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우리동네 취업대장' 프로젝트… 경력 쌓기·컨설팅 지원 동시에

인천 동구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기업 일자리를 연결하고, 전문분야 실무경험을 쌓게 하는 지역 특화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질의 전문자격 청년 인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양질의 전문자격 청년 인턴사업'은 동구에 있는 비영리기관, 사회적기업 등 기관을 지역 청년들과 연결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에게 실무 경험을 쌓게 해 청년고용을 늘린다는 목표다. 동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동구는 지역 내 보육기관, 중독관리·예방센터, 도시재생센터, 인테리어 기업, 스포츠 이벤트 기획업체 등 11개 기관을 선정해 지역에 사는 미취업 청년 11명과 '매칭'할 예정이다. 참여기관 선정을 마치고, 다음 달 3일까지 청년인턴 신청자를 받고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기본교육을 받고,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8월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5개월간 해당 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연결된 각 기관에서 일하면서 실무경험을 쌓고, 직무교육·취업교육·컨설팅 지원 등을 받는다.현재 동구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자연 인구감소와 다른 지역으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청년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선 청년 인구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015년 2만명이던 청년 인구는 올해 6월 말 기준 1만7천명으로 줄었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하지 못한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 인구 유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동구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사업이 이어지는 만큼 지역 청년들이 인턴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8-07-30 김태양

한국GM 노사, 부평 2공장 근무 '2'→'1'교대 전환합의… 비정규직 반발

한국GM 노사가 부평 2공장의 근무체제를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노사는 지난 27일 개최된 고용안정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8월 중순부터 1교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노사는 이른 시일 안에 1·2공장의 인원 배치 계획을 논의하고 근무제 변경에 따른 근로자 고용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노사합의는 한국GM이 부평공장에 5천만 달러(약 566억 원)를 투자, 글로벌 소형 SUB 공장 신설 계획을 지난 20일 발표하면서 이뤄졌다.그동안 한국GM은 가동률이 30% 미만인 부평 2공장의 생산 물량을 확보하기 전까지 한시적인 1교대제를 운영하자고 요구해왔다.노조 측은 물량이 없다는 이유로 2교대제에서 1교대제로 전환한 뒤 공장을 폐쇄한 군산공장의 전례를 들며 사측이 확실한 생산 물량 확보 계획을 발표해야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그러면서도 중형차 말리부와 캡티바를 생산하는 2공장에선 이후 150∼200명의 추가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1천800여명이 일하던 2공장은 한국GM 사태를 겪으면서 이미 150여명이 그만둔 상태다.현재 부평 2공장은 주 2∼3일 가동해 가동률이 30% 미만이지만, 소형차 아베오와 트랙스를 생산하는 1공장 가동률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국GM 비정규직지회는 근무제 변경 합의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이를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근무제가 1교대로 바뀜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가 가장 먼저 고용 안정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황호인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장은 "비정규직지회는 합의를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 일방적인 휴직이나 해고 사태가 벌어진다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GM 부평공장 모습. /경인일보DB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의 출고장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7-30 송수은

인천시금고 '쟁탈전'… 오늘 행정절차 돌입

市 공개경쟁 공고 내달 8일 설명회대출금리·지역사회 기여도 등 평가한 해 10조원에 달하는 인천시금고를 관리하게 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행정 절차가 시작된다.인천시는 차기 시금고를 관리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30일 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일반 공개경쟁 공고를 낸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시금고는 신한은행(1금고)과 농협(2금고)이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시는 30일 공개경쟁 공고를 내고 다음 달 8일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금고지정 제안서 작성 요령 등을 알려주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제안서 접수는 8월 16~22일 이뤄지며 접수된 제안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친다. 인천시는 9월 초순 차기 시금고 관리 금융기관을 지정·공표한 뒤 선정된 금융기관과 10월쯤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금융기관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인천시금고를 관리하게 된다.인천시금고는 2개의 복수금고로 운영되며 올해 인천시 본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는 8조1천억원, 2금고는 1조4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관리한다. 전북·제주·세종 등 올해 하반기 시·도금고 선정을 앞둔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인천시는 공정한 시금고 선정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대학 등 관련 기관이 추천한 인사와 민간전문가들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9~12명으로 구성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금고는 조례에 지정돼 있는 평가항목과 배점 기준에 따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된다"며 "금융기관의 신용도를 비롯해 대출 금리, 시민이용의 편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07-29 김명호

강화일반산단, 오늘부터 불밝힌다

1·2단계 사업 준공인가, 본격 운영71개 공장 입주 계획, 23개 가동중7천여명 일자리·5767억 경제효과인천 강화일반산업단지(이하 강화산단)가 1·2단계 조성사업을 모두 마치고 30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인천시는 인천상공강화산단(주)가 조성한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2단계)' 준공을 30일 인가한다.강화산단은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월곳리 일대에 46만 1천515.3㎡ 규모로 조성됐다. 2015년 12월 1단계 사업(45만 9천566.1㎡) 준공에 이어 이번에 2단계 사업(1천949.2㎡)이 마무리됐다. 총 1천278억 원이 투입됐다. 앞서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용수공급시설(배수지), 주 진입도로(교통광장)를 각각 건설해 산단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성했다.강화산단에는 71개 공장이 입주할 계획으로, 현재 69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했다. 23개 업체는 공장을 운영 중이며 풍산특수금속(주) 등 11개 업체는 공장 등을 짓고 있다.인천시는 강화산단이 본격 가동하면 7천여 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5천76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강화산단은 남북 경협의 중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고용 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로 인천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박남춘 인천시장 공약인 '인천·개성·해주를 연계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추진'으로 강화산단이 남북 경협의 전초기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강화산단이 인천 발전과 강화군의 재정 자립은 물론 김포·파주지역 산업단지 등과 수도권 서북부지역 산업벨트를 형성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7-29 윤설아

[2022년까지 리노베이션 추진]'셀프·스마트·AI'… 인천공항 T1 개선 키워드

대한항공 빠지고 아시아나 라운지T2 호응 체크인·백드롭기기 확대보안검색 생체정보·인공지능 활용1층에 미디어월 '갤러리' 조성도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에 새롭게 단장한 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로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 이전한다. 2022년까지는 제1터미널을 대상으로 추가 항공사 재배치, 스마트 서비스 확대, 여객 편의시설 확충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인천공항 제1터미널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대한항공이 빠져나간 인천공항 동편 체크인 카운터 등에 대해서는 이미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A, B 체크인 카운터 사용을 중단하고, 지난 4월에는 이곳에 시설 개선 공사를 위해 대형 가림막을 설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A카운터를 아시아나항공의 프리미엄 체크인 전용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제2여객터미널에서 일등석 승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체크인 존(Zone)과 비슷한 수준의 공간을 제1터미널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제1터미널 동편에 있던 대한항공 라운지에 새로운 라운지를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여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첨단 기기도 늘어난다. 제2터미널에 설치돼 호응을 얻었던 원형검색대가 제1터미널에 도입된다. 셀프 체크인 기기(108대→128대), 셀프 백드롭 기기(14대→42대) 등이 확대 설치된다. 자동출국심사대와 입국심사대도 각각 기존 36대에서 48대로 늘어날 전망이다.인천공항공사는 ▲스마트패스(생체 정보가 탑승권, 여권 등 종이 서류를 대체) ▲빅데이터 활용 출국장 혼잡 안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검색 등 스마트공항 서비스를 제1터미널에 도입할 계획이다.입국장에 있는 6개(A~F) 출구는 시설 개선을 거쳐 4개로 통합된다. 공사 관계자는 "출구가 4개로 통합되면 입국 여객과 환영객들이 1층 환영홀에서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다"며 "유휴 공간도 생기는데, 이곳에는 교통약자 서비스센터, 공항 상주직원 휴식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겠다. 패밀리 센터, 어린이 놀이시설, 유아 휴게실 등 가족 친화 시설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인천공항공사는 제1터미널 곳곳에 국내외 작가들의 대형 미술작품을 설치하고, 1층 밀레니엄홀에는 미디어 월(Media Wall)을 조성해 '갤러리' 같은 공항을 구현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2022년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사진은 제1터미널 입국장(투시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8-07-29 홍현기

용유도 '을왕산 복합리조트' 민간개발… 3번째 실패 없다 '적임자 찾기'

2016년 공모 1·2순위 '지위 상실'A사 제안에 "타사 기회" 재공모9월10일 접수·17일 선정자 발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민간사업자 선정에 두 차례 실패한 '용유 을왕산 개발사업'을 재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용유 을왕산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30일 홈페이지 등에 내고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 표 참조용유 을왕산 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을왕동 산 77의 4 일원 약 62만㎡에 문화·관광·레저 기능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이 2016년 진행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1순위 후보로 트리플파이브코리아(주)가 결정됐지만, 민간사업자 요건을 갖추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지 못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2순위 후보인 미래개발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는데, 이 컨소시엄은 약속한 시한 내에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및 협약을 완료하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했다.인천경제청은 지난달 11일 A사가 을왕산 일원에 대한 민간사업을 제안하자, 다른 업체에도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개발 콘셉트와 사업 수행 능력을 갖춘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난 두 차례 공모 무산 이후 을왕산 일원에 대한 투자 문의가 많았다"며 "사업 추진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을왕산 일원 약 62만㎡는 올 2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해제된 상태로, 민간업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 문화·관광·레저복합리조트 등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사업계획을 제안해야 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7-29 목동훈

인천 소비자·생산자 "경기전망 어둡다" 이구동성

CSI, 11p ↓ '87' 15개월내 최저치중기 업황전망 '80' 연중 최저 기록"경기회복 기대 약화·인건비 우려"앞으로의 경기 상황에 대한 인천지역 소비자와 생산자의 기대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용 부진과 미·중 무역 갈등, 최저임금 상승 등 대내외 경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29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7월 향후경기전망 소비자동향조사지수(CSI)는 전달보다 11p나 떨어진 87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향후경기전망 CSI가 100을 넘으면 향후 6개월 뒤의 경기 상황이 지금보다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향후경기전망 CSI가 80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4월 이후 15개월 만이다.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 CSI(77)를 비롯해 향후 취업 상황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취업기회전망 CSI(84)도 모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인 고용 부진과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의 요인이 인천 소비자들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인천지역 중소기업을 상대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조사한 8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도 전월 대비 4.0p 하락한 80.0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83.9)과 비교했을 때도 낮다. 제조업(78.2)과 비제조업(83.7) 모두 8월 SBHI가 연중 최저치를 나타냈다.항목별 8월 전망 SBHI는 '원자재조달사정'을 제외한 생산, 내수판매, 수출, 경상이익, 자금사정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중기중앙회 인천본부 측은 "국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 약화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10.9%)에 따른 인건비 상승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부정적 경기 전망이 강화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7-29 이현준

강화군 '민통선 농업용 드론사례' 규제혁신 총리상

농업인 449명 탄원서 합참 제출등꾸준한 노력 결실… 성과보수 1억인천 강화군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통선 비행금지구역 내 농업용 드론 비행 허용'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규제혁신 사례 87건을 대상으로 진행된 후 예선을 통과한 12개의 사례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현장에서 결정됐다.강화군에는 교동면, 삼산면, 양사면, 송해면이 그동안 비 군용기와 농업용 드론의 비행 전면 금지로 농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 449명의 탄원서를 국방부와 합참에 제출했다.또한 국무조정실과 국토부, 행안부, 인천시 등을 방문해 협력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한 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강화 북단 민통선 지역에서 농업용 드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개선됐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는 국무총리상을 받아 재정 성과보수 1억 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규제개혁 의지와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군민 생활에 불편한 각종 규제 해소에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군 제공

2018-07-29 김종호

최다 항공여객 이용노선 '인천~간사이공항(오사카)'

올상반기 인천~홍콩 노선 제쳐국가별 여객 순위도 '일본 1위'올 상반기 국내 공항과 연결되는 국제선 항공노선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간사이공항(오사카) 노선 이용여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간사이 노선 항공여객은 184만 9천298명으로, 노선별 항공여객 순위 1위에 올랐다. 2016년 상반기부터 2017년 하반기까지는 인천공항~첵랍콕공항(홍콩) 노선 항공여객이 가장 많았는데, 올 상반기 들어 간사이 노선 여객 수가 첵랍콕(170만6천83명)을 뛰어넘었다.간사이 이외 일본 노선 이용객 수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인천공항~나리타공항(도쿄) 노선은 올 상반기 129만2천576명이 이용하면서 4위에 올랐다.2016년 상반기 8위(92만8천842명)에서 네 계단 상승한 것이다.인천공항~후쿠오카공항 노선도 올 상반기 122만551명이 이용하면서 최다 이용객 노선 5위를 차지했다. 인천~후쿠오카 이용여객은 2016년 상반기 71만9천75명으로 11위 수준이었다.올 상반기 일본 노선 전체 여객 수는 1천78만9천254명으로, 일본은 국가별 항공여객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2016년까지는 중국이 최다 항공여객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중국 당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2017년 들어 2위로 내려왔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7-26 홍현기

[인천대 창업지원단 가족회사·(1)앰비코스믹]'K-뷰티' 이끄는 선두기업 도전장

中 개척 브랜드 '더루미' 개발미백·주름개선 마스크백 출시스킨케어등 라인업 확장 집중"'K-뷰티' 산업의 선두에 서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주)앰비코스믹 강미랑(52) 대표이사의 당찬 포부다. 그는 "마스크팩과 비누를 비롯한 화장품 분야 전반에 걸쳐 영향력 있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앰비코스믹은 2016년 창업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다.창업 전까지 10여 년간 화장품 해외 유통 분야에서 일한 강미랑 대표가 창업을 결심한 건 남다른 이유가 있다. 그는 "중국 등지의 해외 소비자들이 원하는 성분을 조금만 추가하면 시장에서 반응이 더욱 좋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하는 화장품 제품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고 했다. 이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함께 일하던 지인 몇몇과 의기투합해 회사를 차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해외 유통 분야에서 직접 일하며 얻은 경험이 창업의 밑거름이 된 셈이다.앰비코스믹은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와 손잡고 중국시장 등을 겨냥한 화장품 브랜드 'TheRumi(더루미)'를 개발하고,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 등이 탁월한 마스크팩을 출시했다.눈가 주름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아이패치'를 마스크팩에 결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수분 보습을 중요시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 제품보다 에센스 함량을 높여 보습력을 키웠다.이 회사는 보습력 등을 높인 '유기농 양유 보습 비누'를 론칭하고, 올 초엔 피부 온도와 건조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변온시트를 적용한 마스크팩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으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중국 수출 시 위생 허가가 필요한 마스크팩 제품들의 경우, 연내 모두 허가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강 대표는 "중국 뷰티 관련 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위생 허가를 받으면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중국 내 총판을 확보해 마케팅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앰비코스믹은 최근 또 다른 브랜드 'Derma C(더마씨)' 마스크팩과 비누 등을 필리핀에 수출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강 대표는 "지금은 마스크팩과 비누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지만 선크림, 클렌징티슈, 스킨케어, 보디로션, 아기용 물티슈 등의 시제품 개발도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이면서 질 좋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주)앰비코스믹 강미랑 대표이사가 자사 마스크팩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7-26 이현준

"과밀억제권역 창업 인천기업들… 차별없는 세제감면(법인세) 혜택적용을"

신설법인 증가율 4.3% '하락세'수도권정비법에 묶여 혜택제외인천상의 "관련제도 개선 절실"인천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선 미추홀구와 부평구 등 '과밀억제권역'에서 창업한 중소기업에도 다른 지역과 동일한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6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천지역 연평균 신설 법인 증가율은 4.3%에 불과하다. 전국 연평균 증가율(6.8%)보다 2.5%p나 낮다. 인천지역 신설 법인 수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3년 4.6%에서 2014년 4.4%, 2015·2016년 각각 4.3%, 2017년 4.1% 등 매년 낮아지고 있다.이 같은 현상의 주된 이유로는 '차별적인 법인세 감면 혜택'이 꼽힌다.정부는 창업 중소기업의 법인세를 최대 5년간 50% 또는 100% 감면하고 있다. 연 4천800만 원이 넘는 수입을 거두면 법인세의 50%를 깎아주고, 그 이하 수입이면 100% 감면 혜택을 준다. 그런데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이 아닌 곳에 창업하는 중소기업만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인천은 강화군과 옹진군, 서구 검단 일부, 인천경제자유구역,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뺀 모든 지역이 '과밀억제권역'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구도심으로 분류하는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등 과밀억제권역에서 창업한 중소기업은 연 수입이 4천8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연 4천800만 원 이하의 수입을 거둘 경우에만 그나마 50%의 법인세 감면이 적용된다. 과밀억제권역에서 창업했다는 이유만으로 지방 도시 등 다른 지역의 창업 중소기업보다 법인세를 더 내는 셈이다.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인천 구도심 지역은 좋은 창업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과밀억제권역이라는 이유로 세제 혜택을 아예 못 받거나 덜 받는다"며 "창업은 인천 구도심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다른 지역과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7-26 이현준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부지에 '도시형 혁신 물류센터'

서구-市-외투기업 KKR 등 MOU1500명 고용창출 경제 효과 기대인천 서구 석남동 공업지역 내 SK인천석유화학 부지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도시형 혁신물류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인천 서구는 26일 인천시, SK인천석유화학(주), 미국 외투기업인 KKR 등과 '혁신물류센터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도시형 혁신물류센터는 서구 석남동 SK인천석유화학 부지 5만5천733㎡에 건립할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30만㎡ 규모로 총사업비 3천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형 혁신물류센터는 단순히 보관을 위한 창고기능을 벗어나 검수·포장·라벨링 등 물류체계에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게 골자다.물품 자동 보관·출하가 가능한 대형 창고, 저온·상온 복합시설 보안시스템, 전자동 LED 조명시스템 등을 갖추고, 지상 7층까지 물류 차량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하기로 했다. 서구는 약 1천500명 규모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현 서구청장,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존 파타르(John Pattar) KKR 아시아 부동산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혁신물류센터 건립은 투자나 경제적 관점뿐 아니라 대규모 물류시설 조성에 따른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서구 주민의 직접고용 등 일자리 계획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상생하는 방향으로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 이재현 서구청장,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존 파타르(John Pattar) KKR 아시아 부동산부문 대표는 26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혁신물류센터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구 제공

2018-07-26 이진호

연수구, 선학경기장 유휴 부지 매입… 인천시 소유 13만㎡ 활용방안 구상 나서

부구청장 주재 회의서 방안 논의고남석청장 "토지구매의사 유효"야구장·축구장 등 체육공원 검토인천 연수구가 선학경기장 인근 인천시가 소유한 유휴 부지를 매입해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26일 부구청장 주재로 선학동 유휴 부지 활용방안 관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학동 선학경기장 인근 유휴 부지 약 13만8천㎡와 관련 시에 제안할 매입·활용 방안 등을 검토했다. 토지가격은 약 415억4천190만원으로 예상된다. 선학경기장 유휴 부지는 2016년 국토교통부의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인천시가 1천400세대 뉴스테이 공급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경기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애초 계획대로 체육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며 반대해 사업이 무산됐다. 구는 해당 부지에 야구장, 축구장, 다목적 운동장 등을 포함한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재차 추진했지만, 이 역시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전임 구청장 때 인천시에 밝힌 선학경기장 유휴 부지 매입의사가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수구는 해당 토지 매입을 전제로 체육공원을 비롯한 여러 활용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선학경기장 유휴 부지 대부분은 인천시 소유다. 연수구는 토지 매입방안 등을 인천시와 협의해야 한다. 시는 올 4월 선학경기장 유휴 부지를 포함한 아시안게임경기장 주변 토지 일부를 인천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의회는 올해 말까지 관할 기초단체가 매입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줬다. 애초 시가 도시공사에 선학경기장 유휴 부지를 넘기려 했기 때문에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연수구와는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수구의 경우, 구청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앞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선학경기장 유휴 부지 매입의사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7-26 박경호

미·중 무역분쟁 기업 영향 '엇갈린 목소리'

인천상의, 지역 업체 의견 조사부정적 49.4%·영향 없다 41.1%장기화등 '상황 예의주시' 지적인천상공회의소가 미·중 무역분쟁이 인천지역 기업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사했는데, 부정적 전망과 '영향이 없다'는 의견이 비슷하게 나왔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고 고율 관세 적용 품목과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이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그래프 참조25일 인천상의 '미·중 무역분쟁 관련 인천지역 기업인 의견조사'(7월17~19일 103개 업체) 결과에 따르면 49.4%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41.1%는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아직 초기 단계고, (인천 주력 수출 품목이) 양국의 고관세 적용 품목과 겹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중국과 미국에 각각 제품을 수출하는 업체에 물었더니, '영향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50%대(중국 54.5%, 미국 53.3%)였다. '미국과 중국에 모두 수출한다'는 업체는 27.8%만 영향이 없다고 했다. 미·중 양국을 상대하는 업체가 둘 중 한 곳에 수출하는 업체보다 부정적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인천상의는 '미·중 무역분쟁'과 지난해 발생한 '사드 여파로 인한 한한령' 경우를 비교해달라고 물었다. 그 결과, 절반에 가까운 44.6%가 '무역분쟁이 한한령보다 영향이 작다'고 응답했다. 무역분쟁이 더 영향이 크다는 비율은 28.4%였다. 인천의 대(對)중국 수출 비중(25%)이 대 미국 수출 규모(16%)보다 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응답 업체 가운데 86.1%는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 '대응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미·중 무역분쟁 영향권에 들지 않아 대응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영향을 체감해도 별다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미·중 무역분쟁 상황을 안심하고 지켜보기엔 이르다는 지적이다. 미국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국 안보를 저해한다고 판단될 경우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이달 말께 나올 전망인데, 25% 관세 부과 결정 시 관련 업계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 가뜩이나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수출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부품 등 '수송기계'는 인천의 대미 수출 품목 중 가장 큰 비중(40%)을 차지한다.인천상의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이 길어지고 고관세 적용 품목과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7-25 이현준

삼성바이오, 완제의약품 美 제조 승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첫 완제의약품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완제의약품 제조 승인을 받은 바 있어 바이오 의약품 3대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에 완제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바이오의약품 제조는 크게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두 가지가 있다. 완제의약품은 제조된 원료의약품을 소형 유리병에 담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의약품이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에 제조 과정이 어렵고 품질 인증 심사도 까다롭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이번 완제의약품 FDA 승인 획득에 따라 고객사들이 한 곳에서 초기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 완제의약품까지 생산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되고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말 첫 승인 이후 2년 반 만에 원료의약품 12건, 완제의약품 4건 등 제품 기준 총 16건의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첫 완제의약품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사진은 회사 직원들이 완제의약품에 대한 이물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18-07-25 목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