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체육회 '카누·펜싱·다이빙 교실' 운영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종목인 카누, 펜싱, 다이빙을 배울 기회가 생겼다.인천시체육회는 청소년 등 시민을 대상으로 카누, 펜싱, 다이빙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시체육회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시대에 발맞춰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 스포츠에 관심이 많거나 소질이 있는 청소년에게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정부의 2018 생활체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도 지원받는다.가족형 강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카누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수별 3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해 6~7월 매주 토요일마다 강습을 진행한다.펜싱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기수별 30명씩 총 120명을 뽑아 6~7월 매주 토요일마다 인천펜싱연맹 소속 지도자들이 가르친다.다이빙교실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수별 10명씩 총 40명을 모집해 6~7월 매주 토요일에 강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등은 시체육회 스포츠클럽육성팀(032-899-5695)에 신청하면 된다.시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전문적인 엘리트체육의 영역으로 여긴 종목이나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던 종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활체육 눈높이를 맞추고, 체육분야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할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5-08 임승재

옹진군 북도면 수기해변에 '어린이 물놀이시설' 만든다

인천 옹진군은 가족과 함께 온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북도면 수기해변 일원에 예산 5억여원을 투자해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옹진군은 북도면 시도리 45의1 일원에 위치한 수기해변 일부 부지를 활용해 전체면적 547㎡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해변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어린이들이 손쉽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5억1천500만원이다.수기해변은 그동안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바닷물이 빠져 나가는 간조 때에는 이용객들이 해수욕을 즐길 수 없었다. 바닷물이 빠져 나가 물놀이를 할 수 없을 때에도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 그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옹진군은 기대하고 있다.수기해변에 만들어지는 물놀이 시설에는 조합 놀이대, 우산 분수, 야자버켓, 동물 벤치, 원형터널 등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 6개와 세족장, 파라솔이 설치될 예정이다.수기해변 어린이 물놀이 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옹진군은 올해 초 부지에 대한 지적측량과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이달 중으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7월 준공,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옹진군은 공사를 시작한 이후 준공까지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지하수 관정 개발, 전기공사 등으로 약 70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있다.군 관계자는 "어린이 물놀이 시설 조성으로 해변을 찾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호응이 좋으면 예산 확보를 통해 옹진군의 해수욕장을 찾는 가족 이용객과 마을 주민들이 여름철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옹진군은 지난해 영흥면 장경리 해변에도 관광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전체 면적 1천490㎡에 물놀이 수조, 조합 놀이대, 물놀이 기구 15개 등을 설치해 여름철에 지역 어린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8-05-08 김태양

전통 구도+현대적 시각 '新한국화' 알린다

한국화가 류재춘이 오는 15~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에서 '자연(自然)의 초상(肖像)'전을 연다.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한 류재춘은 현재까지 10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중견 작가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묵산'과 '산사에서' 등 대표작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작가는 전통 한국화 구도와 채색기법의 바탕에 현대적 시각으로 새로운 전통 산수의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화단에서 받고 있다. 작가의 화풍은 여성의 것으로 보이지 않는 대담, 직설적, 시원함, 거침없음으로 표현될 수 있다. 얼핏 그림만 놓고 보면, 남성 작가의 그림으로 여겨지기 쉽다. 그만큼 필력에 힘이 있고 호방하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미술시장에서 전통수묵화의 입지가 위축돼 온 상황에서 한국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산수화의 본래적 특징인 형상과 정신의 조화를 보여줄 이번 전시는 인천지역 미술 애호가들에게 한국화의 매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상철 동덕여대 미술학과 교수는 "작가 류재춘의 작업은 실경산수의 전형에 충실하면서, 풍부한 먹색을 두드러지게 표현해 자연의 기운을 여실하게 전한다"면서 "대상(자연)을 자신만의 산수화로 재해석해 독보적인 산수화의 영역을 개척했다. 그러면서 작가의 수묵은 대단히 맑고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류재춘 作 '월하'.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8-05-08 김영준

[현장르포-인천항 모항 첫 11만t급 '코스타 세레나호' 타보니]영화 '타이타닉'같은 거대한 낭만 향해 출항

축구장 20개 합친 면적보다 넓어수영장·대극장·카지노 등 갖춰전국서 몰린 2825명 '최대 승객'임시 전용터미널·CIQ통해 승선"어린이·노인과 함께 여행 최고""타이타닉 같은 영화에서만 보던 걸 직접 경험하게 돼 정말 기쁘네요."지난 4일 낮 12시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항 임시 크루즈 부두. 인천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11만4천t급)'호가 위용을 드러냈다. 모항은 크루즈 선이 중간에 잠시 들렀다 가는 것이 아니라 출발지로서 승객들이 타는 항구를 말한다. 11만t급이 넘는 대형 크루즈 선이 인천항을 모항으로 삼은 건 인천항 개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이날 코스타 세레나호에는 크루즈 여행의 부푼 꿈을 안고 전국에서 몰려 온 한국인 승객 2천825명이 올랐다. 역대 인천항 모항 크루즈 중 최대 승객이다. 대구에서 남편과 함께 온 강정숙(60·여)씨는 크루즈 여행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다리가 불편해 비행기를 오래 타기 어려웠는데, 크루즈 선을 타고 외국을 가니 정말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코스타 세레나호의 전체 길이는 290m로 인천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305m)와 비슷하다. 수영장과 대극장, 카지노 등을 갖춘 내부 공간은 축구장 20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크루즈 관광객들은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내년 개장 예정) 인근에 조성된 임시 크루즈 터미널에서 안정적으로 배에 올랐고, 세관은 임시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을 운영해 관광객의 승선을 도왔다. 오후 4시, 전 탑승객을 대상으로 안전 훈련까지 마친 코스타 세레나호는 물살을 가르며 서서히 부두를 벗어났다. 출렁임은 거의 느낄 수 없었다.코스타 세레나호에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3대가 함께 어울려 다니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서울 용산구에서 왔다는 성양수(75)씨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아들 내외, 10살 손자와 함께 크루즈 관광에 나섰다고 했다. 성씨는 "이번이 세 번째 크루즈 여행"이라며 "어린아이와 노인이 함께 여행하기는 크루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비행기는 공간도 좁은 데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동안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라며 "크루즈는 이동하는 동안에도 바다를 구경하거나 수영장 등의 시설을 이용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인천항은 모항 크루즈 유치에 유리한 지역으로 꼽혀 왔다. 모항 크루즈가 운영되려면 승객 모집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는데, 인천항은 2천500만 명의 수도권 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크루즈 선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크루즈 선이 정기적으로 출발하기 위한 시도가 계속 실패했다.이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 22만5천t급 초대형 크루즈 선이 입항할 수 있는 부두와 지상 2층, 연면적 7천364㎡의 크루즈터미널을 올해 말 준공해 내년 개장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2020년 37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이곳을 통해 인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4일 인천항을 출발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등을 거쳐 8일 대만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이 배는 오는 10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일본 이시가키 해상 코스타 세레나 호에서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팔미도해상위 크루즈선-4일 인천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11만4천t급)'호가 위용을 드러내며 팔미도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김용국·김주엽기자yong@kyeongin.com팔미도해상위 크루즈선-인천항 모항 첫 대형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 내부 수영장 모습. /김용국·김주엽기자yong@kyeongin.com

2018-05-07 김주엽

숲길 밟는 서해 섬여행 '힐링 로드' 추진

인천 옹진군이 올해 장봉도 등 5개 섬 지역에 숲길을 조성하는 등 앞으로 5년 간 총 24억원을 투자해 98㎞의 숲길을 만드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옹진군은 최근 수립한 '숲길 조성 관리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 올해 북도면(장봉도), 백령면(백령도), 대청면(소청도), 덕적면(백아도), 영흥면(영흥도)에 총 길이 18㎞의 숲길 조성 사업을 벌인다.북도면에서는 '장봉3리 팔각정~가막머리~건어장' 6.21㎞ 구간에 목재 계단을 만들고 로프 펜스를 설치한다. 이 구간은 장봉도 섬 트레킹 코스에 포함돼 있는데, 가막머리 전망대는 낙조(落照)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백령면 가을리~중화동 2.45㎞ 구간에서도 옹진군은 목재 계단과 펜스를 만들고 소형 방향 표지판 6개를 설치한다. 백령도 달맞이 숲길의 일부인 이 구간은 능선 코스로 울창한 산림, 바다·마을 조망이 우수하다.대청면 소청리 노화동~등대 구간(0.28㎞)은 노화동 마을에서 1908년 세워진 소청 등대로 가는 길이다. 옹진군은 이 구간의 관목(灌木)을 전정(가지치기)하고, 육각 정자 1개를 세우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밖에 군은 덕적면 백아리 선착장~남봉(6.33㎞), 영흥면 국사봉~붉은노리(2.54㎞) 구간에 나무 계단을 만들고 안내 표지판을 세우고 진달래를 심는 숲길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옹진군은 올해 숲길 조성 사업에 4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2019~2022년에도 매년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섬 지역 숲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숲길 조성 사업은 ▲관광객 수요가 많고 ▲재난·안전 사고 위험 지역을 우선 순위로 진행하기로 했다. 숲길을 새로 뚫는 경우에는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침을 세웠다.군 관계자는 "옹진군을 찾는 등산객의 증가로 숲길 이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섬 트레킹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숲길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문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8-05-07 김명래

1600년 역사 '백제사신길' 산책로 새단장

인천 연수구가 백제 시대 사신들이 출항할 때 이용하던 능허대를 활용한 도보 관광코스인 '백제사신길'을 조성했다.백제사신길은 구가 능허대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구도심이 가지고 있는 역사자원을 관광에 활용하기 위해 6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길이 4㎞의 도보 산책로다. 문학산 삼호현부터 황운조 선정비, 청학사, 백제우물터, 청학문화센터, 백제사신길 벽화거리, 조각의거리, 옥련 전통시장, 능허대지 등으로 이어진다. 능허대는 백제 근초고왕 27년(372년)부터 100여 년간 백제 사신들이 중국 동진(東晋)을 왕래할 때 출항하던 곳이다. 구는 이번 도보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연수동에 위치한 백제우물터를 재현하고, 주변을 정비했다. 또 청학동 비류대로 일대 2곳에는 고대 백제사신을 스토리텔링화한 각각 길이 100m의 벽화거리와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옥련동 능허대공원 내 능허대지도 새롭게 단장됐다. 능허대지 정자로 향하는 길을 돌계단으로 바꾸고 이 일대를 정비했다. 이 밖에 주요 지점에는 백제사신길 노면안내판과 이정표도 설치했다.앞서 구는 이번 백제사신길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역사학계와 관광·문화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려 백제사신길 고증과 스토리텔링 등을 위한 자료를 수집했다.구는 연수구의 대표 행사인 능허대문화축제를 비롯해 송도해변 여름 대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백제사신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도심 관광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을 계획이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오늘날 인천이 동북아 국제 해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중국과의 활발한 해상교류를 위한 선조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능허대라는 소중한 역사자원이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백제사신길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광자원 개발·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 연수구는 지난 4일 백제사신길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연수구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05-07 정운

책으로 허무는 '이웃과의 벽'

인천 계양구는 '2018 계양구 올해의 책' 성인·청소년 분야에 '편의점 가는 기분'(박영란 저)을, 아동 분야에 '악당이 사는 집'(이꽃님 저)을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성인·청소년 분야 올해의 책으로 뽑힌 '편의점 가는 기분'은 야간 시간대 편의점에서 일하는 열여덟 살 소년의 시각에서 본 도시 변두리의 삶과 이웃 간의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악당이 사는 집'은 외관만 보고 옆집 할아버지를 잔인한 범죄자라고 판단한 주인공이 대화를 통해 편견을 없애는 과정을 그렸다.공공도서관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각 분야 후보 도서 11권씩을 추천받은 계양구는 지난달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선정한 이후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 서면투표를 실시해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두 책은 '작가초청 북 콘서트', '찾아가는 독서 토론회' 등 구에서 진행하는 각종 독서문화 행사의 주제 도서로 활용되고, 관내 학교에 배포돼 학생들의 독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독서 토론회'는 독서토론 리더 양성과정을 이수한 전문가가 올해의 책을 주제로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희망하는 학교는 계양구청 인재양성과(032-450-5844)로 신청하면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어디서든지 올해의 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과 주민자치센터 등에도 책을 비치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8-05-07 공승배

송도 트라이보울서 '동서양 난장' 펼친다

인천지역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1호인 전문예술단체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창단 26주년을 맞아 기획공연 '타(打)&록(Rock) 콘서트-상생의 비나리'를 선보인다. 오는 12일 오후 3시 복합문화공간 송도 트라이보울 야외와 실내 공연장에서 펼쳐질 '타&록 콘서트-상생의 비나리'는 가장 한국적인 풍물을 두드리는 잔치마당 예술단 타악 연주자와 인천 지역 록밴드 '정유천 밴드'가 출연해 동서양의 음악을 넘나드는 하모니로 꾸밀 예정이다.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전통과 현대, 우리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공존의 테마를 통해 융복합의 새로운 '상생'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도록 빌어주며, 판굿의 형태를 각색해 관객들에게 해학과 웃음을 선사할 소통의 한마당을 통해 '비나리'의 의미를 제시할 계획이다.공연의 시작은 송도 트라이보울 야외마당에서 잔치마당 전수회원들이 펼치는 남사당놀이의 판굿과 살판 등의 풍물놀이, 진도북놀이, 북청사자놀이 등의 전통연희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얼쑤! 좋다! 등의 추임새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게 되며, 오후 4시부터 실내공연장에서 인천상공회의소 CEO풍물단의 '설장구놀이', 국악나눔예술단과 풍물패다물의 '삼도사물놀이'에 이어 잔치마당예술단과 정유천 밴드가 협연하는 '타&록 콘서트'가 펼쳐진다.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서광일 단장은 "잔치마당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 믿으며 우리의 전통예술이 과거의 모습이 아니라 현재 살아가는 이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면서 인천의 경쟁력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26주년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공연 관람료는 관객이 감동 받은 만큼 지불하는 감동 후불제로 운영된다. 문의 : (032)501-1454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열린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타(打)&록(Rock)' 콘서트 모습.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제공

2018-05-07 김영준

인천Utd '9경기 연속 무승' 부진 벗어날까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9경기 연속 무승'(4무 5패)의 부진에서 헤어나올지 주목된다.인천은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인천은 4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올 시즌 1승 4무 6패(승점 7)를 기록 중이다.인천과 제주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인천은 지난 7라운드에서 제주에 2-4로 완패했다. 후반 37분 무고사가 득점하며 2-3으로 막판 추격을 하던 인천은 어이없게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내주며 패했다. 역대 전적은 11승 16무 13패다. 인천은 지난해 시즌에도 2무 1패로 제주에 고전했다.제주는 후반전에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팀 전체 득점 중 절반 이상을 후반 15분 이후에 만들어냈다. 반대로 실점은 후반 15분 이후 4실점에 그쳤다. 제주는 현재 5승 2무 4패(승점 17)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인천은 올 시즌 유독 후반전에 집중력을 잃고 실점을 허용한다. 특히 5~8라운드는 4경기 연속 후반전 추가 시간에 실점해 홈팬들의 원성을 샀다. 지난 7라운드 제주전에서도 마지막 한 골을 그렇게 내줬다. 올 시즌 초반부터 시작된 인천의 수비 불안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11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제주의 외국인 선수 마그노 등을 경계해야 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5-03 임승재

[인천문예회관서 '여신님이 보고 계셔' 두차례 공연]2년만에 돌아온 흥행신화 '힐링뮤지컬'

올해의 뮤지컬상등 '작품·흥행성' 동시 인정'탄탄한 스토리 ·풍성한 음악' 완성도 재정비한국전 배경 무인도 표류 남·북한군인 이야기소중한 존재 통해 내면상처 치유 '감동선사'국내 창작뮤지컬의 살아있는 흥행신화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4일 오후 7시30분과 5일 오후 3시, 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선정작으로 뽑혔으며,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을 차지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2014년 9월에는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시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기도 했다. 2015년 공연 이후 2년여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탄탄한 스토리와 풍성한 음악을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인천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과 비명이 난무하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기상 악화로 포로 이송선이 난파돼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남한군과 북한군이 오직 살아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함께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표류된 군인 중 유일하게 배를 고칠 줄 아는 북한군 선박 조종수 '순호'가 전쟁 후유증에 괴로워하자 국군 대위 '영범'은 그에게 무인도를 지키는 여신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로 인해 '순호'는 점차 미소를 되찾아가며 배를 고친다. '순호'로 하여금 배를 고치고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여신의 존재를 믿는 척을 하던 군인들은 시간이 지나며 그리웠던 첫사랑, 누이동생, 어린 딸, 어머니를 여신에 대입해 전쟁 속에서 다시금 꿈과 희망을 찾아간다. 이처럼 관객들에게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는 소중한 존재를 떠올리게 해 공감대를 자극하며 내면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작품이다. 겉으로는 늠름해 보이는 국군 대위이지만 알고 보면 처세의 달인이자 딸 바보인 국군 대위 '한영범'역에는 배우 김신의, 성두섭이 캐스팅됐으며, 전쟁 후유증에 시달려 매일같이 악몽을 꾸다가 영범이 들려준 여신님 이야기를 믿게 되면서 전쟁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시작하는 북한군 '순호'역은 배우 윤지온, 정휘가 맡았다. 악명 높은 냉혈한 북한군 상위 '이창섭'역에는 배우 윤석원이, 첫사랑을 간직한 남한군 '신석구'역에 배우 김대현이 캐스팅됐다. 군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신비로운 '여신'역은 최연우가 맡는다. 관람료는 5만5천원~7만7천원이다. 문의 : (032)420-2735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2018-05-03 김영준

새 선장 맞이한 인천시복싱협회… '내홍' 상처 씻고 새출발 기대감

새 회장을 선출한 인천시복싱협회가 전임 회장 때 겪었던 내홍을 진정시킬 지 관심을 끈다.시복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단독 입후보한 김경식 남촌에코산업단지개발(주) 대표이사를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김 신임 회장은 찬반 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13명 모두 찬성표를 던져 당선했다.그는 한진중공업 경기·인천지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인천시 기술심의위원, 인천경영포럼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김 신임 회장은 당선 직후 "선수, 지도자와 함께 호흡하는 현장 중심의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인천복싱전용체육관'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인천을 비롯해 전국의 복싱 선수들이 한데 모여 훈련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하고, 외국 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에 전념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복싱 대중화와 은퇴 선수들의 자립 기반 등을 위해 이 체육관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엘리트·생활체육 통합 기념 전국복싱선수권 대회 개최, 남북 복싱 교류전 정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역 복싱계는 지난해부터 시복싱협회장 선거 등으로 홍역을 치렀다. 지난해 말 실시된 시복싱협회장 선거가 적법하지 않게 치러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인천시체육회가 재선거를 결정했다. 당시 선출된 시복싱협회장은 자진 사임했으나, 이 사태의 책임 공방으로 지역 복싱계에 내부 분란이 일었다. 또 시복싱협회장이 장기간 공석 상태로 있으면서 전국체육대회 인천대표 선발전 준비 등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는 인천시청 선수가 세 체급 출전을 앞두고 있다.지역 복싱계 한 인사는 "최근 10여 년 동안 전국체육대회 4회 종합 우승, 대통령배 5회 우승에 빛나는 시복싱협회가 한순간에 문제의 종목 단체로 취급받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신임 회장 선출을 계기로 복싱이 다시금 모범을 보이는 종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김경식 인천시복싱협회 신임 회장.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5-02 임승재

보고·놀고·즐기는 체험천국… 강화군 어린이날 축제

인천 강화군은 제96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5월 5일 강화 고인돌광장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구경거리, 재미있는 놀이와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연다.행사에는 해병대 의장대 공연을 비롯해 초·중·고 예능경연과 동아리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클래식·현대음악·마술 공연, 군인·경찰·소방장비 전시 및 체험, 제기차기·굴렁쇠놀이·연날리기, 선사생활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몰이를 했던 '해병대 의장대 공연'은 정지간·이동간 제식동작 및 파도타기 동작 등 해병대의 강인함과 절도 있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또한 초·중·고등학생들의 다양한 예능 활동을 선보이는 '체험부스와 무대공연 프로그램'은 붕어빵과 탱탱볼 만들기, 드론 및 손 글씨 체험, 난타, 랩 댄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강화군은 '군인·경찰·소방장비 전시' 등 다양한 장비와 차량을 현장에서 만져보고 타볼 기회가 제공되고, 군 장비 전시는 개인 군장, 특수장비와 피복 등 군부대에서 사용 중인 물품을 체험할 수 있다.한편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고인돌광장 인근에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4천 평 규모의 청유채꽃 군락지가 넓은 들판을 보랏빛으로 가득 채우고 있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어린이날 행사는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알차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행사로 어린이가 더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군이 오는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고인돌 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당시 해병대 장비체험을 하는 아이들 모습). / 강화군 제공

2018-05-02 김종호

인천Utd 11명 vs 축구 꿈나무 100명 '대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가 홈 경기가 열리는 오는 5일 풍성한 '어린이날'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인천은 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연다.경기 당일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경기 시작 전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전 11시30분부터 제2회 인천유나이티드FC배 축구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기장 광장 부스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도화지는 나눠주는데 그림 도구 등은 준비해 와야 한다. 대회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부모들은 경기장 입장료를 절반 할인받는다.당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장 북측광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하는 존(ZONE)이 운영된다. 또 이곳에선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벼룩시장도 열린다.먹거리도 많다. 북측광장에선 닭꼬치, 닭강정, 불고기 파스타, 버거, 칠리 새우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풋살장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운영하는 아카데미 어린이들의 친선 축구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경기 하프타임에는 이른바 11대100 친선경기도 열린다.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과 축구 꿈나무인 아카데미 어린이 회원들이 그라운드에서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5-02 임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