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0만 관람객 어깨춤, 도시가 들썩이다

제22회 부평풍물대축제 마무리전통체험 확대·주민 참여 높여전통마당등 4개 무대서 볼거리'2018 부평풍물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평구가 주최하는 부평풍물대축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부평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는 '광대, 도시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고 부평구는 강조했다.축제가 진행된 창작연희무대(메인무대)와 전통마당(문화의거리 앞), 풍물마당(중앙지구대 입구), 시민문화예술무대(부평시장역 앞) 등 4개의 무대에서는 '제7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과 '부평 대동놀이 만만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부평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제19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가 열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풍물 실력을 뽐냈다.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 여섯마당' 공연과 사물놀이 40주년 기념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은 전통예술 축제의 가치를 잘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축제는 지역 예술인과 동호인 등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확대됐다. '시민문화예술무대'에서는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풍물마당에서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시민풍물난장'이 펼쳐졌다. 부평 문화의거리에는 게릴라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흥을 더했다.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김덕수 명인과 함께하는 풍물체험교실'과 '외국인풍물교실', '연희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축제의 마지막은 대동놀이가 장식했다. 대동놀이에서는 풍물패와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축제 현장에는 연인원 8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부평풍물대축제는 우리나라의 풍물 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이 도심에서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광대, 도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부평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2018부평풍물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평구 제공

2018-10-14 정운

"부두의 주인공은 나야 나"

인천 우리미술관 '…아이돌' 展작가 3명 부둣가돌며 사연 담아영상·그림·주민참여 작품 전시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우리미술관(동구 화도진로 186번길)에서 '키치키치 부두의 아이돌'展이 진행 중이다.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에는 고진현·정예지·조성정 작가로 구성된 퍼포먼스 팀 '부두의 아이돌'이 만석동 일대 부둣가를 돌며 작업한 영상작품과 일러스트, 주민 참여 설치작품 등이 출품됐다. 전시에 앞서 부두의 아이돌은 리어카를 직접 개조해 만든 '부두카'로 인천 만석동 일대 부둣가를 돌며 '부두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또한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주민과 서예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주민과 함께 한 부두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낸 것이다. 키치키치 부두의 아이돌 퍼포먼스는 인천 동구에 위치한 만석부두, 화수부두, 북성포구 총 3곳에서 각각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인천의 포구와 부두는 갯벌과 산업화가 공존하고 있는 공간이다. 또한 개항과 더불어 일제 침략의 아픈 역사가 깃든 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만석동 일대 부둣가에 얽힌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써 승화한 '주민참여 결과물'을 전시하는 것이어서 각별한 의미를 더한다. 부두의 아이돌 멤버인 정예지 작가는 "수많은 역사와 사연이 담겨 있고, 늘 존재하고 있는 인천의 부두. 부두와 함께 숨 쉬어 온 주민들에게 작가는 주민과 부두를 잇는 매개체 '부두의 아이돌'이 되어 부두에 음악을 싣고 파란 천위로 부두의 기운을 불러와 주민들의 소망과 이야기를 담았다"면서 "퍼포먼스 팀 부두의 아이돌이 만석동 일대 부둣가를 방문한 모습을 보고 많은 주민분들이 궁금해 하셨고, 첫 부둣가 투어에서 만났던 분들이 다음 투어 때에도 방문해주시고 알아봐 주시니 정말 부두의 아이돌이 되었다. 총 3회 동안 진행했던 뜻깊은 부둣가 퍼포먼스의 결과물을 우리미술관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북성포구 퍼레이드중인 고진현·정예지·조성정 작가.화수부두에서 주민들이 만들고 있는 서예 작품활동을 하고있다. /인천문화재단 제공

2018-10-14 김영준

로맨틱 뉴에이지의 정수 '어쿠스틱 카페(日 음악그룹)' 인천 공연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하는 일본의 뉴에이지 음악 그룹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가 인천의 음악 팬들과 만난다.어쿠스틱 카페의 인천 공연이 14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인천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클래식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무대에 오르는 어쿠스틱 카페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뉴에이지 부문 1위를 수년간 차지했던 'Last Carnival', 'long long ago'를 포함한 그룹의 대표곡들을 고루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가곡인 '가고파'와 '비목' 등을 재해석한 스페셜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어쿠스틱 카페'는 1990년 바이올리니스트이며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와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등 3인이 함께 일본 전국 투어 공연을 하면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카페에 모여 연주를 하듯 각자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을 하는 프로젝트 그룹이기 때문에 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츠루 노리히로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고정 멤버가 아니다. 한때는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x-japan의 리더 토시가 이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첼리스트 아야코와 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가 참여한다. 관람료는 2만~5만원. 문의 : (032)420-2737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10-11 김영준

'광대들의 신명' 도시를 물들이다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13일 개막해 이틀간 부평대로 등 부평구 일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다. 인천시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구축제위원회, 부평구문화재단, 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축제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인천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물 축제로 자리잡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대표 공연 예술제'로 5년 연속 선정되면서 그 가치와 성과를 인정받았다.부평풍물대축제를 찾으면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 6마당(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완판 공연을 13일 오후 4시 부평문화의거리 입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물놀이 40주년 기념으로 준비된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14일 오후 7시 부평소방서앞에서 예정돼 있다.부평풍물대축제 기간 중 국내 창작 풍물팀이 실력을 겨루는 '제7회 대한민국 창작풍물대전'이 부평소방서 앞 축제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13일 오후 1시30분 ~ 3시30분에는 4개 팀이, 14일 오후 1시 ~ 3시30분에는 5개 팀이 나와 기량을 선보인다. 부평구축제위원회는 청중평가단 100명을 1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해 청중평가단을 운영한다.부평풍물대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즐거운 거리 퍼포먼스를 운영한다. '김덕수 명인과 함께 하는 풍물 교실', '줄타기·버나·두레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해외 초청 공연에도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리랑카 전통공연단, 중국 기예단 서커스, 일본 광대 연기자 다이스케의 거리 서커스, 만스케 극장의 거리 팬터마임 등이 계획돼 있다.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풍물대축제는 부평구민이 하나가 되고 인천시민이 하나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부평풍물대축제가 멋지게 완성될 수 있도록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와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부평풍물대축제는 인천 대표 축제의 하나로 시민 누구나 와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사진은 지난해 풍물대축제 기간에 열린 남사당놀이 버나 체험 프로그램. /부평구축제위원회 제공

2018-10-10 김명래

인천출신 영화감독 6명 '릴레이 강연'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이충환)가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시민문화대학 '하늬바람' 의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인천시민문화대학 '하늬바람'은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문·예술·문화 분야 학습 플랫폼이다.13일부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지역연계 프로그램은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영화인들이 직접 강연한다. 인천 출신 영화감독 6명이 참여해 영화를 만들 때 어떤 영감을 받는지,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지 등에 대해 진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영화 '싱글즈' '원더풀 라디오' '관능의 법칙' 등 다수의 영화를 연출한 권칠인 감독 ▲'무서운 이야기' 김곡 감독 ▲'달마야 서울가자' '방가?방가!' '강철대오' 육상효 감독 ▲'키다리 아저씨'를 기획하고 '간기남' '이상한 동거'를 연출한 김형준 감독 ▲다큐멘터리 '반드시 크게 들을 것' 영화 '오목소녀' 백승화 감독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내 아내의 모든 것'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이 강연자로 참여한다.강연은 무료로 누구나 12일까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또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incheon)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담당자(032-722-7922)에게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10-10 목동훈

인천 '미술시장 넓히기'

국제아트페어 송도컨벤시아서 13일까지해외 및 한국·인천미협 '유명작가' 참여'2018 인천국제아트페어-국제도시 송도에 부는 미술바람'이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3전시홀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후 4시 열린 오프닝 행사는 퍼포먼스 아트와 무용, 전통음악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시의회와 인천예총, 인천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미국과 중국, 일본, 불가리아 등에서 온 해외 작가를 비롯해 한국미술협회와 인천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인천국제아트페어의 위상 제고를 이루고 국내 미술시장의 시선을 인천으로 돌리기 위해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이를 통해 미술시장 활성화와 인천시민의 예술에 대한 관심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행사 운영위원장을 맡은 서주선 인천미협 회장은 "송도국제도시 글로벌 기업 메세나를 통한 미술 작품 판매사업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인천 미술시장 확산을 이루고자 한다"면서 "이번 아트페어에 출품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통해 세계적인 전시행사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8 6대 광역시 및 제주 예총 교류전'도 아트페어와 함께 진행된다. 6대 광역시와 제주도까지 각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매년 한 분야의 예술교류전을 개최 중인 가운데, 올해 행사는 인천에서 '미술교류전'으로 치러진다. 각 지역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문의:(032)867-2196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10-10 김영준

송도국제마라톤 '성공 개최'… 사상 최대 1만4천여명 참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18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인 1만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일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열렸다.이날 세계 11개국과 전국에서 모인 1만4천여 명의 건각들은 인천대를 출발해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송도국제도시를 질주했다.경인일보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엘리트 남자(하프), 국내엘리트 남·여(하프), 마스터즈(풀코스, 하프코스, 10㎞, 5㎞)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제엘리트 하프 남자 부문에서는 케냐의 폴 킵케모이 킵코리르(Paul Kipkemoi Kipkorir·36)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킵코리르는 1시간01분4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자신의 우승 기록을 1분 가까이 앞당겼다.이날 대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계양을), 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정의당 이정미 대표, 조동성 인천대 총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허인환 동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인천시의회 김종인·김희철·조선희 의원,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태훈 가천대길병원 의료원장,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정명희 가천대 의무부총장,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조근준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박승란 인천시교원단체연합회 회장, 윤형관 한국실업육상연맹 회장, 박등배 인천육상연맹 회장, 조상범 인천법사랑회 회장,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질주하는 마라토너의 불굴의 의지처럼 인천도 세계를 향해 내달려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2018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 9일 오전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를 출발한 마라토너들이 센트럴파크 앞 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만 4천여명의 참가자들이 송도국제도시를 달리며 깊어가는 가을 추억을 쌓았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0-09 김명호

6개월만에 간판 떼는 '핵심문화시설 100인委'

유세움 시의원 폐지안 입법예고"정의 불분명·시민 의견수렴 제약"인천시가 주요 문화시설 유치와 건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구성한 '핵심문화시설 100인 위원회'가 출범 6개월여 만에 폐지될 처지다. 인천시의회는 유세움(민·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핵심문화시설 100인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9일 밝혔다. 유 의원은 "핵심문화시설에 대한 정의와 개념이 불분명하고, 위원회를 100인으로 규정해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을 제약할 여지가 있다"며 폐지 이유를 설명했다.지난 4월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 조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핵심문화시설 100인 위원회'를 구성했다.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고, 허회숙 한국문화 및 사회문제심리학회 이사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문화예술, 미술관, 박물관, 시민사회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하지만 민선 7기 박남춘 시장이 부임한 이후 위원회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다. 또 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을 새롭게 구성해 운영한다 하더라도 위원회가 인천시 문화예술 정책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비판 여론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다른 방식을 통해 문화예술 현안을 풀어나가자며 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대한 조례 폐지를 추진한다. 민선 7기 인천시의 핵심 시정 철학인 협치와 소통을 통해 충분히 시민 의견을 수렴한 문화시설 건립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유세움 의원은 "모든 문화 사안에 대한 결정이 가능한 100인 위원회로 인해 인천시 문화 시설 관련 정책 방향이 흔들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조례였다"며 "조례를 폐지함으로써 100인 위원회가 또 다른 문화권력으로 형성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0-09 김민재

10월의 멋진 날에 찾아오는 음악·춤사위

2018 인천개항장예술축제가 오는 12~14일 인천아트플랫폼과 신포동 일대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 표 참조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축제는 클래식, 재즈, 포크, 록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무용, 뮤지컬, 퍼포먼스, 전통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날 무대는 타악 퍼포먼스 아작의 공연으로 연다. 근대 양악과 인천이라는 두 가지 소재로 짜임새 있는 공연을 보여주는 인천콘서트 챔버를 비롯해 스칼라오페라단과 오케스트라, 인천 출신 성악가 테너 나승서와 소프라노 오미선의 무대에 이어 피날레는 인천을 소재로 다양한 연극, 뮤지컬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극단 십년후가 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로 장식한다.둘째 날은 야외무대와 실내공연 두 가지로 구성됐다. 신진 재즈그룹 헬로재즈, 힙합과 마술을 접목하는 딜라이트피플, 인천의 젊은 그리고 오랜 경력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인천재즈오케스트라, 록밴드 스트릿건스, 3인조 보컬트리오로 구성된 뉴욕 출신의 빈티지 재즈팀 뉴욕나이팅게일스가 야외 무대를 꾸민다. 실내공연장에선 인천신포니에타, 인천국악관현악단, 밀레니엄금관5중주, 인천시티발레단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축제의 마지막 날은 인천의 젊은 무용인들로 구성된 단체인 시나브로 가슴에, 프로젝트 반, 알펑키스트, 댄스컴퍼니 명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의 실내악 앙상블 i-신포니에타는 반도네온과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며, 야외무대에서는 인천의 젊은 퓨전국악팀인 더율의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단체 와컴퍼니, 부평올스타빅밴드, 인천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극단 아토의 '뮤지컬 조병창', 관록있는 무용수로 구성된 코리아액션댄스컴퍼니가 공연한다. 3일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프로그램들과 더불어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플랫폼마켓, 음악과 무용을 소재로 남녀노소, 가족단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시민동호회의 공연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 밖에 신포동의 3개 문화공간에서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즈 라이브클럽 버텀라인 무대에는 인천재즈콰르텟, Moon, 전제덕 밴드, 티에리 마이야르 트리오, 뉴욕나이팅게일스가 12·13일로 나눠 오른다. 다락 소극장에선 12일 여성 듀오 바버렛츠, 13일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공연하며, 흐르는 물에선 김동환(13일)과 강허달림(14일)이 공연을 펼친다. 문의:(032)455-7183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10-09 김영준

"어머니! 강화로 새우젓 사러 가셔야죠"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에서 개최된다.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는 풍부한 영양염류 유입으로 새우에 살이 많고 껍질이 얇아 특유의 감칠맛과 영양이 풍부해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새우젓은 어획 시기에 따라 5·6월에 담그는 오젓과 육젓, 가을 추젓, 겨울은 동백하로 종류가 다양하다.축제기간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첫째 날 12일은 곶창굿 공연과 지역동아리 공연 및 새우젓 가요제 예선 행사가, 둘째 날 13일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최진희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행사 등이 이루어진다.셋째 날에는 생선회와 젓새우 시식회, 강화 갯벌장어 잡기 대회, 강진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새우젓 가요제 본선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특히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새우젓, 강화섬 쌀 등 다양한 강화군 특산물 증정 행사를 마련한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사진은 제14회 강화도 새우젓축제 당시의 모습. /강화군 제공

2018-10-08 김종호

오늘 송도국제마라톤… 11개국 1만여명 참여

예년과 달리 인천대 송도캠 출발컨벤시아대로 등 차선 일부 통제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한글날인 9일 오전 9시 1만여 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는 11개국에서 참여하는 국내외 마라토너와 인천시민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인천의 대표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대회는 예년과 다르게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시작되며 국내외 엘리트 선수를 비롯해 전국 마라톤 동호회 회원, 기관·기업 임직원, 일반시민 등 1만 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했다. 풀, 하프, 10㎞, 5㎞ 등 참가 코스도 다양하다.출발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북2문' 인근에서 코스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엘리트, 풀, 하프, 10㎞, 5㎞ 순으로 진행되고 5㎞ 코스의 경우 인천대 정문에서 별도로 출발한다.지난해와 다르게 코스도 일부 수정됐다. 센트럴파크 주변 등 송도 1·3공구 둘레를 돌아 외곽으로 빠져나오는 경로에서 올해에는 '컨벤시아대로'를 왕복한 뒤 송도 외곽을 뛰게 된다. 풀 코스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는 경사가 거의 없고 대부분 직선주로여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기며 송도국제도시 일대를 질주할 수 있다.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9일 오전 8시 50분부터 11시까지 컨벤시아대로 등 대회 참가자들이 달리는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돼 차량 운전자들은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인천송도마라톤조직위원회는 "컨벤시아대로 차선 일부가 통제돼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해당 시간 차량을 이용할 시민들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songdorun.com)에서 우회 경로 등을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0-08 김명호

시민의 무사태평 한마음… '인천풍물대동제' 한마당

(사)인천풍물연구보존회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인천풍물대동제'를 개최한다.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예총, 인천국악협회에서 후원한다.축제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 임진왜란 때 왜병과 맞서 싸운 김민선 부사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천읍내걸립농악'이 연주되며, 2부에선 '풍물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풍물겨루기와 전통연희가 펼쳐진다.특히 60세 이상 노인들로만 구성된 '신바람 풍물단'부터 주부들로 구성된 '전통예술단 예맥', 부개3동 주민들로 구성된 '한마음 풍물단'을 비롯해 '연종풍물단'과 '풍연풍물단' 등이 출연할 풍물겨루기에는 시민화합과 단체 간의 친목 도모를 통한 대동정신을 고취할 것으로 전망된다.전통연희에서는 9명의 전문인들로 구성된 전통예술원 '유흥'이 버꾸춤을 펼쳐 보인다.인천풍물연구보존회 노종선 회장은 "이번 축제는 퐁물놀이를 통해 인천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함양하고 우리 전통예술의 맥을 잇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과거의 예술이 아닌 현재의 예술로서 당당히 내세울 만한 인천 전통연희 예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032)872-3012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풍물연구보존회의 안마당굿 공연 모습. /인천풍물연구보존회 제공

2018-10-08 김영준

기업·예술 함께 번영 '아트비즈' 새모델

'기업 예술을 디자인하다' 주제 CEO들에 새경영철학 제시 김성규·김민주·김덕수 등 10일부터 25일까지 6차례 특강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을 중심으로 창작과 공연 활동을 펴고 있는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지역 최초로 '함께 번영하는 기업과 예술'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문화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기업 예술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0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11일과 16일, 17일, 23일, 25일까지 모두 6차례로 구성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인천상의 4층 교육장에서 진행될 강좌들은 창조 경영의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기업 CEO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새로운 경영 철학을 심어줄 내용으로 짜였다. 문화경영과 문화마케팅, 예술투자, 예술체험 등의 내용에 맞춰 6명의 강사가 초청됐다.첫 강좌에서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가 '기부금, 문화접대비 제도소개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두 번째 강좌에선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건국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가 '기업의 성공 DNA, 문화마케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서 사물놀이를 창시한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사물놀이 40년 세계를 두드리다'를,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은 '기업인에게 권하는 아트테크'를, 조덕원 크라운해태제과 이사(한국예술경영연구협회 회장)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예술경영 투자 노하우'를 강연하며,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의 '기업과 예술의 파트너십'을 끝으로 아카데미를 마무리하게 된다.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모범적인 국내 문화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실천방안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단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강의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참여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기업과 예술이 함께 번영을 꾀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감수성과 아이디어를 가진 문화와 경영의 접점을 통해 새로운 아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체 대표(임원) 및 예술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아카데미의 수강료는 55만원(인천상의 CEO아카데미 동문은 44만원·인천상의 기업회원 33만원·잔치마당 추천 회원 35만2천원)이다. 문의: 인천상의 교육지원부(032)810-2853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사진 왼쪽부터 인천 첫 문화경영 아카데미 강좌를 맡은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조덕원 한국예술경영연구협회 회장,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잔치마당 제공

2018-10-07 김영준

바쁜 현대인들 향한 '쉼표같은 전시'

라보체 갤러리 기획 초대전 '행복한 가을'12일부터 인천 선광문화재단 미술관 개최김진희등 중견 여성작가 4명, 16 작품 출품"결실의 행복감·따뜻함 관객에 전달할 것"라보체 갤러리(대표 손도문·홍정화)가 가을을 맞아 2018 기획 초대전 '행복한 가을'을 펼쳐보인다.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신포동의 선광문화재단 미술관에서 열릴 이번 전시회에는 인천과 서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여성 작가들인 김진희, 안말환, 곽연주, 이기숙 등이 참가한다.작가들은 이번 전시회에 각각 16작품 씩 출품했다. 모두 64작품이 관람객과 만나는 것이다.지난해 설립 후 첫 번째 기획전으로 서양화가 이관수 초대전을 서울 인사아트프라자에서 개최했던 라보체 갤러리는 이번에 두 번째 전시회를 준비했다.라보체 갤러리는 결실의 계절인 가을의 풍요로움과 정취를 나누자는 의미에서 '행복한 가을'을 주제로 정했고, 주제에 맞춰 작가들을 초대했다. 네 작가 중 유일하게 인천에서 창작활동을 펴고 있는 김진희 작가는 보이는 것 이면의 다른 것들의 흔적을 찾아 화풍에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안말환 작가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쉴 수 있는 신선한 숲을 통해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나비를 소재로 화려하게, 때론 평화로움을 이야기하는 곽연주 작가, 흙의 질감을 바탕으로 자연 풍경 속 '선'의 반복과 풀림을 통해 생명 순환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이기숙 작가 등은 이번 전시회에서 특유의 작풍들로 가을의 정취를 전할 예정이다.라보체 갤러리 손도문 대표는 "지난 봄에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개최되는 계절인 '가을'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중견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결실의 행복감과 따뜻함을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작품들을 통해 바쁜 일상의 현대인들에게 심적으로 나마 풍요로움을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프닝 행사는 12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032)773-1177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안말환 作 'Dreaming Tree'김진희 作 '흘러가다B'이기숙 作 '붉은 대지'/라보체 갤러리 제공곽연주 作 'DELIGHT' /라보체 갤러리 제공

2018-10-07 김영준

인천시립체육시설, 지역청소년 선수·동호인 '우선권'

시의회, 개정 조례안 입법 예고초중고 선수 등 '5·6 순위' 신설시민들 운동활동 여건개선 기대인천의 전문 청소년 선수들과 체육 동호인들은 인천에 있는 시립 체육시설을 우선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인천시의회는 엘리트 선수들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인천시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인천의 초·중·고 전문 체육 선수와 인천의 시·군·구 체육회 소속 체육 동호인들이 인천시립 체육시설 사용에 우선권을 갖게 하는 것이다.인천시 시립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는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2인 이상일 경우에 대비해 사용허가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는데 체육회, 직장, 동호회 행사 사용 시 모두 지역 제한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국가 또는 시가 주최·주관하는 경기가 1순위이며, 인천시체육회·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경기, 군·구가 주최·주관하는 경기, 학교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각각 2, 3, 4순위다.이번 개정 조례안에서는 인천의 초·중·고 전문 체육 선수의 개인 연습과 경기, 체력 단련 등의 체육 활동을 하는 것을 5순위로 신설했다.시 체육회, 시 장애인체육회, 각 군·구 체육회, 각 군·구 장애인체육회 소속 동호인은 6순위로 신설했다.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정호(민·연수2) 시의원은 "인천에 사는 청소년 전문 체육선수와 지역의 체육회 소속 생활 체육 동호인들이 그간 인천 체육시설 사용 시 다른 지역에 밀리는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민들의 체육 활동 여건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0-03 윤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