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총리 "종교행사 등 밀집행사 자제 부탁…온국민 협조 필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공간에서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닷새째 대구에 상주하고 있는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온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기업은 재택근무와 연가를 적극 활용하고, 국민들께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 달라"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이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을 가르는 중요 고비라고 판단하고 있는 정부가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예배 자제를 당부했음에도 개신교 일부 교회가 주일 예배를 고수하려는 것을 염두에 둔 당부로 보인다.정부의 당부에도 일부 교회들은 일요일인 내달 1일 주일예배를 그대로 하겠다는 입장이고,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도 연합예배 형식의 대형 집회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정 총리는 아울러 토요일인 이날도 회의를 소집한 것을 언급하면서 "참석자 여러분께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광범위하게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도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인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또한 정 총리는 "대구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의료계와 시민사회, 지방과 중앙이 모두 한 마음으로 대구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모집을 시작한 지 며칠 만에 800명이 넘는 의료인들이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봉사를 자원했고, 시민 기부도 쇄도한다"며 "경북은 대구 환자를 위해 영주·상주의 적십자병원을 비우고 있고, 군(軍)은 군 인력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여전히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입원을 기다리던 확진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사망하는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며 "더 많은 지원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또 정 총리는 "(감염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가 불신과 차별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환자를 다른 지역 의료기관에서 거부하는 일이 있었다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될 때 위기 극복은 빨라질 수 있다"며 "대구를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29 연합뉴스

코로나19 위기속에서 빛난 이재명의 '리더쉽'

코로나19 비상대응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리더쉽이 주목 받고 있다. 마스크 공공공급,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형태의 선별 진료소를 조기에 제안한 데다 신천지 과천본부에 전격적인 역학조사를 강행해 명단을 입수하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장면 1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마스크 수급 조정의 필요를 건의했다. 이 지사는 "마스크 수급조정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대구 경북 지역에서 대규모 환자가 발생하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다"면서 "수급 조정 조치를 보다 강화해서 전체 생산 물량의 일정 비율, 예를 들어 30% 정도는 반드시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을 통해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당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고, 이런 상황은 확진자가 매일같이 속출하며 더 심각해졌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지난 25일 '마스크 긴급수급조정 추가 조치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했다. 국내업체에서 생산하는 마스크의 50%를 공공기관에 우선 출고한다는 내용이 골자였다.그 결과, 27일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우체국·공영쇼핑 등을 통해 마스크가 우선 공급됐다. 이 지사는 중수위 회의에서 야외 선별진료소 설치를 검토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26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선별진료소는 방호복 소모가 많고 대면하는 형식으로 위험성도 상대적을 높다"면서 "대규모 의심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야외에서 차를 타고 가면서 검사나 채취가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필요하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드라이브 스루 형태 선별진료소를 도입하면 의심환자가 직접 검사 샘플을 제출하는 방식이 가능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검진이 가능하다. 현재 일부 지역(세종시)에서 이 같은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장면225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역학조사팀이 과천 제일쇼핑에 진입했다. 신천지 과천본부가 있는 곳이었다. 역학조사팀은 과천본부에서 경기도에 연고가 있는 신천지 신도 명단을 입수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역학조사는 지난 16일 신천지교회가 과천에서 1만 명 규모의 대형 집회를 벌인 것을 파악하며 전격 시행됐다. 당시 기준(25일)으로 이미 집회 참석자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이런 상황을 감안할 때 과천집회 참석자 전수, 나아가 경기도 연고 신천지 신도 전체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이날 역학조사팀과 신천지 측은 이날 한동안 대치 국면을 이어갔다. 신천지 측 설득은 김재훈 도 보건건강국장이 맡았다. 신천지는 혹여 신도 명단이 유출돼 사회적인 차별을 받게 되는 불상사를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도는 신천지 명단을 열람하고 활용하는 활동을 모두 신천지 측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하고 명단을 따로 저장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던 중 오후 2시 30분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천지 과천본부를 찾았다.이 지사가 직접 협상에 나선 끝에 신천지 측은 경기도에 연고를 가진 신도 3만3천582명의 명단과 과천집회에 참석한 9천930명의 명단을 도에 제출했다. 강제 역학조사로 명단을 입수하는 성과를 거두자 여론 지형도 들썩이기 시작했다.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7.8%의 지지를 얻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27.4%),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11.4%)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이다.(2월 24~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의 의뢰로 전 국민 1천8명을 대상으로 실시)코로나19 사태가 전면에 등장하기 전, 지난 달 말부터 실시된 각종 여론 조사에서 이 지사는 3~4위를 유지했다. 해당 조사가 벌어진 기간인 24일 이 지사는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을 폐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고, 25일은 신천지 과천본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행한 날이었다.해당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에 응답률은 26.2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6일 과천 신천지 본원 및 관련시설에서 코로나19 관련 신도 명단 강제역학조사가 진행된 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25일 신천지 총회 과천 사무실에 대한 경기도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장 역학조사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금보기자

2020-02-29 강보한

통합당, 인천 지역 공천 석연치 않아… 공천자들도 '왜 이런 공천을' 갸웃

미래통합당의 인천지역 공천이 석연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는 지적이다.공모에 응하지 않은 당내 인사가 공천되고 컷오프 당한 현역 의원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공개도 되지 않은 채 '깜깜이 공천'을 자행하는가 하면, 세월호 국고 지출에 대한 유책 시비에 휘말린 후보도 단수추천돼 논란이 예상된다.쇄신공천을 내세운 공관위 내부에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먼저 인천 연수을의 민경욱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그 자리에서 경쟁하던 민현주 전 의원을 단수추천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민 의원의 공천 배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논의해 결정했다"고 했다. 사실상 컷오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또 중동강화옹진, 미추홀갑, 미추홀을, 계양을 지역도 단수 또는 우선추천 됐다.'우선추천' 공천은 영입인사 등을 전략적으로 공천할 때 쓰는 몇 안되는 카드다.그러나 인천 중동강화옹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무슨 이유에서 인지 험지 출마를 선언했던 중진 안상수 의원을 미추홀을에 우선추천 했다.컷오프된 윤상현 의원을 견제하고 무소속 출마를 막기 위한 판단으로 보이지만, 윤 의원은 보란 듯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안 의원이 자리를 내준 중동강화옹진에는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 단수추천 됐다. 그는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국회의장 시절 비서관으로 근무해 특별한 괸계가 있다. 그래서 지역 정가에선 오래전부터 배 이사장의 공천을 점쳤다. 실제 이번 돌려막기 공천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는 평가다.홍일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미추홀갑에는 비례대표 전희경 의원이 예상을 깨고 우선추천 됐다. 공관위는 홍 의원과 협의해 공천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지역사회에선 당 지도부와의 교감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전 의원은 인천과 특별한 연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험지로 분석되는 계양을에는 윤형선 전 인천시 의사협회장이 단수추천 됐다.앞서 유정복 전 인천시장도 미추홀갑에 공천을 비공개로 신청했다가 사후에 남동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되는 혜택을 받았다. 그 역시 우선 추천자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신인이나 영입인사에게 돌아가야 할 우선추천 카드가 중진들의 자리 수성을 위해 쓰였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는 지적이다.통합당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추천 지역은 당헌 당규상 전체 지역구의 20%로 제한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남동갑과 서갑 부평갑 등 3곳은 경선이 진행 중이고, 계양갑과 서을만 남게 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외부수혈 '제로' 상태의 공천 행태는 심사만 있고 전략은 없고, 또 당이 내세우는 쇄신공천과도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29 정의종

[이시각, 여의도!]여야 경인지역 대진표 윤곽… 경기도 6곳, 인천 5곳 확정

4·15 총선을 앞둔 여야가 지역구 출마자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경기·인천지역 총선 대진표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28일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나란히 공천을 확정한 경인지역 선거구는 경기도가 6곳, 인천이 5곳이다.경기도에선 성남중원·성남분당을·고양정·남양주병·용인정·이천의 여야 후보 대진표가 완성됐다.성남중원은 야당 중진 의원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가 맞붙게 됐다. 4선의 통합당 중진이자 지역구 현역인 신상진 의원이 5선 가도에 나서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탈환 주자로 나선다.성남분당을은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 이날 단수 공천을 확정 지으면서 통합당 후보인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과의 대결이 성사됐다.고양정에서는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와 통합당 김현아 의원이 대결을 펼치게 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격전이 예상된다. 이곳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데다 신도시 개발 등 부동산 이슈에 특히 민감하다.남양주병은 지역구 현역인 주광덕 통합당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민주당 영입인재 6호로 전략공천을 받은 김용민 변호사가 저격수 역할을 맡았다. 정의당에선 장형진 후보가 경쟁에 합류한다.용인정에선 민주당 주자로 나선 이탄희 전 판사와 통합당 후보인 김범수 세이브노스코리아 대표가 맞붙고, 이천에선 지역구 현역인 송석준 통합당 의원과 민주당 공천을 확정한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인천에선 중동강화옹진·미추홀갑·미추홀을·연수을·남동갑 등 5곳이 일찌감치 총선 본선 준비에 들어갔다.통합당은 이날 인천지역 제1선거구인 중동강화옹진에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을 공천했다. 배 이사장은 먼저 공천을 확정 짓고 기다린 민주당 조택상 전 동구청장과 여의도 입성을 겨룬다.지역구 현역인 홍일표 통합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미추홀갑에는 같은 당 비례대표인 전희경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전 의원은 이곳에서 민주당 공천자인 허종식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승부를 벌인다.인근 미추홀을에서는 통합당에서 재선 인천시장을 지낸 안상수 의원을 공천하고, 민주당에선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을 통과했다. 여기에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팽팽한 3파전이 예상된다.연수을에서는 이날 민주당 경선을 승리한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통합당 단수 추천을 받은 민현주 전 의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경쟁하고, 남동갑에선 현역인 맹성규 민주당 의원과 통합당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맞붙는다./정의종·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여야의 총선 대진표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선거 홍보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2020-02-29 정의종·김연태

성남시 중원구·분당을 매치업 사실상 확정, '사수냐 탈환이냐 '

성남시 4개 지역구 중 중원구와 분당구을 2개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간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중원구는 미래통합당이 사수·더불어민주당이 탈환을, 분당구을은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사수·미래통합당이 탈환을 각각 노리는 지역이어서 표심을 붙잡기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2차 경선 결과 윤영찬(55)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성남시 중원구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신상진(64) 의원을 '1호 공천자'로 확정했다.이에 따라 성남시 중원구는 5선을 노리는 신상진 의원과 국회 첫 입성을 노리는 윤영찬 후보 간 매치업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신상진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실세로 꼽히고, 윤영찬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만큼 21대 총선의 최대 관심 지역 중 하나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김병욱(55) 의원이 지역구인 성남시 분당구을을 단수 공천 대상지역으로 결정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민수(41) 전 당협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이에 따라 분당구을은 김병욱 의원과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 간 매치업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중원구와는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사수를, 미래통합당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은 탈환을 위해 피말리는 표심 경쟁을 벌이게 됐다.이밖에 중원구에는 김미희(54) 전 의원이 민중당 후보로 나섰다. 분당구을에는 양호영(47) 성남시위원회 위원장이 정의당, 김미라(46) 전 성남시의회 의원이 민중당, 이나영(34)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무소속으로 각각 출사표를 각각 던진 상태여서 이들의 선전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성남/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왼쪽부터 윤영찬, 신상진, 김병욱, 김민수.

2020-02-29 김순기

[이시각, 여의도!]민주당 2차 경선서 김승원·윤영찬·양기대·최종윤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의 2차 경선에서 경기도 수원갑 김승원 후보, 성남중원 윤영찬 후보, 광명을 양기대 후보, 하남 최종윤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인천에선 미추홀을 남영희 후보, 연수을 정일영 후보가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수원갑과 성남중원은 청와대 출신 인사가 승전보를 울렸다.수원갑에선 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재준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눌렀고, 성남중원에서는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조신 전 국정홍보처 홍보관리관을 이겼다.아울러 전직 시장이 경선에 올라 관심을 모았던 광명을에서는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강신성 지역위원장을 상대로 승리했다.하남에서는 최종윤 전 지역위원장이 강병덕 강릉영동대 부총장을 꺽고 본선행을 확정했다.인천 미추홀을과 연수을도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미추홀을에서는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이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을 이겼고, 연수을에서는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박소영 변호사를 꺽었다.한편, 민주당은 29일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인지역에선 포천가평과 여주양평 등 2곳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김승원·윤영찬·양기대·최종윤

2020-02-28 김연태

수원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

경기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결정됐다.28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이 발표한 2차 경선 결과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수원 장안구 출생으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고 수원지법 판사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하며 입법 역량과 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가 두터운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는 게 김 전 행정관 측 설명이다.그는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어머니도 장안구에서 나고 자라고 저도 초·중·고등학교를 여기에서 나왔다. 아이들도 이곳에서 키울 것이다. 장안구는 제게 의미가 남다른 곳"이라며 "법을 적용, 해석하는 일을 했고 청와대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역량 있는 후보라는 점을 장안구민 분들께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경선 승리 후 김 전 행정관은 "함께 해준 당원과 장안구민들께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민주당 승리와 장안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경선 과정이 뜨거웠지만 오해나 서운함은 털고 나아가야 한다. 장안을 장안답게 다시 세우자는 마음으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겠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말했다./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

2020-02-28 강기정

문재인 대통령, 여야 4당 대표와 총력 대응 공동발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28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총력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미래통합 황교안·민생당 유성엽·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마련했다고 4당 수석대변인이 합동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공동발표문에서 "국회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와 정부는 적극적으로 협력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과감하고 신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감염병 대응 및 민생피해 직접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보건의료인께 감사드리며, 의료인력·치료병상·시설과 장비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다.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대책을 마련한다"는 내용도 공동발표문에 담겼다./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다음은 공동발표문 전문.<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대응 상황 및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아래의 사항에 대해 합의하였다.>1.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회와 정부는 초당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한다.2. 국회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와 정부는 적극적으로 협력한다.3.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및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과감하고 신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4. 추가경정예산안은 감염병 대응 및 민생피해 직접지원을 위해 노력한다.5. 코로나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께 감사드리며, 의료인력, 치료병상, 시설과 장비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한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대책을 마련한다.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여야 4당 대표와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국회 사진기자단

2020-02-28 이성철

이재명 "3.1운동 정신으로 코로나19 사태도 극복 확신"

코로나19 확산세에 제101주년 3.1절 기념 행사를 취소한(2월28일자 2면 보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3.1 운동의 진정한 완성"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28일 기념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및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도민에게 3.1절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메시지를 통해 "3.1운동으로 선열들께서 이루고자 했던 새 세상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 없이 누구나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공정한 세상'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렇기에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3.1운동의 진정한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게 상식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망한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는 여전히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불공정이 굳어져 상식처럼 통용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면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 경기도는 부족하나마 존경의 마음을 담아 독립유공자와 유족 의료비 지원 한도를 폐지했다. 앞으로도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분들께서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또 3.1운동의 정신으로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하자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 지사는 "101년 전 그날, 독립을 선언한 건 단지 민족대표 33인만이 아니었다. 지위와 성별, 나이를 막론하고 역사에 이름 한 줄 남기지 못한 수많은 선열께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며 "3.1운동의 정신은 4.19 민주화운동, 5.18 광주 민주화운동, 87년 6월 항쟁을 지나 촛불 혁명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위기 앞에 너나 할 것 없이 단결했던 정신은 변함없이 발휘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19 위기 앞에서 우한 교민들을 따듯하게 품어주신 이천시민들의 마음으로 빛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단결된 힘으로 코로나19 사태도 반드시 잘 극복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당초 오는 3월 1일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수상자 등 800여 명을 초청해 '독립의 함성에서 공정한 세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되고 도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이재명 경기지사가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2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내 신천지 3만3천582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여부 전수조사 결과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28 강기정

문재인 대통령, 여야 4당 대표 회동… 황교안 대표 코로나 대응 '맹폭'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여야 4당 대표들을 만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국회에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필요한 지원을 예산으로 충분히 뒷받침하기 위해 긴급 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빨리 제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안전과 경제 모두 아주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다. 초당적 협력을 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범국가적 대응을 위한 국회의 협력이 첫발을 잘 뗀 만큼 협력의 강도와 속도를 높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제가 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로서 추경을 먼저 제안하고 신속히 통과시킨 경험이 있다"며 "비상 상황인 만큼 신속히 논의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동안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을 하고 있으며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국무총리가 직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돼 대구에 상주하고 진두지휘하며 감염병 확산 저지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정치권도 힘을 함께 모아주셨다. 코로나19 대책특위를 구성했고, 감염병 예방관리법, 검역법 등 '코로나 3법'도 신속히 통과시켜주시고, 추경 편성에도 모두가 협력의 뜻을 밝혀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방역 역량 강화와 피해지원 등을 위해 예산과 제도로 뒷받침해주시길 기대한다"며 국회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금도 당장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지만, 차제에 국가적 차원의 방역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크게 걱정되는 것이 경제다. 우리 경제의 타격이 아주 크다"며 "장기화할수록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피해 기업과 중소 상공인들을 긴급 지원하고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며 "피해지역과 업종에 대해 전례 없는 대책을 강구하고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세제와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 특히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임대료 인하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더 강화해야 될 대책이 있다면 국회에서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며 "정부와 국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사태 해결과 경제 회복이 앞당겨질 것이다. 오늘 회동이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호소했다.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우한 코로나' 사태는 인재"라며 "오늘 대통령은 깊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의 회동에서 이같이 요구하며 "그것이 대한민국 국정 수반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이자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무엇보다 초동대처에 실패했다"며 "중국발 입국금지 조치가 위기 초반에 반드시 실시돼야 했다. 우리 당은 물론 국민과 전문가들이 얼마나 줄기차게 요구하고 호소했나. 그러나 대통령은 듣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과 총리 등 정권 전체가 너무나 안일하고 성급했다"며 "도대체 무슨 근거로 머잖아 종식될 거라고 말한 것인가"라고 따졌다.황 대표는 특히 문 대통령이 지난 20일 영화 '기생충' 제작·출연진과 청와대에서 '짜파구리 오찬'을 한 것을 거론하며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보인 파안대소는 온 국민의 가슴을 산산조각냈다"고 말했다.그는 "근거 없는 낙관론이 방역태세를 느슨하게 했고, 일상으로 돌아간 국민이 대거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며 "그 결과 마스크 한 장 손에 넣지 못한 채 국민은 발 동동 구른다. 그러고도 남 탓, 책임 뒤집어씌우기가 이어졌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구 코로나', '대구 봉쇄' 등 주워 담을 수 없는 말이 대구·경북 시·도민 가슴을 후벼팠다"며 "이것이 인재가 아니면 도대체 뭐가 인재인가"라고 물었다.황 대표는 "국민은 누구를 탓할 수밖에 없겠나. 결국 여기 계신 대통령, 이 정권이다. 그것이 무겁고도 들끓는 민심의 실체"라며 "우리 국민이 먼저인지, 중국이 먼저인지, 국민은 진지하게 묻고 있다"고 했다.이어 "피해자인 국민을 갑자기 가해자로 둔갑시켜 책임을 씌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전 세계 주요 국가가 우리 국민의 입국을 막고 심지어 부당한 격리 조치를 당하는데도 속수무책, 아무것도 하지 않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즉각 경질하라"고 촉구했다.그는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그간 참고 또 참았다. 그런데 이제 그 수준을 넘었다"며 "이분들이야말로 패전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황 대표는 "재정적·법적 지원은 국회의 의무이자 역할"이라며 "통합당은 협조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예비비든 추가경정예산이든 모두 선제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여야 4당 대표와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국회 사진기자단

2020-02-28 이성철

[이시각, 여의도!]통합당, 하남 이현재·인천연수을 민경욱 공천 배제… 경인지역 8곳 단수 우선 공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경기지역 재선의 이현재(하남) 의원과 인천 연수을의 민경욱 의원 등 2명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이들이 컷오프된 하남은 이창근 전 서울대 연구부교수와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 간 경선키로 하고, 인천 연수을은 19대 초선을 지낸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로 추천됐다.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들을 포함한 경기 ·인천 지역구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지역의 경우 3선의 김학용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안성에서 공천돼 4선에 도전하게 됐다. 또 용인정에는 이 지역 당협 위원장을 맡은 김범수 세이브노스코리아 대표가 단수추천됐다. 오산에는 최윤희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단수추천했다.인천에서는 현역 의원들끼리 돌려막는 '회전문' 공천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인천중동강화옹진 공천에서 탈락한 안상수 의원이 계양갑 '험지' 출마를 선언했다가, 윤상현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미추홀을구에 우선추천으로 투입됐다.안 의원이 빠진 중동강화옹진에는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 단수추천됐따. 배 이사장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국회의장 시절 대변인실에서 근무해 지역 정가에선 오래전부터 공천 유력설이 돌았다.홍일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미추홀갑에는 비례대표 전희경 의원이 예상을 깨고 우선 추천했다. 공관위는 홍 의원과 협의해 공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초선의 민경욱 의원이 컷오프된 연수을은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공관위는 민 의원이 왜 공천에서 배제됐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공관위에서 여러 문제가 있어 논의 끝에 결정했다고 김 위원장이 밝혔다. 공관위는 계양을도 윤형선 전 인천시 의사협회장을 단수추천했다. 부평갑의 정유섭 의원은 애초 단수추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천 심사 기간에 후배 폭행 의혹이 제기돼 경선으로 급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공관위는 이밖에 경기 구리, 하남, 용인병, 파주을, 화성갑과 인천 연수갑, 부평갑 선거구는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경선지역 ▲구리 = 김구영 경기도당 부위원장, 나태근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정책 기획담당관, 송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하남 = 이창근 전 서울대 연구부 교수,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용인병 = 권미나 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 김정기 현 유튜브 신의한수 정치평론가, 이상일 전 의원▲파주을 =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화성갑 = 김성회 전 의원, 최영근 전 화성시장▲인천 연수갑 =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제갈원영 전 인천 시의원, 정승연 인하대 교수 ▲인천 부평갑 = 유제홍 대한민국 젊은보수 대표, 정유섭 국회의원.사진은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이현재(하남),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

2020-02-28 정의종

문재인 대통령, 국회 방문해 문 의장과 환담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났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4당 대표와의 회동을 앞두고 문 의장과 사전 환담을 갖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정부와 국회 사이의 조금 긴밀한 비상협력체제가 구축돼서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그 피해를 조기에 복구해 하루빨리 국민이 편해지면서 경제활력을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해서 전 국가적인 총력 대응이 필요한 시기인데,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국회에 코로나19 특위를 설치해 주셨고 감염병 예방관리법이나 검역법 같은 '코로나 3법'도 통과해 주셨고 추경 편성에 대해서도 각 당이 아주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해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 회동에 대해 "초당적인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의장은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은데 엎친 데 덮친 데로 코로나19가 닥치니까 때로는 막막하기도 하고 이게 웬일인가 생각이 되다가도 우리 민족은 위기에 강하고 대통령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면 못 이뤄낼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기회에 아주 참 적절하게 국회를 방문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이 취임 후 6번째로 국회를 찾은 점을 언급하며 "대통령 중에서 임기 중에 제일 많이 오신 것"이라며 "대국회 관계를 복원하는 의미에서도 단순한 코로나19 해법 문제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21대 국회가 되더라도 자주 국회에 오셔서 당 대표도 만나고 의원도 만나는 소통의 기회가 많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여야 4당 대표와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국회 사진기자단

2020-02-28 이성철

노승명 김포을 예비후보 "사회문제해결 적임자 이회수 지지"

기성 정치의 당리당략을 극복하겠다며 김포시을 선거구에 도전했던 노승명(38)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같은 당 이회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민주당은 애초 지난 15일 김포을 경선주자로 김준현(53)·박진영(51)·이회수(58) 예비후보를 선정했다가 24일 재심을 통해 박상혁(47) 예비후보를 추가했다. 이를 놓고 민주당이 청년 정치인 육성을 외면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일각에서 새어나왔다.노승명 예비후보는 "그동안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김포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정치 혁신과 김포의 변화는 계속돼야 합니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김포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가 김포에 있어야 한다"며 이회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회수 예비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로 그는 "김포지역 항일독립투사 이종근 애국지사의 후손으로 대대로 터를 잡고 김포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진정한 김포의 후보"라며 "불평등, 양극화, 비정규직, 청년실업 등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에 깊이 고민해온 후보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노승명 예비후보는 끝으로 "이제 김포는 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시대와 사회에 헌신한 이회수 예비후보 지지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며 나는 김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김포을 후보자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한편 노승명 예비후보는 지스옥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지난해 6월부터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특보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다가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네 아이의 아빠로 '아동수당 현실화',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등 김포지역 평균연령을 반영한 공약을 들고 나와 주목받았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지난 달 17일,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바닥의 명함을 줍는 노승명 예비후보.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지난 달 13일 제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당시 노승명 예비후보.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2-28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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