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국협동조합노조 "부실경영 강화옹진축협 조합장은 물러나라"

전국협동조합노조 경기·인천지역본부가 12일 인천 강화군에 있는 강화옹진축협 본점 앞에서 현 조합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2번째 벌였다. 이날 집회에는 협동조합노조 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했다.노조 조합원들은 "강화옹진축협이 축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면서 부실경영으로 15억원의 적자와 일반대손 충당금 3억2천만원 등 총 18억원의 재산적 손실을 봤다"며 "위법적이고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추진한 경제사업에 대한 책임을 지고, A 조합장의 즉각 퇴진과 함께 부실경영에 따른 검찰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강화옹진축협은 지난 2017년 B 씨를 축산물유통센터장(계약직)으로 채용해 유통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거래처와의 약정소홀, 명의 대여, 매입기표누락 등 위법적인 운영으로 조합에 큰 손실을 입혔다고 의혹이 제기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강화옹진축협에 대한 자체감사에서 A 조합장은 직무정지 6개월, 축산물유통센터 책임자 B씨는 해직 등으로 징계 조치했다. 한편 A 조합장은 오는 3월 열리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 재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호 자 kjh@kyeongin.com강화 옹진 축협 본점 앞에서 200여명의 전국협동조합원들이 조합장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19-02-12 김종호

1살 아들 떨어뜨려 숨지게 한 아빠…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생후 50일 된 아들을 안고 있다가 실수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다.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과실치사 혐의로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2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아들 B(1)군을 안고 흔들다가 떨어뜨려 보름가량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울고 보채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두 손으로 안아 위아래로 흔들다가 바닥에 떨어뜨렸고, B군은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다. A씨는 곧바로 아들을 자택 인근 소아과병원과 대학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았으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의 골절은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다"며 "상태를 지켜보면서 기다려야 한다"는 의료진의 말에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B군은 10여일 뒤 상태가 급격히 악화했고 119구급대에 의해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뒤 숨졌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B군 시신을 부검한 결과 머리뼈 골절, 경막하출혈, 지주막하출혈 등 머리 손상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경찰에서 "부주의로 아들을 떨어뜨렸고 머리 부위에 심각한 손상을 입혀 사망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A씨가 아들을 떨어뜨린 행위에 고의성은 없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죄 대신 과실치사죄를 적용했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아들을 떨어뜨려 머리가 손상된 이후 사망하기 전까지 다른 외력은 없었다"며 "피의자에게 사망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과실치사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9-02-12 연합뉴스

우즈베크서 한국어 가르치는 학원장… "인천 발전위해서 유학생 보내고 싶어"

가좌동 출신… 문구류 제조 본업경인일보 어학당 기사 보고 밝혀"구인난 겪는 제조업 보탬 되길"'인천대학교 한국어학당 연수생 연내 2천 명 돌파, 지역경제 희소식'이라는 제목의 경인일보 기사(1월 17일 3면 보도)와 관련,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Fergana) 주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두성학원' 운영자 박남식(59) 원장이 "인천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우리 어학원의 우수한 학생들도 인천대나 인천 소재 대학 어학원에 수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의사를 경인일보에 밝혀왔다. 두성학원에 다니는 학생 수는 300명이라고 한다. 박 원장은 인천 출신으로 서구 가좌동에 살다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4년째 문구류를 제조·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남식 원장은 "무역 일을 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우즈베키스탄에서 문구류 제조업을 하고 있는데 한국어를 배우려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많아 바로 어학원까지 운영하게 됐다"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한국어 열풍'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대장금(2003년)', '별은 내 가슴에(1997년)', '겨울연가(2002년)'와 같이 10년도 더 지난 방송 프로그램들이 TV에서 계속 재방송되는데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배우 이민호, 가수 BTS 등 한국 연예인들을 인터넷으로 접하며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박남식 원장은 인천이 한국어 어학원 프로그램으로 중앙아시아, 나아가 유럽과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희망했다. 박 원장은 "제조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인천 남동산단과 같은 영세 제조업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왕이면 우즈베키스탄 우수 자원이 인천에서 공부하고 소비하고 또 인천에서 우수 인력 자원으로 뿌리내려 고향인 인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천대학교 글로벌어학원은 한국어학당 어학연수생이 신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이면 총 2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2-11 윤설아

우즈베크에 부는 한국어 열풍 "페르가나주에만 어학원 50곳"

토픽지원자수 전년보다 64% 증가유학생도 4년만에 10배가량 늘어서울보다 입학 쉬워 인천도 '인기'인력난 해소 차원 적극 유치 필요우즈베키스탄에 부는 '한국어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에 우호적인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을 적극 유치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이들을 인천의 자원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11일 교육부 소속 국립국제교육원 토픽(TOPIK·한국어능력시험) 사업단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토픽 지원자 수는 2017년 3천755명에서 2018년 6천183명으로 64%나 증가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인 토픽은 한국 대학 진학, 한국 일부 기업 취업에 필요한 자격 시험이다. 응시자 수가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는 시험 횟수를 연 2회에서 4회로 늘렸지만, 이마저도 선착순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마감이 되고 있다는 게 사업단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홈페이지 접속이 몰려 서버가 일시 마비되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국립국제교육원 토픽사업단 관계자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한류 열풍이 불면서 토픽 시험이 2~3시간 만에 선착순 접수가 끝났다"며 "당장은 시험 응시 교실을 늘릴 수 없어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응시자들의 합격률 역시 전체 평균인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서 한국어학원 '두성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남식 원장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50여 곳이 있다"며 "우리나라로 따지면 경상도 지역에만 어학원 50곳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우즈베키스탄 교육 한류는 한국 대학 유학, 한국어학원 입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수는 7천여명으로 2014년 754명에서 4년 만에 10배가량 늘었다. 중국과 베트남, 몽골에 이어 4번째다.이들은 한국어 공부를 위해 주로 '서울행'을 택해 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인천을 희망하는 학생도 부쩍 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인천 지역 유학생은 지난 2016년 87명에서 2017년 265명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서울에 비해 어학원 입학이 비교적 쉬운데다 아르바이트 취업이나 대학 진학 후 정식 취업 연계가 활발하다는 장점에서다.두성학원 박남식 원장은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단순히 한국이 좋아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돈을 많이 벌어오고, 한국에서 배운 기술로 고국에서 잘 사는 선배들을 보면서 '코리안 드림'을 품고 오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특히 인천이 이들을 교두보 삼아 경제 발전은 물론 중앙아시아, 유럽 국가 진출을 위한 유능한 자원으로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2-11 윤설아

단돈 100원 '섬마을 행복버스' 달린다

대이작도·소청도 '콜버스' 개통市, 소연평도 등 8곳 확대 방침버스와 택시가 운행되지 않는 인천 섬 지역에 주민들이 단돈 1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콜버스'가 도입됐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대이작도, 소청도에 '섬마을 100원 행복버스'를 도입하고 11일 개통식을 개최했다.이 버스는 주민이 필요할 때 직접 전화로 부르고 1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섬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하루 8시간씩 운행한다.소청도 행복버스는 소청선착장·소청출장소·소청등대·소청보건지소 등을 거점으로 운행되며 대이작도의 경우 선착장을 비롯해 마을회관·작은풀마을·해양생태관·계남마을 등을 중심으로 콜버스가 배차된다.행복버스는 일반 승합차를 개조해서 운행되며 버스나 택시로 등록하지 않아도 대중교통처럼 이용할 수 있는 한정면허를 발급해 운영된다. 기사 인건비와 차량 운영비 등을 포함해 예산은 2억원이 투입됐다.현재 옹진군 관내에서 택시나 버스가 다니지 않는 섬은 소연평도, 문갑도, 굴업도, 백아도, 지도, 울도, 승봉도, 소이작도 등 8곳으로 인천시와 옹진군은 주민 수요 등을 파악해 이들 섬까지 100원 행복버스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교통 취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주민 수요 등을 파악해 100원 행복 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11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이작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작출장소·섬마을 행복버스 개소(개통)식'에서 주민들이 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옹진군 제공

2019-02-11 김명호

자전거탄 민족영웅 엄복동, '인천 사이클 역사' 새로 쓰다

1913년 4월13일 '전조선경주대회'용산 개최 다음날 인천서 레이스일본인 선수 제치고 잇단 우승컵동구, 배다리 동호회1세대 활약상해안산책로 등 재조명 사업 추진1913년 4월 12일 아침 봄비가 내렸다. 이날은 전조선자전거경주대회(全朝鮮自轉車競走大會)가 열리는 날이었다.매일신보는 당시 대회 3일 전부터 신문 지면을 통해 인천에서 전조선자전거경주대회가 열린다는 광고를 냈다. 인천 시민들은 자전거경주대회가 만석동 매축지(매립지)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기대감에 부풀었다.전조선자전거경주대회는 당초 4월 12일 인천에서 첫 대회가 열리고 두 번째 대회는 13일 용산 연병장, 27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강옥엽 인천시사 편찬위원은 "매일신보 1913년 4월 13일자를 보면 '12일 아침 춘우(春雨)가 내렸다. 13일 대회는 용산 연병장에서 열린다'고 보도한 것을 보면 인천 만석동에서 열리기로 했던 대회가 비로 인해 취소된 것으로 추측된다"며 "13일 용산에서 첫 대회를 치르고 다음날인 14일 인천에서 두 번째 대회가 열렸다"고 했다.13일 용산 연병장에서 첫 대회가 열린 전조선자전거경주대회에서 엄복동(嚴福童)은 '1류 선수경기'에서 일본인 4명을 제치고 우승해 동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다음날 두 번째로 열린 인천 대회에서는 엄복동의 우승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오전 9시부터 모여들기 시작해 11시에는 경주장 주위와 관람석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대회에서도 엄복동은 수많은 관람객이 보고 있는 가운데 결승점을 제일 먼저 통과하면서 동포들의 환호를 받았다.1906년도 서울에서 처음으로 자전거경주대회가 열린 이후 인천에서도 자전거대회가 유행했다.동구 만석동 지역은 1906년 이후 인천 자전거 역사의 산실이었다.언론인 출신의 인천 향토사학자인 고일(高逸) 선생의 책 '인천석금'(仁川昔今)을 보면 "만석동 파출소 근방에서 엄복동, 조수만의 초기 자전거 경주대회도 나중은 웃터골로 자리를 잡고 인기를 끌었다"고 했다.국내 사이클 동호회 1세대가 활동한 지역 중 하나도 동구 배다리다. 1958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사이클 국제대회 사상 첫 2관왕을 차지한 이홍복(李洪馥) 할아버지는 인천 배다리 쪽에서 자전거 수리점을 하기 시작하면서 사이클 동호회를 결성했다.동구는 만석동을 중심으로 인천 자전거 역사를 재조명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에 인천 자전거 역사를 입히는 방법을 먼저 구상하고 있다. 해안산책로에 함께 만들어지는 자전거 도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해안산책로를 시작으로 역사 고증 등의 과정을 거쳐 인천 자전거 역사 속 동구에 대한 구체적 활용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조선자전거경주대회에서 우승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일제강점기 자전거 영웅으로 불린 엄복동(1892~1951년)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전조선자전거경주대회 열린 만석동매축지-1913년 4월 14일 경성일보와 매일신보 공동 주최의 전조선자전거경주대회가 인천 만석동매축지에서 열렸다. 전날 용산에서 우승을 차지한 엄복동은 이날 경기에서도 결승점에 가장 먼저 들어와 동포들의 환호를 받았다. 사진은 당시 인천자전거대경주장의 전경모습. 출처/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매일신보 1913년 4월 16일자.자전거대경주장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현재 만석동 일대. /조재현기자jhc@kyeongin.com

2019-02-11 조재현

인천시 한부모가족 실태파악 '엉터리'

'1가구 분류' 학령기 자녀수 구멍 통계기준 세분화 정책 개선 절실인천시가 한부모가족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성된 통계에서는 관련 기준이 변경됐다는 사실조차 명시하지 않고 있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작성된 통계조차 한부모가족의 실태를 정확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천여성가족재단이 펴낸 '2018 인천 성인지 통계'를 보면 2016년 기준 인천 한부모가족은 10만2천444가구로 전체 가구 중 9.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는 1년 전 통계와는 크게 다른 수치다. 2년 전 펴낸 '2016 인천 성인지 통계'에 나온 2015년 인천지역 한부모가족은 12만7천258가구이며 전체 가구 중 비율은 12.2%다. 통계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서 한부모가족은 1년 만에 2만5천가구가 줄어든 것이다.한부모가족을 집계하는 통계 기준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통계청은 2016년 이전 통계에서는 자녀 나이에 상관없이 부모 중 한 명과 살고 있으면 한부모가족 통계에 포함했으나, 이후부터는 미혼 자녀만 한부모가족으로 포함하면서 한부모가족 수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인천시와 여성가족재단은 이러한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인천지역 한부모가족 통계집을 발간했다.통계가 세분화되지 않아 한부모 가족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통계는 '한부모가족 수'이지만 한부모 가족의 구성원이 몇 명인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자녀 두 명 이상이 한부모와 사는 경우도 '1가구'로 분류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부모 가족으로 사는 학령기 자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문화가족의 경우 출신 국가와 가족 구성원 수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정희경 대표는 "정책은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한부모가족에 대한 통계는 정확하지도 않고 자세하지도 않다"며 "이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제라도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한부모가족에 대한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통계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성인지 통계를 작성했으나 작성 과정에서 놓친 부분이 있었다"며 "추후엔 정확하고 자세한 통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2-11 정운

동춘1구역 도시개발조합 '먹튀' 논란

초교신설 '기부채납' 조건부 허가자금난 등 이유 약속 이행 불투명"계획완화 등 사업성 크게 높여줘"공사 지연에 인천시 부정적 반응초등학교를 지어 기부채납하겠다던 약속 이행에 돌연 난색을 밝힌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2월 8일자 6면 보도·이하 조합)을 두고 이른바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조합이 학교를 지어 인천시교육청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주요 개발계획을 변경해줬음에도 정작 인가조건은 이행하지 않고 있어서다.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연수구 동춘동 754일대에 3천254세대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부지 등을 조성 중이다. 2006년 개발계획이 고시된 이 사업은 고등학교와 초등학교를 인천시교육청이 짓는 계획이었다. 이후 조합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고등학교를 폐지하고 그 대신 초등학교를 지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 조건으로 2010년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기존에 계획된 내용을 조합에 유리한 쪽으로 많은 부분 변경해줬다. 우선 고등학교를 짓지 않는 대신, 학교 부지와 단독주택지를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 용지로 계획을 바꿔줬다. 또 부지 밀도를 높여 토지 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고 지가를 높여주기 위해 용적률도 크게 완화해줬다.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외에도 공동주택용지의 용적률을 190%에서 210%로 변경해줬다. 임대주택용지는 평균 층수 15층, 용적률 190%에서 평균층수 18층에 용적률 200%로 상향했다. 단독주택용지도 2층에 용적률 80%에서 3층, 120%로 높였다. 구역 남측 근린생활시설용지도 2층 120%에서 3층 180%로 확대했다. 초등학교 주변에 완충녹지를 조성해야 했던 부담도 덜어줬다.이에 대해 조합 측은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되다 보니 사업성 악화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교를 지어 기부채납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인천시와 시교육청에 전달한 뒤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조합 측이 건설한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아파트는 오는 3월부터 입주를 앞두고 있다. 조합 측이 아파트 입주가 끝난 뒤 사업을 마무리하고 기부채납하기로 한 초등학교를 짓지 않을 경우 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조합 측 관계자는 "약속을 지키고 싶어도 조합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아직 찾지 못했다"며 "현실적으로 기부가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용도와 밀도계획을 크게 완화해 줘 사업성을 크게 높여줬다"며 "인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9-02-11 김성호

"송도갯벌 체계적인 보전·활용"… 연수구 국내외 벤치마킹 '몰입'

주민생태체험·해양자원 관리 등교육 과정과 지역공동체 연계한선진 평가사업 올해 새롭게 진행센터네트워크 정보 공유도 강화인천 연수구가 람사르(Ramsar)습지로 지정된 송도갯벌 보전·활용을 위한 국내외 '벤치마킹'을 올해 확대하기로 했다.연수구는 최근 '2019년도 습지보호지역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천528만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구는 국내외에서 선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갯벌 교육 프로그램, 지역공동체 연계사업 사례 '벤치마킹'을 올해 새롭게 진행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네트워크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관련 센터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도갯벌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각종 자료를 확보한다는 차원이다.송도국제도시 6·8공구와 11공구 인근 6.11㎢ 규모인 송도갯벌은 2014년 7월 국제적인 습지보호협약인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다. 송도갯벌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이 서식하는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다. 국비·시비·구비 등을 투입해 각종 보전·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구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3차례에 걸쳐 총 18.7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다음 달부터는 지역 초등학생·중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도갯벌에서 생태체험을 하고, 올 5월에는 '세계 습지의 날' 홍보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습지보호지역 관리위원회를 통해 보전·관리 관련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구가 자체적으로 했던 '전문가 모니터링 용역사업'은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의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에 포함돼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구가 송도갯벌 생태계 현황과 변화상을 체계적으로 살피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부 나온다. 송도갯벌이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군사보호지역에 맞물려 있어 생태체험학습이 쉽지 않은 상황도 개선해야 할 점이다.구 관계자는 "송도갯벌 습지보호지역 해양생태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해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여유 있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2-11 박경호

인천에도 '재난 유형별 체험교육장' 만든다

소방본부 루원시티에 250억 투입2021년까지 119안전체험관 건립자연·항공재난 등 18개시설 갖춰인천 지역에 재난 유형별 체험 교육이 가능한 '119종합안전체험관'이 들어선다.인천소방본부는 서구 가정동 489-2 일원(루원시티 일원)에 총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인천시 119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인천시 119안전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높이 연면적 7천193㎡ 규모로 만들어진다. 최근 기본·실시설계용역 업체 선정을 마친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인천시 119안전체험관에는 공항이 있다는 지역 특성에 맞춘 항공재난을 체험 할 수 있는 항공특성화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소방본부는 항공기 추락사고 시 비상탈출 방법 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설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항공특성화체험공간을 중심으로 자연재난,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체험공간 등 18개 체험시설이 갖춰진다.소방본부는 119안전체험관이 조성되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에 대한 이론교육, 상황별 체험교육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119종합안전체험관인 만큼 기본설계단계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인천소방본부는 상황별 재난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인천 119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조감도. /인천소방본부 제공

2019-02-11 김태양

[판문점 선언 특별기획-남북의 마디 인천, 새로운 평화와 번영을 말하다·(24)]'해양 진지' 남북 공동연구

인조때 후금침략 대비 위상 격상군사요충지 황해도와 강화 '밀접'분단이후 北 문화유적 파악 부족한반도의 서해안 지역은 해상을 통해 침입하는 외세를 최일선에서 방어하는 군사 요충지다.역사적으로 인천 강화와 황해도는 서울과 개성·평양을 지키는 관문으로 서해안 벨트를 따라 진(鎭)과 보(堡)와 같은 방어진지가 구축됐다.강화와 황해도는 군사적으로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 이 중 강화 지역 해안 방어 시설 연구는 깊이 있게 연구돼 왔지만 북한의 서해안 방어 체계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는 이뤄지지 못했다. 분단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서해안의 남북 해양방어 역사와 관련 문화유산에 대한 공동 연구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북한의 해양방어 체계는 그 실체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과거 문헌을 통해 위치와 규모를 짐작할 뿐이다. 조선 후기 황해도 연안 방위체계 연구를 한 강석화 경인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는 "지금까지 황해도 지역(해안방어체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진 바가 없고, 민속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성과만 있을 뿐 군사적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는 없다"고 했다.임진왜란 이후 조선은 삼남지방의 해양 방어 체계 복구에 주력해 황해도는 상대적으로 방비 체계 구축에 소홀했다. 하지만 광해군을 몰아낸 인조가 친명배금(親明排金) 정책을 펼치면서 후금의 침략에 대비한 서북부 방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과거 왜구와 중국 해적을 주로 상대했던 황해도 지역의 해양방어 체계의 위상이 확 달라진 거다.격상된 황해도의 방어체계는 인천 강화와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인조실록을 보면 조선은 후금이 침공할 경우 황해도의 육군과 수군을 왕의 피난처인 강화도 방어에 동원하도록 했다. 또 정묘호란을 겪은 뒤로는 강화도 방어를 더욱 강화하고, 가까운 황해도 연안과 배천에 수군을 배치했다.조선 후기 황해도 연안과 섬 지역 가운데 가장 중시된 곳은 지금의 인천 옹진군 백령도다. 북한의 장산곶을 기준으로 북쪽에 있는 초도·풍천·은율, 남쪽의 장연·옹진·강령·연안으로 가는 길목이 바로 백령도다. 하지만 한국전쟁으로 남북이 분단되면서 백령도와 장산곶은 서로 총부리를 겨눈 분단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돼 버렸다. 다행스럽게도 지난해 11월 1일부로 남북이 서해북방한계선(NLL) 해안포 포문을 폐쇄해 긴장과 갈등의 불씨는 수그러들고 있다.이처럼 황해도와 인천·강화 지역의 과거 해안 방어 진지는 현대에도 실제 군사 전략적 요충지로서 활용되어 왔다. 인천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강화군의 해양방어시설도 실제 군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조선 숙종 때 축조된 강화 최북단 인화리·철산리 지역 돈대는 지금도 우리 군이 요새로 활용하고 있다.인천과 황해도의 서해안 방어 체계는 한 몸과도 같았지만, 북한의 방어 유적에 대한 실체 파악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북한의 지정 문화재도 개성과 평양 유적 위주로 구성된 터라 보존 상태와 훼손 여부를 가늠하기 어렵다. 북한 황해도 지역의 해양방어 유적을 남북 공동 연구를 통해 발굴하고 복원해야 할 때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2-10 김민재

'지역특화 의료기술 공모' 인천시 2년연속 선정

인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특화 의료 기술과 관련한 공모 사업에서 2년 연속 국비를 확보했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지역 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 기반 강화 사업' 공모에서 국비 1억7천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100세 시대, 고령화 대응 특화 의료기술 육성을 통한 인천 메디컬헬스케어(Incheon Medical Health Care) 2'라는 사업으로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질환 특화 병원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 관광 프로그램 구성 등에도 투입된다.시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관절치료(부평힘찬병원), 척추치료(나사렛국제병원), 시력교정(한길안과병원), 심·뇌혈관질환(나은병원), 심장박동패키지(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리프팅·흉터치료(오라클 피부과 의원)를 중심으로 해외 환자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에어맨, (주)씨코리아해운 등의 외국인 환자 유치 연계 업체와 함께 해외 마케팅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시는 지난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의료관광 클러스터' 관련 공모 사업에서 국비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시는 고령화와 관련한 의료서비스 상품을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의 의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2-10 윤설아

'미추홀 골­키퍼(골목지킴이)'로 복지… 위기가정 발굴

민·관협력 자립 돕기 맞춤서비스 區·11개 사회복지기관 업무협약인천 미추홀구가 복지 사각 지대에 있는 '복지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미추홀구는 최근 미추홀·숭의·인천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11개 사회복지기관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맺고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미추홀 골-키퍼(골목 지킴이)' 제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 협약에 따라 지역 11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미추홀 골-키퍼'로 활동하며 위기가정 발굴시 미추홀구 사례관리팀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는 발굴된 위기 가정에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가구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을 도모하는 데도 협조·지원할 예정이다.구는 이번 제도를 통해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해 민·관이 협력해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이 국가시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나 우리 구의 실정에 맞게 운영해 골목골목까지 잘 살피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구민이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골-키퍼'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청 복지정책과 사례관리팀(032-880-4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 미추홀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복지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 사회 복지기관과 함께 협력하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골-키퍼' 제도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7일 구청장실에서 11개 사회복지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미추홀구 제공

2019-02-10 김성호

인천항 현안 원활 추진 '업무협의회' 이달중 출범

신항 1~2단계 컨부두 조기 건설·신항 배후단지 3구역 지연 해결 등 인천항만公·해수청 "빠른 인프라 구축위해 두달 한번씩 실무 논의"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항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인천항만공사는 이달 중 출범을 목표로 인천해수청과 '인천항 업무협의회'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협의체에서는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건설사업 , 신항 배후단지 1단계 2·3구역 조성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인천항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논의가 우선 진행될 예정이다.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건설사업은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옆에 1천m 길이의 부두를 추가로 만드는 사업으로, 인천 신항을 포함해 전국 10개의 항만 건설 방향을 담은 '신항만기본계획'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해수청은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인천항 관계기관의 의견을 모아 해양수산부에 전달할 방침이다.신항 배후단지 1단계는 1구역(66만㎡), 2구역(94만㎡), 3구역(54만㎡)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1구역은 지난해 하반기 공급을 시작했으며, 2구역은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3구역은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협의체는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경영부사장과 인천해수청 최광수 항만물류과장이 각 기관의 대표를 맡을 예정이며, 2개월에 한 번씩 회의를 열어 인천항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협의체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인천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해수청이 만든 '인천항 고위정책협의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현안 해결이 아닌 기관별 입장만 확인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실무진끼리 만나 인천항 관계기관의 이견을 조율하자는 취지에서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의회를 주춧돌로 삼아 인천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2-10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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