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내항 재개발, 추진협서 속도조절 '불씨 여전'

상의등 지역단체 협의회 참여 요구해수부 결정불구 경제계 비판 지속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인천 항만업계와 경제계의 거센 반발(1월 16일자 13면 보도)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재개발 사업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인천 내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항만업계와 경제계는 "내항 재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것부터 항만 기능에 '사망 선고'를 내린 셈"이라며 해수부를 비판하고 있어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해수부는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운노조, 인천상공회의소 등에 내항 재개발 사업을 설명했다.해수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마스터플랜에서 2단계(2·6부두) 재개발 시기를 2025~2030년으로 정했지만, '물동량이 줄어 항만이 유휴화되는 경우'라는 단서 조항이 있다"며 "이 부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회에서 이 부분을 '물동량 변화에 따라 재개발 사업 시기를 조정한다'로 수정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인천상의 등 인천 지역 경제단체도 협의회에 참여해달라고 요구했다.인천 항만업계와 경제계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정부에서 재개발을 선언한 탓에 신규 화물 유입이나 시설 개선 등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김종식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은 "해수부의 마스터플랜 공개는 내항을 폐쇄한다는 지침을 지자체와 수출입 기업에 전달한 것과 다름없다"며 "항만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해수부가 항만을 죽이는 정책에 앞장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1-16 김주엽

원룸가구 파고드는 '이색 고기 자판기'

오피스텔 밀집지 10여대 도입 추진한우 등심·한돈등 8종류 구입 가능'꽃·관광기념품' 등 물품 진화 양상인천축산농협이 올해 일명 '정육 자판기' 도입을 본격화한다. 오피스텔과 도심형 생활주택 등 1~2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0여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꽃 자판기 등 이색 자판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인천축산농협은 최근 남동구 구월동 NH농협은행 인천지역본부에 'SELF MEAT SHOP(정육 셀프 판매기)', 일명 정육 자판기를 설치했다.이달 14일부터 운영된 이 정육 자판기에선 한우 등심과 채끝, 부챗살, 양지국거리 등 소고기 4종과 한돈 삼겹살, 목살, 항정살, 앞다리살 등 돼지고기 4종을 200~250g 단위로 구입할 수 있다. 정육 자판기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에서 원하는 고기를 선택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인천축협 담당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정육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고기의 입출고 일정을 관리한다. 철저한 제품 관리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판매될 수 없기 때문에, 믿고 이용할 수 있다.소와 돼지고기 판로 다변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정육 자판기를 개발·보급하고 있다고 인천축협은 설명했다.현재 정육 자판기는 인천지역본부, 계산지점, 부평지점에 있다. 인천축협은 연말까지 총 10여대의 정육 자판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축협 관계자는 "인천지역본부에 설치한 정육 자판기의 경우, 운영을 시작한 첫날에만 30만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며 "1~2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10여대의 정육 자판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평에선 16가지 종류의 꽃을 구입할 수 있는 '꽃 자판기'가 운영되고 있다. 꽃 자판기 역시 관리자가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등을 이용해 입출고 일정과 재고 물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인천관광공사는 관광기념품 자판기를 월미도와 인천역 관광안내소 등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자판기에선 스노우볼 등 10여종의 관광 기념품을 살 수 있다. 자판기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형태의 자판기 시스템 제작이 가능한지를 문의해오는 경우도 있다"며 "앞으로 더욱 자판기 기술이 발전하고 판매 물품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16일 인천축산농협 한 관계자가 NH농협은행 인천지역본부에 설치된 'SELF MEAT SHOP(정육 셀프 판매기)' 일명 정육 자판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9-01-16 이현준

[신년 인터뷰]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크루즈전용터미널 역량집중… 해양 관광 인프라 원년 될것"

세계최대 22만5천t급 수용가능10개 도시 잇는 한중카페리 확대'골든하버' 투자처 넓혀 유치노력"올해는 인천항에 해양관광 인프라가 갖춰지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16일 신년 인터뷰에서 "오는 4월 26일 문을 여는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자리한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은 인천항에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크루즈 전용 시설로, 세계 최대 규모의 22만5천t급 초대형 크루즈를 수용할 수 있다. 남 사장은 "크루즈 산업은 선박 수리와 급유, 선내 식자재 등 선용품 공급, 주변 숙박시설 이용 등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터미널 개장일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가 출항한다. 이날 '인천항의 날' 축제를 개최해 많은 시민이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을 축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크루즈 전용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신국제여객터미널도 올해 말 문을 연다. 남 사장은 "인천항과 중국 10개 도시를 잇는 한중카페리가 이용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은 내·외부 공사가 한창"이라며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한중카페리 승객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남 사장은 '골든하버' 사업 투자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인천항만공사의 골든하버 사업은 축구장 60개 크기인 42만9천㎡의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에 쇼핑·레저·휴양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크루즈나 카페리를 타고 인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곳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인천항만공사 계획이다.남 사장은 "2017년 '사드 갈등' 이후 중국 쪽에서 골든하버 투자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투자처를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까지 확대했다"고 했다. 또 "원활한 투자 유치를 위해 사업 계획을 일부 수정하고 있다. 송도에 있는 시설인 만큼 경제자유구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 절차도 밟고 있다"고 했다. 남 사장은 "애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골든하버를 제대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올해 안에는 매각을 위한 공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남 사장은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미·중 무역 분쟁과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등 악조건에도 수출입 화주와 선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여 전년보다 2.3% 늘어난 312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지난해보다 4.1% 늘어난 325만TEU로 정했다. 남 사장은 "유제품·농축산물·건강기능제품은 국내 수입 물량 가운데 60%가 수도권에서 소비된다. 이들 냉동·냉장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올해도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으리라 예상하고 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남봉현 사장.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9-01-16 김주엽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분양]고속도로·지하철 연장 '교통 사통팔달'

구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갖춰인근 산곡구역 재개발 계획 호재놀이·휴게 테마공간 조성 '차별화'쌍용건설이 지난 10월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론칭 후 처음 적용하는 단지를 선보인다.쌍용건설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규모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쌍용건설은 이 단지의 장점으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꼽았다. 원적로, 부평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쉽고, 7호선 연정선 '(가칭)산곡역'도 2020년말 개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한일초, 산곡중,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원적산 체육공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부평구청, 부평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인근에 산곡 2-1구역, 산곡 6구역 등 약 1만5천 가구 대규모 재개발 계획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타입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통풍 효과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다. 테마놀이터와 휴게시설 각 2개소와 테마공원(커뮤니티 광장, 키즈 정원, 야생화 정원) 등의 차별화된 공간도 계획돼 있다.가구 내 전체 전등을 LED로 적용했으며, 무인 세탁·택배시스템, 스마트 키를 갖고만 있어도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는 '원패스 시스템'이 구축된다.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제공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평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데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나 젊은 수요자 사이에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 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2019년도에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 약 7천 가구의 플래티넘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인천 부평구 산곡동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조감도. /쌍용건설 제공

2019-01-16 경인일보

인천시, 취준생들에 구직활동비 300만원 지급

졸업후 2년간 미취업 만 19~39세드림체크카드 사업 5월부터 시행인천시가 청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300만원의 구직 활동비를 지급하는 '드림체크카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중소 제조업 청년 근로자에게는 적금의 2배를 더 얹어주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인천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 미취업 청년을 위해 드림체크카드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졸업 후 2년 동안 취업을 하지 못한 만 19~39세 청년들에게 매달 50만원씩 6개월 동안 총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중은행과 협약을 맺어 전용 체크카드를 개설하고 지원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일종의 '클린카드'로 유흥주점과 특급호텔, 안마시술소, 상품권 판매소 등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학원비나 교재비, 응시료 등 구직·면접에 직접 필요한 사용처뿐 아니라 교통비와 식비 등 간접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인천시는 4월까지 협약 은행과 함께 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300명으로 4년 동안 1천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인천시는 또 저임금 중소 제조업체 청년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드림 For 청년 통장' 사업도 실시한다. 월 소득 200만원 이하의 제조업체 청년 근로자가 3년 동안 매달 10만원씩 총 360만원을 저금하면, 만기 때 인천시가 적금 총액의 두 배인 640만원을 지원해 총 1천만원을 가져갈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1-15 김민재

인천시, 환경 유해물질 저감장치 지원 확대

인천시가 산업시설과 가전 보일러에 환경 유해물질 저감 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산업용 저녹스(低NOx) 버너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저녹스 제품은 환경 유해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감소할 수 있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제품이다.시는 올해 중소기업 사업자나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산업용 저녹스버너 지원 사업과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 사업에 각각 5억6천800만원, 3억8천4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대수는 지난해보다 100대 늘어난 2천400대다.산업용 저녹스버너 지원은 중소기업, 업무·상업용 건축물 등에 설치된 보일러의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 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보일러 용량에 따라 400만원에서 1천429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의 연소 방식을 개선해 미세먼지,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저감시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다. 저녹스 버너 역시 같은 원리로 가스 소모를 줄여 열효율을 높인 보일러 장치다.저녹스 제품 지원 사업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 사업자나 시민은 인천시 대기보전과로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1-15 윤설아

"일방적 발표 반대" 인천 내항 마스터플랜 도마위

항만·경제계, 대체부두 마련·대량 실직사태등 이유 '반발'"폐쇄 밀어붙이는건 부당"… 해수부, 오늘 설명회 열기로인천 내항 재개발을 두고 인천 지역 항만업계와 경제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15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항발전협의회·인천항운노조·하역사로 구성된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상공회의소 등 인천 지역 항만·경제단체들은 전날 회의를 열어 내항 재개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지난 9일 내항 8개 부두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항만업계와 경제계에서는 "우리(항만업계·경제계) 입장을 배제한 일방적인 발표"라며 반대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항만업계와 경제계는 내항 재개발로 항만 기능이 사라지면 인천 지역 산업계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한다. 남항·북항·신항 등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내항의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곡물, 사료 부원료, 원당, 자동차 등의 화물은 내항을 통해 하역되고 있다. 대체 부두 마련 없이 내항 화물 하역이 중단된다면 이들 화물을 활용하는 공장들이 인천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특히 인천항운노조는 내항 항만기능 폐쇄로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내항에는 인천항운노조 조합원 390여 명을 포함해 800여 명의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일부는 다른 부두로 옮겨 일할 수 있지만, 대량 실직 사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인천 항만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이해우 인천항운노조위원장은 "인천 내항 재개발을 발표하는 자리에 항운노조나 선사, 하역사 등 실질적인 인천항 이해 관계자들은 초대받지 못했다"며 "해수부와 인천시가 주민 여론 등 정치 논리를 앞세워 내항 재개발을 밀어붙이려 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항만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는 부두를 일방적으로 폐쇄하는 것이 어딨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인천 지역 항만업계와 경제계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해수부는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9일 공개된 '마스터플랜'은 대략적인 계획을 소개한 것이다. 개발을 시작하는 시기는 물동량이 없어 내항 항만시설이 유휴화될 때"라며 "항만업계와 경제계가 개발 시기 등을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1-15 김주엽

인천 수출액 400억달러 시대 개막 '신기록'

인천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달성했다.15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18년 인천지역 소재 업체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인천에 주소를 둔 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408억200만달러를 기록했다. → 표 참조인천지역 연간 수출액은 2004년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2007년에는 200억달러를 달성했다. 2014년 300억달러를 돌파한 뒤, 5년 만에 수출 400억달러 시대를 열었다.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보다 늘어난 이유는 가장 많은 수출액을 담당하는 전기·전자 제품의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철강 제품과 화공품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인천지역 연간 수출액의 16.4%를 차지하는 철강 제품은 2017년보다 11% 늘어난 67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13.1%를 점유하는 화공품의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9.8% 증가한 53억3천800만달러로 파악됐다. 전기·전자 제품(점유율 23%)은 2017년 대비 1.3% 늘어나는 데 그쳤다.국가별로는 인천지역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액이 98억6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0.7% 감소했으나 미국(70억6천100만달러·19.8%↑), 홍콩(20억3천200만달러·16.8%↑), 대만(14억8천만달러·21.1%↑) 등의 수출액은 증가했다.인천 경제계는 올해 미·중 무역 분쟁이 장기화하는 등 불안정한 대외 여건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윤희택 경제산업부장은 "세계 경기 둔화세가 계속되고 있어 대부분 업체가 긴축 경영에 나서고 있다"며 "물가 상승에 따라 수출액 증가세는 유지되겠으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인천지역 수입액은 원유와 석탄 등 연료 수입액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16.7% 증가한 456억7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이 늘면서 인천지역 무역 수지도 2년 만에 48억7천6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1-15 김주엽

[부평 청천동 '늘푸른 아파트']비규제 무풍지대에 '매력적 뉴페이스 등장'

5개 동 341가구 '판상형' 구성초·중·고·특목고 단지서 통학도보 10분내 도시철도 갈산역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들어서는 '늘푸른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늘푸른 아파트'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부평구 청수사거리 인근(청천동 392번지 등)에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20층 5개동 341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주택 분양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로 구성됐다. A타입과 B타입이 있다. 시공사는 25년의 풍부한 재건축 경험과 시공 경력을 지닌 우민산업개발(주)다.늘푸른 아파트는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청천초등학교가 있다. 남녀 중학교, 외고·과학고 등 고등학교, 경인교대까지 단지에서 통학할 수 있다.5개동 모두 주부들이 선호하는 판상형으로 건립된다. 판상형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늘푸른 아파트는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에서 약 1.3㎞ 떨어져 있어 자가용으로 서울 출퇴근하기가 편리하다.도보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갈산역을 이용하면 마곡역, 영등포역, 용산역을 30분대에 갈 수 있다. 입주 시에는 단지 내에 단독 근린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며, 길 건너편에는 CGV 영화관과 아웃렛 매장이 있다.분양 관계자는 "늘푸른 아파트 인근에서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으며, 분양가 또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했다. 또 "인천은 비규제 지역으로, 수도권에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청약 자격이 까다롭지 않다"며 "대출 조건과 전매 제한 등이 자유로운 편"이라고 했다. /인천인천 부평 청천동 '늘푸른 아파트' 투시도. /우민산업개발 제공

2019-01-15 경인일보

NASA '나노셀룰로오스' 우주환경 실험

인하대 김재환 연구단 개발 미래소재, 우주정거장 보내 적합성 평가현장서 제조 활용가능성 무한… '태양돛 탐사선' 연구에도 쓰일예정미국 항공우주국(NASA·이하 나사)이 인하대 연구진이 개발 중인 소재 '나노셀룰로오스'의 미래 우주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주목, 실제 우주정거장에서 적합성을 평가한다.인하대는 김재환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미래복합재 창의연구단(이하 연구단)이 개발한 미래 우주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가 나사 우주환경실험(MISSE·Materials International Space Station Experiment)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우주환경실험은 나사가 우주정거장에 여러 가지 우주 소재를 우주왕복선으로 실어 보내 우주 환경에 적합한 지 여부를 실험하는 것으로 올해 초와 하반기에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단이 개발한 나노셀룰로오스 샘플은 이 두 번의 실험에 모두 탑재된다.연구단이 핵심 연구 과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 등 자연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로 무게는 가볍지만 강도가 높아 미래소재로 주목받는 재료다. 특히 화성에 존재하는 물과 그곳의 물질로 셀룰로오스 소재 합성이 가능하다면 우주에서 직접 제조해 사용할 수 있는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한하다.김 교수는 지난해 나사 랭글리 연구소와의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헬리오스(HELIOS) 태양돛 탐사선 연구도 진행 중인데 이 나노셀룰로오스 소재는 탐사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그는 빛을 이용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고 주변 모습을 그려내는 장치인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의 렌즈인 'photon sieve'를 나노셀룰로오스 필름으로 만드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김재환 교수는 "인하대와 나사와의 공동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나노셀룰로오스가 우주 환경실험에 채택됐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나노셀룰로오스가 우주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확인되고 나면 실용화 연구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나노셀룰로오스 필름으로 만든 렌즈 'Photon Sieve'. /인하대 제공

2019-01-15 김성호

148억원 '빚의 고통' 해방

인천시·신보, 365명 채무 탕감정상화 노력등 고려 대상 선정인천시가 사업장 휴·폐업으로 정책자금을 갚지 못하는 장기 미상환 소상공인 365명의 채무 148억원을 탕감했다.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경제적 회복이 불가능해 채권 회수를 기대할 수 없는 소상공인의 채무를 감면했다고 14일 밝혔다.인천시는 신용보증지원을 통해 정책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휴·폐업 상황에 놓여 제때 상환을 하지 못하는 소상공인 가운데 고령자, 저신용자, 장기 미상환자 등을 대상으로 원금의 30~60%를 감면했다.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은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했다.인천시는 이 가운데 매출 감소로 파산 선고를 받은 303명의 원금과 이자 136억원을 소각 처리하고, 신용관리(불량) 정보까지 해제했다. 채무 원금 감면 시행은 재단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인천시는 사업의 정상화 노력과 타 금융기관 연체 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채무 탕감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인천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원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채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채무를 감면했다"며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인천시는 올해 5천87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소득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상인, 청년 창업가는 2천만~1억원 상당의 정책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1-14 김민재

인천 동구 만석동 2-2 일원, 원괭이 새뜰마을에 '특화거리' 만든다

116m 공장 벽에 옛철길 재현 벽화가건물 철거 도로 재정비 쉼터조성인천 동구가 원괭이 새뜰마을사업 특화 거리 조성에 나섰다.동구는 만석동 2-2 일원에 사업비 약 3억원을 들여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공장 방음벽에 벽화를 그리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화 거리 조성은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시행하는 지역주민 주도 '만석동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그동안 만석동 2-2 일원 주민들은 116m 길이의 공장 방음벽을 따라 가설건축물을 설치하고 개인 창고용도로 사용해왔다. 주민들이 설치해놓은 가설건축물은 오래돼 도로 미관을 해치고 화재 위험에 노출돼있다.구는 가설건축물을 철거해 도로를 재정비하고, 답답하고 위압감을 주던 공장 방음벽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석동 인근에 있었던 옛 철길과 기차를 구현한 벽화를 그릴 계획이다.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평상, 벤치와 벽화 콘셉트에 맞게 '정감 있는 시골 역사'를 주제로 한 포토존도 마련된다.동구 관계자는 "이번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에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뿐 아니라 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01-14 김태양

강화 해안순환로 2공구 공정 순조 6월말 개통 … 4공구는 12월 첫삽

인천 강화 해안순환도로 2공구 사업이 마무리 공사를 앞두고 있다.강화군 강화읍 대산리에서 양사면 철산리 구간 5.5㎞(왕복 2차로)를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 2공구는 지난 2015년 7월 착공, 총사업비 426억 원을 투입해 현재 공정률 92.5%로 올해 6월 말 개통할 계획이다.또 해안순환도로 4공구(황청리 ~인화리·8.6㎞)는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창후리~인화리 구간(1.9㎞)을 직접 시행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까지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12월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잔여구간 6.7㎞도 2022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며, 총예산은 1천36억 원이다.2공구 사업과 함께 남북 평화시대 문화예술 교류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는 '강화군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조성사업'이 송해면 당산리와 양사면 철산리를 중심으로 최근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군 관계자는 "해안순환도로 2공구 사업과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조성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이 일대가 수도권 제1의 평화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강화군 대산리~철산리 왕복 2차로 2공구 해안순환도로가 오는 6월 말 개통된다. 사진은 포장공사를 앞둔 해안순환도로. /강화군 제공

2019-01-14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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