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석연료 줄이기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인천시가 구도심에 태양광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내년에 연수구·남동구·계양구·서구·강화군 일대 민간 주택 등 385개소에 태양광 2천306㎾, 지열 52.5㎾, 태양열 집열판 483㎡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예산은 6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에너지자립마을이란 마을에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주민이 부담하던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기존에 가구별로 진행했던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마을 단위 사업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민이 신재생 에너지 설비 구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함께 보는 것이다. 인천시는 마을공동체가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도 지원할 방침이다.인천시는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연간 전력 5천97MWh(도시가스 1만3천683N㎥ 대체 효과)를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화석 연료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줄이고, 사용하고 남는 전기를 한국전력에 되팔아 전기요금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시는 올해 65억 원을 투입해 구도심 마을에 태양광 1천532㎾, 지열 52.5㎾, 태양열 집열판 220㎡, 연료전지 12㎾, 에너지저장장치(ESS) 800㎾h를 구축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0-28 윤설아

"한중카페리통해 전자상거래 물품 수입"

인천항만공사가 한중카페리를 통해 전자상거래 물품을 수입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중국을 오가는 10개 한중카페리 선사를 초청해 '인천항 카페리 선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천항만공사는 광저우 등 남중국에서 육로로 산둥성 지역까지 물품을 옮긴 뒤, 한중카페리를 통해 운반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인천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하는 '전자상거래 클러스터'에 대해서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인천항만공사는 한중카페리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물품 수입 경로를 테스트하고 있다. 그동안 남중국에서 생산한 전자상거래 물품은 컨테이너선으로 수입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소비자가 제품을 받기까지 8~9일 정도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한중카페리를 이용하면 육상 운송 기간을 고려하더라도 일반 컨테이너선보다 배송 기간이 3~4일 정도 줄어든다.인천항만공사는 한중카페리 물동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1~8월 한중카페리 물동량은 27만 3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중카페리 물동량을 창출할 다양한 방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만공사는 최근 10개 한중카페리 선사를 초청해 한중카페리로 중국 전자상거래 물품을 수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8-10-28 김주엽

인천항만공사 '재산세 50% 반환訴' 패소

공공시설땅 부과세 28억 돌려달라중구 상대 항소심 "이유없다"기각 2013~2015 환급소송 추진도 차질"관련법 규정 명확 대법 상고할 것"인천항만공사가 공사 소유 토지에 부과한 재산세의 50%를 반환해달라며 인천 중구청을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패소했다.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7부(이원범 부장판사)는 최근 인천항만공사가 중구, 인천시, 서구 등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공사 측 청구를 기각했다.인천항만공사는 공사 소유 토지가 재산세 50% 감면 대상임에도 중구, 인천시, 서구 등 지자체가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며 2016년 9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인천항만공사는 이 토지가 지방세특례제한법 제84조 2항에 따른 공공시설용지로 감면 대상에 해당한다며 중구, 인천시, 서구가 2011~2012년에 부과한 토지 재산세의 50%인 28억3천800만원을 돌려달라고 주장했다.반면, 지자체들은 인천항만공사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지방세 감면 신청을 하지 않아 감경 조항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맞섰다. 2016년 중구가 인천항만공사에 부과한 재산세 중 50%는 인천항만공사의 감면 신청으로 환급 처리된 적이 있다.2심 재판부는 "중구의 처분은 하자가 명백하다"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재산세 감경 조항의 입법 취지를 고려했을 때 감경 조항 해석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관청이 이를 잘못 해석해 과세 처분했더라도 이는 요건을 오인한 것일 뿐 하자가 명백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과세 처분을 '당연 무효'라고 하려면 그 하자가 법규의 중요한 부분을 위반해야 하는데,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재산세 부과 처분의 하자가 명백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재산세 부과 처분이 당연 무효임을 전제로 한 원고의 청구는 모두 이유가 없어 기각한다"고 밝혔다.이번 재판 결과는 인천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2013~2015년 재산세 환급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는 2013~2015년 중구, 인천시, 서구가 부과한 재산세 중 54억2천700만원을 환급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공공시설용지는 재산세 감면 대상으로 관련 법에서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며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28 김주엽

인천공항·인천항 수출입 16.3% 증가

1~3분기 전년대비 231억달러 늘어무역수지는 588억달러 적자 기록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인천본부세관의 '2018년 1~3분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1~9월) 인천항·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규모는 1천64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415억 달러보다 16.3% 증가했다. 이는 전국 무역액의 19.5%에 달하는 수치다. 올 1~3분기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은 각각 727억 달러, 919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무역 규모에서 8.6%, 10.9%를 차지했다. 이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규모는 8천460억 달러로 지난해 1~3분기(7천851억 달러)에 비해 7.8% 증가했다.무역 수지는 수입 1천117억 달러, 수출 529억 달러로 588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 규모는 지난해 동기보다 7.5% 증가했다.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통한 교역 규모가 늘어난 것은 해외 직구(직접구매) 화물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지역 소비자가 유럽과 미국 지역의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져 이들 지역의 수입 물량이 증가했다는 게 인천본부세관 설명이다. 이 기간 인천항·인천공항 EU와 미국의 수입액은 각각 151억9천300만 달러, 120억2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0.3%, 16.7% 늘었다. 소규모 거래가 늘면서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전체 교역 건수도 지난해 1~3분기에 비해 16.4% 늘어난 1천591만1천건에 달했다.인천항과 인천공항의 최대 교역국은 중국이다. 올 1~3분기 수출 158억400만 달러(30.1%↑), 수입 340억7천500만 달러(8.6%↑)를 기록하며 인천항·인천공항 무역 규모의 30%를 차지했다. 동남아 국가로 구성된 아세안(ASEAN)이 259억 달러의 교역액으로 중국의 뒤를 이었고, 다음은 EU(194억5천300만달러)와 미국(175억 7천만 달러) 순이었다.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해외 직구 물품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인접한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교역액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28 김주엽

대한항공등 프리미엄 승객도 수하물위탁 자동서비스 확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했다고 밝혔다. 셀프백드롭 서비스는 여객이 스스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자동화 서비스를 말한다.이번 조치로 인천공항에서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의 모든 승객이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해외 출장 등을 위해 인천공항을 자주 찾는 승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우수 회원 등 프리미엄 승객도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들의 수하물 위탁 대기시간을 줄이고 공항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5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인천공항엔 총 48대(제1터미널 14대, 제2터미널 34대)의 셀프백드롭 단말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올해 누적 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 여객은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인천공항공사는 여객이 셀프체크인 기기에서 스스로 수하물 태그(꼬리표)를 출력할 수 있는 '셀프태깅 서비스'를 연말부터 시행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인천국제공항공사는 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했다. 사진은 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 모습.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8-10-28 이현준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내년 5월부터 본격 운영… 연구용역 착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5월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개장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입국장 면세점 위치 선정과 사업자·판매물품 선정, 임대료 책정, 임대 수익 사회 환원 방안 등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올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는 입국장 면세점 운영업체를 중소·중견기업으로 한정해 제한경쟁입찰로 선정할 예정이며, 임대료는 매출액과 연동해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판매물품은 국산품 비중을 출국장 면세점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담배와 검역 대상 품목은 판매물품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인천공항공사는 관련 법 개정이 끝나는 대로 내년 2월 말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4월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해 5월 말부터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는 입국장 면세점의 임대료 수익금을 소외계층 지원과 저소득층 대상 조종사 자격 취득 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입국장 면세점은 지난 8월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검토를 지시했고, 지난달 열린 제6차 혁신성장 관계 장관회의에서 도입 방안이 확정됐다. 정부는 인천공항에서 입국장 면세점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평가 후 김포와 대구 등 전국 공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입점 후보지.

2018-10-28 김주엽

인천 미단시티에 '누구나집' 1천96가구 공급 집값 10%로 입주 가능

인천 미단시티에 집값의 10%만 있으면 입주가 가능한 민간 임대주택이 들어선다.26일 누구나집 사업 주관사인 시너지시티㈜에 따르면 영종도 미단시티 A8블록에 오는 2021년까지 전용면적 84㎡ 규모의 아파트 1천96가구가 '누구나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누구나집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시장 재직 시절 제안한 주거정책으로 사회적 협동조합형 민간 임대주택으로, 이 단지는 협동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한 개인이 아파트 최초 공급가의 10%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다. 집값의 나머지 90% 중 15%는 사업 주체와 참여자들이 출자형태로 부담하고, 나머지 75%는 주택도시기금 대출과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으로 충당된다. 또 거주자인 임차인은 8년 후 최초 공급가로 주택을 구매해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시너지시티 관계자는 "뉴스테이는 임대료가 비싸고 8년 임대 기간이 끝나면 임대 연장이 불가한 데다 전환 시점의 시세로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주택가격 상승 폭을 모두 거주자에게 떠넘기는 문제가 있다"며 "누구나집은 이런 한계점을 보완하고 임차인의 주거권 보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한편, '누구나집 3.0' 설명회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인천시 중구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열린다./디지털뉴스부

2018-10-26 디지털뉴스부

[한국지엠 무상제공 부지 회수 쟁점]3자 양도 금지 위배냐, 인적분할 포괄 승계냐

인천시가 법인분리를 강행한 한국지엠 측에 무상 제공해왔던 청라 기술연구소 부지 회수를 위해 법률 검토에 본격 착수했다. 신설 법인이 청라 부지를 사용하는 것이 '제3자 양도'를 금지한 임대차계약 조건에 위배하는지가 쟁점이다.인천시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지시에 따라 청라 기술연구소 부지 회수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5일 김광용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었다. 박남춘 시장은 한국지엠이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부문 법인(지엠코리아 테크니컬 센터 주식회사) 분리를 강행하자 2005년부터 한국지엠에 무상으로 빌려준 청라 기술연구소 부지 회수를 지시했다.이 부지는 인천시가 인천도시공사에 현물 출자한 47만5천㎡ 규모의 땅으로 2007년부터 한국지엠에 최장 50년 동안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이 부지에 970억원을 들여 기술연구소를 짓고 주행시험장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인천시는 임대차계약 조건에 '제3자 양도금지' 조항이 있기 때문에 한국지엠에서 떨어져 나온 별도의 법인이 이 부지를 활용하는 것은 계약조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 부지를 한국지엠에 빌려준 것이지 지엠코리아 테크니컬 센터에 빌려준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반면, 한국지엠은 자동차 부품에 관한 연구 사업을 상법상 '인적 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기존 한국지엠의 임대차 권리를 포괄적으로 승계한다고 맞서고 있다.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누는 기업분할 방식이다. 기존 회사가 신설회사의 주식을 전부 소유하는 형태의 '물적분할'과는 다른 형태다.인천시 관계자는 "한국지엠을 압박한다거나 완전히 배척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법인분할과 관련해 지역사회와 한국지엠 근로자들이 동요하고 있고, 인천시와 협의도 하지 않고 주행시험장을 분리 법인이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해 회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지엠이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존 상생 협약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0-25 김민재

[동부건설 '주안역 센트레빌']교통·교육·생활편의시설 '남부럽잖은 실속형'

동부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센트레빌'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주안역 센트레빌은 주안5동 19의 2 일원 '주안7구역' 주택을 재건축하는 정비사업에 따라 진행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2개 동으로 총 1천458가구가 건설되는데 일반분양 물량은 578가구다.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면적별로 47㎡ 타입 37가구, 59㎡ 299가구, 74㎡ 114가구, 84㎡ 128가구 등이다.주안역 센트레빌은 경인전철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환승역인 주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도 좋다.주변에는 대형 상점과 극장 등 주안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많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주안북초, 석암초, 석정중, 석정여고, 인천남고 등이 있다. 주안역과 간석역 부근에는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단지 주변으로 주거환경 정비사업과 주택재개발·재건축이 진행 중이어서 지역 전체가 발전할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수납공간이 풍부하고 수요자 취향에 따라 공간을 꾸밀 수 있는 가변형 벽체 등이 적용돼 실속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조경과 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수준급이다. 보행자 전용 출입구와 입주민을 맞이하는 '웰컴프라자', 단지 내를 순환하는 '힐링 웨이'와 자전거를 타는 바이크 트랙 등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주안역 센트레빌 견본주택은 주안동 19의 81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7월이다. /인천'주안역 센트레빌'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2018-10-25 경인일보

[SK건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더블역세권 위치… 채광·통풍 쾌적한 '스위트 홈'

SK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동 주상복합아파트 '루원시티 SK리더스뷰'를 분양한다.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 서측,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정류장 예정 구역 인근에서 개발된다. 지하 4층, 지상 45층 아파트 11개 동 2천37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75㎡형 174가구, 84㎡A형 882가구, 84㎡B형 156가구, 84㎡C형 292가구, 84㎡D형 348가구, 84㎡E형 348가구, 84㎡F형 7가구, 84㎡G형 7가구, 100㎡A형 80가구, 100㎡B형 82가구, 102㎡P형 2가구로 구성된다.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에 인접해 있다.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2021년 착공 예정이다. 청라 연장선이 개통하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옆 가현초, 가현중, 신현고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개발이 단지 옆에 계획돼 있어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좋다.SK건설은 남향 위주 배치,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통풍 극대화를 꾀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2.4m로 다른 아파트보다 10㎝가량 높다. 거실 아트월(art wall)과 주방가구, 욕실에 이탈리아·스페인산 고급 자재를 사용하고 주방 상판과 벽에 고급 인조 대리석인 엔지니어드 스톤을 쓰는 고급화 전략을 선택했다. 일반 주차장보다 너비를 20㎝가량 넓혀 설계했고, 전기차 충전 공간도 반영했다. SK텔레콤과 제휴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조명, 난방, 가스 원격 제어뿐 아니라 대기전력 차단, 실별 온도 제어 등을 가능하게 한다.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한다. 계약 기간은 11월 19~21일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287만원이다. 중도금(분양가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청라국제도시(서구 경서동 956의 9)에 있다. /인천'루원시티 SK리더스뷰' 조감도. /SK건설 제공

2018-10-25 경인일보

인천항 '파키스탄 수출 화물' 유치 세일즈

인천항만공사가 대(對) 파키스탄 화물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인천항만공사는 25일 '파키스탄경제인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초청 행사를 열었다. 파키스탄경제인연합회는 우리나라에서 파키스탄으로 화물을 수출하는 파키스탄인으로 구성된 단체다.올 들어 9월까지 인천항 대(對) 파키스탄 물동량은 3만6천726t에 불과했다. 이들 화물 대부분은 중국 닝보(寧波)항이나 상하이(上海)항에서 환적한 화물이다.우리나라와 파키스탄의 주요 수출품은 중고 의류나 재활용 폐지 등으로, 대부분 업체가 수도권에 밀집해 있다. 하지만 인천항에서 파키스탄으로 가는 뱃길이 아직 없다 보니 대부분 부산항 등 다른 항만을 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 화주들은 육로 운송에 따른 추가 물류비용을 부담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인천항의 화물 처리 능력과 터미널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 파키스탄 직항로가 개설되면 연간 4천t 이상의 수출 물동량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천항이 대(對) 파키스탄 수출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보유했음을 알렸다"며 "인천~파키스탄 직항로가 개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25 김주엽

"투자 위축·소비 부진 장기화… 경제 단기적 어려움"

이동근 원장 인천경영포럼서 강연설비투자, 금융위기후 '최악' 수준고용 동반 감소… 금리 인상 가능성"정부·기업·노동계 '선순환' 노력을"투자 위축과 소비 부진 장기화 등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이동근 원장은 25일 "2%대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하고 기업 투자 위축, 소비 부진도 장기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저력이 있기 때문에 비관적이진 않지만, 단기적으론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392회 조찬강연회에서 국내 경제 상황을 이같이 진단했다.이 원장은 기업의 투자 위축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최근 6개월 연속 감소세로, 20년 만에 가장 오랜 기간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한다. 건설투자도 올해 6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된 상태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는 지난해 2분기부터 하강 국면에 있는데, 현금을 가진 대기업의 투자가 아주 부진한 상황"이라며 "투자가 떨어지니 고용도 함께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투자와 함께 내수의 한 축인 소비 부문에 대해서도 "최근 소비자 심리지수가 둔화하는 반면, 국내 가계의 해외 지출과 해외직접구매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내수 기반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며 "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이 전제되지 않는 정부 지출 확대는 가계 소비 기반 확충에 제한적일 수 있다"고 했다.이 원장은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비중이 너무 크다"며 "반도체 시장의 하방리스크(경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가 확대되는 만큼, 이를 완충할 신산업이 모색돼야 한다"고 했다.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여러 논란이 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월엔 현재 1.5%인 기준금리를 0.25%p 정도 올려서 미국과의 금리 차를 1%p 미만 수준으로 유지하지 않겠느냐는 게 전반적인 전망"이라며 "기업들도 (금리가) 약간 올라간다는 것을 가정하고 내년도 사업·재정 계획을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이 원장은 "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조선업 등) 한계 업종 구조조정에 대비해 사회안전망을 갖춰야 한다"며 "기업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노동계는 노동 유연성을 높이려는 노력과 함께 임금·복지·고용 측면의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 경제가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정부, 기업, 노동계가 공동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는 다른 나라보다 훨씬 가능성이 있고, 남북 관계 상황에 따라 긍정적일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여러 갈등 요인이 있지만, 사회적 타협 분위기가 형성되면 우리 경제가 충분히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은 25일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 '한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위한 정부, 기업, 노동계의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인천경영포럼 제공

2018-10-25 이현준

'복지·경제활성·문화'… 인천 서구-하나은행 '상생'

인천 서구와 구금고인 하나은행이 오는 29일 서구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는다.이번 상생협약은 서구와 하나은행이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민의 복지 증진과 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구지역 신도시와 원도심 균형 발전, 경제 활성화, 주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내용도 있다. 2020년 이후 서구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 완성으로 금융그룹이 이전하면, 서구 주민 3천6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함께 관련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서구와 하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7천여 명이 서구에서 근무하고, 이 중 일부는 서구로 이주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서구와 하나은행은 서구 지역화폐 시스템과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비롯해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A매치 축구 경기 유치 등 문화예술 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서구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구금고 업무 외 지역사회 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주민에 대한 금융 분야 혜택도 점차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구와 상생 발전할 것"이라며 "서구 예산이 1조 원 시대에 들어가는 만큼, (내년부터) 구금고 운영을 맡는 하나은행이 서구와 주민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날 서구와 하나은행은 상생협약과 함께 금고 업무 취급 약정식도 갖는다. /이진호·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25 이진호·이현준

인천시 "청라 글로벌 스마트시티, 숙박시설 8천실 과하다"

허종식 부시장, 허가문제 입장 발표구글·LG 직접투자 없이 사업 진행"베드타운 우려 도시계획 변경해야"8천 실 규모 생활형숙박시설 허가 문제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 서구 청라 국제업무지구 G시티(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구글과 LG의 직접 투자 없이 진행되는 사업이라고 인천시가 밝혔다.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글과 LG 측 책임자와 만나 확인한 결과 이들 기업은 G시티 사업 주체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을 제공하는 정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형숙박시설이) 국제업무지구에 맞는 시설이라면 허가를 해야 하지만 8천 세대는 과하다"고 했다.이 사업을 시행하는 부동산개발업체 JK미래는 국제업무지구 전체 면적 28만㎡ 가운데 11만㎡ 부지에 8천 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했다. 구글과 LG의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거 단지 모델을 청라에 짓겠다는 것이다. 이 부지는 그러나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만 허용된 곳이라 생활형숙박시설을 지으려면 도시계획을 변경해야 한다.인천경제청은 "8천 실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이 들어오면 학교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지고,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에 청라 주민들은 "구글과 LG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G시티 사업을 인천시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허가를 촉구하고 있다. 청라 주민들의 반발 여론이 거세지고 서구의회도 G시티 조성사업 추진 촉구 결의안까지 발표하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구글과 LG의 사업 참여 의지를 확인하라"고 최근 지시했다.허 부시장은 "확인 결과 청라 G시티의 책임은 100% 시행사인 JK미래에 있고, 구글과 LG는 스마트시티 실증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며 정보통신과 가전제품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정도"라며 "구글과 LG가 사업을 주도한다고 잘못 알려졌다. 구글과 LG의 지분 참여는 없고, 관련 시설도 입주하지 않는다"고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어 "허가문제는 인천경제청이 잘 판단할 것이다"고 했다.G시티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청라 국제업무단지에 사업비 4조700억원을 들여 오피스·비즈니스파크 등 첨단 업무공간과 주거시설·호텔·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0-24 김민재

북극항로 해빙 실마리 찾은 아라온호

우리나라 유일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북극 항해를 위협하는 동시베리아해(海) 바다얼음의 이상 움직임을 밝힐 실마리를 찾았다.해양수산부는 아라온호가 물의 흐름 변화로 동시베리아해 바다얼음이 이상 움직임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24일 밝혔다.극지연구소 연구팀이 한 달 동안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서양·태평양의 바닷물과 러시아 육상의 담수가 세 방향에서 유입되면서 생기는 물의 흐름 변화가 해류 순환에 영향을 끼쳐 동시베리아해에 해빙이 모여드는 것으로 추정했다. 북극 항로는 기후변화로 북극해를 덮던 해빙이 녹아 배가 지나갈 수 있게 되면서 부상한 바닷길이다. 기존 수에즈운하를 지나갈 때보다 우리나라~유럽 간 항로를 32% 단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북극 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인 해빙은 1979년 이후 40년 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북극 항로 관문인 동시베리아해에서는 해빙이 모여드는 이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동시베리아해는 북극 항로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으로 꼽힌다. 최근까지도 이 해역에 접근하기 어려워 현장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아라온호는 지난해 동시베리아해 결빙 해역 물속에 설치했던 '장기해양계류시스템'을 회수해 이 현상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장기해양계류시스템은 퇴적물 포집기나 어류 음향탐지기 등 연구 장비를 일렬로 연결해 해류의 방향·속도·수온 등을 관측하는 장비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0-24 김주엽

인천항 대기오염원 '선박 절반이상'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선박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24일 인천항만공사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발표한 '인천항만 기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인천항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은 1만 1천801t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선박에서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은 6천602t(5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항만에 들어온 배는 정박 중에도 냉동·공조시스템을 가동하는 탓에 벙커C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계속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을 대량으로 배출하게 된다.산학협력단 조사 결과, 인천항을 오가는 선박 가운데 유조선(24.4%), 여객선(23.5%) 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이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미세먼지 원인물질로 알려진 NOx(질소산화물)는 유조선에서 1천 80t, 여객선에서 1천 29t이 2017년 한 해 동안 배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선박에 이어 차량(4천679t), 하역기계(398t), 철도(84t) 등의 순으로 대기오염 물질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두별로는 내항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3천108t으로 가장 많았고, 신항에서도 1천767t의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됐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인천항만공사 친환경 비전선포식'을 열고 오는 2025년까지 인천항 미세먼지 배출량의 40%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IPA, 친환경 비전 선포-인천항만공사는 24일 오후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친환경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인천항 미세먼지 배출량의 40%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천리 한상우 팀장, 전춘호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사장,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대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향숙 교수,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경영 부사장,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 부사장. /인천항만공사 제공

2018-10-24 김주엽

인천 구금고 8곳중 7곳서 신한은행 압승

유치 경쟁에 하나·국민 가세 관심서구, 하나은행 이례적 선정 주목다른 區 모집 국민은행 모두 패해4년뒤 차기 유치전 더욱 치열 전망인천지역 8개 구청의 금고를 차지하기 위한 은행 간 경쟁이 사실상 신한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에 은행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된 점으로 미뤄 볼 때 4년 뒤엔 구금고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인천 중구는 24일 금고은행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한은행을 구금고로 선정했다. 중구는 앞서 두 차례의 금고 지정 관련 공고를 냈지만, 신한은행 외엔 지원자가 없어 신한은행만을 대상으로 적격성 평가를 했다. 이날 금고은행 추가 모집 일정을 마감한 인천 동구도 신한은행 외에 다른 지원자가 없었다. 동구 역시 중구처럼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한은행만을 대상으로 적격성 평가를 하게 된다. 사실상 신한은행이 구금고 은행으로 결정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신한은행이 인천 8개 구청 가운데 서구청을 제외한 7개 구청의 구금고를 차지하게 된다.올해 인천지역 구금고 선정 과정은 신한은행과 함께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서구청이 '인천시 1금고=인천 구금고'라는 등식을 깨고 하나은행을 구금고로 선정하면서, 다른 구청 금고은행 선정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서구 외 다른 구의 금고은행 모집엔 참여하지 않았고, 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연수구 등에서 신한은행과 구금고 유치 경쟁을 벌였던 국민은행이 신한은행과의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구금고 운용 경험 등에서 신한은행이 국민은행에 앞섰다는 게 구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중구와 동구는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신한은행만 구금고 선정 과정에 참여했다. 구의 인구와 예산 규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결국 올해 9월 인천시 1금고로 선정된 신한은행이 7개 구금고를 맡게 되면서 승자가 됐다. 하지만 4년 전과 비교하면, 신한은행은 1곳(서구 금고)을 하나은행에 빼앗긴 셈이 됐다.4년 뒤 이뤄질 인천시와 인천지역 구청들의 차기 금고은행 선정 과정에선 올해와 다른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서구 금고은행으로 입성한 하나은행이 인천 지역사회에서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고, 국민은행 등 다른 은행도 금고 유치에 적극 나설 태세다.인천시 한 관계자는 "금고은행이 협력사업비 외에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도록, 금고은행 심사 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은행들은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더욱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0-24 이현준

'사회문제 해결 드로잉' 인천 디자인史 한획 긋는다

INDEF 2018, 29일 문예회관 개막인식·소통·공감·행동관 4개 공간학생작품전·VR존·포럼·콘서트도'2018 인천국제디자인페어(INDEF 2018, 이하·디자인페어)'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디자인페어는 '디자인 도시, 인천'을 목표로 21세기 신성장 동력 산업인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디자인기업협회, 인천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한다.올해 디자인페어 주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이다. 인천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을 인식(Cognition) 소통(Communicate) 공감(Comprehension) 행동(Conduct) 등 4개 단계로 나누고, 각각의 단계에서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는 '4CO Design'을 지향한다. 이런 가치를 전시에 접목한 것이 올해 디자인페어의 특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인천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인식, 소통, 공감, 행동이라는 단계를 통해 인천이 당면한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전시한다"며 "인천 디자인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전시 공간은 인식관, 소통관, 공감관, 행동관(주제관)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인식관에는 인천지역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되고, 소통관에서는 디자인기업·인천디자인지원단·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관광공사가 참여하는 관련 전시 및 부스가 운영된다. 공감관에서는 인천지역 4개 대학교 5개 관련 학과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며, 행동관(주제관)에는 어린이와 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VR(가상현실)존이 마련된다. VR존은 도시재생, 전통시장, 덕적도 섬 관광 콘텐츠, 디자인페어의 주제를 VR일러스트레이션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디자인페어 기간에는 국제적인 디자인 경향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포럼, 시민들이 참여하는 디자인콘서트 등이 개최된다. 이는 현실 참여적이고 실천적인 디자인페어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31일 오후 4시 국제회의장에서 디자인포럼(주제 : 디자인으로 인천을 말하다)이 열리고, 마지막 날인 11월 1일 오후 2시 전시실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콘서트가 개최된다. 디자인콘서트는 이웃과 사회에서 펼쳐진 크고 작은 문제를 찾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공동 창작 디자인 개발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모를 통해 접수한 작품 중 7개 작품을 선정해 전시하고, 관람객 인기투표로 최종 수상작을 뽑는다.자세한 내용은 디자인페어 홈페이지(indef.kr)를 참조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10-24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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