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함께…인천 10개 박물관 한자리 대축제 "31일 놀러와"

시립 '…기차여행' 가천 '…향낭만들기' 체험 등 10개 박물관 한자리애보박물관 야외에서 개막… 참가 희망자 온라인 선착순 접수·무료인천의 박물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과 만난다.(사)인천시박물관협의회가 주최하는 '2020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대축제'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애보박물관 야외특설행사장(인천 남동구 만의골로 71)에서 펼쳐진다.올해 축제에는 인천시박물관협의회 소속 10개 박물관이 참여하며 박물관들은 체험 프로그램들로 시민을 맞을 예정이다.체험 프로그램은 10가지로 구성됐다. ▲인천시립박물관의 '칙칙폭폭 인천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가천박물관의 '건강을 지키는 향-향낭만들기' ▲국제성서박물관의 '컬러 테라피, 성경에 색을 입히다' ▲범패민속문화박물관의 '보물을 담다' ▲애보박물관의 '내가 꾸미는 머그컵' ▲인천근대박물관의 '전통부채모양 한지손거울 만들기' ▲인천어린이박물관의 '친환경 나무인형 만들기' ▲재미난박물관의 '원목딱따구리 만들기' ▲한국전통음식박물관의 '토분에 씨앗이 쏘옥~' ▲해든뮤지움의 '오늘의 마음풍경 타일 만들기'가 진행된다.인천시박물관협의회의 박물관 대축제는 2015년부터 매해 진행됐다. 2019년까진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박물관 대축제'로 바뀌었다.인천시박물관협의회 김종형 회장은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명칭을 쓰는 여러 행사들로 인해 시민들에게 혼돈을 줄 우려가 있다고 봤다"면서 "때문에 이사회를 통해 지역 박물관들이 주체가 되어서 치르는 문화 행사임을 알릴 수 있는 명칭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회장은 "만의골 입구에 있는 애보박물관의 야외 행사장은 잔디로 이뤄져 있다"며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올해 행사의 참가 희망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천시박물관협의회 홈페이지(www.inmuseum.or.kr)에서 온라인접수를 해야 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 체크에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불가하다. 문의: (032)886-0029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020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대축제를 위해 범패민속문화박물관이 준비한 '보물을 담다' 체험. 2020.10.27 /인천시박물관협의회 제공2020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대축제를 위해 시립박물관의 '칙칙폭폭 인천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체험. 2020.10.27 /인천시박물관협의회 제공2020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대축제를 위해 한국전통음식박물관의'토분에 씨앗이 쏘옥~' 체험. 2020.10.27 /인천시박물관협의회 제공

2020-10-27 김영준

인천시립합창단, 29일 정기연주회 '길벗' 네이버TV·유튜브 등 실시간 방송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 길을 걸어왔으며 앞으로도 함께 걸어갈 벗들을 생각하며 제169회 정기연주회 '길벗'을 개최한다.김종현 예술감독이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합창단의 네이버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될 이번 정기연주회를 언제나 곁에 있는 것이 익숙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가족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로 만들 예정이다.무대의 막은 바흐의 모테트 '예수, 나의 기쁨'으로 연다. 이어서 뮤지컬 무대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며 김순영은 인천시립합창단과 함께 이미자의 대표곡 '섬마을 선생님'을 선보인다.옛사랑의 설렘을 가득 담은 이어진 무대에서 이호섭의 서정적 가곡 '옛날은 가고 없어도'를 조성은의 편곡으로 들려주며 7080세대를 대표하는 사랑 노래 두 곡인 '먼지가 되어'와 '사랑하기 때문에'를 인천시립합창단의 상임 작곡가 조혜영이 현악앙상블과 타악기로 풍성하게 편곡해 첫 사랑의 감성을 담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희망을 주는 노래들로 채워진다. 첫 곡인 '세 북 이야기'는 아이티 공화국 출신의 작곡가 시드니 길라움이 2007년에 발표했다.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힘을 모으면 더욱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가사가 강렬한 타악기의 리듬과 함께 표현된다. 코로나19 속 대한민국 국민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김준범 편곡의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이 연주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2020.10.26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20-10-26 김영준

[인천아트플랫폼-예술을 배양하다·(1)프롤로그]장르·시대 뛰어넘는 '예술 인큐베이터' 자리매김

11년간 아티스트들 창작 전념토록 지원430여명 이곳 거쳐 주요 예술가로 성장'오버드라이브' 10周 사업 역동성 실험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시가 2009년 구도심 재생사업의 하나로 개항기 근대 건축물과 건물을 매입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1883년 개항 이후 건립된 건축문화재 및 1930~19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잘 보존된 구역인 인천 중구 해안동 일대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IAP)은 2개 단지, 13개 동, 지하 1층~지상 4층, 대지면적 8천450.3㎡, 건축 연면적 5천593.43㎡ 규모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각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연구자들이 창작과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IAP는 새로운 예술 창작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해 왔다.개관 이후 11년 동안 예술창작발전소이자 국제적 문화의 발신지로서 전통적인 장르나 시대 구분을 뛰어넘는 통합적인 시각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시민과 소통한 것이다.매해 국내외의 시각·공연 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유망한 예술가와 연구자 약 30여 명이 IAP 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여년 간 430여명의 예술가가 이곳을 거쳐 나가면서 국내외 예술계를 이끄는 주요한 예술가들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 입주 기간에 창작된 작가들의 성과물들은 '플랫폼 아티스트',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다시 만나고 싶은 작가전' 등의 전시와 공연 형태로 발표됐다. 일정 수준 이상의 동시대 예술 작품(공연)들이 시민과 꾸준히 만난 것이다.IAP는 국제예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IAP 레지던시는 정기 공모를 통해 국내외 작가를 선발하고 있으며, 해마다 국외 작가는 3~6명을 선발해 입주시키고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또 호주 아시아링크, 일본 요코하마 뱅크아트, 대만 가오슝 피어2 아트센터 등과도 교류·교환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형이자 창작 지원형 레지던시로, 2011년 지역연계 프로젝트 레지던시, 2012~2014년 백령도 프로젝트 레지던시도 운영됐다. 상이한 분야의 협업 프로젝트, 개별 작가지원 프로그램 등을 유연한 방식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특히 IAP에서 작가들의 활동은 실험적인 동시대 예술의 변화양상을 시민과 함께 살피고 공유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개관 10주년이었던 지난해 IAP는 확장된 예술의 역동성과 가능성을 실험해 본다는 취지 아래 '오버드라이브(Overdrive) 2009~2019'라는 주제로 10주년 기념사업을 벌였다. 기념사업에선 일정한 속도에 증속을 시킨다는 의미의 '오버드라이브'를 통해 일정 수준에 이른 작가들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IAP가 기능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지역에 존재하는 문화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알렸다.올해로 11년째를 맞는 IAP의 역사는 아무래도 입주 작가와 예술 창작물들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IAP를 거쳐 간 430여명(팀)은 국내외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IAP에서 활동한 1년 동안 보다 각별한 예술적 자양분을 얻고서 창작 활동을 펴고 있는 작가 6명(팀)과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지면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AP와 지역 문화계의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IAP 관계자는 "개관 이후 예술창작발전소이자 국제적 문화의 발신지로서 전통적인 장르나 시대 구분을 뛰어넘는 통합적인 시각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비영리적 공공성을 기조로 삼아 인천, 한국의 동시대 예술 문화를 생산하는 시각을 견지하며, 인천의 독창적이고 고유한 콘텐츠를 생산해 인천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의 역할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열린 '인천아트플랫폼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 중에서 '웃음 마블링'. 2020.10.25 /인천아트플랫폼 제공인천아트플랫폼 전경. 2020.10.25 /인천아트플랫폼 제공

2020-10-25 김영준

[새로나온 책]인천과 한국전쟁이야기-한국전쟁 70년, 평화를 묻다

인천문화재단 '역사의 길 제5집' 발간美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수집자료 분석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은 올해 역사의 길 제5집 '인천과 한국전쟁이야기-한국전쟁 70년, 평화를 묻다'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전갑생 연구원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NARA)에서 직접 수집한 자료 중에 인천과 관련된 사진 93장과 함께 지도, 문서 등을 분석해 소개한 책이다. 인천은 한국전쟁 기간에 인천상륙작전의 승리를 가지고 있는 도시다. 그러나 그 승리 이면에는 월미도 및 인천 시내의 무차별 폭격으로 아무런 사전 조치 없이 민간인이 몰살당했으며, 그동안 이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조명하지 않았다.이 책은 그 희생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아가 평화를 이야기하고 있다.책의 1부는 떠나는 자, 남는 자, 사라진 자다. 1부의 1장 폐허에서 : 두 번의 피난과 복귀, 2장 불타는 인천, 사라진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2부는 수용에 갇힌 포로와 미군기지로, 3장 포로들이 갇히다, 4장 인천, 미군기지화, 5장 원조와 기지의 역사로 구성됐다. 한편, 역사의 길은 인천의 다양한 역사적 경험과 그 안에 녹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에서 기획하는 역사문화총서이다. 현재 제1권 교동도, 제2권 석모도, 제3권 잊을 수 없는 이름들, 제4권 서쪽 바다의 작은 섬 이야기, 제5권 인천과 한국전쟁이야기까지 총 5권이 발매되어 시중에서 판매 중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10-22 김영준

인천 서구 아마추어 예술인들 문화·예술활동 보금자리…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 26일 개관

인천 서구지역 아마추어 예술인의 보금자리가 될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가 오는 26일 문을 연다.(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12월 말까지 검암경서동생활문화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센터는 주민에게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조성됐다. 재단의 서구 지역 문화예술 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화예술동호회 활동 시 전용공간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에 지어진 생활문화센터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주민에게 생활문화 동아리 활동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센터는 면적 72㎡의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화요일~일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다목적실을 사용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대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kr)를 참고하면 된다.서구문화재단은 지난달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 주민운영준비협의체를 구성했다. 주민운영준비협의체는 시범운영 기간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운영시스템의 문제를 파악하고 운영 내규를 수정해나갈 계획이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20-10-22 공승배

부평 '락캠프'서 블루스밴드 실력 발휘…'애스컴 페스티벌' 오늘부터 이틀간 개최

제2회 애스컴 블루스 페스티벌이 22~23일 인천 부평구의 '락캠프'에서 개최된다.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세계 최초 음악 길인 부평대중음악둘레길 조성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평화를 허하라'는 주제로 펼쳐진다.코로나19로 인해 관람객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공연은 유튜브(https://youtu.be/DKvsEuBmXqI)로도 생중계될 올해 축제의 라인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블루스 밴드 중심으로 구성됐다.22일 오후 8시부터 예술빙자사기단, 아치스블루스밴드, 서울상경음악단이 공연을 펼치며, 23일에는 그레이블루스, 머스팅 샐리, 정유천블루스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이장열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대표는 "부평이 한국 대중음악 중심지라는 사실에 기반을 두고 조성한 세계 최초 음악 길인 '부평대중음악둘레길'을 전국에 알리고, 부평이 한국 대중음악 중심지로서 옛 지위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도로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부평 지역에 주둔한 한반도 최대규모 미군수지원사령부(Army service command·애스컴)의 미군 클럽에서 196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블루스, 스윙재즈 등을 연주한 한국 뮤지션들로 인해 한국 대중음악에 새로운 활로를 불러일으킨 부평의 대중음악의 가치를 새롭게 복원시킨다는 취지에서 페스티벌 명칭을 정했다"고 설명했다.관람료는 무료며,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홈페이지(www.ascomcity.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제 2회 애스컴 블루스 페스티벌 둘째 날인 23일 무대에 오르는 그레이블루스. 2020.10.21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제공

2020-10-21 김영준

안방서 만나는 정상급 가수 '뮤직 피크닉'…'정서진 원 아일랜드' 30~31일

발라드·댄스·트로트 등 무대 '감동'오후 7~9시 자유롭게 온라인서 관람실시간 응원·소통 '랜선 관객' 모집올해로 제2회를 맞는 인천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특별하게 개최된다.이 행사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 콘서트로, 음반 제작과 콘서트, 페스티벌 등을 기획하고 있는 루비레코드 등이 주관하고 KEB하나은행과 인천 서구, 서구문화재단이 후원한다.이번 행사에는 정상급 가수들이 이틀에 걸쳐 무대를 선보인다. 30일에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자메이카 음악 스타일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9인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시티팝 여성 듀오 '레인보우노트', 재즈를 기반으로 대중적인 멜로디를 만드는 밴드 '오리엔탈쇼커스', 테너 이경호 등이 공연을 펼친다.행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남성 댄스듀오 '클론'과 페스티벌 최강자로 불리는 밴드 '데이브레이크', 트로트계 요정 '요요미', 인디 아이돌 '모트', 테너 박용명 등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오리엔탈쇼커스'는 지금까지 록(Rock) 페스티벌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이번 행사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지난해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피크닉형 페스티벌로 열린 제1회 행사에는 2만여명의 시민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이틀간 유튜브 채널 '루비튜브(RUBYYUBE)'와 '서구TV'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여기에 더해 주최 측은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랜선' 관객도 모집한다. 화상 솔루션 '줌(ZOOM)'을 통해 관람객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모습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상이나 댓글로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상 참여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주최 측은 "인천 시민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고 공연 관람을 통해 활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콘서트가 하나의 공연 문화, 팬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20-10-20 공승배

6가지 패턴으로 조망한 문화의 양면성…사진작가 김민환, 송도서 8번째 개인전

50년 가까이 인천에서 사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민환의 제8회 개인전 '혼(魂·spirits)'이 최근 인천 송도 아트리움 갤러리에서 막을 올렸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엔 김민환 작가가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진솔한 사유를 통해 바라본 피사체에 관한 결과물들이 전시됐다. 작가는 '섞이다'와 '잇다' 등의 내용으로 결과물을 도출했다.김 작가는 "'아이디어는 발견이다'란 창의력 사고의 '스마트 커넥션'의 지혜를 인용했다"면서 "여기에 제거(Subtraction), 복제(Multiplication), 속성변경(Attributechange), 역전(Reversal), 용도통합(Task unification), 연결(Connection) 등 6가지로 통합된 패턴을 응용해 관심과 무관심의 공존하는 이중적 사고를 사람과 사물의 요소에 사진적 교감을 가미해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사람과 문화, 자연으로 이어지는 실생활 속 괴리감 등 문화의 양면성을 다각도로 조망한 것이다. 또 자연 생명체와의 경계를 넘어 사유를 통해 바라본 피사체의 실존 이미지를 재구성하고 아날로그 이미지를 투영시켜 사진적 혼(魂)을 표출했다.인천을 비롯해 국내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연 김 작가는 일본 도요다 문화협회 초대전을 가진 바 있으며, 인천시문화상(미술부문), 한국사진문화상(출판부문)을 수상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10-20 김영준

SNS 초단편영화제…연수구, 23~31일 '시네마천국'

자동차극장·비대면 캠핑 상영회 개막작 '다가올…' 등 40편 선봬인천 연수구는 이달 23일 사전 온라인 스트리밍을 시작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초단편영화제인 'SNS 3분 영화제 with Sondo'를 30일 개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연수구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 임시주차장을 활용한 자동차극장, 비대면 캠핑 영화상영회 등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영화제는 연수구SNS3분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주)씨네허브컴퍼니가 주최한다. 모든 과정은 연수구 공식 유튜브 채널과 구 홈페이지, 씨네허브컴퍼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영화제는 이달 23일 티저·예고 영상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쟁작 40편을 상영하고 25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26일 초단편영화제 발전 방향 토론회와 27일 감독·배우와의 대화도 온라인으로 마련했다. 28일에는 연수스토리와 연수구 UCC공모전 영상이 온라인으로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29일 유명 영화·예술인의 축하 영상 상영 등으로 7일간의 온라인 스트리밍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개막식은 이달 30일 오후 5시30분 송도체육센터 임시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6시30분부터 개막작과 초청작을 상영한다. 31일에는 오후 3시부터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거리두기 속 일반 경쟁작과 연수구 경쟁작 등 장르별 영화상영회가 진행되고, 시상식과 폐막 선언 등이 이어진다. 또 폐막일 오후 5시10분부터는 구청 앞 한마음광장에서 캠핑 영화 상영제가 준비돼 있다.경쟁작은 응모작 200여편 가운데 이달 초 1차 심사를 통해 선정한 40편이다. 개막작은 ▲다가올 세상(8분23초·이민섭) ▲사이코(6분31초·길원희) ▲헤브 어 나이스 데이(4분31초·김현빈) ▲야상곡(13분48초·김세현) ▲전단지(10분53초·강서곤) 등 5편으로 모두 올해 발표된 초단편 영화들이다.고남석 구청장은 "영화는 이제 장르를 넘어 시대적 시그널이자 스마트폰과 디지털 역시 세대를 아우르는 창작의 도구"라며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영화제가 누구에게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지역 영화 인프라 확산의 또 다른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20-10-19 박경호

새얼문화재단 '제37회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인천 가을밤 물들이는 '위로·응원의 메신저들'

'팬텀싱어' 김현수·가수 소향등 대중적·예술적 성취 주목받는 출연진들 무대내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회원 300명 초청·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해마다 인천의 가을밤을 화음으로 수놓고 있는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올해도 시민을 찾는다.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37회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21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시국에서 치러지는 올해 공연은 새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새얼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최근 '1'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후원 회원 300명 정도를 공연에 초청하기로 했다.올해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은 대중적인 명성과 함께 예술적 성취로 인정받고 있는 출연진들로 구성됐다.인천의 베이스 가수 이연성을 비롯해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초대 우승자인 테너 김현수, 국내외 무대에서 호평받고 있는 소프라노 박하나와 바리톤 고성현, 폭발적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소향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이경구가 지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서 이연성이 무대에 올라 가곡 '그리운 마음'과 러시아 대표 민요 중 하나인 '검은 눈동자'를 부른다.김현수는 '물망초',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선보이며, 박하나는 가곡 '내 맘의 강물', 푸치니의 오페라 '쟈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부른다.고성현은 '너는 왜 울지 않고'와 우광혁이 작곡한 '대지의 노래'를 부르며, 가수 소향은 '바람의 노래'와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을 들려줄 예정이다.올해 '가곡과 아리아의 밤'의 마지막 무대는 시민에게 힘과 위안이 될 수 있는 노래로 구성됐다. 작곡가 김희갑이 정지용의 시에 곡을 붙인 '향수'를 박하나와 고성현이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한다.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은 "아무리 어려운 시기라도 가야만 하는 길이 있기에 가는 것이고, 우리가 지켜야만 할 것이 있기에 힘들어도 앞서서 가려고 한다"고 올해 '가곡과 아리아의 밤'의 의미를 밝혔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32-887-6375)로 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소프라노 박하나, 테너 김현수, 바리톤 고성현, 가수 소향, 베이스 이연성. /새얼문화재단 제공

2020-10-19 김영준

인천의 '영화도시' 선언… 영상인들 네트워크 구축

애관극장서 '브랜드 강화' 전략 모색비전 수립·미디어 교육등 '4개 세션'현장인원 최소화… 온라인 중계 병행인천영상위원회가 오는 24~25일 인천 중구 애관극장에서 '2020 인천 영상 포럼'을 개최한다.'영상도시를 설계하라'를 부제로 정한 이번 포럼은 영상인들간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영상을 통한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키우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럼의 현장 인원은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계(인천영상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를 병행할 예정이다.포럼은 모두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24일 첫 번째 세션인 '영화도시선언, 장막을 걷어라'는 안숭범 경희대학교 문화콘텐츠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기조발제 '인천 영상문화산업 현황 분석 및 비전 수립'으로 시작한다.이어서 도시 정체성·브랜드 경쟁력, 로케이션·이미지, 영상 문화산업, 지역문화정책, 영상제작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영상을 통한 인천의 도시 브랜드 성장전략 및 비전에 관해 토론한다. → 그래픽 참조두 번째 세션 '지역 영화를 잇다'는 지역 영상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다른 지역의 영상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살펴보고, 인천의 영상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및 전국 공통의 어젠다 발굴 등을 다룬다. 전국의 영상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영화'의 개념과 의미, 지역에서 영상인의 역할과 기능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25일 세 번째 세션 '인천 영상·영화 교육의 미래를 말하다'에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디지털화 추세가 가속화되며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영상 및 미디어 교육의 역할을 고민한다. 이 세션에서는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의 기관 관계자가 참가해 미디어의 영향력과 미디어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고찰한다.마지막 세션 '애관, 보는 것을 사랑하다'는 포럼 개최를 기념하며 현존하는 최고(最古) 극장이라 불리는 애관극장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다. 애관극장의 역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보는 것을 사랑한다'(감독·윤기형, 2020)를 상영하고 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문가로 이뤄진 패널들과 함께 옛 극장의 추억을 나누며 지역의 오래된 문화유산 및 이의 활용 방안을 탐구한다.'2020 인천 영상 포럼'은 오랜 역사를 지닌 인천 애관극장에서 영상 분야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영상위원회 이재승 사무국장은 "한국영화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올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영상 문화 도시 인천의 비전을 설계하고 매년 정례화해 건강한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올해 포럼에서 나온 안건들을 반영해 내년에 더욱 풍성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10-18 김영준

[새로나온 책]작가들 가을호(통권 74호)

■ 작가들 가을호(통권 74호)┃인천작가회의 출판부. 다인아트 펴냄. 256쪽. 1만원인천작가회의가 문예계간지 '작가들 가을호(통권 74호)'를 최근 출간했다. 이번 호 특집은 Ⅰ과 Ⅱ로 구성됐다. 첫 번째 특집은 '재난의 시대, 서사의 운명'이다. 장성규는 재난을 주제로 창작된 영화 '괴물', '부산행'과 소설 '아웃백', '이너프', '종의기원'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을 분석했다. 선우은실은 여성 젠더 서사에서 드러난 감수성의 변화에 주목했다. 두 번째 특집에선 지난 7월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열린 최원식의 신간 '이순신을 찾아서' 북콘서트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담겼다.우현재에서 김현식은 인천 부평의 극장들을 통해 사라져 가는 옛 극장문화를 다뤘으며, 민중구술에서 전주람·곽상인은 탈북자 박성희(가명)씨를 인터뷰했다. 남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박씨의 이야기는 짠함을 안긴다.르포에서는 전갑생이 '한국전쟁기 인천지역 포로들, 강요된 자유'를 다뤘다. 필자는 미국의 자료를 토대로 인천에 수용된 포로와 수용소의 설치 과정, 송환까지 자유를 찾고자 애썼던 포로들의 애환을 살폈다.시선에서 사진작가 유창호는 섬사람들의 표정과 장소를 담았으며, 시는 이문재, 이경림, 고광식, 천금순, 이대흠, 박일환, 김유진, 양안다 시인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소설에선 홍면진의 '불면', 이용준의 '교사들의 방학숙제'를 만날 수 있으며, 노마네는 김미혜, 김희정의 동시와 박상기의 동화로 구성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0-10-15 김영준

6·25전쟁 참상·재건, 인천에 남겨진 기억들… 제물포구락부서 25일까지 사진전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이하 센터)가 주최하는 인천역사문화사진전 '평범하지 않은 시대를 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인천 사람들이 겪은 6·25 전쟁'이 최근 인천 제물포구락부에서 막을 올렸다.오는 25일까지 개최될 이번 전시회는 센터가 발간 예정인 역사의 길 총서 제5집 '인천과 한국전쟁이야기-한국전쟁 70년 평화를 묻다'에 수록된 6·25전쟁 관련 인천 사진을 재구성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책의 저자이자 6·25전쟁 관련 자료 수집자인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전갑생 연구원이 발굴한 미공개 영상도 전시에서 볼 수 있다.전시는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1·2부에선 인천상륙작전 당시 모습과 폐허가 된 인천 시가지, 수복된 인천으로 다시 돌아온 인천 사람들의 삶을 사진으로 돌아보며, 3부에서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죽거나 포획된 포로들의 모습을 조명해 보고 전쟁의 참상을 살펴본다. 4부에서는 1·4후퇴 당시 인천의 상황을 사진과 영상으로 조명하며, 마지막 5부는 전선이 고착된 이후 인천의 재건 모습과 전후 부평포로수용소의 중국인민지원군 송환을 다룬다. 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천은 상륙작전의 주무대로만 조명됐고, 이면에 있던 인천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전쟁의 참상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못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에서 일어났던 6·25전쟁의 여러 기억들이 재조명되고, 평화도시 인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제물포구락부 전시 이후 11월4일~12월31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갤러리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폐허가 된 사동 일대를 걷고 있는 시민들. /인천문화재단 제공

2020-10-14 김영준

풍경화에 녹여낸 '안빈낙도의 삶'… 인천 도든아트하우스 '신찬식 개인전'

한국화가 신찬식의 개인전이 최근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의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에서 개막했다.왕성한 창작열의 신찬식 작가는 매년 개인전을 이어가고 있는 걸로도 유명하다.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열여섯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여했으며, 현재 경인교대와 인천 예일고에서 학생들도 지도하고 있다.오는 20일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엔 '와유(臥遊)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라는 부제가 달렸다. 와유란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으로, 늙어서 거동이 불편할 때 젊은 시절 다녔던 명산대천의 풍경을 벽에 그려 놓고 누워서 즐긴다는 말이다. 고군산군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하는 섬의 무리이다. 무녀도, 선유도, 신시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 작가는 고군산군도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안빈낙도와 자아성찰이라는 와유의 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올해 초 불쑥 찾아와 세상을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시기에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의미도 담겼다. 작품 속 바닷가와 섬을 둘러보면서 자신을 위로하라는 것이다. 누구나 편히 보고 즐길 수 있는 출품작들은 친밀함으로 관람객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찬식 작가는 "고군산군도는 이동하는 위치와 보는 각도에 따라 섬의 모습이 전혀 다른 풍경과 느낌으로 다가온다"면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로이 상상하고 꿈을 꾸는 목가적 심경을, 풍선을 타고 유람하듯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신찬식 作 '선유도 해변 돌섬'. 2020.10.12 /도든아트하우스 제공

2020-10-12 김영준

인천 가수 '백영규' 23일 비대면 콘서트

화상으로 시청자 소통 '자유로운 형식'숨은 노래 선곡·코러스 강조 '새 시도'내달까지 2부 구성… 예매후 시청 가능1978년 혼성 듀오 '물레방아'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42주년을 맞은 인천 가수 백영규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공연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 비대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순이 생각'부터 '잊지는 말아야지', '슬픈 계절에 만나요'로 연이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백영규는 올해 낸 '천사'까지 정규앨범과 싱글앨범을 합쳐 20여장을 냈다. 또 박정수가 부른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등을 작곡하는 등 한국저작권협회에 등재된 발표 곡이 230여곡에 이른다.'백영규 스토리 콘서트'로 명명된 이번 비대면 무대는 콘텐츠 제작사 채널넘버식스와 뉴트렌드 비대면 공연 브랜드 '모두의 콘서트(MOTT)'를 개발한 시드엑스의 오픈 첫 공연으로 기획됐다. 콘서트는 관객이 없는 공연장에서 진행되지만, 백영규는 화상 시청자와 소통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스러운 프로그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 오후 7시에 개최될 공연에서 백영규는 엄선한 20곡 정도를 부를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대면 무대에선 들을 수 없었지만, 비대면 공연의 장점을 살려 숨은 노래, 재해석한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해서 노래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공연 준비로 바쁜 백영규와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40년 넘게 노래를 부르고 만들었으며, 10년 넘게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 DJ를 한 경험을, 기획자들이 비대면 콘서트도 잘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본 것 같다"면서 "이번 공연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이기도 해서 책임감을 갖고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비대면 콘서트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평소 대면 콘서트에선 현장 관객의 요구와 호응도에 맞춰서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들도 부를 예정이다. 또 내 음악의 장점 중 하나인 코러스 부분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형태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며, 라디오 DJ의 경험을 살려 시청자와 소통 또한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영규는 끝으로 "이 공연은 다음 달까지 2부로 구성됐다"면서 "다음 달 후에도 대면 공연을 열 수 없다면 비대면 공연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연을 관람하려면 모두의 콘서트(http://mottlive.com)에 접속한 후 예매, 시청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가수 백영규 콘서트. 2020.10.11 /채널넘버식스 제공

2020-10-11 김영준
1 2 3 4 5 6 7 8 9 10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