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관광 쉽게" 8곳 안내소 운영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은 SNS 및 홈페이지에 관광정보 제공은 물론 관광객이 자주 찾는 갑곶돈대, 고인돌 등 8개소에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다.갑곶돈대 관광안내소는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 방향의 해안도로로 진입하면 보이는 강화전쟁박물관 매표소 옆에 위치해 있다. 초지진 관광안내소는 초지대교를 건너자마자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약 500m 직진하면 보인다.고인돌 관광안내소는 강화역사박물관 진입로 쪽에 자리잡고 축제에 관한 정보도 구할 수 있다. 또 마니산 안내소는 등산로 초입에 두고 마니산 등산 및 부근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안내한다.강화읍 중앙시장(A동) 뒤쪽에 위치한 한옥 관광안내소는 한옥 주택을 개량한 것으로 현재 나들길 관광안내소로 운영 중이며 강화읍에 대한 정보를 주로 다룬다. 한옥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다.강화 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는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 시 첫 도착지로 여섯 번째의 관광안내소는 강화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강화관광플랫폼은 관광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관광 상담·기획, 음식점 및 숙박 예약지원, 관광지 통합 티케팅과 할인 티켓 등을 지원하며, 관광기념품 전시, 짐 보관소 운영, 쉼터 공간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이곳에서는 강화의 역사문화관광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14m 대형 미디어 월과 VR시뮬레이터 등 ICT기술을 이용한 가상관광체험이 가능하고, 고려건국 1100주년을 맞아 고려의상 체험과 사진 인화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1권역(인천 강화·중구, 파주, 수원, 화성)의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권역 코스 명칭인 '평화 역사 이야기 여행'에 맞춰 디자인됐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읍 중앙시장 뒤쪽에 위치한 한옥 관광안내소. /강화군 제공

2018-06-17 김종호

[20일 오후 2시 인천문예회관 커피콘서트]나른한 오후 2시… 짜릿한 재즈 한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커피콘서트'의 6월 무대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꾸민다.김가온은 서울대에서 작곡 이론을 전공하고 버클리와 뉴욕대에서 재즈를 공부했다. 김가온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재즈를 새롭게 해석하며 비밥과 라틴, 펑크,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그만의 깊은 감성을 담은 연주는 재즈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김가온과 함께 더블베이시스트 김인영, 드러머 마누엘 바이얀드가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매혹적인 재즈보컬 이주미도 가세해 감미로운 음색의 재즈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Like the other day', 'Orange colored sky', '제주도의 푸른 밤' 등의 명곡들을 연주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흔히 재즈음악은 드라마, 영화 등에서 보여지는 이미지 때문에 늦은 저녁 분위기 있는 바에서 즐기는 음악이라 생각하기 쉽다. 이번 공연은 그 생각을 살짝 바꾸어 놓을 것이다. '나른한 오후에 즐기는 재즈'가 주는 짜릿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08년 시작해 4만8천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전석 1만5천원에 갓 뽑은 신선한 커피 등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문의:(032)420-2737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왼쪽위부터 시계 방향) 김가온, 김인영, 이주미, 마누엘 바이얀드. /인천문예회관 제공·아이클릭아트

2018-06-17 김영준

응원 도구 챙기는 붉은악마들

2018 러시아 월드컵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인천 붉은악마가 뭉친다.붉은악마 인천지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인천 남구 제물포역 북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한다.이어 2·3차전은 인천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 학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겨 응원전을 펼친다. 2차전 멕시코전은 23일 오후 9시부터 집결하고 자정부터 본격적인 응원에 나선다. 3차전 독일전은 27일 오후 8시부터 모인다.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바라는 시민들의 '대~한민국' 응원 함성이 울려 퍼진다.용인시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F조 본선 조별리그 세 경기에 맞춰 한국시간 기준으로 18일 오후 9시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24일 0시 멕시코전, 27일 오후 11시 독일전에 걸쳐 열린다. 사전행사로 18일엔 디제이 Sefo의 디제잉 공연과 축구 묘기를 선보이는 우희용 씨의 프리스타일 축구 공연, 24일엔 가수 제이보이스의 팝페라 공연, 27일엔 공연팀 트리커스의 마샬아츠 퍼포먼스 등 문화공연이 이어진다.응원전을 달구기 위해 단국대 응원단의 흥겨운 공연이 예정돼 있고, 시민들의 먹거리를 위한 푸드트럭존도 설치된다.응원전이 끝난 뒤 심야시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특별 대중교통편도 마련된다. 용인경전철은 삼가역 기준으로 응원전 종료 때부터 1시간 동안, 노선버스는 용인시민체육공원 정류소에서 수지구청 방면으로 2회 운행할 예정이다. /박승용·임승재기자 psy@kyeongin.com

2018-06-14 박승용·임승재

[인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평화의 비전']고귀한 희생… 오롯이 담긴 반전(反戰) 하모니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서선영·황병남 등 실력파 가수들 출연육군 17사단 군악대 특별 공연도 준비인천시립합창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를 기원하는 노래로 160회 정기연주회를 꾸민다. 인천시합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정기연주회의 주제를 '평화의 비전(Vision of Peace)'으로 정했다.주제에 맞춰 연주회의 전반부는 하이든의 '전시 미사(Missa in Tempore Belli)'로 꾸민다. 1796년 전운이 감돌던 시기에 평화를 염원하며 만들어진 이 곡은 작곡하는 동안 들려왔던 군대의 큰북소리와 트럼펫 소리를 미사 마지막 부분에 사용해 '큰북 미사'로도 불린다. 특히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서선영, 벨칸토 메조소프라노로 각광 받고 있는 김정미, 유럽 전역에서 활동 중인 테너 황병남, 바리톤 정록기 등 국내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한다.공연 후반부에선 가장 널리 알려진 군가 중 하나인 '전우여 잘 자라!'를 육군 17사단 군악대가 특별 출연해 연주한다. 이후 인천시합은 6·25 전쟁으로 젊음을 꽃피우지 못하고 산화한 무명용사에게 헌정한 시를 노래로 만든 '비목', 독일 작곡가 얀 베르거가 2차 대전 후 발표한 '평화의 비전(Vision of Peace)'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또한, 최근 남과 북의 사람들이 함께 불러 감동을 주었던 '고향의 봄'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홀로 아리랑' 등을 이범준과 조혜영의 편곡으로 새롭게 각색해 노래한다. 인천시립합창단 김종현 예술감독은 "오늘의 우리가 있도록 자신을 내어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인천시립합창단의 노래가 한반도 평화정착을 열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길 바란다"고 연주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입장료는 7천~2만원. 문의:(032)438-7773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8-06-14 김영준

'월드컵 대표 최다 배출' 부평고… 대통령금배 축구 6번째 트로피

역대 월드컵 태극전사를 가장 많이 배출한 인천의 축구 명문 '부평고등학교'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대한축구협회는 제51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부평고가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13일 밝혔다.서기복 감독이 이끄는 부평고는 지난 12일 초지고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12분 터진 김찬호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평고는 1996, 2000, 2003, 2015, 2016년에 이어 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부평고는 한국 월드컵 축구 역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는 모두 144명이다. 출신 학교별로 보면 1982년 축구부를 창단한 부평고가 가장 많은 12명의 태극전사를 배출해 냈다. 노정윤, 이임생, 김남일, 이천수, 이근호 등 저마다 월드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만큼 맹활약한 주역들이다.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선제골의 주인공인 이근호는 경기 중 부상으로 아쉽게도 이번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6-14 임승재

['발칙한 그림, 그림의 기술들' 전시회]회화와 사진사이 더 강렬해지는 리얼함

인천문화재단이 인천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 '발칙한 그림, 그림의 기술들'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인천지역 5개 학교와 인천의료원 등에서 개최한다. 지난 1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시작된 첫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며 만수고, 인천의료원, 미추홀외고, 인천여고, 신현고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미술은행 소장품전은 주제에 맞춰 소장품 중 엄선해 공공기관과 학교, 지역 문화예술기관 등에서 전시함으로써 시민에게 미술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문화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이번 '발칙한 그림, 그림의 기술들'전은 사진과 같이 사실적인 묘사를 특징으로 하는 극사실주의 회화 작품과 사진이지만 회화의 느낌을 주는 작품을 선별해 구성됐다.박인우, 박훈성, 이의재, 이지민, 장성복, 조요숙, 최영 작가는 유화와 아크릴, 판화 등과 같은 재료와 기법을 사용해 작품을 제작했지만, 사물과 풍경의 사실적인 재현을 통해 관람객에게 실제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반대로 곽이브, 이기본, 이명지, 이소영, 임상섭, 조문희 작가는 노출 시간이나 인화방법 등을 통해 사진이지만 마치 그림 같이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 낸다. 이를 통해 회화와 사진, 이 두 장르가 지닌 대조적인 특성을 보여주면서 관념화된 우리의 고정관념에 자극을 준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장르의 기법, 특성에 대한 시각을 확대해 작품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인천교통공사와 협의를 통해 교통 거점에서 펼쳐지는 예술프로젝트로 시민의 생활 속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조요숙 作 '사유의 공간'/인천문화재단 제공

2018-06-13 김영준

측면 공격수 남준재, 성남서 '친정 인천Utd로 복귀'

측면 공격수 남준재가 친정팀 인천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인천 구단은 성남FC 남준재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남준재는 키 183㎝, 몸무게 75㎏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췄다.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올해로 프로 9년 차를 맞은 남준재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73경기 출전 27골 11도움이다.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문했다. 데뷔 시즌 28경기에 출장해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1년 전남드래곤즈로 옮긴 그는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쳐 2012년 하반기 다시 인천으로 복귀했다.그해 22경기 출장 8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당시 인천의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이바지했다. 2013년에는 32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으로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끌었다. 2014년에도 1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1부리그 잔류에 힘을 보탠 뒤 성남FC로 이적했다. 이후 경찰축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남준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인천으로 돌아오게 됐다.남준재는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있는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내 축구인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남준재는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후반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6-12 임승재

한껏 높아진 '인천-북한 스포츠 교류' 기대감

세기의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될 한반도의 평화 기류에 발맞춰 인천과 북한의 스포츠 교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인천 체육계에는 북한과의 연결고리가 적지 않다.최근 인천유나이티드 제8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욘 안데르센 감독은 지난 3월까지 약 2년간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역사적으로 처음 남과 북의 축구팀을 모두 지휘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안데르센 감독의 입국 첫 일성(10일 인천국제공항 기자회견)이었다. 안데르센 감독은 "저와 인천의 만남이 스포츠라는 매개를 통해 북한과 남한 양국 간 우호 증진,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북한 대표팀 혹은 북한 리그 팀의 교류전, 북한 선수들의 K리그 입성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교류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밝혔다.인천유나이티드 한 관계자는 "강인덕 대표가 안데르센을 선임하는 데 북한 대표팀 감독 경력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안다"며 "후반기 리그 성적만 잘 나온다면, 북한과의 교류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고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인천 복싱인들은 연내 북한과의 교류전을 구상하고 있다.지난달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2018 콘스탄틴 코로트코프 메모리얼 국제복싱대회에 출전한 인천 선수단은 현지에서 북한 선수단에 복싱 장비 지원 등을 타진했다. 인천 복싱인들은 수년간 이 대회를 통해 북한과 접촉해왔다. 이번 대회에선 인천 선수단이 북측 관중석으로 이동해 공동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인천 체육계의 한 인사는 "인천이 남북 스포츠 교류의 중심 도시가 될 만한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셈"이라며 "여러 종목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6-12 임승재

300여년의 세월 벼려낸 울림… 대대로 이어온 '거장의 계보'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오는 1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와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레이 첸은 막심 벤게로프와 바딤 레핀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아왔다. 대만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레이 첸은 8세 때 호주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15세에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연주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연주 활동과 함께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음악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시도하는 등 클래식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레이 첸은 1715년 제작된 '요아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일본음악재단으로부터 대여받아 사용하고 있다. 이 바이올린은 19세기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요제프 요아힘이 소유했던 바이올린 중 하나다. 레이 첸은 이미 여러 차례의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2010년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한국 데뷔 무대를 선보인 후 2015년 리사이틀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특히 2015년 4월 19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펼쳐졌던 리사이틀 무대에서 레이 첸은 모차르트에서 아르보 패르트에 이르기까지 고금을 넘나드는 다양한 성격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레이 첸은 이번 리사이틀 1부에서 베토벤과 생상스의 소나타를 통해 클래식의 정석과 서정성을 선사하고 2부에서는 이자이 '무반주 소나타', 파야 '스페인 모음곡', 몬티 '차르다시'를 통한 화려한 테크닉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서울 외에 레이 첸을 만날 수 있는 무대는 인천이 유일하다"며 "50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에서 더 가까이 연주자를 만날 수 있기에 그의 탁월한 음악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3만~5만원. 문의 :(032)420-2739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06-12 김영준

옹진군, 3개 섬 관광인프라 구축 완료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 마무리덕적도, 정기공연 '문화파시' 열어장봉도, 트레킹코스 '갯티길' 정비대이작도, '풀등' 생태관광 상품화인천 옹진군 덕적도 '파시(波市)', 장봉도 '갯티길', 대이작도 '풀등'이 섬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한 관광 인프라로 탈바꿈했다.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덕적도, 장봉도, 대이작도 등 3개 섬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도서 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서 특성화 시범마을 사업은 섬이 가진 자연자원, 인적자원, 관광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특화해 수익을 창출하는 게 골자다. 덕적도에는 도우선착장 옆에 '덕적바다역시장'이 조성됐다. 선착장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시장을 쉽게 방문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안내체계를 개선하고, 그늘막 쉼터를 마련했다. 또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포장재를 활용해 시장에서 파는 농수산물의 상품성도 높였다. 덕적도 '민어파시'에서 착안한 문화행사인 '문화파시'를 정기적으로 열어 볼거리를 마련했다. 섬 주민이 직접 공연하기도 한다. 방치된 노인회관은 식품가공판매장인 '북적북적 호박회관'으로 재탄생했다.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장봉도에 주요 관광자원을 걸어서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인 '갯티길'을 정비했다. 선착장 앞에 새로 건립한 '장봉도 여행자센터'에서는 트레킹 코스 관련 여행안내, 체험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여행자센터 운영수익은 섬 주민에게 돌아간다. 대이작도는 밀물 때 바닷속으로 사라지고 썰물 때 수면 위로 모습을 나타내는 '풀등'을 생태관광 상품화했다. 대이작도 풀등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그동안 생태적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다고 평가됐다. 이에 옹진군과 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풀등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근까지 방문객 1천여 명을 유치했다. 면적이 넓을 땐 1.5㎢에 달하는 대이작도 풀등은 물때에 따라 한 달에 4~5회가량 소수의 인원만 방문할 수 있다.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내에는 풀등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영상을 설치해 관광콘텐츠를 강화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소득을 늘릴 수 있는 사업시스템이 구축돼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6-11 박경호

여름철 성수기 관광객 끌어모으기

한중 관계 개선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한중카페리 업계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 모집을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다.인천~친황다오 항로를 운항하는 진인해운은 중국 내몽고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고,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7박 8일 동안 내몽고 사막 지역에서 낙타, 사막 썰매, 지프 등 사막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진인해운은 인천의 의료 서비스와 연계한 '메디페리' 여행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인천에서 쓰다오를 오가는 카페리선 '화동명주8호'를 운영하는 화동해운은 이번 달부터 선상에서 콘서트와 클럽 파티를 진행하기로 했다. 화동해운은 승객들이 배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마련해 여행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천~다롄 카페리 항로 운항 선사인 대인훼리는 카페리 관광객이 다롄 현지에서 콘서트와 코미디쇼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대인훼리는 성인가요 전문채널 '아이넷TV'와 함께 카페리선 주요 관광객인 중·장년층을 위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지난해 '사드 갈등'으로 급감했던 한중카페리 여객은 최근 3개월째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10개 항로 정기카페리의 지난달 여객 수는 총 5만6천34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9천88명보다 44.1% 늘었다. 3월 6%, 4월 48%에 이어 전년 동월 대비 여객 수가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각 선사의 마케팅 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단체 관광객 환영 행사와 셔틀버스 운행 등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중카페리 여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6-11 김주엽

송도 모이는 철인들 '한계 도전'

인천 송도를 뜨겁게 달굴 스포츠 축제가 임박했다.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는 오는 17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2018 듀애슬론 레이스(2018 DU-ATHLON RACE)'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듀애슬론 레이스는 극한의 체력과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들의 축제다. 올해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더욱 새로운 코스를 선보인다.비경쟁 코스인 30km '챌린지 코스', 경쟁 코스인 55.5km '마스터 코스'로 이원화해 참가자들이 본인의 레벨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도록 했다. 마스터 코스 남녀 우승자를 포함한 총 6명은 '런던 듀애슬론 레이스' 참가의 기회를 얻게 된다.총 5주간의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트레이닝 클래스' 참가자 16명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당일 행사장에는 타투·테이핑 서비스 등을 받으며 레이스를 준비하는 셀프체크업존, 얼음 생수와 마스크 팩 등이 준비된 수분케어존, 잔디밭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칠렉스존,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데상트 관계자는 "2018 듀애슬론 레이스는 매년 높아지는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레이스 참가 혜택과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로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며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데상트는 리얼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6-11 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