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8월 10~12일 펜타포트락, 9월 14~16일 EDM페스티벌 '인천 축제 바다'

문학서 제2회 '월드클럽돔코리아' 국내외 120명 4개 스테이지 공연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제13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EDM(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 '월드클럽돔코리아'는 9월 14~1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올해 2회째를 맞는 월드클럽돔코리아는 네덜란드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DJ인 마틴 개릭스 등 유명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마틴 개릭스는 지난 2월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마지막 순서에 등장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자음악 DJ 듀오인 디미트리 베가스&라이크 마이크와 네덜란드 프로듀서 아민 반 뷰렌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방탄소년단과 소녀시대와 함께 작업한 DJ 스티브 아오키(미국), 미국 일렉트로니카 그룹 캐쉬캐쉬 등 120명의 아티스트가 4개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친다.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 행사 주최사인 피터팬엠피씨(주)는 7일 월드클럽돔코리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행사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고,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홍보 마케팅을 총괄 지원하기로 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국내와 해외 EDM 마니아들이 매년 인천을 찾을 수 있도록 연계 행사를 점차 확대해 아시아의 EDM 허브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월드클럽돔코리아에 앞서 오는 10~12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13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국 대표 밴드 '자우림'과 미국 락밴드 '나인 인치 네일스', 아일랜드 락밴드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등 정상급 밴드가 출연한다. 또 '해머링', 'R4-19', '허니페퍼' 등 인천 출신 아티스트의 무대도 마련됐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사진 가운데)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 황인준 피터팬엠피씨(주) 회장이 7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열린 '빅시티비츠 월드클럽 돔 코리아 2018'의 성공 개최 및 외래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명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월드클럽돔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EDM(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인천시 제공

2018-08-07 김민재

강화도 석릉 주변서 고려청자 출토

118기 고분군 중 6기 조사 완료천도 전후 돌덧널·널무덤 등…고려시대 매장 양식·유물 확인고려 제21대 왕 희종(재위 1204~1211)이 1237년에 묻힌 강화도 석릉(사적 제369호) 주변에서 고려 도기와 청자, 중국 북송시대 동전 등이 출토됐다.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지난 5월부터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석릉 주변 고분 6기를 발굴 조사한 결과, 강화도 천도(1232~1270)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형태의 무덤 양식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강화문화재연구소는 사전 조사를 통해 석릉 주변 능선에 모두 118기의 고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이 중 6기에 대한 발굴작업을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발굴 조사에서 천도 이전 것으로 보이는 돌덧널무덤(구덩이를 파고 깨진돌 등을 이용해 직사각형 형태로 만든 석곽묘) 1기를 비롯해 천도 이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널무덤(시신을 안치하는 매장 주체부가 나무로 짜여진 무덤·목관묘) 2기, 돌덧널무덤 3기 등이 나왔다.천도 이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 무덤에서는 11~12세기 양식으로 판단되는 도기병과 작은 유병(油甁), 청자 등이 출토됐다. 천도 이후 시기로 판단되는 돌덧널무덤 내부는 도굴로 인해 완전히 훼손됐으나 무덤방 입구 쪽에서 지도원보(至道元寶), 희령원보(熙寧元寶) 등 중국 송나라(북송)의 화폐인 북송전(北宋錢) 5점이 나왔다.강화문화재연구소는 조만간 석릉 주변에 대한 2차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강화지역에 있는 고려시대 분묘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강화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한 6기 모두 도굴로 인한 훼손이 심각한 상태였다"며 "이번에 확보한 석릉 주변 고분군에 대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더 체계적인 발굴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석릉 주변에서 발굴한 천도 이후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시대 고분.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제공

2018-08-07 김명호

역사 속 '숨겨진 음악'을 꺼내다

인천콘서트챔버 12일 '근대양악열전…'강옥엽·강덕우 해설 곁들인 토크&연주인천콘서트챔버가 오는 12일 오후 5시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역사학자 강옥엽·강덕우 박사와 함께 '인천근대양악열전 - 두 강이 만난 바다,인천. 그 곳의 근대 음악이야기'를 개최한다.인천콘서트챔버는 두 역사학자와 함께 인천과 관련된 근대 음악을 토크 콘서트와 연주로 청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낼 계획이다. 조미수호통상조약, 러일전쟁, 일제강점기 등 역사 속에 숨겨진 음악들이 연주될 예정으로, 당시 음악의 효과적 재현을 위한 풍금과 아코디언의 편성 등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인천콘서트챔버는 바로크 음악 '고전의 가치'와 근대 음악 '원더풀 동인천'을 주요 콘텐츠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근대 역사 속 인천을 무대로 한 '원더풀 동인천' 시리즈는 사료 발굴 및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무대에서 만나기 어려운 곡들을 해설과 함께 들려줘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또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인문학자들과 협업을 하는 등 여타 연주단체와 차별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주회 외에도 공연장 밖의 색다른 공간을 무대화하거나 사진 에세이집을 출간하는 등 다채로운 기획과 예술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이승묵 인천콘서트챔버 대표는 "역사책을 읽고 관련 음악을 찾아내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며 무대를 만드는 작업이 쉽지는 않다"면서 "쉬운 무대보다는 진한 여운이 남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이번 인천근대양악열전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음악을 발굴해 선보이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관람료는 1만5천원. 문의 : 0507-0079-7611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08-07 김영준

'50년이상 담금질' 도원동 철공장인의 삶 엿보기

인천硏, 인문도시연구총서 발간송종화할아버지등 3명 구술·기록1인기업 체제 간신히 명맥 이어가숭의·도화동 등 도시변화상 설명50년 이상 인천 대장장이의 명맥을 잇고 있는 중구 도원동 철공소 장인들의 삶을 구술·기록한 책이 발간됐다.인천연구원 도시정보센터는 인문도시연구총서 제4권 '도원동의 철공장인'을 펴냈다고 6일 밝혔다. '도원동의 철공장인'은 인천 중구 도원동에서 철공소를 운영하고 있는 철공장인 3명의 생애 이야기를 담았다. 한 자리에서 30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일철공소의 송종화(80) 할아버지, 솜씨 좋은 목수에서 대장장이가 된 인해공업사 김일용(68) 씨, 철공일을 천직으로 여기는 도원철공소 나종채(69)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모두 14~17세의 어린 나이에 대장장이 일을 시작했다.해방 직후부터 1970년대까지 각지의 대장장이들은 인천 중구 도원동 인근으로 몰려와 철공소를 차리는 경우가 많았다. 6·25 전쟁 이후에는 북한에서 대장장이로 일했던 사람들이 정착하기도 했다. 경의선과 항만 시설이 가깝고 당시 주거 지역이 몰려 있어 철공소가 자리 잡기 좋았고, 철길 옆 마을 집값이 저렴했던 것도 한몫했다고 한다.책에서 3명의 장인은 대공장의 대량생산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지금의 시대에 '손노동'의 가치를 생각해보게 한다. 16세에 철공업 일을 시작한 송종화 할아버지는 대장장이 일은 '교본 없이 터득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말했다.송종화 할아버지는 "(대장간 일은) 열 사람이 배우면 한 사람이 되기가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이 다르다. 인천 거 다르고, 강화 거 다르고, 영종도 다르고, 대부도가 다르다. 물건을 만들 때는 지역에 따라 다르니까 다 맞춰야 한다"는 송 할아버지의 얘기는 '장인정신'과 '직업정신'을 되새겨 보게 한다. 나종채 씨는 사물놀이 대가로 불리는 김덕수 풍물단이 악기로 쓰는 가위를 비롯한 전국의 각설이학원, 제주도, 미국 LA 등지의 엿장수들의 엿가위를 제작한 '가위'의 달인이기도 하다.그러나 자동화 시설과 중국 제품의 유입으로 오래된 철공소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이들 철공소는 1980년을 정점으로 급격히 쇠퇴하면서 사람을 구하기도 어려워 현재는 1인 기업 체제로 간신히 명맥만 잇고 있다. 김일용 씨는 "용접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데 없다. 배우는 사람도 없지만 웬만한 사람은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책에서는 3명의 장인들이 들려주는 남구 숭의동, 도화동, 동구 금곡동, 중구 도원동의 도시경관 변화상도 엿볼 수 있다.총서를 총괄한 김창수 인천연구원 도시정보센터장은 "철공 장인들은 모두 손으로 만들었기에 유일무이한 '작품'에 가깝다"며 "이분들이 마지막 세대인데, 시민들의 맞춤형 제작 수요에 맞춰 숭의동 목공예거리처럼 철공소거리도 본격적인 관심을 갖고 철공소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8-06 윤설아

1만원으로 즐기는 '라이브 콘서트'

24일 '2018 송도맥주축제' 개막관람객에 최고의 맛·공연 선사내달 1일까지 환상라인업 무대2018 송도맥주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송도맥주축제는 3만평 규모의 공원에서 맥주를 마시며 라이브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맥주축제다. 지난해 행사에는 77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올해 축제의 주제는 '찾아라, 인생맥주!'이다. 관람객들에게 인생 최고의 맥주와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밀러, 블루문, 클라우드, 피츠, 기린, 블랑, 포엑스골드, 서머스비, 맥스, 필스너우르켈, 그롤쉬, 페로니 등의 시원한 맥주와 함께 어우러질 공연의 주제는 'Life Is Live'로, 비와이와 DJ DOC, 버벌진트, 범키, 강산에, 크라잉넛, 봄여름가을겨울, 체리필터, 강진, 변진섭, 추가열, K2 김성면, 도원경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축제 조직위 측에 따르면 기존 라인업 외에도 깜짝 놀랄만한 추가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축제 기간 동안 송도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Painting In The Sky'를 주제로, 조직위는 역대 축제 중 가장 크고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밖에 EDM 파티가 매일 열리고, VR 스테이지와 이벤트 스테이지,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행사도 열린다.한편 조직위는 지난 5일 송도맥주축제가 인터파크 행사 분야 일간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예매자 절반 이상이 인천이 아닌 타 지역 주민들로 나타났다. 전국구 축제로 발돋움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면서 "송도맥주축제가 인천을 알리고, 인천의 관광진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예매를 하면 현장구매보다 33% 할인된 1만원(인천시민 7천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홈페이지(www.songdobeer.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해 열린 송도맥주축제의 뮤직페스티벌 장면. /송도맥주축제조직위원회 제공

2018-08-06 김영준

[인천문예회관 썸머페스티벌]클래식에 빠지다

시대별 서양음악사 '해설+연주'14~18일 소공연장서 관객 맞이인천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여름 음악 축제인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2018 썸머 페스티벌'이 오는 14~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8회째를 맞은 올해 썸머 페스티벌에는 국내 '렉처 콘서트'의 대표격인 음악인들과 지역의 실력 있는 음악 단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500석 규모의 소공연장에서만 진행돼 더욱 집중도 높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문화예술회관의 썸머 페스티벌은 지난 7년 동안 누적 관객이 4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올해 역시 '서양음악사 시대별로 감상하기'를 주제로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친절한 해설과 연주가 함께한다. 서양음악사의 시대별 대표 작곡가들의 음악을 다양한 연주형태로 감상할 수 있도록 무대가 구성된다. → 표 참조축제의 개막일인 오는 14일에는 인천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펴고 있는 i-신포니에타가 세련된 근·현대 음악을 선보인다. 15일에는 깊이 있는 해설과 섬세한 연주력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쇼팽의 음악과 이야기를 아름다운 연주와 해설로 들려준다. 17일은 인천지역예술인들이 주축이 된 미추홀오페라단이 고전주의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오페라 갈라 형태로 재해석하여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18일에는 실내악 렉처 콘서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중 <바로크의 거장>을 소개한다.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썸머 페스티벌'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서양음악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자녀들과 함께 뜨거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관람료는 전석 1만원.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엔티켓(1588-2341),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08-06 김영준

귀에 쏙꽂히는 클래식 해설… 인천시향, 청소년 기획연주

청소년을 위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회 '귀가 뻥 뚫리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이 오는 10일 오후 4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초심자들도 알만한 유명 레퍼토리들로 구성됐다.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을 비롯해 폰키엘리의 발레 곡 '시간의 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 중 1악장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지휘자 이경구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또한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직접 편곡한 '콘체르토 옴니버스'를 들려준다.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A단조'를 비롯해 유명 협주곡들의 주선율을 메들리 형식으로 편곡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제33회 중앙일보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김기경은 독일 다큐멘터리 영화음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펴고 있는 다재다능한 연주자이다. 연주회 후반부에선 소프라노 장혜지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와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 부치는 노래 등 각 대표 아리아들을 선별해 부른다. 테너 황병남 또한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과 테너의 대표 레퍼토리라 할 수 있는 라라의 '그라나다'를 열창할 예정이다.인천시향 관계자는 "환상적인 멜로디와 실력 있는 성악가의 목소리가 만나 청중에게 잊지 못할 감흥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귀가 뻥 뚫리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이지만 클래식 입문자들에게도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7천~1만원. 문의 : (032)438-7772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08-05 김영준

투명한 그림속으로 '힐링 산책'

인천현대수채화제전 24일 개최국내외 130여점 문예회관 전시인천수채화협회가 주최하는 '2018 인천현대수채화제전'이 오는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수채화 작가의 작품 70점과 인천 수채화 작가의 작품 60점 등 모두 130여 점의 작품들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행사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중·소 전시실에서 열리며 오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인천수채화협회는 인천시민이 수채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3회째 수채화 전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각 도시에서 활동하는 지역 대표 현대수채화 작가는 물론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도 초청했다.인천수채화협회는 1980년 '인천광역시수채화협회'로 정식 출범해 지금까지 37회의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120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회원들의 전국대회 수상 경력도 많다. 이상엽 인천수채화협회장은 "인천에서 매년 전국지역과 해외 수채화 작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전시는 매우 드물다"며 "'인천현대수채화제전'이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인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의 하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8-02 윤설아

'스페인의 정열'… 발레 '돈키호테'

국립발레단 10일 부평아트센터 무대이해 쉽도록 스토리·마임 해설 더해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를 공연한다.'해설이 있는 발레-돈키호테'는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이 발레 대중화를 목적으로 선보였던 프로그램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돈키호테'는 바르셀로나의 명랑한 소녀 키트리와 낙천적인 이발사 바질의 사랑이야기이다. 키트리의 아버지 로렌조가 키트리를 멍청한 귀족 가마쉬에게 시집을 보내려고 하자 그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가 발레로 표현됐다.오스트리아 발레 음악가 루드비히 밍쿠스가 작곡한 선율과 함께 스페인 광장을 배경으로, 화려한 의상과 카리스마 있는 투우사의 춤 등 스페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관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발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출연자인 가마쉬가 직접 스토리와 마임을 설명한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에 창단된 국내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전 국민의 문화 향유 및 지방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문화소외지역 관객들을 위한 발레 공연을 올리고 있으며, 강수진 예술감독의 해외 네트워킹을 발판으로 해외 유명 발레단 및 극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갖게 됨으로써 대한민국 발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키트리역으로 민소정, 바질역으로 김명규가 출연한다. 관람료는 2만~3만원. 문의 : (032)500-2000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돈키호테' 1막 중 한 장면.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2018-08-01 김영준

'존재의미 자문' 최유식 세 번째 개인전… 인천아트플랫폼 창고갤러리서 6일까지

최유식의 세 번째 개인전이 1~6일 인천아트플랫폼 창고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인천광역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타자에 의해 정의되는 인간 존재양식과 존재의미에 대한 자문이 새겨진 'Volatilize' 시리즈 19점을 선보인다.작가는 1990년대부터 일관되게 '휘발시키다'라는 의미의 'Volatilize'를 주제로 삼아 작품 활동을 펴고 있다.작가에게 인간의 삶이란 '있다=존재'라는 것에 불과하다. 무한한 시간의 작디작은 흔적일 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작가는 "거창한 수식에 목말라하지만 우린 그저 우주 가운데, 태곳적 이후 언제나 보잘 것 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나는 무엇이고, 우리의 모든 행위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구한 시간 속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물질과 정신을 변화시켜온 인류와 역사의 과정에서 남겨진 모든 것들은 유물·유적이 되었으나 그것은 그저 역사의 한 순간, 순간의 역사를 필름처럼 담고 있을 뿐임을 설파할 예정이다.최유식의 근작에 대해 미술평론가 홍경한은 "마치 협곡이나 심해 지층의 한 단면을 옮긴 것 같은 그의 투박한 작품들은 한 예술가의 상상력을 마음껏 흡입할 수 있는 장소"라며 "그의 작품은 현실적인 의미의 단순한 소통의 개념보다 신성한 공간으로 초월적 성격을 가진 일종의 길로 기능한다"고 평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8-07-31 김영준

['호모데우스 Homo Deus'展]앵글속 '인공지능'… 편리함 vs 불안감

전문 사진작가와 동호인이 함께 참여한 개방형 현대사진기획전 '호모데우스'(Homo Deus)가 지난 29일 개막해 8월 8일까지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28명의 작가들은 지난 7개월 동안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관심 속에서 '호모데우스'를 주제로 사진 작품을 출품했다. 작가들 각자는 소주제를 설정해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줄 편리함과 안락함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새롭게 나타날 사회적 모순들에 대한 불안감 등의 양면성을 작품을 통해 표출했다.'신이 된 인간'이라는 의미인 전시 주제 '호모데우스'는 유발 하라리의 저서명에서 차용했지만 실질적으론 김대식 교수의 '인간 vs 기계'를 모토로 했다.또한 전시와 병행해 행위예술로 '호모데우스'를 표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쓸모없는 계급과 생물학적 빈부의 차이'를 소재로 행위예술가들은 혼성 누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와 퍼포먼스의 복합적 구성으로 시각적 효과의 확장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는 2012년에 창립 이후 공동체예술과 동시대예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인천지역 작가들로 구성됐다. 일반 시민들과 함께 예술 활동을 펼치며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함께 시각예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노천 씨는 "경제적 빈부의 차이, 인종과 성 차별, 인권·일자리문제 등 역사 속에서 이미 경험한 고민처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문제점에서도 인간존중과 생명존중이라는 인문학적 사고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동시대 예술 속 사진의 정체성도 함께 이해해 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이영신作 '전자인간'. /한국시각예술 문화연구소 제공

2018-07-30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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