당에서 '제3회 CEO안전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인천시 제공

2018-09-16 이현준

인천도시공사, 도시재생·주거복지등 아이디어 공모

인천도시공사가 기존 개발사업 및 도시재생·주거복지 활성화를 위한 시민 제안을 받는다.인천도시공사는 '함께 만드는 인천, 시민 제안 공모전'을 10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공모 부문은 '기존 사업 시설 도입 제안'과 '도시재생·주거복지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제안' 등 2개다.이 중 기존 사업 부문은 ▲검단신도시 내 대규모 상업부지 입점시설(특별계획구역 개발 방향)에 대한 제안 ▲구월공공주택지구 내 행복주택 편의시설 입주 공공서비스 제안 ▲미단시티의 정체성을 부각할 수 있는 문화적 콘셉트 아이디어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인천도시공사는 10월 말까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인처너카드 30만원), 우수 3명(인처너카드 각 20만원), 장려 6명(인처너카드 각 1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방침이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의 니즈를 파악해 사업 추진에 적극 적용할 생각"이라며 "사업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인천의 City Designer로서 공사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참가신청서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9-16 목동훈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