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측면 공격수 남준재, 성남서 '친정 인천Utd로 복귀'

측면 공격수 남준재가 친정팀 인천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인천 구단은 성남FC 남준재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남준재는 키 183㎝, 몸무게 75㎏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췄다.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올해로 프로 9년 차를 맞은 남준재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73경기 출전 27골 11도움이다.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문했다. 데뷔 시즌 28경기에 출장해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1년 전남드래곤즈로 옮긴 그는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쳐 2012년 하반기 다시 인천으로 복귀했다.그해 22경기 출장 8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당시 인천의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이바지했다. 2013년에는 32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으로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끌었다. 2014년에도 1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1부리그 잔류에 힘을 보탠 뒤 성남FC로 이적했다. 이후 경찰축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남준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인천으로 돌아오게 됐다.남준재는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있는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내 축구인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남준재는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후반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6-12 임승재

한껏 높아진 '인천-북한 스포츠 교류' 기대감

세기의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될 한반도의 평화 기류에 발맞춰 인천과 북한의 스포츠 교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인천 체육계에는 북한과의 연결고리가 적지 않다.최근 인천유나이티드 제8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욘 안데르센 감독은 지난 3월까지 약 2년간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역사적으로 처음 남과 북의 축구팀을 모두 지휘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안데르센 감독의 입국 첫 일성(10일 인천국제공항 기자회견)이었다. 안데르센 감독은 "저와 인천의 만남이 스포츠라는 매개를 통해 북한과 남한 양국 간 우호 증진,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북한 대표팀 혹은 북한 리그 팀의 교류전, 북한 선수들의 K리그 입성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교류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밝혔다.인천유나이티드 한 관계자는 "강인덕 대표가 안데르센을 선임하는 데 북한 대표팀 감독 경력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안다"며 "후반기 리그 성적만 잘 나온다면, 북한과의 교류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고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인천 복싱인들은 연내 북한과의 교류전을 구상하고 있다.지난달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2018 콘스탄틴 코로트코프 메모리얼 국제복싱대회에 출전한 인천 선수단은 현지에서 북한 선수단에 복싱 장비 지원 등을 타진했다. 인천 복싱인들은 수년간 이 대회를 통해 북한과 접촉해왔다. 이번 대회에선 인천 선수단이 북측 관중석으로 이동해 공동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인천 체육계의 한 인사는 "인천이 남북 스포츠 교류의 중심 도시가 될 만한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셈"이라며 "여러 종목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6-12 임승재

300여년의 세월 벼려낸 울림… 대대로 이어온 '거장의 계보'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오는 1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와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레이 첸은 막심 벤게로프와 바딤 레핀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아왔다. 대만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레이 첸은 8세 때 호주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15세에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연주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연주 활동과 함께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음악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시도하는 등 클래식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레이 첸은 1715년 제작된 '요아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일본음악재단으로부터 대여받아 사용하고 있다. 이 바이올린은 19세기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제프 요아힘이 소유했던 바이올린 중 하나다. 레이 첸은 이미 여러 차례의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2010년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한국 데뷔 무대를 선보인 후 2015년 리사이틀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특히 2015년 4월 19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펼쳐졌던 리사이틀 무대에서 레이 첸은 모차르트에서 아르보 패르트에 이르기까지 고금을 넘나드는 다양한 성격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레이 첸은 이번 리사이틀 1부에서 베토벤과 생상스의 소나타를 통해 클래식의 정석과 서정성을 선사하고 2부에서는 이자이 '무반주 소나타', 파야 '스페인 모음곡', 몬티 '차르다시'를 통한 화려한 테크닉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서울 외에 레이 첸을 만날 수 있는 무대는 인천이 유일하다"며 "50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에서 더 가까이 연주자를 만날 수 있기에 그의 탁월한 음악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3만~5만원. 문의 :(032)420-2739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06-12 김영준

옹진군, 3개 섬 관광인프라 구축 완료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 마무리덕적도, 정기공연 '문화파시' 열어장봉도, 트레킹코스 '갯티길' 정비대이작도, '풀등' 생태관광 상품화인천 옹진군 덕적도 '파시(波市)', 장봉도 '갯티길', 대이작도 '풀등'이 섬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한 관광 인프라로 탈바꿈했다.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덕적도, 장봉도, 대이작도 등 3개 섬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도서 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서 특성화 시범마을 사업은 섬이 가진 자연자원, 인적자원, 관광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특화해 수익을 창출하는 게 골자다. 덕적도에는 도우선착장 옆에 '덕적바다역시장'이 조성됐다. 선착장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시장을 쉽게 방문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개선하고, 그늘막 쉼터를 마련했다. 또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포장재를 활용해 시장에서 파는 농수산물의 상품성도 높였다. 덕적도 '민어파시'에서 착안한 문화행사인 '문화파시'를 정기적으로 열어 볼거리를 마련했다. 섬 주민이 직접 공연하기도 한다. 방치된 노인회관은 식품가공판매장인 '북적북적 호박회관'으로 재탄생했다.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장봉도에 주요 관광자원을 걸어서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인 '갯티길'을 정비했다. 선착장 앞에 새로 건립한 '장봉도 여행자센터'에서는 트레킹 코스 관련 여행안내, 체험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여행자센터 운영수익은 섬 주민에게 돌아간다. 대이작도는 밀물 때 바닷속으로 사라지고 썰물 때 수면 위로 모습을 나타내는 '풀등'을 생태관광 상품화했다. 대이작도 풀등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그동안 생태적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다고 평가됐다. 이에 옹진군과 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풀등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까지 방문객 1천여 명을 유치했다. 면적이 넓을 땐 1.5㎢에 달하는 대이작도 풀등은 물때에 따라 한 달에 4~5회가량 소수의 인원만 방문할 수 있다.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내에는 풀등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영상을 설치해 관광콘텐츠를 강화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소득을 늘릴 수 있는 사업시스템이 구축돼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6-11 박경호

여름철 성수기 관광객 끌어모으기

한중 관계 개선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한중카페리 업계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 모집을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다.인천~친황다오 항로를 운항하는 진인해운은 중국 내몽고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7박 8일 동안 내몽고 사막 지역에서 낙타, 사막 썰매, 지프 등 사막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진인해운은 인천의 의료 서비스와 연계한 '메디페리' 여행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인천에서 쓰다오를 오가는 카페리선 '화동명주8호'를 운영하는 화동해운은 이번 달부터 선상에서 콘서트와 클럽 파티를 진행하기로 했다. 화동해운은 승객들이 배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마련해 여행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천~다롄 카페리 항로 운항 선사인 대인훼리는 카페리 관광객이 다롄 현지에서 콘서트와 코미디쇼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대인훼리는 성인가요 전문채널 '아이넷TV'와 함께 카페리선 주요 관광객인 중·장년층을 위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지난해 '사드 갈등'으로 급감했던 한중카페리 여객은 최근 3개월째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정기카페리의 지난달 여객 수는 총 5만6천34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9천88명보다 44.1% 늘었다. 3월 6%, 4월 48%에 이어 전년 동월 대비 여객 수가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각 선사의 마케팅 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단체 관광객 환영 행사와 셔틀버스 운행 등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중카페리 여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6-11 김주엽

송도 모이는 철인들 '한계 도전'

인천 송도를 뜨겁게 달굴 스포츠 축제가 임박했다.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는 오는 17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2018 듀애슬론 레이스(2018 DU-ATHLON RACE)'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듀애슬론 레이스는 극한의 체력과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들의 축제다. 올해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더욱 새로운 코스를 선보인다.비경쟁 코스인 30km '챌린지 코스', 경쟁 코스인 55.5km '마스터 코스'로 이원화해 참가자들이 본인의 레벨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도록 했다. 마스터 코스 남녀 우승자를 포함한 총 6명은 '런던 듀애슬론 레이스' 참가의 기회를 얻게 된다.총 5주간의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트레이닝 클래스' 참가자 16명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당일 행사장에는 타투·테이핑 서비스 등을 받으며 레이스를 준비하는 셀프체크업존, 얼음 생수와 마스크 팩 등이 준비된 수분케어존, 잔디밭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칠렉스존,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데상트 관계자는 "2018 듀애슬론 레이스는 매년 높아지는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레이스 참가 혜택과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로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며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데상트는 리얼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6-11 임승재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라트비아 초청… 현지 세계민속축제 '인천아라리' 공연

인천지역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1호인 전문예술단체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열리는 제31회 라트비아 발트카 세계민속축제에 참가한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단원 11명은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현지 파견된다. 제31회 라트비아 발트카 세계민속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민속축제위원회 CIOFF 공인 축제다. 북유럽 2대 세계민속축제로, 발트 3국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에서 매년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1987년 리투아니아에서 첫 축제가 시작됐으며, 1990년 축제에선 발트3국 200만 국민이 600㎞ 인간 띠를 만들어 노래를 부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숭고한 몸짓으로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는 데 힘을 보탰다.올해 축제의 참가국은 라트비아를 비롯해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대한민국, 아일랜드, 그리스, 폴란드 등이다. 12개국 전통 예술단이 축제에 참가한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이번 축제에서 대표 레퍼토리인 '인천아라리'를 리가 외 2곳의 도시에서 5회 공연하며 '아리랑과 풍물연희'를 주제로 워크숍도 가질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잔치마당 제공

2018-06-11 김영준

올 휴가철 가고 싶은 '미지의 섬'… 행정안전부, 인천 서구 '세어도' 선정

인천 서구 '세어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미지의 섬'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섬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섬·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가족, 단체 단위 관광객의 취향을 고려해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 등 5가지 테마로 33개의 섬을 선정했다.풍경과 자연경관이 아름답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섬인 '미지의 섬'으로 선정된 세어도는 서구의 유일한 유인도다. 세어도는 가늘고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뜻이며 세어도의 생김새가 동·서로 길게 뻗은 형태로, 아름다운 해안풍경과 산림경관이 어우러진 둘레길이 5㎞ 조성돼 있고 갯벌생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세어도는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출발 3일 전까지 행정선(정서진호) 탑승 예약 후 입도(1일 36명)가 가능하다. 서구 관계자는 "2018~2021년까지 확보된 40억원의 사업비로 세어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소득창출을 통해 도시민들을 위한 휴양 공간을 조성 할 계획이며, 이번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널리 홍보돼 우리 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인천 서구 세어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중 미지의 섬으로 선정됐다. /서구 제공

2018-06-10 이진호

'한 번도 안진' 인천대 축구… U-리그 2권역서 무패 우승

인천대학교 축구부가 U-리그 2권역에서 단 차례도 패하지 않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김시석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는 지난 8일 수원 영흥체육공원에서 치러진 U-리그 2권역 10라운드 경기에서 국제사이버대에 2-1로 승리했다.이로써 인천대는 8승 2무 승점 26점으로 '조기·무패 우승'을 거뒀다.인천대가 속한 2권역(서울, 인천, 경기, 제주)은 연세대, 고려대, 수원대 등 막강 팀들이 속해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뤄낸 인천대의 이번 우승이 더욱 값질 수밖에 없다.인천대는 세트피스에서만 두 골을 터트렸다. 전반전 추가시간 1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김강국의 크로스를 김종진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끌려가던 국제사이버대는 후반 17분 인천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 킥을 놓치지 않고 1-1 균형을 이뤘다. 인천대 반격은 매서웠다. 26분과 27분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아쉬움을 삼킨 인천대는 후반 30분에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날 첫 골을 크로스했던 김강국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현재 인천대는 제주국제대(6월 15일, 인천대운동장), 연세대(8월 31일 효창운동장) 등과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6-10 임승재

[인터뷰]안데르센 인천Utd 신임 감독

남북 팀 모두 지휘하게 돼 영광코칭스태프·선수 하나로 뭉쳐득점력 높이고 체력 보완할 터"제가 가진 축구 인생의 모든 지식과 철학, 그리고 열정을 쏟아 붓겠습니다."북한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욘 안데르센(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은 10일 "인천 구단이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인천 구단의 제8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안데르센 감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대표팀 감독으로 지난 2년간 생활해 왔고, 이번에 대한민국에서 1부리그 프로팀(인천)을 맡게 됐다"며 "역사적으로 처음 남과 북의 축구팀을 모두 지휘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저와 인천의 만남이 스포츠라는 매개를 통해 북한과 남한 양국 간 우호 증진,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북한 대표팀 혹은 북한 리그 팀의 교류전, 북한 선수들의 K리그 입성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교류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인천은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에서 1승 5무 8패(승점 8)로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러 있다.안데르센 감독은 "저를 포함한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와 구단 직원들이 모두 하나의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팀은 '나'가 아닌 '우리'가 우선이 될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르웨이 출신인 안데르센 감독은 베르너 로란트(독일) 초대 감독과 일리야 페트코비치(세르비아) 제3대 감독에 이어 인천 구단 역사상 3번째 외국인 감독이다. 페트코비치 감독 등과 친분이 있다는 안데르센 감독은 "인터넷으로 인천 경기들을 봤다"며 "(월드컵 휴식기 중) 득점력을 높이고 쉽게 실점하는 부분을 개선해야 하고, 체력적인 문제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다수의 독일 명문 클럽에서 선수로 뛴 안데르센 감독은 1989~1990 시즌 뉘른베르크 시절에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마인츠를 분데스리가 1부리그로 승격시키는 등 지도력도 인정을 받았다. 2016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는 북한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팀을 '2019 UAE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올려놓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Utd제공

2018-06-10 임승재

'차이콥스키' 선율 속으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74회 정기연주회 '차이콥스키'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프로그램은 차이콥스키 '슬라브 행진곡'과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트럼펫 협연·드미트리 로카렌코프),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으로 구성됐다. 이종관 인천예총 회장이 객원 지휘자로서 차이콥스키의 작품 위주의 이번 연주회를 이끈다. 터키와 세르비아의 전쟁 때, 러시아 음악 협회로부터 자선 연주회용으로 의뢰를 받아 작곡된 '슬라브 행진곡'이 연주회의 시작을 알리며, 독쉬체르가 편곡한 트럼펫과 오케스트라 용 버전인 '랩소디 인 블루'가 1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러시아에서 활동하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을 맡고 있는 드미트리 로카렌코프가 협연자로 나선다.이번 연주회의 메인은 차이콥스키 '비창 교향곡'이다. 작곡가 스스로가 '나의 일생에서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던 '비창 교향곡'은 1893년 10월 28일 자신의 지휘로 초연한 후 9일 만에 당시 유행한 콜레라로 돌연 세상을 떠나면서 작품에 배어있는 극단적 비애감과 우울함으로 인해 작곡가가 자살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특정 작곡가의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시리즈로 음악팬들에게 호평 받았다"며 "하반기에도 알찬 기획으로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관람료는 7천원~1만원이다. 문의:(032)438-7772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이종관과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8-06-10 김영준

인천Utd 새 사령탑에 안데르센 전 北대표팀 감독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새 사령탑으로 욘 안데르센 전 북한 대표팀 감독을 선택했다.인천 구단은 "고심 끝에 노르웨이 출신 안데르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며 "유럽 무대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 선진 축구의 지도 시스템을 경험한 안데르센 감독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인천 구단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기형 전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던 중 올해 초까지 북한 대표팀을 이끈 노르웨이 출신 안데르센 감독을 눈여겨보고 물밑 접촉을 해왔다. 안데르센 감독도 최근 유럽 현지에서 한국 에이전트 측과 만나 K리그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고 인천 구단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표명하면서 양측의 협상이 급진전했다(5월 24일자 19면 보도).당시 안데르센 감독은 인천이 지난달 20일 홈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린 경기를 인상 깊게 지켜봤다며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복안을 담은 여러 장의 분석 자료까지 건네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가장 큰 걸림돌로 예상됐던 연봉에 대해서도 인천 구단이 수용할 만한 수준을 제시하면서 협상의 물꼬를 텄다.인천이 안데르센 감독을 선택한 데에는 북한 대표팀 감독을 지낸 그의 이력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취리히 등 명문 클럽에서 선수로 뛰고, 은퇴 후에는 마인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안데르센 감독은 "나는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강한 압박과 훌륭한 수비력을 갖춰야 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함께 공격하고 수비하는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것"이라는 자신의 축구 철학을 밝혔다고 인천 구단 관계자가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안데르센 /연합뉴스

2018-06-07 임승재

근대문학관 외벽 창 '시가 있는 창고'에 2분기 詩는 허수경의 과일 연작중 '레몬'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은 외벽 유리창의 시로 행인에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근대 창고 건물 4개를 리모델링한 한국근대문학관의 가장 왼쪽에 있는 기획전시실 건축물 앞 유리면이 바로 이 시창(시가 있는 창고의 줄임말) 공간이다. 한국근대문학관 시창은 매년 3, 6, 9, 12월에 아름다운 우리 시로 옷을 갈아입는다. 2014년에는 김소월의 '바람과 봄', 백석의 '청시' 등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시를 선보였고, 2015년에는 세계 책의 도시를 기념해 인천을 배경으로 한 한하운의 '작약도-인천여고 문예반'과, 정지용의 '오월 소식' 등이 게시돼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청록집'(1946, 을유문화사) 발간 70주년과 박두진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청록집에 수록된 시를 연속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2018년 2번째 시창으로 선정된 시는 허수경의 '레몬'이다. 허수경 시인은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 '혼자 가는 먼 집'을 발표한 뒤 1992년 독일로 떠나 세 번째 시집 '내 영혼은 오래 되었으나'를 출간했고, 뮌스터대에서 고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을 비롯해 산문집 '길 모퉁이의 중국식당', '모래도시를 찾아서', 장편소설 '모래도시', '아틀란티스야, 잘 가', '박하' 등을 펴냈다. 허 시인의 '레몬'은 2016년에 발간된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에 수록된 시다. 딸기, 레몬, 포도, 수박, 자두, 오렌지, 호두 등 과일 시 연작 중의 하나다.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은 "시창은 사전적인 의미로 '악보를 보고 노래를 부르는 방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며 "바쁜 일상이지만 문학관을 지나가는 잠깐 동안이라도 아름다운 시를 쉽고 즐겁게 감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한국근대문학관이 분기별로 새로운 시를 선보이는 '시가 있는 창고'가 여름을 맞아 허수경 시인의 시 '레몬'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인천문화재단 제공

2018-06-07 김영준

[계간 '학산문학' 통권 100호]지역문학 보편성 찾아 백번째 노정 '다시, 길을 묻다'

'한국문학 다양성' 특집 기획다양한 문화인사 축시·격려글계간 '학산문학'(발행인 최제형·편집주간 양진채)이 통권 100호를 발행했다.윤영천, 최원식, 백승철, 서동익 등 학산문학 편집위원 일동은 편협한 지역주의나 왜곡된 지역주의를 벗어나 지역문학이 곧 세계문학으로 통한다는 명제를 가지고 1991년 12월 27일 계간 '학산문학'을 창간했다. 인천에서 본격적인 문학전문지의 성격을 띤 '학산문학'이 창간해 올 여름 통권 100호 발행에 이른 것이다.'학산문학'은 창간 당시부터 필자와 독자 대상을 지역에 국한시키지 않고 문학의 공통언어가 수용될 수 있는 모든 대상에 관심을 기울였다. 지역중심주의, 지역우선주의, 자기중심적 일반론을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고, 지역문학의 완성이 한국문학의 완성이라는 점을 실천해 왔다. 계간 '학산문학 100호'에선 '한국문학의 다양성, 길을 묻다'를 특집으로 기획했다. 그동안 학산문학은 '문학 속 문학을 읽다', '징후로서의 표절 사태 읽기', '치유의 (불)가능성과 인문학', '여성혐오를 넘어서', '논픽션, 픽션을 만나다', '공간을 읽다' 등 한국문학의 주요한 이슈, 혹은 흐름을 토론의 장으로 불러왔다. 이번 호의 특집 '한국문학의 다양성, 길을 묻다'는 지금 한국문학에 부는 다양한 징후를 포착해보려는 노력으로 마련됐다. 축시는 전 발행인이자 오랜 기간 '문학 속의 인천, 그 현장을 찾아'를 연재해준 김윤식 시인이 썼고, 인천문화재단 최진용 대표의 격려와 축하 글도 실렸다. 기획연재로 유종인 시인의 '미술 컬렉션'과 이경림 시인의 '보르헤스를 읽는 시간'이 연재됐다. 인천 동네의 골목골목에 숨어 있는 집과 골목을 중심으로 화보 '우주 집宇집宙'를 장식해주고 있는 유동현 전 굿모닝인천 편집장은 이번 호에서 문(門)을 통해 앞으로 '학산문학'이 더욱 활짝 열어가라는 격려의 의미를 담았다. 최제형(인천문인협회 회장) 발행인은 "문학잡지의 꽃인 창작 문학작품들도 그 동안 학산문학의 지면을 밝혀줬다"며 "'이상문학상' 심사 대상 잡지로 선정되는 등 학산문학은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위상을 드높이는 잡지로 더욱 발돋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06-07 김영준

폐지 모으는 할아버지의 따스하고 아름다운 '추억여행'

인천 극단 나무의 인형극 '이야기 하루'14~16일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 무대극단 나무가 종이 오브제와 우리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테이블 인형극 '이야기 하루'를 오는 14~16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2018 인천공연장&상주예술단체 선정 기획 공연으로 진행될 이번 무대는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극단 나무는 2006년 인천에 창단했다. 나무는 환경이라는 대 주제와 '세계의 중심에 어린이가 있다'는 모티브를 통한 인형극과 가면극, 연극놀이, 마임, 거리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펴고 있다.'이야기 하루'는 찢어지고 구겨진 종이의 모습 속에서 하루라는 할아버지의 인생을 담았다. 거리의 폐지를 모아 생활하는 할아버지는 지친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거실 의자에 앉아선 잠에 빠진다. 짧지만 깊은 꿈 속 여행에선 다양한 종이 인물들이 나타나고, 할아버지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문을 연다. '이야기 하루'는 2013년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은상과 부산국제연극제 아비뇽 오프(OFF) 최우수상, 2015년 인천항구연극제 연출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14·15일 오전 11시, 16일 오후 3시에 시작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남동구민과 남동소래아트홀 회원은 50% 할인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이야기 하루' 공연 모습. /극단 나무 제공

2018-06-07 김영준

대한민국 모터바이크 축제 '2018 코리아 라이더 페스타' 내달 6일 개최

대한민국 모터바이크 마니아들의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올해 처음 열리는 '2018 코리아 라이더 페스타'는 7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다.코리아 라이더 페스타는 바이크 모터쇼를 비롯해 전문 라이더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국내 라이더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우선 모터캠핑, 온로드레이싱, 오프로드레이싱, 커스텀바이크, 스턴트바이크 등 다양한 장르의 바이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또한 라이딩 기초 교육, 바이크 기본정비·관리, 바이크 관련 법률 등 유익한 강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첫날인 6일에는 버스킹 공연, DJ 가족 댄스 클럽파티, 마술공연 등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특히 7일 초여름 밤의 특집 방송(GMTV)은 라이더 등 참가자들의 가슴을 더욱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박상민·KCM·전자현악 샤인, 비바 등 유명 뮤지션 공연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참가자에게는 용평리조트 숙박권, 호텔식 식사 이용권, 기프트 박스(티셔츠 등), 맥주 음료권, 워터파크·케이블카 50% 할인 등 많은 혜택을 준다.경품으로는 라이더들이 보유하고 싶어 할 만한 베스파125 모델, 헬멧 등 각종 바이크 용품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캐리커쳐, 네일아트, 캐릭터 솜사탕, 타로카드, 체육대회, 장기자랑, 키즈 라이딩 스쿨 등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부대행사도 많다.코리아 라이더 페스타는 K-Rider Festa 조직위원회와 스마일플러스가 주최하고, (주)코스모스커뮤니케이션즈와 GMTV가 주관한다. 후원사로는 용평리조트, 남양유업, 이사고(주), 카페쿱, (주)머드수화장품 등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 수익금은 아시아 구순구개열 어린이 수술 지원에 쓰인다.박정국 (주)코스모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향후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라이더와도 교류하는 국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라이더 동호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https://blog.naver.com/kriderfesta)를 참조하거나 전화(032-282-2112)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2018 코리아 라이더 페스티벌

2018-06-07 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